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사건사고/2019년
1. 개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2019년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다.
2. 삼성 듀오 충전기 대란 사건
2019년 1월 삼성전자 무선충전기 듀오가 저렴한 가격에 풀리자 클리앙 유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정보를 공유하며 구입에 적극 동참한 사건이다. 그 누구보다도 삼성의 도덕성을 비판하며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클리앙 유저들이지만 대란 앞에서 불매운동 주장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평소 게시글, 댓글, 시그니쳐, 쪽지 등 다양한 경로로 삼성 불매를 주장하고 삼성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이나 사이트를 비난하던 유저들도 제품을 구입한 후 인증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으로 클리앙 내부에서도 불매운동의 진정성에 대한 비판의 의견들과 불편한 이야기니 꺼내지 말라는 의견, 불매는 개인의 선택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견 등이 게시되었다. 반면 이를 본 다른 사이트들은 클리앙 유저들의 내로남불 태도에 대해 주로 비웃는 반응을 나타냈다.#,##
3. 품번알려드립니다 조작 사건
NSFW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려서 네임드화 시킨 다음 특정 회원을 가짜 정보로 저격한 사건이다. #, 아카이브
4. 노가다인 사건
클리앙을 매개로 취직을 한 근로자와 회사 상사 사이에 발생한 사건사고다.
4.1. 배경
해당 유저는 평소 꾸준하게 '금일 노가다 XX' 는 제목으로 출근, 중식, 퇴근 글을 매일 빠짐없이 3번 올리곤 했다. 큰 규모의 빚을 지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용직으로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강조하는 꾸준한 글 업로드 덕분에 평소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아왔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50, 채무청산
60, 집/차 장만
70, 하고싶은 공부하기/여행
성실한 이미지를 쌓아온 것이 눈에 띄었는지 다른 클리앙 유져의 소개를 받아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기로 하였고 꾸준글도 '금일 직장인 XX' 로 바뀌면서 나름 결실을 맺는듯 했으나... 1달이 지나서 결국 본인에게 맞지 않아 그만둔다는 글이 올라오고야 말았다. 노가다인의 입사 글, 아카이브 / 노가다인의 퇴사 글, 아카이브
글 내용에서 사내 직원을 흠잡는 내용도 없었고 순수하게 본인의 능력 부족을 인정하고 별 탈 없이 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4.2. 상사의 폭로
해당 회원을 회사에 소개시킨 클리앙 회원이 관련 글을 쓰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논란의 시작 - 노가다인이 노가다잡부에게, 아카이브
요지는 노가다인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퇴사하면서 생긴 문제를 자신이 다 떠안고 말았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성실함으로 응원받던 노가다인의 이미지가 무참히 깨져버린 탓에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노가다인은 사과 댓글을 작성하였으나 '''동시에 자신을 옹호하는 댓글에는 공감 버튼을 누르는 이중적인 행위'''를 보이면서 더더욱 큰 비판을 받게 되었다. 사건이 터짐과 동시에 과거에 눈찌푸려지는 몇몇 행적들도 드러나고 말았는데 기프티콘 구걸 논란, 공감 구걸, 차명 계좌 사용으로 채무 의무를 회피했던 모습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퇴사시 글도 자세히 보면 당일 퇴사 의사를 밝히고 바로 퇴사해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4.3.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자 노가다인은 '입장표명' 글을 쓰게 된다. #, 아카이브 참고로 사과문이 아니다! 당연하게도 그 내용은 뻔뻔하기 그지 없었으며 한술 더 떠서 자신을 옹호하거나 조금 점잖게 댓글을 달면 성의있게 답변을 달고 조금만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무성의 한 답변을 달더니 이후 자신을 옹호하는 글에 나타나서 감사 댓글을 다는 치졸한 모습을 보임으로서 수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조차도 스스로 날려버렸고 끝끝내 노가다인에 대한 인식은 사실상 어그로 수준으로 전락했다. #, 아카이브
한 편으로는 회사내의 일을 굳이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단순 동정심에 사람을 고용한 당사자 또한 책임이 있음을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노가다인이 지나치게 방약무인 태도를 보이고 위 논란 글을 쓴 당사자가 지적한 회피성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이다. 이는 커뮤니티의 네임드가 관심으로 흥하고 관심으로 망하는 사례다. 또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인터넷으로 포장된 이미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 알려주고 있다. 이전부터 수상한 적은 많았는데,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상태에서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면서 약을 구매한 것을 알 수 있다. #
#빈댓글 다시는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요즘 제글에 빈댓글이 다소 저조한듯 합니다
빈댓글을 한번만 달라는 법은 없지않습니까?(여러번 환영)
많은 빈댓글 부탁드립니다
최근들어 조회수도 하락 추세더군요
<<<그런의미에서 본회원은 회원님들께 실망입니다!>>>
전 회원님들을 믿습니다
많은 빈댓글과 조회 부탁드려유
후쿠시마에 노동자로 출국하면 반응이 다시 뜨거워질까유?
