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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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맨(DWN.013
クラッシュマン / CLASH MAN / CRASH MAN'''
성우
타노 메구미
테리 클라센
사용 무기
'''크래시 봄'''
약점 무기
'''에어 슈터'''
'''파괴자란 나를 말하는 거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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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드릴형 시한폭탄 크래시봄이 특수무기. 폭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장갑이 두껍다.
* 장점: 꼼꼼한 성격[1]
* 단점: 손재주가 서툴다
* 좋아하는 것: 빌딩폭파
* 싫어하는 것: 재활용
록맨 2의 8보스 중 한 명.

2. 설명


폭탄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로봇. 봄버맨가츠맨의 노하우를 따와서 자기 무기의 오폭 정도는 거뜬히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원래 손을 장착하려고 했는데 손 대신 드릴을 장착했다는 뒷담화가 있다. [2]
일본판 스펠링이 C'''L'''ASH MAN이며 북미판 메가맨2에서는 C'''R'''ASH MAN(크래시맨)으로 표기되어 있고, 록맨 월드 2에서도 일본판에서 CLASH로 표기 돼 있는 건 똑같다. 하지만 파워 배틀 등 이후의 작품에서는 일본판에서도 CRASH MAN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으로 굳어진 듯 하며, 본래 일본판의 L 표기는 오타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듯 했으나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3DS 일본판 참전 영상에서도 CLASH MAN 이라고 표기되어 나왔다. 반면 영문판 영상에서는 CRASH MAN이라고 표기되는걸 보아 일본판은 CLASH 북미판은 CRASH로 쓰는 모양. [3]

3. 작품 내 모습



3.1. 록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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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음악을 들으면서 진행하는 스테이지는 초중반에 춥춥스럽게 날아오는 테리가 좀 귀찮긴 하지만 '''가시도 없고, 낭떠러지도 없고''' 해서 죽을 일은 거의 없다. 다만 움직이는 발판이나 올라가는 사다리에 조류형 로봇인 피피가 나와서 알을 깨고 그 알을 깬 새끼가 록맨을 공격해서 떨어뜨려 버리는 등, 진행이 다소 귀찮은 편. 적들이 접근하는 형식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발판 구간에서 리프 실드를 켜놓으면 진행하기 쉽다. 특히 피피가 계속 나오는 구간 중에는 리프 실드로 앵벌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걸어다니는 메툴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보스인 크래시맨은 버스터로 맞추기 힘든데, 록맨이 버스터로 공격하면 점프를 하고, 크래시봄으로 록맨을 강습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이용하여 점프를 한 상태에서 버스터를 쏘면 대부분 맞는다. 그리고 크래시봄은 제자리에 서 있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 맞을 위험이 없다. 점프해서 버스터 - 크래시맨이 점프하며 크래시 봄 발사 - 달려가면서 회피 - 폭발이 사라진 후 다시 점프해서 버스터를 반복하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한 대도 안 맞고 깨는 것도 가능하다. 점프하는 과정에서 컨트롤이 따라준다면 두방을 먹일 수 있다. 크래시 봄이 한번에 하나밖에 안 나오기 때문. 물론 실수하면 히트당한다.
크래시맨은 맵의 좌우로 왔다갔다를 반복하는데, 맵의 양쪽 끝까지는 오지 않는다. 그리고 록맨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계속 와리가리만 할 뿐 공격해오지 않기 때문에 맵의 양쪽 끝에 서있으면 열심히 뛰어다니는 크래시맨을 구경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랫동안 가만히 있으면 크래시맨이 기습적으로 공격해 오니 주의.
약점은 에어맨을 깨면 얻는 에어 슈터로 한 방에 10칸의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단 3방에 사망'''[4][5]한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2점[6]이고 순위는 100명 중 88위[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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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 얻는 크래시 봄은 벽면에 붙어서 몇 초 후에 폭파하는 무기로 중간에 막혀 있는 벽을 뚫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다. 정면으로밖에 발사되지 않고 무기 에너지 소모량이 4칸으로 많은데다 의외로 이 무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 적들이 많기 때문에 전투용으로 쓰기는 좀 난감한 무기.라고 이전 문서에 써있지만 이 무기는 탄수가 적긴 하지만 의외로 통하는 적도 있고 강력한 무기이다. 록맨 2 최강 무기 메탈 블레이드도 통하지 않는 우드맨 스테이지 콕이나 체력이 많은 고릴라 도 한방에 죽일 정도의 관통력을 갖고 있다. 분명 폭탄 계열인데 벽에 안 붙으면 적들을 관통하고 이게 더 쓸모 있는게 아이러니긴 하지만 버스터로 잡는거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점을 보면 개발진들이 정말 잘 설계했고 록맨 2가 명작이라는걸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리고 와일리성 4스테이지 보스인 부빔 트랩은 '''이 무기로만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굴려서 이 무기의 잔량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탄 관리를 잘못하면 얄짤 없이 와일리 스테이지 1차부터 해야 된다. 그리고 와일리 스테이지 3에서 나오는 거대 물고기를 처리할 수 있는 두 무기 중 하나[8]이기도 하며 플래시맨퀵맨, 우드맨에게 약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플래시맨 쪽은 좀 애매하다. 또한, 와일리 머신 2차 형태의 약점이기도 한데, 일부러 게임오버를 당하지 않는 이상 이전에 부빔트랩을 클리어하며 크래시 봄을 다 쓰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약점 공격은 불가능하다.[9]

