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 마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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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소개
본좌 티처의 주인공. 작중 초반기준으로 15살이자 고등학교 1학년이었으나 2학년으로 진급하였다. 본격 작가 공인 새대가리.[1]
외동딸이며 12월 21일생으로 키 155cm, 혈액형은 O형이다.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2][3]
전직 히가시 고교 불량아 서열 1위로 사실상 그 현의 1위라고 봐도 상관없다.[4] 현을 통일한 날 축하파티를 열다가 경찰에 걸리고, 도망치지 못하고 얼떨결에 잡혀서 학생수가 항상 부족한 미도리가오카 학교로 전학가게 된다. 그 곳에선 평범한 여고생이 되고자 하나 누군가와의 만남으로 모든 게 망가지고 만다.
일단 작품의 주인공이자 '''여'''주인공이고, 사실상 학생회의 와카나가 나오기 전까진 유일한 여성이라고 봐도 상관없다. 즉 얘 빼고 주위 사람은 다 남자라는 것. 그런데도 놀랍게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워낙 불량배짓 하면서 주변에 있는 것이 남자들 밖에 없기 때문이고, 오히려 주위 남자보다 더 멋지다. 여자사람친구가 생기지 않는게 고민이라는데 아무래도 평생 안생기지 싶다. 여자에 하악하악하는데 여자 취향은 '''건방지고 고고한 아가씨'''다. 카논이 막말을 하고선 약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본인은 좀 더 심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타카오미에 의해 마조 의혹이 돈 적이 있는데,[5] 작중 모습을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듯. 위에 언급된 여자 취향도 있고 아키가 처음 마후유를 만났을 때 부려먹은 것은 사람의 마음을 잘 읽는 아키가 마후유가 부려먹히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해서였다.
작중 마후유 쪽에서 데레하는 측에 사람은 하야사카와 아야베인데 두 사람 다 츤데레 경향이 있어서 마후유의 데레에 대해 싸늘하게 반응 하면서도 잘 챙겨주는 걸 보면 이런 사람들에게 약한 것처럼 보인다. 여자취향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츤데레가 취향인 듯, 츤데레에게 한정 메가데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반면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주는 측인 칸가와나 오케카와 쿄타로에겐 평범하게 대하는데 칸가와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하야사카가 마후유에게 보여주는 모습과도 비슷하다. M인 마이조노는 피하는 쪽이다.
'''작중 두번째로 강하다'''. 가장 강한 건 사에키 타카오미. 즉 넘사벽 수준인 타카오미를 제외하면 주위 남자들 다 이겨먹는다는 것. 타카오미의 증언에 의하면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보다 더 강했기 때문에 타카오미의 부하들이 존경의 뜻을 담아 마후유씨라고 부르고 다녔다고 한다... 거기다 공부는 못하는데(애초에 불량이라 공부를 안 했다) 싸울 때는 머리가 놀랍도록 잘 돌아간다. 전술이나 싸움 방식 같은 것도 놀라우며 묶였을 때 주박을 푸는 방법이라든지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갸날픈 몸으로 자신보다 키도 크고 덩치가 큰 남자들을 여유롭게 공주님 안기를 해서 달려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12권 표지는 대놓고 공주님안기. 지금까지 공주님 안기로 안아올린 남자만 해도 사쿠라다, 하야사카, 아키 등등 이렇게 많은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듯 싶다(...)
이 모든 것은 타카오미군의 영재교육(...)에 의한 것으로 본인은 어렸을 적 옆집오빠였던 타카오미가 자기를 싸움터에 끌고가거나 싸움을 가르쳐서 자기가 이렇게 컸다고 주장하며 그 주장이 사실인 것 같았지만 묘하게 타카오미와 기억이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지라 어릴 때의 기억이 불분명할 수도 있으나, 어릴 때 철봉에서 떨어진 후로 타카오미와 관련된 기억을 잃었다는 묘사로 보아 단기 기억상실의 일종일 수도 있다. 다만 타카오미가 이야기하는 기억은 만나고 초반 마후유의 기억은 후반으로 생각할수도있는데, 마후유가 타카오미의 패싸움을 처음 목격한 이후 타카오미의 마후유를 대하는 태도가 바뀐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이야기는 사에키 타카오미항목으로..
고향에서 모두에게 '마후유씨'라고 불리고있는데, 어릴적 타카오미의 부하들이 마후유를 그렇게 부른것이 발단이었다고 한다. 마후유는 부하들이 장난으로 자신을 그렇게 부른 것이 주변에 퍼져 여파로 친구들과도 멀어져 정신을 차리면 불량이됐다고 분개하였으나 타카오미에 따르면 부하들은 정말로 마후유가 강해서 존경과 경의를 담아 부른 호칭이었다고 한다.
여자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지만 왠지 모르게 주변에 남자들만 잔뜩 있다. 예전부터 불량 남자들만 상대를 해왔기 때문에 저절로 비슷한 부류와 친하게 된 듯하다. 워낙 상남자 같은 성격 때문에 주변에서 마후유를 이성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케가와의 경우는 마후유와 취미도 같고 자주 어울리다 보니, 어느 날부터 매우 의식을 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자신의 부하들의 바보 같은 모습이나 하야사카 등의 유감인 부분을 떠올리며 걱정하는 경우가있는데, 정작 그들이 생각하는 마후유의 이미지도 만만치 않다.
1.1.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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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율부 비밀부원이자 전투요원인 토끼양, 나츠오는 '''둘 다 마후유다'''.
토끼양은 '평범한 생활'을 해야 하지만 위기에 빠진 하야사카를 못 본 척 할 수 없어서 저 가면을 쓰고 싸우며 생겨났다.
여담으로 드라마CD의 목소리가 매우...대단하다. 작가마저 극찬할 정도.
나츠오는 캡짱과 첫 전면전을 펼칠 때 대역이 필요해서 남장한 건데 그 후로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6]
참고로 하야사카는 토끼양에게는 어린아이가 히어로를 동경하는 것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 연애감정으로 발전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츠오는 형이나 사부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니 마후유는 그 거리감에 운다.
