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셰르바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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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우리나라 피겨팬들에게는 ‘쉐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며, 같은 국적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알료나 코스토르나야와 함께 ‘러시아 3인방’으로 꼽히고 있다. 해외 피겨팬들 사이에서는 '''‘3A’'''[2] 중 한명으로 불린다. 만 14세의 나이로 러시아선수권에서 직전 시즌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한 다수의 시니어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특급 유망주임을 증명했다.
트리플 악셀이 아닌 4회전 점프를 자신의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특히 '''쿼드러플 러츠'''[3]는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기초점도 가장 높을 뿐더러 프리에선 2번이나 뛰어내고 있으므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9-20시즌 후반에는 쿼드러플 플립도 시도하는 등[4] 쿼드 점퍼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알료나 코스토르나야도 거머쥐지 못한 '''러시아선수권 우승을 3번 연속으로 차지'''하기도 했다.
2. 선수 경력
3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현 Sambo 70의 전신인 No.37에서 옥사나 불리체바 코치의 지도를 받았고, 2013년부터 에테리 투트베리제와 세르게이 두다코프에게 배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2.1. 노비스 시절
2015 러시아 노비스선수권 2위, 2016 러시아 노비스선수권에서 우승했다. 특히 이 시즌 인디안 의상을 입고 선보인 쇼트 프로그램이 귀여운 외모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피겨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7 러시아 노비스선수권 2위를 차지하며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함께 Sambo 70 클럽 에테리 투트베리제 팀의 차기 에이스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7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연습 도중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기권하였다. 이후 회복이 길어져 다음 시즌 주니어 데뷔가 무산되었다. 부상을 입기 직전 소속 팀 안무가의 SNS에 4회전 토룹 점프를 랜딩하고 후속 3회전 연결점프까지 붙이는 연습영상이 올라왔었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2.2. 2017-18 시즌
부상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포함하여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점프 구성'''
복귀 후 2018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 68.19점을 기록하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부상 회복 여파인지 프리 프로그램에서 대부분의 점프를 랜딩하지 못하고 111.00점에 그쳐 총점 179.19점으로 최종 13위를 하였다. 따라서 2018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 데 실패하였다. 이후 국내대회인 모스크바 컵, 러시안 컵 파이널, 모스크바 챔피언십 대회 등에 참가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3. 2018-19 시즌
'''점프 구성'''
직전 시즌에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인해 주니어 데뷔가 무산되고, 같은 클럽 소속 알료나 코스토르나야가 좋은 성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매 시즌마다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는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특성 상 이대로 무너지는게 아니냐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주니어 테스트 스케이트[7]에서 프리 프로그램에 쿼드 러츠를 구성하여 무너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 2018 JGP 슬로바키아 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며 드디어 주니어 데뷔를 했다. 이 대회에서는 쿼드 점프를 시도하지 않으면서 안정된 구성으로 올클린을 하며, 쇼트 73.18, 프리 132.21, 총점 205.39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이번 시즌 새로운 채점제에서의 첫 대회에서 나온 가장 높은 점수이기 때문에 '''주니어 세계신기록'''이 되었다.[8] 주니어 데뷔 경기에서 쇼트 70점을 넘은 것과 총점 200점을 넘은 것은 고무적이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4차 2018 JGP 캐나다 대회에서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쿼드 러츠를 시도하였으나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며 넘어졌다. 두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하면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이널에 앞서 국내에서 열리는 러시안 컵 2차 대회에 출전해 4Lz+3T 컴비와 단독 4Lz을 모두 성공해냈고[9] 뒤이어 러시안 컵 4차 대회에서도 4Lz+3T 컴비를 다시 한번 성공하며 컨디션을 점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의 기대감를 높였다.
