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探偵 神宮寺三郎 プリズム・オブ・アイズ[1]
1. 소개
2. 특징
3. 모바일 시리즈 수록 목록
4. 신규 에피소드


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8번째 작품. 발매 연도는 2018년. 발매 기종은 PS4Switch로, 오랜만의 거치형 콘솔 복귀작이자 '''공식 한글판'''이 출시되었다.[2]
총 14개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 중 10개는 과거 모바일로 발매된 게임들을 이식한 것이고 신규 에피소드의 개수는 총 4개이다.
신규 에피소드는 각각 진구지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 요코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 쿠마노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 개그성 시나리오인 수수께끼 사건부이다.
국내 유통사인 아크 시스템 웍스 아시아 측에서 실황 금지 공지를 올렸다.

2. 특징


거치형이라고는 하지만 게임 구성은 PS2 때처럼 하나의 사건을 길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휴대용 진구지 시리즈처럼 짤막한 사건 여러 개를 다루는 방식을 취하였다.
메인 화면에서 에피소드를 선택할 때 에피소드 개요를 설명하는 부분과 신규 에피소드에는 부분적으로 음성이 들어가있다. 모바일 에피소드는 음성이 들어있지 않으며, 신규 에피소드도 커맨드를 선택할 때와 각 장이 끝날 때 나오는 컷신 정도에서만 음성이 나와 실질적으로는 추임새 정도이다. 토크 프로파일 시스템도 신규 에피소드에만 있다.
게임에 수록된 에피소드 14개 중 10개가 이미 기존에 출시되었던 에피소드고 신규 에피소드 4개의 분량도 그렇게 긴 편이 아니기에 사실상 이 게임의 정체성은 기존 피처폰 진구지의 리메이크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과거의 기억부터 이어지고 있는 특징인데, 기존에 DS로 출시된 진구지 시리즈는 더 이상 즐길 수가 없는 피처폰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리메이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불만이 없었지만 이번 작품은 이미 리메이크가 한 번 이루어진 작품을 또다시 리메이크한 것이라 우려먹기가 지나친 게 아니냐고 일본 현지에서는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에선 상황이 전혀 달라지게 된다. 한국에서는 기존 DS 진구지 시리즈가 단 하나도 정발된 적이 없고, 피처폰의 리메이크판 중 유일하게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진구지 사부로 Oldies와도 내용이 겹치지 않기 때문. 그래서 국내에서는 이 14개의 에피소드가 전부 신작이나 다름없었고, 그래서 일본 현지보다는 평가가 나은 편이다.
번역의 경우에는 등장인물의 이름에 관한 오역이 자주 보이며,[3][4] 모바일 이식 시리즈의 경우는 한 작품당 한명씩은 이름이 잘못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요코의 진구지를 부르는 호칭이 통일되지 않는 경우도 보이면서,[5]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3. 모바일 시리즈 수록 목록



4. 신규 에피소드



[1] 본래 진구지 시리즈는 부제가 영어일 경우 영어 그대로 적는 게 일반적인데, 특이하게도 이번 작품은 그냥 일본어(정발판의 경우 한국어)로 적혀있다. 다만 실제 게임 화면 상에서는 여전히 영어로 PRISM OF EYES라고 나온다.[2] 진구지 시리즈는 2004년 PS2로 발매된 KIND OF BLUE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휴대용 콘솔과 모바일로만 게임이 발매되고 있었고, 스마트폰으로 출시되었던 진구지 사부로 Oldies를 제외하면 공식 한글화 또한 중단된 상태였다.[3] 스토리 진행에 큰 문제는 없으며, 오역되는 인물들도 각 에피소드의 메인 게스트 캐릭터들보다는 일회성 캐릭터들의 오역이 많은 편이다.[4] 다만, 이름 관련한 부분은, 일본어의 특성 상 라고 쓰고 라고 읽는다식의 구조이다보니, 보통 읽는 훈독 외에 다르게 이름이 쓰이는 캐릭터들이 다소 존재하는 탓에 이 부분에 관한 오역은 어느 정도 감안할 부분이지만, 닌텐도 DS판 시리즈에 수록된 모바일 이식 게임들의 작품해설에는 등장인물들 이름 옆에 후리가나가 병기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5] 과거 첫 정발작이었던 탐정 진구지 사부로 Innocent Black에서 소장님으로 번역되어서인지, 대개는 소장님이란 호칭으로 번역되지만, 간혹 원문을 직역한 선생님이란 호칭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이 부분 역시 루리웹 리뷰에서 번역의 질과 관련해서 크게 혹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