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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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クール. 영칭을 짐작할 수도 없는 기묘한 이름이라 정발되기 전까지는 그냥 쿠쿠루, 쿠크르 등등으로 불렸다. 이후 아트북에서 KUKULE로 표기되고 정발 명칭이 쿠클로 나오게 됐다. 영문명은 안젤로 (Angelo)
드래곤 퀘스트 8의 동료. 나이는 20살. 3DS 리메이크판 및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의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1]
어느 난봉꾼 영주의 아들이었으나 양친이 죽어버려서 '오딜로 수도원'에서 자라게 된다. 아버지가 메이드랑 눈맞아서 생긴 배다른 형으로 마르첼로가 있다. 수도원에서 자라 현재는 성기사단 단원인 상태. 상당한 미남. 생긴 게 거의 트랭크스급.
하지만 난봉꾼 아버지의 유전자가 쿠클에게만 유전된 건지, 승려임에도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호색한이다. 심지어 유부녀, 엘프, 용신족 등등 신분과 종족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걸어대는 중증 환자. 그 외에도 술 먹는 걸 좋아하고 트럼프 속임수로 사기도박을 하고 다니는 상막장급 성직자이다. 평소 목표가 노력이나 땀나는 일 안 하고 그냥 편하게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 탓으로 수도원의 다른 성직자들은 쿠클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 본인도 종교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오랜 교회 내부 생활로 교회 내부의 부정부패에 대해 잘 아는지라 오히려 싫어한다. 단 오딜로 원장등 몇몇 위대한 성직자들에겐 존경을 표한다.
작 중 자신을 길러주신 위대한 성직자 오딜로 원장이 도르마게스에게 살해당한 이후, 마르첼로의 명령으로 도르마게스를 잡으러 아군 파티에 합류한다. 원래는 도르마게스만 잡은 뒤에 목적이 다해 돌아갈 생각이었으나 제시카가 사라지자 제시카를 구해야 한다며 계속 파티에 남아있고, 이후로도 이래저래 계속 남아있다. 어쨌든 주인공과 제시카등 다른 인물에겐 꽤 친절한 인물이다. 싫다고 하면서도 다 도와주는 츤데레.
초기엔 꽤나 진지한 미남자였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자신만의 4차원 정신세계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꽤나 특이한 정신세계의 소유자다. 상식인인 제시카, 너무 바보라서 오히려 제정신인 소리를 해대는 얀가스와 달리 드퀘 테이스트가 느껴지는 맛깔스런 안드로메다 어록들을 많이 남겼다.
마르첼로에 대해선 자신에게 냉대를 하는 것에 대해선 다소 불만이 있으나 자신이 어렸을 때 잠시나마 진심으로 친절을 베풀어줬던 마르첼로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었으며 그 영향인지 마르첼로가 자신을 차갑게 대해도 계속 '형'이라고 불러주고 있다.
엔딩에선 댄서와 바니걸 두명의 여자를 양옆구리에 끼고 등장하였다. 기어이 성직자는 때려쳤다고 한다. 자기 애인들에겐 '내가 랩손을 때려잡은 세계최강의 남자' 라고 뻥을 치고 있었다. 예의상 주인공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강한 남자' 라고 소개한 듯.(...)
보통 드퀘는 여성향 2차 창작이 나오지 않는 작품 중 하나이지만 쿠클은 마르첼로와의 애증적인 관계, 주인공과의 우정 같은 것 때문에 그런 취향의 여성팬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쿠클 동인지는 대부분 야오이라고 보면 된다. (...) 물론 본편에 나오는 쿠클은 남자가 그런 방면으로 접근하면 침을 뱉을 인간으로 그쪽이랑 1g의 관계도 없다. 그래도 제작진이 의식은 했는지 3DS판에서는 쿠클과 마르첼로 둘 다 여성향 작품 전문 성우가 캐스팅되었다.
게임 상으론 드퀘 전통의 승려로서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드퀘4의 크리프트의 강화형 같은 캐릭터. 물리 공격도 의외로 상당히 강하다. 거기다 드퀘 캐릭터 중 최초로 '활'을 주력무기로 사용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주로 회복마법 전담이며 후반가면 거의 회복만 하게 된다. 능력치 성장은 골고루 올라가나, 초중반부에 스킬 포인트가 쥐눈꼽만큼 올라서 사람을 애먹인다. 그러나 레벨이 오르면 스킬 포인트가 펑펑 오르니 상관없다.