상사의 폭로 이후 그가 쓰는 글마다 조롱의 의미로 빈 댓글이 많이 달렸다. 그런데 2019년 4월 26일, 급기야 빈댓글을 다는 회원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는 일이 일어났다. 많은 회원들은 이에 분노를 하였다. 현재 그 글은 지워진 상태다. #, # 그런데 한 번 어그로꾼은 영원한 어그로꾼인지 6월, 루리웹 음갤에 등장했다. 루리웹 음갤러들은 발빠르게 본 문서의 링크를 댓글로 달아 해당 유저에 대해 알리고 있는 중.
'''그리고, 단순히 어그로꾼에 불과한 줄 알았던 이 유저는 몇 달 뒤 클리앙 대혼란의 기폭제가 된다.'''
5. 2019년 5월 초등학교 재량휴무 비난 사건
한 학부모 회원이 초등학교 교장이 마음대로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을 재량휴무로 정했다고 비난하였다.#, ## 글쓴이는 4월 22일에 재량휴무결정 통지문을 받았는데 그로 인해 자신은 아이를 맡길 대체 방안을 구해야하는 수고를 해야하는 것을 크게 불평하였다. 반면 교장 및 교사들은 뒤쳐지는 아이를 잘 신경쓰지도 않으면서 '막 논다'고 힐난하였다. 글이 올라온 지 1시간도 안되어서 리플이 150개가 넘게 달렸고, 곧이어 글쓴이는 글을 지운 상태다. 덕분에 다수의 회원들이 새로운 글을 뒤이어 달아서 남은 논의를 이어갔다. 당시 회원들의 입장은 두 가지로 나뉜다.초등학생 학부모인데.. 통지문 읽고 살짝 어이가 없네요.
그냥 주제도 없고.. 논리도 없고..
그냥 징검다리나 이럴때 그냥 막놀아 막
들어보니까 요즘은 뒤쳐지는 애들은 신경도 안쓰고.. 그냥 막 ~ 막
방학 일수가 정해져 있어서 방학이 준다고 해도 저렇게 중간중간 쉬는 건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방학 때야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방학이라는 걸 인지하고 미리 준비를 한다지만 갑자기 저렇게 쉬어버리면 맞벌이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맡길 데도 없잖아요. 학교가 보육원은 아니지만 학부모가 미리 대비할 시간없이 갑자기 쉬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최소한 몇 달전이나 한 학기 계획에는 미리 잡혀있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지금의 경우는 본문을 보니 2~3주 정도 밖에 안 남고 알려준 것 같은데...
옹호적인 사람들은 맞벌이 부부에게 갑작스러운 학교 휴무는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한다. 반면,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는 사람들은 먼저 연간 수업시수가 정해져 있어서 학기 중에 쉰다고 하여도 그 만큼 방학이 줄어들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또한, 학교에서 학사일정을 자유재량으로 정할리가 없다면서 #, 아마 작년 12월 이전에 의견수렴을 하였을 것이며, 올해 3월 이전에 연간 학사일정을 공개하면서 5월의 휴무일을 정하였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글쓴 분이 공부 안 한다고 한건 조금 무리수 같지만 저렇게 연짱 쉬어 버리면 맞벌이부부에겐 힘든게 맞죠. 고학년이면 다행인데 저학년이면 오전부터 어디서 뭘 할지 누가 돌봐줘야할지 다 찾아야 됩니다. 학교가 보육시설이 아니라지만 저학년 학부모는 정말힘들죠. 하루정도 끼는 날도 아니고 7일 연짱 쉬기 위해 학기 중에 저러는건 아니지 싶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쉬면 가족여행 가기 좋다는 분들은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러 여유가 있는 분들이니 좋은거죠. 그럴 여건이 안 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6. 윤지오 이모부 자칭 사건
2019.4.23.자로 윤지오 이모부라고 주장하는 회원이 나타났다.# 그 후 클리앙에 비슷한 취지의 글을 여러번 올렸다 지웠다 하는 중. 이에 회원들은 이모부라는 사실이 맞다면 배우 윤지오가 클리앙 회원이 아님에도 왜 가족간 할 이야기를 엉뚱한 클리앙에 올리는지 의문을 제기하였다.#, ##왜 ? 여태까지 참았다고 하더니 그럼 글을 쓰는가 ?