2. 작중 행적
1~2권에선 부하들에게 배신 당하고 퇴학당한 후 평범한 여고생이 되고자 전학, 자취를 시작한다. 옛 부하들이 그 때 혼자 두고 도망쳐서 죄송해요.. 라며 사죄의 표시로 보낸 금사슬과 용무늬 파우치를 보고 매우 열분하지만 마음에 든 듯.[7]
평범한 여고생의 기분을 만끽하며 짧은 스커트 교복을 입고 편의점에 갔다오다가 여럿이 하나를 다굴하며 삥뜯는 현장을 목격한다. 그걸 보고 평범한 여고생이라 되뇌이지만 결국 열받아서 다 무찌르고 피해자를 구해왔더니 피해자가 가히 가해자급의 사고방식을 가진데다, 애초에 피해자도 아니었다. 그에게서 사에키 타카오미라는 이름을 듣고 타카오미군이라고 자연스럽게 부른다. 거기에다가 식량까지 털리고, 자신의 첫사랑은 어렸을 적 옆집 오빠였느니 별의 별 소리를 다 하고 이름을 까발려진다.
그리고 다음 날 담임과 학생으로 대면. 그 후 알고보니 그 사람은 자신의 옆집 오빠 고죠 타카오미=사에키 타카오미[8] 였고, 평범한 여고생 생활은 아름답게 날아가고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세뇌로 자연스럽게 그의 부하가 되었다. 거기다 반의 유일한 불량인 하야사카가 다른 불량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선 어쩔 줄 몰라하다가 토끼양으로 변신, 하야사카를 구한다. 이로써 정체만 안 밝혀졌지 이미 평범한 여고생이 아니다.
타카오미가 이사장과 한 내기[9] 를 위해 하야사카와 규율부에 들어가고 미도리가오카 불량들의 정점인 타케가와 쿄타로, 즉 캡짱을 무찌르기 위해 나츠오로 변장하여 캡짱 자리를 얻는다. 이 때 한방에 쿄타로를 리타이어시키는 것을 보아선 싸움실력이 굉장한 것을 알 수 있다.
불량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소녀같고 팬시스러운 것을 좋아하며 여자사람친구가 없는 이유는 자기는 여자애들이 너무 좋은데 여자애들이 자기를 무서워해서라고...[10] 거기다 여자애들은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난다는 둥 천사라는 둥 가까이 있어도 황송해서 어쩔 줄 몰라하며 이미 여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버린 듯...
죠세핀이라는 비둘기로 정체모를 상대인 '딸기사랑'과 펜팔을 하는데 사실 그 상대는...[11] 정학먹은 캡짱을 밖에서 만나곤 그가 알고보니 뭔가 묘하게 소녀감성과 네코타마라는 고양이 캐릭터 매니아라는 것을 알게되고, 친구가 된다.
3권에선 기대하고 고향에 돌아갔더니 어머니한테 쫓겨나고, 거리를 방황하다가 가련한 미소녀가 불량들한테 삥뜯기는 모습을 보고선 불량들을 모두 쓸어버린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건 다 니시고 캡짱 사쿠라다의 계략으로 가련한 미소녀는 사쿠라다가 여장한 모습. 잡혀가서 내가 (옛)동료들의 발목을 잡게되다니!! 하고 절망하는 순간 뒤에서 똑같이 잡혀온 현 서열 1위 칸가와와 2위 마이조노와 마주친다. 셋이서 탈출하고 니시고와 히가시고가 한 판 뜬다는 말을 듣고 도와주려 하지만 이미 외부인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말을 듣고선 우울해 한다. 하지만 사실 그건 평범한 여고생을 지향하는 마후유를 끌어들이지 않겠다는 부하들의 합의였고, 결국엔 헤어져있어도 우리는 함께!! 라며 부하들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4권에선 규율부와 동아리 활동이 겹친다는 보디가드부에 학생회장이 바람을 넣어 보디가드부와 싸우게 된다. 언제든지 싸울 수 있게 나츠오로 변장하고 있고 하야사카를 진정한 불량으로 키우기 위해 수업도 한다. 보디가드 부에게 납치당하고 하야사카가 납치당한 것을 알고는 창문에서 의자에 앉은채로 뛰어내려 구하러 간다. 그 곳에서 하야사카가 다굴당한 것을 보고 흑화에서 보디가드부를 다 쓸어버린다.
5~6권에선 타카오미와 부잣집 아가씨도 만나고 학생회의 닌자 유이 시노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만[12] 별 위협은 없는 상태로 오히려 미도리가오카의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미도리가오카가 불과 수년전에만 해도 모범적인 학교였으며, 타카오미가 신임교사인 것 치고는 학교사정을 너무 잘 아는 것 등 의문점이 생겨나고 이를 타카오미에게 따졌으나 귀찮다며 내쳐지고 이 때의 대화[13] 를 들은 하야사카와도 거리가 멀어진다(라기 보단 하야사카가 일방적으로 마후유를 피한다). 이에 잠깐 평범한 여고생 생활을 즐겨보나 역시 자신은 타카오미와 하야사카와 있을 때가 즐거웠다며 하야사카와 화해하고 타카오미에게 제안한 승부에서 이겨 내기의 진실을 알게 된다.
7권에선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 돌아갔으나 묘하게 자신을 피하는 칸가와가 이상하고 결국 알고보니 자신을 가장 먼저 만나러 와주지 않았다며 삐진 것... 다음엔 가장 먼저 만나러 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실제로 겨울에 집에 갔을 때에는 가장 먼저 만나러 간다.
8~9권에서는 문화제 사건이 슬슬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학생회의 슌타로가 꾸민 계책[14] 으로 키야마 고교와 미도리가오카 고교 불량들의 사이가 매우 안좋아진다.[15] 문화제 때 키야마가 쳐들어오지만 정문은 캡짱이 봉쇄, 마후유(나츠오로 변장)와 하야사카는 교내의 불량들을 처리한다. 표면적으로는 메이드카페 홍보부대처럼 잘 넘겨서 결과적으로는 좋은 문화제로 지역신문에까지 났다. 쿄타로에게 나츠오=마후유 라는 것을 들키지만 별 탈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문화제 편의 이면에 깔린 캡짱과 카와우치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캡짱을 호출하는 편지에 자신이 나서려 했지만 이것은 자신의 싸움이라며 쿄타로가 나츠오를 갑자기 한 대 친 후 캡짱자리를 빼앗는다. 카와우치와의 일은 캡짱이 처리하고 문화제 편 종료.
