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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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그나마 제작 계획이라도 있었던 라테의 상상도
1. 개요
2. 특징
2.1. 장점
2.2. 단점
2.2.1. 2차 대전 당시 기준
2.2.2. 21세기 기준
3. 평가
4. 현실의 육상전함
4.1. 독일의 페이퍼 플랜
4.2. 소련의 페이퍼 플랜
5. 가상의 육상전함


1. 개요


陸上戰艦
Landship
육상전함[1]. 문자 그대로 육상에서 달리는 전함이라는 의미로 크게 나누면 두 분류로 나누어지는데, 초중전차의 레벨을 아득히 초월하여 바다에서 떠 다니는 함선급 체급(1000t 이상)을 지닌 거대한 덩치의 괴물 기갑차량, 혹은 별도의 상륙시 이동수단을 탑재하여 지상에서 움직일 수 있는 전함을 의미한다.[2]
인류 최초의 전차 Mk 시리즈부터가 영국 해군장관 윈스턴 처칠해전에서 잘 쓰이고 있던 해군 함정의 영향을 받았으며, 따라서 육상전함이라는 말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 전차의 개발은 '적의 참호를 돌파할 수 있는, 지상에서 굴릴 수 있는 전함'이라는 아이디어였기 때문. 특히 전차의 각 부위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인 Turret, Deck, Hull 등은 군함에서 쓰이던 해군 용어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초창기의 전차 개발자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진짜 전함처럼 여러 개의 주포탑을 지닌 대형 다포탑 전차를 만들었지만 지상전과 해전은 완전히 달라서 별 효용이 없었고, 그 안습한 말로는 항목 참조. 이후로 프랑스의 르노 FT-17과 독일의 전차 운용으로 지상전에 걸맞는 현대적인 전차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면서 전차는 해군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당대 기술의 한계점 때문에, 전간기 당시 세계 각국에서 구상한 육상전함들은 실제 설계는 고사하고 구상 단계에서 전부 백지화되어 말 그대로 페이퍼 플랜으로 끝나버렸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1만톤이 넘어가는 배거 288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육상전함 체급의 지상병기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했지만, 공군과 미사일 기술이 무섭게 발전한 현대전에서 이런 육상전함은 설 자리가 전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계획되지도,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전장의 패러다임이 무언가 혁명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최소한 지구 환경에서 육상전함이 등장할 날은 요원할 것이다.

2. 특징


일단 만들수 있는 기술과 재력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서술한다. 사실 초중전차의 극단적 형태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특징 또한 초중전차의 그것을 극단화시킨 것과 비슷하다. 때문에 초중전차 항목도 참조.

2.1. 장점


전함 항목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장점이 전함과 겹친다.
  • 무식한 화력과 흉악한 중장갑
체급 자체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열차포가 아닌 지상병기라면 운용하는걸 거의 포기해야 하는 200mm 이상의 대구경 장포신 대포를 최소 1문에서 적어도 3~4문을 갖출 수 있으며 이는 현존하는 어떠한 전차도 감당할수 없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다. 게다가 포탄은 복잡한 유도장치를 탑재한 미사일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가 확연하게 좋다.
독일의 초중전차 마우스는 평균 200mm 두께의 장갑을 둘렀고 일부 부위의 최대 장갑이 전함에 맞먹는 460mm였지만 육상전함은 그 특징상 초중전차 이상의 방어력을 기본으로 탑재할 수 있다. 사실상 대전차전으로는 웬만한 대구경 대전차포를 들고와도 파괴하기가 엄청나게 어렵다.
  • 교전거리(= 사거리)의 증가
구경 200mm 이상의 열차포는 보통 사거리가 40km가 넘었고 전함 역시 그런 사거리에서의 유시계 전투를 기본으로 삼았다. 당연히 교전거리가 길어봐야 2km 정도가 최대인 전차로는 아예 접근조차 못한다. 대전차포의 유효사거리는 최대 2km이지만 대구경포의 유효사거리는 평균 30km 이상으로 열 배는 넘게 차이가 난다.
육상전함이 있다는 것 자체가 확실한 국력 선전감이 될 수 있다. 전차보다 훨씬 거대한 육상전함은 대중에게 있어서 말 그대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과시하며, 기술이란 것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일반적인 대중에게 자국의 미친듯이 킹왕짱인 기술능력을 자랑하고 싶을 때 육상전함만한 물건이 매우 드물다. 같은 원리로 적군에게 막대한 공포를 심어줄 수도 있다.
육지가 아닌 바다 쪽 이야기긴 하지만 실제 이런 현시 효과는 포함외교에서 널리 사용되기도 하였다. 당시 근대화되지 않은 국가의 국민들에겐 산업 국가의 강철제 혹은 강철로 덧대어 구식 대포[3]는 이빨도 안 먹히던 군함이 '철갑선', '흑선' 등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된 바 있다.
  • 전함과는 차별되는 화력 투사 범위
전함 중 가장 오래 살아남고 매우 강력하다고도 알려진 아이오와급 전함의 함포조차 길어봐야 36km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이보다도 더 큰 구경을 지녀서 사거리가 더 길었을 야마토급 전함조차도 최대 41km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육상전함의 주포 역시 비슷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함포의 사정거리를 초과하기는 어렵겠지만 전함은 바다에서만 다닐 수 있는 데 반해 육상전함은 육지를 누비고 다닐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즉 전함은 해안선에 바짝 밀접해야 겨우 내륙 40km 범위에 화력을 투사할 수 있으며 이보다 더 깊이 있는 육군의 방어선은 공격할 수 없는 반면에 육상전함은 일단 육로로 연결된 부분은 어디든지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아무리 해상전이 중요하다지만 결국 적국 육군을 격파해 무장해제시키고 점령해야 전쟁이 끝나기 때문에 육상전함의 이러한 차별성은 무시할 수 없다.