AI가 좀 과격해서, 일단 MP소모가 많은 강력한 기술부터 닥치고 난사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지고스파크) 잘못하면 MP 바닥나서 본업인 회복을 못하니 되도록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도록 하자. 크리프트도 그렇고 대체 승려들 AI가 왜 이 모양이야? (...)
매혹의 시선같이 눈이 빛나는 스킬이 있는 것도 그렇고, 캐릭터 자체에 마누사 내성이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이 마누사 걸려서 눈을 찡그리고 있을 때 혼자만 눈이 멀쩡한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활로 원거리 저격을 하는 것도 그렇고 시력이 참 좋은 것 같다. (...)
가지고 있는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애매하고 다른 동료들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주로 이상한 탬버린을 흔들어 아군의 텐션을 올리는 역할을 맡을 때가 많아서 팬들 사이에선 '탬버린', '탬버린남'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이 탬버린남의 이미지가 워낙 강한지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에서도 탬버린을 흔든다.
묘하게 존재감도 희미한 편이라 개성강한 다른 동료들에게 묻히는 경향도 있다. 특히 타이틀 표지에서 빠지기 일수. 심지어는 전투 멤버가 아닌 트로데조차 그려져있는데. 토리야마의 코멘트를 보면 그리기 어려워서 빼버리려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3DS 표지에서도 빼버린 것을 보면 정말 그리기 싫어하는 듯.
또한 드퀘에서는 '쿡클' (クックル)이라는 쿠클과 비슷한 이름의 몬스터가 있기 때문에 '쿡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참고로 쿡클은 닭같이 생겼다.)
드래곤 퀘스트 9에서는 릿카의 여관의 스페셜 게스트 캐릭터로 등장했다. 루이다(DQ9)에게 반한 것 같다.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에서는 크리프트한테 신관의 격을 떨어트린다고 욕을 먹는다(...).
'매 베기(40), 메탈베기 (22)' 같은 스킬을 배울 수 있으므로 꽤 좋다. 단 주인공과 달리 레이피어류만 장비 가능하단 것이 단점. 강한 무기를 장비할 수 없다. 그래도 매베기 + 매의 검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 화력은 활보다 강력.
다 배우면 지고스파크 습득. 지고스파크를 배우면 AI 전투 시에 지고스파크를 난사해서 MP가 순식간에 바닥난다는 문제가 있으니 AI 전투 위주로 간다면 매 베기 까지만 배우고 지고스파크는 생략하는 것도 좋겠다.
MP를 흡수하는 '요정의 활/정령의 활'(18/66)로 초중반에 매우 강력하며 후반에는 전체공격인 샤이닝보우(88)', 화살 난사(44) 등으로 공격면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쿠클의 최강 장비도 활. 그러나 샤이닝 보우까지만 얻으면 올릴 필요 없다.
최종기인 '니들러쉬'는 독침을 4번 쓰는 거나 마찬가지인 기술로 연출도 위력도 거지같다. 예전에는 쿠클 스킬 중 가장 좋은 게 활이라는 얘기가 대세였으나 최근에는 재조명되어 별로 좋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최강의 활인 오딘 보우는 게임 중 4번째로 강한 초강력 무기이기는 하나 매의 검+ 매베기 쪽이 데미지가 훨씬 잘 나오고, 스킬의 전투 연출 재생 시간이 길어서 게임의 템포를 느리게 만든다.
3DS판에서는 매혹의 시선이 샤이닝 보우보다 월등히 좋은 스킬로 강화되어서 쓸모가 없게 되었다. 건질 건 MP흡수 뿐인데 3DS판은 심볼 인카운트라서 적을 피해다니면 MP가 남아돌고 지팡이 스킬의 마호토라로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완전히 쓸모가 없어졌다.
