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사바 무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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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
학급재판장의 16개의 좌석 중 공백으로 남겨진 자리의 주인이자 게임 후반부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베일에 싸인 16번째 고교생[1] . 챕터 4에서 키리기리 쿄코가 그녀의 존재를 처음 언급한 뒤, 챕터 5에서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용병 집단 펜리르#s-5.10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 분야에서의 뛰어남을 인정받아 키보가미네 학원에 '초고교급 군인'으로서 입학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입학식 날,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를 비롯한 15명의 입학생들이 폐쇄 공간이 된 학원 안에 갇힌 뒤 첫 번째 학급재판이 개시된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른손에 펜릴의 일원이란 증표로 문신이 새겨져 있다.
15인의 학생들을 살인 게임으로 몰아 놓은 모든 사건의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키리기리 쿄코는 나에기 마코토에게 그녀의 존재를 언급하며 주의하라는 경고를 남긴다.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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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챕터 5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가 그녀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상황은 의외의 길목으로 들어선다. 사실 이쿠사바 무쿠로는 다른 학생들의 앞에서 모습을 숨기지도 않았으며 15명 중 한 사람으로 당당히 섞여 있었고, 챕터 1에서 모노쿠마가 '궁니르의 창[6] '으로 살해한 에노시마 쥰코가 바로 이쿠사바 무쿠로였다.[7]
그녀가 위장한 에노시마 쥰코는 사실은 본인의 쌍둥이 자매. 즉 자매 모두가 초고교급의 절망이며 진짜 에노시마 쥰코는 언니인 이쿠사바를 서포트 하기 위해서 모노쿠마의 모습을 빌려 은둔하며 학생들을 감시하고, 조작이나 감시에는 맞지 않는 그녀가 동생 대신 현장에 나선 것이었다.
문제는 동생인 '에노시마 쥰코'가 변덕이 생겨, 그녀의 존재가 아무래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해버려서 계획을 변경하여 자신을 연기하고 있던 언니 이쿠사바를 죽여버린 것. 그녀로서는 정말로 생각치도 않았던 죽음이기에 연기가 아닌 진심어린 당혹이 드러났다고 한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그냥 어딘가에 가두는 식으로 진행에서 빼버리고 다시 에노시마 쥰코와 합류할 계획이었던 듯.[8] 키리기리가 이쿠사바가 죽을 적에 '가둘 생각 아니었어?'라 했던 게 복선이지만, 이 당시 키리기리는 기억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수상쩍음을 본능적으로 느낀 정도였기에 더 이상 깊게 추궁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녀는 이 때 죽은게 진짜 에노시마 쥰코고 살아있는 쪽이 이쿠사바 무쿠로라고 착각했다.
자유행동 이벤트시 가짜 에노시마 쥰코=이쿠사바 무쿠로와의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본심(?)을 들을수 있게 되는데, 꿈을 쫓아서 (초고교급 절망으로) 살아왔으며 거기에 전혀 의문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현재는 이 꿈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다 나에기의 충고를 듣고 생각을 굳히게 된다.[9]
어렸을 때 멋대로 유럽에서 실종이 되어 용병부대 펜리르에 들어가 중동의 분쟁지역을 전전했으며 군인으로서는 천재적이었기에 그 모든 상황속에서도 흉터 하나 남지 않았다고 한다. 에노시마 변장을 하고 있을 때도 같이 자유시간을 보내다보면 "내 주변엔 짐승 같은 남자들만 꼬인다", "노숙도 해봤다" 라며 이때의 얘기를 은근슬쩍 꺼낸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기습에 허망하게 사망. 물론 초고교급 군인이 기습공격도 못 피하냐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전쟁중 기습과 동일시 하면 안되는것이 무쿠로는 쥰코를 혈육으로써 몹시 신뢰했고 본인이 보살펴줘야했다고 생각했기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 뒤로 시체마저도 에노시마 쥰코의 계획에 이용되는 등 작중에서 취급이 가장 불쌍하다.[10][11]
에노시마 쥰코의 평에 따르면 3J라는데, 이른바 '''JEOLMANG'''[12] 적으로 냄새나고[13] '''JEOLMANG'''적으로 더럽고 '''JEOLMANG'''적으로 기분나쁘다고.
여담이지만, 본인 曰 : '''내가 하는건 이렇게 하고 다녀도 정조는 소중히 지켰으니까!!!''' 에노시마 행세를 한답시고 한 말이기는 하지만 유독 한이 서린 것 같은 한마디다.
동생과 다르게 주근깨가 있는데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진에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차가운 미소녀로 나온다.
단간론파/제로에서는 본편에서 받은 취급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 활약. 그야말로 이쿠사바 무쌍을 보여준다. 5:1도 체술로 거뜬히 이기기도 하고, 작중에서 이쿠사바가 죽인 학생과 교직원 수만 두자리수에 육박한다. 제로 내에서의 묘사는 흑막 에노시마 쥰코의 열렬한 추종자이며 시스콘 M.
에노시마에 대한 태도는 자신보다 뛰어난 여동생이라는 것에 대한 선망의식과 절대적 순종, 그리고 언니로서 동생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집착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듯 하다. 아래의 대사를 보면 그런 그녀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제로에서의 이쿠사바의 행동은 철저하게 에노시마가 계획한 시나리오에 따른 행동으로, 이쿠사바 본인도 오토나시에게 줄곧 '''모든 것은 쥰코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에노시마 쥰코가 세우는 계획은 미래예지급으로 일절의 오차없이 정확하게 실현이 되는데, 그 때문에 에노시마에 의해 세계의 나아갈 길은 이미 정해져 있고 우리들은 그것에 맞추어 살 뿐이라는 운명론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단간론파2에서 밝혀진 사실들에 의하면, 이쿠사바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초고교급의 절망들이 에노시마를 절망의 여신으로써 숭배'''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노시마 쥰코 항목 참조.
여담으로 캐릭터가 너무 자주 바뀌어서 보고있으면 놀라운 것을 넘어서 당혹스럽기 까지 하다. 초반에는 에노시마로 변장해서 오토나시 료코에게 접근하는데, 에노시마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온갖 수다를 다 떨다가 오토나시의 혀를 피가 흐를 정도로 힘껏 잡아당기면서 괴롭힌다. 거기에 '''딥키스'''까지 시전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그 뒤 본모습으로 등장할 때는 영락없는 쿨뷰티가 되어서 변장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조용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여준다. [14]
오토나시 료코를 구하면서 나에기 마코토도 같이 구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나에기에게 뭔가 플래그가 꽂혀있는 기미가 보이기도 한다. 아니 IF 소설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나에기와 함께 한 2년 동안 확실하게 플래그가 꽂힌 듯 하다.[15] 어쨌든 제로에서는 꽤 귀엽게 묘사된다.
나리타 료우고가 집필한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클리어 특전 외전에선 주인공으로 나오며 전작 단간론파1의 시점을 무대로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선 나에기를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의 전원 생존 클리어를 달성한다.
