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기리 쿄코

 


〈초고교급 ???〉
'''키리기리 쿄코'''
Kirigiri Kyōko

[image]
일본어 표기명
霧切 響子 (キリギリ キョウコ)
신체 사이즈
신장 - 167cm
체중 - 48kg
가슴둘레 - 82cm
생일
10월 6일 (천칭자리)
혈액형
B형
편입 전 고등학교
불명
좋아하는 것
머리끈, 땋은 머리[1]
싫어하는 것
여주, 고수
1인칭
와타시(私)
담당 성우
[image] 히카사 요코[2]
[image] 에리카 할래커[3]
[image] 케이틀린 글래스(TVA)
무대판 배우
오카모토 나츠미[4]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2. 시리즈 작중 행적
3. 타 시리즈 작품
4. 미디어 믹스
5. 평가
5.1. 비판
5.2. 옹호
5.3. 단간론파 3
6. 동인&2차 창작
7.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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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image]

'''"이름은... 키리기리 쿄코"'''

PSP추리 어드벤처 게임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과 애니메이션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나에기, 여기까지 말하면 알 수 있겠지?"'''

모인 학생들 중에, 유일하게 자신의 재능을 밝히지 않은 인물.
어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느낌의 미스터리어스함을 가진 미소녀.
감정을 밖으로 내보내는 일도 적지만, 나에기에게 추리의 힌트를 줄 때도 많은 인물.
- 공식 사이트에서의 소개
키보가미네 학원의 신입생들 가운데 유일하게 자신의 재능을 밝히지 않은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의 미소녀. 그래서 대명사 표기도 "초고교급의 ???"로 뜨며 키보가미네 학원 신입생들의 정보가 모이는 작중의 인터넷 스레드에서조차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와 더불어 신상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었다. 항상 손에 장갑을 끼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쿨한 성격의 소유자라 타인과 얽매이려 하지 않는 데다가 평상시엔 필요한 말 이외에는 말을 아끼며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매우 적다. 또한 단독행동을 하는 일이 많고 학생들 가운데서도 비정상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침착한 태도를 보이기에 이시마루 키요타카가 표면적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리드한다면 이쪽은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당면한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게 조용히 유도하는 역할. 추리와 탐색 능력이 높아 누구보다도 한발 앞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는 한다. 학급재판에서도 다른 이들과는 달리 지극히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면서[5] 나에기에게 힌트를 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수사 능력 외에도 심문에도 대단한 활약을 보이며, 추리상의 결점을 교묘하게 숨김으로서 범인이 인정하게 만들어 없애는 등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가끔 나에기의 잘못된 추리를 바로잡아 주기도 하는데, 논스톱 회의에서 그녀가 하는 발언은 비록 적지만 나에기에게 틀렸다고 지적당하는 발언은 사실상 하나도 없고, 오히려 굵게 표시되는 키리기리의 발언은 거의 백이면 백 스캔해서 새로운 탄환으로 쓰이라고 있는 것들이다. 거기에 실제로도 어느 정도 나에기를 높게 평가하는 등 작중에서 가장 유능하고 든든한 인물.
다만 높게 평가하는 만큼 나에기를 정말 인정사정없이 부려 먹는다. 특히 스포일러가 될 만한 후반부에서는 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해지는 경우가 한번 있기에 주인공을 대놓고 호구로 보는 거냐며 찝찝해하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중행적을 읽은 다음(물론 대량스포 주의) '비판' 문단 참조.

1.2. 캐릭터 특성


그녀의 과거 얘기를 다루는 스핀오프 소설 단간론파 키리기리가 2013년 9월 13일에 발매되었다.(2018년 12월10일 까지의 기준으로 6권까지 발매되었다.)

  • 이하의 작중행적을 포함한 모든 나머지 아랫 문단들이 스포일러 덩어리 이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위키러들은 더 이상 읽지 않을 것을 추천. 작품의 특성 상 작중행적이 곧 캐릭터의 모든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나머지 문단에서 스포일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2. 시리즈 작중 행적