제시카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스킬. 초반엔 4단계 (겨우 16포인트 밖에 안 든다)까지 올려서 마누사,마호톤,마호토라 등의 보조주문을 배워놓고 다음 단계로 올리는 건 후반에 권장. 특히 던전에서 MP가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마호토라가 있으면 오래 버틸 수가 있게된다. MP회복은 100마스터를 해야만 생긴다. 일단 MP 회복이 생기면 베호마라를 계속 갈겨대도 MP가 바닥나지 않는다. 단지 후반부에나 입수 가능하며 이때쯤 되면 주 회복기는 베호마라가 아니라 주인공의 베호마즌이 될 가능성이 크고 애초에 9단계인 MP+50과 마호토라 만으로도 MP는 충분히 여유가 있기 때문에 100까지 올리는 건 스킬 포인트의 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9단계까지만 육성할 것을 권장.
3단계 까지 올려서 회피율 올리는 정도는 쓸만하다. 이 회피율이 초기엔 별 볼일이 없지만 레벨에 비례해서 올라가고 팬텀 마스크,어둠의 로브와 조합하면 회피율이 75%[2] 가 넘어가므로 어지간한 방어구의 몇 배는 효과가 있다.
쿠클은 방어구가 약하단 특징이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22라는 비교적 낮은 스킬 포인트로 방어력과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가 있어서 후대의 공략에서는 오히려 권장하고 있다. 회복하는 사람이 죽어버리면 안 되지 않겠는가.맨손으로 해놓고 회복과 상태이상,보조만 쓰면 되기 때문에 공격력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쿠클의 지팡이,카리스마 스킬은 맨손 상태로도 쓸 수 있는 주문과 특기류를 많이 배우므로 배워 놓기만 하면 맨손으로 있어도 할짓이 많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다. 배우는 기술이 너무나 거지같다. 격투 스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진공파가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으며 이 스킬을 마스터하면 나오는 기술인 '미라클 문'은... 그 탓으로 드퀘8에서 가장 보기 힘든 기술로 여겨진다.
그 고생해야 쓸 수 있는 미라클문의 연출은 여러가지 의미로 강렬하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쿠클의 격투 스킬 연출들은 주먹이 아니라 킥을 구사해서 공격하는 식이라 나름 화려하기는 하다. 3DS판에서는 숨겨진 던전의 적들이 즉사급 공격만 해와서 회피가 중요시되므로 3단계까지는 반드시 올려놓는 것이 좋다. 그러나 3단계 이후로는 올릴 필요가 없다. 3단계까지만 올리는 스킬이라고 생각하자.
올리면 적에게 상태이상을 주는 마법들이 다수 생기지만 드퀘에 익숙한 유저가 전략을 잘 짜서 쓰지 않으면 별로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숙련자라면 후반에 만나는 강력한 적들 가운데 의외로 이런 상태이상에 내성이 적은 경우가 꽤 있어서 대활약하게 된다.
적 전체에게 혼란을 거는 메다파니마(63)나, 공격력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전체에게 효과가 있으면서 마비도 거는 매혹의 시선(81)이 괜찮다. 적의 텐션을 낮추는 '짓궂은 웃음/차가운 웃음'(13/52)도 나쁘지 않다. 메탈계를 제외한 모든 적에게 50% 확률로 무조건 걸리며 주문 내성이 강력한 적의 주문 내성을 낮춰서 주문이 통하게 하는 디바인스펠도 각종 보스 전에서 유용하다.
디바인 스펠은 주문이 아니라 특기 류의 속성 데미지도 올려줘서 화염 베기 등의 데미지도 올라가므로 잘만 쓰면 바이킬트에 버금가는 데미지 상승 기술이 되어준다. 단 마스터하면서 배우는 그랜드 크로스는 공격력에 비해 MP소모가 심해서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도 매혹의 윙크가 사용 여하에 따라선 사기 스킬에 속하기 때문에 거기까지만 육성하는 것도 좋다.
3DS판에선 안 그래도 괜찮았던 매혹의 시선의 공격력이 20 정도 강화되어서 샤이닝 보우 수준의 공격 스킬이 되었기 때문에 육성의 우선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
맨손으로 있는 상태로도 쓸 수 있는 스킬이 많아서 공략이 연구된 지금은 맨손 3단계 + 지팡이 4단계 (취향에 따라 추가 8~9단계) + 카리스마 9단계를 우선적으로 육성할 것을 권장하는 공략이 많다. 매혹의 시선도 무기 공격력과 무관한 기술이라 맨손으로 있어도 데미지를 줄 수 있다.
