요시다 아유미
'''도망치고 싶지 않아! 도망치면 이길 수 없잖아! 절대로!'''
<엉덩이의 마크를 찾아라> 에피소드 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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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2. 상세
요시다 아유미(吉田 歩美). 카이토 케이스케의 소설에 등장하는 요시다 시게루(경찰), 추리소설가 키타가와 아유미에서 빌렸다. 한국판 이름은 '''한아름.''' [4] 과거 해적판에선 '보미'였다. 아유미의 한자명인 歩美를 한국어 독음으로 읽은 것.[5] 북미판에서 이름은 에이미 요시다(Amy yoshida).
성우는 이와이 유키코/임미진(KBS), 여민정(투니버스)[6] , 박리나.(TV판 7기, 극장판 5기, 극장판 13기 한정.)[7] 한국이나 일본이나 아유미를 맡은 성우들은 엄청난 중복 캐스팅에 시달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KBS판의 임미진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고, 일본판의 이와이 유키코와 투니버스판의 여민정 역시 초반부 한정으로 상당히 많은 여성 단역들을 연기한 기록이 있다. 7기에서 출산휴가로 인해 자리를 비운 여민정을 대신해 아유미를 맡은 박리나 역시 8기 이후로는 여러 단역들을 맡아 출연한 바 있다.
에도가와 코난과 같은 학급의 초등학생. 소년 탐정단의 일원이다. 하이바라가 입단할 때까지는 탐정단의 홍일점이었다. 단발머리에 카츄샤를 한 귀여운 외모의 소녀. 호기심 왕성하고 발랄하며 순진하고 솔직한 성격을 가졌다.[8] 팩트폭력도 잘 날린다.
1인칭은 아유미. 3인칭화 캐릭터다. 의외로 한국 애니판에서 이를 신경 써서 로컬라이징하고 있다. 한국판 KBS 1기1화 눈물의 진주목걸이(원판: 제트코스터 살인사건)에서는, 자신을 아름이라고 칭한다.
실로 이 분이 떠오르는 비범한 멘탈의 소유자. 초반에는 시체를 보며 비명을 질렀으나, 연재가 길어지면서 시체를 너무 많이 봤다보니 잠깐 놀라고 침착하게 맞선다. 아유미가 소년탐정단 멤버 중 험한 꼴을 가장 많이 당했다. 유괴/납치/감금/인질/목격 등... PTSD 안 걸리는 게 더 이상하다. 눈물도 많지만 심지가 강해서 "도망치면 이길 수 없어, 절대!"라는 말로 하이바라 아이의 심경을 바꾸었다. 현실에서였다면 매 살인사건마다 발생하는 시체의 혐짤은 엄청났을 거고, 아유미가 엄청난 일을 많이 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 상황에서 저 발랄한 멘탈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실로 엄청나다.
상당히 적극적인 행동파 캐릭터다. 1화 때 제트코스터를 공짜로 타러 아무도 모르는 지름길로 겐타와 미츠히코를 데려갔고, 3화에서 오키노 요코의 차 트렁크에 몰래 숨어 들어가지를 않나, 또 거기서 코난을 자꾸 무시하는 모리 코고로에게 쪼인트를 까는 맹랑한 짓도 했다. 다만 여기까진 애니메이션 한정. 원작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모두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장면들이다. 또 숨바꼭질하다가 남의 차 트렁크에 숨어 들어가 사건에 휘말린 적도 있다. 물론 대부분은 코난과 함께 하면서 말린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쨌든 모험을 좋아하는 기질이 강해서 다소 과격해보이는 것도 사실.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 하이바라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반 또래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는 묘사는 없었고 오히려 겐타나 미츠히코, 코난 같은 남학생들하고 많이 어울려 다녔다.
