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네이치 아츠키

 


치바 롯데 마린즈 No.16
타네이치 아츠키 (種市篤暉/Atsuki Taneichi)
생년월일
1998년 9월 7일 (26세)
출생지
아오모리현 미사와시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학력
하치노에공대제일고교
프로입단
2016년 NPB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소속팀
치바 롯데 마린즈 (2017~)
등장곡
Panic! At The Disco - High Hopes
1. 소개
2. 선수 경력
2.1.1. 2019 시즌
2.1.2. 2020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1. 소개


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어린 나이와 거의 끝순위로 뽑힌 하위픽이라는 지명순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속도로 에이스로 성장한 롯데 선발진의 최고 유망주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하여 고등학교 2학년 가을 리그부터 팀의 에이스가 되었으나 코시엔에 나간 적은 없다. 3학년 때 여름 코시엔 현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하였다. 이때 2회전에서 8K를 잡아내며 탈삼진 능력이 주목받았다.
아무튼 삼진을 잡는 능력이 주목받았기에 치바 롯데 마린즈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

2.1.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2017년에는 거의 뛰지 못했다. 2군 1경기 등판이 전부.
2018년에는 2군에서 12경기 40.1이닝 1승 4패 ERA 5.13을 기록하고 1군에서도 6선발 경쟁을 했다. 1군 성적은 7경기 38.1이닝 0승 4패 ERA 6.10.
제일 잘 던진 경기 중 하나인 10월 2일 경기에서는 선발등판해서 8이닝 4실점 10K 완투패를 기록하는 등 이닝이팅이 좋고 삼진을 많이 잡았으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구로 인해 홈런만 4방을 맞았다(...)[1] 아무튼 2018년 10월의 일본의 세이버매트릭스 사이트에서 뽑은 24세 이하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0위(투수 3위)에 랭크되는 등 미래가 기대되는 선발투수 유망주.[2]
시즌이 끝난 후 U-23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에 뽑혔다. 대회 이후 호주 야구 리그에 파견되었는데 질롱 코리아를 상대로 패전투수가 되는 등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2.1.1. 2019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들었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으로 올라와서 주로 추격조로 뛰며 8경기 0승 0패 2홀드 ERA 1.38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4월 29일 라쿠텐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하였다. 이날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불펜들이 잘 막아줘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5월 6일 닛폰햄전에 선발로 나와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상대 선발 아리하라 코헤이는 6이닝 5실점을 거두면서 판정승. 그리고 이날도 승리를 거두었다.
5월 16일 오릭스전에 선바로 나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선발 3연승. 그러나 체력 문제인지 이 경기를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말소되기 전 성적은 11경기 3선발 29.1이닝 3승 무패 2홀드 ERA 2.15.
로테이션을 한번 거르고 5월 30일에 등판했는데 8실점으로 전사.
7월 5일 장염으로(...) 1군에서 말소.
말소 전까지의 성적은 16경기 7선발 52.1이닝 4승 1패 2홀드 ERA 3.96.
7월 21일 1군에 복귀해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4일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규정이닝은 미달이었지만 시즌 내내 가장 꾸준히 잘 던져준 선발투수로 남았다. 그리고 등번호를 시즌 후 16번으로 바꾸었다.

2.1.2. 2020 시즌


시즌 목표를 160이닝과 ERA 2점대로 꼽았다.
6월 20일 소프트뱅크전 선발로 내정되었다. 이시카와 아유무에 이어 2선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6월 20일에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했으나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노 디시젼. 팀은 8회에 2점을 추가하면서 승리했다.
7월 31일 기준 6경기 전부 QS 이상을 기록하면서 ERA 2.20으로 현재 파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의 1선발 느낌.
그러나 바로 다음 등판에서 8실점의 부진과 동시에 ERA도 3점대로 추락. 이구치 감독은 한번 로테이션을 걸러주겠다고 하고 1군에서 말소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지 8월 말에 예정이었던 1군 승격이 9월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9월 14일에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는 발표가 나오며 시즌아웃이 결정됐다.