ククール. 영칭을 짐작할 수도 없는 기묘한 이름이라 정발되기 전까지는 그냥 쿠쿠루, 쿠크르 등등으로 불렸다. 이후 아트북에서 KUKULE로 표기되고 정발 명칭이 쿠클로 나오게 됐다. 영문명은 안젤로 (Angelo)
드래곤 퀘스트 8의 동료. 나이는 20살. 3DS 리메이크판 및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의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1]
어느 난봉꾼 영주의 아들이었으나 양친이 죽어버려서 '오딜로 수도원'에서 자라게 된다. 아버지가 메이드랑 눈맞아서 생긴 배다른 형으로 마르첼로가 있다. 수도원에서 자라 현재는 성기사단 단원인 상태. 상당한 미남. 생긴 게 거의 트랭크스급.
하지만 난봉꾼 아버지의 유전자가 쿠클에게만 유전된 건지, 승려임에도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호색한이다. 심지어 유부녀, 엘프, 용신족 등등 신분과 종족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걸어대는 중증 환자. 그 외에도 술 먹는 걸 좋아하고 트럼프 속임수로 사기도박을 하고 다니는 상막장급 성직자이다. 평소 목표가 노력이나 땀나는 일 안 하고 그냥 편하게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 탓으로 수도원의 다른 성직자들은 쿠클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 본인도 종교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오랜 교회 내부 생활로 교회 내부의 부정부패에 대해 잘 아는지라 오히려 싫어한다. 단 오딜로 원장등 몇몇 위대한 성직자들에겐 존경을 표한다.
작 중 자신을 길러주신 위대한 성직자 오딜로 원장이 도르마게스에게 살해당한 이후, 마르첼로의 명령으로 도르마게스를 잡으러 아군 파티에 합류한다. 원래는 도르마게스만 잡은 뒤에 목적이 다해 돌아갈 생각이었으나 제시카가 사라지자 제시카를 구해야 한다며 계속 파티에 남아있고, 이후로도 이래저래 계속 남아있다. 어쨌든 주인공과 제시카등 다른 인물에겐 꽤 친절한 인물이다. 싫다고 하면서도 다 도와주는 츤데레.
초기엔 꽤나 진지한 미남자였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자신만의 4차원 정신세계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꽤나 특이한 정신세계의 소유자다. 상식인인 제시카, 너무 바보라서 오히려 제정신인 소리를 해대는 얀가스와 달리 드퀘 테이스트가 느껴지는 맛깔스런 안드로메다 어록들을 많이 남겼다.
마르첼로에 대해선 자신에게 냉대를 하는 것에 대해선 다소 불만이 있으나 자신이 어렸을 때 잠시나마 진심으로 친절을 베풀어줬던 마르첼로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었으며 그 영향인지 마르첼로가 자신을 차갑게 대해도 계속 '형'이라고 불러주고 있다.
엔딩에선 댄서와 바니걸 두명의 여자를 양옆구리에 끼고 등장하였다. 기어이 성직자는 때려쳤다고 한다. 자기 애인들에겐 '내가 랩손을 때려잡은 세계최강의 남자' 라고 뻥을 치고 있었다. 예의상 주인공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강한 남자' 라고 소개한 듯.(...)
보통 드퀘는 여성향 2차 창작이 나오지 않는 작품 중 하나이지만 쿠클은 마르첼로와의 애증적인 관계, 주인공과의 우정 같은 것 때문에 그런 취향의 여성팬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쿠클 동인지는 대부분 야오이라고 보면 된다. (...) 물론 본편에 나오는 쿠클은 남자가 그런 방면으로 접근하면 침을 뱉을 인간으로 그쪽이랑 1g의 관계도 없다. 그래도 제작진이 의식은 했는지 3DS판에서는 쿠클과 마르첼로 둘 다 여성향 작품 전문 성우가 캐스팅되었다.
게임 상으론 드퀘 전통의 승려로서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드퀘4의 크리프트의 강화형 같은 캐릭터. 물리 공격도 의외로 상당히 강하다. 거기다 드퀘 캐릭터 중 최초로 '활'을 주력무기로 사용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주로 회복마법 전담이며 후반가면 거의 회복만 하게 된다. 능력치 성장은 골고루 올라가나, 초중반부에 스킬 포인트가 쥐눈꼽만큼 올라서 사람을 애먹인다. 그러나 레벨이 오르면 스킬 포인트가 펑펑 오르니 상관없다.
