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세니아 시니치나
1. 소개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연결 트리플 룹과 타노점프를 구사하며, 비점프도 준수한 편이다. 특히 스텝 시퀀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2018-19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2018 JGP 리투아니아 대회에 출전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했다. 이 대회에서 187.91점으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김예림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위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후속 주니어 그랑프리 경기에 배정을 받지 못하였다. 한 동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2019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해서 트루소바, 코스토르나야, 셰르바코바에 이은 4위를 했다.
2019 동계 유소년 아시아 대회에 모스크바 지역 대표로 참가하여 유영과 알료나 카니셰바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알료나 코스토르나야가 의학적 사유로 기권하면서 서브 1순위였던 시니치나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188.84점으로 4위에 올랐다.
2.2. 2019-20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차 2019 JGP 미국 대회에 출전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입국이 거부당해 하루 전날 기권했다. 다행히 자국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곧바로 다시 배정이 되어, 2019 JGP 러시아에서 쇼트는 클린, 프리에서는 3-3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1번 넘어지는 실수를 제외하고는 클린하였다. 총점 204.25점으로 카밀라 발리예바에 이은 은메달을 땄다. 주니어 그랑프리 7차 2019 JGP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올클린을 하는 등 훌륭한 경기를 펼쳐 쇼트, 프리, 총점 모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더불어 파이널 진출에도 성공했다.
2019-20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4위를 하며 아쉽게 포디움 진입에는 실패했다. 2020 러시아선수권에 시니어 자격으로 참가하여 쇼트에서 트리플 러츠에서 크게 넘어지는 실수를 하여 순위가 뒤쳐졌으나, 프리에서 클린하며 최종 5위에 올랐다.
2020 로잔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에서는 클린하였으나 베스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기에 71.77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룹을 더블로 처리하며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는 실수를 하여 128.26점을 받는 데 그쳤다. 총점은 200.03점으로 유영에 이은 은메달을 땄다. 단체전에도 팀 Courage 대표로 참가하여 프리 수행 도중 트리플 룹 도입 과정에서 넘어져 요소가 무효 처리된 것을 제외하고는 클린하며 127.63점을 받았다. 이로서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였다.
2020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에서 스텝아웃 및 다운, 언더 판정을 받으며 7위를 기록했다.
2.3. 2020-21 시즌
부상으로 인해 2021 러시아선수권과 러시안 컵 대회들을 기권하였으나, 2021년 2월 국내대회인 차이코프스키 코치 추모 경기로 복귀하였다. 쇼트에서는 트리플 플립을 더블로 처리하고 연결 트리플 토룹에 언더 판정을 받아 61.17점을 받았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토룹과 연결 트리플 룹을 시도하여 쿼드러플 토룹은 더블로 처리하고 연결 트리플 룹은 성공시키며 140.99점을 받았다. 총점 202.16점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3. 평가
러츠와 플립 모두 엣지 사용이 올바르며, 양손타노 점프를 구사하고 2018-19 시즌에는 연결룹을 실전에서 수행하기도 했다.
비점프 요소도 잘 소화해낸다. 특히 스텝시퀀스가 일품이며 거의 늘 최고 레벨에 가산점을 두둑히 챙겨간다. 스케이팅 스킬이나 몸 사용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컴비네이션을 모두 후반으로 배치하는 탓인지 후반에 실수가 자주 나오며 한 끗 차이로 우승권에 도달하지 못 할 때가 많다. 3-3 컴비네이션 점프 시 연결 동작에서 팔 처리가 느슨한 편이다.
4. 기록
5. ISU 공인 최고 점수
6. 커리어
[1] 2019 JGP 이탈리아 당시 가산점 +2.36점을 받으며 2019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트리플 러츠 컴비네이션 가산점 1위를 받았다.[2]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 안나 셰르바코바 - 카밀라 발리예바 - 본인 순.[3]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 안나 셰르바코바 - 카밀라 발리예바 - 본인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