2018-19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경기에서, 첫 더블 악셀에서 넘어지고 플라잉 카멜 스핀 레벨까지 놓쳤다. 이어 3Lz+3Lo 컴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첫 3Lz에서 스텝 아웃을 하며 연결 점프를 붙이지 못하여 데뷔 이후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점수는 56.26점으로 6위 에 랭크되었다. 쇼트 경기가 끝난 후 부츠 문제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틀 후 프리에서는 계획했던 두번의 4Lz에서 모두 넘어져 125.57점으로 프리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총점 181.83점으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2019 러시아선수권에 시니어로 참가하여 4Lz를 깔끔하게 성공하는 등 쇼트와 프리를 모두 클린해내며, 만 14살의 나이로 러시아 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알료나 코스토르나야로 주니어 선수 3명이 포디움을 휩쓸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자를 정하는 2019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2019 유러피안 유스 올림픽 페스티벌에 러시아 대표에 선발되어 2위와는 40점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클린하며 트루소바를 제치고 1위를 했다. 프리에서는 4Lz에서 스텝 아웃을 하는 실수를 제외하고 클린하여 147.08점을 받았지만, 3회의 4회전 점프를 구성한 트루소바에 역전 당해 총점 '''219.94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주니어 데뷔가 무산되는 등 직전시즌의 어려운 상황을 딛고 꽤 성공적으로 주니어 시즌을 마쳤다.
2.4. 2019-20 시즌
'''시즌 초반 점프 구성'''
시즌 첫 대회로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에 출전하였다. 쇼트에서 겉클린하였으나 점프에서 한차례 언더를 받아 67.73점이라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프리에서는 처음으로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시키며 150.47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였다. 총점 218.20점으로 시니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하며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하였다. 쇼트에서는 스텝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하며 67.60점을 받아 4위에 그쳤다. 다음날 프리에서는 '''여자 싱글 최초로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단독 쿼드러플 러츠도 깔끔하게 성공하여, 한 프로그램에서 2번의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시킨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되었다. 프리 점수는 160.17점으로 1위, 총점은 227.76점으로 첫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두번째 그랑프리 2019 컵 오브 차이나에서는 쇼트에서 트리플 러츠에 어텐션 판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클린하여, 오랜만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73.51점을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첫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의 쿼드러플 러츠에서 언더와 어텐션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러츠 3개에도 모두 어텐션 판정을 받으며 '''총 4번 시도한 러츠 점프에 모두 어텐션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총점 226.04점으로 우승하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이 때문인지 러시아 빙상연맹에서 ISU측에 항의를 했다.[10][11] ISU의 들쭉날쭉한 엣지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시즌 후반 점프 구성'''
2019-20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에서 클린하며 78.27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프리에서는 처음으로 쿼드러플 플립을 시도해 넘어졌지만, 나머지 요소에서 클린하며 162.65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총점 역시 240.92점으로 개인 기록을 경신했으나, 올클린을 한 알료나 코스토르나야에 이어 최종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20 러시아선수권 쇼트에서 클린하며 79.93점으로 2위를 했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플립에서 스텝아웃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클린하며 무려 기술점 100점을 넘기며 181.94점을 받았다. 총점 261.87점[12]으로 최종 1위에 등극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2020 유럽선수권 쇼트에서 클린하며 77.95점을 받았다. 프리는 두번째 쿼드러플 러츠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제외하고 겉클린을 하였으나 프로토콜 결과 처음으로 랜딩에 성공한 쿼드러플 플립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룹 컴비네이션의 연결 트리플 룹에서 언더, 넘어진 쿼드러플 러츠에서는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음으로서, 쿼드러플 플립의 성공 인정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159.81점[13]으로 프리는 1위를 기록했으나 쇼트에서의 점수차로 인하여 총점 237.76점으로 코스토르나야에 이어 최종 은메달을 획득했다.
