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오 유이치

 

1. 개요
2. 참여 작품
3. 작업 영상


1. 개요


寺尾優一
일본의 애니메이션 촬영 감독, 이펙트 아티스트, 연출가. 1983년 생.[1] (40 ~ 41세) 일본의 애니메이션 촬영 감독 중에서는 와키 켄타로와 함께 드믈게 이름이 알려진 촬영감독이다. [2]
오사카 예술 대학 출신. 원래는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지망으로 자주 제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도 했다. 대학 선배의 소개로 2003년 12월 ufotable에 입사했다. 연출가가 목표이므로 제작진행을 하고 싶다고 했으나 면접 때 제출한 포트폴리오 영상을 본 회사 측에서는 그를 촬영부로 배속시켰다고 한다.
촬영이 뭔지는 알았지만 정확히 뭘 어떻게 해야 잘 되는지는 몰랐던 그는 처음에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촬영 활동 초기 작품을 보면 이후의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특징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작품을 거치고 본인이 노력하면서 신카이 마코토의 촬영 기법을 도입하고 여러 촬영 효과를 겹쳐서 넣는 복합 효과를 개발해냈다. 이펙트를 배우기 위해 스튜디오 카라로 파견가서 이펙트에 정평이 있는 안노 히데아키마스오 쇼이치 밑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Fate/Zero부터 이 기법을 동원해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ufotable의 촬영 총책임자가 되어 대부분의 대형 작품의 촬영을 담당하게 된다.
'''ufotable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많은 사람들이 ufotable의 영상은 광선 이펙트가 뛰어나고 조명과 색감이 뛰어난 것을 두고 작화가 좋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게 대부분 작화보다는 테라오 유이치가 CG나 촬영 효과로 구현해낸 것이다. ufotable의 작화팀의 역량이 상승해서 더이상 작화로는 까이지 않지만 Fate/Zero 당시만 해도 부족한 면도 있었는데 테라오 유이치가 촬영으로 커버해냈고 그 이후로는 영상미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회사로 불리게 된다. 간혹 ufotable 작품이라도 테라오 유이치가 촬영감독을 안 하는 작품이 있는데 그런 작품을 보면 영상미가 아예 다르다. 따라서 Fate 시리즈나 귀멸의 칼날 같은 ufotable의 대형 작품의 영상미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ufotable이란 제작사를 따라가기 보단 테라오 유이치가 촬영감독을 했는지를 더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신카이 마코토가 빛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반면 테라오 유이치는 어둠에 특화된 촬영을 한다. 주로 야간에 싸울 일이 많은 타입문 작품이나 귀멸의 칼날에서 이 특징이 드러나는데 어두운 곳에서 싸우는데도 색감이 살아있고 화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다 파악할 수 있게 적절한 조명을 넣는다.
애니메이션 감독이 목표였기 때문에 촬영 이외의 분야도 공부를 한다. 3D CG, 배경, 작화, 콘티, 연출 다방면으로 수행을 거듭하며 촬영 이외의 방법으로도 영상의 질을 끌어올린다. 배경 미술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ufotable의 작품은 배경이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테라오 유이치가 관여한다. 촬영으로 커버가 안 될 것 같으면 본인이 직접 연출과 작화를 수정, 추가하는 경우도 있다. ufotable은 모든 부서가 한 회사 안에 있어서 이런 작업이 가능하며 자신 외의 다른 인물도 종합적으로 다 잘하는 인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3] 이렇게 ufotable의 촬영 부서는 하는 일이 종합적으로 늘어나면서 촬영부 부서 이름을 아예 디지털 영상부로 바꿨다고 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촬영감독 센즈이 요이치(泉津井陽一), 애니메이터 쿠츠나 켄이치는 "그동안 연출과 작화와 촬영은 분리된 별개의 작업으로 여겨졌는데 테라오 유이치가 이 영역을 다 섞었을 때 어떤 영상이 나오는지를 보여줬다." 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이며 고평가했다.
한편으로는 작화 매니아 사이에서는 작화의 매력을 이펙트와 효과로 너무 가린다는 것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으며 작화 전문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테라오 유이치를 칭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2. 참여 작품


촬영이란 작업의 특성 상 단순히 촬영만 한 작품은 개인색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촬영감독 작품만 기록한다.

3. 작업 영상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1] 2012년 10월 7일 스튜디오 카라의 인재 개발 세미나에서 29세라고 밝힌 적이 있다.[2] 와키 켄타로도 갓이터 때 테라오와 공동 작업한 적이 있으며 이때 실력이 급격히 상승했다. 테라오 식 촬영을 하기도 한다.[3] 테라오 말로는 이게 되는 회사는 일본에 ufotable교토 애니메이션 밖에 없다고 한다.[4] 에반게리온: 서에도 정확히 무슨 일을 했는지 안 나오지만 참가했다.[5] 하현 소집 장면 콘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