3.2. 록맨 3


크래시맨 도쿠로봇은 패턴은 같지만 가끔 록맨이 버스터를 쏘지 않아도 자기 혼자 점프하며[10] 공격하기도 하고, 크래시 봄을 피하기 위해서는 달리는 것으로는 택도 없고 슬라이딩을 해야 겨우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높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내구력이 내려가서 버스터에 대미지를 2칸씩 입으며 록맨 2에서처럼 크래시 봄의 폭발이 지속되지 않고 그냥 한번 뻥! 터지고 끝이다. 약점은 하드 너클과 탑 스핀. 하드 너클을 점프해서 쓰는 식으로 하면 금방 끝난다.[11]

3.3. 록맨 월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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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난이도는 패미컴 시절과 동일하나 보스의 난이도는 훨씬 어려워졌다. 약점인 에어 슈터에 고작 2칸 밖에 입지 않고 크래시 봄의 크기가 커져서 에어 슈터를 잘못 쓰면 크래시 봄에 닿고 그 곳에서 상쇄되고 용량만 소모하는 꼴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메탈 블레이드, 리프 실드는 통하지 않아서 에어 슈터 용량이 다 떨어 졌을 때 오직 록버스터로 쓰러뜨려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온다.

3.4. 록맨: 더 파워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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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이때는 크래시봄이 벽이 아니라 바닥에 붙어서 폭파하도록 변경되었다. 이번엔 폭탄을 두세개씩 동시에 발사해서 원작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진 편인 것 같지만 폭탄의 판정이 좁아진 데다가 무적의 회피 기구가 존재하는 관계로 크게 강하진 않다. 다만 시간을 너무 많이 끌면 바닥의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기 때문에 주의. 근데 차지샷으로 싸우든 약점으로 공격하든 벨트가 움직이기 전에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자주 볼 일은 없다.
약점은 컷맨의 롤링 커터. 클리어 후 얻는 크래시 봄은 가츠맨의 약점으로 쓰인다. 물론 직접 맞추는 것보다는 바닥에 부착 후 발생하는 폭파 대미지를 가하는 것이 더 대미지가 높다.
어째서인지 원래 BGM은 우드맨플랜트맨에게 쓰여졌고 정작 크래시맨은 네이팜맨의 BGM을 쓰고 있다.