2.1.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직간접적으로 나에기를 도와주다가 챕터 3에서 돌연 사라진 이후 갑자기 태도가 살가워진다 싶더니 챕터 4에서 자신은 나에기를 진심으로 믿는다고 했으나 나에기가 오오가미 사쿠라와 모노쿠마가 서로 일기토를 벌이며 말한 의미심장한 내용을 엿들은 사실을 숨긴 채 말해주지 않자[6] 아주 화나서 이후 모노쿠마가 오오가미의 배신을 폭로하기 전까지 나에기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다같이 얼터 에고에게서 정보를 들을 때 먼저 키보드를 잡고 있던 나에기를 '''"넌 비켜"''' 한마디로 밀쳐내고 키보드를 치기도 하고, 심지어 아침 식사 때에는 나에기가 밥 먹고 가면 따로 와서 먹겠다고 하며 얼굴조차 비치지 않는다.[7] 하지만 모노쿠마의 폭로 후에 나에기가 모두에 대한 배려의 뜻으로 비밀을 숨겼다는 걸 알게 되자 그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유일하게 『 ??? 』라 기재된 채 불명이었던 그녀의 정체는 사실 '''"초고교급 탐정"'''.사실 복장부터가 학원 탐정물의 주인공 같은 디자인이라 보자마자 감을 잡은 플레이어도 많다. 덧붙여서 탐정이란 이미지 때문인지 소설 단간론파/제로에서는 에노시마 쥰코에게 '''여자 김전일'''(...)이라고 불렸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아서 팬덤에선 키리기리를 진히로인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작진이 '''"단간론파 시리즈에 진짜 히로인 같은 것은 없다"'''라는 발언을 했고,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 모두가 히로인 이라고도 했다. 그러니까 아사히나후카와도 마이조노와 키리기리와 함께 엄연한 히로인이다. 다만 제작진이 키리기리와 마이조노 둘만은 주인공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더블 메인 히로인이라고 인정했다.
자신의 재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자기 정보를 가능한 한 노출하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실은 기억상실 때문에 자기 초고교급 재능이 뭐였는지에 대한 확신이 잘 안 섰기 때문. 그리고 키리기리 일족 자체가 선악의 구분 없이 객관적인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자신들의 신분도 노출하지 않던 유서 깊은 탐정 집안이었다고 한다.[8]
또한 그녀는 키보가미네 학원학원장키리기리 진의 딸이기도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역시 기억을 조작당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이유도 사실은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를 만나 그에게 의절 선언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9] 그에 대한 확실한 기억은 나지 않아도 '내가 증오하던 사람일 것이다' 정도의 느낌만이 남은건지 평상시엔 냉정 침착한 그녀조차 학원장과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순식간에 표정이 일그러지며 악감정을 표출한다.[10] 하지만 정작 그 사람은 모노쿠마 뒤에 숨은 초고교급 절망의 손에 의해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 자세한 사정은 학원장 항목 참조.
누구보다 이 사건의 흑막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자체적인 조사 끝에 '초고교급 절망'이라 불리는 16명째의 여학생 이쿠사바 무쿠로의 존재를 나에기 마코토에게 알려주었고, 오오가미 사쿠라에 의해 열렸던 학원장실에서 '학원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이에 똥줄이 타기 시작한(...) 흑막은 모노쿠마의 모습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통제실에서 나와 나에기를 살해한 뒤, 그걸 키리기리에게 뒤집어씌울 흉계를 꾸미지만 소위 '사신의 발소리'라 불리는 살의에 대한 육감이 강한 키리기리에게 뒤를 잡혀 저지당했고, 그 다음으로 이쿠사바 무쿠로의 시신을 이용해 나에기나 키리기리 두 사람 중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끝장낼 심산으로 챕터 5에서 교묘한 공작으로 살인 사건처럼 조작한다.
학급재판의 방향이 결국 키리기리가 이쿠사바를 살해했다는 정황으로 이어져버리자 그녀는 이에 '열쇠를 토가미 뱌쿠야에게 넘겨 방에 들어갈 수 없었다' 라는 증언으로 무마하는데, 나에기는 당연히 키리기리에게 사전에 만능 열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만큼 이 거짓말을 추궁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데...
'''단간론파의 챕터 별 검정'''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격투가'''
'''초고교급 탐정'''
'''???'''
오오가미 사쿠라
'''키리기리 쿄코'''?
???
여기서 거짓말이라는 걸 밝히면 그녀가 흑막에 대한 패배를 인정하고 검정으로써 '''프레스기에 깔리는 처형을 당한다.''' 처형명은 보충학습(Dentention). 마지막 순간 화면이 가려지면서 나오는 끔찍한 소음은 유저들에게 가히 트라우마로 남게되었다...
...가 될 뻔 했으나, 다행히도 정식 루트(?)는 아니고 '''아사히나 아오이남은 남자들의 아이를 한명씩 가진다는(...) 정신나간 엔딩을 보여준뒤 여태까지 다 아시발꿈'''이었단 식으로 처리된다. 이후 다시 한 번 추궁해야 하는가 하는 선택지로 돌아가니 반대쪽을 택하면 된다.
하지만, 이걸 피하면 모노쿠마의 생트집 때문에 이번엔 나에기가 문제의 형벌을 당하는데 그 직전 삭제형벌을 받았던 얼터 에고가 최후의 힘을 짜내 그를 살려내고 빼돌려준다. 키리기리는 이에 반격의 실마리를 잡고 나에기가 갇힌 쓰레기 처리장으로 잠입해 그를 구해준다.
여담으로 그녀가 장갑[11]을 끼고 있는 이유는 탐정이 된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남을 깊이 알았기에 벌인 실수'를 했을 때 생긴 심한 화상 때문이며[12], 그 화상을 감추기 위한 건 바로 그 '감추고 싶은 일' 에 대한 것이다. 본래는 탐정으로써의 긍지를 끝까지 지켜내고 싶었지만, 마지막 챕터에서는 연장된 학급재판에서 그녀의 살인 혐의가 계속해서 현재 진행형인데다 나에기를 습격한 복면이 그녀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자 진범을 잡아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드러내겠다는 결심과 함께 장갑을 벗고 오른손의 화상을 공개하여 혐의에서 벗어난다.[13]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眞)'''
희망
나에기 마코토
아이돌
마이조노 사야카
야구선수
쿠와타 레온
탐정
키리기리 쿄코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
동인작가
야마다 히후미
폭주족
오오와다 몬도
문학소녀&
후카와 토코
갬블러
야스히로 타에코
수영선수
아사히나 아오이
풍기위원
이시마루 키요타카
격투가
오오가미 사쿠라
점술가
하가쿠레 야스히로
갸루/절망
에노시마 쥰코
프로그래머
후지사키 치히로
군인/절망
이쿠사바 무쿠로
'''단간론파의 최종 생존자'''
'''초고교급 희망'''
'''초고교급 탐정'''
'''초고교급 상속자'''
'''초고교급 문학소녀&'''
'''초고교급 수영선수'''
'''초고교급 점술가'''
나에기 마코토
'''키리기리 쿄코'''
토가미 뱌쿠야
후카와 토코
아사히나 아오이
하가쿠레 야스히로

나는 아버지의 일을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아버지의 마음은 난 모르겠어...

그래도, 분명... 나의 아버지라면... 적어도 피가 이어진 아버지라면...

나에기 군을 버리고 여기에 남으라니...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어...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은 확신할 수 있어...

아무것도 모른다고...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는 이유는 안된달까...

이건, 혹시...

...아니, 무엇도 아냐.

그리고 말야, 나에기 군...

넌 '행운'이나 '불행' 따위로 이 학교에 온 건 아니라고 생각해.

네가 이 학교에 온 것은 좀 더 다른 이유가 있었어.

'초고교급 절망'을 돌파하겠다고 나선 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망'과 맞서려고 한 넌...

''''초고교급 희망', 그렇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치열한 추리 끝에 모노쿠마 뒤에 숨은 모든 일의 흑막, 에노시마 쥰코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것에 만족한 것도 잠시, 에노시마가 실토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진실을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다른 친구들처럼 절망에 잠식되기 시작하고, 특히 에노시마는 그녀의 아버지라면 어떻게 생각하겠느냔 언급까지 하며 더욱 몰아세운다. 하지만 나에기 마코토가 친구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희망을 쏘아주자 "그 사람이 정말 나의 아버지라면 앞으로 나아가길 원할 것이다"란 결론을 내리며, 나에기를 향해선 "분명 너의 재능은 초고교급 행운이나 불행 같은 걸로 여기 온 게 아니라, '''초고교급 절망에 대항할 초고교급 희망'''이었던 거야."라는 말로 그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준다.

2.1.1. 자유행동


자유행동 중에선 그녀가 2년 이외의 기억까지 소거당했다는 점[14], 장갑 안의 손에 대한 암시 등 여러가지 네타거리가 줄줄 흘러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녀의 홍조(?!)[15]라든가 아니면 나에기에게 가족 입후보 떡밥[16]을 던지는 모습 등에 더욱 열광한다. 쿨뷰티 캐릭터를 쭉 일관되게 보이면서도 정말 자연스럽게 흘리듯 인간미를 보이는 독특함 또한 매력 포인트로 평가받는 것 같다. 그리고 챕터 6에서 나에기를 구하기 위해 쓰레기장에 떨어질 때 머리에 컵라면을 뒤집어쓴 모습도 그런 부분을 돋보이게 만드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시종일관 쿨한 모습을 작중에서 유지하지만 의외로 여성적인 면모가 있어 그녀와 자유 행동 시 선물을 너무 노골적이지만 않은 여자다운 아이템을 주면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면서 살짝 얼굴에 홍조를 띄우는 갭 모에를 볼 수 있다. 챕터 4에서는 자신에겐 친구로서 비밀을 밝혀주길 요구했던 나에기가 오히려 자신에게 오오가미의 비밀을 숨기는 것에 삐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이때는 키리기리와의 자유 행동이 불가능하다. 오해였다는 걸 안 뒤 짤막한 사과를 할 때의 츤츤이 또 압권인데 ''나에기 군 주제에 건방져!"
자유 행동은 총 4회. 2회는 스킬 포인트 획득이고 얻을 수 있는 스킬은 '관찰안'과 '우뇌 해방'. 관찰안은 일상 파트와 수사 파트에서 조사 대상을 더 쉽게 발견하게 해주는 스킬이다. 사용 시, 상호작용 가능한 대상에게 원 표시가 뜬다. 우뇌 해방은 정신 집중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스킬이로서, 집중력 게이지 소모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특히 관찰안의 경우 강완, 달리기와 함께 3대 필수 스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간론파 Best Edition' 부터는 관찰안과 달리기를 기본으로 게임 시작할 때 이미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오리지널판이 아닌 이식작들은 스킬포인트를 대신 얻는다.
챕터 5에서는 자유 행동 횟수가 2회밖에 없고, 챕터 4에서는 아예 자유행동이 불가능하므로 스킬을 얻고 싶다면 그 전에 미리 자유행동을 진행해 놓아야 한다.

