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카타 쿄스케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미래편
3.2. 절망편
3.3. 희망편
4. 평가 및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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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학생회장〉
'''무나카타 쿄스케'''
Kyosuke Munakata

일본어 표기명
宗方 京助
신체 사이즈
신장 - 186cm
체중 - 72kg
가슴둘레 - 94cm
생일
8월 22일(사자자리)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규율, 계란말이
싫어하는 것
무질서, 기름진 것
담당 성우
[image] 모리카와 토시유키
[image] 리코 파하르도
미래기관의 부회장이자 제2 지부[1] 지부장.
키보가미네 학원 74기생. 전 초고교급 학생회장.
냉철하고, 담담하게 직무를 집행한다. 넘치는 카리스마로 미래기관에서 실권을 잡고있다. 그 누구보다도 「초고교급 절망」에 대해 분노를 품고 증오하고 있다.

너희들, 지금 내부 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냐?


2. 특징


나에기에게 미래기관 반역 혐의로 체포를 선고한 인물. 미래기관의 부회장을 맡고 있고, 동시에 급진파 수장이기도 하다.
유키조메 치사, 사카쿠라 쥬조와는 동기이며, 그중에서 유키조메와 상당히 친하게 지낸다.
오프닝에 나온 사망 연출은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하는 것'''으로,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와 동일하다. [2][스포일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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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미래편


1화 초반부에 쿠즈류 후유히코의 지휘를 받으며 텐간 카즈오를 공격하는 페코야마 페코와 칼을 맞대며 싸우고 있었다. 이후 니다이 네코마루오와리 아카네가 합류하자 사카쿠라 쥬조, 이자요이 소노스케와 호흡을 맞추며 싸운다.
회의장에 모여 잡담을 하던 지부장들에게 이게 인류 최후의 희망이냐면서 질책하면서 회의장으로 들어온다. 들어오자마자 '''책상 위로 올라가''' 이러는 동안에도 초고교급의 절망들로 인해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윽박을 질렀으나 회장의 앞이니 자중해달라는 그레이트 고즈의 만류에 자리에 앉아 메인 안건인 '나에기 마코토의 처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나에기가 키리기리 쿄코, 아사히나 아오이[3]와 함께 회의장에 도착하자 바로 사카쿠라 쥬조에게 구속을 명했으며, 사카쿠라가 나에기에게 다짜고짜 린치를 가하는 걸 그레이트가 말리면서 위협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자 이 둘을 제지한 후 나에기가 부상을 입어 심문이 불가능한 상태이니 일단 치료하고 나중에 절망의 잔당들을 숨긴 것에 대해 추궁하겠다면서 회의를 중단한다.
회의를 중단한 후 사무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유키조메 치사에게 쉬라고 말했으며, 유키조메와 잡담을 하다가 할말이 있는 듯 그녀를 불렀지만 이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며 나에기의 상태를 봐달라는 부탁을 해 내보낸다. 그때 외부의 습격으로 폭발이 일어나 모든 출구가 막히자 사카쿠라에게 혹시 모르니 나에기를 제압해둘 것을, 유키조메에게는 경비원들에게 연락을 할 것을 명령한 후 모두에게 회의실에서 나가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그때 아사히나가 경비원들이 여자 화장실에서 죽어있음을 알리고, 그 직후 최면 가스가 기습해오자 유키조메를 걱정하며 한동안 버텼으나 유키조메가 자신을 부르며 쓰러지는 걸 보고 본인도 그대로 잠들고 만다. 그리고 정신이 들었을 때 모노쿠마로부터 살인 게임에 참가할 것을 명령받고[4] 유키조메를 찾다가 유키조메가 샹들리에에 매달린 채 시체로 발견되자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그녀에게 하려고 했던 말[5]이 독백으로 나온다.
2화에서는 살인 게임의 룰이 공개된 이후 그 누구보다도 빨리 행동에 나서서 모두를 수습하는 리더쉽을 보여준다. 허나 그 상황을 타개할 근본적인 방법이 없음을 알자, "가장 의심스러운 사람을 전원이 투표해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사람을 죽이자"라는 발언을 한다. 그 결과 의심받게 된 나에기에게 '''네가 진정으로 세계의 희망을 바란다면, 정말로 절망을 미워한다면, 여기서 목숨을 끊어야 한다''' 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또한 미타라이가 만약 죽은 사람이 진범이 아니였을 경우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그러면 당연히 다시 한번 투표해서 그 다음 후보를 정하지. 그리고 그렇게 투표를 반복하다 보면 언젠간 배신자는 죽게 된다"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을 전제로 이야기를 성립시킨다.[6]
그 후 일본도[7]를 들어서 나에기를 보호하려는 그레이트 고즈와 대립하게 되는데, 겉보기와 달리 엄청난 전투력으로 고즈를 날려버리는 등 전투력으로 압도한다. 그러다 아사히나가 소화기를 던진 틈에 고즈가 지면에 구멍을 뚫고 도주하자 그들을 향해 일본도를 던지지만 나에기가 문을 닫아버려 결국 칼만 꽂힌 채 그들을 놓쳐버린다. 이때 문을 열지 않고, 자신의 NG 행동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카쿠라와 합류하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절망은 모두 섬멸할 것'''이라며 나에기를 쫓는다.