오늘 생존방송인지 뭔지하면서 캐나다에 살고있는 처제 집안을 모욕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윤지오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떤 행동을 하던 사람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글 업로드에 회원들은 크게 반발하였다. #, ## 또한 딴지에서 윤지오 씨 관련 분탕 후 탈퇴한 회원과 아이디 등이 동일하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링크#윤지오씨가 믿을만한지 아닌지는 우리가 보고 듣는 것으로 우리 스스로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걸 님이 '아글쎄 그 애 믿을만하지 않다니까요'라고 아무리 얘기해봤자 그건 그냥 무례한 오지랖일 뿐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님 글을 읽어도 내용도 없어요. 이 시점에 내용 없이 윤지오라는 사람 자체를 흠집 내려는 그 의도 자체가 그냥 이미 불손한 겁니다.
7. 유부남의 쪽지 대시 사건
어떤 기혼 남성 회원이 여성 회원에게 유부남임을 밝히고 쪽지로 작업을 걸었다.[1] 이에 여성 회원은 분개하면서 이러지 말라고 지적을 하였다. 그런데 이런 지적을 받았음에도 유부남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답장을 받길 원하였다. 위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5월 2일에 참다 못 해 여성 회원이 더 이상 쪽지를 보내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썼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쪽지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더 이상 집적대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변화가 없자 쪽지함에 담긴 쪽지 내용을 공개하였다. #, ##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다른 회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클리앙 회원들이 모자이크된 스크린샷에 닉네임과 범상치 않은 이모티콘 [ -_-"" ]을 통해 미련남을 추적하니, 글삭튀를 황급히 시전했지만 아질게 글은 삭제를 하지 못하고 내용 펑을 시전하였다.경고합니다 유부남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쪽지보내시는 분 저한테 뭘 바라는 건지 부담스럽다고 말씀드렸더니 자기가 잘못한 거 맞다고 하셔서 그걸로 끝났는 줄 알았는데 왜 답장이 없냐며 자기가 순진했던 것 같다고... 애 아빠하는 분이 이제 그만하시죠. 애 보기에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한번만 더 쪽지 보내면 닉네임 아이디 공개합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 1
8. 웹툰 바이럴 사건
2019년 5월 부터 클리앙[2] 에 육아 웹툰을 올리던 회원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 #, 아카이브 회원들이 해명을 요구하는 와중에 올린 변명글에 제대로 된 해명 없이 본인 편을 드는 댓글에만 대댓글을 다는 등 과거의 자칭 노가다인 같은 행태로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 아카이브 헌데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클리앙 공식 명탐정의 분석글이 올라왔고#, 아카이브 분석글의 합리적 의심에 따르면 이 회원은 다중 계정을 이용해 애초부터 광고를 목적으로 작업을 해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고... 요약, 아카이브
놀랍게도 토끼굴의 작가는 네이버 웹툰 공식 작가인 조석의 형 조준이었다!
결국 조준의 블로그에 사건 인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 아카이브 대부분의 반응은 사과문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등이었지만 이 사건의 여파가 강했나 본지 조준은 마음의소리에 출연을 하지 않고 있다.[3]
9. '섹스하고 싶네요.' 게시물 찬반 사건
2019년 6월 14일, '섹스하고 싶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몇몇 회원들이 '이런 글을 보고 싶지 않다'며 불쾌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에 음란 게시물도 아닌데 '섹스'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며 반발하는 회원#, 아카이브 / ##, 아카이브들이 늘어났다.정확히는 섹스라는 그 행위 자체보다, 섹스까지 가는 도중에 느끼는 상대방의 감촉, 체온, 격앙된 눈빛, 거친 숨소리등이 그립네요. 못한지 벌써 2년 가까이 되어가는 ㅠㅠ #[4]
, 아카이브
원글의 글쓴이는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아카이브 그럼에도 원 글은 신고차단을 당하였다. 그 결과 논란이 불에 기름을 부은 것 처럼 크게 확대되었다. 섹스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냐 아닌지, 그래서 이 글을 올려도 되는 지에 대한 찬반토론이 장시간 이어진 것.
