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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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ラーゲン'''
초신성 플래시맨의 등장생물.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해파리를 뜻하는 '''쿠라게.''' 크라켄을 변형시킨 이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의미는 다르다.[1]
개조실험제국 메스 소속 생명체로 일명 "대 에너지 생명체".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지구의 해파리의 유전자로 만들어졌으며 해파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대제 라 데우스대박사 리 케프렌이 라보로 빨아들인 바다에 있던 생물들을 구경하던 중 해파리가 라 데우스의 눈에 띄자 라 데우스가 리 케프렌에게 개조를 명해 탄생했다. 15화에서 케프렌이 언급하길 지구의 해파리와 외계생물이 합쳐져서 탄생했다고 한다.[2] 간부인 레이 가르스와 마찬가지로 성우는 없다. 수전사들이 플래시맨에게 패배할 때마다 간부들이 '크라겐!'이라고 외치면 즉시 소환되어 수전사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거대화시키는 역할이다.
거대화를 마치고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면 작아진다. 또한 작아졌을땐 어째선지 해파리 모습이 아닌 낙지처럼 변한다. 레이 네펠이나 다른 간부들은 그게 귀여운지 미소까지 지어주며 쓰다듬는다. 이에 덧붙여서 소변도 본다. 그리고 작아진 후엔 라보로 들어가서 에너지를 보충받아 다시 커진다고 하며, 작중 계곡 안에서 튀어나오는 모습이 몇번 나온걸보아 평상시엔 계곡 안에서 그것도 수중에서 숨어지내는듯하다.
최종화인 50화에서 대박사 리 케프렌에 의해 대제 라 데우스의 남은 유전자, 부서진 가면과 융합, 최강의 수전사 더 데모스로 합성된다. 더 데모스는 직전의 49화에 등장했던 더 데우스라와 비교하여 추가된 재료는 크라겐 뿐이었는데도 궤를 달리하는 막강함을 보이며 플래시 킹을 파괴한 후 플래시 타이탄과도 격전을 벌였다. 결국 더 데모스가 플래시 타이탄의 타이탄 노바를 7번 맞은 끝에 폭파되면서 크라겐도 같이 소멸한다.
거대화 담당 악역 캐릭터의 설정은 전작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거대화 담당 캐릭터 교다이와 같다.교다이 역시 한 번 거대화를 하면 힘이 모두 소진되어 장시간 수면 상태에 빠진다.교다이는 초반에는 우주 수사가 쓰러질 때 간부들이 호출하면 달려 나오다가 중반 이후로 알아서 나오지만[3] 크라겐은 매번 간부들이 큰 소리로 호출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런 설정은 다음 작품인 광전대 마스크맨에너지수 오케란파까지 이어진다.

[1] 크라켄은 문어이다. 하지만 크라겐이 수전사를 거대화시키고 작아졌을때의 모습은 누가봐도 낙지 형태다. 크라겐을 만드는 재료에 해파리뿐만 아니라 그외 다른 생물들, 특히 문어,오징어등 해파리와 비슷한점이 있는 생물들도 재료로 쓰인듯하다.[2] 15화에서 크라겐이 카우라가 지구에 오는걸 감지하곤 공포에 질려 날뛰는데, 카우라는 우주의 동물들이 두려워하는 존재이긴하나, 지구의 동물들은 예외라 라 데우스가 의아해하자 케프렌이 크라겐은 우주생물도 재료도 쓰였다고 언급했다.[3] 고전적 조건형성처럼 체인지맨의 파워바주카 소리만 들리면 거대화하러 나간 것이 학습된 탓. 최종화에서 체인지맨도 이를 이용해 성왕 바즈의 뱃속에서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