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사고(Rewrite)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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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rite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노코지 아키라.
어릴 때부터 괴롭힘을 당해서 강해지려고 유도, 공수도, 복싱, 검도, 무에타이 등 갖가지 격투기를 배웠으나 특별히 두각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자위대에 들어가 보기도 하나 만족하지 못 해 끝내는 세상에 열폭하게 되어 가이아 주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마물사로서의 재능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데다 머리쓰는 일에는 유능하지 못 해서 상관인 스자키 슈이치로도 경호나 서류 정리 같은 일만 시킬 뿐 쓰고 버릴 단순한 말로 취급하고 있다.
마물을 직접 창작하기도 하지만 성과는 영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명대사는 "'''독 맛있쪄어어엉!!'''". 그 외에도 본편 아카네 루트 후반부나 Hf에서의 대사들은 하나같이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아카네 루트에서 센리 아카네를 따라 카자마츠리 종합문화 홀에 들어온 텐노지 코타로가 화장실에서 마주치는 것으로 첫 등장. 코타로에게 여긴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니까 나가라는 일침을 놓지만 코타로가 그 말을 듣긴커녕 이상한 대답만 하는 통에 짜증이 솟다가 코타로가 자신의 컴플렉스인 만두모양 귀에 대한 얘기를 하자 폭발하여 코타로와 술래잡기를 하나 놓치고 만다.
이후 이사회의 리더인 스자키 슈이치로의 경호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코타로가 아카네의 보디가드로서 적합한지 테스트하는 시험관으로 등장. 코타로를 직접 격투로 밀어붙이지만 곧바로 몸을 강화한 코타로에게 역관광당하자 분에 차서 아카네에게 막말을 한 뒤 자신이 직접 제작한 마물까지 불러내지만 간단하게 패배한다. 결국 아카네의 야단을 듣고 조용히 물러간다.
그 뒤로는 같은 비서의 입장에서마저 코타로와 하나하나 비교되어 코타로에게 일방적인 원한을 품는다. 그리고 숲에서 벌어진 열쇠 쟁탈전에서 열쇠를 데리고 가던 코타로를 발견하곤 코타로에게 권총을 겨누면서 위협을 가하지만 또다시 역으로 당해서 입막음을 위해 '''살해당한다'''.
그렇지만 코타로가 인공내세의 제어 마물인 관측자를 지키던 와중에 재등장해 여유롭게 굴다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지 않은 코타로에게 성질을 내며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때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오로라가 먹히지 않는 어이없는 육체를 자랑하다가 투구벌레형 마물을 5마리 내보낸 다음 후퇴한다.
타카사고는 원래 숲에서 죽을 운명이었지만 열쇠가 태어난 토지인 카자마츠리의 숲에는 생명력이 활발하게 행동하고 있어 타카사고 본인은 아직 죽지 않았는데도 육체가 급속히 썩어들어갔는데, 그 와중에 발상의 전환으로 썩은 부분을 마물화해서 일명 마인이 되었고 죽어가는 자신에게 있어서 부족한 에너지를 산소독을 분해할 수 있는 '''독물대사'''라는 기관을 자작하여 거기서 분해된 에너지를 흡수, 충당하는 것으로 살아남았다.
그렇게 변한 육체에 산소독을 도핑하면 할수록 체온 상승, 기력과 체력 충전, 근력과 반사 신경 증폭, 근육, 골격, 신경이 압도적으로 강화되고 '''기분이 해피해진다'''. 동시에 에너지를 과다충전한 덕분인지 마물사로서의 역량도 상승해 계약만 해 두고 다루지는 못 하던 군랑까지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부작용으로 산소독에 중독되어 안면기형 + 약 의존증에 걸린다.
살아난 직후 예전에 자신을 딱 한 번 아니꼽게 봤다는 이유로 병상에 있던 카시마 사쿠라를 죽였다고 한다.
구제를 피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인공내세로의 피난행렬이 시작되자 어차피 망할 거 하고 싶은대로 하자는 생각에 곳곳의 행렬에 마물을 풀어 패닉을 일으키다가 황금새의 도움을 받은 코타로와 마주쳐 격돌한다.