3화에서는 나에기 마코토에게 에노시마 쥰코에게서 이긴 이유는 그것이 그저 룰에 따라서 진행되는 게임이었기 때문이라며[8] 그를 깎아내린다. 그리고 나에기 마코토는 허황된 소리로 사람들을 움직이기에 위험하다며 그 앞에 있는건 희망이 아닌 절망뿐이라고 말하면서 말이 진짜로 힘이 있다면 말로 이 칼을 멈춰보이라며, 자신은 힘을 믿고 얼마나 많은 희생을 내더라도, 설령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절망을 절멸시킬 것이 자신의 각오라고 한다. 그것이 그녀석과 약속한 우리들의 미래이며 너의 얄팍하기 그지없는 희망으론 자신을 막을 순 없다며 진짜 죽이려고 작정한 듯이 칼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딱 3화가 끝난다. "유감이구나. 이게 학급재판이 아니어서."
4화에서는 나에기를 구속후 방송을 통해 나에기의 처형을 하겠다라고 선언해서 나에기를 미끼로 삼는다.
이제와서 새삼스럽지만 나에기가 배신자, 즉 실행범이 아니라는것은 당연히 알고있다고 발언한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 동기를 설명하는데, 3화에서 잠시 언급한 전멸보다도 최악의 결말이란, 누군가가 배신자로 위장된 채 죽고, 그후 절망이 살인행위를 그만두고 주최측에서 게임 오버를 선언하면 배신자가 생존자들로 둔갑해서 미래기관을 조종해 절망의 도구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었다. 또한 나에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강력한 핵심 인물에 가까워서, 나에기를 일부러 살려주고 나에기에게 친하게 접근해 나에기를 그 도구로 사용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래서 배신자나 절망의 일원이라면 반드시 나에기를 구출하러 올 것이므로, '''나에기에게 접근하는 놈들 중 반드시 절망의 일원이 있을 것이니 이들을 모두 죽이면 결국 절망도 죽는다'''고 하는것, 그리고 이용대상인 나에기 마코토도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나에기가 모두 죽는 게 희망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하자 '''설령 여기에 있는 전원이 죽더라도, 미래기관은 이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 미래기관을 무시하지 마라''' 라고 발언한다. 즉 절망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희망인 척 미래기관에 합류해서 미래기관을 조종하느니 차라리 희망과 함께 아예 전멸시키는게 더 좋다는게 현재 무나카타의 판단이라 볼 수 있다. 그러던 와중, 학원장 텐간이 암기로 무나카타 쿄스케를 제압하고 그 사이 나에기는 아사히나와 겟코가하라에게 구출되어 버린다. 그 후 학원장과 서로의 입장을 내세우며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건물복도 연결다리에서 격돌하다가 텐간이 무나카타가 휘두른 칼을 그대로 손으로 막아버리고,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동귀어진 전략에 말려든다. 본인은 무사했으나 텐간이 철골에 배를 관통당했다. 하지만 이 결투와 대화를 통해 텐간이 자신이 기대를 포기했던 나약한 남자가 아니라 여전히 날카로운 송곳니를 감춘 자라고 평가하며 학원장을 신뢰하게 된다. 그리고 텐간에게 현 회장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한다.
5화에서는 학원장과 의견을 교류하며 시작한다. 학원장은 절망의 잔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절망을 없애는 궁극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였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했다고 언급한다. 그와중 카무쿠라 프로젝트를 언급하게 되고, 이 대화로 무나카타 쿄스케는 '방금 말로 확신했다. 당신이 습격자, 즉 절망의 잔당이다.' 라고 말한 후 칼을 뽑아 겨누며 학원장에게 왜 배신했냐고 최후의 질문을 던진다. 학원장은 자신은 절망의 잔당이 아니라고 말하며, 습격자에 대한 진실[9]을 언급한다. 또한 이것을 들은 무나카타 쿄스케는 '그것이, 진실이라고...?'라고 되묻는다. 이때 텐간이 '질문에 거짓말로 대답한다.'라는 자신의 NG 행동을 보여줌으로서 텐간의 말이 적어도 그 스스로의 생각으로는 진실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10] 그러자 웃으면서 '그게 어쨌다는 거냐? 그정도로 내가 흔들릴 거라 생각한 건가?'라고 말하고 바로 칼을 학원장에게 휘둘렀다. 허나 이때 텐간도 자신의 몸에 꼽혀있던 철근을 뽑아 반격해 무나카타의 한쪽 눈은 실명하게 된다.