10권에서는 쓸데없는 부활동은 한번에 정리한다는 미도리가오카 부활동 감사가 시작된다. 이를 맡은 것은 와카나지만 도장을 빼앗길 뻔 한 와카나를 토끼양의 모습으로 도운 것과 묘하게 핵심을 피해간 일지를 잘 써온 하야사카덕분에 조건 충족으로 감사를 무사히 통과한다.
11권에선 자기만 혼자 토끼양을 만나지못했다고 삐진 하야사카를 위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한다. 물론 '''토끼양 모습으로'''.... 그래도 하야사카는 좋다고 신나하고 하야사카가 바라는 것은 동경할 수 있는 영웅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토끼양이 자신임을 밝히지 않고 하야사카의 히어로가 되기로 한다.
또한 학교에선 학생회 일원인 아야베 레이토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야베에게 한순간에 자신이 사실 규율부에서 가장 강한자라는 것을 들키고 결투장을 받는다. 아야베에게 최적화 된 장소인 구교사에서 아야베에게 참패(이것이 첫 패배라고 한다). 한동안 우울해있었으나 타카오미에게 넌 본래 약했다ㅋ 라는 말과 여러가지 격려아닌 격려를 듣고는 다시 일어서 아야베를 관찰하고, 아야베의 약점과 과거를 알고는 친구가 된다. 아야베의 집에 찾아가 아야베와 가족과의 얽힌 관계를 풀어주기도 한다.
12권에선 새해를 맞아서 고향에 돌아가 약속대로 칸가와를 제일 먼저 만나고, 함께 전골을 먹으며 칸가와와 마이조노의 휴대폰 번호를 딴다. (정확히는 따였다)
거기다 마후유를 과거를 아는 히가시 중학교에서 온 전학생 시부야 아키가 등장한다.[16] 마후유의 이름을 마구 팔아먹더니 마후유가 약하다는 말을 듣자 바로 부려먹힌다. 타카오미는 이게 마음에 안 드는 듯. 자신 외에 마후유를 부려먹는 녀석이라니라며. 하지만 아키가 알고보면 괜찮은 녀석인것을 알고선 노래방에서 아키를 구해주는 것으로 아키는 마후유의 부하가 된다.
13권부터는 노노구치 카논편 시작(13~14권). 키야마 고교가 문화제의 복수로 미도리가오카 여학생들에게 시비를 건다는 소문이 퍼진다. 어쩌다보니 아키의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 등등으로 미에 눈을 뜬 나츠오가 되어 여학생들을 구하러 가나 알고보니 다 카논의 계략이자 페이크. 카논에게 핸드폰을 뺏기지만 어차피 핸드폰에 등록된 사람은 집, 타카오미, 하야사카, 칸가와, 마이조노 밖에 없어서 정보를 뺏기지는 않는다.
어쩌다보니 몇 번 카논을 구하게 되고 (무의식중에) 카논을 나츠오에게 반하게 만든다. 카논의 과거를 듣고 자신이 그녀의 '''왕자님'''이 되어 줄 것을 결심하곤 키야마 고교에게 납치당한 카논을 구해온다.
그 후 연휴를 맞아 아키와 함께 타카오미에 의해서 고향에 던져진다. 거기에서 히가시 고교 탐험을 하게되는데 변장을 하고 들어가겠다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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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 강림했다.''' 자세한 것은 단행본을 보시라.[17][18] 마후유를 좋아하는 칸가와도 '''굉장한 미인'''이라고 인정했을 정도. 물론 칸가와는 당시엔 마후유 본인인 것을 몰랐다.
나중에 친구 결혼식에 갔다온 타카오미와 만나서 술취한 타카오미에게 어린시절을 묻는데, 여기서 마후유와 타카오미의 기억이 묘하게 엇갈린 것이 나온다. 마후유는 타카오미가 억지로 싸움 구경을 시켜서 불량의 길로 들어섯다고 기억을 하지만, 사실은 타카오미의 패싸움을 목격한 후에 겁을 먹어서 타카오미를 멀리하게 된 묘사로 나온다. 마후유와 타카오미에게 어떤 과거가 있었다는 떡밥이 던져진다.
15권에서는 수학여행 부활로 수학여행을 가지만 그 곳에서 똑같이 수학여행을 온 니시고와 부딪히고 정체를 까발리겠다는 사쿠라다와 마주쳐 문제발생인 듯 싶지만 진짜 평범한 여학생 취급을 받는 마후유를 보고 충격받은 사쿠라다때문에 별 일은 없을 듯 싶다. 학생들이 서로 같은 방을 쓰면서 베개 싸움을 한다거나 이런 환상이 있었지만 부자학교 답게 개인 침실에다가 욕실까지 딸린 호텔이라 수학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도시전설로 치부하였다(...)
16권부터는 시노부편 돌입. 규율부를 해체 시키기 위해 협박장이 오고, 차례대로 규율부원들이 퇴부하는 와중에도 하야사카와 함께 남았다. 모든 것은 시노부가 꾸민 일이었지만, 그 사실을 모른채 규울부원들과 학생회로 돌아간 시노부를 다시 규율부로 데려오겠다고 다짐한다.
17권에서는 진상을 알아낸다. 잠깐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하야사카와 함께 역으로 시노부에게 규율부를 나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시키며 시노부를 다시 규율부로 데려온다. 그 후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고향에 내려가는데 부하들과 어울리다가 얼떨결에 칸가와와 데이트하게 된다. 처음부터 마후유쪽에서(!) 에스코트를 해주며 데이트에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은 소화도 시킬겸 한판 붙자며 칸가와와 싸운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마이조노와 야마시타는 두사람 답다고 평했다.
18권에서는 부하들과 함께 담력시험을 보는데... 기숙사 학생들이 남아있지 않아 놀아줄 사람을 찾아 따라온(...) 시노부와 만난다. 근데 처음에 안경을 끼고 있지 않을 땐 못 알아봤다. 아무튼 담력시험을 위해 제비를 뽑는데 칸가와와 같은 조가 걸린 후 정체불명의 귀신들의 습격을 받는다. 귀신들의 정체는 3학년들이었으며 목적은 마지막이니까 전 캡짱(마후유) 과 현재캡짱(칸가와)과 전력으로 붙어보는 것. 당연하게도 실컷 싸운다. 그 후 타카오미의 호출로 규율부 멤버들과 바다에 간다. 명색이 여자주인공으로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이는데 다들 신경도 안쓰는 와중 쿄타로만 반응을 보인다. 쿄타로의 반응조차도 '깜빡했다! 그러고보니 이 녀석은 여자였지!...' 하지만 마후유 본인도 수영복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 본인이 맥주병이란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후 불꽃놀이를 하며 소원을 비는데 소원의 내용은 '숙제 대신 해주세요'.