3. 플레이 스타일


직구 평균구속은 146km/h, 최고구속은 153km/h이며 슬라이더와 포크를 던질 수 있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곳에 낙차가 큰 포크를 던져 삼진을 잡는 플레이에 능하다.[3] 또한 아직 어려서 평균구속 상승의 여지도 충분하다.
플레이 성향은 스트라이크를 집중하면서 삼진을 잡으려고 하는 매우 공격적인 투구. 앞에서 언급한 대로 포크볼이 결정구이다 보니 긁히면 미친 듯이 삼진을 만들어내지만 삐끗하면 바로 홈런(...) 그 예시가 바로 2018년 10월 2일 피홈런 4방+10K 완투패를 당한 경기.
2019년부터는 공격적인 성향이 좀 줄어들었으나 구종 선택이 단조로워지는 날에는 종종 볼질을 한다... 잘 던질 때는 삼진머신이지만 안 되면 직구만으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그래도 치바 롯데 마린즈의 어린 선발 유망주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4], 동년배 투수 유망주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받는 미래의 에이스 후보. 팀 내 비슷한 젊은 선발 유망주인 후타키 코타이와시타 다이키 등이 성장세가 약간 아쉬운 상황이라 강속구 투수 유망주인 타네이치가 더 돋보인다.[5]

4. 기타


  • 집 옆이 바다였기에 낚시를 좋아한다. 프로 입단 후에도 자주 낚시하러 다닌다고 한다.
  • 해산물을 모두 좋아한다고 한다. 싫어하는 해산물이 전혀 없으며, 본인은 복어 조리사 면허를 취득할 생각이라고. 싫어하는 음식은 표고버섯.
  • 히어로 인터뷰를 할 때 긴장해서 말을 버벅이는 것으로 보인다. 못하는 것이 뭐냐니까 히어로 인터뷰를 꼽았다(...)
  • 야구 외 스포츠로는 배구를 좋아한다고 한다.
  • 전담포수로 카키누마 토모야를 두고있다보니 둘의 배터리 조합이 카키노타네(...)로 불리곤 한다.

[1] 그 4방이 모두 솔로홈런이라 4실점. 근데 롯데도 솔로홈런 2방으로 2점 낸 것이 전부라 장렬하게 패배.[2] 롯데에서는 탑 30 안에 야스다랑 타네이치 둘만 들어갔다. 야스다는 전체 4위(타자 4위)에 랭크.[3] 포크볼 낙차가 센가 코다이에 버금간단 말이 있으며, 포크볼의 헛스윙률은 센가는 물론 야마모토 요시노부, 노리모토 타카히로보다도 높다. 2019년 시즌 기준으로 아리하라 코헤이 다음 2위.[4] 2020년부터 사사키 로키가 입단하면서 기대치는 밀리지만.[5] 거기다가 최근 2~3년간 주축 선발들이었던 이시카와 아유무, 마이크 볼싱어, 와쿠이 히데아키, 아리요시 유키는 모두 평균구속이 140~143 수준인 피네스 피쳐 스타일이고, 2군과 땜빵선발을 오가는 선발 유망주들도 도히 세이야, 오지마 카즈야, 나카무라 토시야 등 대부분이 피네스 피쳐다. 정통파 피칭이 가능해 보이는 선수로 사사키 치하야 , 사사키 로키, 하라 슈, 도이 히데토 등이 있긴 한데 뒤의 셋은 아직 1군에서 통용되려면 꽤 코칭이 필요한 상황이고, 치하야는 부상 이후 구속이 회복이 안 되고 있다. 그래서 타네이치를 제외하고 현제 롯데 1군에서 쓸만한 정통파 선발은 끽해야 이와시타 다이키 정도밖에 없는데, 이 이와시타는 공 자체는 타네이치보다 묵직하고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제구가 타네이치보다 안 좋고 구종이 너무 단조로운데다가 나이도 2살이나 많아서 타네이치의 하위호환 정도로 평가받는다. 결국 팀에서 가장 믿는 선발 유망주는 타네이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