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 코다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No.41'''
<colbgcolor=#fcc800> '''센가 코다이
(千賀滉大 / Kodai Senga)
'''
'''생년월일'''
1993년 1월 30일 (31세)
'''국적'''
[image] 일본
'''출신지'''
아이치 현 가마고리 시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0년 육성선수 드래프트 4순위 (소프트뱅크)
'''소속팀'''
[image]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1~)'''
'''연봉'''
2021 / ¥400,000,000
'''일본시리즈 우승 반지'''
<color=#373a3c> '''2015'''
<color=#373a3c> '''2017'''
<color=#373a3c> '''2018'''
<color=#373a3c> '''2019'''
<color=#373a3c> '''2020'''
''' 일본프로야구 투수 트리플 크라운'''
스가노 도모유키
(요미우리 자이언츠, 2018년)

센가 코다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20년)

-
1. 개요
2. 경력
2.1. 프로 입단 전
2.2. 프로 입단 후
2.3. 2011 ~ 2015시즌
2.4. 2016시즌
2.5. 2017시즌
2.6. 2018시즌
2.7. 2019시즌
2.8. 2020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1. 개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의 우완 선발투수로서 현재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중 한명이다.
2020년 시즌 종료 시점에서 통산 66승을 거둬 육성선수 출신 일본프로야구 통산 최다승 기록 보유자이다.[1]

2. 경력



2.1. 프로 입단 전


중학교 시절에는 3루수였으나 가마고리 고등학교 진학 후에 투수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2학년 때부터 에이스로 활약하긴 했지만 고시엔 본선 무대를 밟지는 못했는데, 이 때까지만해도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다. 그런데 평소 아마추어 야구에 조예가 깊던 아이치의 어느 스포츠용품점 사장[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스카우트 오가와 카즈오에게 센가를 추천했고, 결국 2010년 육성선수 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에 4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문한다.[3]

2.2. 프로 입단 후



2.3. 2011 ~ 2015시즌


데뷔시즌인 2011년에는 3군 경기에만 등판하며 몸을 만들었다. 이 시기에 구속이 크게 증가하면서 150km/h를 넘는 강속구를 보유하게 된다. 2012년에는 웨스턴 리그(2군)에서 맹활약하며 그 해 4월 23일에 정식선수로 계약을 전환했고, 4월 30일에는 치바 롯데 마린즈를 상대로 1군 데뷔전도 치렀다. 1군에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64로 좋지 않았으나, 웨스턴 리그에서는 평균자책점 1위, 다승 2위, 탈삼진 2위라는 굉장한 성적을 올리며 호크스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주목받게 된다.
2013년에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이 해 51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1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2.40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했고, 감독 추천으로 퍼시픽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어깨 통증으로 19경기 등판에 그쳤는데, 2015년부터 다시 선발로 보직을 전환해 웨스턴 리그를 폭격하다가 8월에 1군 콜업, 4경기(3선발) 2승 1패 평균자책점 0.40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되어 롱릴리프 역할을 맡았는데,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야마다 테츠토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된 것을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2.4. 2016시즌


2016년부터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게 되었는데,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3패 평균자책점 2.61(리그 3위), 탈삼진 181개(리그 2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 해에 거둔 12승은 역대 육성선수 드래프트 출신 투수로서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이다.[4]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도 2이닝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강렬한 모습을 보였으나, 소속팀 동료인 마츠다 노부히로의 아쉬운 수비로 한 점을 헌납하며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래도 4경기 11이닝 16탈삼진 평균자책점 0.82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마커스 스트로먼, 조시 자이드와 함께 투수부문 올 WBC 팀에 선정되었다.

