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렌 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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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auren marine.[2] 블리자드의 사내 밴드 L70ETC의 앨범 <Terran up the Night>의 커버 그림에서 출발한 만우절 기념용 유닛이었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도 등장한다.[3]
2. 상세
스타2 테란 3번째 미션 "0시를 향하여"에서 11시 방향 저그 기지 오른쪽 상단에 "80레벨 타우렌 해병"이 한 마리 등장한다. 그런데 가까이 가면 무적 상태인 타우렌 화장실로 들어가 버리는데, 이 화장실을 4번 왼클릭하면 3초 카운트다운 후에 날아가 버린다.
이후 '공허의 나락' 임무 중 그 화장실이 날아다니는 게 보인다. 임무 종료 후에 히페리온 창 밖에서도 날아다닌다. 또한 비밀 임무 도중에 수족관인지 바이오 리액터인지 알 수 없는 것들 가운데에 표본으로 보존되어 있다. 비밀 임무인 '장막을 뚫고'나 비밀작전 임무 두 번째에 해당하는 '정글의 법칙' 8시 부근의 수풀에서는 멀록 해병이 등장한다.
군단의 심장에선 나루드 박사의 연구소를 털다보면 디아블로와 함께 사이좋게 붙잡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임무는 공허의 유산.''' 자유의 날개에서 화장실을 날려보내면 공허의 유산 캠페인 가운데 레반스카 임무(기사단의 자격)에서 이스터 에그로 등장한다. ↑↑↑↓↓←→←→와 같이 단상을 움직이면, 최종 도착점(가운데 단상)의 오른쪽 광물 너머로 예의 그 로켓 화장실이 떨어지며 핵폭발 이펙트가 나오고, 직후 타우렌 해병이 등장한다.[4] 해당 영상[5]
테라트론과 같이 갤럭시 에디터에도 들어 있다.
사족이지만 RTS에서 나오는 그 작은 타우렌 해병의 모델링이 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본편에서 나오는 타우렌 PC의 모델링보다 질이 좋다(…). 타우렌의 모델링은 오리지널에서 나오는 종족들(오크, 인간, 드워프 등) 가운데에서도 유난히 구리다는 평을 듣기 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 모델링을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를 한층 크게 만들었다. 모델링 개선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실행됐다.
3. 유닛 대사
클릭 시 대사가 상당히 재미있다. 온갖 언어유희가 들어가 있는데 한국판도 초월더빙… 아니 아예 알아서 대사를 창조했기 때문에 대사 하나하나가 빵 터지는 물건이다. 또한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 기술로 조종당할 경우, 다른 유닛은 '군단을 위하여(For the Swarm)'라는 대사를 하는데 타우렌 해병만 '호드를 위하...아니, 군단을 위하여!'라고 말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블리자드 DOTA라는 이름이었을 시절 선공개된 영웅 중 하나가 바로 이 타우렌 해병이었는데, 정식판에서는 정예 타우렌 족장으로 바뀌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그 대신 레벨 800 스킨 시리즈를 통해 외견상으로나마 구현되었다.
