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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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품 종류
3. 역사
4. 이름에 대해
5. 맛
6. 광고
7. 기타


1. 개요


코카콜라 브랜드의 소다 제품이다.

2. 제품 종류


미국에서는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며 딸기맛, 포도맛, 바닐라맛, 오렌지맛, 복숭아맛, 맛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유난히 오이를 좋아하는 러시아에는 오이맛도 있다.

3. 역사


한때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한국코카콜라'로 바뀐 이후 주력 음료를 바꿨는지 오히려 킨사이다 쪽을 보기 힘들어졌다. 더불어 코카콜라의 파격적인 1+1 편의점 마케팅으로 '칠성사이다 vs 스프라이트' 떡밥이 심심찮게 등장할 수준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래서 롯데칠성음료에서 한때 스프라이트의 대항마로 스프린터라는 음료를 출시했지만 망했다.
스프라이트의 출시 약력을 보면 원조 국가인 미국1961년, 한국1992년인 것으로 각각 나와 있다.

4. 이름에 대해


  • 중국어
쉐비(雪碧)라고 한다.[1] 참고로 중국 스프라이트의 초기 이름은 샤오야오징(小妖精)이었는데, Sprite의 뜻이 요정, 정령이니 중국에서도 야오징(妖精)이라고 하면 통할 것으로 당연히 여겼고 귀여운 의미를 더하기 위해 샤오(小)를 덧붙였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중국 사람들은 야오징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 탓이었는데, 한국에선 요정(妖精)은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지는 않지만, 중국에서 요정의 발음인 야오징은 야오과이(妖怪, 요괴)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게다가 야오징은 중국에서 결혼한 남자를 빼앗는 비도덕적 여자를 가리킬 때도 쓰인다. 스프라이트를 마시면 남편을 빼앗아 간다는데 정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 뉴스
  • 미국
한국에서는 분명히 공식적으로 사이다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사이다 문서에 나와있듯이 외국에서 사이다는 사과주를 뜻한다. 외국 음식점에서 한국의 사이다 종류를 마시고 싶다면 스프라이트나 세븐업(7 UP)을 달라고 해야한다. 사실 영미권에서 사이다 종류를 총칭하는 단어로 레몬 라임 드링크가 있지만, 원체 길다보니 그냥 스프라이트 같은 상표명으로 부르는 편이다.

5. 맛


  • 한국 기준.
사이다 중 가장 맛이 강하다. 단 맛도 많이 나고 탄산도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국내 탄산음료 중에서 탄산의 강도가 가장 강한 수준이라서, 빡센 목넘김을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강한 탄산에 가려서 그렇지 칠성사이다킨사이다보다 단 맛도 강한 편이다.
그런데 요즘은 칠성사이다와의 차별을 두려는건지 탄산 함량이 낮아졌다. 마셔보면 알겠지만 칠성사이다보다도 약하다. 코카콜라환타의 중간 정도. 당 함량 자체도 칠성사이다에 비해 높다. 특히 다른 음료에 없는 프로필렌글리콜이 미량 들어 있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단맛이 난다. 그리고 국내판에서는 약간 약해졌지만 특유의 희한한 향이 있는데, 레몬 라임향으로 맛을 낸 칠성사이다나 킨사이다의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말로는 이게 오이 맛 같다고도 한다. 김이 빠져도 맛있으니 여행갈때 챙겨가면 좋다. 다만 싫어하는 사람은 또 싫어하는 맛. 2017년 3분기 이후로는 특유의 레몬 맛이 더 강렬해졌다.
  • 미국
한국 제품보다도 훨씬 달아서 그야말로 설탕물을 넘기는 느낌이다. 또한, 상큼한 맛보다는 시원한 맛이 강한 편. 처음 마실 때는 이게 정녕 한국에서 파는 그 음료수와 같은 물건인가 의심이 갈 정도이다.
스프라이트 애호가에 의하면, 매 시즌마다 스프라이트의 맛과 향은 미세하게나마 바뀌는 것 같다고 한다. 주로 특유의 레몬 라임향이 강할 때도 있다가 약하게 느껴진다던가 하는 모양.
  • 중국
미국과 중국 등에는 제로 스프라이트도 있다. 나랑드 사이다에 질린 당뇨인들이 굉장히 부러워하는 것. 일본의 제로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 엑스트라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데,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물질을 첨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2021년 한국에서도 제로 스프라이트가 나온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스프라이트 Fiber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일반 스프라이트의 2배. 2019년 2월 27일, 시원한 배향이 출시되었다. 갈배 사이다와 비슷한 맛이 난다.
2020년 4월엔 스프라이트 익스트림이 출시됐는데,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겨냥한 듯 하다. OKF가 위탁생산(OEM)한다.