2.2. 단간론파/제로


열심히 고생하는데 성과가 별로 없다(...).
단간론파/제로에서는 학원장이자 아버지인 키리기리 진의 의뢰에 따라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비밀리에 조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와중에 누군가에 의한 평의위원 암살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17] 여러모로 고생한다.
하권 후반에서는 자살한 것처럼 보이는 학생회장의 죽음이 실은 타살이고, 그 범인이 마츠다 야스케일 것으로 추리하고 그를 추적하지만 만나진 못한다. 아버지로부터 부탁받은 카무쿠라 이즈루의 행방도 결국 찾진 못한다. 거기다가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에노시마 쥰코가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추궁하지만 당시의 에노시마는 이미 키리기리가 접근해올 것을 오래전부터 예측했고,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결국 키리기리는 에노시마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18]
이후 마다라이 잇시키한테 습격당했다가 이쿠사바에게 구조된다.
나중에 깨어난 건 보건실. 그곳에서 키리기리 진에게 사건의 뒷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새 멤버로 교체된 신 평의위원회는 모든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그리고 에노시마 쥰코는 마다라이의 습격에 휘말린 충격으로 기억을 되찾게 되어 다시 휴학을 끝내고 복귀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19]
키리기리는 실패로 끝난 카무쿠라 이즈루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은폐하려는 신 평의위원회에게 반감을 드러내며 탐정으로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선언한다. 학원장은 키리기리의 안정을 걱정하면서도 그녀의 뜻을 존중하고 말리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에도 교칙에 어긋나는 일을 한다면 자신이라도 봐줄 순 없을 것이라고 경고의 말을 던지고 그녀를 뒤로 한 채 보건실에서 나간다. 이 부녀에 대한 이야기는 이로 끝이지만, 아마 그 이후로도 키리기리는 계속 사건을 수사해나갔을 듯 하다.

2.3. 슈퍼 단간론파 2


제작진들이 미오다 이부키안의 사람을 디스하고 있다.
최종장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에기, 토가미와 함께 '''생존자들을 구출하러''' 온다.

2.4.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2.4.1. 미래편



[image]
제 14지부 지부장. 키보가미네 학원 78기생.
쿨한 성격에,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를 가졌다. 탐정답게 항상 냉정하게 상황 분석을 하고, 최선책을 찾아낸다. 타인과 적극적으로 관계되지는 않는 주의였지만, 살인 학원 생활에서 살아남은 동료는 신뢰하고 있다.

여전하구나.