2.5. 2017시즌


2017년 시즌에는 13승(4위) 4패 ERA 2.64(3위), 151탈삼진(5위)를 기록했다. 시즌 후 프런트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포스팅 시스템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5][6]이어서 시원하게 거절당했다는 듯. 센가 본인은 아직 포기하진 않은걸로 보인다. 육성 드래프트 출신 선수 최초로 일본시리즈 개막전 선발 투수 기용 기록을 세웠다.
승률 1위의 타이틀을 획득한건 덤.

2.6. 2018시즌


2018년 시즌에는 13승 7패 ERA 3.51 163탈삼진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리그 최다 피홈런(21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7]

2.7. 2019시즌


2019년 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등판,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최고 158km/h, 평균 150km/h 대의 포심 패스트볼 스피드가 화제가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 시즌 동안 근력 강화에 매진했다고 본인이 밝혔다. 이와 더불어 데뷔가 늦은 탓에 2023 시즌이 끝나고 나서야 FA가 되는지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속 추진 중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홈구장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 마운드에서 던진 시즌 초구와 2구가 연달아 161km/h를 기록. 자신의 최고구속기록을 갱신하였다. 6월 10일 현재 11경기 등판하여(11경기 모두 선발)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QS(11), 다승(6), 방어율(1.48), 탈삼진(105), 승률(.857) 모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후 페이스는 다소 떨어졌지만 9월 6일 홈구장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선발 출장해 9이닝 투구수 133구, 4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레이와 첫 노히트노런이자 육성선수 출신으로는 사상 첫 노히트노런 달성이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승 8패 2완봉승 180.1이닝 227탈삼진 평균자책점 2.79(리그 3위)으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특히 '''K/9은 11.33개'''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1998년 이시이 가즈히사의 11.047개를 뛰어넘어 NPB 단일시즌 규정이닝 투수 K/9 1위에 올랐다. 다만 볼넷도 75개를 내주며 리그 최다 볼넷을 기록한건 옥의 티.[8] 사와무라상 수상도 점쳐졌으나 최종 후보[9]에도 들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2019년 사와무라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즌 후엔 어깨를 이유로 2019 WBSC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직을 고사했다.[10]

2.8. 2020시즌


2020 시즌이 되지마자 그간 너무 무리했던 탓인지 어깨에 이어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발되었다.
개막 3주만인 7월 7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뒤늦게 올시즌 첫 등판을 했는데 복귀 초구부터 159km를 찍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에선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 뒤 2경기에서 각각 6이닝 2실점, 6.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안정을 찾다가 28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했고, 시즌 방어율도 4.18을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페이스가 올라왔다. 9월 30일부로 퍼시픽리그에서 100삼진을 돌파한 2번째 선수(1번째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되었고 ERA도 3.01까지 떨어뜨리며 소프트뱅크의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페이스가 올라온 이후로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달리며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리그 최고 투수 경쟁을 하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21이닝 11승[11] 6패 149탈삼진[12] ERA 2.16을 기록했고 다승/탈삼진/ERA 1위에 오르며 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121이닝을 소화하며 피홈런은 고작 4개에 불과한데 단축시즌으로 등판 횟수가 적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뛰어난 기록이다. 센가가 자주 지적받은 부분이 피홈런이 많다는 것이었는데 본인의 약점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사와무라상은 옆 리그 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 에이스이자 완투머신의 모습을 보여준 오노 유다이에 넘겨주어야 했다.
시즌 후인 26일에 연봉협상에서 1억엔 상승한 4억엔에 합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날 입단 동기인 파이터즈의 아리하라 고헤이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썩 기분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날 협상자리에서 1시간이 넘도록 포스팅을 허락해달라는 식의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조금씩 포스팅 시스템을 허용하고 있는 요미우리랑 달리 소프트뱅크는 절대로 포스팅 시스템을 허락할 생각이 없는걸로 보인다.

