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장인주루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 주요 컨텐츠는 오버워치이다. 과거 2017년부터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땐 APEX에 도전하였으나 좋은 성과를 얻지는 못했고, 2018년부터 Team BM에 입단하여 트라이얼 진출에 성공하지만 컨텐더스 승급은 실패한다. 이후 은퇴하고 스트리밍과 유튜브 업로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트위치 생방송 중에는 간간히 오버워치 외의 게임을 즐기기도 하나, 유튜브에는 오버워치 관련 영상만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모양인지 타 게임 영상을 찾아볼 수는 없는 것이 흠이다.[1] 오버워치 외에 생방송에서 플레이한 게임으로는 Shadow Corridor, A Dance of Fire and Ice 등이 있다. 특히 후자의 게임은 리듬 게임인지라 국악으로 단련된 리듬감을 한껏 뽐낼 수 있어 즐기는 듯하다. 때때로 오히려 오버워치가 뒷전이 될 때가 있을 정도.
2. 상세
오버워치가 출시되기 이전에는 겟앰프드, 메이플스토리, 던전 앤 파이터, 리그 오브 레전드 등과 같은 게임을 즐겼다. 겟앰프드는 준프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대학교 3학년으로 수원대학교 국악과에 재학중이며 가족구성원 다수가 국악을 전공한 국악 집안이다. [2]
스트리머 전향 이전에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써 왕성히 활동중이였고, 이 시기에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Team BM에 플레잉 코치로 영입되어 활동했다. BM Hawk의 트라이얼 진출 당시에는 후술할 프로게이머 김태성과의 사건으로 인해 주전으로서 출전했다. 이후 학업과 방송, 프로 생활을 병행하기 힘들어 결국 팀에서 탈퇴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약 1년에 가까운 시간을 BJ로써 활동하다가 2018년 말에 방송 플랫폼을 아프리카TV에서 트위치로 옮기게된다. 아마도 주루와 친한 스트리머인 빅헤드나 실크로등이 트위치에서 활동하기에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추정된다.
그렇게 트위치에서 성실히 방송을 해오다 2019년 11월 8일, 롤큐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프로필 사진과 배너가 새롭게 단장되었다.
방송 도중에 리액션으로 가끔씩 리코더를 불어주는데 실력이 수준급이다. 주루의 리코더를 들어본 음대생의 말로는 텅잉이 끝내준다고... 최근에는 코로 리코더를 부는 일명 '''코코더'''를 리액션으로 해주는 편인데 코로 부는데도 음정이 정확하고 바이브레이션같은 기술도 보여준다.
2019년 중순에 안민영 선수를 중심으로 하여 모인 아마추어팀 GoinWaterS2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오랜만에 대회에 얼굴을 내비췄다. 메인탱커로 활약해 2019 오버워치 코리아컵 6월에서 우승했다. 그의 프로게이머 복귀를 바라는 팬도 일부 있었으나, 팀장인 Amy가 중국 컨텐더스 Phantom Wizard로 돌아가며 자연스레 활동이 중단됐다. 이후 프로씬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진 않는듯 했으나 2019년 11월 3일자 방송에서 밝힌바로는 코리아컵 우승당시를 회상하며 아직 프로판에 미련이 남아있다고 인정했다.
2019년 10월 25일 이녕의 주도로 만들어진 아마추어 팀 TSMR에 가입했다.[3]취미삼아 대회를 출전하는 팀이 될 것이며, 오픈디비전 연습 시즌에 참가한다고 한다. # 브론즈인 이녕이 껴있다고 해도 워낙 다른 멤버들이 천상계에서 한몫씩 하던 실력자이기 때문에 성사된 대결에서는 모두 3:0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일정 문제로 기권한 경우도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보인다. 이후 2020년에도 오픈 디비전에 출전하는 등 팀은 계속 유지되고 있는 모양이다.
2.1. 오버워치
매 시즌마다 계정들을 탱커로 플레이하여 꾸준히 랭커에 박제시키고 있다.