방어를 중심으로 가까이 다가오면 팔을 아가미처럼 벌려 산성을 띤 체액을 고속으로 사출하는 짤짤이스런 전술을 펼치다가 코타로가 접근해 오지 않자 민간인을 마구 공격해 그를 도발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러다 마침 코타로네 담임을 발견해서 죽이려는 차에 표지판에 후려맞고 타격을 받아 둔기류에 약하다는 것을 들키고, 독을 사출하기 위해 개방한 팔은 오로라가 들어가 몸 내부가 엉망이가 된다.
그 틈에 코타로에게 마운트되어 신나게 구타당한 뒤 요시노 하루히코가 던져 준 너클[1] 에 더 심하게 얻어맞다 얼굴이 뭉개져 버려서야 온 힘을 다해 마운트를 풀고 가지고 있는 독을 죄다 주입하지만 오히려 그 독에 전신이 녹기 시작한다. 결국 그 꼴을 보다 못 한 코타로에게 머리를 꿰뚫려 사망한다.
문제는 이 정도로 싸웠는데도 루트 최종보스도 아니고 고작 '''중간보스'''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Terra 시점에서도 스자키의 경호원으로 있는 걸 보면 커리어 자체는 꽤 되는 모양. 하지만 정작 Terra 내에서는 특별한 비중도 없는 데다 경호하고 있던 스자키가 가디언에 납치당해 죽은 바람에 되려 자신의 무능함만 증명했다. 다만 스자키가 납치당할 때 측근까지 납치했다는 언급이 있어 같이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디언의 습격에 맞서 총을 꺼내려 하지만 그 전에 이마미야에게 살해당한다.
3. Rewrite Harvest festa!
등장 없음. 상관도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되는 마당에 등장할 리가 없다. 그러나…
3.1. 리라이트 퀘스트
9층 보스. 정말 뜬금없이 등장해서 코타로 일행은 카시마가 정말 수단이 부족해졌다고 판단했다.
독물대사가 카시마의 어레인지로 엄청나게 강화되었는지 인간으로서의 형체도 남지 않아서 외형이 Moon에서 나왔던 부정형 마물로 변했다. 9층 전체에 독기가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타카사고의 영향인 모양. 그런데 정작 맹독 상태이상에 면역이 아니다.
전투에 들어가면 1인에게 2연타를 날리는 패턴과 1열에 각종 상태이상을 거는 오염물질 사출을 사용한다.
오염물질 사출은 사실상 마물사들이 쓰는 상태이상 패턴의 강화판. 상태이상 패턴과 동일하게 직접 대미지는 주지 않고 상태이상만 걸기 때문에 칸베 코토리의 인스턴트 부적만 있으면 간단히 봉쇄할 수 있다. 물론 타카사고는 부적이 있든 말든 망설이지 않고 오염물질 사출을 사용하므로 사실상 타카사고를 호구로 만들 수 있다(…).
체력이나 공격력 등 전반적인 스펙도 전 층의 보스들에 비하면 낮은 편이라 굳이 약점을 찌르면서 싸울 필요가 없다. 애초에 약점이 없기도 하고. 공격받을 때마다 '''얕↗붜지 뫌→라고''', '''조와↗ 즐겨붜↗→좌고!'''처럼 현란한 발음이 가미된 대사를 날린다.
쓰러뜨리면 갑자기 요란한 고함과 함께 '''3명으로 증식해서 재전투 개시'''. 이 때부터는 자기들끼리 오염물질을 뿌리면서 약 700~900 가량의 HP를 회복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3명을 전부 쓰러뜨리면 또다시 화려한 다섯 배 드립과 함께 '''5명으로 증식한다'''. 패턴에는 변화가 없지만 아무리 보스들보다 약한 타카사고라도 다섯이나 되면 꽤 힘들어진다. 2번의 전투에서 앞서 MP를 많이 썼다면 더욱 더.
5명을 전부 쓰러뜨리면 '''열 배로 증식을 시도'''하나 몸이 견디지 못 하고 녹아내려 소멸한다.
주된 공략법은 1인 상대로는 MP절약을 최대한 아끼면서 평타로 전투, 3인 상대로는 소극적으로 전체공격이나 스킬 사용하면서 잡고, 마지막 5인 상대로 화력을 총동원하여 전체공격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스턴트 부적을 쓸 수 있는 코토리를 데려가는 건 필수. 버프 지속시간이 끓길 때마다 써주지 않으면 상태이상이 폭풍처럼 걸린다. 또한 슈퍼 치비모스2만 장착한 시마코로 가이아의 비술을 쓰면 화려한 대미지 딜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략이 매우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