그런데 이건 정사가 아니라 IF 시나리오라서...[16]
나에기가 가챠퐁에서 우연히 탈출 스위치라고 적혀있는 어떤 스위치를 뽑게 되고, '''"혹시 이건 진짜 탈출 스위치가 아닐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스위치를 눌러보지만 감전만 일어날 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스위치는 실은 흑막에 의해 삭제당한 2년간의 학원생활의 기억을 회복시킴으로써 살인 게임을 그만두게 만드는 정신적인 의미의 탈출 스위치였고,[17] 혼란스러워 하던 나에기는 궁니르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에노시마 쥰코(로 변장한 이쿠사바 무쿠로)를 생존시키게 된다. 이것이 작중 최대의 전환점이며 이쿠사바가 생존하는 극히 적은 가능성을 가진 분기이다.
정체가 드러난 시점에서 모노쿠마(에노시마 쥰코)의 현란한 연기로 모든 사건의 원흉의 일원으로 누명(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을 쓰고, 절망에 빠지지만 마음을 다잡고 학생들 모두를 구해서 에노시마에게 최고의 절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맞서게 된다.
본편과 달리 초고교급의 군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18] 수많은 모노쿠마에 둘러 싸인 상황에서 진짜 위협인 폭탄 폭발을 눈치채고 피한다던가, 모노쿠마가 공격하면서 잘라낸 철봉을 이용해서 모노쿠마의 폭탄 발동장치가 있는 부분과 감시카메라를 동시에 관통시키는 등의 무쌍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오가미 사쿠라와 싸우기 전엔 상처다운 상처는 입은 적이 없다고 한다.[19]
오오가미 사쿠라 상대로는 근접 맨손 격투에서 밀린다. 돌격소총을 장비해야 겨우 호각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하며, 만약 임무로 처리 명령을 받았다면 정면 전투가 아니라 장거리 저격이나 독살을 선택할 거라고.[20][21]
중반에 대량의 모노쿠마 군단과 싸울 때에는 에노시마가 자신의 '언어'인 '전투'로 말을 걸어준다는 상황에 황홀해하며 모든 기능을 전투에 집중, 극한까지 연마된 전투기계가 되어 '''맨손으로도 오오가미와 호각'''일 정도로 강해진다. 그러나 에노시마 쥰코가 언니야♡라고 말 한마디 건 것만으로 집중이 풀려버렸다.
에노시마에게 배신당하고 적대 포지션으로 돌자 에노시마가 비꼬며 2년 간 나에기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걸 비웃는데, 나에기는 전혀 몰랐고 나에기 주변에 탐정이나 아이돌이 다가가는 걸 절망적으로 지켜보기만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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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머리가 조금 길다. 참고로 이쿠사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매체다. 단간1에서는 에노시마로 변장한 것이므로 제외.
절망편 5화에서 에노시마 쥰코와 같이 등장. 리무진 안에서 라무네를 마시다 에노시마가 주근깨가 많다는 핑계로 흉기로 찔러대는걸 전부 다 막아낸다. 본인은 에노시마 쥰코가 자기 언니를 자기 손으로 죽이는 절망을 맛보려고 한다며 자기가 죽으면 절망해줄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듯 하다. 에노시마가 수류탄을 던지자 그걸 그대로 바깥으로 던져서 뒤에 오는 차를 터트려버린다. 에노시마를 상당히 좋아하는 성격은 원래부터 그랬던 것으로 보이고, 정작 본인은 키보가미네 학원에 본인이 뽑힌 것도 모르고 에노시마가 불러서 그냥 일본으로 돌아온다.
절망편 6화에서는 에노시마를 따라 초고교급 희망인 카무쿠라 이즈루를 만나기 위해 연구 시설에 침입한다. 그 후 경비원을 가볍게 전멸시킨다.[22] 그 후 카무쿠라에게 위험을 느끼고 에노시마에게 말했으나 씹힌다. 또한 에노시마가 카무쿠라에게 덤볐다가 제압당해 발로 밟히자 역량의 차이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분노에 차서 무기를 들고 덤볐으나 손바닥치기 한방에 벽에 처박혀서 쓰러져버린다. 이후 에노시마는 카무쿠라에게 밟혀서 기절하고 그녀에게 기어갔다. 그리고 카무쿠라에게 기다리겠다는 말을 듣고 에노시마를 데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침입 사실을 들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카무쿠라가 칩임을 말하지 않은 모양.
에노시마가 병원에서 깨어나자 카무쿠라의 말을 전해준다. 그리고 카무쿠라 이즈루를 만나러 가겠다는 에노시마에게 자신은 카무쿠라가 별로 맘에 안든다고 하자 에노시마에게 욕을 먹었다.
7화에서 동생과 미타라이 료타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감동하는데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린다. 물론 그 직후 동생에게 한 소리 듣고 깨갱하는데,[23] 동생님은 시끄럽다며 나중엔 빠따로 후린다... 미타라이가 준코가 마련한 거처로 옮기자 무쿠로가 미타라이의 숙소에서 짐을 챙기는데 이때 츠미키 미캉과 만나고 그대로 보쌈해서 데려간다. 그 후 동생과 함께 구교사로 가서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일으킨다. 살인을 종용하는 것에 반발한 여학생 한 명을 총으로 쏴 죽여 학생회 간 살인이 시작되게 한다. 참혹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동생이 시켜서 노래를 불렀다. 부른 노래는 에반게리온의 OST로 사용된 적이 있던 날개를 주세요. 끔찍한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이 애절한 노래가 재생되는데 이는 에반게리온에서 사용된 연출의 패러디로 보인다. 그 노래 자체가 살인이 일어나는 분위기와는 다른 애절한 노래로 들려서 섬뜩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8화에서 코마에다 나기토의 부탁을 받고 자신을 에노시마에게 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던 페코야마 페코랑 전투를 벌인다. 페코의 목검에 쌍칼로 부딛치는 순간, 그 속에 진검이 드러나자 그녀에게 '''너 사람 죽여본적 있지?''' 라는 말을 건내고 전투를 계속한다.
9화에서 다시 지하로 돌아와[24][25] 톱으로 자살하려는 학생을 말리려는 유키조메 치사를 제압한 후에 동생의 명령에 따라 치사에게 강제로 세뇌 비디오를 시청하게 하지만 츠미키 때와 다르게 뜻대로 세뇌가 진행되지 않자 직접 시술을 해[26] 세뇌를 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화에선 에노시마가 말하는 '절망의 전염'에 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고 말하다가 에노시마에게 '''엉덩이를 한 대 맞고''' 얼굴을 붉히며 쓰러진 뒤, 그대로 엉덩이를 밟힌다. 부츠의 굽이 엉덩이에 박히는데도 가만히있으며 신음하는 소리와 표정이 압권. 그리고 예비학과 학생들을 동료로 넣지 않는 것을 물었으며 에노시마는 스펙이 다르다고 하고 그러면서 언니도 죽일 수 있다면서 칼을 겨눈다. 그리고 설정대로 쉘터 안에서 쉘터를 짓는다.