6. 광고


  • 1992년경 한국의 스프라이트 TVCM은 이러한 포크풍의 CM송이 흘러나왔다. 이상은이 부른 버전도 있다.
넌 나를 즐거웁게 해 넌 너무 재미있어 좋아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너 정말 정말♪ 스프라이트!
당시 이 CM송이 나왔던 스프라이트 CM시리즈는 주로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 비디오를 보는듯한 수동식 타자기 탭키를 누르더니 용지걸이 부분이 날아가는 등의 코믹한 장면의 편집으로 이루어져있다.

2011년 코카콜라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스프라이트 광고는 김정일을 패러디했다.[2]

2013년 클라라를 시작으로 여름시즌에 스프라이트 샤워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했다.

2014년에는 헨리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여 촬영했다.

2015년에는 강소라바비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2016년 봄부터 방영된 모델은 설현, 사이다(유행어) 문서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손나은미카엘 셰프가 등장하는 CF. 잠깐 손나은과의 투샷이 나오는 남자는 더블에이의 정호익.


15초 광고
30초 광고
걸그룹 블랙핑크가 광고 모델로 나왔다.


15초 광고
30초 광고
청하장기용이 함께 한 ‘스프라이트로 빠져들어(Dive in Sprite)’ TV 광고모델로 나왔다.

래퍼 스윙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광고 모델로 나왔다.

7. 기타


GTA 시리즈의 세계에서는 스프렁크(Sprunk)라고 패러디되어 나온다. 로고 디자인도 대놓고 패러디.
산 안드레아스에서 볼 수 있는 스프렁크 광고판은 어떤 여자가 스프렁크를 마시는 모습인데, 이스터 에그로 그 그림이 그려진 광고판 중 찢어진 광고판이 하나 있다. "A taste of (찢긴 부분) come"("정액의 맛").
또한 라스 벤츄라스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가보면 스프렁크 공장을 발견할 수 있다. 밤에 이 공장 뒤쪽으로 돌아가보면 우물이 있는데, 은은한 녹색 빛을 내고 있고 펜스에는 대놓고 'Biowaste'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굳이 해석해 보자면 '생물학적 위험 폐기물' 정도... 코카콜라에서 벤젠 등 유해 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문을 패러디한 이스터 에그다.
  • 2015년 3월에는 신제품으로 스프라이트 아이스라는 바리에이션이 출시되었다. 기존의 스프라이트의 라임 향에 민트 향을 더한 것으로, 모히토를 컨셉으로 잡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2015년 6월 500ml 용량의 캔이 출시되었다(!!). 공식출시는 아니고 프로모션으로 나온것으로 지금은 시중에서 구하긴 어렵고 소수지만 소셜커머스를 잘 뒤져보면 아직은 판매하는 것 같다.

[1] '눈 설(雪)'은 Xue이므로 비가 아니라 (쉬에를 빨리한 발음)비라 해야 한다.[2] 23초, 27초, 38초경에 인공기가 그대로 나오는 문제가 있다. 패러디 광고이기 때문에 가상의 국가라서 광고 내내 국기 표현이 가상의 국기이다. 화면 합성상 실수로 인공기가 잠깐 나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