그후 죽어가는 텐간에게 '''당신은 아무 것도 몰라, 나에 대해서도, 나의 계획에 대해서도'''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11] 남은 시간을 확인 후 어딘가로 떠난다. 그리고 C파트에서 키무라 세이코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강화제를 몸에 삽입하여 키무라 세이코처럼 특이한 눈 모양을 지니며 상처를 순식간에 회복한다.[12] 그리고 '자, 끝내도록 하자'라고 선언한다.
또한 기존에 쓰던 손잡이가 흰 칼 대신 검은 칼집과 검은 손잡이가 있는 칼을 가지고 있는데, 이 칼이 이자요이 소노스케가 총을 선택하기 전에 집으려 했던 칼으로 보인다. 기존에 쓰던 흰 검은 다음화에 나오길 유키조메의 가슴에 찔러놓고 그대로 나왔다.
6화에서는 유키조메 치사의 시신을 보면서 유키조메 치사와 사카쿠라 쥬조와 함께 졸업식을 하던 때를 떠올린다. 이때부터 이미 유키조메가 선생님이 되고 자신은 키보가미네 학원으로 세계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유키조메 치사의 시신에 자신의 칼을 꽂고, 작별을 고한다.[13]
이후 텐간의 암기를 오른쪽 손목에 차는 모습이 나왔다. 절망의 섬멸을 위해 이미 재버워크 섬에 자신의 관할인 미래기관의 치안유지부대를 보내 놓았다는 것이 밝혀졌다.[14] 토가미는 현재의 절망의 잔당에게 이번 사건을 일으킬만한 여력은 남아있지 않다며 재버워크 섬으로 향하는 치안유지부대와 이번 살인게임이 무슨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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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는 나에기와 아사히나를 습격하며 등장한다. 이때 '''찾았다, 절망놈.'''이라고 기존처럼 둘 다를 가르키는 복수형이 아니라 단수로 둘 중 한명을 지목하는듯한 말투를 보인다. 하지만 조종하는 사람도 없이 움직이는 겟코가하라의 버서커 모드에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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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버서커 모드에 대항하고자 메카처럼 일본도를 약간 다른 형태로 변화시키는데, 아마도 전투력이 상당히 올라갈 듯하다. 그렇게 맞서 싸우면서 미래기관을 얕보지 말라는 투로 중얼거리는 것이 광인다워 제법 섬뜩하다. 몰골이나 말투나 절망에 떨어졌다 해도 믿을 정도. 텐간의 너무 큰 희망은 절망에 다가간다는 말이 와닿는다.
9화에서는 겟코가하라를 파괴하고 겟코가하라의 몸 속에 내장된 단말기를 손에 넣는다. 이것에는 모든 전원의 프로필과 NG 행동이 적혀있었다. 사카쿠라 쥬조를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고 이유를 묻는 사카쿠라에게 ''' '이유는... 알고 있잖아' '''라고 말하고 나서 '나에게 살인을 강요하다니... 절망놈...'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타임 리미트가 지나고 난 후 위의 단말기를 보면서 나에기에게 결국 나에기의 행동이나 말은 무력하다면서 자신의 희망이야말로 옳다고 도발을 한다. 그리고 이때의 발언들을 보았을 때 키리기리의 NG 행동 또한 단말기를 통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0화에서 나에기에게 선전포고를 한 뒤 혼자 생각에 빠지는데, 이때 나에기를 '''구하겠다'''(죽이겠다)고 다짐한다.[15] 그리고 나에기가 자신을 찾아오고 힘을 합치자며 대화를 시도했는데, 너의 말에는 힘이 없다는 말을 한 후 나에기를 공격하자 나에기는 문을 열고 밖으로 도망친다. 근처에 있던 유리를 부수고 나와 나에기를 찾는데 어느 방의 문이 열려있었고, 유인하고 있음을 알았음에도 그 방으로 들어갔다가 감전사를 당할 뻔한다.[16] 그러나 무나카타답게 천장에 매달려 피하고, 나에기의 다리에 부상을 입힌 후 칼의 열기로 물을 증발시킨다. 그후 핏자국을 쫓아 나에기를 찾고 한바탕 전투를 벌이는데, 도중에 나에기가 던진 소화기[17]를 칼로 베었다가 소화기가 터져 무나카타의 뒤통수를 강타하며 연막이 펼쳐지고, 그 틈에 나에기가 기습을 가해 바닥에 뚫려있던 구멍으로 떨어진다. 연막이 걷히고 앞에 나에기가 쓰러져 있자 그를 향해 칼을 휘둘렀으나 정작 베지는 못한다. 그곳은 2화에서 그레이트 고즈가 뚫어놓고 나에기가 문을 닫았던 그 공간이었다. 즉, 나에기가 무나카타의 NG 행동인 '문을 연다'를 간파하고 일부러 그곳으로 유도했던 것.[18]
나에기는 자신을 죽이면 이곳에서 나갈 수 없다고 도발한 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문을 열어주겠다며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다. 그런데 이때 나에기의 멱살을 잡고 '''언제부터 절망에 물든거냐'''고 질문한다. 나에기가 아니라고 부정하자 끈질기게 추궁하며 끝내 키리기리가 나에기의 이상 때문에 죽었다는 비난까지 한다. 이에 나에기는 '''당신이 보고 있는 건 절망뿐이며, 희망을 보고 있지 않는다'''는 일침을 날리고, 이를 부정하며 텐간이 죽기 전에 했던 말을 떠올린다. 그가 했던 말은 습격자는 하나가 아니며, 따지고보면 여기 있는 미래기관 전원이 절망이고 자신과 나에기, 사카쿠라, 유키조메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 텐간의 NG 행동을 생각하면 이는 모두 사실이었고, 설상가상 유키조메가 절망임을 증명하는 사진[19]까지 발견하는 바람에 이곳의 전원을 절망이라 생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카쿠라까지 포함해서 모두를 말살하려 하고 초반에 나에기를 구하겠다고 말한 이유가 바로 이것.