그런데 11화에서 약간 설정오류로 보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유감무쌍에서 나온 '''나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설정과 달리 나에기 마코토를 경계하는 에노시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덜떨어진 애 아니냐고 하는 모습이 나온다.''' [27]
여담으로 토요구치가 연기한 투는 무척 소심한 보이스이지만, 그녀 역시 '''초고교급 절망''' 중 한 명답게 절망에 푹 빠져 있음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동생처럼 연기력이 무척 뛰어나다. 최악의 사건이 터질 때 보이스는 에노시마에게 부드럽게 타이르는 보이스가 아닌 무척 냉철한 보이스였으며, 동생으로 변장했을 때 보이스는 동생과 흡사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망가진 단3 애니에서 활약상이 부쩍 늘어난 아사히나 아오이, 성격이 개선된 사이온지 히요코와 함께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이 많다.
무쿠로 자체는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시로가네의 코스플레이도 포함. 다만 재능육성계획에서 준코로 변장한 무쿠로로 나온다. 일부 음성이 추가로 녹음되었는데, 진짜 준코와 대화할때 "쥰코...."라면서 몽롱한 음성이 나오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2화에서 원작대로 에노시마 쥰코의 모습으로 궁니르의 창에 꿰여서 사망.
12화에서는 '''원작에 없던''' 개인소개 장면과 단독 일러스트 추가.
히지리하라 타쿠미가 격었던 사건의 범인이라고 후지가와가 설명한다. 이야기 도중 신사에 숨어있던 히지리하라가 전화를 받는데 8지부에 이쿠사바가 나타났다며 지원을 가라고 명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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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후지와라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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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등장하는데 수십 명의 무쿠로가 나온다. 히지리하라 타쿠미가 이 무쿠로들과 싸우게 된다. 이 무쿠로들의 정체는 이쿠사바 무쿠로를 동경했던 소녀들이었다. 후지가와가 무쿠로 때문에 변해버린 히지리하라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의사체험을 위해 이용된 것이었다. 결국 후지가와가 이들에게 설치해둔 폭탄을 터트리면서 모두 폭발해버렸다. 물론 그 전에 히지리하라에게 모두 살해당한 상태였다.
똑같이 에노시마 쥰코의 얼굴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일본 팬들이 구별해서 부르는 애칭은 '残姉(유감 언니)'[28] . 진짜 에노시마는 그 포스를 높이 사는 의미로 '妹様(여동생님)'이라 부른다. 서양 쪽에서는 준코로 변장했기 때문에 Junkuro(준쿠로)라고 한다.
2차 창작 계열에선 어렸을 때부터 용병으로 지내왔다는 것 때문에 일상적인 상식이 '''지독하게 부족하다는''' 누군가하고 겹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 외에는 이쿠사바가 쥰코에게 토사구팽을 당해서 어느 정도는 동정을 받는지 이쿠사바를 선역 전환 시키는 2차 창작물도 많은 편.
주된 커플링은 나에기 마코토. 존재감이 약해 커플링이 적을 때부터 무난하게 엮었고, 이후 제로와 IF가 나오면서 좀 더 메이저화. 이 때 초고교급 군인/절망의 포스는 온데간데없고 나에기에게 쩔쩔매는 갭 모에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들도 많다.
위에서 설명한 나에기와의 NL커플링 못지 않게 여동생인 에노시마와의 GL커플링도 많다. 이때는 '''당연하지만''' 이쿠사바가 수. 사디즘 모드인 에노시마 앞에서 웃고 '''우는''' 작품을 장르와 수위를 가리지 않고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온갖 막장을 다 긍정하는 초고교급 절망이라곤 해도 '''에노시마에게 버림받는다는 절망만은 견디지 못한다'''는 설정이 어느 창작물에서든 불문율로 통하기 때문에... 다만 제로나 유감무쌍 나오기 전에는 에노시마를 사랑하고 특별히 여기기는 했지만 자신을 죽이고 버리려 하자 진심으로 화내는 창작도 나왔었다.
전에는 이시마루 키요타카와도 이시이쿠(石残)로 아주 가끔 엮였었다. 공식 바탕화면 이미지에서 같은 위치로 매치된 게 시초인 듯 하며, 유명팬픽 나신역 단간론파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 한정으로는 군필 여고생이라는 캐릭터에 착안해서 남캐들에게 군대에 대한 공포를 불어넣는 기믹도 있다. 한국과 일본은 병역 제도가 다르긴 하다만...
단간라디오 인기투표 결과는 15위. 여학생들로만 따지면 꼴찌다.
작중에서 원래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았을 뿐더러 초반부에 보여주었던 모습은 사실상 에노시마 쥰코의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더욱 측은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에노시마의 분장으로 하고 에노시마의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서 이쿠사바의 캐릭터성이라고 인식하기는 무척이나 힘드니.
작중에 나오는 전체사진으로 보면 검은 머리카락에 수수하게 생긴 얼굴. 이렇다 할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신체 사이즈는 의외로 준수하고 키도 크다.
다만 거의 170cm인 키인데도 40대 초반으로 체중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이렇다면 총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기는 커녕 근육이라곤 없다시피 해야할 것이다. 모델인 동생이라면 납득이 갈 수치지만서도. 다른 캐릭터들의 체중 설정이 딱히 이상하지 않은 것에 비해 이쿠사바와 에노시마의 체중만 유독 비현실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챕터 5 플레이 도중 중요한 단서가 되는 두 캐릭터의 신체 프로필 특징을 플레이어가 기억하기 쉽도록 각인시키는 의도적인 장치인 것으로 보인다.
에노시마 쥰코와 쌍둥이 자매라면서 어째서 성씨가 달라졌는지에 대한 경위가 알려지지 않았다. 진짜 에노시마 쥰코에게 물었을 때의 반응으로 봐서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아왔었던 듯 하며 그녀의 성격상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것에 질려버렸기 때문에 확실한 대답을 피하며 '흔한 이야기니까 잘 상상해봐라'고 말했다. 그걸 정답으로 생각해도 상관 없다면서. 위의 프로필란의 각주에서도 서술했듯이 워낙 살벌한 의미의 이름이라서 가명처럼 보이기는 한데 이 시리즈 자체가 별난 이름을 잘 쓴다.
여담으로 단간론파 1·2 Reload에서의 단간론파1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스쿨 모드에서는 에노시마 준코로 변장한 이쿠사바 무쿠로를 공략할 수 있다. 변장을 한 상태에다 본편도 아니긴 하지만 그나마 이쿠사바 무쿠로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는 건 이게 유일하다. 특히 볼만한 점은 나에기와 같이 외출을 하는 이벤트. 여기서 어떤 선택지든 간에 항목을 택할 경우 자신이 군인 생활을 했던 경험이나 기억들을 자기도 모르게 실수로 툭툭 내뱉는다. 가끔 이를 알아채고 황급하게 수습하는데 '''이 모습이 의외로 되게 귀엽다.'''[29] 엔딩에서는 혼자 남겨져버려 불안해하며, 키보가미네 학교에서 나가길 망설이지만 나에기의 설득 끝에 '''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내가 나 자신이 아니게 되더라도 곁에 있어달라' '''는 말을 한다. 호칭이 오락가락하는 그녀를 보면서도 나에기는 어떤 비밀이 있든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
단간론파 3 절망편 5화에서의 등장 이후로 사람들의 반응은 제로 소설을 읽었어도 좀 더 쿨한 성격일 줄 알았는데 이런 마조히스트 성격일 줄은 몰랐다는 느낌. 물론 마조히스트 성격을 내비치는 건 에노시마 한정이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꽤 쿨한 성격 맞다. 페코야마와 대치할 때와 살인게임을 시작할 때 보이스를 들어보면 그렇게 동생 앞에서 마조히스틱한 모습을 보였던 이쿠사바 맞나 싶을 정도로 무척 차가운 보이스를 들려준다.
