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마인드
1. 유희왕 5D's의 등장 개념
일종의 경지로 마음을 비워서 싱크로의 새로운 경지로 진입하게 만든다.
작중 사용자는 후도 유세이와 안티노미, 그리고 Z-one.
액셀 싱크로 소환을 하기 위해선 필수이며 만약 클리어 마인드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싱크로 튜너 몬스터가 있어도 액셀 싱크로에 실패해버린다고.
처음 사용한 건 의문의 라이딩 듀얼리스트이며 유세이에게 클리어 마인드에 대해 알려준다. 그후 유세이는 계속 연습해도 실패했지만 플라시도와의 듀얼에서 첫 성공했으며, 플라시도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다시 기황제 와이젤∞로 흡수하려고 할 때, 유세이가 "스타더스트는 두번 다시 빼앗기지 않아! 그런 비극도 두번 다시 일으키지 않겠다!"라고 외치며 도달해 액셀 싱크로 소환을 해냈다. 주인공 보정.
초기에는 무심(無心)의 상태에서 물 한 방울 떨어지는 것과 같은 영상과 동시에 유세이가 클리어 마인드를 깨닫는 연출이었으나, 유세이가 이걸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되면서, "클리어 마인드!"라고 외치면 배경에 붉은 용의 문장이 나타나면서 돌입하게 되는 일종의 슈퍼 모드가 되었다.
144화에서 안티노미라는 적이 이걸 뛰어넘는 '''톱 클리어 마인드'''의 경지로 '''델타 액셀 싱크로'''로 유세이를 압박하였다.
원래의 미래에서는 유세이 또한 델타 액셀 싱크로를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러 코즈믹 블레이저 드래곤을 사용하지만, 유세이는 이 톱 클리어 마인드까지도 뛰어넘은 '''오버 톱 클리어 마인드'''의 경지에 이르러 하이퍼 모드 마냥 전신이 황금빛으로 물들면서 시그너의 드래곤 5장을 튜닝하는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를 시전,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했다.[1]
"클리어 마인드!"하고 외치면 갑자기 배경이 변하면서 머신이 제멋대로 가속해 빛의 속도로 한 바퀴 돈 뒤 제자리에 돌아오는 무척 태클걸고 싶어지는 단순한 연출인가 싶었지만…
사실은 이 클리어 마인드야말로 미래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자 Z-one이 처음으로 시도한 방법이었다.
미래에 일어난 모멘트의 폭주는 인류의 그릇된 욕망을 받아들여서 일어난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Z-one은 스스로 전설의 영웅 후도 유세이가 됨으로서 인류의 마음가짐을 바꿔 모멘트의 폭주를 멈추려 했다. 이 욕망을 벗어난 마음가짐이 바로 클리어 마인드다.[2]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기에 결국 자폭한 기황제와 모멘트로 인류는 단 4인의 생존자를 넘겨두고 전멸해버리고 만다. 결국 Z-one은 이 참극의 원인 그 자체라고 할수 있는 모멘트의 소멸을 위해서 제로 리버스를 과거에 일으키게 된다.
참고로 Z-one이 유세이가 되기 전 미래의 유세이는 이미 델타 액셀 싱크로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고 한다. 이미 세계를 구할 방법을 미리 가지고 있었던 것.
이 클리어 마인드를 위해서 스스로를 개조까지 한 Z-one은 세계를 구하는데 실패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유세이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전부 구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그동안 인간들의 욕망을 받아들인 세계 곳곳에 위치한 모멘트는 폭주하여 제로 리버스급 폭발을 일으켰고 전 지구상에 퍼진 기황제들도 같이 자폭하여 운석 충돌급 폭발을 일으켰기 때문.
2. 유희왕 5D's의 삽입곡 Clear mind
유희왕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두 번째로 등장한 삽입곡이자 후도 유세이의 테마곡.[3] 2010년 5월 12일이 발매된 유희왕 5D's 4기 오프닝 싱글 'BELIEVE IN NEXUS'에 2번 트랙으로 처음 수록되었으며, 2013년 8월 7일에 발매된 엔도 마사아키의 5번째 앨범 'EXTREME V MACHINE'에도 6번 트랙으로 재수록되었다. 유희왕 삽입곡 중에서도 DM의 왕의 기억 편 OP로 쓰였던 OVERLAP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로 꼽힌다.
작중에선 109화부터 후도 유세이가 클리어 마인드를 익히고 액셀 싱크로 소환으로 슈팅 스타 드래곤을 소환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액셀 싱크로를 시도하려고 할 때마다 꾸준히 등장. 134화 이후로는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최종화에서 슈팅 스타 드래곤의 소환 BGM으로 재등장했다.
가사를 보면 버닝 소울(Burning soul)도 언급되어 있다. 엔도 마사아키가 제작진에게 미리 설정을 받고 가사를 썼는지, 아니면 제작진이 가사를 듣고 영감을 받아 버닝 소울이라는 설정을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첫 공개 시기만 따지면 이 곡이 빠르긴 하나 노래도 애니메이션도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보니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불명.
파이브디즈 더빙판에서도 이 곡을 한글로 번역하기 않고 일판 그대로 삽입하여 방영하였다. 17분 38초부터
2.1. 가사
[1] 다만 이건 역시 애니 한정이고, 유희왕/OCG에서는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이 효과 너프를 먹게 되어 불가능하다.[2] 실제로 욕망을 비우고 타인의 배려를 깨달은 Z-one이 이끄는 피난민 무리는 기황제들에게 공격을 받지 않았다.[3] 첫 번째 삽입곡은 72화와 크래시 타운 엔딩 때 등장한 'You say…내일로 (You say…明日へ)'. 5D's 3기 오프닝인 'FREEDOM'을 부른 록 밴드 La-Vie가 부른 곡이다. 세 번째 삽입곡은 최종화에서 등장한 'YAKUSOKU NO MELODY'로, 이 곡은 엔도 마사아키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