그리고 새학기가 시작되며 학생회의 모모치 루나에게 노려진다. 모모치가 타준 차를 마신 후 하야사카와 함께 간단하게 잠들어버리고 모모치의 암시에 걸린 후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런데 별로 건질게 없었는지[19] 모모치는 이렇게 태평한 아이는 무슨 비밀을 감추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재미없다'며 불쾌해한다. 어차피 모모치는 하야사카에게 더 큰 신경을 쓰고 있었으므로 덤같은 취급이었다는 듯. 그 후 학생회장 미야비에게 의문을 느껴 이야기라도 해보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쩌다보니 하야사카와 함께 미야비를 납치하게 된다. 라기보단 미야비 본인에게서 납치를 하게 시켜졌다. 하야사카는 학생회를 어떻게 생각하냐, 이용하고 있느냐 같은 질문을 하지만 마후유는 형제가 있느냐, 어떤 음식을 싫어하냐, 모모치의 쓰리 사이즈는 얼마냐(...)같은 질문을 한다. 그러다가 미야비의 태도에 의문점을 느끼고 학생회장의 '진짜' 목적이 무엇일까 생각하는데 시노부에게 발각되어 혼난다. 그 후 모모치의 암시에 의해 일부 기억을 잃게 된 하야사카를 걱정한다.
19권에서는 점점 기억을 잃어 싸움을 하다가 정학을 먹고 근신이 풀렸는데도 등교하지 않는 하야사카의 집에 타카오미, 시노부와 함께 찾아간다. 하야사카의 집이 대저택인 것에 크게 놀란다. 고등학생의 기억을 거의 전부 잃은 하야사카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분투하는데 저택안에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하야사카에 대해 알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하야사카 항목 참조. 결국 소중한 고등학생의 기억과 함께, 어렸을 때 자신이 수정해버린 어머니의 기억까지 되찾아버린 하야사카는 잠깐 방황하지만, 마후유가 끝까지 찾아가며 결국 극복하게 된 듯.
20권에서는 타카오미가 모모치 루나가 수상하다며, 다 같이 모모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하야사카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연기를 한다. 나름 순조롭게 모모치 루나의 정체와 과거가 밝혀지고 사건은 해결. 그 후 별 사건 없이 12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는데 마침 이 날은 시노부의 생일이었다. 마후유의 집에서 생일파티겸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게되고 규율부원+타카오미군과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그리고 다들 잠든 사이 담요를 찾는다고 옷장을 뒤지던 하야사카는 마후유의 옷장에서 자신이 토끼양에게 줬던 머플러를 발견한다!
21권에서는 다시 사이타마로 가서 기타고 캡짱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 사쿠라다를 도와준다. 오랜만에 나츠오로 변장한 후 사쿠라다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할 계획이었지만 당연하게도 일은 꼬이고 여러가지로 난장판이 된다. 그리고 새학기, 등교길에 하야사카와 만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의 일로 하야사카는 굉장히 동요한다. 마음을 먹고 마후유가 토끼양이냐고 물어보려 하지만... 그 순간 기숙사에 토끼인간이 나타났단 말을 듣고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 그 후 하야사카와 함께 가짜 토끼양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움직인다.
22권에서는 가짜토끼양의 정체를 알아내는데... 학생회장 하나부사 미야비였다. 마후유는 이미 짐작하고 있던 바였는데 계단에서 일부러 넘어지는 척을하며 자신에게 손을 내밀도록 유도했던 것. 잡았으니 이대로 끝내도 되겠지만 미야비가 조금 아쉬워하자 없었던 걸로 해도 좋으니 그후에 어떻게 할지 구경하게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카와우치, 미야비와 함께 배신자팀으로 행동하게 된다. 학생회 일원들을 괴롭히는(?) 미야비를 구경하고 서포트하기도 하면서, 미야비는 관심이 있다면 들려주겠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로 타카오미의 내기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미야비와 모모치의 내기와 전말을 알게 된다. 미야비는 학생회는 불안정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는 있지만 그 안에서 성장하지는 못하는 네버랜드였다고 이야기하며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과 달리 차례로 학생회 아이들을 방 밖으로 내보내게 한 마후유는 자신의 구세주라며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몇주간 즐거웠다며 자신의 3년도 제대로 끝내고 싶으니 도와줄거냐며 마후유에게 묻고 마후유는 수락한다. 그 후 학생회 일원들과 학생회장은 훈훈한 결말을 맺는다.
그리고 졸업식 날. 두번째 단추를 손에 넣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던가 남자의 가치가 결정된다든가 하는 잘못된 상식을 가진 마후유는 쿄타로에게 두번째 단추를 달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잘못된 상식을 가진 하야사카도 달라고 한다. 쿄타로는 솔직하게 말하기 부끄러워 빙빙 돌리는거라 생각하고 부끄러워하며 두번째 단추를 건내준다. 그 후 미야비에게도 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내겐 히어로였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꽃을 받는다. 회장이 가버린 후 겨우 졸업식이란 실감이 난듯 울고는 쿄타로에게 졸업축하한다고 한다. 이후 4컷만화를 보면 쿄타로에게도 꽃을 받고 회장과 사진을 찍거나 회장에게 묶여있는 마이조노의 사진(...)을 보여주거나 한듯.
130화~138화에서 마후유는 3학년이되고 회장대신 회장의 여동생이 학교의 입학해온다. 미야비회장과 다르게 여동생은 진심으로 타카오미와 대적하려하고 타카오미는 얼마안가 갑자기 학교를 관두고 사라진다. 그리고 마후유의 반에는 새로운 교사인 마키 세이치로우라는 사람이 담임을 맡게되는데, 그는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특이한 사람이었다.[20] 그는 타카오미를 대신하여 규율부 당담선생님이 되었지만 규율부의 일을 풍기위원같은것과 비슷하다고 여겨 일반적인 학교의 교칙위반 예를 들면 만화책을 가져온다든가하는 행위를 금지시키고 압수하였고 이를 인해 학생들은 규율부에 찾아와 화를 내며 항의를 하여 난감하게 만들고 거기다 다른 선생님들로부터 이런저런일은 부탁받아 가져와 규율부는 지금껏없던 산더미같은 업무에 피폐해져간다. 그러던중 어찌어찌하다 마후유, 시노부 그리고 오케가와 쿄타로와 함께 카야마고에 잠입하고 그곳에서 카야마짱과 함께 복면을 쓴 수수께끼의 남자를 만나게된다. 복면의 남자는 마후유를 간단히 기절시킨뒤, 얼굴에 동물수염과 이마에 '개'라는 낙서를 하고 오케가와함께 돌려보내고 시노부만 끌고간다.