에노시마 상태의 머리는 길러서 염색한게 아니라, 그냥 동생 헤어스타일을 본따만든 가발인데, IF에서 정체를 드러낼때에 가발을 벗는 장면 이외에 본작에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가발이 절대 벗겨지지 않는다.''' 모노쿠마를 부츠로 짓밟아도, 궁니르의 창에 맞아 사망할때도, 시체가 대충 운반되어도, 시체가 폭발해도 머리에 붙인것마냥 계속해서 달라붙어있다(...). [30]
성우인 토요구치 메구미가 이 작품 레코딩을 마치고 바로 출산 휴가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럼 임신한 상태로 절망 시스터즈를 연기했다는 소리!? 태교 괜찮을까?"'''라며 걱정하는 팬들이 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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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 2.5 코마에다 나기토와 세계의 파괴자에서는 누군가를 훔쳐보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본 작품의 신작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재능육성계획 모드에서 재등장. 그런데 여기에서도 단독 스탠딩 CG 없이 '''동생으로 변장한 채로''' 나온다. 심지어 다른 학생들 역시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 아예 졸업할때는 '딴애들은 날 쥰코로 알고있겠지. 절망적이야'라고 중얼거리는 뒤에 나레이션이 '이렇게 무쿠로는 에노시마 준코로서 희망봉학원을 졸업했다;(...)이쯤되면 공식 유감언니.. 그래도 이름은 '에노시마 준코(무쿠로)'라고 표시되어서 나온다.
1. 소개
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학급재판장의 16개의 좌석 중 공백으로 남겨진 자리의 주인이자 게임 후반부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베일에 싸인 16번째 고교생[1] . 챕터 4에서 키리기리 쿄코가 그녀의 존재를 처음 언급한 뒤, 챕터 5에서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용병 집단 펜리르#s-5.10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 분야에서의 뛰어남을 인정받아 키보가미네 학원에 '초고교급 군인'으로서 입학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입학식 날,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를 비롯한 15명의 입학생들이 폐쇄 공간이 된 학원 안에 갇힌 뒤 첫 번째 학급재판이 개시된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른손에 펜릴의 일원이란 증표로 문신이 새겨져 있다.
1.2. 정체
15인의 학생들을 살인 게임으로 몰아 놓은 모든 사건의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키리기리 쿄코는 나에기 마코토에게 그녀의 존재를 언급하며 주의하라는 경고를 남긴다.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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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챕터 5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가 그녀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상황은 의외의 길목으로 들어선다. 사실 이쿠사바 무쿠로는 다른 학생들의 앞에서 모습을 숨기지도 않았으며 15명 중 한 사람으로 당당히 섞여 있었고, 챕터 1에서 모노쿠마가 '궁니르의 창[6] '으로 살해한 에노시마 쥰코가 바로 이쿠사바 무쿠로였다.[7]
그녀가 위장한 에노시마 쥰코는 사실은 본인의 쌍둥이 자매. 즉 자매 모두가 초고교급의 절망이며 진짜 에노시마 쥰코는 언니인 이쿠사바를 서포트 하기 위해서 모노쿠마의 모습을 빌려 은둔하며 학생들을 감시하고, 조작이나 감시에는 맞지 않는 그녀가 동생 대신 현장에 나선 것이었다.
문제는 동생인 '에노시마 쥰코'가 변덕이 생겨, 그녀의 존재가 아무래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해버려서 계획을 변경하여 자신을 연기하고 있던 언니 이쿠사바를 죽여버린 것. 그녀로서는 정말로 생각치도 않았던 죽음이기에 연기가 아닌 진심어린 당혹이 드러났다고 한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그냥 어딘가에 가두는 식으로 진행에서 빼버리고 다시 에노시마 쥰코와 합류할 계획이었던 듯.[8] 키리기리가 이쿠사바가 죽을 적에 '가둘 생각 아니었어?'라 했던 게 복선이지만, 이 당시 키리기리는 기억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수상쩍음을 본능적으로 느낀 정도였기에 더 이상 깊게 추궁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녀는 이 때 죽은게 진짜 에노시마 쥰코고 살아있는 쪽이 이쿠사바 무쿠로라고 착각했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단간론파 1
계획대로 에노시마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15명의 학생들 사이에 끼어들었으며, 마이조노 사야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뒤 모노쿠마가 학생들을 체육관에 집합시켜 살인범을 밝혀내는 학급재판을 준비할 것을 강요하자 자기는 절대로 참여하지 않겠다며 저항했다. 이쿠사바 본인은 여기서 감금되어서 나중에 에노시마와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상술했듯이 모노쿠마(=에노시마 쥰코)는 '궁니르의 창'이라는 이름을 붙인 거창한 흉기로 그녀의 몸을 꿰뚫어 죽여버리고, 허무히 죽은 뒤 남겨진 그녀의 시신은 생존자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어... 어라?... 이... 이상하잖아... 내가... 왜?..."'''
자유행동 이벤트시 가짜 에노시마 쥰코=이쿠사바 무쿠로와의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본심(?)을 들을수 있게 되는데, 꿈을 쫓아서 (초고교급 절망으로) 살아왔으며 거기에 전혀 의문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현재는 이 꿈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다 나에기의 충고를 듣고 생각을 굳히게 된다.[9]
어렸을 때 멋대로 유럽에서 실종이 되어 용병부대 펜리르에 들어가 중동의 분쟁지역을 전전했으며 군인으로서는 천재적이었기에 그 모든 상황속에서도 흉터 하나 남지 않았다고 한다. 에노시마 변장을 하고 있을 때도 같이 자유시간을 보내다보면 "내 주변엔 짐승 같은 남자들만 꼬인다", "노숙도 해봤다" 라며 이때의 얘기를 은근슬쩍 꺼낸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기습에 허망하게 사망. 물론 초고교급 군인이 기습공격도 못 피하냐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전쟁중 기습과 동일시 하면 안되는것이 무쿠로는 쥰코를 혈육으로써 몹시 신뢰했고 본인이 보살펴줘야했다고 생각했기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 뒤로 시체마저도 에노시마 쥰코의 계획에 이용되는 등 작중에서 취급이 가장 불쌍하다.[10][11]
에노시마 쥰코의 평에 따르면 3J라는데, 이른바 '''JEOLMANG'''[12] 적으로 냄새나고[13] '''JEOLMANG'''적으로 더럽고 '''JEOLMANG'''적으로 기분나쁘다고.