기복이 심한 편이 아니라서 매 게임마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특히 라인하르트의 피지컬은 발군. 맞돌진, 궁막은 기본이고 화염강타를 쏠 때 눈썰미가 엄청나다.
아프리카TV 시절에는 개인의 피지컬 하나만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려는 플레이가 많이 보였는데, 당시 단점은 좁은 시야와 그로인해 발생하는 팀원들과의 연계 부족으로 인한 게임 패배였다. 이후 본인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게임이 끝나면 패배 요인을 분석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eam BM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경험이 크게 작용했는지 이후에는 시야가 넓어져서 게임을 전체적으로 보고 메인탱커로서 팀원들에게 적절한 오더를 내려 상대의 리스폰을 꼬거나 전열을 뒤흔드는 등 훨씬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영웅폭이 '탱커장인'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울 정도로 넓은데, 상황에 맞춰 영웅을 스왑하여 픽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 결과적으로 상대팀의 픽이 꼬이게 만드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이런 조합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과의 첫 조우 이후 바로 상대 조합을 파악하고 바로 맞춤형으로 픽을 바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궁이 어느정도 차있는 상태라면 가끔 망설이는 인간적인 면모도 갖고 있다.
본인은 메인탱이건 섭탱이건 신경쓰지 않는 듯하며, 2-2-2 역할 고정이 도입되고 난 이후에는 같은 팀의 탱커에 맞춰서 영웅 선택을 하는 편이다.
기본적인 에임이 좋아서 딜러도 가끔 하는 편이긴하나 탱커 플레이만큼의 시원시원함은 적은 편이다. 그래도 딜러로도 그마권을 유지하는 점과 랭커에도 계정을 박제했던 점등을 봐서는 딜러도 수준급으로 하는 편이다. 2020년부터는 딜러 큐 자체를 돌리지 않는다는 점도 있겠지만 딜러 기량이 떨어진 건지 마스터에 머물고 있다.
2-2-2 역할 고정 이후 로테이션 밴픽 실행 이전까지 잠깐 슬럼프가 온듯 예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던 적이 있다. 당시 메타 자체가 주루의 가장 큰 장점인 '탱커 플렉스'를 살리기 어려운 환경이었던 탓이 컸는데, 그에 더해 저격러와 트롤, 역할 고정 이후 생긴 돌격 포지션의 로우큐 등의 문제로 본계정인 Juru의 경쟁전 점수가 4000점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와중에 부계정인 평택덩기덕펀치는 어찌어찌 4300점대에 진입하여 "계정운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본계정을 플레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로테이션 밴픽이 실행되어 메타가 주 단위로 바뀌자 넓은 영웅폭을 살려 다시 예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시작했다.
2020년 9월, 4526점으로 아시아 돌격군 랭킹 9위를 달성했다. 주루 본인도 굉장히 자랑스러운지 유튜브 커뮤니티에 스크린샷을 업로드하여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
2.1.1. 성적
- 2018년
-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1 9-16위
-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2 9-16위
-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2 8위
- 2019년
2.2. 백발
주루의 머리색은 일반적인 새치라고 보기에는 힘들정도로 새하얀 편인데 이는 어린 시절 집안 막내라서 귀여움을 받다 보니까 같은 보약을 2번이나 복용하면서 생긴 일종의 부작용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캠으로 보이는만큼 눈부신 백발은 아니지만 멀리서 봐도 정말 잘 보인다. 백발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이 머리가 하얘서 좋지 않냐는 질문을 할 때가 많은데, 주루는 "대학에서 교수로 오해받아 복학생한테 인사받은 적도 있다"며 질색했다.
중학교 때부터 머리가 세기 시작했다고 하며 처음에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시그니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염색이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아봤으며 본인은 이미 주변의 이런 반응에 체념한 듯. 머리를 까맣게 염색했을 당시의 사진을 찾아보면 어르신들 머리에서 흔히 보이듯 뿌리가 하얗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방송관련
- 방송시간
기본적으로 오후 6시~8시 사이에 방송을 켜는 편이다. 늦을 때는 이보다 더 늦은 시간에 방송을 켜기도 한다. 대학 학기중일때는 방송시간이 약간 랜덤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방송 시간을 준수하려고 하는 편이다.
