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니아
1. 티타니아의 영어식 발음
Titania.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티타니아라고 많이 부르지 타이타니아로는 거의 안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나무위키에서도 대부분의 설명이 티타니아에 가 있으며, 특별히 타이타니아라고 부르는 부분[1] 들만 본 문서에서 언급한다.
2. 티타늄(Ti) 산화물 중 하나
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모빌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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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X-004 타이타니아
티탄즈의 뉴타입 전용 시작형 중모빌슈트. The O의 발전형 모빌슈트이며, 팝티머스 시로코가 쥬피트리스에서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환상의 모빌슈트이다.
시로코는 "뉴타입 여성이 세계를 통치한다."라는 이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PMX-004 타이타니아는 그 통치자의 탑승기로서 설계되었다. 뉴타입 전용기인 만큼 사이코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기존 The O가 지닌 숨겨진 팔 컨셉이나 고기동성에 더해 판넬을 이용한 올레인지 공격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시로코의 기술력과 기본 컨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최강형태를 하나의 모빌슈트로 응집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로코의 전사로 인하여 개발이 중지되고, 결국 완성품이 롤 아웃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생김새는 큐베레이 컬러와 스타일로 리파인한 The O라는 느낌으로, 어깨 장갑에 판넬이 수납되어있다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장갑 내부에서 발사되는 식이다.[2] 오리지널 모빌슈트 중에서도 꽤 강한 편으로 대체적으로 뉴 건담이나 사자비와 동일한 성능으로 묘사되어 있다. 다만 The O에 판넬만 추가한 것이 끝인 심플한 무장 구성인지라 빔 라이플 사거리 밖의 적들에 대한 판넬 의존도가 너무 높다 보니, 하이퍼 바주카나 메가 입자포 등의 장거리 보조 무장이 있는 뉴 건담이나 사자비에 비해 MP 소모가 심한 편이라 그를 감안한 활용이 필요하다.
참고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부터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까지 데모무비에서 '''클레어 히스로 전용기로 설정되는 바람에''' 싸잡혀서 네타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여성 뉴타입 지도자에게 주려고 만들어 놓은 소중한 모빌슈트를 웬 갑툭튀한 건덕후가 마구마구 굴려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만약 시로코가 이 사실을 알면 수박바 어택에 찌그러진 The O 콕핏을 박차고 나올 사태(...)라고 보는 게 팬덤의 대세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부터는 에터나 프레일의 전용기로 취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