여담이지만, 본인 曰 : '''내가 하는건 이렇게 하고 다녀도 정조는 소중히 지켰으니까!!!''' 에노시마 행세를 한답시고 한 말이기는 하지만 유독 한이 서린 것 같은 한마디다.
동생과 다르게 주근깨가 있는데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진에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차가운 미소녀로 나온다.
2.2. 단간론파/제로
단간론파/제로에서는 본편에서 받은 취급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 활약. 그야말로 이쿠사바 무쌍을 보여준다. 5:1도 체술로 거뜬히 이기기도 하고, 작중에서 이쿠사바가 죽인 학생과 교직원 수만 두자리수에 육박한다. 제로 내에서의 묘사는 흑막 에노시마 쥰코의 열렬한 추종자이며 시스콘 M.
에노시마에 대한 태도는 자신보다 뛰어난 여동생이라는 것에 대한 선망의식과 절대적 순종, 그리고 언니로서 동생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집착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듯 하다. 아래의 대사를 보면 그런 그녀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제로에서의 이쿠사바의 행동은 철저하게 에노시마가 계획한 시나리오에 따른 행동으로, 이쿠사바 본인도 오토나시에게 줄곧 '''모든 것은 쥰코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에노시마 쥰코가 세우는 계획은 미래예지급으로 일절의 오차없이 정확하게 실현이 되는데, 그 때문에 에노시마에 의해 세계의 나아갈 길은 이미 정해져 있고 우리들은 그것에 맞추어 살 뿐이라는 운명론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단간론파2에서 밝혀진 사실들에 의하면, 이쿠사바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초고교급의 절망들이 에노시마를 절망의 여신으로써 숭배'''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노시마 쥰코 항목 참조.
여담으로 캐릭터가 너무 자주 바뀌어서 보고있으면 놀라운 것을 넘어서 당혹스럽기 까지 하다. 초반에는 에노시마로 변장해서 오토나시 료코에게 접근하는데, 에노시마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온갖 수다를 다 떨다가 오토나시의 혀를 피가 흐를 정도로 힘껏 잡아당기면서 괴롭힌다. 거기에 '''딥키스'''까지 시전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그 뒤 본모습으로 등장할 때는 영락없는 쿨뷰티가 되어서 변장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조용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여준다. [14]
오토나시 료코를 구하면서 나에기 마코토도 같이 구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나에기에게 뭔가 플래그가 꽂혀있는 기미가 보이기도 한다. 아니 IF 소설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나에기와 함께 한 2년 동안 확실하게 플래그가 꽂힌 듯 하다.[15] 어쨌든 제로에서는 꽤 귀엽게 묘사된다.
2.3. 단간론파 IF
나리타 료우고가 집필한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클리어 특전 외전에선 주인공으로 나오며 전작 단간론파1의 시점을 무대로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선 나에기를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의 전원 생존 클리어를 달성한다.
그런데 이건 정사가 아니라 IF 시나리오라서...[16]
나에기가 가챠퐁에서 우연히 탈출 스위치라고 적혀있는 어떤 스위치를 뽑게 되고, '''"혹시 이건 진짜 탈출 스위치가 아닐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스위치를 눌러보지만 감전만 일어날 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스위치는 실은 흑막에 의해 삭제당한 2년간의 학원생활의 기억을 회복시킴으로써 살인 게임을 그만두게 만드는 정신적인 의미의 탈출 스위치였고,[17] 혼란스러워 하던 나에기는 궁니르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에노시마 쥰코(로 변장한 이쿠사바 무쿠로)를 생존시키게 된다. 이것이 작중 최대의 전환점이며 이쿠사바가 생존하는 극히 적은 가능성을 가진 분기이다.
정체가 드러난 시점에서 모노쿠마(에노시마 쥰코)의 현란한 연기로 모든 사건의 원흉의 일원으로 누명(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을 쓰고, 절망에 빠지지만 마음을 다잡고 학생들 모두를 구해서 에노시마에게 최고의 절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맞서게 된다.
본편과 달리 초고교급의 군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18] 수많은 모노쿠마에 둘러 싸인 상황에서 진짜 위협인 폭탄 폭발을 눈치채고 피한다던가, 모노쿠마가 공격하면서 잘라낸 철봉을 이용해서 모노쿠마의 폭탄 발동장치가 있는 부분과 감시카메라를 동시에 관통시키는 등의 무쌍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오가미 사쿠라와 싸우기 전엔 상처다운 상처는 입은 적이 없다고 한다.[19]
오오가미 사쿠라 상대로는 근접 맨손 격투에서 밀린다. 돌격소총을 장비해야 겨우 호각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하며, 만약 임무로 처리 명령을 받았다면 정면 전투가 아니라 장거리 저격이나 독살을 선택할 거라고.[20][21]
중반에 대량의 모노쿠마 군단과 싸울 때에는 에노시마가 자신의 '언어'인 '전투'로 말을 걸어준다는 상황에 황홀해하며 모든 기능을 전투에 집중, 극한까지 연마된 전투기계가 되어 '''맨손으로도 오오가미와 호각'''일 정도로 강해진다. 그러나 에노시마 쥰코가 언니야♡라고 말 한마디 건 것만으로 집중이 풀려버렸다.
에노시마에게 배신당하고 적대 포지션으로 돌자 에노시마가 비꼬며 2년 간 나에기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걸 비웃는데, 나에기는 전혀 몰랐고 나에기 주변에 탐정이나 아이돌이 다가가는 걸 절망적으로 지켜보기만 한 모양.
2.4.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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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머리가 조금 길다. 참고로 이쿠사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매체다. 단간1에서는 에노시마로 변장한 것이므로 제외.
절망편 5화에서 에노시마 쥰코와 같이 등장. 리무진 안에서 라무네를 마시다 에노시마가 주근깨가 많다는 핑계로 흉기로 찔러대는걸 전부 다 막아낸다. 본인은 에노시마 쥰코가 자기 언니를 자기 손으로 죽이는 절망을 맛보려고 한다며 자기가 죽으면 절망해줄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듯 하다. 에노시마가 수류탄을 던지자 그걸 그대로 바깥으로 던져서 뒤에 오는 차를 터트려버린다. 에노시마를 상당히 좋아하는 성격은 원래부터 그랬던 것으로 보이고, 정작 본인은 키보가미네 학원에 본인이 뽑힌 것도 모르고 에노시마가 불러서 그냥 일본으로 돌아온다.
절망편 6화에서는 에노시마를 따라 초고교급 희망인 카무쿠라 이즈루를 만나기 위해 연구 시설에 침입한다. 그 후 경비원을 가볍게 전멸시킨다.[22] 그 후 카무쿠라에게 위험을 느끼고 에노시마에게 말했으나 씹힌다. 또한 에노시마가 카무쿠라에게 덤볐다가 제압당해 발로 밟히자 역량의 차이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분노에 차서 무기를 들고 덤볐으나 손바닥치기 한방에 벽에 처박혀서 쓰러져버린다. 이후 에노시마는 카무쿠라에게 밟혀서 기절하고 그녀에게 기어갔다. 그리고 카무쿠라에게 기다리겠다는 말을 듣고 에노시마를 데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침입 사실을 들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카무쿠라가 칩임을 말하지 않은 모양.
