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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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해태htb에서 만드는 사이다 계열의 탄산음료. 원래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제품이였으나 코카콜라가 스프라이트에 집중하면서 같은 계열사인 해태htb에 사실상 떠넘겼다. 기사 그러나 제품 정보는 해태htb 홈페이지에는 안 나와 있고 여전히 한국코카콜라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다. 바코드도 8801094로 시작된다.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기도 하고, 알로에드링크 1위 업체가 위탁생산하기도 한다. 2017년도 생산 물량부터는 '스프라이트 킨사이다'로 상표가 바뀌었다. 동네 중형마트에서나 보일 듯하다.

2. 상세


1976년에 출시된 한국 한정 브랜드이다.[1] 우리나라 한정인 이유는 국외에는 이미 스프라이트를 판매하고, 이미지도 이쪽과 겹치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스프라이트를 팔긴 하며, 그것에 대한 정보는 스프라이트를 참조. 생각 외로 오래된 브랜드로 1976년 출시되었다. 코카콜라 아르헨티나에서도 판매하는 상품이나 그곳에서는 그냥 탄산수이다.

출시 당시 킨사이다는 레몬과 라임이 2가지로 조화시킨 '라이몬'이란 독특한 향으로 내세웠고 런칭 TV광고 또한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킨사이다를 시음한 뒤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담아 제작한 티저 광고 형식[2]이었다. 그 시대에 엄청난 파격적인 광고형식이었기 때문에 허위 과장광고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며 방송 중지 명령을 먹은 흑역사가 있다. 킨 사이다는 다른 사이다들보다 탄산이 좀 적은데다 레몬향이 옅어서 사이다들 중 가장 부드러운 맛이기 때문에 칠성사이다에 익숙해진 한국인의 입맛에는 맛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에 칠성사이다는 네덜란드 나르당에서 직접 들여온 천연향이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어필했다. 이후 킨사이다는 홍보 전략을 엄청난 저가공세, 엄청난 물량 공세로 바꾸었지만[3] 도저히 칠성사이다의 아성을 깰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주로 이덕화씨가 광고 모델로 기용되었다.[4] 이 영상은 1986년의 후속작으로, CM송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1984년작도 있는데 여기서는 이덕화와 무용수들이 해수욕장에서 "우리 젊은이들은 언제나 뭔가 새로운 걸 찾습니다"라는 카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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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는 롯데칠성음료 측에서 '킨사이다가 칠성사이다의 디자인을 베꼈다'며 영업행위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 법원은 디자인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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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다이나믹 킨 사이다(DK)로 이름을 살짝(?) 바꾸었다. 게다가 기존 킨사이다에서는 스프라이트보다 조금 달짝지끈한 맛을 제공한데 비해 다이나믹 킨 사이다로 바뀌면서 레몬맛이 추가되어서 묘하게 칠성사이다를 닮아가고 있다. 이젠 아예 칠성사이다를 노리는듯 싶다. 아이돌그룹인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출연도 하고 그가 직접 부른 광고 음악도 나오는 광고도 나왔었다.[5] 젊은층이 주요 판매층인듯. 이후 광고 모델이 2PM옥택연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효과가 크지는 않았는지 기존 포장으로 되돌아갔다.
현재는 개그우먼 박나래를 모델으로 라디오 광고를 진행중이다.
영문명이 KIN CIder(...)인지라 사이다 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유명한 개드립으로킨! 사이다나 마시고 흥분을 가라앉히게가 있다.

[1] 참고로, 1976년에 출시되었을 때에는 환타의 하위 브랜드인 환타 킨사이다였다.[2] 마지막에 인터뷰 하는 사람은 배우 박인환이다.[3] 지금도 고기집이나 음식점에서 사이다를 찾으면 싼 값 때문인지 이 킨사이다가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이건 음료 유통사를 음식점에서 어느 유통사 제품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콜라가 코카콜라가 나오면 사이다는 킨사이다가 나오고 반대로 콜라가 펩시면 사이다는 칠성사이다가 나온다. 각각 코카콜라랑 롯데칠성으로 나뉘는 게 특징.[4] 간혹 이 영상을 이덕화가 대머리 되기 전의 모습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이덕화의 머리가 대머리화가 된 건 80년대 초로, 킨사이다 광고 찍을 무렵도 이미 대머리 때문에 가발 쓰고 다니던 시절이다.[5] 김현중이 불렀던 노래는 마이 앤트 메리의 럭키데이를 적당히 개사한 노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