10. 나마스카 스탠드 바이럴 사건
2019년 06월 21일, 사용기 게시판에 '생활용품 맥북 프로 15인치 맥북 노트북 스탠드 사용후기' 게시물이 올라왔다. #(로그인 필요) 아카이브 클리앙의 한 회원이 모두의 공원 게시판에 회사 대표 아이디 및 영문 이름이 포함된 "사용기 게시판에 또 업체사장님이 홍보 아닌냥 글 쓰시네요"이란 글을 작성했는데, 회사 대표가 해당 게시물 삭제 및 사과문 미작성 시 고소 먹인다고 해서 사과문이 올라왔다. # 사과문 댓글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런지 회사 대표가 작성자에게 글 내리라고 말해서 사과문이 내려갔다. #제가 모두의공원에 작성하였던 "사용기 게시판에 또 업체사장님이 홍보 아닌냥 글 쓰시네요" 글에서 대표님의 회원아이디 및 영문 이름을 노출 시키고 사실의 적시로 인하여 명예훼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1. 동성 급우 성폭행 학폭위 회부 가해자 부모 회피 사건
2019년 6월 27일, 모두의 공원에 가해자 아버지의 글이 올라온다. 아들이 다른 반 남학생에게 윗옷을 올리라고 하였는데, 제 3의 목격자의 신고로 학폭위에 회부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 친구와 같이 놀지 말라는 지시를 하였다는 것이 글의 요지이다. 이 글은 맹비난을 받고, 글을 삭제해 달라는 댓글 요청에 글쓴이는 글을 삭제한 후 두 번째 게시글을 올렸다 또 지운 상태. 글이 두 번이나 지워진 상태라 이 글 외에는 흔적이 없다. 해명글이 올라왔다.와이프에게 얘기햇습니다. 약한 친구 괴롭히지 말고, 심한 장난 치지 말고, 동성은 둘째치고 이성간에는 더더욱 조심하라고, 그리고, 앞으로 그 친구와 절대 놀지 못 하게 하라고
12. 8.23 조국 촛불집회 관련 왜곡 및 조작 가짜뉴스 유포
13. 조국을 비판한 클리앙 이용자에 신상털이 및 조리돌림
조국에 대해 '조국이 문 대통령을 속인 것이냐', '여기서 이런 글을 퍼오면 적폐몰이 당하느냐' 등 비판적인 글을 올린 한 이용자의 신상을 털고 집단적으로 모욕적인 댓글을 퍼부었고 결국엔 제도권 언론사에 의해 기사화 되었다. 신상털이는 엄연한 범죄 행위로 해당 피해자가 법적 대응을 할 경우에는 경찰서 정모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피해자가 일반인이 아닌 정황근거가 많아 실제 자충수가 될 법적 대응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14. 2019년 클리앙 사태
14.1. 발단
클리앙 관리자의 권력 남용과 소통이 아예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일어난 사건사고다.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그렇듯이, 클리앙도 어그로 유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2019년 11월에 유저 B가 클리앙 내에서 노가다인 분탕질 이후로도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던 유저 A를 저격 및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운영자가 A에게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B를 이용정지 조치를 취했다. 또한 어그로를 징계하지 않는 운영진을 비판한 몇몇 유저들이 되레 징계를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이에 B가 부당함을 호소하며 다른 유저들에게 쪽지를 보내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유저들은 어그로를 지속적으로 일으킨 A를 제지하지 못할 망정 B를 징계한 것에 분노하여 탄원글을 작성하기 시작하였으나 운영진은 답변이 없었고 역으로 B 유저의 쪽지 기능을 정지시키면서 유저들의 분노가 더욱 커졌다. 당시 클리앙은 징계 유저도 다른 유저에게 쪽지를 보낼 수 있었고 이를 이용하여 징계 받은 사실을 다른 유저에게 알릴 수 있었다. 그래서 징계가 예상되던 몇몇 유저들은 징계를 받는다면 쪽지로 알리겠다고 글을 작성하였는데, 대응이 없던 운영진 측이 갑자기 징계 유저의 쪽지 기능을 막도록 수정했기 때문이다.
14.2.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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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8일, 운영진에게 항의의 의미로 거의 모든 게시판에 내용이 없는 빈 글, 드러눕는다는 의미로 ●▅▇█▇▆▅▄▇ 이모티콘 및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는 게시글들을 작성하고 있으며 일부 유저들은 임시 대피처로 레딧에 새로운 게시판을 만드는 등 유저들의 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후 3시, 운영진은 공지를 올려 B가 명백한 규정위반을 하여 누적된 징계 횟수로 인해 6개월 징계가 된 상태라고 밝혔으며 A에게는 이용자제 권고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그로성 유저들을 막기 위해 수백~수천 명이 이용중지 요청을 하면 해당 유저가 이용을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 어그로 유저의 'ㅋㅋㅋ ㅍㅇㅅ아'는 명확하게 욕설이라고 파악하기 어려워 징계하지 않았다.