이 신념을 새기며 무나카타는 추억을 없애서라도 절망을 없애겠다고 선포하고, 나에기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자 뭘 아냐고 하면서 나에기에게 주먹을 연타한다. 하지만 나에기가 눈물을 흘려가며 한 말에[20] 유키조메가 절망편 1화에서 했던 말을 떠올리고, 나에기를 놓아준 후 전의를 잃고 절규한다. 이 때부터 눈동자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눈물을 보이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사히나가 미타라이와 함께 찾아와서 키리기리의 수첩을 보이며 습격자의 정체를 알았다고 하자 동요하는 표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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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늦어..'''

11화에서 사카쿠라가 자신의 손목을 희생시켜서 절망에 빠질뻔한 나에기를 구해내고 배전실의 차단기를 내려버리자, 그제서야 사카쿠라가 아직 살아있었다는것을 자각하며 그가 있을 배전실로 달려간다.[21] 사카쿠라는 그렇게 사랑했던 무나카타가 자신을 찌른 것에 대한 슬픔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그를 구하려고 했다는것. 그러나 결국 그가 오기전에 사망하자 눈물을 흘린다.
사카쿠라의 죽음으로 인해 무나카타가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사카쿠라 쥬조에노시마 준코의 정체를 숨겼다고 오인하였고 그로 인해 사카쿠라를 절망의 잔당으로 생각한 그가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이 이후 나에기 마코토 일행을 돕는 데에 큰 공헌을 한다.
텐간 카즈오, 겟코가하라 미아야, 사카쿠라 쥬조를 살해한 장본인이지만 이 이후로는 아무도 죽이지 않고 최종적으로 살아남는다.
12화에서 미타라이에게 세뇌된 아사히나에게 제압되어 있는 나에기에 앞에 들이닥친 군인들을 베며 나타났다. 그 뒤 나에기와 대화를 하는데, 텐간이 절망의 잔당이며 그가 미래기관의 붕괴된 모습을 세계 전역에 방송하여 세계를 절망시킬 의도라고 예측하고 있었으나 나에기에게 이 살인 게임이 세계에 중계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미타라이가 희망 세뇌 영상을 사용하게 하는 것을 유도한걸 알게되고 어떤 방식으로던 세뇌된 방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정녕 인간이냐며 의문을 표한다. 그 뒤 미타라이를 쫓으려가나 총기로 무장한 미래기관 병사들이 미타라이의 희망 세뇌 비디오에 영향을 받아 주위를 포위한 상태. 그러자 무나카타는 자신이 달려가서 병사들의 주의를 끌게 하는 사이에 나에기와 아사히나를 도망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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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전 중 유키조메의 시체를 보고 '계속 네 곁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치사.' 라고 한 뒤 눈을 덮었던 붕대를 풀고 그녀에게 꽂았던 칼을 뽑은 뒤,'미안하다, 치사.'라고 말한 뒤 자신에게 무자비하게 총을 쏘아대는 군인들의 총알을 모두 피하며 상대한다. 이때 가지고 있던 검 두자루는 각각 유키조메와 사카쿠라를 상징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어째, 붕대를 푼 이 모습이 마치 모노쿠마 와 흡사하다. 노린건지 아닌건진 모르겠지만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부분.

3.2.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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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에 키보가미네 학원의 해외 분교 건설을 위해 유학을 갔다. 학원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호시탐탐 권력의 장악을 노리고 있다. 유키조메가 학원 내부를 감시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1화 후반부에 유키조메와 전화통화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키보가미네 학원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22] 평범한 인간들은 못하지만 자기라면 할 수 있다는 발언은 덤.
2화 초반부에 등장하여 유키조메와 함께 평의위원회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비학과로 돈을 모아서 이들이 무엇을 벌이려는지를 조사중인 것으로 보인다.