살인 학교생활에 참여한 키보가미네 학원 78기생의 생존자들 중 유일하게 지부장의 자리에 있으며, 그녀의 밑으로 나에기, 토가미, 하가쿠레가 소속되어있다.[20]
전작에 비해 목소리톤이 좀 밝아진 느낌이 들기도 하고, 미소를 보이는 등 감정표현이 좀더 많아졌다. 또한 전작에서는 나에기 마코토 즉 플레이어가 진실을 추리해서 재판에서 승리하는 게임 형식이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럴 이유가 없기에[21] 추리를 하고 진실을 찾아내는건 전적으로 키리기리가 담당하고 있다.
오프닝의 나온 사망 연출은 '''목을 매는 것.'''[스포일러]
[image]
1화에서 나에기가 초고교급 절망의 잔당들을 감싸줬다는 이유로 처분을 받게 되자, 이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에 제 14지부의 지부장 자격으로서 나에기, 아사히나[22]와 함께 참석한다. 참석하자마자 사카쿠라 쥬조가 나에기를 구속하고 린치를 가하자 저항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린치를 가하다니 그러고도 미래기관 사람이냐고 질책했으며, 나에기가 이로 인해 부상을 입자 치료시간을 달라고 하여 결국 회의가 중단된다.
그후 아사히나와 화장실에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13지부 소속인 아사히나를 말려들지 않게 하려고 이건 14지부의 문제라고 일단락지었으나, 아사히나가 동료니까 협력하고 싶다고 하자, 넌 여전하다고 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그 직후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제 10지부 지부장인 미타라이 료타를 만났으며, 폭발이 일어나자 이들과 회의실로 가 나에기에게 상황을 물어본다. 그리고 최면가스로 인해 기절했다가 깨어났을 때 모노쿠마의 웃음소리가 들리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화에선 게임 규칙에 대해서 설명할 때, 유키조메 치사를 죽인 습격자의 위치에 키리기리 쿄코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자신의 NG 행동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아사히나가 겟코가하라를 못 알아보자 그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러다 회의장 출입문을 보고 뭔가를 발견했는지 자세히 살핀다. 그 후 사카쿠라와 미타라이가 다툰 후, 반다이가 갑자기 사망하자 그가 NG 행동 때문에 죽었음을 간파했으며, 각자의 NG행동을 확인해보자는 모노미의 말에 안도가 반대하자 'NG 행동을 말하는 것이 NG 행동일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동조했다.[스포일러2] 이후 무나카타가 습격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다수결로 뽑아 그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는 의견을 내어 나에기가 그 당사자가 되고, 사카쿠라가 본격적으로 나에기를 죽이려 달려들자 소화기를 뿌려 그와 아사히나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었다. 두 사람이 도망친 후, 나에기가 무사한지 걱정되어 밑에 있던 돌을 집어들려 했으나 텐간 회장이 그녀를 말리면서 '폭력은 절망을 부를 뿐이며, 나는 해를 가하지 않을테니 안심하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다.정황상 돌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려했던 모양. [23]
2화 중반에 회의장 출입문을 유심히 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수리검을 던진 흔적이 사라진 걸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1화에서 나에기를 위해 항의하던 아사히나를 위협하려고 이자요이가 회의장 출입문에 수리검을 던졌는데, 수리검이 박혔던 흔적이 2화에서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스포일러3]
3화에서 텐간 회장, 미타라이와 함께 입구를 막은 방에서 깨어났으며, 회장이 다행히 살아났다며 안심하자, 안심하는 얼굴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회장을 의심한다. 그 후 거울로 복도를 살피며, 이번 살인게임 룰에서 습격자의 불리함을 지적한다. 생존자가 줄어들면 습격자가 발각될 확률이 높아져, 습격자에게 불리한 룰이라는 것. 습격자가 게임에서 이길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한다. 이후 탐정일을 하러 나가려다 일행과 대화를 하고, 나에기의 방송을 들으며 미소를 짓는다. 복도에서 회장, 미타라이와 함께 가다가 잠시 뒤를 돌아보던 사이 느닷없이 사카쿠라의 의자 투척을 받는다. 다행히도 재빨리 몸을 숙여서 화를 면했다.
4화에서는 미타라이 료타, 텐간 카즈오와 같이 도망치다가 사카쿠라와 대치하던 중, 미타라이가 사카쿠라의 발차기를 맞고 쓰러지면서 거기에 깔리는 바람에 발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텐간이 예상치도 못한 실력을 발휘하며 그를 가뿐하게 제압하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포박해놓은 사이 아사히나, 겟코가하라와 재회한다. 그리고 미타라이가 키리기리가 다친 것은 자기 탓이라며 자책하자 아사히나와 함께 우리를 살린 건 너라면서 위로해주었다. 그때 무나카타가 나에기를 확보했으며 즉시 그의 처형을 시작하겠다는 방송을 하자 바로 함정임을 간파하고, 자신이 교섭하러 가려고 했으나 텐간이 너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지 않느냐고 하며 자신이 가겠다고 하자 나에기의 구출을 부탁하며 미타라이와 맨 처음 장소로 다시 이동한다. 그곳에서 키자쿠라를 만나 합류하고[24], 유키조메 치사의 시신을 수상하다는 듯 쳐다본다. 탐정답게 자신에게 이 사건의 범인에 대한 것을 물은 미타라이가 뭔가 사건에 대해 짚이는 점이 있다고 추리한 뒤 그의 생각을 물어본다.
5화에서는 유키조메 치사의 시신을 보고 여러가지를 알아낸 듯, 다음에는 그레이트 고즈의 시신을 확인하러 간다고 한다.
6화에서는 나에기 마코토 옆에서 피투성이가 된 시신이 되어 나에기에게 이것이 현실이라며 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나에기의 꿈이었고 정상적으로 깨어났다. 그리고 깨자마자 고즈의 가면을 벗긴 후 시체를 조사했으며, 다음 희생자를 찾기 위해 이동하다가 키자쿠라로부터 "탐정이 있는 것만으로도 사건이 일어난다는 걸 알고 있느냐"는 말과 '''"논리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감정을 표현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러나 키리기리는 그가 상당히 거슬렸는지 키자쿠라의 말이 끝나자마자 언제까지 같이 다닐거냐고 한 후 바로 미타라이와 함께 다른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자요이의 시체를 발견하고 조사하다가 키자쿠라의 정보로 키무라의 시체를 동시에 발견했으며, 그 옆방에 있던 안도의 도움 요청을 받고 일행에 합류시킨다. 이때 분명히 자신이 이곳에서 가장 후배인데도 안도가 나가자고 하자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린 건 덤.
8화에서는 갑작스럽게 난입한 사카쿠라에게 제압당할 뻔했지만 키자쿠라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곧이어 안도가 발동시킨 함정 때문에 바닥으로 떨어져 죽을 뻔했으나, 그녀의 아버지와의 약속[25]을 지키기 위해 NG 행동을 이행해버려 죽을 것까지 감수한 키자쿠라 코이치의 희생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 담담히 이자요이를 안도가 죽인 것을 밝히고, 비밀 출입구와 함께 안도의 NG 행동까지 까발려 버린다. 단간 3 미래편에서 처음으로 단간1, 2편의 학급재판 파트와 유사한 반론 추리를 보여줬다. 참고로 이때 죽은 이자요이 소노스케타액을 먹어(?!) 단맛이 난다는걸 알아냈다. 이후 사카쿠라와 안도의 싸움을 틈타 빠져나온 뒤 미타라이가 왜 키자쿠라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의문을 보이자 어떻게 보면 참으로 그녀답게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이에 미타라이가 냉정하다고 말하자 "탐정이니까..."라는 한마디로 일축한 뒤 그대로 미타라이와 함께 이동한다.
9화에서 미타라이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도망친 후, 그에게 그 출구는 가짜라는 점과 함께 자신들이 있는 장소가 바닷속임을 알려준다. 자신도 처음에는 의심만 했었는데 1화에서 이자요이가 아사히나를 향해 암기를 던지면서 생긴 문의 흠집이 없어진 것을 보고 확신했다고. 동시에 이곳의 구조를 잘 알고 있을테니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면서 무나카타를 의심한다. 그리고 나에기를 찾기로 하는데 미타라이가 못 미더워보인다면서 내키지 않아하자 그렇긴 해도 여차할 때의 순발력은 그 누구도 못 당해낸다는 등 나에기의 성향을 알려주며 그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나에기와 아사히나가 그때 키리기리를 찾아낸 터라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전부 다 듣고 있었고, 나에기가 쑥스러워하자 돌아서서 헛기침을 한다. 이들과 합류한 후 한 방으로 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정보들을 공유한다. 이야기는 토가미에 관한 것으로 옮겨가고, 올 시간이 됐는데도 오지 않는걸 두고 나에기가 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하자 무슨 소리냐고 물었고 그로부터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죽을 것이다'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나에기가 무나카타에게 들은 말을 떠올리며 약한 모습을 보이자 '''장갑을 벗고''' 손을 얹은 후 자신감을 가지라며 격려해준다. 그러는 동안 타임 리밋이 점점 다가오고, 다른 사람들이 바리게이트를 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NG 행동을 확인한 후 일행에게 아직 안심할 순 없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나에기 군, 무슨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마. 난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

그리고 갑자기 나에기를 부르더니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 준다. 이에 나에기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타임 리밋이 되어 모두가 잠들자 나에기를 웃으면서 바라본 후 수면에 빠진다. 그리고 모두가 깨어난 후, 무사하다며 서로 안도하는데 어째선지 키리기리가 깨어나지 않는다. 이를 보고 일행이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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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기리는 NG 행동인 '''"나에기 마코토가 생존한 상태로 4번째 타임 리미트를 맞이한다."'''라는 것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 모나카가 예언했던 나에기 마코토로 인해서 78기생 중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이 바로 이것을 의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에 9화 제목[26]부터가 대놓고 떡밥을 뿌리고 있다. [27][28]
아사히나가 키리기리의 NG 행동을 확인하고 방금 것이 4번째였냐고 말할 때 4번의 타임 리밋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수면가스로 인해 잠든 시점을 포함하여 4번인 것으로 보인다. 키리기리가 그레이트 고즈가 살해당한 시점에서 2번째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
이렇듯 키리기리의 죽음은 방송 후에 '키리기리'가 '''한일 양국 트위터 타임라인 실시간 1위'''에 오르는 등 수많은 시청자들과 단간론파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선사했다.[29]
10화에서 나에기가 범인으로 몰리게되어 쓰레기장에 갇혔을 때의 회상에서 나에기를 구출하러 온 장면이 등장한다. 머리에 놓인 컵라면을 손으로 치우는 것도 나왔다.
그리고 해당 화 끝 부분에서 아사히나가 습격자의 정체가 적힌 그녀의 수첩을 발견한다.
11화에서는 수첩을 통해 희생자들의 근처에는 모니터가 있었고, 이들은 전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를 토대로 모니터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영상에 세뇌당해 습격자이자 희생자가 되어 자살한다는 가설이 만들어졌고, 나에기가 일부러 모니터 근처에서 5번째 타임 리미트를 맞는다.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세뇌당한 나에기 앞에 키리기리의 환상이 다른죽은 78기생들의 환상과 함께 나타나며 얼굴 반쪽이 뱅글의 독으로 검게 변한 상태로 나에기를 매도하고 자살 유도를 한다.[30]
한편 12화에서 미타라이 료타가 최종보스로 군림하고 막장전개에 키리기리 팬들은 오히려 죽은게 차라리 잘되었다고 씁쓸한 안도를 하고 있었다.