- 방송스타일
방송 시청자의 연령대와 성비는 비슷비슷한 편이긴하나 그 사람들의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깔끔한 진행을 한다. 욕설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편하게 방송을 시청하기에도 좋고 문제가 될 법한 시청자는 사전에 밴을 먹이는 등 클린한 채팅창을 유지하는 편이다.
- 오버워치 관련 질문
사소한 질문도 무시하지 않으며 되도록이면 답을 해주려 한다. 패치 관련이나 영웅 관련, 메타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굉장히 세세하게 알려주는 편이다. 플레잉 코치로 프로 생활을 했던 탓인지 해당 주제가 나오면 본인의 생각을 잘 설명하는 편이다.
- 도네이션
도네를 받으면 리코더를 불어주거나 음악과 관련된 리액션을 해준다. 게임 진행도중에는 감사합니다 정도로 인사를 하는데 금액이 클 경우엔 게임 종료후에 리액션을 해주는 편이다.
- 피드백
자주하는 편은 아니긴 한데 가끔씩 피드백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한다. 해당 컨텐츠를 진행할때는 피드백 대상자의 티어를 고려해서 적절한 설명을 해준다. 최근에는 학업과 방송, 유튜브 영상 편집을 병행하다 보니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업로드 주기를 1일 1영상으로 지키고 있다. 영상 업로드 시간은 그때마다 다르지만 주로 오전 10시 이후에 업로드 되는 편이다. 모든 영상 편집은 본인이 직접하고 있으며 영상 퀄리티가 나날이 발전하는 중.최근에 편집자를 구했다
4. 사건사고
4.1. 프로게이머 김태성 Team BM 탈주 사실 폭로
2019년 11월 2일 주루가 개인방송을 통해 매그가 과거 Team BM에 합격한 후 로스터 제출 4시간 전에 다른 팀 테스트를 보기 위해 팀에서 탈주한 사실을 폭로했다.[4] 그때 BM은 트라이얼을 앞둔 상황이었고, 남은 시간동안 새 선수를 구할 수 있을리 만무했기에 본래 코치이던 주루가 선수로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고 밝혔다. 주루 본인은 선수로 뛸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말하며, 연습 시간도 부족했던 급조된 로스터로 대회에 임해 결국 7전 전패로 트라이얼에서 탈락하고 만다. 본인은 이런 처참한 결과가 자신의 커리어에 남았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여기는듯. 이후 매그 쪽에서는 주루에게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고 한다.[5]
이후 인벤에 러너의 사과문이 올라왔다.[6] 이후 매그의 인스타스토리에도 짧은 사과문이 게시되었다.
러너와 매그의 사과문을 읽은 주루는 방송을 켜서 1시간 가량 본인의 심경을 고백하며 인벤에 올라온 사과문에 대해서 사과같지 않은 사과라며 일축했다. 주루와 Team BM 측에 대한 사과는 들어가지 않았고 자신의 팬들에게만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기 때문이었고, 당시 매그의 행동으로 인해 프로를 그만 둔 선수들이 많고 1년여간 경쟁전에서도 여러차례 만났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무시할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폭로를 하지 않은 이유는 매그가 먼저 사과를 해주길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일을 밝힘으로써 후련하지만 이 일로 인해 자신에게 어떤 불이익이 생길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러너웨이의 팬덤을 의식하고 있는듯. 물론 당시 러너웨이 팬덤에서의 여론은 매그를 옹호하는 의견보다 질책하는 의견이 더 많았기 때문에 걱정할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러너웨이 들어오고나서 정말 바뀌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예전의 저의 철없고 미련한행동에 피해입고 실망하신분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후 다시금 인벤에 사과문이 올라왔다.[7] 우선 그간 루머로만 돌던 매그의 잦은 팀 탈퇴가 사실임을 인정했으며, 전 팀인 GC Busan Lucia에서도 시즌 직전에 팀을 나가 위약금을 문 사실과, 그로 인해 계약 조건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은 BM과의 계약에 있어 망설이게 됐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나 말로는 죄송하다고 하지만 본문에서는 주루와 BM 측의 잘못도 있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특히 BM의 대표가 매그의 부모님께 협박조로 말했고 좋지 않게 팀을 나왔다고 밝힌 부분은 '트라이얼을 앞둔 상황에 멋대로 팀에서 나왔으면서 좋은 말이 나올 거라 기대한거냐'는 지적도 존재한다.