3화에서 유키조메와 사카쿠라를 학교로 잠입시킨 게 무나카타였음이 밝혀졌다. 키보가미네 학원은 확실히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지난해의 최고 학년으로서 이 변화를 빠르게 감지한 74기생이 직접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들이 학원을 되돌릴 수 있는 건 무나카타 뿐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그들에게 상당히 신임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학생회장인만큼 학원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보낸 사카쿠라가 저지른 행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하면 본의 아니게 만악의 근원이 되어버렸다.
4화에서 유키조메와 통화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6화에서는 유키조메하고 전화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초고교급 절망이 사건을 벌이지 않은, 즉 아직 세계가 절망에 빠진다던가 하는식의 일은 있지도 않았고 상상도 안가는 상황인데, 카무쿠라 프로젝트를 듣자마자 그 프로젝트의 본질과 프로젝트가 세계를 절망에 빠트릴수 있다는 위험[23]을 포착해내며, 당장 키보가미네 학원으로 가겠다고 선언한다.
8화에서는 사카쿠라를 도와 침입한 예비학과 학생을 수도로 제압하는 모습으로 등장. 사카쿠라를 도와주겠다고 하며, 상황파악을 위해 유키조메도 부르라 하지만 유키조메는 학생들 탐색 때문에 연락을 받지 못했다.
9화에서는 78기생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는데, 이번 건의 흑막은 에노시마 쥰코임을 추측한다. 그리고는 '''나의 학교에 손을 댄 죄. 그 값을 치르게 만들겠다.'''라면서 분노를 퍼붓는다.
10화에서 딱히 등장은 없었지만 사카쿠라가 좋아하고 있던 상대가 유키조메가 아니라 무나카타라는 것이 밝혀진다.[24]이를 들키고 싶지 않아 에노시마를 무죄라고 무나카타에게 거짓 보고를 하도록 협박받았던 것이었다.
11화에서 평의회로부터 키보가미네 학원의 해외지사 계획 취소 통보를 받는다. 이걸 듣고 평의원에게까지 절망이 미친건가 의심하는 와중 사카쿠라와 유키조메의 보고를 듣게 되는데 당연히 에노시마는 무혐의 판단을 듣는다. 그리고 이 시점에선 급우를 굳게 믿었기에 일말의 찝찝함을 남긴 채 받아들였다. 이후 초고교급 절망에 의한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보고 절망의 섬멸을 결의한다.

3.3. 희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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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책임에 통감을 느끼고 미래기관을 떠나고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25] 나머지 두 들은 각자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지만 무나카타만은 새드 엔딩을 안고 떠나는 모습을 보면 씁쓸해보인다.[26]
그런데 키리기리가 약을 먹고 가사상태에서 살아나자 시체를 확인사살한 무나카타를 보고 '쓰만 유키조메...' 드립이 잠시 흥하기도 했었다. 물론 유키조메는 뱅글독이 아니라 세뇌영상으로 인한 자살이라서 상관없다. 그만큼 키리기리가 살아난 게 충격적이었던 것.

4. 평가 및 기타


나에기 마코토와의 접점이 가장 많은 인물이다. 오프닝에 나온 사망 연출이 동일하고[27] 유키조메가 말한 '''두 명의 희망'''이 나에기와 무나카타이기 때문. 실제로 오프닝의 애니메이션 재킷에 이 둘이 거꾸로 서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가장 소중히 여기던 사람이 첫 번째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유키조메와 사카쿠라의 말대로 그는 분명 미래기관의 희망이지만 나에기가 지향하는 희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나에기의 경우 살인 학원 생활의 영향으로 인해 ''''불필요한 희생을 하지 않고 절망을 희망으로 교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무나카타는 ''''절망 말살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이든 치러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볼 때 그는 나에기의 거울, 즉 희망의 또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나에기의 대척점에 서있는 '일그러진 희망'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텐간은 미래편 3화에서 "무나카타 군은 강한 남자다. 하지만 '''너무 강한 희망'''은 때로는 '''절망'''에 다가가는 법이다."라는 발언을 했다.[28]
물론 무나카타는 절망편에서 키보가미네 학원의 해외지부를 세우면서 학원을 개혁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겪으면서 대부분 잃었을테니[29] 희망이 변질되었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다. 미래편 8화에서 키자쿠라 코이치의 과거 회상에서 방금 전까지 웃으며 같이 싸우던 동료가 포탄 한 방에 형체도 남지 않는 핏덩이가 되는데 무나카타 쯤되면 그런 일이 셀 수도 없을 것이다. 그 때문에 나에기를 진정한 절망을 모르며 그저 룰에 따른 게임에서 이겼을 뿐이라고 평했다.[30]
미래기관의 동료라며 싸울 의지를 보이지 않는 나에기에게 그런 건 허황된 이상일 뿐이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물론 나에기의 희망론에도 한계는 있고, 실제로 히나타 일행을 움직이게 한 건 나에기의 희망론이 아니었다. 그런 나에기를 논파하는 무나가타의 주장은 겉으로는 허황된 이상론보다 현실적인 방안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알맹이는 희망을 믿지 못하고 '희생'이라는 절망적인 방식으로 밖에 희망을 추구하지 못하는 비틀려있는 방식이다. 나에기의 "당신은 절망 밖에 보고 있지 않다. 희망을 보고 있지 않다"는 말이 이를 잘 나타내준다.