2.2. 단점


역시나 대부분 전함의 단점과 비슷하다.

2.2.1. 2차 대전 당시 기준


  • 엄청난 기술력과 인력, 자본을 요한다.
기술력의 한계를 시험했던 초중전차를 능가하는 괴물이니만큼 어지간한 국가의 국력/기술력으로는 건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그 덩치를 조정해야 하는 기술진, 공병 등등의 운용인원과 연료 등 기타 비용을 포함하면 일반적인 군대로서는 유지보수가 그냥 불가능하다. 구스타프 열차포만 봐도 1문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운용요원이 최소한 1500여명 남짓이었다.
항공모함 역시 전투하지 않고 물 위에 떠있기만 해도 몇천명에 달하는 승조원의 급여를 포함한 엄청난 유지비를 소모하고, 체급이 훨씬 작은 전차만 해도 기름먹는 하마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연비가 장난이 아닌데 웬만한 함정급 인력을 소모하면서 전차보다 수십에서 수백배는 무거울 육상전함의 유지비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한 두대만 굴려도 돈낭비라는 소리를 듣기 십상.
  • 이동력 제로
가장 심각한 문제이자 바다 위에서 부력으로 떠 다니는 전함과의 결정적 차이점이다. 실제 전함은 아무리 무거워도 일정한 속도로 지구 전체를 왔다갔다할 수 있지만 육상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 마우스만 해도 중량 200톤이라는 무식한 덩치때문에 사실상 움직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수준이었다. 100톤 단위로도 이 지경인데 1,000톤 이상 가는 거대한 물체를 지상에서 움직이겠다는 건 가망없는 소리다.
설령 움직인다고 해도 노상에는 갖가지 지형지물이 남아있다. 평지에서 움직이려 해도 지면이 그 중량을 버텨내지 못하고 꺼져버린다. 일례로 마우스도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도로포장을 부수고 도로변에 있는 가옥의 유리창을 진동으로 다 박살냈으며 다른 전차들은 통과가 가능했던 교량도 견디지 못해 무너질 각이니 통과하지 못해서 잠수도하를 하거나 멀리 우회해야 했다. 당연히 지반이 연약한 곳에는 접근도 안하는 것이 이로웠으며 탄탄해보인다고 진입했다가 차체가 몽땅 지면 밑으로 빠져서 파내기 위해 애를 쓴 사례도 있다.
수만톤에 육박하는 엄청난 중량의 전함이 만들어질수 있는 건 그것을 충분히 띄워낼 수 있는 부력이 있기 때문이다. 육중한 무게를 지행할 충분한 부력을 얻기 위해 전함은 내부에 빈 공간을 넣어 선체의 비중을 줄였고, 무장이 증가할수록 함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결과를 낳았다. 육상 전함에도 이를 도입하려면 지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배하기 위해 엄청난 크기의 서스펜션을 장착하야 한다. 전차의 특성상 엄청나게 큰 약점부위가 생기게 됨은 물론, 비대해진 몸집 때문에 도심이나 산지 지형을 통과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될 것이다.
단, 배거 288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이 부분은 현대에는 부분적으로나마 해결이 된 상태이다. 진짜 전함만큼 크게 만들 수는 없지만 신소재와 기술력의 발달로 2차대전 시절보다는 운용 가능한 한계가 훨씬 커지긴 했다.
  • 근접전과 육박전에 취약하다.
일단 적군 보병이 근접할 경우 주무장인 주포는 부각의 문제로 인해 일정각도 이하로 포신을 내리지 못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며, 주변에 부무장을 많이 설치하더라도 엄청난 크기로 인해 대응이 불가능한 사각이 엄청나게 많아지는데다 속도까지 느리니 보병을 피해서 도망치기도 어려워진다. 이렇게 되면 요새처럼 공병이 사용하는 폭약에 의해 반신불수가 되거나 폭파로 인해 뚫린 구멍으로 보병을 투입하기 쉬워지는데 이러면 그냥 포격전도 아닌 백병전에 의해 탈취당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런 문제로 인해 육상전함은 단독운영이 불가능하며 항시 보병과 전차등으로 구성된 호위부대가 있어야 한다. 헌데 그 자체로도 기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물건에 호위부대를 붙이면 진격 속도를 장담할 수 없다. 그냥 제자리에 짱박힌 요새랑 다를 바가 없다.
  • 공중폭격에 약하다.
적의 공군의 공격에 대해서는 앞서 보병의 경우와는 달리 중장갑이 효율을 발휘하므로 맥없이 당하지는 않겠지만 당초 상대하는 쪽에서도 이런 거대한 표적을 공략하기 위해서 항공기 몇 대만 보내서 깔짝대지 않고 많은 수의 항공기를 보내니 당연히 난처해질 수밖에 없는 것. 더 강력한 전함도 함재기의 공격이 집중되면 만신창이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게다가 덩치가 커서 엄폐물을 찾기 힘드므로 융단폭격을 당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쉽다.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육군의 대형 폭격기가 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폭격의 정밀도가 함선 하나를 맞출 정도로 정교하지는 못했기 때문이고 주변에 떨어졌다 하더라도 물에 떨어뜨린 꼴이라 배의 이동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폭탄이 육상의 지면에 착탄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크레이터를 만들어내고 이는 육상전함이 호버로 움직이지 않는 바에야 움직임에 큰 제약을 만들 수 있다. 덧붙여 바다에 떨어진 폭탄은 파편을 튀지 않으며 물보라를 만들고 끝이지만 육상에 착탄한 폭탄은 온갖 파편을 만들어내며 육상전함의 구동부나 외부 구조물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위의 상상도 같은 경우는 뒤쪽에 대공포가 있긴 하지만 저 정도 가지고는 막는게 불가능하다, 정말로 적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추가 대공포를 증설하고 호위부대도 대공화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유사시 아군 공군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등 문제가 복잡해진다.

