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미 조르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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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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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イルミ=ゾルディック''' / '''Illumi Zoldyck'''
'''ILLUMI = ZAOLDYECK'''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능력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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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 나이: 24세 -> 26세
  • 생일: 불명
  • 혈액형: A형
  • 신장: 185cm
  • 체중: 68kg
  • 직업: 암살자, 프로 헌터(제 287기 합격자)
  • 출신지: 파드키아 공화국
  • 넨 계통: 조작계
  • 성우
    • 일본: 구작 - 타카노 우라라, 리메이크 - 마츠카제 마사야
    • 한국: 구작 - 이선, 리메이크 - 이원찬[1][2], 극장판 - 남도형
    • 미국: 크리스 해크니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2. 상세


전설적인 암살자 집안 조르딕 가문의 5형제 중 맏형이며 을 이용한 침으로 사람의 육체나 정신을 조정할 수 있다. 제287기 헌터 시험 합격자로, 암살의뢰 때문에 자격증이 필요해 헌터 시험을 치렀다고 한다. 동생인 키르아 조르딕을 암살기계로 가르치고 머리에 세뇌핀을 박아놓은 장본인. 냉정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성격이라 항상 무표정인 얼굴이다. 조작계가 '''마이페이스에 핑계쟁이'''라는 히소카식 성격 진단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긴 생머리에 중성적인 외모,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인물. 감정이 격해졌을때도 눈을 크게 뜬채 섬뜩한 표정으로 오오라를 풍기는 정도이지, 시종일관 같은 표정을 유지한다. 눈이 치요 아빠와 닮아있지만 작가가 그린 극화체에 의하면 여우처럼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고양이 상 얼굴이다. 가슴팍에 무기로 사용하는 침을 박고 다니며 항상 전신 수트같은 의상을 입고 다닌다. 집사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이자 조르딕가의 안주인인 키쿄우 조르딕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3] 어릴 땐 지금과는 달리 머리가 짧다.
히소카와 친분이 있으며 자주 같이 활동하지만 두 사람의 성격상 일반적인 친구관계라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키르아를 '키르' 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동생으로써 매우 사랑하고 애정을 쏟고 있지만 그 방식이 매우 비정상적이고 비뚤어진 브라콤얀데레적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헌터×헌터 분기별 보스'''
헌터 시험 편

'''천공투기장편'''

요크신 시티 편
'''이르미 조르딕'''
히소카 모로
클로로 루실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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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기타라클(ギタラクル)'로 변장한 모습
작중 처음 등장했을 때는 '기타라클'이라는 이름으로 얼굴도 침으로 변형시켰었다. 선거편에서도 기타라클의 모습을 하고 온 것을 보면, 평소에도 변장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듯 하다. 개인적인 임무 때문에 헌터 시험에 응시했다지만, 마지막에 가서 정체를 밝히고 키르아를 협박하는 모습은 정말 무섭다.
히소카클로로하고는 이래저래 아는 사이. 알고 지낸 기간으로는 히소카가 더 길며, 그 때문에 요크신에선 둘 다 도와주긴 했지만 클로로 쪽을 통수쳤다. 그런데 헌터시험 도중에 히소카와 만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니까 클로로는 그냥 의뢰할 때 만난 것 말고는 관계가 없는것에 가까울 듯하다.(...) 클로로의 경우 자신의 암살을 조르딕가에게 의뢰한 십로두를 암살해줬고,[4] 히소카의 경우 히소카가 여단의 감시를 피해 클로로와 싸울 수 있도록 히소카로 변장해 있었다. 일단 가족을 제외하고 친구라고 할 만한 인물은 선거 편까지도 히소카 밖에 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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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거짓말이야, 키르. 곤을 죽인다는 건 거짓말이지. 널 잠깐 시험해본 거라고. 하지만 이걸로 확실해졌어. '''한테 친구를 만들 자격은 없어. 필요도 없지. 여태까지처럼 아버지나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그저 일을 해내면 되는 거야. 헌터 시험도 필요한 시기가 오면 내가 지시할게. 지금은 필요없어.'''

키르아를 암살기계로 가르치고 머리에 가느다란 세뇌 침을 박아놔서 적의 MAX를 따지고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무리한 싸움을 억제하고 강한 적과 만나면 도망갈 것을 전제로 싸우게끔 만들었다. 키르아가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감당하지 못할 적을 만났을 때 무리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키르아의 성격적 결함의 원인을 알아 차린 비스켓 크루거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일그러진 사랑이라고 평했다.[5] 키메라 앤트편에서 키르아는 이걸 알아채고 뽑아서 강력하게 파워업했다. 이 침을 박아넣은 건 제노 조르딕실버 조르딕도 알고 있었다. 후일 언급에 따르면 키르아의 사고방식이 암살자 가문과는 맞지 않았기에 교정하기 위해 박아넣은 것이라 한다. 그 덕에 키르아는 친하던 아르카 조르딕에게 접근조차 하지 않았다.