2.5. 2020-21 시즌
'''점프 구성'''
러시아 테스트 스케이트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쇼트에서는 클린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프리는 쿼드러플 러츠에서 넘어지고 스텝 시퀀스에서 삐끗하는 실수를 하는 등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자국 대회인 러시안 컵 1차 대회에 참가하였다.[15] 쇼트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랜딩이 조금 흔들렸으나, 스핀 2개에서 보너스 점수 2점을 포함하여 82.13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첫 점프로 쿼드러플 플립 점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시작했다.[16] 첫 번째 더블 악셀에서 스텝아웃을 하고 연결 트리플 룹에서 쿼터(q) 판정을 받았다. 연결 트리플 살코에서도 스텝 아웃을 하며 언더 판정을 받았으나, 쿼드러플 플립과 스핀 2개에서 보너스 점수 4점을 받으며 164.27점을 받았다.[17] 총점 246.40점으로 러시안 컵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러시안 컵 3차 대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스핀 2개에 보너스 2점을 받았지만 후속 트리플 룹을 더블로 처리하며 77.4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플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스핀 2개에서 보너스 점수를 받았으나, 트리플 러츠에 연결룹을 붙이지 못해 마지막 점프에 후속 점프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트리플 토룹을 연결하여 자약룰을 어기며 무효처리가 되었다. 보너스 점수 4점을 포함해 162.44점으로 1위에 올랐고, 총점 239.91점으로 러시안 컵 3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0 로스텔레콤 컵은 폐렴으로 인해 대회 직전 기권했다.[18]
'''러시아선수권 점프 구성'''
2021 러시아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모든 점프들을 성공했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2를 받아 80.3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러츠와 쿼드러플 플립 점프를 성공'''[19]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도 모두 클린하여 183.79점을 획득해 총점 264.10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러시아선수권 3연패'''[20]를 기록했다. 그러나 쇼트 경기 전 웜업에서 열 측정 결과 38도가 나와 기권을 권유받았으나 그대로 경기에 나왔고, 이후 프리 경기 전 웜업에서는 열 측정 검사를 아예 거부해 큰 논란이 되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팬들은 부상 투혼이라며 그녀를 치켜세웠으나 사실이 밝혀진 후 현 시국을 고려하지 않은, 우승에 눈이 먼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비난을 가했다. 하지만 후속 기사로 아레나에 열 검사 기계가 이미 설치 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선수가 열 검사 거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연맹 회장에 의해 밝혀지며 열 검사 거부 논란은 점화되었다. 쇼트 경기 전 웜업에서 열이 났지만 출전을 강행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았다.
이벤트성 대회인 채널 1 트로피에 참가하여 쇼트에서 클린하며 82.8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플립에서 손을 짚고, 3Lz+3Lo 컴비네이션의 후속 트리플 룹을 싱글로 처리하며 169.06점을 받았다. 총점 251.95점으로 개인 2위, 팀 1위를 기록했다.
3. 기술 및 평가
뛰어난 리듬감과 유연성을 겸비한 섬세한 표현력이 강점이다. 스핀에서 매우 높은 가산점을 받아가며, 점프 앞뒤로 고난도의 트랜지션을 배치하여 점프 요소에서도 높은 가산점을 받는다. 3-3 컴비네이션 점프 시 연결룹을 뛸 수 있으며 '''4회전 러츠와 플립 점프를 구사'''한다. 현재 4회전 토룹과 트리플 악셀도 연습 중이며, 점프의 랜딩에 있어서 깔끔하고 부드럽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풍부한 트랜지션과 안무 등으로 인하여 구성점수(PCS)를 잘 받는다.
그러나 '''러츠 점프의 엣지가 올바르지 않아''' 종종 엣지 사용 주의(어텐션) 판정을 받기도 하지만, 감점 없이 오히려 높은 가산점을 받을 때가 부지기수다. 이는 정석 아웃 엣지로 러츠 점프를 뛰는 선수들에게 있어 큰 불이익이며 '''현재 올바른 엣지로 러츠를 뛰는 선수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현상을 더 부추기는 일이다.'''[23] 또한 토 점프 도약 시 스케이트 날을 풀블레이드로 눌러서 도약하는 등 올바르지 않은 매커니즘으로 점프를 뛰고 있다. 따라서 '''어마어마한 프리 로테이션이 발생하며''' 4회전 점프의 회전 추진력을 이런 방식으로 얻고 있으므로 체형 변화가 오면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는 평이 많다. 현재는 선수의 몸이 가볍고 회전력이 빠른 편이라 연결룹 점프나 4회전 점프를 높은 성공률로 소화해내고 있지만, 매커니즘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
프리 프로그램 초반부에 여러 번의 4회전 점프를, 후반부에 어려운 3-3 컴비네이션 점프들을 구성하고 있는데 체력 문제인지 후반부 연결 점프에서 곧잘 회전수 부족 현상을 보인다. 쇼트 연결룹 수행도 회전수나 랜딩에 있어서 좋은 편은 아니다.