2.2.2. 21세기 기준


한마디로 말해 기술이 발전한다고 육상전함에게 별로 나아질 건 없다.
  • 약화되는 방어력
기갑병기의 기준으로 한계까지 도달한 장갑일지라도 현대의 최신식 화기들의 공격에는 도저히 버틸 수 없다. 보병이나 기갑병기 선에서라면 보병의 화기와 전차포가 씨알도 안먹히는 육상전함을 격파할 방법이 많지는 않겠지만 공군이 뜬다면 이야기가 180도 달라진다. 현대의 전투기폭격기는 폭격의 정확도가 2차 대전에 비해 혁신적인 수준으로 높아진데다 항공모함조차 간단하게 침몰시킬 수 있는 위력의 폭탄과 미사일이 넘쳐나기 때문에 육상전함이 그걸 맞고 잘 굴러가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수. 다 제껴두고 핵무기가 뜬다면 장갑이 얼마나 튼튼하든 그냥 재가 된다. 뭐 정말 폴아웃같은 세계관이 아니고서야 핵을 쏠리는 없겠지만... 굳이 핵까지 가져올 필요도 없이 현대 공군이 쓰는 왠만한 벙커버스터 계열이면 상대적으로 취약할수밖에 없는 육상전함의 상부장갑은 이미 뚫린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육상전함은 육안으로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떨궈진 벙커버스터 폭탄 등에 맞아 허무하게 파괴될 확률이 높다.[4] 심지어 에이브람스가 날탄으로 전함 옆구리를 뚫을수가 있다! [5]
  • 교전거리의 상대적 축소화
위에서 장점이라고도 서술되었지만 저건 어디까지나 서로 주포를 쏘며 싸우는 유시계 전투에 한한 것일 뿐이고, 사거리가 최대 수십-수백km에 이르는 장거리 미사일 교전이 일상화된 현대 기준으로 감안해보면 육상전함의 주포 사거리는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다. 이걸 타개하겠다고 육상전함이 주무기로 미사일을 사용한다면 역시나 미사일 쏘는 요새랑 다를 게 없다.
사실 상술한 교전거리의 상대적 축소화는 기술의 발달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아이오와급의 주포 포탄 성능 개선안에서 볼수 있듯이, 현대 기술로는 대구경 포탄도 활강탄으로 만들거나 스크램젯탄으로 만들어서 얼마든지 미사일을 능가하는 수백 km대 사거리의 물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현대전에서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는 공군이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 기술발전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공군의 화력 앞에서는 육상전함의 장갑도 무의미해지므로 장갑이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
이런 공군에 대항하겠다고 설령 육상 이지스함 같은 개념으로 고성능 레이더와 방공무기를 떡칠한다 하더라도 육상전함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가성비의 전폭기들이 때거지로 폭탄이나 미사일 들고 몰려오면 답없는건 마찬가지이다. 차라리 이지스함은 해상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적기를 어느정도 각개격파할 거리라도 둘 수 있지, 지상발진 항공기들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육지에서 활동하는 육상전함은 온갖 폭탄을 들고 대규모로 날아드는 적기들을 사방에서 맞이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이 더 열악하다.