정신을 차린 시노부는 복면의 정체를 확인하고 그와 함께 있던중 카야마에 쳐들어온 다른 사람과 조우하게되는데, 그는 마후유의 반에 담임인 마키선생이었고 시노부가 평범한 선생인 그가 이곳에 온것에 의문을 느끼던차 복면의 남자는 마키선생에게 공격을 가했고 이에 대항하는 마키선생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가 평범한 선생이 아님을 알려준다. 이후 마키선생은 복면남자를 피해 도망치고 시노부와 단둘이 남은 복면의 남자는 복면을 벗는데, 그는 바로 타카오미였다. [21] 타카오미는 마후유와 시노부가 미야비회장을 만났던날 우연히 길에서 미야비회장과 마주치게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시노부를 정보원으로써 사용하게된다.
다음날 학교에 등교한 마후유는 마키선생에게 불려가게되고 마키선생은 아직 지우지못한 마후유의 얼굴의 낙서를 상냥하게 지워준다. 이에 마후유는 잠시 그가 복면의 남자가 아닐까 생각하기도한다.[22] 그리고 마키선생에대해 좋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가지게된다.
이후 마키선생은 유독 틈만나면 마후유를 찾으며 심부름을 나눠가지거나 간식을 챙겨주는며 마후유에게 신경쓰고 마후유에게 약한 과목에대한 공부를 봐주며 머리를 쓰다듬는등, 이후에도 틈만나면 마후유의 머리를 쓰다듬는데, 이에 마후유는 마키선생을 경계하고있었지만 쓰다듬에 중독되어 조금씩 길들여지게된다. 그리고 아야벵을 찾아가 아야벵이 아닌 사람에게 오빠라고 부를 뻔한 자신을 용서해달라며 사죄한다.[23] 이후 소란스워지자 아야베의 반 아이들에게 호출되어 데리러온 보호자 하야사카에게 쓰다듬어달라고 부탁한뒤 마키선생과비교하며 그에게 마키선생에대해 상담하는데, 그때 갑자기 두 사람위에 있던 화분이 바로 근처에 떨어지고 이를 목격한 마키선생은 놀란 표정으로 마후유에게 달려와 괜찮냐며 다짜고짜 끌어안는다(!) 이에 마후유는 물론 하야사카도 함께 경악하며 '이 선생의 거리감이 이상해!'라고 생각한다. 이후, 아키와 함께 있을때 다시한번 화분이 떨어지고 이에 마후유는 자신을 노린 것으로 판단하여 범인을 쫒는다. 마후유는 범인이 최근 규율부의 활동에 불만은 품은 학생이 만만한 여학생인 자신을 노린 것이라 여겼으나 범인이 남긴 쪽지에는 '엉덩이 가벼운 여자, 그사람에게 가까워지지마'라고 적혀있었고 이후 범인의 뒷모습을 발견 그를 뒤쫒는데 성공한다.
범인은 마키선생님에게 최근까지 귀여움받던 마후유의 후배인 여학생으로 본래는 자주 이 학생에게 심부름을 시키거나 자주 챙겨주었고 그녀는 마키선생님이 자신을 특별히 여긴다 생각하며 그를 좋아하고있었다. 그러나 어느날부터인가 마키선생이 온통 마후유만 신경쓰기 시작했고 이에 질투한 그녀가 마후유를 괴롭힌것이었다. 참고로 그녀가 마후유를 가벼운 여자라 칭한것은 선생님에게 귀여움받으면서 아야벵에게 달려가 달라붙거나 하야사카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지고있고 이후 아키와도 함께 있는 모습을 오해했기때문이다. 이후 마후유가 규율부에돌아가 맴버들과 사건의 진상을 다시한번 정리한뒤 돌아가던 마후유에게 심각한 얼굴을 한 마키선생이 달려와 괜찮냐며 상처는 없냐며 걱정하면서 '무서웠지 ...그때처럼'이라는 의미심상한 말을 한뒤 마후유를 사건에대해 '화분을 떨어뜨렸다며 심한 짓을 벌이네.'같은 말을 하는데 이에 마후유가 '그 아이 사이 좋은 아이였잖아요?'라고 묻자 마키는 그녀가 누군지 알지못하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마후유는 선생님에게 위화감을 느끼며 몸을 떠는데 여기서 한층더 마후유는 그 어느 학생의 이름도 제대로 기억못한 마키선생이 자신은 '쿠로사키'라고 부르고있다는것에 굳게된다. 그가 반아이들중 유일하게 이름을 기억하고있는건 처음부터 금발인 하야사카와 마후유뿐인데. 하야사카는 금발이라는 특징이있었다지만 겉보기엔 평범한 마후유의 이름을 외웠다는것이 의문상태.
이후 시노부가 미야비회장이 보낸 마키선생의 대한 정보를 받게되는데, 마키선생은 사실 마후유와 같은 지역 사람이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후유도 타카오미도 그의대한 기억은 일체없었고 마후유는 하야사카에게 여름방학예정을 물어보는데, 이에 시노부는 여름방학일정으로 마후유의 본가에 가자고 한다.
