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투
'''Klaatu'''
캐나다 출신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1976년, 비틀즈가 클라투 (Klaatu)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앨범을 녹음해 발표했다는 소문이 영국에서 떠돌기 시작했다. 당연히 클라투 앨범 판매량은 대폭발했고, 소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번져갔다.
" 비틀즈는 Revolver"의 후속 앨범을 1966년 중반에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앨범의 마스터테이프가 스튜디오에서 의문의 분실을 당했고, 비틀즈는 폴 매카트니가 자동차 사고로 죽은 직후기 때문에(일명 '폴 사망설'이란 유명한 음모론 폴 매카트니 항목 참고.) 그 앨범을 다시는 녹음하고 싶지 않아했다. 빌리 쉬어즈 (Billy Shears, 폴 매카트니 닮은 사람 콘테스트 당선자)가 폴의 빈자리를 채우러 들어오자, 비틀즈는 순회공연을 중단하고 새로운 앨범을 취입했는데, 그것이 바로 "페퍼상사" 앨범이었다. 이러한 설명은 "Revolver"과 "페퍼상사" 사이의 긴 공백기간에 대한 의문과 음악의 방향 변화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그러는 동안, 잃어버린 그 마스터테이프가 "Long And Winding Road"라고 이름붙여진 비틀즈의 일대기 연구과정 중에 1975년에 발견된다. 이것이 훗날 1995년의 "Beatles Anthology"가 된다. 이제 밴드는 죽은 폴에게 헌정하기 위해 그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비틀즈라는 이름에 명성에 기대지 않고 순전히 앨범에 담긴 음악으로만 승부코자 했기에 새 앨범에 사진, 작사.작곡자, 멤버, 제작자 등에 대한 일체의 정보를 표기하지 않았다.
대중들로 하여금 이 앨범(Klaatu의 데뷔작)이 비틀즈라고 믿게 했던 단서들은 무엇일까?
소문에 의하면 이 곡은 죤 레논이 오래전에 스튜디오에서 데모로 녹음한 부분에 Billy Shears (가짜 폴 메카트니), George Harrison, Ringo Starr 가 연주를 덧붙인 것이라고 한다.
사실 조금만 읽어봐도 음모론 수준도 되지 않는,뒤죽박죽이고 조잡한 내용임을 알수있다.
어떻게 이런 소문들이 시작되었을까?
RI newspaper 라는 한 지방신문은 록음악평론가 Steve Smith 라는 사람이 쓴 글을 실었는데 거기에는 "Klaatu는 Beatles일까? 의문이 꼬리를 문다" 라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었다. 스미스는 이 글에서 클라투는 비틀즈 멤버 일부가 포함되어있거나 혹은 그 자체가 비틀즈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Hartford에 있는 WDRC (*주 : 위 11번에는 워터베리에 있는 WDRC가 나왔었죠) 의 챨리 파커는 방송 중에 이런 말을 했다. "클라투는 누구일까요? 비틀즈가 정말 돌아온 것일까요?" 그러자 갑자기 캐피틀 레코드사는 그 지역에 20,000 장의 앨범을 추가로 공급해야 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그룹이 비틀즈일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만약 비틀즈가 아니라면, 왜 그들이 앨범에 멤버 이름이나 사진을 싣지 않았겠는가?
NME는 "귀가 어떻게 된 바보 언론들이 비틀즈 소문을 날조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사에도 불구하고, 클라투가 대변인 Frank Davies를 통해 소문의 내용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문은 계속되었고 이 밴드의 앨범은 대량으로 팔려나갔다.
1980년 이 밴드는 4집 Endangered Species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약간의 정보가 제공되었다. 프로듀서 Christofer Bond. 작곡 Long, Woloschuk, Tome. 이것이 클라투 멤버들의 이름일까?
또 앨범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었다.
또 밴드 멤버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주소도 적혀있었다. 이를 통해 곡을 쓴 사람 3명의 이름과 앨범의 메시지를 쓴 3명의 이름이 제시되었다. 이들 중 2명은 겹친다. 이들이 클라투 멤버일까?