에노시마가 병원에서 깨어나자 카무쿠라의 말을 전해준다. 그리고 카무쿠라 이즈루를 만나러 가겠다는 에노시마에게 자신은 카무쿠라가 별로 맘에 안든다고 하자 에노시마에게 욕을 먹었다.
7화에서 동생과 미타라이 료타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감동하는데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린다. 물론 그 직후 동생에게 한 소리 듣고 깨갱하는데,[23] 동생님은 시끄럽다며 나중엔 빠따로 후린다... 미타라이가 준코가 마련한 거처로 옮기자 무쿠로가 미타라이의 숙소에서 짐을 챙기는데 이때 츠미키 미캉과 만나고 그대로 보쌈해서 데려간다. 그 후 동생과 함께 구교사로 가서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일으킨다. 살인을 종용하는 것에 반발한 여학생 한 명을 총으로 쏴 죽여 학생회 간 살인이 시작되게 한다. 참혹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동생이 시켜서 노래를 불렀다. 부른 노래는 에반게리온의 OST로 사용된 적이 있던 날개를 주세요. 끔찍한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이 애절한 노래가 재생되는데 이는 에반게리온에서 사용된 연출의 패러디로 보인다. 그 노래 자체가 살인이 일어나는 분위기와는 다른 애절한 노래로 들려서 섬뜩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8화에서 코마에다 나기토의 부탁을 받고 자신을 에노시마에게 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던 페코야마 페코랑 전투를 벌인다. 페코의 목검에 쌍칼로 부딛치는 순간, 그 속에 진검이 드러나자 그녀에게 '''너 사람 죽여본적 있지?''' 라는 말을 건내고 전투를 계속한다.
9화에서 다시 지하로 돌아와[24][25] 톱으로 자살하려는 학생을 말리려는 유키조메 치사를 제압한 후에 동생의 명령에 따라 치사에게 강제로 세뇌 비디오를 시청하게 하지만 츠미키 때와 다르게 뜻대로 세뇌가 진행되지 않자 직접 시술을 해[26] 세뇌를 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화에선 에노시마가 말하는 '절망의 전염'에 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고 말하다가 에노시마에게 '''엉덩이를 한 대 맞고''' 얼굴을 붉히며 쓰러진 뒤, 그대로 엉덩이를 밟힌다. 부츠의 굽이 엉덩이에 박히는데도 가만히있으며 신음하는 소리와 표정이 압권. 그리고 예비학과 학생들을 동료로 넣지 않는 것을 물었으며 에노시마는 스펙이 다르다고 하고 그러면서 언니도 죽일 수 있다면서 칼을 겨눈다. 그리고 설정대로 쉘터 안에서 쉘터를 짓는다.
그런데 11화에서 약간 설정오류로 보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유감무쌍에서 나온 '''나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설정과 달리 나에기 마코토를 경계하는 에노시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덜떨어진 애 아니냐고 하는 모습이 나온다.''' [27]
여담으로 토요구치가 연기한 투는 무척 소심한 보이스이지만, 그녀 역시 '''초고교급 절망''' 중 한 명답게 절망에 푹 빠져 있음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동생처럼 연기력이 무척 뛰어나다. 최악의 사건이 터질 때 보이스는 에노시마에게 부드럽게 타이르는 보이스가 아닌 무척 냉철한 보이스였으며, 동생으로 변장했을 때 보이스는 동생과 흡사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망가진 단3 애니에서 활약상이 부쩍 늘어난 아사히나 아오이, 성격이 개선된 사이온지 히요코와 함께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이 많다.
2.5. 뉴 단간론파 V3
무쿠로 자체는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시로가네의 코스플레이도 포함. 다만 재능육성계획에서 준코로 변장한 무쿠로로 나온다. 일부 음성이 추가로 녹음되었는데, 진짜 준코와 대화할때 "쥰코...."라면서 몽롱한 음성이 나오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2화에서 원작대로 에노시마 쥰코의 모습으로 궁니르의 창에 꿰여서 사망.
12화에서는 '''원작에 없던''' 개인소개 장면과 단독 일러스트 추가.
3.2. 단간론파 해전 킬러킬러
히지리하라 타쿠미가 격었던 사건의 범인이라고 후지가와가 설명한다. 이야기 도중 신사에 숨어있던 히지리하라가 전화를 받는데 8지부에 이쿠사바가 나타났다며 지원을 가라고 명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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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후지와라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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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등장하는데 수십 명의 무쿠로가 나온다. 히지리하라 타쿠미가 이 무쿠로들과 싸우게 된다. 이 무쿠로들의 정체는 이쿠사바 무쿠로를 동경했던 소녀들이었다. 후지가와가 무쿠로 때문에 변해버린 히지리하라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의사체험을 위해 이용된 것이었다. 결국 후지가와가 이들에게 설치해둔 폭탄을 터트리면서 모두 폭발해버렸다. 물론 그 전에 히지리하라에게 모두 살해당한 상태였다.
4. 평가
5. 동인&2차 창작
똑같이 에노시마 쥰코의 얼굴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일본 팬들이 구별해서 부르는 애칭은 '残姉(유감 언니)'[28] . 진짜 에노시마는 그 포스를 높이 사는 의미로 '妹様(여동생님)'이라 부른다. 서양 쪽에서는 준코로 변장했기 때문에 Junkuro(준쿠로)라고 한다.
2차 창작 계열에선 어렸을 때부터 용병으로 지내왔다는 것 때문에 일상적인 상식이 '''지독하게 부족하다는''' 누군가하고 겹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 외에는 이쿠사바가 쥰코에게 토사구팽을 당해서 어느 정도는 동정을 받는지 이쿠사바를 선역 전환 시키는 2차 창작물도 많은 편.
주된 커플링은 나에기 마코토. 존재감이 약해 커플링이 적을 때부터 무난하게 엮었고, 이후 제로와 IF가 나오면서 좀 더 메이저화. 이 때 초고교급 군인/절망의 포스는 온데간데없고 나에기에게 쩔쩔매는 갭 모에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들도 많다.
위에서 설명한 나에기와의 NL커플링 못지 않게 여동생인 에노시마와의 GL커플링도 많다. 이때는 '''당연하지만''' 이쿠사바가 수. 사디즘 모드인 에노시마 앞에서 웃고 '''우는''' 작품을 장르와 수위를 가리지 않고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온갖 막장을 다 긍정하는 초고교급 절망이라곤 해도 '''에노시마에게 버림받는다는 절망만은 견디지 못한다'''는 설정이 어느 창작물에서든 불문율로 통하기 때문에... 다만 제로나 유감무쌍 나오기 전에는 에노시마를 사랑하고 특별히 여기기는 했지만 자신을 죽이고 버리려 하자 진심으로 화내는 창작도 나왔었다.