2.4.2.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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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에서 학원장이 갖고있는 곧 입학할 78기 학생들의 명부에 등장. 아직 입학하기 전이라 '''초고교급 탐정후보'''라고 써져 있다.
좋아하는 것은 땋은 머리, 싫어하는 것은 여주와 고수. 혈액형은 B형.
11화에서 키리기리 진, 키자쿠라 코이치, 텐간 카즈오에 의해 언급됐으며, 진이 딸에게서 힘을 빌렸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자책하거나 키자쿠라에게 쉘터화에 실패했을 경우 딸을 부탁한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본인은 이후 다른 동료들과 쉘터화를 하는 것으로 등장했으며, 아사히나와 함께 있었다. 다만 대사가 나왔던 마이조노와는 달리 잠깐 지나가듯 나오고 대사가 없었다.
단간론파3의 대사와 여러가지 등 등으로 봤을때 아마도 아사히나하고 많이 친했던 모양이다. 솔직히 말해 아사히나가 없었으면 키리기리가 조사를 제대로 못할수도 있다. 나에기가 위험하기에.

2.4.3. 희망편


77기생을 떠나보내며 나에기는 자신의 손에 묻은 키리기리의 피눈물 자국을 보며 슬픈듯이 회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뒤에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다들 기다리고 있어, 학원장."'''


희망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키무라가 만든 뱅글의 독을 느리게 하는 약으로 가사상태에 빠졌었다고 한다.[31] 그리고 가사상태에 빠졌던 것을 츠미키 미캉이 살려낸다.[32] 그렇게 마지막에 등장하고 나에기가 돌아보는 것으로 이야기는 수개월 후로 넘어간다. 교실에 혼자 앉아 있는 나에기 마코토를 '학원장'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단간론파 키보가미네 학원편은 막을 내린다. 단간론파 3에서 유일하게 77기생 부활과 더불어 그나마 건질만한 것중 하나였다.[33]

3. 타 시리즈 작품



3.1. 단간론파 키리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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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기리의 과거를 다루는 스핀오프 소설. 시점은 키리기리가 중학생인 시절로, 상기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아직 양 손이 멀쩡하던 시절이다.
할아버지와 같이 어렸을적 부터 탐정일과 관련하여 미국, 독일등의 여러 해외 국가들에 오래 있다가 사미다레 유이가 다니는 미션 스쿨의 중학부 1학년으로 전입을 왔다.[34]
1권 시점에서 탐정도서관에 가장 최근에 가입한 탐정이다. 번호는 919. 탐정도서관에서 실적을 쌓고 한 사람의 탐정으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소설 자체가 키리기리의 과거를 다루는 소설인지라 본편에서 드러나지 않은 그녀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어느 정도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그녀의 집이 상당한 부자라는 점.
완만한 언덕길 위에 위치한 하얀 담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세 명의 가사 도우미도 있다고 한다. 키리기리 본인도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닐뿐더러 6만 엔이나 되는 고급 식사비를 그 자리서 바로 카드 일시불로 결제까지 한다.
또 잘 사는 집에서 자라 왔는지라 아가씨 속성도 가지고 있는데 사미다레가 키리기리의 언행을 보며 기품 있고 공주님 같다고 할 정도다.
7권에서 결국 손에 화상을 입게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이렇게 되면서 본편에 나온 '남을 너무 믿어서 생긴 실수'도 무엇인지 밝혀졌다.[결말]

3.2.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코로스 리스트에 그녀의 할아버지인 키리기리 후히토가 나온다.

4. 미디어 믹스



4.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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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TVA'''
원작과 마찬가지로 가장 주인공에게 도움이 된다. 원작에서는 "나에기 군, 여기까지 말하면 알겠지?"라면서 공을 나에기에게 떠넘긴 것과 달리 그냥 자기 입으로 바로바로 추리를 말한다. 마지막에 나에기에게 마이조노의 마지막 마음에 대한 추리를 들려주는 것은 학급재판장이 아니라 나에기의 방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
챕터 5에서는 나에기를 몰아세웠던 점에서는 원작이나 애니나 똑같이 전개되었지만 원작에서는 모노쿠마가 멋대로 학급재판을 끝내자 적잖게 당황하거나 내 책임이니까 용서 받을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하는 등 어느정도 죄책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었지만 애니에서는 재판이 끝난 후 오히려 확인사살을 날려버리면서 비정함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한편, 여기에서 키리기리 처형-개그 엔딩 루트(?)는 역시 삭제되었지만 키리기리 처형 장면 일부가 나에기의 상상으로 지나가긴 한다.
참고로 애니판에서 키리기리는 상당한 작붕 출현으로 심하게 너프 먹은 걸로 많은 팬들에게 평가받는다. 특히 앞머리 모양 때문에 미간이 넓게 그려지는 작붕이 많은 편.

5. 평가


당장 같은 편에서 메인 히로인으로 꼽히는 마이조노 사야카는 역보정에 의해 시리즈 첫 번째 피해자가 되었으며, 그마저도 온전한 피해자가 아닌지라 수년간 흑막보다 더한 욕을 먹었다. 슈단간2&단간3의 나나미 치아키도 히로인 보정은 커녕, 최악의 히로인 역보정으로 가장 억울한 피해자겸 검정으로 각각 한번씩 죽었다. V3의 히로인이자 주인공이었던 아카마츠 카에데는 보정이 있었다고 해봐야, 사이하라의 소중한 사람정도로 기억된 것 뿐이었다.
그럼에도 키리기리 쿄코는 혼자서 두 번 이나 죽을뻔하다 살거나 진짜로 죽어서도 살아났으니, 단간론파 시리즈의 총 등장인물의 보정면에선 하가쿠레 야스히로급으로 가장 크게 보정을 받은 인물중 하나인 셈이다. 일각에선 "어쩌면 단간론파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한 보정을 받은 사람이 키리기리였다."고 키리기리 퍼스트 히로인 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주인공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기 때문에 이미지도 좋은 편.

5.1. 비판


공식 라디오의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지만 그녀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몇몇 언행 덕분에 안티도 있다.
우선 키리기리의 쿨데레의 면모중 쿨 부분이 차분한 쿨이 아닌, 거의 츤에 가까운 무시와 압박을 지녔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가지는 안티들이 어느정도 있다. 토가미와 세레스만큼은 아니지만 고압적인 태도로 나에기를 대하고, 툭하면 부려먹는다는 점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에 공감하지 못해 온갖 욕들을 얻어먹기도 한다. 이건 후지사키, 오오가미를 제외하면 다들 그런 경향이 있지만 키리기리는 그 정도가 심하다. 토가미는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고, 그나마 세레스는 겉으로나마 예의를 갖추고 존댓말이라도 하는 편이다. 키리기리는 이것저것 조사할 때마다 이것저것 부려먹다시피 하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버리는 등 나에기를 하인 취급하는 키리기리가 더 싫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시작은 챕터 3 마지막에 조금 보여지는데 나에기를 믿는다고 남자 화장실에 숨겨진 방의 정보를 알려준 것. 문제는 '''정보 공유'''의 목적이 아니라 '''흑막이 그 방에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나에기를 미끼로 쓸 목적'''으로 정보를 알려준 것. 자신이 습격당할 걸 예상하고 있으면서 보냈냐는 나에기의 질문에는 "남자니까 그정도는 괜찮지?"라고 대답했는데 착해빠진 나에기가 아니었다면 곧바로 쌍욕을 퍼붓거나 못해도 즉시 반발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 은근히 나에기를 무시하는 행동이 정점에 달한 게 챕터 5의 재판. 즉 나에기를 범인으로 투표한 부분의 문제. 나에기는 키리기리가 "내 방 열쇠는 토가미에게 맡겼으니 나는 내 방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러므로 내 방에 있던 증거는 나와는 관계없다."고 주장할 때 나에기는 "사실 키리기리는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어서 사실은 자신의 방은 물론 모든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키리기리를 믿었기에 이 사실을 말하지 않고 숨겼다. 하지만 이렇게 되자 재판의 흐름은 유일하게 알리바이가 없는 나에기가 범인이라는 쪽으로 쏠리게 되고 시기적절한 모노쿠마의 타임업 선언까지 겹치면서 결국 나에기가 만장일치로 처형대에 오르게 됐다. [35][36]