그들의 앨범은 비틀즈와는 관련이 없다.
남무성 작가의 Paint it Rock '클라투'편 클라투의 멤버들 전부 비틀즈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캐나다인들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클라투의 노래들을 들어본 사람 중에는 비틀즈같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 개요
캐나다 출신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2. 멤버
3. 경력
3.1. 비틀즈의 재결합 (?)
1976년, 비틀즈가 클라투 (Klaatu)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앨범을 녹음해 발표했다는 소문이 영국에서 떠돌기 시작했다. 당연히 클라투 앨범 판매량은 대폭발했고, 소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번져갔다.
" 비틀즈는 Revolver"의 후속 앨범을 1966년 중반에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앨범의 마스터테이프가 스튜디오에서 의문의 분실을 당했고, 비틀즈는 폴 매카트니가 자동차 사고로 죽은 직후기 때문에(일명 '폴 사망설'이란 유명한 음모론 폴 매카트니 항목 참고.) 그 앨범을 다시는 녹음하고 싶지 않아했다. 빌리 쉬어즈 (Billy Shears, 폴 매카트니 닮은 사람 콘테스트 당선자)가 폴의 빈자리를 채우러 들어오자, 비틀즈는 순회공연을 중단하고 새로운 앨범을 취입했는데, 그것이 바로 "페퍼상사" 앨범이었다. 이러한 설명은 "Revolver"과 "페퍼상사" 사이의 긴 공백기간에 대한 의문과 음악의 방향 변화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그러는 동안, 잃어버린 그 마스터테이프가 "Long And Winding Road"라고 이름붙여진 비틀즈의 일대기 연구과정 중에 1975년에 발견된다. 이것이 훗날 1995년의 "Beatles Anthology"가 된다. 이제 밴드는 죽은 폴에게 헌정하기 위해 그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비틀즈라는 이름에 명성에 기대지 않고 순전히 앨범에 담긴 음악으로만 승부코자 했기에 새 앨범에 사진, 작사.작곡자, 멤버, 제작자 등에 대한 일체의 정보를 표기하지 않았다.
대중들로 하여금 이 앨범(Klaatu의 데뷔작)이 비틀즈라고 믿게 했던 단서들은 무엇일까?
- (미국에서) 이 앨범은 캐피톨 (Capitol Records)를 통해 발매되었다. 미국에서 비틀즈의 대부분 작품들은 이 회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 이 앨범에는 멤버들의 이름이 전혀 적혀있지 않다.
- 이 앨범에는 프로듀서의 이름이 없다. 단지 "Produced By Klaatu"라고만 나타나있다.
- 이 앨범에는 작사,작곡자의 이름이 없다. 단지 "All Song Written By Klaatu"라고만 나타나있다.
- 이 앨범의 발매회사도 미스테리하다. 단지 Klaatu ASCAP/CAPAC 이라고만 나타나있다.
- 이 앨범에는 멤버들의 사진이 없다.
- CAPAC 는 미국의 ASCAP, 영국의 BMI와 동일한 캐나다의 현지 회사인데, 당시의 최신 루머 가운데 하나로 존 레논이 미국이 그를 추방하려 하자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할 것이라는 설이 있었다.[1]
- "Calling Occupants Of Interplanetary Craft", "Sub-Rosa Subway"의 두 곡에서 보컬이 폴과 존의 목소리와 흡사하다.'''
- Klaatu 라는 이름은 고전 SF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에 등장하는 외계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거기서 클라투는 그의 로봇인 고트 (Gort)에게 사람 해치는 일을 멈추라는 뜻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Klaatu Barada Niktu !". 링고 스타의 Goodnight Vienna 앨범에는 링고 스타가 우주선에서 나오는 모습이 실려있는데, 그 우주선이 바로 "지구가 멈추는 날"의 그 우주선이고 링고 스타는 고트의 옆에 서있는 모습이었다.