전에는 이시마루 키요타카와도 이시이쿠(石残)로 아주 가끔 엮였었다. 공식 바탕화면 이미지에서 같은 위치로 매치된 게 시초인 듯 하며, 유명팬픽 나신역 단간론파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 한정으로는 군필 여고생이라는 캐릭터에 착안해서 남캐들에게 군대에 대한 공포를 불어넣는 기믹도 있다. 한국과 일본은 병역 제도가 다르긴 하다만...
6. 그 외
단간라디오 인기투표 결과는 15위. 여학생들로만 따지면 꼴찌다.
작중에서 원래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았을 뿐더러 초반부에 보여주었던 모습은 사실상 에노시마 쥰코의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더욱 측은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에노시마의 분장으로 하고 에노시마의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서 이쿠사바의 캐릭터성이라고 인식하기는 무척이나 힘드니.
작중에 나오는 전체사진으로 보면 검은 머리카락에 수수하게 생긴 얼굴. 이렇다 할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신체 사이즈는 의외로 준수하고 키도 크다.
다만 거의 170cm인 키인데도 40대 초반으로 체중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이렇다면 총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기는 커녕 근육이라곤 없다시피 해야할 것이다. 모델인 동생이라면 납득이 갈 수치지만서도. 다른 캐릭터들의 체중 설정이 딱히 이상하지 않은 것에 비해 이쿠사바와 에노시마의 체중만 유독 비현실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챕터 5 플레이 도중 중요한 단서가 되는 두 캐릭터의 신체 프로필 특징을 플레이어가 기억하기 쉽도록 각인시키는 의도적인 장치인 것으로 보인다.
에노시마 쥰코와 쌍둥이 자매라면서 어째서 성씨가 달라졌는지에 대한 경위가 알려지지 않았다. 진짜 에노시마 쥰코에게 물었을 때의 반응으로 봐서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아왔었던 듯 하며 그녀의 성격상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것에 질려버렸기 때문에 확실한 대답을 피하며 '흔한 이야기니까 잘 상상해봐라'고 말했다. 그걸 정답으로 생각해도 상관 없다면서. 위의 프로필란의 각주에서도 서술했듯이 워낙 살벌한 의미의 이름이라서 가명처럼 보이기는 한데 이 시리즈 자체가 별난 이름을 잘 쓴다.
여담으로 단간론파 1·2 Reload에서의 단간론파1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스쿨 모드에서는 에노시마 준코로 변장한 이쿠사바 무쿠로를 공략할 수 있다. 변장을 한 상태에다 본편도 아니긴 하지만 그나마 이쿠사바 무쿠로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는 건 이게 유일하다. 특히 볼만한 점은 나에기와 같이 외출을 하는 이벤트. 여기서 어떤 선택지든 간에 항목을 택할 경우 자신이 군인 생활을 했던 경험이나 기억들을 자기도 모르게 실수로 툭툭 내뱉는다. 가끔 이를 알아채고 황급하게 수습하는데 '''이 모습이 의외로 되게 귀엽다.'''[29] 엔딩에서는 혼자 남겨져버려 불안해하며, 키보가미네 학교에서 나가길 망설이지만 나에기의 설득 끝에 '''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내가 나 자신이 아니게 되더라도 곁에 있어달라' '''는 말을 한다. 호칭이 오락가락하는 그녀를 보면서도 나에기는 어떤 비밀이 있든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
단간론파 3 절망편 5화에서의 등장 이후로 사람들의 반응은 제로 소설을 읽었어도 좀 더 쿨한 성격일 줄 알았는데 이런 마조히스트 성격일 줄은 몰랐다는 느낌. 물론 마조히스트 성격을 내비치는 건 에노시마 한정이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꽤 쿨한 성격 맞다. 페코야마와 대치할 때와 살인게임을 시작할 때 보이스를 들어보면 그렇게 동생 앞에서 마조히스틱한 모습을 보였던 이쿠사바 맞나 싶을 정도로 무척 차가운 보이스를 들려준다.
에노시마 상태의 머리는 길러서 염색한게 아니라, 그냥 동생 헤어스타일을 본따만든 가발인데, IF에서 정체를 드러낼때에 가발을 벗는 장면 이외에 본작에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가발이 절대 벗겨지지 않는다.''' 모노쿠마를 부츠로 짓밟아도, 궁니르의 창에 맞아 사망할때도, 시체가 대충 운반되어도, 시체가 폭발해도 머리에 붙인것마냥 계속해서 달라붙어있다(...). [30]
성우인 토요구치 메구미가 이 작품 레코딩을 마치고 바로 출산 휴가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럼 임신한 상태로 절망 시스터즈를 연기했다는 소리!? 태교 괜찮을까?"'''라며 걱정하는 팬들이 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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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 2.5 코마에다 나기토와 세계의 파괴자에서는 누군가를 훔쳐보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본 작품의 신작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재능육성계획 모드에서 재등장. 그런데 여기에서도 단독 스탠딩 CG 없이 '''동생으로 변장한 채로''' 나온다. 심지어 다른 학생들 역시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 아예 졸업할때는 '딴애들은 날 쥰코로 알고있겠지. 절망적이야'라고 중얼거리는 뒤에 나레이션이 '이렇게 무쿠로는 에노시마 준코로서 희망봉학원을 졸업했다;(...)이쯤되면 공식 유감언니.. 그래도 이름은 '에노시마 준코(무쿠로)'라고 표시되어서 나온다.