139화~143화 갑자기 하야사카가 자신의 본가쪽에 온다는것에 마후유는 자신의 과거가 들킬것을 걱정하여 칸가와와 부하들에게 철저히 입단속을 시킨다. 그리고 이에 칸가와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마후유가 지역 아이돌같은 존재라는 설정이었다. 이후 하야사카를 본 칸가와는 마후유의 설명에 곱게 보살펴 자라진 이미지와 정반대로 금발의 불량아로 보이는 하야사카에 놀라지만 마후유는 칸가와에게 저렇게 보여도 하야사카는 토끼이며 하야사카에게 자신은 그보다 더 연약한 햄스터라고 다시한번 신신당부시킨다. 이후 마후유, 시노부, 하야사카는 칸가와에게 마키선생이 니시고학생이었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그리고 하야사카에게 니시고는 히가시고와 앙숙관계라 조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설명하는데 이에 하야사카는 대수롭지않게 그냥 학생이척 잠입하면 아무도 모르지않겠냐고 말하지만 전캡짱과 현캡짱으로 얼굴이 알려진 마후유과 칸가와는 당연히 불가능한 이야기였고 그들은 하는 수 없이 니시고의 캡짱인 사쿠라다를 찾아간다. 사쿠라다는 니시고에 들여보내주는 조건으로 자신과 팀이되어 니시고에서 유행하고있는 서바이벌게임에 참여할것을 내걸고 4사람은 니시고에 들어가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노부와 하야사카, 마후유와 칸가와 는 각각 마키선생이 니시고의 학생이 맞으며 과거의 불량학생이었다는것과 그가 넘버2였으며 과거 넘버2가 넘버1을 의식불명으로 만들었고 그때의 사건중 누군가 한명이 목숨을 잃엇다는 이야기가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알아낸 정보를 정리하고 돌아오던 마후유는 하야사카가 현재 어디서 머물고있는지 물어보게되어 그 집에 찾아가는데, 그집은 바로 마이조노의 집이었다. 역에서 우연히 마이조노와 재회하게된 하야사카는 마이조노의 제안으로 그의 집에서 머무르게 된것이었다. 이후 마이조노의 집에서 함께 밥을 먹고 하야사카와 함께 밤길을 걸으며 산책하던 마후유는 하야사카와 마이조노의 관계를 질투하며 '나몰래 비밀로 다른 남자를 만났잖아!!!' '내가 첫번째라고.. 내가 첫번째라고 말해!!!'라고 소리치다 과거의 타카오미와 함께하던 막장드라마 소꿉놀이의 흑역사를 떠올리고 좌절하게되고 하야사카에게 이에대해 설명하다 자신에게 초등학교정도의 기억이 거의 없다는 걸 이야기하자 하야사카는 어릴적 기억나는 행동을 되풀이하다보면 떠오르지않겠냐며 도와주겠다고 한다.
141화중 잠깐 마키선생의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병원에 어린 여자아이가 있으며 여자아이의 이름이 미야비회장의 여동생과 함께있던 인물이 잠결에 부르던 이름인걸로보아 마키선생과 미야비회장의 동생사이에 무언가가 있는듯하다. 또 동생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뒤 울고있는 어린 마후유의 모습을 떠올리는데 '그 아이를 구해야해, 오빠가 이번에야말로'라고 말한다. 아마 여동생이있었는데 사망했고 마후유를 그 여동생의 대신처럼 여기는듯하다. 또 회상속 마후유의 옷차림과 표정을 봐선 과거 처음 타카오미의 싸움현장을 목격했을때로 추정된다.
144화에서 하야사카는 막장소꿉놀이를 함께 재현하게되면서 그 내용에 경악하고 이 상대역을 해주던 사람이 타카오미였다는 사실에 한번더 경악한다. 그리고 마후유는 하나둘씩 타카오미와의 추억을 되살려가는데, 마후유의 기억속에 타카오미는 숨바꼭질을 하면 숫자를 세다 사라지고 술래잡기를 하자면 부하 셋을 데려와 꿩, 원숭이, 개라고 소개한뒤 자신은 모모타로라며 반대로 술래인 마후유를 쫒으며 트라우마를 만들지않나[24] 지쳐쓰러진 마후유를 상대로 부하 셋이 마후유를 둘러쌓고 빙빙돌며 카고메놀이를 시작하는등여러가지로 엇나가있었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항상 어울려주던 좋은 옆집오빠였다는것과 싸움이 있는날엔 그 근처에 못오게하고 마후유 앞에서 상처를 숨기려했었던것을 떠올린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틈만나면 싸움이라고 끌고다니고 일부러 피를 보여주고 보지만말고 같이 싸우라고 끌고가는 기억으로 바뀌며 어쩌다 변한거지라며 고뇌하고있을때, 마이조노가 나타나 자신의 어릴적 듣던 소문의 이야기를 해주며 어느 공터로 데려오는데, 그곳은 자주 불량아들의 싸움터로 쓰이던 공터로 과거에 니시고와 히사시고가 싸울때마다 그 속에 강하고 귀여운여자아이가 있었다는 소문이있었다는 소문과함께 히가시고교의 캡짱이 마음에드는 꼬마아이를 다음세대로 키우고있다는 소문이있었다고한다.[25] 그리고 마후유는 드디어 타카오미가 그렇게 자신을 싸움터에 끌고다녔던 이유를 깨닫게된다.. 그리고 기억을 되살리기위해 자신을 때려도 좋다는 마이조노를 보며 자신주변엔 왜 이런 인간들 밖에 없냐며 절망한다.
145화에서 방학내내 기억을 찾기위해 돌아다니던 마후유는 아키의 조언에따라 자신의 어릴적 사진들을 가지고오는데, 이를 본 칸가와는 어릴적 마후유의 복장을 코스프레냐고 물어보거나 인형을 안고있는걸 목조르는거냐는등 마후유의 어릴때 귀엽고 소녀다운 모습을 보고 혼란을 겪는다. 이에 하야사카와 마이조노는 어릴적과 그대로라고 이야기하면서 각각 어느 사진을 고르는데, 마이조노가 고른 사진 은 마후유가 두 인형의 목에 줄을 묶고 그 줄을 손에 잡고 웃고있는 모습의 사진이었고 하야사카가 고른사진은 음식을 들고 멍청하게 웃고있는 사진...흔히 타카오미기억속에 그 맹한 얼굴의 마후유다.
그러다 축제때 마후유가 양손가득 음식과 상품들을 들고 울고있는 사진이 찍혀있었는데, 이를보고 축제이야기가 나와 맴버들은 축제의 가기로한다. 그리고 여기서 아키가 마후유를 메이크업해서 미소녀 마후유가 다시한번 등장한다. 이때문에 따로 도착하게된 마후유를 만난 사쿠라다와 하야사카는 마후유를 못알아보다 목소리를 듣고 겨우 알아챘다. 마후유는 여장한 사쿠라다와 헤어진뒤 어릴적 자신이 울고잇던 사진의 손에 잔뜩 물건을 들고 울고있었던 사진의 위화감을 느껴 미아였던 당시처럼 혼자 사진속의 물건을 모으다 설탕사과와 금붕어를 보고 무언가 떠올리고 마침 찾아낸 하야사카에게 자신이 과거 마키선생님을 만난적있다고 이야기한다.