- 페퍼상사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속지에는 매카트니가 제복 위에 O.D.P. 로 보이는 글자가 박힌 천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 실려있었다. 이 글자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는데, 그 중 한 해석은 "Officially Presumed Dead" 즉 "공식적으로 죽은 것이 추정됨"이라고 해서 일명 "폴 매카트니 사망설"을 낳았다. 클라투 1집 수록곡 "Sir Bodsworth Rugglesby 3"의 노랫말 가운데 "Officially presumed Is Dead" 라는 대목이 있다. 페퍼상사앨범 수록 사진 중 발매되지 않았던 것들이 나중에 CD와 함께 공개된 덕분에 이 의문의 글자가 사실은 O.P.P. 라는게 밝혀졌는데, 이것은 "Ontario Provincial Police" 즉, 온타리오지방 경찰의 약자이다. 이것은 존 레논이 캐나다로 이주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던 것과 맞아떨어져 클라투가 비틀즈일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 미국의 캐피톨 레코드사는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에서 이 곡의 제목을 "Sir Bodsworth Rubblesby III"로 잘못표기했다. 이 실수는 캐피틀 레코드사가 이 앨범을 CD로 발매하기 전까지 정정되지 않았다. 워터베리(Waterbury)에 있는 WDRC의 Crazy Ray가 말하길, "Bods, Worth, Rubbles, By를 각각 해석해 보면 "채석장(quarry) 태생의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초창기 비틀즈는 "Quarryme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 Calling Occupants...의 도입부에 나오는 부시럭 거리는 소리 중 비틀즈라는 말이 들린다.(그런가??? 나한텐 귀뚜라미 소리랑 새소리로 들리는데... - Dave bradley 말씀)
- Sub-rosa Subway라는 노래제목은 폴 메카트니의 Red Rose Speedway를 흉내내서 지은 것으로 여겨졌다.
- Sir Bodsworth Rugglesby III 의 가사 중엔 이런 대목이 나온다. "그는 지옥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유일한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이 폴 메카트니의 사망설을 가리켜 하는 말이라고 해석했다. 폴은 1966년 자동차 사고로 "죽었는데" 그를 닮은 사람이 그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니 "살아돌아왔다"고 표현했다는 얘기다.
- 클라투 첫앨범의 표지 윗부분에 8개의 (덩쿨)나무가 보이는데 그 맨 아래에는 뿌리가 7개 밖에 없다. Beatles 라는 이름은 7글자로 되어있다. (*주 : 그런데 옛날에 LP로 구입하신 분이 아니면 지금 방에서 확인할 수 없죠? 국내에 발매된 CD에는 뿌리부분이 SPECIAL DOUBLE PLAY 라는 글자로 가려져 있거든요. 지금 여기를 눌러 그림을 보고 확대해서 확인하세요.)
- 첫앨범의 뒷표지 그림에는 두가지 색으로 그려진 행성이 나오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폴 메카트니의 "금성과 화성" 앨범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간주했다.
- Abbey Road 에서 비틀즈는 "Sun King 태양 왕"에 대해 노래했다. Klaatu의 모든 앨범에는 태양 그림이 있다.
-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Abbey Road 의 이니셜은 A R 인데, 이를 거꾸로 하면 RA 즉 이집트의 태양신 "라"가 된다. 태양이라구? 위 17번을 보라.
- 3집 Sir Army Suit 앨범에는 Mr. Manson 이라는 곡이 있다. 이 곡은 연쇄살인범 챨스 맨슨에 대한 노래인데, 맨슨이 주장하기를, 비틀즈는 신이 자신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보낸 사람들이라고 했다.