하지만 항상 인질이 되거나 코난의 말을 듣지 않고 개인 행동을 해서 범인이 눈치채는 등 여러 발암 요소를 가지고 있어 욕도 많이 들어먹는다
3. 인간 관계
코지마 겐타, 츠부라야 미츠히코와 절친. 유치원 다닐 때 부터 알고 지냈다. (OVA에서 미츠히코, 아유미, 겐타 모두 다같이 유치원을 다녔다는 설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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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코난을 대놓고 좋아하고 있다.''' 극장판에서는 꾸준히 들이대고 있다. 그럴 때마다 코난은 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무엇보다 속은 고등학생인 코난 입장에서 아유미는 그냥 애니까. 극장판 1기에서 폭탄 소동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되자, "무슨 일이 있으면 아유미가 바로 달려올테니까!' 이러자 코고로가 "누구는 인기 많아서 좋겠구나, 쬐끄만 게 잘 생겨가지고.."라고 답한다. 이에 코난이 속으로 "애들한테 인기 많으면 뭐해요!" 라며 츳코미를 시전하는건 덤. 극장판 2기에서는 코난과의 궁합을 보는데, 궁합이 좋게 나오자 코난은 졸린 표정으로 남의 궁합 함부로 치는 게 아니라면서 속으로 생각한다. 극장판 5기에서는 란에게 코난을 좋아한다고 연애 상담까지 한다. 근데 그걸 또 란이 신이치에게 말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극 초반에는 초등학교로 전학온 코난과 반드시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사건 의뢰를 받고 이동하는 코난을 쫒아가기 위해 모리 코고로의 차 트렁크에 몰래 타는 영악함을 보여주었다. 소년 탐정단이 애니판 기준으로 최초로 해결한 사건이 나오는 4화에서는 코난의 뺨에 뽀뽀를 했고, 이를 본 코지마 겐타, 츠부라야 미츠히코가 분노했다. 심지어는 코난의 취향을 궁금해하면서 그 이유로 "내 남편이 될지도 모르니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증기 밀실의 시나리오 편에서는 에도가와 코난의 엉덩이 드립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분명 얼굴을 가린다고는 가렸는데, 손틈 사이로 다 보고있다. 심지어 나중에는 가리지도 않고 대놓고 보면서 웃는다.
이렇다 보니 코난 역시 아유미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문제는 코난의 정체인 쿠도 신이치는 실제로 고등학교 2학년생인지라 아유미는 단지 어린 아이일 뿐이기 때문에 그저 곤란할 뿐. 아유미가 강하게 어필할 때는, 곤혹스러워하는 정도로만 반응한다. 코난은 대체로 아유미의 감정을 동경에 더 가까운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며, 코난 쪽에서 아유미에게 뭔가 썸씽 같은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전혀 없다.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유미에게 실제로는 고등학생인 코난이 연애 감정을 품는다는 건 문제가 아주 많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애초에 아유미가 코난과 이어지기에는 라이벌이 너무나 강력하다.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코난이 란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고민을 란에게 털어놓았다. 란은 그저 당황스레 행동했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할지도. 최근 연재분에 따르면 란은 코난이 하이바라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반대가 아니다.
5기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10년 후의 미래의 모습을 보고 멘탈이 나가버린 소노코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줘 봤다며 웨이브를 한 머리를 보고 멍해있는 코난을 보며 "아유미도 웨이브를 해야 하나..."라며 의기소침했고, 12기 극장판인 전율의 악보에선, 코난이 아키바 레이코를 지키러 간다고 했을때 코난 본인도 그 이유를 잘 모르고 '''"그냥 왠지 모르게"'''라고 대답했을때[10] 아유미는 '''"코난은 연상을 좋아하니까..."''' 라며 코난을 벙찌게 만들기도 했다.
왠지 차갑고 말수도 적어 학급 내에서 다가가기 어려운 걸로 인식되는 하이바라 아이에게 어느 날, '하이바라'가 아니라 '아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한 이후로 계속 그녀를 '아이'라고 부르고 있다.[11]
이토 메구미라는 사랑의 라이벌이 있다. 메구미가 코난을 좋아하면 질투를 많이 할 정도지만 전화할때 메구미라고 언급도 되었다. 게임판 대연애 코난에서 코난을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코난과 어울리면 질투가 심해지며 쫒아낸다. 그러나... 스즈에게서 코난에게 뽀뽀했다는 얘기를 듣자 충격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코난의 성격에 대한 불만을 자주 말하곤 한다.
4. 능력
스즈키 소노코와 함께 '''감이 굉장히 좋은 편으로, 눈치 하나만 놓고 보자면 코난 이상'''이다. 코난이 란을 좋아한다는 것을 간파한 것은 물론, 버섯을 따러 갔던 에피소드에서 암컷 곰 쥬베헤가 자신들을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으면서 모르는 체하였다. 일류 사냥꾼들은 물론 '''코난조차도''' 암컷 곰이 따라오고 있단 걸 몰랐다! 그나마 코난은 '''아유미가 이따금씩 돌아본 것 때문에''' 누군가 따라오고 있다는 것까지만 알았다.