이후 당시 GC Busan Lucia 감독이 인벤에 나서 매그의 계약과 관련한 글을 남겼다. 글 말미에는 자신에게 상의 없이 계약건과 그로 인한 위약금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의견을 남겼다.[8]
2019년 11월 6일 러너가 인벤에 새로운 글을 올렸다.[9] BM 대표와 연락하여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이후 개인방송에서 주루 또한 러너와 매그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히며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4.2. 겐지 마이너 갤러리 개념글 주작 누명 사건
2019년 11월 25일, 주루의 유튜브 댓글란을 캡처한 글이 겐지 마이너 갤러리 개념글에 갔는데 해당 캡처본에 채널 관리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하트 표시가 떠있는 것이 확인되어 스스로 자신과 관련된 글을 개념글에 올리며 방송을 홍보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10] 거기에 다른 유저가 주루를 주제로 하여 개념글에 가는 글들이 전부 하나같이 LG 통신사 아이피를 통해 작성되었음을 지적하며 의혹이 더욱 불거져갔다.[11]
이후 주루가 직접 등판하여 사실이 아님을 해명하는 글을 작성하였다.[12] 하지만 겐지 갤러리 유저들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추가 해명을 요구했고 이에 주루는 자신의 KT 홈페이지 로그인 화면을 공개하여 LG 통신사 아이피로 적힌 글은 자신이 적은 게 아니라는 것을 소명하며 일단락되었다.[13]
한편 논란의 발단이 된 글을 작성한 유저는 스스로 자작극이었음을 밝혔으나 이에대해 타 유저들이 주루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부추기는 모습을 보고 모든 글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물론 유저들의 설레발이며, 실제로 주루가 고소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여담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겐지 마이너 갤러리에 인방충 특별법이란 이름의 규정이 신설되었다.[14] 해당 규칙은 스트리머에 관련한 무분별한 게시물 게재를 제재한다는 내용이다. 드디어 제재한다며 환영하는 유저도 있는 반면 기준이 모호하다며 그럼 이태준, 미라지, 미로도 인방이니 걸러야 하는거냐는 반발을 샀다. 결국 해당 규정은 삭제되고, 약 한 달 뒤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정을 거친 뒤 다시 업로드되었다.[15]
4.3. 트위치 시청자 3천만원 후원 환불 사건
트위치의 '애플시리'라는 닉네임을 쓰는 미성년자 유저가 아버지의 대출금을 훔쳐 성인 행세를 하며 주루를 비롯한 트위치의 오버워치 스트리머들에게 서너달간 합계 3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하고 환불을 요청한 사건.
애플시리는 본래 이태준, 도현, 미라지 등의 방송에서 주로 출몰해 거액을 쾌척하는 소위 말하는 '큰 손'으로 불리는 유저였는데, 2020년 3월 진행된 주루의 생일 기념 방송에도 나타나 생일 선물이라며 총 230만원 가량의 후원을 하고 사라졌다.[16] 당시엔 몇몇 시청자들이 "이태준 방에서 보였던 큰 손이 여기에 왔다"며 알아보는 소소한 해프닝 정도로 그쳤으나, 두달여 뒤 5월. 상기한 내용으로 애플시리의 후원액을 환불해줄 수 있냐는 경찰 측의 협조 요청을 받는 일이 일어났다.