- 역시 3집에서, 1978년 당시로서는 아주 흥미로운 기법이 발견된다. Silly Boys 라는 곡은 아주 이상한 보컬 소리가 나와서 가사를 알아듣기가 매우 힘들다. 이것은 나로하여금 오리지널 앨범의 가사를 유심히 보도록 만들었는데, 그 가사는 거꾸로 적혀 있었다. 여기서 거꾸로라 함은 예를 들어 "utaalK"처럼 적혀있었다는게 아니라 거울에 비춰봐야 제대로 보이게 인쇄되어있었다는 말이다. 오직 이 곡에 한해서만 그렇게 인쇄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나에게 이 곡을 거꾸로 재생해 들어보도록 자극 했는데, 거기서 첫 앨범의 Anus of Uranus의 노랫말이 들려나왔다. 어떤 부분은 보코더(Vocoder, 목소리를 변형시키는 전자장비)를 이용해서 새로 녹음된 것이었고 또 어떤 부분은 heavy한 소리가 나도록 이펙터를 사용해 녹음되었지만 노랫말은 첫 앨범의 그 곡 그대로 였다. 이것이 정상적으로 재생되면 Silly Boys의 요상한 노랫소리가 되고, 거꾸로 틀면 Anus of Uranus의 노랫말이 들린다. 정말 죽인다! (백워드(backward) 레코딩을 개척한 사람은 다름아닌 비틀즈였다.)
- 5집 Magentalane 앨범의 December Dream은 죤 레논의 죽음에 관한 노래다. 증거 - "Don't cry darling, don't cry. we all will die." (그대여 울지말아요. 어차피 우린 모두 죽게 되있어요.), "the darkest nightmare..." (가장 어두운 악몽), "December dream, don't don't leave me now." (12월의 꿈(일거야), 날 떠나지 마), "December dream, don't let me down" (12월의 꿈(일거야), 날 버리지 마)
(John Lennon은 1980년 12월 피격되었고, 비틀즈 시절에 Don't let me down이라는 곡을 쓴 바 있다.)
- 클라투가 비틀즈라는 설은 1988년 클라투가 잠시 재결성되어 "Woman" (독일어 원제는 Tatort) 이라는 곡을 녹음함으로써 사실임이 확증된다.
소문에 의하면 이 곡은 죤 레논이 오래전에 스튜디오에서 데모로 녹음한 부분에 Billy Shears (가짜 폴 메카트니), George Harrison, Ringo Starr 가 연주를 덧붙인 것이라고 한다.
사실 조금만 읽어봐도 음모론 수준도 되지 않는,뒤죽박죽이고 조잡한 내용임을 알수있다.
어떻게 이런 소문들이 시작되었을까?
RI newspaper 라는 한 지방신문은 록음악평론가 Steve Smith 라는 사람이 쓴 글을 실었는데 거기에는 "Klaatu는 Beatles일까? 의문이 꼬리를 문다" 라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었다. 스미스는 이 글에서 클라투는 비틀즈 멤버 일부가 포함되어있거나 혹은 그 자체가 비틀즈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Hartford에 있는 WDRC (*주 : 위 11번에는 워터베리에 있는 WDRC가 나왔었죠) 의 챨리 파커는 방송 중에 이런 말을 했다. "클라투는 누구일까요? 비틀즈가 정말 돌아온 것일까요?" 그러자 갑자기 캐피틀 레코드사는 그 지역에 20,000 장의 앨범을 추가로 공급해야 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그룹이 비틀즈일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만약 비틀즈가 아니라면, 왜 그들이 앨범에 멤버 이름이나 사진을 싣지 않았겠는가?
NME는 "귀가 어떻게 된 바보 언론들이 비틀즈 소문을 날조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사에도 불구하고, 클라투가 대변인 Frank Davies를 통해 소문의 내용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문은 계속되었고 이 밴드의 앨범은 대량으로 팔려나갔다.
1980년 이 밴드는 4집 Endangered Species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약간의 정보가 제공되었다. 프로듀서 Christofer Bond. 작곡 Long, Woloschuk, Tome. 이것이 클라투 멤버들의 이름일까?
또 앨범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었다.
또 밴드 멤버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주소도 적혀있었다. 이를 통해 곡을 쓴 사람 3명의 이름과 앨범의 메시지를 쓴 3명의 이름이 제시되었다. 이들 중 2명은 겹친다. 이들이 클라투 멤버일까?
그들의 앨범은 비틀즈와는 관련이 없다.
3.2. 밝혀진 진실
3.3. 해체
4. 여담
남무성 작가의 Paint it Rock '클라투'편 클라투의 멤버들 전부 비틀즈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캐나다인들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클라투의 노래들을 들어본 사람 중에는 비틀즈같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 디스코그래피
- 3:47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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