AI가 좀 과격해서, 일단 MP소모가 많은 강력한 기술부터 닥치고 난사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지고스파크) 잘못하면 MP 바닥나서 본업인 회복을 못하니 되도록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도록 하자. 크리프트도 그렇고 대체 승려들 AI가 왜 이 모양이야? (...)
매혹의 시선같이 눈이 빛나는 스킬이 있는 것도 그렇고, 캐릭터 자체에 마누사 내성이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이 마누사 걸려서 눈을 찡그리고 있을 때 혼자만 눈이 멀쩡한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활로 원거리 저격을 하는 것도 그렇고 시력이 참 좋은 것 같다. (...)
가지고 있는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애매하고 다른 동료들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주로 이상한 탬버린을 흔들어 아군의 텐션을 올리는 역할을 맡을 때가 많아서 팬들 사이에선 '탬버린', '탬버린남'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이 탬버린남의 이미지가 워낙 강한지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에서도 탬버린을 흔든다.
묘하게 존재감도 희미한 편이라 개성강한 다른 동료들에게 묻히는 경향도 있다. 특히 타이틀 표지에서 빠지기 일수. 심지어는 전투 멤버가 아닌 트로데조차 그려져있는데. 토리야마의 코멘트를 보면 그리기 어려워서 빼버리려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3DS 표지에서도 빼버린 것을 보면 정말 그리기 싫어하는 듯.
또한 드퀘에서는 '쿡클' (クックル)이라는 쿠클과 비슷한 이름의 몬스터가 있기 때문에 '쿡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참고로 쿡클은 닭같이 생겼다.)
드래곤 퀘스트 9에서는 릿카의 여관의 스페셜 게스트 캐릭터로 등장했다. 루이다(DQ9)에게 반한 것 같다.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에서는 크리프트한테 신관의 격을 떨어트린다고 욕을 먹는다(...).
1. 레벨별 자동 습득 주문
2. 검
'매 베기(40), 메탈베기 (22)' 같은 스킬을 배울 수 있으므로 꽤 좋다. 단 주인공과 달리 레이피어류만 장비 가능하단 것이 단점. 강한 무기를 장비할 수 없다. 그래도 매베기 + 매의 검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 화력은 활보다 강력.
다 배우면 지고스파크 습득. 지고스파크를 배우면 AI 전투 시에 지고스파크를 난사해서 MP가 순식간에 바닥난다는 문제가 있으니 AI 전투 위주로 간다면 매 베기 까지만 배우고 지고스파크는 생략하는 것도 좋겠다.
3. 활
MP를 흡수하는 '요정의 활/정령의 활'(18/66)로 초중반에 매우 강력하며 후반에는 전체공격인 샤이닝보우(88)', 화살 난사(44) 등으로 공격면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쿠클의 최강 장비도 활. 그러나 샤이닝 보우까지만 얻으면 올릴 필요 없다.
최종기인 '니들러쉬'는 독침을 4번 쓰는 거나 마찬가지인 기술로 연출도 위력도 거지같다. 예전에는 쿠클 스킬 중 가장 좋은 게 활이라는 얘기가 대세였으나 최근에는 재조명되어 별로 좋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최강의 활인 오딘 보우는 게임 중 4번째로 강한 초강력 무기이기는 하나 매의 검+ 매베기 쪽이 데미지가 훨씬 잘 나오고, 스킬의 전투 연출 재생 시간이 길어서 게임의 템포를 느리게 만든다.
3DS판에서는 매혹의 시선이 샤이닝 보우보다 월등히 좋은 스킬로 강화되어서 쓸모가 없게 되었다. 건질 건 MP흡수 뿐인데 3DS판은 심볼 인카운트라서 적을 피해다니면 MP가 남아돌고 지팡이 스킬의 마호토라로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완전히 쓸모가 없어졌다.