3.5. 슈퍼 어드벤처 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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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갑자기 양어깨에 기관총을 추가로 장착하고 또 깎이면 등에도 미사일을 추가로 장착해 공격한다.

3.6. 록맨 메가믹스 & 록맨 기가믹스


파괴지령에서 플래시맨을 쓰러뜨리고 에어맨을 몰아붙이는 록맨 일당 앞에 메탈맨, 히트맨과 함께 등장, 록맨을 와일리에게 보내고 뒤를 맡은 록맨 1편 보스들(일렉맨과 아이스맨을 제외한 나머지)에게 '''공업용 로봇인 너희와 살상용 로봇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마'''라는 대사와 함께 전투를 시작, 3:4의 열세인 상황에서도 1편 보스들을 몰아붙이는 엄청난 전투력과 간지를 보여준다. 이후 와일리의 계획이 실패하자 퇴각한다.
기가믹스에서는 맥주를 마시는 등 깨알같은 개그 캐릭터화를 보여준다.

4. 기타



  • 햐다인의 크래시맨 곡에서는 크래시맨을 완전히 게이로 묘사해 놨다(...). 대놓고 쿠소미소 테크닉이 생각나게 하는 가사가 참으로 압권이다. 게다가 플래시맨의 테마에선 마지막에 노래가 멈추지를 않더니 서서히 자신의 테마송으로 바뀌면서 등장한다.[12]
  • AVGN이 록맨 2에서 가장 좋아하는 BGM인지 록맨 2를 인용할 때 크래시맨 BGM을 자주 쓴다. 139화에서는 아예 자기가 부르기도 했다.
  • 팬게임 '록맨: Day In the Limelight' 2탄에서는 와일리 넘버즈 1기 로봇들의 데이터를 입수했다는 설정으로 모든 2탄 보스들을 사용할 수 있기에, 크래시맨으로 플레이할수 있다. 하드맨을 상대하며, 크래시 봄을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공중에서 크래시 봄을 발사할 시 크래시맨 보스전에서처럼 아래로 떨어져 땅에 꽂힌다. 하드맨 맵 내의 일부 구간에서 크래시 봄을 터뜨리면 충격으로 천장에서 흙더미가 떨어지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이를 이용해 흙을 쌓아 올라가야 하는 곳도 있다. 하드맨 보스 룸에서도 적용되니 주의.
[1] 영문판에서는 솔직하다.[2] 뿐만 아니라 실제 '''아치 코믹스'''에서도 손을 원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가 있다.[3] 이 후 후속작 록맨 11에서, 30년만에 북미판 명칭이 다른 보스가 등장한다. 이름은 파일맨(임팩트맨)과 러버맨(바운스맨).[4] 북미판 노멀버전은 2방[5] 크래시맨이 점프했을때 초근접으로 맞추면 원킬이 나는 경우도 생긴다.[6] 록맨 2의 8보스들 중에서는 플래시맨과 함께 공동 꼴찌.[7] 록맨 2의 8보스들 중에서는 꼴찌.[8] 나머지 하나는 퀵 부메랑.[9] 크래시 봄의 폭발을 이용하여 부빔트랩을 크래시 봄 '''6발'''만 사용해서 클리어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한 발을 남기고 그 한 발을 와일리 머신의 타격 부위 바로 아래를 겨냥하여 폭발시키면, 피격 무적시간이 없는 와일리 머신은 그 폭발 '''한 방에''' 격파된다. 물론, 말이 쉽지 실제로는 꽤 어려운 테크닉.[10] 물론 록맨 2에서도 공격하지 않고 기다리면 선공을 하긴 하지만 도쿠로봇은 그 빈도가 더 늘었다.[11] 한 방에 대미지 7칸.[12] 다른 테마송도 결국 록을 대상으로 가사가 써져서 조금 끈적하긴 하지만 대놓고 쿠소미소스러운 건 크래시맨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