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네펠

 

[image]
[image]
[image]
레이 네펠
요수사 네펠라[1]
'''レー・ネフェル'''

1. 소개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5. 명대사
6. 틀 둘러보기


1. 소개


초신성 플래시맨의 등장 악역. 배우는 하기와라 사요코.[2] 더빙판 성우는 김수경.

2. 상세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레이'''에 위치해 있는 간부로 대박사 리 케프렌의 직속 부하 중 1인. 리 케프렌에 의해 표범, 독수리 등의 유전자 합성을 통해 만들어졌다. 리 케프렌을 아버지로 여기며, 여타 메스 간부들과 같이 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옐로 플래시 사라와 함께 작중 미모 1, 2위를 다투었다.
플래시맨과 싸우기 전에는 민간인, 외판원, 레스토랑 직원, 심지어 교복을 입은 학생 등 여러가지 신분으로 변장해 사회에 숨어들어 위장 작전을 벌인다. 플래시맨과 본격적으로 싸울 땐 주로 전자 채찍을 발현하는 레이피어를 사용하나, 중반부 '''요수사 네펠라(妖獣士ネフェルーラ)'''로 개조된 이후에는 요수환각이라는 환각술로 플래시맨을 괴롭힌다. 즉, 대상이 지구인과 그 사회인가, 플래시맨인가에 맞추어, 상황에 맞게 상대를 속이는 전법을 구사했다. 네펠의 왼손 검지손톱와 중지손톱에서는 노란 빔을 발사할 수 있다.
전투력은 레드 플래시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을 압도할 정도며,[3][4] 보 가르단을 뒷치기로 가볍게 이길 정도이다.[5] 다만, 리 케프렌과 레이 원더, 라 데우스보다는 약한 듯. 또한 레드 플래시의 경우 네펠을 상대로 변신 안하고도 제압이 가능한데 애초에 레드 플래시는 변신 안하고도 카우라랑 어느정도 대결이 가능할 정도라 당연하긴하다.[6]

3. 작중 행적


전투에 나설 때는 우르크&키르트라는 직속 부하들과 함께 나서며 전자채찍이 발현되는 레이피어를 주로 쓴다. 그러나 워낙 플래시맨들의 전투력 성장이 일취월장하게 되므로, 30화에서는 플래시맨에 대항하기 위해 유전자 개조를 통해 '''요수사 네펠라'''로 변신한다. 네펠라가 된 상태에서는 "요수환각"이라는 기술로 플래시맨 일행에게 자신이 만들어낸 환각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능력을 쓸 수 있다.
네펠라 상태에서 데미지를 입은 적이 '''단 한 번''' 있는데 30화에서 변신하지 않은 플래시맨 5명이 수전사를 걷어차자 날아간 수전사와 부딪혀서 변신이 풀리게 된다. 사실 원더의 경우도 원더라 상태에서 변신이 쉽게 풀릴정도라 이건 당연하다고 볼수도 있다.
사실 네펠라 상태로 플래시맨들과 근접전을 벌인적은 거의 없는데 요수환각을 제외하면 딱히 변신 전보다 강해졌다고 보기도 힘들어서 더욱 그런듯하며, 조금만 데미지를 입어도 변신이 풀릴정도라 근접전을 거의 안보인듯 하다.
32화 에피소드 <좋아 좋아 마그 좋아>에서 네펠라의 무기 '데스 브리즈'가 처음 등장한다. 쌍봉형태로 X자 형태로 교차하면 빔이 발사된다. 34화 에피소드 <격류에 사라진 붕>에서는 네펠라의 뿔에 노란 빔이 발사된다.
46화에서 데우스 수전사 쟈 네프로스와 함께 플래시맨을 공격하는데 결국 레드 플래시 의 프리즘 성검을 맞고 사망한 줄 알았으나 47화에서 레이 원더가 죽은 이후에 보 가르단을 공격하는 것과 동시에 재등장하면서 생존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보 가르단을 라보로 끌고 가게 되고, 가르단은 케프렌에 의해 데우스 수전사 쟈 가르데스로 개조된다.
종반부 49화에서 대박사 리 케프렌을 따라 대제 라 데우스에게 반란을 일으킨다. 이후 최종화인 50화에서 마침내 기지 안으로 침입한 플래시맨과 마주치게 되는데, 레드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을 상대하다가, 레드 플래시가 프리즘 성검으로 케프렌을 공격하려고 하자,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서서 프리즘 성검을 대신 맞고 몸이 프리즘 성검에 관통된 뒤, 리 케프렌에게 "아버님"이라는 말을 남기고 '''이번엔 정말로 사망한다.''' 네펠의 죽음에 리 케프렌마저도 잠시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한다. 자신이 만든 수전사들, 부하들에 대해 실패작으로 판단되거나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바로 가차없이 당연하다는듯이 폐기처분 시켜버릴 정도인 케프렌이 네펠의 죽음에 잠시 이성을 잃을 정도였으니 그만큼 네펠한텐 정을 붙였다는 증거이자 네펠의 충성심은 케프렌 조차도 정을 붙일만 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메스 제국 간부급(우르크&키르트 포함)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리 케프렌의 정체를 알게 된 캐릭터였으며 그럼에도 불구, 변함없이 리 케프렌에게 충성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리 케프렌을 지키려고 한, 악당이지만 악당같지 않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7][8]