그럼에도 전 초고교급 학생회장으로서 미래기관을 이끌어 온 것은 사실이며,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무나카타만 추종하면서 과격하게 행동하기만 해서 욕을 먹는 사카쿠라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철저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폭력부터 휘두르는 사카쿠라와는 달리 나름대로의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며 행동하다보니 급진파의 수장이지만 그렇게까지 욕을 많이 먹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래편 5화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사카쿠라급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까였지만... '''정작 그 행적 자체는 오히려 재평가받는 중이다'''(...). 최종적으로는 생존해있는 사람중에선 거의 가장 불행한 결말을 맞은 캐릭터가 되었기에 동정여론이 많은 편. 물론 유키조메는 어쩔 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사카쿠라를 죽인 것이나 그 외 등은 '''본인의 자업자득에 의한 인과응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겉보기에 냉철한 캐릭터고, 실제로 공과 사를 구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나 사실 자신의 곁에 있었던 인물에게는 동료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진 듯 하다.[31] 유키조메는 거의 확정적이고 사카쿠라의 사망 직후에 보인 장면으로 봤을 때, 비록 사카쿠라의 순애보 만큼은 아니지만 무나카타 역시 그를 동료 이상의 존재로 인식한 것은 기정사실인 듯.
사용하는 검은 사복검같은 형태로 평소에는 칼자루만 있다가 조작을 하면 칼날이 꿈틀거리며 뽑아져나오며 검의 형태를 이룬다.
미래편 2화 OP에서 다른 캐릭터들의 피는 붉은색, 분홍색인데 무나카타 혼자만 초록색으로 표현된 걸 볼 수 있다. 붉은색의 보색이 초록색임을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연출. 게다가 초록색은 '''나에기의 이미지색이다.'''
그리고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보여준 절망편 7화 이후로 그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미래편 4화 이후로 텐간과의 전투로 인해 머리카락과 옷이 상당히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부터 무나카타의 작화가 꽤 상승한데다 단정한 분위기가 꽤나 피폐하게 변했다. 때문에 극단적인 행적에도 불구하고 잘생겼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생겼었다. 그 이후 애꾸눈이 되어 안대를 착용한다던가, 미래편 12편에서 쌍검을 다루고 최종화인 희망편에선 긴 코트까지 차려입는 등 외형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장신의 미형 캐릭터인데다가 온갖 간지나는 요소는 다 가진 캐릭터인 덕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외모는 잘생겼다고 인정한다.'''(...) 엮이는 캐릭터들도 비주얼이 좋다보니 같이 나오는 팬아트도 많이 나온다. 사카쿠라와는 무나사카/사카무나(宗逆/逆宗)로 엮이고, 유키조메와는 무나치사(宗ちさ)로 엮인다. 대체로 전자가 후자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미래편에서의 작화는 좋은 반면 절망편에서의 작화 평가는 유난히 좋지 못한 편으로, 코마에다와 함께 절망편 작화의 최대 피해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또한 전투력이 최상위급에 속하는 인물이다. 단간론파 미래편에서의 그의 행보를 보면 초고교급 학생회장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고 의문을 품게 만든다. 무투파스러워 보이는 재능이 아님에도 불과하고 일본도 한자루로 수많은 적들을 싹둑싹둑 썰고 제압해버린다. 미래기관의 카즈오 회장이 석궁으로 수십발 발사한 화살도 손쉽게 피하거나 일본도로 막아버리고, 결국 카즈오 회장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미래기관의 명실상부한 1인자. 12화에서는 쌍검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심지어 총화기를 든 다수의 미래기관 병사들조차 총알을 전부 회피해가면서 살해해버린다. 그래서 '''진짜 초고교급 검도가'''라는 식으로 비꼼을 당하기도 한다. 진짜 초고교급 검도가 페코야마 페코와 대등하게 싸웠으면 검술 실력은 매우 뛰어난 듯 하다.
등장이 거의 전무한 카무쿠라 이즈루를 제외하면 단간론파 3 시작 시점의 생존자 내에서 전투면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존재 중 하나라고 보인다. 물론 77기생중에서도 무력에선 이에 못지않은 이 있기에 유일하다고 보긴 뭣하지만... 어쨌든 이 덕분에 종종 무쌍카타라고 불리기도 한다. 양웹에서의 별명은 일본도인 카타나와 이름을 합친 MUNAKATANA(무나카타나)(...).
미래편의 모든 사건이 텐간의 노망(...)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팬덤에서는 텐간을 죽인 무나카타를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미타라이를 두들겨 팬 사카쿠라의 행적이 재평가를 받는 것과 같은 원리.