4. 지팡이
제시카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스킬. 초반엔 4단계 (겨우 16포인트 밖에 안 든다)까지 올려서 마누사,마호톤,마호토라 등의 보조주문을 배워놓고 다음 단계로 올리는 건 후반에 권장. 특히 던전에서 MP가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마호토라가 있으면 오래 버틸 수가 있게된다. MP회복은 100마스터를 해야만 생긴다. 일단 MP 회복이 생기면 베호마라를 계속 갈겨대도 MP가 바닥나지 않는다. 단지 후반부에나 입수 가능하며 이때쯤 되면 주 회복기는 베호마라가 아니라 주인공의 베호마즌이 될 가능성이 크고 애초에 9단계인 MP+50과 마호토라 만으로도 MP는 충분히 여유가 있기 때문에 100까지 올리는 건 스킬 포인트의 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9단계까지만 육성할 것을 권장.
5. 격투
3단계 까지 올려서 회피율 올리는 정도는 쓸만하다. 이 회피율이 초기엔 별 볼일이 없지만 레벨에 비례해서 올라가고 팬텀 마스크,어둠의 로브와 조합하면 회피율이 75%[2] 가 넘어가므로 어지간한 방어구의 몇 배는 효과가 있다.
쿠클은 방어구가 약하단 특징이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22라는 비교적 낮은 스킬 포인트로 방어력과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가 있어서 후대의 공략에서는 오히려 권장하고 있다. 회복하는 사람이 죽어버리면 안 되지 않겠는가.맨손으로 해놓고 회복과 상태이상,보조만 쓰면 되기 때문에 공격력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쿠클의 지팡이,카리스마 스킬은 맨손 상태로도 쓸 수 있는 주문과 특기류를 많이 배우므로 배워 놓기만 하면 맨손으로 있어도 할짓이 많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다. 배우는 기술이 너무나 거지같다. 격투 스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진공파가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으며 이 스킬을 마스터하면 나오는 기술인 '미라클 문'은... 그 탓으로 드퀘8에서 가장 보기 힘든 기술로 여겨진다.
그 고생해야 쓸 수 있는 미라클문의 연출은 여러가지 의미로 강렬하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쿠클의 격투 스킬 연출들은 주먹이 아니라 킥을 구사해서 공격하는 식이라 나름 화려하기는 하다. 3DS판에서는 숨겨진 던전의 적들이 즉사급 공격만 해와서 회피가 중요시되므로 3단계까지는 반드시 올려놓는 것이 좋다. 그러나 3단계 이후로는 올릴 필요가 없다. 3단계까지만 올리는 스킬이라고 생각하자.
6. 카리스마
올리면 적에게 상태이상을 주는 마법들이 다수 생기지만 드퀘에 익숙한 유저가 전략을 잘 짜서 쓰지 않으면 별로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숙련자라면 후반에 만나는 강력한 적들 가운데 의외로 이런 상태이상에 내성이 적은 경우가 꽤 있어서 대활약하게 된다.
적 전체에게 혼란을 거는 메다파니마(63)나, 공격력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전체에게 효과가 있으면서 마비도 거는 매혹의 시선(81)이 괜찮다. 적의 텐션을 낮추는 '짓궂은 웃음/차가운 웃음'(13/52)도 나쁘지 않다. 메탈계를 제외한 모든 적에게 50% 확률로 무조건 걸리며 주문 내성이 강력한 적의 주문 내성을 낮춰서 주문이 통하게 하는 디바인스펠도 각종 보스 전에서 유용하다.
디바인 스펠은 주문이 아니라 특기 류의 속성 데미지도 올려줘서 화염 베기 등의 데미지도 올라가므로 잘만 쓰면 바이킬트에 버금가는 데미지 상승 기술이 되어준다. 단 마스터하면서 배우는 그랜드 크로스는 공격력에 비해 MP소모가 심해서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도 매혹의 윙크가 사용 여하에 따라선 사기 스킬에 속하기 때문에 거기까지만 육성하는 것도 좋다.
3DS판에선 안 그래도 괜찮았던 매혹의 시선의 공격력이 20 정도 강화되어서 샤이닝 보우 수준의 공격 스킬이 되었기 때문에 육성의 우선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
맨손으로 있는 상태로도 쓸 수 있는 스킬이 많아서 공략이 연구된 지금은 맨손 3단계 + 지팡이 4단계 (취향에 따라 추가 8~9단계) + 카리스마 9단계를 우선적으로 육성할 것을 권장하는 공략이 많다. 매혹의 시선도 무기 공격력과 무관한 기술이라 맨손으로 있어도 데미지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