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츠나 켄이치

 

1. 개요
2. 대표작
3. 작화 샘플


1. 개요



왼쪽이 무로이 야스오(室井康雄)[1] , 오른쪽이 쿠츠나 켄이치
沓名健一
일본의 애니메이터. 1982년 1월 3일 생 (42세). 닉 네임 coosun.
2000년대 2ch 작화 스레드에서 활동하던 인물로 작화를 보는 눈이 뛰어나고 작화가 좋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지식이 많아 작화 애니메이션이나 애니메이터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많은 공헌을 했다. 그리고 우츠노미야 사토루, 마츠모토 노리오 등을 좋아해서 그들의 영향을 크게 받은 GIF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서 올렸다. 이를 본 애니메이션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가 대단하다고 호평을 하면서 업계에 스카우트되어 동화를 건너뛰고 원화부터 그리는 특별대우를 받았다. 인터넷에서 놀던 사람이 이런 경로로 프로가 된 경우는 당시 처음이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작화와 작화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에게 찾아오며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
디지털 작업으로 작화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화는 그림체보다 움직임을 중시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그림체가 썩 예쁘지가 않고 단순하며 움직임은 흡사 찰흙 인형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매니아들은 이러한 그의 부드러운 애니메이팅과 액션 묘사에 환호했고 많은 업계인들이 천재라고 호평하며 일부러 그를 초빙해서 기용했지만 그림체를 중시하는 시청자 사이에선 작화붕괴라 불리며 논란이 끊이지를 않았다. 일본이나 서양의 경우엔 이러한 작화 스타일이 있다는 게 알려지기라도 했지 이런 게 알려지지 않은 한국에서는 무조건 작화붕괴로 여겨졌으며 한때 한국 애니메이션 팬들이 작화붕괴라고 올리던 게 대부분 우츠노미야 사토루, 모리 히사시, 쿠츠나 켄이치 작화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감독들은 이러한 작화가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논란을 감수하고도 수정하지 않고 방송을 강행했다.
이렇게 인터넷에 작업물을 올리다 캐스팅 되고, 주로 디지털로 작화를 하며, 그림체보다 움직임을 중시하는 스타일을 WEB계 애니메이터라 부르게 되었으며 쿠츠나 켄이치는 그 시조라고 불린다. 야마시타 신고와 함께 WEB계 작화의 중심적 인물로 불린다.
그러나 그림체를 중시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이 주류인 상황에서 그가 참가한 작품은 많은 논란에 시달렸고 본인도 작화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일본 애니메이션의 2D 작화는 거의 하지 않게 되었고 3D 애니메이션 제작, 해외 애니메이션 제작, 강사 및 평론가 등 다른 쪽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이름을 걸고 2D 작화를 하는 경우가 줄어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인의 작화력이 늘어난 덕도 있지만 작화로 참가해도 예전같은 스타일은 잘 보여주지 않는다. 야마시타 신고에 이어 쿠츠나 켄이치도 WEB계 작화를 포기하면서 사람들은 이제 WEB계는 츠치가미 이츠키만 남았다고 하기도 한다.
입담이 좋고 애니메이션 지식이 많아서 평론가로도 활동하며 쿠츠나 켄이치가 토크 이벤트를 열면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번개를 표현하는 기법을 창시했다. WEB계 애니메이터나 요시하라 타츠야 라인 애니메이터들이 쿠츠나의 번개를 많이 따라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은 카와모리 쇼지, 야마시타 신고가 있다. 쿠리타 신이치는 대학 동창 친구라고 한다.

2. 대표작



3. 작화 샘플



작화 샘플

미노와 쿄스케 뮤직비디오
감독 쿠츠나 켄이치

블라드 러브 OP 일본판
콘티, 연출, 작화감독, 원화 쿠츠나 켄이치 / 자막 요다 노부타카
원화 스기타 슈, 니호 토모유키(仁保知行), 료치모, 마츠모토 노리오, 야마시타 신고

[1]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 실력이 뛰어나나 가르치는 실력이 더 뛰어나 강사로 더 유명하다.[2] 43화 이외의 콘티는 다른 사람과 공동[3] 오프닝이 두 개 있는데 그 중 하나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