3. 플레이 스타일


[image]
2017 WBC 본선 2라운드에서 155km 패스트볼로 잰더 보가츠를 삼진 잡는 순간
[image]
알고도 못친다는 특유의 포크볼, 상대는 키쿠치 료스케
평균 구속은 140후반~150km/h 초반대고 '''최고 161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를 무기로 사용한다. 주무기는 역시 낙폭이 큰 포크볼인데, 과거 노다 코지[13]를 떠올리게 할 정도라는 평을 받는다. 다만 폭발적인 구속에 비해 패스트볼의 구위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서 피홈런 허용이 많다는 약점이 있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근력의 증대를 통해 구속과 구위를 향상시키려는 모양. 이게 효과가 있었는지 2019년에는 구속이 확연히 빨라졌다. 그리고 은근히 제구가 좋지 않아 볼넷비율이 조금 높다.

4. 연도별 성적


NPB 통산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2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
4.2
0
1
0
0
0.000
9.64
7
0
8
1
7
5
3.21
2013
51
56.1
1
4
1
17
0.200
2.40
32
1
27
85
16
15
1.03
2014
19
22.2
1
1
0
3
0.500
1.99
17
0
6
28
5
5
0.97
2015
4
22.1
2
1
0
0
0.667
0.40
9
0
10
21
2
1
0.85
2016
25
169.0
12
3
0
0
0.800
2.61
125
16
59
181
52
49
1.05
2017
22
143.0
13
4
0
0
'''0.765'''
2.64
107
15
48
151
47
42
1.07
2018
22
141.0
13
7
0
0
0.650
3.51
116
'''21'''
63
163
57
55
1.23
2019
26
'''180.1'''
13
8
0
0
0.619
2.79
134
19
'''83'''
'''227'''
60
56
1.16
'''NPB 통산'''
171
739.1
55
29
1
20
0.655
2.78
547
72
304
857
246
228
1.12
[1] 이전 기록 보유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뛴 좌완 구원투수 야마구치 테츠야. 통산 52승(27패 29세이브 273홀드)을 거두었다.[2] 참고로 센가랑은 전혀 안면이 없는 사이라고 한다.[3] 이 해 드래프트에서 호크스는 육성선수 6명을 뽑았는데, 4순위로 센가, 5순위로 마키하라 타이세이, 최종 순위인 6순위에 카이 타쿠야를 뽑으며 육성 드래프트로, 그것도 최하위급 라운드에서 주전급 선수만 3명을 배출하는 희대의 스카우팅을 보여주었다. 5명을 뽑은 정식 드래프트에선 2순위 야나기타 유키가 대폭발했으니 대박을 낸 셈.[4] 종전 기록은 200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야마구치 테츠야가 거둔 11승. 참고로 이쪽은 구원투수였다.[5] 다나카 마사히로 포스팅을 전후해, 미국의 스몰마켓 구단들을 의식한 포스팅 룰 개정으로 일본 구단이 받는 포스팅비가 2천만불로 제약되면서 포스팅 장사가 수지에 안맞다고 판단하는 구단들이 많다. 특히 일본 내의 빅마켓 구단들이 불만이 많은 편.[6] 다만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는 개정 이전에도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포스팅 시스템을 일체 불허했었다. 실제로 이 두 팀 출신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전부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7] 2018년 7월 31일 세이부와의 경기서 1경기 '''5피홈런'''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는데 그 중 4개의 홈런이 모두 패스트볼이었다. 결정구인 포크볼이 리그에서 손꼽히는 마구임에도 아직까지 패스트볼의 구위는 구속에 비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경기였다.[8] 몸에 맞는 공 8개를 포함한 사사구 83개도 리그 최다[9] 야마구치 슌아리하라 코헤이가 최종후보까지 남았다.[10] 센가뿐만 아니라 야나기타, 아키야마, 스가노 등 주요 전력이 대표팀에서 대거 이탈했다.[11] 와쿠이 히데아키, 이시카와 슈타와 공동다승왕.[12] 탈삼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NPB 전체 공동 1위[13] NPB 단일경기 최다탈삼진 기록 보유자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