선거 편에 들어선 후, 투표하러 온 김에 히소카와 만나게 되었는데, 지금 상황대로라면 곤과 키르아 둘 다 죽을 상황이라면서 그것만큼은 막고 싶다고 말한다.[6] 히소카가 좀 더 자세히 말해보라고 하자 자신에게는 동생이 하나 더 있는데 그 녀석을 처리하고 싶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한다. 최악의 사태를 우려해서 히소카에게 자세한 사정을 설명한 뒤, 키르아가 소원을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 아르카의 조르기를 넘기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면 지체없이 아르카를 죽이자고 모의를 하고 있다.[7]
아르카의 능력에 대해 키르아를 제외, 가장 잘 아는 인물로서 아르카의 능력을 지켜보던 중 이건 조르딕가를 멸문하게 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 정확한 능력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하였다. 그 와중에 '카스가'라는 집사를 협박해 희생양으로 만들기도 했다.[8]
이러니저러니 해도 키르아에 대한 애정은 진심. 히소카가 키르아를 죽이면 안되냐고 떠보자 바로 눈이 뒤집혀서 히소카를 죽여버리겠다며 살기를 뿜어대었다. 조르딕 가문 사람답게 완전히 비뚤어져 있어서 그렇지..[9] 사실 죽인다는 말도 그렇지만 히소카의 손모양이…
어지간한 헌터들을 몰살시키며 키르아를 추적하던 중, 침인간들을 이용하여 함정에 걸린 키르아와 대면하게 되었다. 완전히 키르아를 궁지에 몬 찰나, 츠보네가 등장. 지금까지 이르미가 키르아를 수완좋게 추적할 수 있었던 것이 자신의 탓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츠보네는 아르카의 조르기를 모두 들어주어 나니카를 출현시키면서 키르아의 발목을 잡은 대가를 자신들의 목숨으로 바치겠다고 하는데, 즉 소원으로 이르미를 제거하라고 한 것이다.
이르미는 이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 자신을 죽이는 데에 아무 죄 없는 츠보네와 아마네의 목숨을 바칠 정도라면 곤을 되살리는 데에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바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나니카는 가족이 아니므로 가족의 목숨은 해칠 수 없다는 조르딕 가문의 규칙도 지키는 셈. 그리고 자신이 죽어 다른 가족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면, 또한 그런 자신을 죽이는 것으로 키르아가 일생 괴로워한다면 키르아의 마음 속에서 자신은 '''영원히 살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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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니카의 새로운 룰이 밝혀지자, 이르미는 일단 물러난다. 하지만 키르아가 룰에 어긋난 소원을 빌 수 있듯 키르아가 감추고 있는 룰이 더 있을 것이므로 아르카는 해방시켜줄 수 없다고 선언. 곤을 방문한 키르아와 아르카의 대화를 도청하면서 아르카의 무한한 능력을 이용할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리고 나니카가 곤의 치료를 할때 도시 전체에 울려퍼지는 넨의 파동? 혹은 무언가의 힘을 보며 '''"나니카는 내 거야!"'''라며 광기있게 웃는다.
377화에서 우보긴의 후임으로 11번을 부여받고 환영여단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히소카가 여단의 멤버가 되어 자신을 죽이면 본인의 재산을 넘기겠다는 '''혼전계약'''으로 가입했다고. 다만, 이 계약 외에 다른 커넥션은 없어 히소카가 카킹제국의 배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다만 암살자로서의 프로 의식을 빼면 가족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대단한 그 조르딕 가의 일원이자 그 이르미이므로, 전멸할 수도 있는 위험에서 카르트를 안전히 빼돌리는 등의 수작질을 부릴 가능성이 높고 그런 의미에서 여단에 진심으로 가입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때문에 역으로 여전히 히소카와 연결고리를 가진 채 여단 멤버들을 기만하기 위한 잠입일지도 모르고, 또 한편으론 히소카와 싸워 죽일 마음을 품은 것도 사실이면서 동시에 요크신 시티에서처럼 두 구멍을[10] 파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에 언제라도 불리하다 생각이 들면 배신해서 히소카에 붙을지도 모른다는 것.[11] 카르트는 물론이고 키르아와 나니카를 방기하고 쉽게도 혼자 다른 곳에서 죽음을 맞을 이르미가 아니기 때문에, 카르트의 존재 자체가 이르미의 복잡한 속내를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하는 상황인 것.
