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붕가
1. 닌자 거북이들이 외치는 감탄사
[1]
Cowabunga
엄청나게 놀라운 상황에서 내뱉는다.
원래 아메리카 원주민의 감탄사에서 유래했는데, 1950년대 아동용 TV 프로그램 하우디 두디(Howdy Doody)에 등장하면서 퍼졌다. 이 시기가 막 TV가 일반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한 무렵이란 점을 고려해 보면, 그 임팩트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듯.
이후 하우디 두디 세대(?)들이 성인이 되어 파도타기를 즐기면서 흥에 겨웠을 때 코와붕가를 외치면서 오늘날 쓰임새와 같아졌다. 굳이 우리말로 의역한다면 '앗싸라비야' '죽인다' 같은 식으로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몇몇 대중문화에서 등장했으며, 그 가운데 닌자 거북이가 있다. 피자를 먹을 때 말고도 종종 싸울 때 기합으로 코와붕가를 외치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 마이키가 가장 즐겨하는 말이다.[2][3] 비슷한 말로 제로니모가 있다.
월트 디즈니의 1990년대 애니메이션인 코디와 생쥐 구조대에서 이러한 감탄사를 많이 들을 수 있는데, 윌버가 폭풍이 몰아치는 뉴욕 건물에서 강하비행할 때 외치기도 하고(발음상 카와벙가 정도로 들린다), 목도리도마뱀이 어쩌다 조애나 위에 올라탈 때 하우디 하우디 하우디, 하우디 하우디 하우디 한다던지, 또 윌버가 머리에 낀 바이스를 대충 줄에 끼우고 병원을 탈출하려 할 때 등 여러 곳에서 나온다.
쿠키 몬스터가 쿠키를 먹기 위해 덤벼들 때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하다. 단, 최초로 이 말을 사용한 게 알파벳 K를 설명할 때이기 때문에 '''K'''owabunga였다.
덧붙여 아기공룡 둘리의 도우너 머리카락 에피소드에서 TV속에 나오며, 영화 배트맨과 로빈에서 로빈이 날아가는 로켓에서 뛰어내릴 때 외친 적이 있다. 또 바트 심슨이 "아이 카람바!" 대신 가끔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메가드라이브 게임판에서는 쪽지를 전부 얻고난 뒤 A등급을 얻으면 외친다.
AVGN(제임스 롤프)는 닌자거북이 관련 리뷰 때마다 "코와붕가? '''코와염병니미개똥지랄!!'''"[4] 란 말을 썼다.
청도의 마스코트인 '카우와 붕가'도 여기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성교를 의미하는 붕가붕가와는 상관이 없... 었으나, 코와붕가라는 말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한 계기는 2번 항목 때문일 듯.[5]
백 투 더 퓨처 3 초반에 TV로 잠시 등장했다.
지금은 서비스 종료된 루니아Z에 서브 캐릭터인 라임의 버프 스킬중에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스킬 이름이 '''코와붕가'''다.
2014년작 소닉 붐 시리즈 중 Wii U로 발매된 소닉 붐 라이즈 오브 리릭 북미판을 플레이해보면, 소닉 더 헤지혹이 달리면서 '''뜬금없이''' 코와붕가를 외치는 곳이 있다. (영상 46초 지점)
스타크래프트 2에서 타우렌 해병이 cow-a-bunga 라고 말장난을 했다.
2. 짤방
디시인사이드 HIT 갤러리에 코끼리가 손이 할 일을 코로 대신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누군가가 이 사진을 보고 '''코와붕가'''라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드립#s-2을 쳐 성기순례지(…)가 되었다.
댓글에서 자매품으로 코로세움, 코랄섹스, 코로치니, 코나니, 코르노가 등장한다.
해당 코끼리는 대전 오월드의 '''삼돌이'''라는 이름의 아시아코끼리다.
[1] 마지막 대화를 해석하면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왜 '코와붕가!' 안 외쳐?"
미켈란젤로: "솔직히 말해서 그런 건 질렸어. 이건 어때? 야바 다바 ㄷ..."
도나텔로: "에이, 너답지 않아."[2] 2012년 버전에서는 '부야카샤!'라고 외친다.[3] 2014년 영화에선 라파엘이 하지 말라고 한 덕에 하지 않다가 슈레더와의 최종결전에서 기합 좀 넣자는 구실로 한다. 특히 막판에 어렸을 때부터 연습했던 포메이션으로 슈레더를 날려버린 뒤 라파엘이 하는 코와붕가는 간지폭풍.[4] 원 대사는 "Cowabunga? '''Cowa-fucking-piece-of-dogshit!'''"[5] 네이버에서 코와붕가를 치면 연관검색어에 메이퀸 공략이 뜨는데, 그 이유는 선택지에서 '코와붕가'가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왜 '코와붕가!' 안 외쳐?"
미켈란젤로: "솔직히 말해서 그런 건 질렸어. 이건 어때? 야바 다바 ㄷ..."
도나텔로: "에이, 너답지 않아."[2] 2012년 버전에서는 '부야카샤!'라고 외친다.[3] 2014년 영화에선 라파엘이 하지 말라고 한 덕에 하지 않다가 슈레더와의 최종결전에서 기합 좀 넣자는 구실로 한다. 특히 막판에 어렸을 때부터 연습했던 포메이션으로 슈레더를 날려버린 뒤 라파엘이 하는 코와붕가는 간지폭풍.[4] 원 대사는 "Cowabunga? '''Cowa-fucking-piece-of-dogshit!'''"[5] 네이버에서 코와붕가를 치면 연관검색어에 메이퀸 공략이 뜨는데, 그 이유는 선택지에서 '코와붕가'가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