5.2. 옹호


챕터 4에서 흑막의 의도를 알아내기 위해 나에기를 미끼로 사용하거나 그것 때문에 나에기가 위험에 쳐했었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남자니까 그정도는 할수있지?'''라는 말로 넘겨버린 태도는 분명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거기에 비밀을 털어놓으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나에기에게 등을 돌리고 화해할때까지 일방적으로 그를 무시한것 역시 키리기리의 비판거리중 하나.
하지만 이 문제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가 게임 내에서 보여준 뛰어난 추리력과 또래답지 않는 침착한 성격에 가려져 있을뿐이지 키리기리도 인격적으로는 평범한 고등학생일뿐이다. 타인을 신뢰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던 그녀가 처음으로 타인(나에기)에게 신뢰를 표하고 그를 위해 중요한 정보까지 제공해줬음에도 정작 나에기는 키리기리에게 정보를 주지않고 침묵만을 유지했기에 그녀가 화난것이다.
물론 나에기 역시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었으며 실제로 사정을 안 키리기리는 평소답지 않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자기가 심했던걸 아는지 잊어달라고 말하는건 덤
챕터5때 나에기가 처형되도록 놔둔것은 따지고보면 키리기리는 자신이 죽으면 영원히 흑막의 정체를 알아낼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어떻게든 자신은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에기를 팔아넘긴것이다. 물론 나에기 역시 범인이 아니었고 키리기리도 이걸 알고 있었기에 나에기가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용의선상에서 빠져나오길 바랬다.
실제로 나에기가 처형된 가장 큰 이유는 모노쿠마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재판이 일방적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키리기리가 자신을 대신해 나에기가 처형되길 원해서 이런 행동을 벌인것은 아니라는것이다. 물론 사실과는 별개로 키리기리의 행동 역시 나쁘게 볼 여지는 있기에 판단하는건 각자의 몫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간론파1 시점의 키리기리는 인격적으로는 어리고 성숙하지 못한 여자아이일뿐이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정한 내면도 갖추고 있었다. 그랬던 그녀가 '''나에기 마코토를 만나고 학급재판을 비롯한 수많은 사건들을 이겨나가며 성장하는게''' 단간론파의 또 다른 스토리라고 볼수 있다.

5.3. 단간론파 3


미래편 11화 방영 후 '''단간론파 3의 최대 거품캐로 전락한 피해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사망한지 2회 만에 재평가행. 다른 피해자는 에노시마 쥰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 너무 많다.
바로 눈앞에 발견한 비밀통로를 조사해 차단기만 내리면 끝날 것을 어째선지 출구가 아닐거라는 이유만으로 조사하지 않고 그냥 무시했고, 결국에는 비밀통로에 들어가 본 사카쿠라가 차단기를 내려서야 모니터가 꺼지며 살인극이 끝이 났다. 너무 머리가 좋고 의심을 잘하기 때문에 결정적인 단서를 놓친 식자우환인 셈.[37]
모두가 습격자가 없이 자살했다는 것을 미리 전하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되었다. 탐정으로서 진실을 추구하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그녀가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 정체를 빨리 폭로해서 사건을 수습하지 않았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미타라이에겐 마치 무나카타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것처럼 얘기했는데 미타라이가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그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NG행동도 말이 많다. 상기 언급되었지만 NG행동은 '''나에기 마코토가 생존한 상태에서 4번째 타임 리미트를 맞는다'''인데, 초반부에 자신의 NG행동을 확인하고 놀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비를 안 하고 죽어버린 탓에 자신의 손목을 자르면서까지 한 사카쿠라 쥬조와 비교되어 말이 많았다. 결국 희망편에서는 키무라의 약을 먹고 가사상태에 빠졌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약을 언제 입수했고 어째서 그 존재를 숨기고 있었는지는 끝까지 불명이다.[38]
나에기를 위해 희생한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코다카가 무리수를 두었다는게 중론이다. 코다카의 편애 캐릭은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편애하는 성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키리기리가 그냥 죽은것에는 상술했듯 여러모로 납득이 안가는 점이 많았기 때문에 나에기에게 마음의 짐만 지우고 가버렸다는 비판도 있다. 게다가, 이미 상술한 부활때문에 키리기리의 문제는 아닌 코다카의 문제지만, 거하게 어그로를 끌어버렸다.

6. 동인&2차 창작


팬들에게서 커플링으로 가장 많이 엮이는 남성 캐릭터는 당연히 나에기 마코토. 마이너하게는 토가미 뱌쿠야와도 엮인다.
나에기를 사이에 두고 같은 메인 히로인인 마이조노 사야카와 신경전을 벌이는 삼각관계 시츄에이션도 각광을 받고 있다. 키리기리가 승리하는 일이 많은 편. 정작 본편에서는 마이조노하고 말 한 마디 나눠본 적도 없건만(...).
마이조노 사야카와의 백합 커플 조합도 있다. 나에기와 엮이는 노말 커플링들과 비교 했을때 조족지혈이지만 적게나마 있다. 정작 본편에서는 마이조노가 죽는 챕터 1 수사 파트까지 키리기리는 완전히 혼자 다녀서 둘 사이에 접점은 거의 없었다는 점이 아이러니. 다만 후에 나오는 후속작들과 오마케 등지에선 일반적인 학교생활에서는 확실히 마이조노를 인식하고 있었다는게 드러나고 있기는 하다.
픽시브 같은 일본의 2차 창작 계열 모임에서 쓰이는 커플링 조합은 이런 식의 용어로 구분된다. 다만 본작의 팬들 중에서도 이런 용어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제법 있는 모양이니 참고만 바람.
  • 나에기 마코토와의 커플링[40]
    • 초고교급 부부 (超高校級の夫婦)
    • 나에기리[39] (ナエギリ)
  • 나에기를 사이에 둔 마이조노 사야카와의 삼각관계
    • 초고교급 수라장 (超高校級の修羅場)
    • 마이나에키리 (舞苗霧)
  • 마이조노 사야카와의 백합 커플링
    • 마이기리(舞霧)
    • 키리마이(霧舞)
  • 토가미 뱌쿠야와의 커플링
    • 토키리(十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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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기를 구해주러 쓰레기더미로 가득한 봉투에 숨어서 들어왔는데 이 탓에 머리 한쪽에 끼얹어진 컵라면이 붙어있었다. 몇 안되는 갭 모에스런 장면 중 하나. 때문에 해당 장면은 동서양 막론하고 매우 유명해졌으며 pixiv에선 아예 '''컵라면의 요정(カップ麺の妖精)'''이라는 전용태그가 존재한다(...). 참고로 단간론파: 초고교급 늑대인간의 확장팩에서도 이 모습이 재현되었다.
어째서인지, 가끔 2차창작 매드물 영상에선 키리기리가 등장할 때마다 간혹 명탐정 코난의 테마곡이 깔리기도 한다. 이미지가 비슷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편에서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발언을 몇 번 하기도 했다. 참고로 그 작품의 주인공 성우히나타 하지메의 성우이다.
단간론파3 이후에는 아사히나와 키리기리가 백합으로 엮이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V3 이후에는 같은 탐정인 사이하라 슈이치랑도 엮인다. 주로 사이하라가 키리기리를 동경하는 내용이 많다.
단간론파 V3와 애니를 거치면서 2대 히로인이라고 불리는 나나미 치아키와도 엮이는 편이다. 실질적인 메인 히로인인 둘인데다가 육성계획에서 나나미 치아키가 키리기리 쿄코를 내심 동경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7. 그 외