어릴적 축제에서 부모님을 잃고 울고있던 마후유를 발견한 마키가 설탕사과와 여러 간식을 주며 마후유를 달래고 그후 금붕어를 보여주며 좋아하냐고 묻자 이에 마후유가 엄마가 금붕어는 금방 죽어버린다고 했다고하자 마키가 잠깐 침울해하는데 이에 마후유가 자신이 소중히 여길거니까 오래살것이라 이야기하자 미소를 지으며 오래살게해달라며 금붕어를 마후유에게준다. 이후 헤어질때 마후유가 마키에게 오빠는 누구와왔냐며 자신이 찾아줄까묻자 마키는 자신은 혼자왔다며 무슨 이야기를 했는데, 이후 우연히 타카오미와 만나게되는데 타카오미를 만난 마후유는 울고있었고 이를보고 미아라고 생각해 데려다주려는 타카오미에게 '오빠의 몫'이라며 금붕어한마리를 더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마지막회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야베와 하야사카와 같은 A대학 경영학부(!!)에 합격한다.
이전 수학여행때처럼 머리에 억지로 문제를 암기했다고 한다. 이후 다시 풀어봤더니 10점이어서 자신의 3년간에 노력은 뭐였냐며 아야베가 마후유와 같은 학교에 가는것에대해 심란해한다.
그리고 하야사카와 서로의 건강을 기원해주면서 내년에도 많은 추억을 쌓자며 단추를 교환하고 타카오미와 교문앞에서 만나 타카오미는 마후유의 학교졸업을 마후유는 타카오미의 선생으로써의 졸업을 축하해주며 어릴적의 약속을 추억하며 함께 떠난다.
그리고 몇년 뒤, 하야사카와 함께 타카오미가 세운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칸가와도 마후유를 따라 입사해 함께 다니고 있다.
타카오미는 마이조노를 더 원해서 매번 권유하지만 거절당하고있다. 또 오케가와 일행과도 종종 만나서 술을 마신다고 하는데, 오케가와는 술에 취하면 잠들고 고토는 웃으며 카와우치는 울어서 힘들다고...
세운지 얼마안된 중소기업이지만 종종 하나부사 회사에서 큰일을 주는 듯.[26]
마지막 회에 회사사람들과 함께 예전에 만났던 츤데레 부잣집 아가씨와 집사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끝난다.
3. 인간 관계
어렸을 적 옆집에 살던 오빠로 통칭 타카오미 군이라 부른다. 즉 소꿉친구라 할 수 있는데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 훈훈한 관계는 아니었다. 마후유는 어째서인지 그를 첫사랑 상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와 만난 후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그런 건 다 없어진 것 같다. 마후유에게 싸움을 가르친 본인이다. 마후유는 타카오미를 공포의 대상이자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생각하는 듯하며, 타카오미는 마후유를 아끼는 것은 분명해보이나 어째 취급은 개같다. [27] 이러니 저러니해도 오랜 관계이니만큼 서로에 대해서는 가장 잘 알고 있다. 남자캐릭터 중에서 마후유가 순정만화적인 의미로 얼굴을 붉힌 몇 안되는 대상이기도 하고.
같은 규율부원으로 친구. 내용이 진행될 수록 마후유의 정체를 알게 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하야사카를 제외한 규율부원들이 모두 알게 될때까지도 어째 아직까지도 혼자 모르고 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마후유를 평범한 여자아이로 대하기 때문에 마후유는 엄청나게 좋아한다. 츤데레 기질이 있어 마후유가 일방적으로 데레데레하는 관계지만 그래도 거의 항상 붙어있는데다가 은근슬쩍 챙겨주거나 지켜줄때도 많다. 토끼양을 거의 사랑에 가까울 정도로 동경하고 있고, 마후유의 정체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게 될듯한 떡밥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28]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하야사카의 과거를 알게된뒤로 하야사카가 무지한 모습을 보일때마다 시노부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챙겨주고있다.
같은 규율부원으로 친구. 시노부가 학생회 출신인지라 초반에는 경계했지만 갈수록 그런거 없어지고 평범한 친구로 지낸다. 시노부편을 거쳐 완전히 규율부원이 된 후로는 그냥 절친한 친구관계. 둘 다 정신연령이 낮기때문에 붙여놓으면 의외로 잘 논다. 하지만 종종 서로 질색하며 정색하거나 거리를 두려 하기도 하는데 둘 다 비정상적인 성격이면서 서로의 기행에 질색하는 편이라 그렇다(...)
같은 규율부원으로 비교적 나중에 들어온 신입부원이다. 처음부터 마후유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불량은 아니고 평범한 학생. 처음엔 마후유를 마구 부려먹어 마후유가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본성이 나쁜건 아니라 서열정리가 된 후로는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잘 따른다. 누나의 영향으로 메이크업에 자질이 있기 때문에 마후유를 여장(?)시키거나 나츠오로 남장 시킬때에도 활약한다.
미도리가오카의 캡짱이었으며 이후 규율부원으로 들어왔다가 유급하고 졸업했다. 외형과는 다르게 상당히 소녀감성으로 마후유를 모스녀라고 부른다. 또 딸기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정체도 모를 스노우라는 사람과 비둘기를 이용한 펜팔을 하고 있는데 그 상대가 마후유다. [29] 게임 센터에서 같이 논 후로 마후유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으며 그 정도도 갈수록 높아지는 중. 아야벵의 집에 가려고 난리 치는 마후유의 모습에 '둘이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오해하고는 아야벵을 죽일 기세로 쫓아다니거나, 마후유의 수영복 차림에 유일하게 반응하거나, 졸업식날 두번째 단추를 달라는 말에 얼굴을 붉히며 주기도 했었다. 작중에서 묘사된 모습을 보면 마후유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하는 건 확실해보이는데 본인의 자각이 있는지는 불명.