시청자들은 주루의 가정형편을 알고 있기에 "환불에 강제성이 없다면 돌려주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는 의견이 득세했지만, 주루는 환불에 응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17]
그러면서 애플시리가 무단으로 사용한 아버지의 돈이 단순한 돈이 아니라 대출금이라는 사실을 들어, "우리 집도 빚이 많아서 (대출금을 갚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애플시리의 아버지가 더 힘들어지지 않게 환불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미 해당 금액을 생활비로 모두 소진한 상태이기에, MCN인 롤큐의 도움을 받아 돈을 상환하고 이후 유튜브 수익에서 공제하겠다고 밝혔다. 혹자는 이를 두고 빚을 갚으려고 번 돈을 빚을 져가며 돌려줘야 하는 촌극이라 평했다. 이태준 또한 해당 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 발표 영상에서 주루를 언급하며 사과문 한 줄조차 남기지 않고 경찰을 통해서만 연락을 해온 애플시리를 비판했다.[18][19]
주루의 방송을 계속 지켜봐온 시청자들은 위같은 사실에 더해 주루의 생일 방송에서 "이렇게 큰 금액의 후원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알고 있기에 스트리머를 돈으로 기만한 애플시리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센 상황이다. 게다가 이 일이 있은 직후 어머니와 누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하는 등의 악재가 겹쳐 더더욱 안쓰러운 상황에 처했다.
5. 여담
- 방송을 끝내고 가족 일을 돕는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본인도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대리운전.[20] 주루의 아버지가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시는데 픽업차량을 운전하면서 아버지 일을 돕고 있다고 한다.[21] 이렇게 가업을 도운지가 벌써 4년이 넘었다고 한다.
-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만큼 공연을 자주 다닌다. 공연 장소는 매번 다르지만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국악팀이 따로 있으며 해당 팀 활동의 일환으로 여기저기 다니는 듯하다. 방송 중에 언급하기로는 주로 서울-경기권을 다니는 듯하며 제주도로 공연간 적도 있다고 한다.
- 방송 진행 도중에 가끔씩 매우 웃긴 표정이 나오곤 한다. 이를 캡쳐한 글이 겐지 갤러리 개념글에 오르기도 했다. 주루의 각폭 , 각방벽ㅋㅋㅋㅋ[22]
- 예전 아프리카TV 시절 마이크의 문제인지 방송 진행 도중에 가족들의 대화가 들리고는 했는데 가끔씩 마이크 너머로 영어나 일본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고는 했다. 팬들은 주루의 머리색이 일반적인 새치와는 차원이 다른 흰색인 점을 들어 외국인 혼혈이 아닌가 의심했었지만 외국어를 전공한 친형의 통화소리라고 해명했다. 친형이 JLPT N1급을 매년 고득점으로 합격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루 본인도 일어에 능하다고.
- 과거 프로생활시절에 BM에서 함께 활동했던 정크랫 장인 디펜더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이후 병원으로 면회도 다녀오고 멘탈이 천천히 회복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디펜더의 사망소식을 접해 장례식을 다녀오고 나서는 한동안 멘탈이 박살난 상태로 있었다. 20년4월 BMJFD 계정을 공개하며 다소 우울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지금도 떠올리기가 많이 힘든 듯하다.
가족이 아닌 아는 지인의 장례식은 이게 처음이었다고하며 이로 인해 한동안 힘들어했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케어로 어느정도 멘탈을 회복하고 난 이후에도 방송에서 디펜더와 관련된 화제는 꺼리는 편이다. 아마 큰 상처가 된 듯. 아래는 디펜더의 장례식 이후에 주루가 본인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 전문이다.
>저의 전 직장동료이자 저의 우상이였던
>정크렛장인 BM헤드코치 디펜더형이 세상과 별세했습니다.
>병원 입원당시 면회와 장례식까지 갔다 온 뒤에도 실감이 안났지만 ,
>집으로 복귀 후 방송이 끝나고 디펜더형이 생각나 채널에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올라온 영상을 보면서 목소리를 들으니
>이제야 이 목소리를 다신 들을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오늘은 많이 우울한 날입니다..
>저의 전 직장동료이자 저의 우상이였던
>정크렛장인 BM헤드코치 디펜더형이 세상과 별세했습니다.