3. 평가


즉 2차대전 기준으로도 육상전함은 제작에 투입되는 기술력과 건조/유지비용에 비해 효용성이 없는데다 현대 기준으로는 잉여 그 자체로 만들어봤자 미사일에게는 굼뜨고 손쉬운 표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사이즈에 맞는 방어력을 제공해주는 에너지 실드 같은게 없는 이상은 무리.
육상'전함'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하고 이동요새로서의 기능을 중시한 육상항모같은 개념은 그나마 육상전함보다 효율이 낫지만 여전히 바다에서 그냥 항모를 운용하는것에 비해 비효율적이고 생존률이 현저히 낮다. 바다 위의 항모가 동체급의 육상 항모보다 무조건 더 빠를 수밖에 없고 지형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데다 세계의 오대양은 전부 이어져 있고 지구는 육지보다 바다가 더 넓으므로 이동 가능한 범위도 훨씬 넓기 때문이다. '''인류가 바다가 없는 행성으로 이주하지 않는 한''' 육상전함이나 육상항모가 등장할 확률은 희박하다.[6] 물론 육상항모의 경우도 차라리 적 비행장을 점령하거나 공중급유기를 붙이는게 더 효율적일 가능성이 크지만(...).

4. 현실의 육상전함


상술하였듯이 실용적인 용도로는 영 꽝이었기에 대다수가 프로토타입만 제작되거나, 제작 중에 버려지거나 구상 단계에서 그쳤다.
일부나마 만들어진 것들

설계만 만들어진 것들


실제로 이루어진 사례
  • [7]
  • 헬레폴리스

4.1. 독일의 페이퍼 플랜


  • 란트크로이처 P-1000 라테(Landkreuzer P-1000 Ratte)# : 1000톤급 차체에 샤른호르스트순양전함11인치(280mm) 3연장 포탑을 주포로 채용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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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트크로이처 P-1500 몬스터(Landkreuzer P-1500 Monster)# : 라테의 차체를 유용하여 그 위에 무려 800mm의 주포를 얹어 1500톤급으로 계획되었다. 이 주포는 구스타프 열차포의 것과 동일하다는 흉악한 물건. 사실상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포 형태나 마찬가지.
다만 몬스터는 라테보다 더 기묘한 놈인데다가 저 청사진 같은것도 실제로는 일반인이 자작으로 그린것에 불과.
란트크로이처는 독일어로 랜드크루저. 그러니까 '''육상순양함'''을 뜻한다. 컨셉이나 덩치나 초중전차 라기보다는 이쪽이 더 어울린다.

4.2. 소련의 페이퍼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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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42 107mm포 1문과 76mm포 2문, 45mm포 2문으로 무장했다.
  • TG-5 Grotte 소련의 육상전함 프로젝트 304mm[8]포와 함께 152mm, 76mm, 45mm 등등 여러구경의 포로 무장할 계획이었으나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이 밖에도 약을 잔뜩 빤 다양한 육상전함 계획들이 제안되었다.