초반 에피소드 중 코난이 고량주의 효능을 빌려 원래 몸으로 돌아갈 생각을 품고 작별인사를 하자, 코난이 영영 떠나버릴 것 같다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반면 후에 증인보호 프로그램 받기를 거부하기로 마음을 굳힌 하이바라 아이가 인사를 했을 때는, 일말의 불안감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15기 극장판에서는 미즈키가 자신과 겐타, 미츠히코, 토마를 미행하고 있는데도 눈치채지 못했다. 대신 미츠히코와 겐타가 누군가가 자신들을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했다.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폭발의 반동을 이용한 탈출을 위해 한 30초 맞히기를 수월하게 해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하지 못한 일. 그런데 나중에 본인 증언으로는, 코난이 옆에 있으면 심장 박동이 들려서 알아맞춘 거랜다.
눈썰미도 꽤나 좋은 편이다. 자주 사건 현장의 용의자를 목격하는 것 자체야 소년 탐정단 공통이지만, 다른 애들('''코난 포함''')이 대충 흘려보고 지나간 용의자를 한번 보고 정확히 기억하는 모습이 꽤 자주 나온다. 이 탓에 이런 일 저런 일을 경험하기도 한다. TV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의하면, 제법 비싸보이는 고층 맨션에 살고 있으며 빈집털이의 습격을 받기도 한다. 극장판 3기에서는 집에서 자고 있다가 깨서 창문을 열었는데, 마침 베란다에 괴도 키드가 있었다.
또한,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성격이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것 자체가 능력이다.''' 거짓말이 아니라 만 7살 소녀가 인질, 납치, 살인목격 등등 별의별 짓을 다 당하고도 저 성격이 유지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창작물에서도 저 정도 멘탈의 소유자는 보통 군인이나 경찰같은 강인한 성인 캐릭터의 멘탈로 묘사된다[12] 그런 걸 감안하면 아유미는 실로 괴물같은 멘탈의 소유자.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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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13] 과 OVA 10년 후의 이방인[14] 에서 성장한 모습이 나온 적이 있는데, 둘 다 모리 란과 꽤 닮았다.[15] 위쪽이 극장판, 아래쪽이 OVA에서의 모습이다. 참하게 자랐다. 미츠히코와 겐타는 이 사진을 보고,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유미의 성장모습은 대연애코난에서도 나온다. 여전히 울보성격은 못변했는지 눈물을 잠깐 흘린적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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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20기 오프닝 ''''涙のイエスタデー'''' 영상의 스샷이 널리 퍼진 후 다른 둘과 달리 홀로 튀는 모습을 보이자 '''터보 아유미'''라는 별명까지 생기며 신세에도 없던 아스키 아트까지 만들어지면서 놀림감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8기 오프닝 메이트의 빛에 나온다.(원곡은 BREAKERZ의 빛 34기 엔딩)
스즈키 소노코처럼 중증은 아니지만 키드빠인 듯하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키드"라고만 하는데 혼자서 "키드 '''님'''"이라고 하고 있다. 극장판 3기에서는 초반에 경찰을 피해 자신의 집 베란다에 있었던 키드와 만났었고[16] , 중반엔 코난이 괴도 키드님 혼자 보러 갔다며 자기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극장판 14기에서는 비행선에 다시 돌아온 코난에게 처음으로 하는 말이 "키드 님도 왔어?"였다. 이 때 코난의 답변은 "키드 님은 안 왔어 아유미."
집이 굉장히 금수저다. 아름이의 SOS편을 보면 초고층건물에 30층에 거주하고 있고 돈을 훔치기위해 강도도 침입한다.
겐타와 미츠히코와 달리 부모님의 직업이 나온 적이 없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아버지가 샐러리맨인 듯. 집이 고급 맨션인데 한국으로 치면 타워팰리스 정도. 아버지는 원작 2권 유령저택 살인사건에서 사건은 해결했지만 날이 밝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은 소년탐정단을 혼내는 각각 부모님들 중 한분으로 한컷 나왔고, 어머니는 원작 27권에 출연했다. 다만 아유미의 시선 높이에 맞춘 컷이라서 허리 위로는 안 나왔다.
OVA에서 코난과 아가사 박사가 영국에 갔을 때 하이바라가 아유미 집에서 신세를 진다. 아유미 방은 그나이대 여자애 방답게 아가지기해 하이바라가 자신의 방과 많이.다르다고 생각한다.
코난 라디오에서는 요미우리 TV 프로듀서 키타다, 타카야마 미나미, 소년 탐정단 3명의 투표 결과에서 가장 민폐인 캐릭터로 뽑혔는데, 이유는 사건을 끌고 오는 역할이 아유미가 많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사건을 끌고 오는 역할은 겐타가 더 많다.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와 같이 똑같은 탐정단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비해 귀여운 외모로 소년 탐정단 3인방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다.
6. 커플링
주 커플링 상대는 에도가와 코난이다. 위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해 지지자가 많다.