4. 기타


특촬물 적 진영 캐릭터들의 최후 가운데서도 특히 비극적인 최후로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네이버 모 카페에서는 슈퍼전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기타 나머지 특촬물의 여간부 캐릭터가 모두 후보로 올라간 '비련의 여간부 캐릭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담당 배우인 하기와라 사요코가 과학전대 다이나맨에서 다이나 핑크였던 점 때문에 국내 특촬 팬덤 일부에서는 다이나 핑크가 메스에 납치당해 네펠로 개조된 게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아울러 배우인 하기와라 사요코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전작의 히로인이 후속작에서 여간부로 캐스팅된 케이스이다. 이때의 인상이 강렬했는지 그녀가 다이나 핑크였다는 사실에 놀라는 국내의 슈퍼전대 팬들도 있다. 국내에 비디오로 들어 온 여타 1980년대 전대들과는 달리 다이나맨은 들어오지 않아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진 점도 크게 작용했지만.
이전까지 나왔던 슈퍼전대 시리즈의 적 진영 여자 캐릭터와 달리 적 진영에서 여간부의 속성을 확실하게 보인 첫 사례며, 아직까지 초신성 플래시맨하면 플래시맨들이나 다른 캐릭터보다 먼저 레이 네펠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악당인데도 굉장한 미모를 자랑해서, 당시에 TV를 보던 꼬꼬마(2020년으로 접어든 시점에서는 낮춰 잡아도 40대 초반이지만)들이, 전대물 용사들보다 네펠을 응원하기도(...). 다만 김수경 성우의 미려한 목소리와는 반대로, 일본 원판의 네펠의 목소리는 상당히 허스키하다.

5. 명대사


'''"저를 만들어 주신 리 케프렌 님은 저에게 아버님이십니다!"'''

'''"아... 버... 님...!"'''

유언.


6. 틀 둘러보기




[1] 네펠라로 변신했을 때의 모습이 39화에서 한 번 바뀌었는데, '''당초의 변신한 모습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어린이들이 겁을 내지 않자''' 한 층 사납게 생긴 모습이 종반까지 이어지게 된다. [2] 플래시맨보다 3년 전에 방영되었던 과학전대 다이나맨에서는 히로인 다이나 핑크였고 그보다 이전엔 울트라맨 80에서 호시 료코 역으로 출연했었다. 그녀가 출연한 다이나맨의 감독이 토죠 쇼헤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토죠 감독이 직접 뽑았을 가능성이 높다.[3] 36화에서 사라와 랑 대결할 때 사라와 루를 2대1로 싸워도 밀리지 않고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래시맨의 멤버들 중에서 네펠이랑 1대1로 싸워서 이긴 멤버는 레드 플래시뿐이다.[4] 최종화에서 레드 플래시를 제외한 멤버들을 혼자서 싸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사실 가르단도 그렇게 만만한 상대는 아닌데, 플래시맨을 3대1로도 거의 밀리지 않으며, 에일리언 헌터 내에서도 카우라를 제외하면 제일 강한 간부이다. 그런 가르단을 뒷치기만으로 제압하는 네펠도 엄청난 강자이다.[6] 작중 레드 플래시가 변신 안하면 이길수 없는 인물들론 사 카우라, 리 케프렌, 라 데우스 정도가 있다. 요전사 원더라, 파워업한 레이 가르스도 있으나 요전사 원더라의 경우 작중 근접 공격을 한 적이 거의 없는데다 적을 상대로 근접전을 벌인 적은 아예 없고, 파워업한 레이 가르스는 불의 힘을 잃으면 이전보다 강하다고 보기 어렵기에 조금 얘기가 다르다. 그외엔 레이 바라키도 있으나 메스에서 케프렌과 데우스를 제외하고 바라키보다 강한 인물이 없다 정도인데다 플래시맨과 적대관계가 아니엇기에...[7] 사실 리 케프렌 뿐만 아니라 네펠을 포함한 메스 제국 일원 모두가 지구인들을 멸시했다.(단, 언어능력이 없는 레이 가르스는 지구인들에 대한 입장이 어떠했는지 불명이라 논외. 사실 가르스의 경우 지구인들에 대해 딱히 멸시한다는 묘사는 없으나 그저 상관인 케프렌과 데우스의 명령에 따랐을 뿐일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라 데우스 다음으로 메스 제국에서 높은 지위에 있으며 그것도 자신이 아버지처럼 여기며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쳤던 리 케프렌의 정체가 인간으로 밝혀졌을 때, 이에 따른 허탈감과 배신감으로 리 케프렌을 배반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케프렌도 전투력이 데우스 다음 가는 수준인만큼 배반을 하는 즉시 바로 케프렌에게 처형당했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다른 간부들은 케프렌의 정체를 알았더라면 네펠과 마찬가지로 충성을 바쳤거나 혹은 반대로 배반을 했다가 그 즉시 케프렌한테 처형 당했거나 둘 중 하나인데 네펠처럼 케프렌을 아버지로 부르지 않은걸 보면 다른 간부들은 케프렌을 배신했다가 바로 처형 당했을 확률도 높다.[8] 실제로 전전작인 초전자 바이오맨에서도 닥터맨이 인간이었다는 것이 드러나자 빅3들이 협력하여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다만 빅3 중 한명인 몬스터의 경우 메이슨과 파라의 종용으로 닥터맨 암살에 동참했지만 처음에는 메이슨과 파라가 계획한 닥터맨 암살에 동참할 의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