4. 기록
4.1. 세계신기록
2018-19 시즌부터 새로운 GOE 채점제가 실시됨에 따라 쇼트, 프리, 총점 부문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24]
4.2. 득점 이외의 기록
- 마리아 부티르스카야, 이리나 슬루츠카야에 이어 러시아선수권 3연패를 한 세번째 여자 선수
-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한 최초의 여자 선수
- 한 프로그램에서 두번의 4Lz를 성공한 최초의 여자 선수
-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에 이어 한 프로그램에서 두번의 4회전 점프를 성공한 두번째 여자 선수
-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알리사 리우에 이어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한 세번째 여자 선수
- 안도 미키,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엘리자벳 뚜르진바예바, 카밀라 발리예바, 알리사 리우에 이어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여섯번째 여자 선수
-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에 이어 프리 기술점수(TES) 90점을 넘은 두번째 여자 선수
-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에 이어 프리 160점을 넘은 세번째 여자 선수
5. ISU 공인 최고 점수
[1] 'Shcherbakova'라는 복잡한 철자 때문에 '쉐르바코바'라고 쓰는 사람들이 많지만, 외래어 표기법 상 '''셰르바코바'''가 맞다.[2] 안나 셰르바코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알료나 코스토르나야를 묶어 부르는 말로, 선수들의 이름이 모두 ‘A’로 시작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3] 하지만 아웃 엣지로 수행해야 하는 러츠를 인엣지로 구사하고 있어 어텐션(!)이나 롱엣지(e)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실제로 2019 컵 오브 차이나 대회에서 뛴 5번의 러츠 점프에 모두 주의 판정을 받아 프리 점수는 155점으로 클린 경기에 비해 적게 받았다.[4] 아직 공식 대회에서 성공시킨 적은 없다.[5] 복귀전인 2018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는 3Lz+3T로 수행하였다.[6] 러시아선수권부터는 3Lz+3T로 바꾸어 수행하였다.[7] 한국의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과 비슷한 개념이다.[8] 2018-19 시즌부터 가산점 룰이 개정되어, 기존의 +3 / -3 제도에서 +5 / -5 채점제로 바뀌어서 이전과는 아예 다른 채점제로 치기 때문에 새 시즌 초기에는 세계신기록이 많이 나왔다. 더군다나 셰르바코바 선수가 출전한 대회는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로, 모든 주니어 대회 중 제일 먼저 열리는 대회이므로 당연히 세계신기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후 프리 점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알료나 코스토르나야에 의해, 쇼트와 총점은 3차 대회에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에 의해 곧바로 경신되었다.[9] 쿼드러플 러츠를 2회 성공시켰다는 진기록을 썼지만 이는 국내경기이므로 ISU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게다가 러시아 국내경기는 회전수나 엣지에 대해 널널하게 판정하는 편으로 유명하다. 공인된 선수로는 남자 싱글의 네이선 첸이 있다. 또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알리사 리우는 ISU 국제 대회에서 성공시킴으로써 1회 성공 기록이 공식 인정된 바 있다.[10] 이 문제 외에도 같은 대회에 출전했던 미야하라 사토코의 회전수 부족을 눈감아주어,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의 은메달을 강탈한 문제도 제기하였다. [11] 그러나 셰르바코바의 러츠 엣지는 불분명한 것이 사실이다.즉,플러츠로 뛴다.[12] 참고로 같은 대회 남자 싱글 우승자의 점수보다 더 높다.[13] 다만 실수에 비해 오버스코어였다는 평이 많았다.[14] 테스트 스케이트에서는 4Lz로 수행[15] 코로나로 인하여 그랑프리 시리즈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 국내대회인 러시안 컵 1~5차 대회가 세계 피겨 팬들에게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국제대회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아쉬움을 러시안 컵 시리즈로 달래는 모양새로 보인다.