정말 단순하게 'ㅍㅇㅅ'이 나왔다면 페이백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ㅍㅇㅂ'이라고 하듯이 의미를 숨겨야 하거나 자신들의 은어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게시물 내에서 싸움이 발생한 상황이였고, 이런 상황이라면 누가 봐도 'ㅋㅋㅋ 피융신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차라리 다른 욕설도 잡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다른 욕설들은 잘만 징계를 내렸다. 이에 유저들은 "'ㄱㅇㅅㅋ야', 'ㅅㅇㅍㄹ야', 'ㅅㅍㄹㅁ야'도 문제가 없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현행법 위반 사례나 자신이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것을 언급해도 게시판 내 위반 사유가 아니다.
어그로 유저가 범법행위를 했다고 글을 올려 사람들이 신고했는데 징계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한 답변인데 '클리앙 규칙 4-2 : 불법행위 방법 소개, 의욕 고취 등 범법행위를 교사, 방조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작성하지 않습니다.'를 위반한 행동이다. 운영진임에도 자기 사이트 규칙조차 읽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 어그로 유저 A는 커뮤니티 게시판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고, 아카이브와 캡처를 지속적으로 한 B는 스토킹으로 인해 징계를 내렸다.
원론적으로 보면 B 또한 잘못이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어그로 유저 A는 클리앙 내에서도 악명 높을 정도로 스토킹을 하기로 마음 먹은 유저의 게시물의 댓글에 비아냥, 초성 욕설, 반말로 다는 것은 물론이고 쪽지 기능을 이용해 개인적으로까지 괴롭혔다. 더욱이 '누가 더 잘못했는가?'를 따져보면 어그로 유저 A에 질려 B가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이기 때문에 A에게 더 잘못이 있다. 이런 거 다 생각하기 싫다면 A와 B 모두 스토킹 혐의로 동일한 징계를 내렸다면 반발은 엄청나게 크겠지만 적어도 A도 처벌했다고 말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그로 유저를 처벌없이 방치만 해 오다가 일이 커지니 마지 못 해 처벌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너를 싫어하는데, 우리 커뮤니티 그만 이용해주면 안 될까?'고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어째 운영진도 심하게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이는 게, 욕설이 담긴 짤방을 댓글로 쓴 회원을 신고했는데 왜 징계가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이미지로 된 게시물 및 댓글의 경우 일반적인 인터넷 문화를 고려하여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런 식의 논리라면 타짜의 고광렬 이미지에 유저를 저격해 "저 새끼는 아주 그 유명한 그...뭐...아주 뭐라 그럴까 아주 유명한...어...씨...씹새끼?"라고 적어도 '''한국 인터넷 문화에서 매우 유명한 영화 명대사이며, 자주 패러디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에 처벌받지 않아야 한다.'''
14.3. 소강
이후 사이트를 매각해 아예 운영에서 손을 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클리앙의 운영자인 사이퍼가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관리자의 기계적이고 핵심을 찾지 못 하고 답답했던 답변과는 달리 유저들이 원하는 조치를 약속해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관리자가 다시 한 번 사과문을 올렸다. 고압적이고 아예 소통이 되지 않던 이전의 AMA과는 달리 소통을 약속하겠다는 사이퍼의 약속을 반영하듯이 닫혀 있던 기존의 운영알림판의 댓글을 허용하고 우덜식 조치라고 크게 비판 받은 운영절차와 사이트 이용 규칙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유저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사과문이 올라오고 사태는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고, 게시판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갔다. 다만 어그로 유저와 더불어 능력 미달로 크게 비판 받던 관리자 교체 같은 징계가 없으며 이번 사태에 반발해 레딧으로 찢어지는 등 완벽한 정상화를 위해선 갈 길이 아직은 멀어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강등 조치를 당한 어그로 유저가 더 이상 어그로를 할 수 없자 딴지일보로 이주한 경황이 포착되었다.#(정치적 표현이 다수 들어가 있음) 당연히 게시판은 불타오르고 커뮤니티 망치지 말고 당장 꺼지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이후 해당 사건은 마무리되나 했으나 12월 4째주부터 공지와는 다르게 어그로 회원들한테 제재가 없는 정황이 발견되어 여전히 달라진게 없다는 회원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