공식 라디오의 인기투표 순위는 '''1위'''. 추가로 2013년 공식 라디오에서 기획한 단간론파 제로,1,2 통합 인기투표인 단간론파 총선거(10월19일∼11월29일)에서는 5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2회 인기투표에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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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화'''
초기 때의 설정에서는 숏컷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프로듀서가 아무거나 좋으니 극 중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씬을 넣자고 제안을 했으나 결국은 아웃당했다고…
참고로 여성캐릭터들 중에서는 가장 디자인에 고전한 캐릭터라고 한다.
충격적이게도 아주 첫번째 원안에선 '''첫 희생자로서 광탈'''한다. 그녀를 살해한 첫 범인은 본편의 첫 검정과 같이 이 사람(...). 뭐 조수 포지션 같아 보이던 인물이 광탈하는 본편도 만만찮게 충격적이지만(...)
이를 두고 사실 아마미 란타로의 원안이 키리기리 쿄코가 아닌가 추측이 있다. 조사를 통해 흑막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하다가 역관광당하는 사례로.
단간론파 3 Blue-ray box 3 초회 한정판 부록으로 춘 소프트의 사운드 노벨 弟切草를 패러디한 사운드 노벨 게임 霧切草가 수록된다고 한다. 호러 서스펜스 게임이라고 하며 키리기리 쿄코가 수수께끼의 미소녀로 나온다고 한다. 평가는 제법 좋은편. [41]
애캐토 2016 예선전에서는 미래편 '''1위'''를 하였다. 같이 Top3 순위에 든 캐릭터는 나에기와 아사히나.
북미의 경우 에리카 할래커가 V3에서 등장하는 키리기리는 1편에서의 키리기리보다 한 톤 낮은 톤으로 연기하였다. 아카마츠와의 차별점을 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 단간론파3에서 추가 되었다.[2] 무인편 한정 최연소 성우.[3] 키리기리 외의 배역은 토고 미모리를 맡았다. 후속작에서 주인공인 아카마츠 카에데역을 맡게된다.[4] 무대판 단간론파 2018 출연자. 사키 실사판 드라마에서 카지키 유미를 맡은 바 있으며, Back Street Girls의 실사판 드라마 겸 영화에서 야마모토 아이리를 맡게 된다.[5] 심지어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일이 터졌을 때에조차 모노쿠마로부터 침착하게 반박을 하고 정보를 끌어내는 등 굉장히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극 초반에 유일하게 페이스가 흔들렸던 건 모노쿠마의 '동기 부여' DVD를 본 뒤 나에기가 무엇이 찍혀 있었냐는 질문을 할 때.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땐 언제나 현장과 정황을 주의 깊게 조사하며 흉기와 상처를 대조하고 시체를 구석구석 조사하기까지 하는 등 보통 학생들이라면 상상도 못할 대담한 수사를 벌여 다른 학생들이 꺼림칙하게 보기까지 한다.[6] 나에기는 사쿠라 본인에게 직접 말을 해보고 진위를 확인 한 다음 말해주려 했는데 시간이 나질 않았다. 게다가 '''말하지 않는다고 해야 게임이 진행된다.''' [7] 심지어 자유 행동도 같이 할 수 없다![8] 에노시마 준코가 살인게임을 실행하기 전 이쿠사바 무쿠로를 제외한 15명 가운데 키리기리 쿄코가 가진 기억을 가장 공들여서 상실시켜 놓았다. 이유는 키보가미네 학원에 들어간 78기생을 절망으로 물들이는 것은 에노시마 준코의 원초적인 목표지만, 혈연이든 카무쿠라 이즈루 프로젝트든 학원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어서 어떻게든 에노시마 입장에서 가장 위험하고 견제해야할 인물인 탐정 키리기리 쿄코를 제거하려는 부차적인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9] 탐정다운 냉정한 삶의 자세를 안겨주었단 점에선 오히려 감사하고 싶을 정도라고 하지만, '부모가 없이 자랐다'라는 주위의 부정적, 동정적인 시선과 그 굴레에서만큼은 해방되고 싶어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가문의 긍지도 꺾고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했다.[10] 근데 이때 표정이 어째 약점 찔린 듯한 표정이다.[11] 여담이지만 끼고있는 장갑은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손 사이즈에 딱 맞게 특별 주문 제작한 물건이다. [12] 이 '실수'가 무엇인지는 맥거핀으로 남는듯 했으나 무려 10년 후인 2020년 외전 소설 단간론파 키리기리에서 밝혀진다.[13] 나에기를 습격할 수 있는 인물은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면 죽은 이쿠사바와 키리기리, 그리고 흑막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에기가 잠결에 습격자를 봤을 때 손등에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키리기리의 화상 자국은 생긴 지 오래된 거라 조작이 불가능하다.[14] 단간 If의 이야기지만 에노시마는 키리기리를 경계하여 특히 공들여서 기억을 지웠다는 이쿠사바의 증언이 나온다.[15] 참고로 키리기리가 얼굴 붉히는 표정은 본편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컵라면만큼이나 레어한 표정이며 일반적으론 자유행동에서밖에 볼 수가 없다. 유일하게 나오는 부분은 위에서 말한 '나에기 주제에 건방져' 뒤에 "이제 됐어, 잊어버릴 거니까. 거기다...'''나도... 심하기도 했으니까...'''" [16] 자기 장갑 안을 공개하는 사람이 정 있다면 '언젠가 가족이 될 사람'밖에 없을 거라고 했다. 문제는 그러면서 "후보 할래?" 라고 은근슬쩍 물어보고 나에기가 여기에 반응하자 웃음을 흘리면서(!) 바보같다고 하는 모습이 잡혔는데, 나에기의 반응을 보면 '''그녀의 진심을 약간 보여준'''것이라고... [17] 키리기리가 평의위원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접촉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옥상에서 파이프 의자들이 잔뜩 떨어져서 즉사한다(...). 키리기리는 재빨리 범인을 쫓아가지만 벌써 도망간 후.[18] 그런데 제로 발매 이후 방영된 단간론파 3 절망편에서는, 같은 시간대에서 무나카타 쿄스케는 진작부터 학생회 몰살사건의 범인을 에노시마라고 지목해놨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키리기리가 범인을 찾기 시작한 것은 무나카타가 조사한 이후이다. 또한 무나카타가 에노시마를 먼저 흑막으로 추리 했다고 해서 무나카타의 추리력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우선 무나카타와 키리기리는 접근 할수 있는 정보도 다를 뿐더러 에노시마는 그 둘이 자신을 흑막이라고 특정 했을때 다른 방법으로 회피했다. 무나카타의 경우는 사카쿠라, 유키조메를 이용해서 회피하고 키리기리는 기억을 지우므로서 회피했다. 결국 추리력 측면에서 누가 더 뛰어난지를 가리는 건 의미가 없겠지만... 