또 하이바라 아이에게는 정신적 지주로, 자신의 가치관을 내세운 말로 평소에 차가운 성격인 하이바라를 많이 완화시켜 주었다. 또 하이바라가 코난 다음으로 친하게 지내는 인물이라 그런지 잘 엮인다.
그외에는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하고도 엮이고 엉뚱하게도 모리 란에게도 엮이는데, 아무래도 극장판 5기에서 코난(신이치)이 란을 좋아하는 걸 단번에 알아채버리는 등 아유미의 감이 뛰어나고, 또 란의 입장에서도 아유미는 친근한 동생이라서 그런지 코난과 더불어 란이 많은 보호 본능을 보인 인물이기 때문인 듯하다.
가끔식 GL로 하이바라 아이와 커플링 상대가 되기도 한다.
[1] 도서관 살인사건에서 소년 탐정단이 각자의 몸무게를 말할때 본인이 말한다.[2] 2009년 녹음된 TV판 7기 및 극장판 5, 13기는 제외. 당시 출산으로 인해 녹음에 참여하지 못했다.[3] '''하이바라의 가치관을 바꾼 말이자, 하이바라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말.''' 당시 범인과 마주쳤던 아유미가 용의자 중 직접 범인을 확인하려 할 때 하이바라가 말리자 했던 말이다. 이 말을 계기로 하이바라는 FBI의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거부하고 스스로 맞서기로 결심했다. 초반부터 꾸준히 묘사되던 아유미의 가치관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대사.[4] 재미있게도 요시다와 한 모두 일본과 한국에서 11번째로 많은 성씨다.[5] 참고로 '아유미' 자체가 歩로 통하기도 한다. 성우 후지무라 아유미가 바로 그 예시.[6] 쿠도 유키코와 미야노 아케미, 그리고 나카모리 아오코와 동일 성우이다. 다만 이 캐릭터들이 직접적으로 만나는 장면은 아유미와 유키코가 335~336화 동도 현상소의 비밀 편(원작 41권, 한국판 6기 3~4화 영화 현상소의 비밀)에서 같이 출연하는 것 뿐이라 큰 문제는 없다.[7] 당시 여민정의 출산 휴가로 인해 대신 맡았다. 입사 직후였음에도 안정적이라서 꽤 주목받았고 특히 귀여운 음색에 대한 호평이 있었지만 정작 성우 본인은 당시의 연기를 매우 부정적으로 느꼈다고. 극장판 20기에서는 큐라소를 맡기도 했다.[8] 그렇지만, 시청자들에겐 어린이 탐정단 자체가 발암캐다. 아유미는 코난을 은근슬쩍 까며 디스를 많이 날린다.[9] 위 사진은 미궁의 십자로에서 아가사 박사의 무사시보 벤케이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관한 퀴즈를 듣자 첫사랑이라 말하며 생각한 장면이다.(11:29)[10] 사실 중학생 시절 란과 싸웠을때 화해의 계기가 되었던게 아키바 레이코가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기억한 쿠도 신이치가 무의식적으로 보호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거 같다.[11] 미츠히코와 겐타도 '아이'라고 부르려고 했는데, 하이바라가 "너넨 안 돼."라고 딱 잘라 반대하자 "꺽……"이란 외마디와 함께 말문이 막혔다. 한국에선 특정 직위를 붙일 때가 아니면 성으로 사람을 지칭하지 않기 때문에 더빙판에서는 이 부분이 이상하게 넘어갔다. 친하지 않으면 성과 이름을 붙여서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이용해서 홍장미라고 부르다가 '장미야'라고 부르는 걸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었지만, 하이바라가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이름을 불러서 쓸 수 없었다.[12] 사실 군인, 경찰도 이런 상황에서는 성격이 난폭하고 피폐해진다. 멀리 갈 것 없이 같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인 이차원의 저격수에 나오는 전직 군인 캐릭터인 티모시 헌터 역시 PTSD에 시달렸다.[13] 미래의 모습이 나오는 기계라는 설정이다. 코난도 란이 넣으려고 하자 자신의 본모습인 쿠도 신이치의 얼굴이 나올까봐 화들짝 놀라며 거절하는데, 억지로 코고로가 기계에 넣어서 사진을 찍었으나 에러가 나서 정체가 들키지는 않는다. 같이 찍은 하이바라는 미래에 자신들은 없어서 안나온거 아니냐는 부정적인 발언을 한다.[14] 다만 이쪽은 코난이 해독제 부작용으로 이틀을 의식없던 상태로 있을 때의 '''아시발꿈'''에 가까운지라 미묘하다.[15] 이래서 란의 먼 친척 또는 조카, 이복자매가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16] 여기서도 키드는 아유미의 팬심을 자극하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