공개된 원화에 따르면 신발에는 다이아몬드 3개가 박혀있다고 한다. 이 설정이 알려지자 역시 회장은 다르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블루레이 특전에 포함된 프로필에 의하면 계란말이(타마고야끼)를 좋아한다고 해서 갑자기 단 걸 좋아하고 쓴걸 싫어하는 사카쿠라와 함께 귀여운 이미지가 생겨버렸다. 덤으로 무척 마른 체형임에도 가슴둘레가 94cm로 그 히나타보다 크다(...). 참고로 히나타는 91cm. 둘 다 꽤 어깨깡패인 듯.
페르소나 4의 주인공 나루카미 유우와 외모가 상당히 닮았다. 우스갯소리로 나루카미가 흑화하면 저렇게 될거 같다는 얘기도 있었다.
사실상 모습이 안 비쳤을 뿐이지 슈퍼 단간론파 2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했었다! 히나타가 학교를 조사하던 도중 발견한 글귀 중 하나가 바로 그것.

[1] 피해자 보호, 절망 잔당 보호 및 포획, 신규 시설 설치, 운영, 미래기관 운영, 관리 담당[2] 그러나 나에기 마코토의 경우 붉은 피지만 무나카타의 경우 초록색 피를 흘리고 있는 차이점이 있다였지만....별 의미는 없는 듯 하다. 다만 나에기가 흘리는 피와 반전된 색으로 나에기와 대립하는 작중상황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스포일러1] 미래편 1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것이 바로 습격자의 정체이자 비밀이었다.'''[3] 아사히나는 지부장이 아니지만, 13지부의 대리로서 참석하게 되었다.[4] 그런데 이 때 (대략 1화 20분 경에) 모노쿠마의 말을 듣는 전원을 비춰주는데 무나카타 혼자서 놀란 표정으로 왼쪽을 보고 있다가 모노쿠마가 나오는 정면을 본다. 유키조메를 찾는 모습이라기에는 두리번거리지도 않고 한 곳에 시선이 박혀있었다.[5] '''"유키조메, 난... 틀리지 않은 거지?"'''[6] 그들 중에 배신자가 없을 경우를 고려하지 못한 방식이며 실제로 이는 그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만들었다.[7] 여담으로 초고교급 가정부인 유키조메 치사 또한 일본도를 사용한다.[8] 공교롭게도 이는 실제 단간론파를 진지하게 비판하는 유저 의견 가운데서도 나에기라는 캐릭터 자체(와 띄우기)에 대해 흔히 나오곤 하는 비판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9] 음성은 나오지 않고 입모양만 보였다. 이후 10화에서 회수된다.[10] 다만 텐간이 흑막측의 인간이라는 게 확인된 시점에서, 텐간이 NG 행동의 패널티를 받을 거라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 무나카타 본인의 말마따라 작중에서는 이건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에, 흑막이라면 NG 행동에 페이크를 거는 게 얼마나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배틀 로열에서 모두에게 패널티가 적용되는 듯하면서도 범인에게는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아 이걸 이용해 살인을 벌이는 건 추리 소설에 있어 이미 클리셰 수준이다. 당장 단간론파 1의 흑막만 해도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것 같자 챕터 5에서 검정 룰을 완전히 무시하고 검정이 아닌 키리기리와 나에기를 검정이라고 거짓말로 처형시키려고 했다. 텐간을 예로 들자면 뱅글에 질문에 거짓말로 대답하면 NG라고 적혀있지만, 정말로 독이 나올지는 흑막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요컨대 텐간이 흑막이라면 텐간은 밥먹듯이 거짓말을 해도 독이 안 나올 수도 있다. 나에기의 경우도 뱅글에 복도를 달리면 NG라고 적혀있지만 만약 나에기가 흑막이었을 경우에는 복도를 실컷 달려도 독이 안 나왔을 것이다. 실제로 모 캐릭터의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 살인극에서 모 캐릭터의 뱅글은 범행 도구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NG 행동을 해도 독이 안 나오는 특수 뱅글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다. 이런 NG 행동에 대한 부실한 묘사 또한 단간론파 3의 문제점 중 하나. 도대체 흑막이 NG 행동을 왜 설정한 건지, NG 행동을 무엇을 기준으로 설정한 건지, 흑막측의 팔찌를 포함한 모든 팔찌가 정말로 NG 행동을 하면 독이 나오는지 등 그 상세한 것이 작중에서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무나카타가 텐간의 말을 듣고 학살을 하기 시작한 것은 텐간의 말을 100%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절망의 잔당의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죽여야만 한다"라는 강경파적인 신념에 따랐을 가능성도 크다. 