마후유의 고향 히가시 중/고교의 후배이며 현 히가고교의 캡짱. 본래는 여동생과 똑같은 미나미 중학교 학생이었으나 마후유에게 덤볐다가 그녀의 강함에 반해 히가시로 전학왔다고 한다. 등장 초기부터 마후유를 연애감정으로 좋아하는 듯한 모습이 여러번 나오는데 갈수록 확실해진다. 다만 마후유는 기본적으로 츤데레를 좋아하는지라.. 칸가와를 친한 후배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 발렌타인 데이등의 4컷만화를 보면 그저 눈물만..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등장횟수는 적은 편인데 나올때마다 착실하게 어필하고 있긴 하다. 번호를 따거나 데이트를 하기도 했고.. 다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 중요한 순간에 솔직하지 못한 말을 하는데다가 상황 자체가 오해하기 쉽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 결론은 항상 어떤 말을 해도 마후유가 오해하게 되며 끝난다. 즉 진전이 전혀 안보인다.
마후유의 고향 히가시 중/고교의 선배이며 히가시고교의 no.2 현재는 졸업했다. 마후유보다 한 살 많아서 마후유는 마이조노 선배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마이페이스인 인간인데다가 마이조노의 개성이 강하다보니 마후유는 질색한다. 마이조노에게 질색하지 않는 캐릭터가 더 드물긴 하지만(...)
미도리가오카의 학생회장. 현재는 졸업했다. 초반엔 맡고있는 포지션상 말을 섞을 일이 거의 없었지만 22권 기준으로 모든 전말을 알게 되고 도움을 주면서 꽤나 가까워졌다. 졸업식날에는 자신에게 마후유는 히어로였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꽃을 받기도.
학생회 임원. 자신의 살기에 반응한 마후유가 사실은 강하다는 것을 눈치챈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인 항목 참조. 마후유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되면서 상당히 친해진다. 공식 프로필에 친한 사람 이름에 마후유가 적혀있을 정도. 가정적인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재료값을 받는 대신에 매일 도시락을 싸주고 있다. 츤데레 기질에 먹을 것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마후유는 아야벵이라 부르며 엄청나게 따른다. 마후유는 그를 오빠라고 여기는지 137화에서 마키선생님께 머리를 쓰다듬어지자 곧바로 비명을 지르며 아야벵에게 달려가 다른사람을 무심코 오빠라고 부를뻔했다며 사죄했다. 이에 아야벵의 반응은 냉담.
학생회 임원. 극심한 남성혐오로 왕자님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했지만 메인으로 등장했던 카논편 이후로 아무래도 나츠오에게 반한 듯 싶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인 항목 참조. 나츠오의 정체가 실은 마후유라는 걸 눈치채게 될런지는...
마후유의 고향인 니시 고교의 캡짱. 과거부터 악연아닌 악연으로 마후유를 무척 싫어하는 듯 보이지만 막상 붙여놓으면 죽이 잘 맞아서 잘 논다. 캡짱이긴 하지만 마스코트적인 의미로써의 캡짱이라 싸움은 못해서 주로 본인이 여장을 한 후 마후유에게 여자로써 졌다는 굴욕감을 안겨주는 식으로 마후유를 이겨먹으려 한다. 21권에선 어쩌다보니 마후유가 사쿠라다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게 되는데 여러 의미로 굉장하다. 여담이지만 의도치않게 마후유는 사쿠라다의 팬티를 아주 많이 목격했다. 거의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듯.
[1] 오케가와 쿄타로도 포함[2] 드라마CD기준[3] 아이러니하게도 성우 본인도 마후유와 마찬가지로 외동이다.[4] 말 그대로 '불량'이지만 본인은 자기가 불량인지도, 캡짱인지도 몰랐다.[5] 어릴 때 아무리 타카오미에 의해 내쳐지고 다쳐서 상처가 생겨도 끈질기게 달라붙었다고 한다.[6] 학생부의 카논이 이 나츠오에 반했다.[7] 그 후 파우치는 허리에 매고다니고 금목걸이는 나츠오가 하고 다닌다[8] 부모님 이혼때문에 성이 바뀌었다[9] 학생수를 늘리는 대가로 월급을 걸었다[10] 그런데 같은 반 여자애들은 오히려 마후유와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평범한 여고생 작전이 먹힌 걸지도.[11] 미도리가오카 캡짱 오케가와 쿄타로[12] 규율부에 입부했다. 애초에 부활동 형식이라 학생회가 자유롭게 입부해도 뭐라 할 수 없다고, 다만 유이는 이를 위해서 학생회를 퇴부했다[13] "이건 해도 너무하잖아! 난 정말 평범한 여고생이 되고 싶었는데!! 규율부 따위 들어오지 않고, 평범한 여자 아이처럼 놀러도 다니고, 그러고 싶었는데!"[14] 3년전 문화제에서 불량들이 패싸움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미도리가오카의 인식은 매우 나빠졌고 문화제는 폐지되었다. 슌타로는 이 사건을 다시 한 번 일으키려고 했다[15] 교내 협력자이자 미도리가오카 서열 2위였던 카와우치가 부하들을 시켜서 키야마 고교 불량들에게 무차별로 시비를 털었다[16] 새해 칸가와에게 진학상담을 한 녀석이 아키이다. 그럴거라고 추측만 나왔으나 드라마CD에서 제대로 이름인증했다[17] 히가시 고교 학생들도 얼굴을 붉히며 멍하니 쳐다볼 정도.[18] 애초에 마후유는 안꾸며서 그렇지 나츠오의 선례가 있다시피 꾸미면 엄청난 자질을 보이는 아이, 거기다 다리 하난 잘 빠졌다고 타카오미에게 인정받았다[19] 마후유가 무슨 말을 했는지 상세하게 나오지는 않았다.[20] 하야사카경우는 유일한 금발이었기때문에 기억했다고한다.[21] 그사이에 머리가 좀 길어진데다 내리고있어 시노부 평에의하면 그냥 평범한 불량배[22] 타카오미가 시노부에게 자신에대해 마후유에게 함구하도록해놨다[23] 이때, 무표정하게 자신을 보는 아야베에게 마후유가 '아야벵은 내 오빠지?라고 질문하자 아야벵이 표준말로 '저의 형제는 5명입니다. 당신과 저는 새카만 타인입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한다.[24] 일본에선 술래를 도깨비(鬼)라고 부른다.[25] 마이조노가 마후유를 처음알았던것도 이 소문때문이었다고한다.[26] 시노부와 와카나는 여전히 하나부사의 밑에서 일하는 듯 하다.[27] 말 그대로[28] 20권에서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발견했다. 가짜토끼양의 등장으로 흐지부지 되긴 하지만...[29] 당연히 모른다.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