[16] 경기 전 공식 연습부터 웜업까지 총 4번의 쿼드러플 플립 점프 연습이 공개되었는데 4번 모두 낮은 퀄리티의 수행을 보여줬기에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 또한 잘해야 회전수 부족 랜딩이나 스텝아웃 정도로 수행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완벽한 회전수는 아니었지만 나름 선방하며 랜딩에 성공했다. 선수 본인 또한 이에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17] 보너스 점수는 러시안 컵 시리즈와 러시안 컵 파이널 주니어 부에만 있는 규정으로, 시니어 여자 싱글 기준 쿼드러플 점프 수행 시 +2점, 트리플 악셀 점프 수행 시 +2점, 최고 레벨 스핀을 수행하며 가산점이 평균 4점 이상일 때 +1점을 얻는다. 또한 구성점수(PCS)나 수행점수(GOE)에서도 러시아는 자국 대회에서 후하기로 유명하다.[18] 이 기권은 본인에게도 정말 뼈아픈 점이 되고 말았는데 출전해서 포디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코스토르나야와 트루소바가 모두 부진한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두 사람에게 밀려 3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던 툭타미셰바가 오히려 1위를 차지하며 2년 만에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을 한 반면, 코스토르나야는 받은 점수가 오버스코어라고 여겨질 만큼 자잘한 실수가 많았고, 트루소바는 아예 포디움에 서지도 못했다. 하지만 셰르바코바도 건강이 좋지 않아 출전을 강행했어도 우승 여부에 대해선 장담할 수 없다. 실제로 2021 러시아선수권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폐렴이) 무증상으로 잠복해있었고, 얼마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호흡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19] 폐렴을 앓았던 선수가 쇼트 경기 후에 심하게 숨을 몰아쉬는 장면이 비쳐 팬들은 경기 시간이 더 긴 프리에서 부진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각각 4.76점, 4.56점의 매우 높은 가산점을 획득하며 성공해 지켜보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20] 2002년 이리나 슬루츠카야의 우승 이후 19년 만이다.[21] 당시 가산점(GOE) 3.29[22] 아웃 엣지로 보기 힘든 엣지와 정석에서 거리가 먼 토픽 사용을 보여준다. 당시 가산점은 4.27점.[23] 왜냐하면 셰르바코바는 한 대회에서 쇼트와 프리를 합쳐 도합 5회의 러츠를 뛰고 있는데, 비슷한 플러쳐인 코스토르나야는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1회, 총 2회만 구성하고 있다. 러츠 점프가 반 바퀴를 더 돌아야 하는 악셀을 제외하고는 가장 배점이 높은 점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많이 구성하여 성공시킬 경우 기본 기술점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올바른 엣지로 구사하지 않는 선수가 한 대회에서 5회씩이나 뛰어도 웬만해선 감점을 받지 않으며 이는 높은 점수로 이어지니 불공정한 처사라는 것이다.[24] 다만 이 점수는 채점제가 바뀌고 난 후에 처음으로 열린 국제대회에서 가장 고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이전 채점제에서의 세계신기록보다는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6. 프로그램
7. 커리어
[25] 테스트 스케이트 때는 No One Ever Called Me That였으나, 국내대회부터 베토벤의 5가지 비밀로 교체하였다.
7.1. 대회 별 상세 점수
- 시니어
- 주니어
8. 기타
- 국내 피겨 팬들에게는 '쉐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같은 클럽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클럽 내에서 가장 부끄러움이 많은 선수라고 한다.
- 오프아이스에서 춤 실력이 상당하다.
-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갈라 프로그램 기모노를 선보였는데, 박력있는 안무들을 잘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