텐간의 말이 진실이라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지만, 반대로 그게 거짓일 거라는 보장도 어디에도 없기 때문. 무나카타 입장에서는 어차피 자신을 포함해 미래기관 간부가 전부 죽어도 미래기관은 무너지지 않을 테니 텐간의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알 수도 없어도 그 가능성이 1%라도 있는 한 전부 죽이자고 마음을 먹었을 듯 하다. [11] 텐간은 '이제와서....'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12] 찔린 오른쪽 눈은 여전히 실명한 것으로 추정된다.[13] 유키조메가 이름으로 부르라고 했는데도 그러지 않았는데, 작중 처음으로 '치사'라고 이름을 부른다. 특정 캐릭터의 이름을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14] 나에기가 프로그램 접속 전 히나타가 카무쿠라임을 몰랐다는 것을 보면 미래기관도 히나타=카무쿠라인 것을 모른다는 것인데, 나에기가 이를 후에 보고하지 않았다면 무나카타도 그곳에 카무쿠라가 있음을 모를 것이다.[15] 이 때 무나카타는 그를 죽이는 것이 곧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16] 나에기가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바닥을 물바다로 만든 뒤 전선을 떨어뜨렸다.[17] 2화에서 아사히나가 뿌리려다가 던진 그 불량품 소화기이다.[18] 2화에서 나에기가 문을 닫자 '''자신의 뱅글을 확인하고''' 추격을 포기하는 모습과 3화에서 멀쩡한 문을 냅두고 굳이 유리를 깨고 들어오는 모습으로 인해 일찌감치 무나카타의 NG 행동이 예측되었으며 나에기도 이를 통해 유추해내었다. 하는 행동을 보아 부수지도 못하는 듯.[19] 유치원의 아이들이 죽은 것에 유키조메가 슬퍼하던 회상이 나왔는데, 이 사진에 '나야♡'라는 글씨와 함께 유키조메가 '''아이들을 죽이고 그 시체 옆에서 그네를 타는 모습'''이 나왔다.[20] 설령 키리기리가 절망에 물들고 우리를 배신해서, 그걸 멈추기 위해 그녀를 죽여야한다고 해도, 나는 키리기리와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니까.[21] 이 때 눈물을 흘렸는지 흰색의 물이 튀는 묘사가 있다.[22] 이 때 건물을 잘 보면 미래기관과 비슷해 보인다. 3화에서 미래기관 건물과 동 건물인게 확정되었다.[23] 그 희망 자체가 인류에게 악의를 가질 가능성이나 악의를 지닌 자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실제로 카무쿠라와 에노시마가 접촉한 결과를 생각하면 실로 정확한 분석.[24] 공교롭게도 무나카타의 성우는 '''BL계의 제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BL 연기를 잘하기로 유명한 성우다.[25] 이때 흰코트를 입는데 복장이 유키조메랑 비슷해졌다.[26] 동기들이었던 유키조메와 사카쿠라의 마음을 간직한 채 '''"나도... 짊어져갈 뿐이다..."'''라는 대사가 특히 그 분위기를 안타깝게 만든다. 참고로 저 대사는 단간론파 1에서 나에기가 마이조노쿠와타의 죽음을 짊어지고 가겠다는 대사의 오마주.[27] 다만 사망 연출은 총으로 인한 자살이라기 보단 단간론파의 '말탄환' 즉 논리, 신념 싸움의 탄환으로 그 싸움에서 패배한 쪽이 죽는다는 상징적 의미로 보인다. 자신의 신념이 패배해 그 신념으로 죽게 된다는 의미.[28] 어쩌면 큰 희망이라는 말 자체이라기 보단 잘못된 희망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모두에게 절망을 퍼트리길 희망했던 에노시마 쥰코가 대표적인 사례다.[29] 유키조메나 사카쿠라를 제외하고도 자신을 따르던 사람이나 교직원이 있었을 것이고 학생들도 있고, 평범한 시민들도 있다.[30] 다만 그러는 무나카타 본인이야말로 막상 미래편에서는 룰에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위의 각주에서도 서술한 것처럼 텐간의 NG 행동에 의구심을 품을 법도 한데 의구심을 품지 않고 그의 NG 행동을 보고는 텐간은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것(텐간이 흑막이라면 NG 행동을 역이용해 오히려 거짓말을 일삼는 것도 가능하다), 살인극이 시작될 때 이 살인극이 전 세계에 중계된다고 나온 것을 철석 같이 믿고 있던 것 등 여기는 나에기가 한 게임처럼 룰이 공명정대하게 집행되는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말을 한 무나카타 본인이야말로 막상 묘사상으로는 이 살인극을 현실이 아닌 게임으로 판단해 룰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무나카타가 나에기가 한 게임은 룰이 공명정대하게 집행되었다는 말 자체부터가 완전히 잘못된 것이 챕터 5에서는 흑막이 룰을 쌈싸먹었다. [31] 다만 그도 완전히 냉정한 인물은 아니었고 그것으로 인해 흔들리는 것을 끊임없이 경계했다. 그렇기에 유키조메가 절망이라는 것을 알자 더욱 멘탈이 박살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