380화에서는 카르트와 함께 있다 병사들의 조사를 받게 되고 십이지의 미자이스톰과 보토바이에 의해 경찰서 내 일인실에 묵게된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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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판
넨 능력은 '''침이 박힌 인간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 수십명을 한번에 조종할 정도로 실력과 응용력이 상당히 뛰어나며,[12] 특히 그가 공들여 넨을 담은 특제 침으로 조종하는 『침인간』의 경우 이르미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죽을 때까지 충성하도록 만들 수 있다.[13] 또한 일반인에게 넨이 담긴 침을 사용할 경우 일반인은 꽂히는 순간 재기불능의 폐인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넨 계통은 위에 언급된대로 '''조작계'''다.
무기는 위의 이미지에 나온 동그란 구형의 손잡이가 달린 침을 사용한다. 보통은 이걸 여러개 날려서 적을 직접적으로 죽이지만 넨을 담아 능력을 발현하는 도구로도 사용한다. 또한 자신의 얼굴에 침을 꽂아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한데 꽤 괴롭다고 한다. 침이 없을땐 4시간이 한계라는 모양.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암살자 가문 조르딕가의 장남으로서 어릴적부터 극한의 수련&훈련을 받았기에 기본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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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소카 때문에 빡쳤을 때와 광소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표정에 변화가 없다. 그림체의 변화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어떨 때는 미인일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기묘하게 생겨먹은 달걀귀신 같은 상판을 할 때도 있다.
키르아에게 매우 얀데레 적인 태도를 취하고 아르카는 가족으로 취급하지도 않다가 아르카의 사기급 능력에 대해 알게되자 자기 것이라고 외치는 등, 매우 비뚤어지고 병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보다시피 그림체도 휙휙 바뀌는 편. 키르아가 영어로 "'''KILL'''ua"이고 이르미는 "'''ILL'''umi"인 것을 보면 노린거 같다.
만난지 얼마 안 된 히소카와는 의외로 자주 팀을 맺는다. 헌터시험 시절부터 마음에 들었는지 선거편에 파트너쉽을 맺은데다 아르카를 죽이기 위한 이해관계로 뭉치는 등 가장 많이 협업한 파트너이기 때문. 이르미가 직접 등장할 땐 언제나 히소카가 등장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아르카를 죽이기 위해 움직일 때 같이 행동한데다 키르아를 대놓고 죽이겠다고 한 걸 듣고도 살의를 품은 거 빼곤 그냥 넘어간 걸 보면 이르미 나름대로 친밀한 건 확실한 듯.
헌데 여담이지만 헌터시험편에서 열받은 곤에게 팔이 부러진 전력이 있다. 이때의 곤은 넨이 뭔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초특급 강자인 이르미에 비하면 먼지 이하의 존재일터인데… 설사 이르미가 평상시에 제츠 상태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쳐도 곤보다 힘이 약했다는 것은 좀 상상하기 힘들다.[14] 간단히 생각해도 자기네 집을 드나들때마다 몇십 톤짜리 문을 열고 다녔을텐데. 많은 팬들이 궁금히 여긴 부분 중 하나. 추측하자면 헌터 시험에 최종 합격한 자들이 강의실에 모여 설명을 듣고 있었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넨을 발현시킬 아무런 이유가 없음 + 흔하디 흔한 주인공 보정 분노 파워에 의한 무의식중에 넨을 발현시킨 곤의 재능일듯하다. [15] 일단 곤육몬을 생각하면 그럴듯한 이야기.[16]
다만 선거 편에서 이르미의 넨을 느낀 히소카의 품평은 무려 '''95점'''. 십이지급 멤버들도 7~90점대의 평가를 내리고 있었음에도.[17] 이렇게 생각한 사람들에게 히소카를 비롯, 초반에 등장한 강자에 속하는 이르미는 곤에게 팔이 부러진 것처럼 여러모로 세보이단 인상을 못 줬는지 일본에선 '''95点''' 내지 '''95点の人'''라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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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취급은 못 받는 극장판에서는 넨 능력으로 인해 카피된 꼭두각시 인형도 등장했다.