자매품(?)으로 나이트 엘프 밴시와 디아블로 해병이 있다.[29] 링크
4. 성능
맵 에디터 기준
[1] 우측 어깨 상단에 쎠진 "USDA"는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즉 미 농림부다. 그 밑의 "Mad Cow"는 알다시피... 그리고 총에 적힌 "udder"는 소나 염소의 젖통을 말하는데, '완전한'이라는 의미의 "utter"과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한 드립의 일부로 적혀있다. [2] 이름은 '테란 해병(Terran Marine)'을 살짝 비튼 것.[3]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3에서도 히드라리스크를 등장시킨 적이 있다.[4] 이 때의 핵폭발 이펙트는 진짜로 핵탄두 공격 판정이 있어서 해당 지점에 있는 모든 유닛들이 피해를 입는다.[5] 해당 영상의 '밀지 마시오'는 '누르지 마시오'(Don't push)의 오역.[6] Bull=거짓말[7] flank는 군사용어로는 "측면", 일반적으로는 "옆구리"를 의미하며 소고기의 양지머리를 뜻하기도 한다.[8] udder=소젖 해병 버전은 Are you gonna give me orders? 명령을 내리실 겁니까?[9] Chuck은 Charles의 줄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쇠고기의 경우 부채살을 뜻한다.[10] 군대에서 상관들이 항상 Sir를 붙이라고 한다. 하지만 Sirloin은 '''등심'''[11] 갈비[12] 화내지 말라는 뜻의 영어 숙어. 바트 심슨의 초반 말버릇이기도 했다.[13] 해병은 Give me something to shoot.라고 말한다.[14] Prod는 찌르다라는 뜻이다.[15] 숫소란걸 잊지말자.[16] 듣다보면 ''''횡성'''에서 왔소'로 들린다[17] 위 이미지의 고간부위 표기(...)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몹시 불건전하다. [18] Tauren Chieftain, 즉, 와우에서의 타우렌 족장을 의미하는 대사인 듯 싶다. 하지만 이것에 해당되는 영어 대사는 '''What's up beef jerky?'''이다. 로컬라이징을 하면서 바꾼 듯.[19] 워3 타우렌 족장의 대사인 Steer Clear 오마쥬한 대사다. 리포지드에서는 "소몰이 창법으로 준비되었네."로 번역.[20] 디아블로 3에서 젖소왕의 대사로 셀프패러디 되었다. '''우우ㅜㅜ ㅁ 직여라.''' 이는 영어에선 소의 울음소리를 Moo~ 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Mooooo~ve 라고 하는것을 초월번역한것.[21] 본래 영어 대사는 '''For the- Wait... GO GO GO!''' 물론 이 go, go, go는 스타크래프트1에서부터 유명한 그 대사. 2편에서도 그대로 나왔고 한국판에서는 "자 빨리빨리!"로 번역되었다. 타우렌 해병도 그대로 계승.[22] 워크래프트 3의 타우렌 유닛의 특수능력 "펄버라이즈/분쇄"와 타우렌 치프틴/타우렌 족장의 특수능력 "워 스톰프/전투 발구르기"를 유저들이 쿵쿵따라고 불렀다. [2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타우렌 남캐 /농담의 셀프 패러디.[24] 미드 LOST에 나오는 유명한 떡밥의 패러디.[25] 해병의 대사와 같다.[26] "한판 붙어볼까, 애송이?", "맛좀 볼래? 엉!?"은 둘다 해병의 대사를 패러디 한 것이지만, 이 패러디의 의미는 본래 영어 대사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이 둘의 본래 대사는 '''"한판 붙어볼까, 애송이?" = "You want a piece of me boy?, "맛 좀 볼래? 엉!?" = "You want a piece of meat boy?"'''이다. 스타1 당시 마린의 생산 대사가 '''me이냐 meat이냐''' 논란이 많았었고, 그 패러디와 함께 진짜로 '''Piece of Meat'''를 원하냐는 대사로 패러디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맛 좀 볼래? 엉!?"은 그 맛이 아니라. 진짜 고기'''맛'''을 뜻함을 알 수 있다.[27] 본래 해당되는 영어 대사는 "How do I get out of this bullsh*Moo*t outfit?". 스타1에서 마린의 반복대사중 하나인 "How do I get out of this chicken*Beep*(shit) outfit?"= "이 개같은 옷을 어떻게 벗지?"를 패러디한 대사이다. Chicken*Beep* 부분이 bull*Moo*(bullshit과 Beep를 울음 소리인 Moo. 거기에 Bull은 숫소라는 뜻.)로 적절히 패러디 하고 있다.[28] 한국어 더빙판 레이너의 대사 패러디로 추측. 레이너는 '''상황이 좋지 않군.'''이라 한다. 그와 동시에 소고기 부위 중 하나인 '사태'를 의미하기도 하는 이중적인 말장난.[29] 이후 블리자드는 게임 연동 이벤트나 위업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스2 버전 초상화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