애초에 같은 반 학생이 사건의 목격자로써 열심히 떠들고 다녔다는데 정작 자기한테 다가온 시점에서 타이밍 좋게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해대는 것만 갖고 사고를 정지했다는 설정부터가 게임 본편에서 '있을 수 없는 모든 가능성을 다 지우고 나면 아무리 터무니없는 결론이라 해도 그게 진실'이라고까지 발언했던 모습과 비교해보면 여간 허무해지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19] 물론 이건 에노시마의 거짓말이다.[20] 아사히나는 제 13지부이며, 후카와는 아직 견습 단계이다.[21] 거기에 나에기는 무나카타 쿄스케, 사카쿠라 쥬조에게 뒤쫒기고 있기 때문에 추리를 할 여유도 없이 아사히나에게 업혀서 도망다녀야 한다. 참고로 업혀서 도망다니는 이유는 나에기의 NG 행동이 '복도에서 달린다'이기 때문이다.[스포일러] 보통 목을 조르는 교살은 현실에선 '''처형 또는 자살'''에 제일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살인법으로 쓰기엔 흔적이 남기 쉽고 귀찮은게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 즉 그런면에서 보자면 목이 졸린 이미지는 '''NG 행동에 의한 룰 위반의 결과로 '처형'됨과 동시에 나에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한 '자살''''이라는 두가지 방식을 다 충족한 것. 하지만 오프닝에서 죽은 캐릭터들은 아래로 향하고 있다. 즉 오프닝에서 전신이 반대로 되어있는 캐릭터는 죽고 평범하게 있는 사람들은 산다는 설이 있다.[22] 아사히나는 지부장이 아니지만, 13지부의 대리로서 참석하게 되었다.[스포일러2] 이것은 연막. 사실 그녀의 NG 행동은 '''나에기가 4번째 타임 리밋까지 살아남는다''' 였다. 이것을 나에기가 알면 스스로 죽어서라도 키리기리를 살리려 하거나 습격자를 잡아 게임을 빨리 끝내려고 무리하다 위험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NG 행동 공개에 반대한 안도 루루카의 NG 행동은 '''누군가가 게임장에서 나간다'''. 이것을 파악하지 못해 본인은 안도의 함정에 의해 사망할 뻔했고, 자신을 구해주려다 NG 행동이 발동한 키자쿠라 코이치가 사망하였다.[23] 텐간과 미타라이는 온건파였기 때문에 돌을 쥐고 나에기를 찾아가 급진파들과 맞서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다.[스포일러3] 해저에 위치한 건물 지하부분으로 옮겨졌기 때문이었다.[24] 이때 키자쿠라가 접근하려 하자 거부했는데, 앞서 아사히나와 재회했을 때는 갑자기 끌어안아 부상당한 발에 자극이 갔음에도 웃으면서 받아주었다. 키리기리가 그만큼 동기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 부분.[25]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딸을 부탁한다.[26] 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다 (You Are My Reason To Die)[27] 9화 내에서 이자요이가 안도의 배신을 받아들이고 로맨틱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28] 양쪽 둘 다를 의미할지도 모른다. [29] 심지어 전작 생존자, 그것도 '''메인 히로인'''이 죽어서 충격은 더 컸다. 이런 연출을 선례로 선보인 마이조노 사야카 때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다. 얼마나 충격적이기에 9화는 미타라이가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 현실도피까지 나온다.[30] ''' "왜 네가 살아있는거냐?!" "네가 우리 대신 죽었어야지." "(저승에)우리랑 같이 가자."''' 라는 말이 공포스럽기 그지없다.[31] [image] 미래편 9화에서 키리기리가 리타이어되었을 때 구석에 약병이 굴러가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다. 9화 방영 당시에는 여러 논란이 있었으나 결국 키무라가 만든 약인 게 밝혀졌고, 키리기리는 그것을 복용하여 가사상태로 있게 된 것.[32] 정황상 츠미키 미캉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것 으로 보인다.[33] 물론 이마저도 비난이 쏟아지고있지만... 이건 '''단간론파 시리즈에서 그녀만이 유일하게 현실에서 죽었다가 소생한 경우라''' 그러는 것도 있다. 77기생은 그래도 프로그램 내에서 죽은거라 현실에서의 소생가능성이 0%는 아니었다는걸 언급으로나마 보여줬기때문에 팬들은 그나마 이부분에선 납득을 한다.[34] 아주 어렸을적 부터 외국에서만 살았던 탓인지 일본의 전통 문화에 대해 생소해 하는 것 같다. 본편에서도 나에기와 같이 일본풍으로 꾸며진 궁도장에 들어 왔을때 난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이런 일본적인 풍경이 신선하다고 그녀가 말한다.[결말] 사미다레를 너무 믿어서 추리를 틀리는 바람에 잡히지 않았던 진범에게 공격받아서 사미다레는 죽고 본인은 그녀를 구하려다가 손에 화상을 입는다는 결말.[35] 결과적으로는 얼터 에고 덕분에 나에기가 죽지는 않았지만 키리기리가 이걸 예상한 것도 아니었다.[36] 애니메이션에선 더 비정하게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변호해주며 모순을 찾아보이려는 의도가 모노쿠마 때문에 좌절되었다는 느낌도 들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모노쿠마의 '''타임 업 선언 후''' 본인이 범인이라고 의심되는 순간에 '''내 방에 있던 증거는 나에기가 발견했으니 나에기가 수상하다'''며 나에기를 범인으로 몰고간다. 한마디로 원작에서는 저 발언이 타임 업 선언 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일시적으로 그랬을 뿐 처형까지 몰고갈 생각은 아니었다.'''라고 옹호론이 성립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벌을 피하려고 증언하면 나에기가 '''100% 죽게 되는걸''' 알면서도 '''자신이 살기 위해 나에기를 처형시킨 꼴'''이 되었다. 분량상의 문제로 원작을 축소시킬 수 밖에 없는 애니판의 한계로 봐야 할듯 하다.[37] 무나카타의 경우 바로 사카쿠라가 있는 곳에 달려가서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지만 잘 보면 바닥에 사카쿠라가 흘린 핏자국이 있었고, 정황상 무나카타는 그 핏자국을 따라갔을 것이다.[38] 다만 희망편에서 코마에다가 약을 보고 키무라의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키무라의 시체를 조사할 때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39] 나에키리라고도 불린다.[40] 사실상 키리기리의 커플링 관련에서 99%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나에기와의 커플링이다.[41] 제작진도 농담성 발언이지만 '''제작비만 많이 챙겨주면 후속작을 만들겠습니다'''이라고 했으니...기대해서 나쁠건 없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