[1] 참고로 나무위키의 단간론파 1 등장인물 표에서 마지막 칸은 비어있는것 처럼 보이는데, 드래그를 하면 이쿠사바 무쿠로라는 칸이 보인다. [2] 따지고 보면 1챕터[3] 여담으로, 이름이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름인 무쿠로(むくろ)는 한자로 직역하면 骸, 즉 '''시체'''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 성인 이쿠사바(戦刃)는 싸움의 칼날이라는 뜻이다.[4] 단간론파 여성 캐릭터들 중 아사히나와 함께 유일하게 쓰리 사이즈가 공개되었다. 작중에서 빈유라고 하지만 C컵이라는 작다고 할 수 없는 사이즈. 그러나 절망편에서 에노시마 준코가 계속 왕빈유 드립을 친다. 참고로 동생과는 가슴 크기가 10cm 차이다.[5] 일,미 모두 동생과 성우가 같다.[6]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창에서 따온 이름. 그녀가 펜리르란 이름을 가진 집단 소속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정체에 대한 복선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궁니르'는 그 자체로 '창'의 이름이라서, 저대로 읽으면 문법상 어색해진다. 그냥 에노시마가, 평소처럼 예의 지루함에 말장난 성격으로 지어준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궁니르의 창'은 단간론파2에서도 나오며, 중요한 트릭이 된다.[7] 당연하겠지만 자기 정체가 드러날 펜릴 문신은 철저하게 가려 놓았다.[8] 단간론파 IF에서는 원래는 궁니르 대신 발밑이 꺼지면서 함정이 발동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감옥을 빠져나와 에노시마와 합류.[9] 애니판에서는 그 부분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정말 뜬금포로 죽은 것처럼 되어버렸다...[10] 신원을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폭탄을 장치해 얼굴이 보이려는 순간 폭발시켰고, 이로 인해 '''상반신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다.''' 키리기리가 정밀하게 감정하지 않았으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었을 정도. 참고로 이것 때문에 등급이 CERO-D(18세 이상이용가, 한국 기준 청불)가 되었다고 한다.[11] 스토리 진행중 최종장에 회상연출로 사망씬이 제일 많이 재생되기도 한다.[12] 원문은 ZETSUBOU 즉 3Z. 절망의 일본식 발음이다. 한국식으로 하면 JEOLMANG인지라 3J가 되므로 이렇게 표기.[13] 단간론파 3을 보면 알겠지만 작중 내내 냄새난다고 구박당한다. 절망편 8화에서는 울먹거리기도[14] 또 다른 여담으로 마다라이를 때려눕힐 때, 검은색 팬티가 보인다. 실제로 단간1&2 reload에서 나온 단간 스쿨모드에서 에노시마의 모습을 한 이쿠사바의 팬티도 검은색이다. 하긴 애초에 가슴팍에 내놓은 브래지어도 검은색...[15] 다만 이쿠사바가 나에기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사실은 원래 아래의 IF 외전을 집필한 나리타 료우고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나리타와 대담을 가진 원작 각본가 코다카가 '(이쿠사바가 나에기를 의식하고 있다는) 발상은 해본 적 없다.'고 말한 바도 있고. 그래도 나리타의 외전이 일단은 원작자의 감수를 거쳐서 나온 작품이고, 발상은 해본적 없다고 했으나 이래저래 쓰이는 것을 보면 이젠 공식 설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16] 흑막의 말에 의하면 '''0.00000001%'''의 확률이라고 한다. [17] 본래는 남은 인원이 얼마 안될때 간신히 뽑히도록 해서 생존자들을 절망시킬 의도로 넣어둔 것이었지만, 나에기의 초고교급 행운이 발동하면서 어이없을 정도로 일찍 뽑혀버린 상황.[18] 본편의 경우는 눈 깜짝할 새에 죽어버린 탓이지만.[19] 게임 본편에서도 "키보가미네 학원 입학 당시 일절의 외상이 없었음"이라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이건 난도질당한 상처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에만 쓰여서 전투력 면에서는 그다지 부각되지 못했다.[20]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한데 무쿠로는 격투술의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각종 무기의 스페셜리스트이고 사쿠라는 맨몸 그 자체가 무기이기 때문에 무기다운 무기를 갖추지 않은 채 사쿠라에게 도전하는 것은 무쿠로라고 해도 무기를 든 상대에게 무기 없이 도전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것이기 때문. 오히려 무기다운 무기만 갖춘다면 사쿠라와 호각을 이루거나 죽일 수 있다는 무쿠로가 괴물인 거다.(...)[21] 심지어 초고교급 검도가인 페코야마 페코와는 검술로 승리한 것을 보면...이점은 무술로써의 검술과 적을 죽이기위한 군인의 살인기술 차이때문인듯.[22] 경비원들을 죽이고 멋있는 표정을 지었는데 에노시마에게 자신의 부츠가 더러워진다고 혼났다(...).[23] 그중에 하나가 절망편 5화에서도 나왔던 왕빈유드립이었다....[24] 정황상 페코야마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페코야마를 패퇴 시킨것으로 추정된다. 심하게 다친채 도주한것으로 보이는 페코야마 페코와는 달리 무쿠로는 어떤 외상도 입지 않은것으로 묘사된다.[25] 외상을 입지 않고 결판이 난게 당연한게 '''이쿠사바는 정사 기준으론 죽기 직전까지 경상조차 입은적이 없고 평행 세계인 유감무쌍에서도 사쿠라랑 맨손으로 싸우기 전까진 상처를 입은 적이 없다고 서술되어 있다.''' 만약 외상을 입었다면 설정오류 또는 번복이 되버린다.[26] 머리에 길다란 침을 찔러넣어 뇌를 헤집는다(아주 대놓고 뇌수를 휘젓는 소리도 집어넣었다). [27] 다만 유감무쌍에서도 이쿠사바 본인도 나에기에 대한 '''감정을 에노시마가 지적할 때까지 제대로 자각 못한 듯'''한 걸 보면 저 태도도 딱히 설정 오류는 아니다. 오히려 동생의 적인데 스스로 처리할까? 라고 말 안하고 덜떨어졌다고 평가를 낮춘게 무의식중으로 나에기에 대한 동생의 관심을 돌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후 쉘터 화 생활 중에 반한 것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지만 유감무쌍에서 나온 지적 중 사진을 찍을때 나에기가 찍은 것만 정면에 얼굴을 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쉘터화 전 학창시절부터 나에기에게 이미 반해있었다. 다만 11화에서 준코가 나에기의 행운은 자신도 분석할 수 없다고 말하자 "주, 죽일 거야?"라고 조금 당황한 듯한 말을 한 것이 이미 이 때부터 반해있었거나 어느 정도 호감이 있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28] 작중 에노시마가 유감 언니라 부른다.[29] 식당에서는 나에기가 배고플 때는 햄버거지 라고 말하자 그 말에 공감하며 '칼로리가 걱정이긴 하지만 역시 끊을 수 없지~ '''뭐, 금방 소비해 버리지만. 사실 모델 일이 꽤나 체력을 많이 쓰거든!' '''이라던가, 매점에 장식되어있는 갑옷을 보고 갖고싶다고 말하자''' '그런 건 입어봤자 속도도 느리고 불편해질 뿐이고 무엇보다 입는 용도가 아니다.' '''라던가, 도서실에서는 읽는 것 만으로는 안된다고 하자 그 말에 긍정하면서 ''' '읽기만 하고 마스터라고 떠드는 인간은 최악이다. 한번이라도 직접 경험한 다음 이야기해라.' '''라던가, 오락실에 들어가 비디오 게임은 없냐는 말에''' 'FPS 게임 하나즈음은 있어도 좋을 텐데.' '''라고 아쉬워한다던가, 음악실이 어둡고 조용하다고 하니''' '그렇네, 역시 어딘가에 잠복해 있는 편이 진정...' '''이라던가, 수목원에서는 풀이 무성하다고 하자 ''' 아... 왠지, 길리슈트가 생각... 아, 아무것도 아니야!' ''' 라며 자기도 모르게 내뱉은 말에 당황해한다. 이쿠사바 무쿠로 본인 왈 "나에기와 같이있으면 이상하게 가드를 풀게 된다고." [30] 진지하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쓰고 벗는 코스프레용 가발 말고 "풀을 이용해서" 두피에 붙이는 가발이 있다. 풀을 발라서 가발을 머리에 붙이며, 가발이 두피에 붙어 있는 효과는 2주 정도 지속되며 물에 들어가도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해변이나 물가로 가는 일이 많은 신혼여행용으로 애용되는 가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