5. 가상의 육상전함


주로 스팀펑크물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보통은 대형화된 전차 같은 디자인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버크래프트로 주행하거나 열차포처럼 철로 위에 얹혀서 이동하거나, 심지어는 다리가 달려서 다족보행을 하는 형태도 있다.
옛 공상과학 소설 표지에 등장한 육상전함들
스팀펑크물이 아닌 작품에서도 가끔 찾아볼 수 있다.
  • 슈프림 커맨더
    • 실험급 이동형 기지: 팻보이[9]
    • 살렘급 구축함
  • 오우거 시리즈 - 몇 센티미터만으로도 지근거리에서의 핵폭발을 견디는 장갑을 미터 단위로 두르고 핵무기를 씹어가며 전장을 뚫고나가는 무인 인공지능 육상전함. 본체는 어떠한 경우에도 파괴불능이며 주포와 부포에 핵병기를 탑재하고 핵미사일까지 장착한 미친병기. 여기서는 모든 전차는 물론이고 보병까지 BPC 장갑으로 만들어진 강화복을 장비하고 모든 병력이 핵무기를 쓰는 초절정 막장 세계관이다. 문서 참조.
  • 볼로 시리즈 - 위의 오우거 시리즈의 모티브가 된 육상 전함으로, 에이브람스 개조형인 마크1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사거리 5만 킬로미터에 초당 5메가톤의 화력을 뿜어내는 주포 3개와 핵 곡사포와 미사일과 수십개의 부포를 달고 핵무기나 운석 폭격을 버티는 방어막, 정찰 드론 등을 탑제하고 궤도의 우주 함대와 맞짱을 까는마크 33으로 발전하게 된다.
드레드노트 전함: 작중의 일러스트와 트레일러 영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면 사실 전함이 아니라 거대한 증기기관차에 더 가깝다. 다만 게임이 게임이다 보니 게임상으로는 탐사 지점으로만 잔해가 등장하는 것밖에 없다.
  • 별이 펄럭일 때
    • 루돌문거급 육상전함
      • 1번함 루돌문거
      • 2번함 발그도거
      • 3번함 아솔케버
  • Warhammer(구판)의 랜드 쉽 : 부정적인 방향의 지상전함. 스팀 탱크를 자체 생산하려던 독립도시인 마린부르크가 만든 것으로 오히려 열악한 버젼으로 탄생했다.
  • 스트라이크 위치스 Road to Berlin의 육상순양함 라테 : 카르슬란드에서 제작했다고 설정되었으며, 네우로이의 일반빔공격을 튕겨낼 정도의 방어력을 지녔으나, 집중사격을 받으면 집중사격받은 장갑판이 열화되어 녹아버린다는 단점을 보여줌, 메인 주포 2문은 대략 3미터두께의 벽형 네우로이 7개는 너끈히 박살내는 위력을 보여주었음
[1] 체급에 따라 한 단계 낮춰서 육상순양함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페이퍼플랜이 나왔던 독일의 물건이 육상순양함(Landkreuzer)이라는 표기를 채용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경향도 있다. 대체적으로는 전함이 전투함 중에서는 가장 존재감이 강하다보니 육상전함이라는 말이 선호된다.[2] 일단 정의는 이런데 실제로는초중전차나 중전차와 겹치는 경우가 많다.[3] 고폭탄, 철갑탄도 아닌 흑색화약을 이용한 전장식 대포. 즉 우리가 대포 하면 흔히 상상하는 쇠구슬을 날리는 대포를 말한다. 저런 근대화된 함선에는 같은 함선간의 교전을 고려해 저런 구식 대포가 아닌 후장식의 관통력 좋은 대포를 사용했다.[4]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전함 중 티르피츠는 벙커버스터의 전신인 지진폭탄을 맞고 격침 당했다[5] 사실 관통이 되더라도 전함 옆구리에 쪼금 구멍난다고 피해는 별로 없다[6] 현실에서는 구시대적인 전함조차도 지상포격 지원 등 목적으로 쓰이고는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도태되고 있는 추세다. 항공기와 미사일로 인해 대구경 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 따라서 바다가 없는 행성으로 이주한다 해도 등장할 확률은 희박하다. 비행이 불가능한 행성이라면 모를까. 예를 들어 감옥전함 3의 화성에서는 항공기나 수상함 대신 육상전함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다.[7] 산을 향해 배를 끌어서 콘스탄티노플을 포격하였다.[8] 라테의 11인치 함포보다 더 큰 구경의 포다.[9] 다만 슈프림 커맨더에서만의 기능으로 수륙 양용과 보호막 심지어 유닛 생산능력이다. 2에서는 다빠지고 화력이 상당히 늘었지만 1에 비해선 효율이 너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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