일단 환영여단에 가입한 상황인데, 작가가 환영여단 전원이 죽는다는 말을 이미 해둔지라 환영여단에 가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사망 플래그가 박힌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건 동생 카르트 조르딕도 마찬가지.[18]
[1] 토도, 죠네스와 중복.[2] 캐릭터의 외모 자체가 중성적이고 그 이미지에 맞게 구작에선 여자 성우가 연기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남자 성우로 바뀌는 바람에 팬들이 놀랐다. 또한 이원찬은 이르미를 평범한 남자처럼 연기해서 팬들이 연출 문제라는 소리까지 했다. 이선이 무미건조하고 독기 어린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아 더 대비되는지도 모른다.[3] 그래서 그런지 정이 잘 안간다고.[4] 그런데 이 때 이르미의 의뢰인이 확실하지 않은 탓에 의뢰의 수지가 맞지 않자 제노 스스로가 자신의 의뢰인의 암살을 이르미에게 의뢰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신애니에서 암살을 의뢰한 것은 클로로라고 확실히 밝힌다.[5] 선거 편에서 아르카의 능력을 설명하며 키르아와 키르아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죽을 거라 말하면서 당연히 자신이 죽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6] 일단 본인 입장에서 곤은 어찌되건 상관없겠지만.[7] 키르아가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아르카가 곤을 치료하도록 부탁하게 하고, 그 뒤에 난이도가 올라간 조르기를 직접 감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실패할 경우 바로 조르딕가의 멸문이기 때문에 이르미가 아르카를 제거하고자 한 것. 사실 나니카는 누군가를 치료하는 소원을 받은 다음에는 절대로 잔인한 조르기를 하지 않는다는 법칙을 이르미는 모르고 있었다.[8] 카스가는 애인이 있었는데 조르딕가의 집사는 연애 금지이다. 이 사실을 알아낸 이르미가 눈감아주는 대신 아르카의 조르기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조르기 실패 시 죽는 사람은 본인+가장 사랑한 사람+그 외 같이 오래 지낸 순이기 때문에 애인도 죽었다.[9] 헌터 시험 때 키르아 앞에서 계속 싸우겠다고 버티면 곤을 죽이겠다고 했을 때는 히소카도 곤에 손대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경고는 했지만 이르미처럼 일그러진 표정으로 눈깔이 뒤집어져 흉흉한 오오라를 내뿜지는 않았다. 그만큼 키르아에 대한 애정이 장난아니라는 뜻.[10] 조르딕 가문이 여단과 십로두 양쪽 모두와 계약한 덕분에 제노와 실버가 클로로와 결판을 내지 않고 끝나버린 사건처럼 이르미 혼자 양다리를 걸치고 있을 수 있다.[11] 사실 딱히 배신할 생각이 없다 해도 조르딕 가는 쓸데없는 살생을 손해보는 장사라고 생각해서 싫어하기에, 히소카가 면전에서 '''의뢰 취소'''를 하기만 해도 그대로 여단과의 협력관계를 파기할 가능성이 높다.[12] 인간을 조종하는 조작계 능력자는 많이 나왔지만, 대부분은 효율상 그 범위가 2~3명 정도로 소수였다. 그에 반해 이르미는 수십명을 정밀하게 조종하니 정말 대단하다는걸 의미한다.[13] 정확히는 너무 명령을 수행하려다 보니 죽는거라고.[14] 이 시점의 곤은 키르아 집에 달려있는 한짝에 2톤짜리, 즉 총 4톤인 "1의 문"을 못 열었다.(곤보다 완력만 따지면 더 센 레오리오가 밀었을때도 꿈쩍도 안했다) 그런데 키르아는 그 배의 배인 16톤이 나가는 3의 문을 열었다. 즉, 이 시점에서 곤과 키르아의 완력차이는 네 배가 넘는다.(1의 문을 열었을때 기준 네 배니, 1의 문을 전혀 열지 못한 곤과 실제론 8배나 그 이상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런데 키르아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이르미라면 곤과의 차이는 아무리 최소한으로 잡아도 족히 열배는 차이 날 것이다.[15] 넨은 의식적으로 느끼거나 다루지 못한다 해도 무의식적으로 발하는 제파일이나 아예 하츠마저 사용할 수 있는 네온 노스트라드 같은 타입도 있다. 느끼지 못한다고 신체 에너지인 넨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감정이 격해져 무의식적으로 넨을 발현시켰다고 가정하면 아주 말이 안되는 이야기는 아니다.[16] (작중에서 언급됐듯이 곤의 아버지는 넨 능력자로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자다.) 현실적으로는 그 당시엔 이르미의 전투력에 대한 확고한 정립이 안 되었었다고 볼 수 있다. 넨이야 제츠 상태였다고 치더라도.[17] 다만 히소카는 강자와 붙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히소카의 성격인 만큼 "그가 붙어보고 싶은 상대=강한 상대"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다. 실제로 히소카는 헌터시험 당시 네테로 회장에게 "참고로 지금 당장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는 당신"이라고 살기를 내뿜었다. 이에 비추어보면 만점에 가까운 이르미는 그만큼 히소카를 즐겁게 할 수 있을 정도의 호적수라고 추측할 수 있다.[18] 다만 작가가 환영여단 전원이 죽는다고 한 말이 작가가 딱 그 말을 한 시점에서의 여단원들에 한정된다면 이르미의 사망 플래그는 분쇄될 수도 있다. 이르미의 경우 작가가 그 말을 한 이후에 편입된 여단원 포지션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