>병원 입원당시 면회와 장례식까지 갔다 온 뒤에도 실감이 안났지만 ,
>집으로 복귀 후 방송이 끝나고 디펜더형이 생각나 채널에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올라온 영상을 보면서 목소리를 들으니
>이제야 이 목소리를 다신 들을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오늘은 많이 우울한 날입니다..
- 방송 초창기에 편의점 야간알바와 방송을 병행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초창기부터 봐온 주루의 팬들은 팬닉으로 삑삑을 쓴다. 편의점 바코더로 상품을 읽었을때 나는 소리인 삑을 비유해서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초창기 주루의 팬아트는 윈스턴이 편의점 바코더를 든 모습이였는데 이는 당시 주루의 모스트 윈스턴 + 편돌이 조합으로 인해 탄생한 팬아트라고.
- 코리아 컵 출전 당시 유리하게 흘러가는 경기 양상에 신이나 춤을 췄는데 이게 귀신같이 전파를 탔다. (...)
- 경쟁전 도중 만난 핵의심 유저[23]를 집에 불러, 손플 인증을 하게 하였다. 와서 자기가 본 실력의 반만 내도 100만원을 주겠다면서 해당 유저를 불렀다. 그 유저는 주루 방송에서 자기손으로 핵같은 플레이를 직접 보이며, 핵 유저가 아님을 인증받았다. 약속했던 100만원은 양측 합의하에 주루가 50만원을 주는 것으로 하였다.
- 부계의 닉네임을 '목소리들으면알듯' 으로 변경하였다.
그런데 유저들이 목소리만 듣고 누군지 아는걸로 봐서 주루가 그마구간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 어렸을때 한약을 잘못먹어서 머리가 흰색이다.
[1] 하지만 이것은 클럽 오디션 광고 의뢰가 들어와 영상을 업로드하여 깨졌다.[2] 2019년 10월 21일자 생방에서 밝히기론 친형은 국악을 하다가 외국어의 길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3] 트수리머라고 읽는다. 본래 TSRM이나 오픈디비전에 등록할때 TSMR로 등록되었다. 로스터 정보: 이녕, 주루, 삐라, 나무늘보, 토리몬, 신속, 이성진 [4] 참고로 이 폭로가 어쩌다 나왔느냐면, 옵드컵 얘기를 하다가 국가대표가 부진해 집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청자가 주루에게 "형도 프로때 집합한적 있어?"라고 물은 게 발단이었다. 옵드컵 참패가 가져온 나비효과라고 할 수 있다.[5] 주루 원래 코치였는데 매그때문에 선수로 교체된거라네??[6] 안녕하세요 러너입니다.[7] 안녕하세요 매그입니다.(삭제됨)[8] mag의 전 팀 계약문제에 대해(수정됨)[9] 안녕하세요 러너입니다[10] 이 글 주루 본인이 쓴 거임?[11] 이쯤에서 합리적 의심.jpg[12] 안녕하세요 주루입니다. 주작논란 해명글입니다[13] 안녕하세요 주루입니다.[14] 인방충 특별법(삭제됨)[15] 인방충 특별법 개정안 (삭제됨) 인방충 특별법 v3[16] 생일 날 300만원 받고 미쳐 날뛰는 주루ㅋㅋㅋ 돈이 이래서 무섭습니다 & 전화데이트[17] 3000만원 대출 받아서 스트리머들 후원 해주신 '애플시리'님에 대하여[18] 중학생? 부모님 돈 3000만원? 저는 이런 경우에는 환불 못해드립니다[19] 이태준은 이후 주루에게 자신이 환불금 절반을 대신 내주겠다고 하였지만 주루의 "돈보다는 형과 더 값지게 지내고 싶다"는 말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 주루[20] 때문에 농담식으로 옵치판에서 유일한 합법 대리기사라는 말도 나온다.[21] 아버지가 손님 차량을 운전하고 주루의 차량이 손님차량을 따라가다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정산후 다시 아버지를 차에 태운다고 한다.[22] 각폭 실패장면에서 허탈해하는 표정도 일품이다.[23] 제감펀이라는 스트리머. 닉은 제주감귤펀치의 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