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점장×동방 프로젝트

 


'''아니메점장×동방 프로젝트'''
アニメ店長×東方プロジェクト
'''원작'''
ZUN
시마모토 카즈히코
MOVIC
'''프로듀서'''
하기와라 다이스케(萩原大輔)
코야마 유키오(小山幸男)
콘도 히카루(近藤光)
'''감독'''
'''시나리오'''
미우라 타카히로(三浦貴博)
'''캐릭터 디자인'''
오가사와라 아츠시(小笠原篤) (동방 프로젝트)
쿠니히로 마사유키 (아니메점장)
'''색채 설계'''
치바 에미(千葉絵美)
'''미술감독'''
에토 코지(衛藤功二)
'''촬영감독'''
테라오 유이치
'''편집'''
카미노 마나부(神野学)
'''음악'''
STUDIO MOUSE
'''제작 진행'''
타나카 유우 (高中優)
'''제작 프로듀서'''
콘도 히카루
'''제작사'''
ufotable
'''공개일'''
2010년 11월 20일()
'''상영시간'''
10분
1. 개요
2. 상세
3. 스토리
4. 기타


1. 개요



2010년 11월 20일, 아니메점장의 10주년 기념으로 제작·상영된 동방 프로젝트 콜라보 기획 자품 애니메이션. 제작은 ufotable.

2. 상세


아니메점장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2010년 11월 20일에 개최된 '아니메 점장 프레젠츠!! 아니메이트 추천 미소녀 아니메 마츠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분량은 약 10분.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제작된 애니지만, 정작 주인공 아니자와 메이토 점장은 본 내용에 적극적으로 엮이지 않는다. 폭주하는 플랑드르 스칼렛을 막는 것도 동방 프로젝트의 주인공 하쿠레이 레이무이며, 아니자와 본인은 계속되는 탄막 대전 도중에 중요한 애니 영상을 사수하는 것에 집중한다.
플랑과 레이무 외에도 작중 등장하는 동방 캐릭터는 키리사메 마리사, 야쿠모 란, 야쿠모 유카리 등이 있으며, 빌딩 옥상에서 전투를 방관하는 레밀리아 스칼렛, 파츄리 널릿지, 이자요이 사쿠야, 홍 메이링, 책방에서 책을 읽는 코메이지 사토리와 주변을 뛰어다니는 코메이지 코이시, 폐허 빌딩에서 담소를 나누는 루미아, 미스티아 로렐라이, 리글 나이트버그,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는 이부키 스이카, 카와시로 니토리, 호시구마 유기, 그리고 신주님 등이 나온다. 그밖에 나즈린, 무라사 미나미츠, 히지리 뱌쿠렌 등 다수의 동방 캐릭터 등이 등장하지만 또다른 주인공 레이무와 플랑, 유카리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사는 없다.
아니메이트 측에서는 ZUN에게 허락을 받고 제작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허가만 받았을 뿐 ZUN은 제작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1] ZUN의 말로는 다른 2차 창작과 마찬가지로 허가만 난 상태에서 자기네들 맘대로 만드는 물건이라는 모양이다. 때문에 아니메이트는 원작주의 동방 팬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는 상황. 굳이 원작주의가 아니라도 비난받을 만은 하다. ZUN이 참여하는 공식 작품이라는 착각을 일으킬 수가 있고, 실제로 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ZUN에게 애니메이션 관련 문의가 다수 들어간만큼 아니메이트 측에서는 사과문은 아니더라도 정정 정도는 했어야 했다. 하지만 ZUN이 트위터에서 콜라보 작품이 아니라고 밝힌 뒤에도 아니메이트는 초지일관. 아무래도 2차 창작 위주로 보는 ZUN, 동방 팬들과 상업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시선 차이도 상당히 있는 듯...
또한 ufotable 역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ZUN 씨는 제작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지 몰라도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의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관여하고 있다. ZUN 씨의 어드바이스로 변경된 부분도 많고 시나리오부터 콘티까지 기본적으로 확인시켰다. 원작자의 허가를 받은 작품을 공식이라고 부르지 말자는건 이상한 소리.'라고 했는데, 이것은 이 작품이 상업 쪽에서 쓰였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사운드 볼텍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공식적으로 상업 쪽에서 허가를 받았다면 충분히 공식적인 물건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 다만 동방이 ZUN 위주로 돌아가는 작품군인 만큼 '공식'이라고 부르는데의 팬들의 거부감과 거기서 이어지는 착각이 원인인 듯 하다. 물론 당연히 동방 프로젝트의 공식 설정에 들어가는 작품은 아니다.
10월에 있었던 ZUN의 Ustream 방송을 참고하자면 일단 ZUN도 ufotable을 찾아가 작품을 보고오기는 한 모양.[2] 많은 이들이 작품에 대한 감상을 궁금해했으나 일절 언급이 없었다. 게다가 얼마 후 ZUN이 발표한 동인작품 활동 규정에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에 의뢰하여 동방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을 금한다'''는 내용이 있어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일단 ZUN이 어드바이스 한 사항은, '레이무는 기본적으로 남을 돕는 성격이 아니다'와 '캐릭터들의 신장이 다들 너무 크다'였다는 듯.

3. 스토리


아니메이트 이벤트 회장에 완성된 애니 영상을 전달하고자 서두르던 아니메점장(아니자와 메이토). 하지만 야쿠모 유카리가 수정을 막 끝낸 경계를 우연히 뛰어넘어버린다.
불안정해진 결계의 영향으로 환상향도 현실세계도 아닌 틈새 세계가 발생하자, 아니메 점장과 환상향의 주민 일부가 뒤섞이게 되었다. 그 중 지하실에 갇혀있었던 플랑드르 스칼렛이 해방된 영향으로 날뛰기 시작한다.
아니메 점장은 무사히 이벤트 회장으로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4. 기타


동방넷이나 루리웹 등에서는 이게 발매되는 물건인줄 아는 사람이 적지 않으나, 그냥 2010년 11월 20일에 개최된 아니메이트의 이벤트에서 상영용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일 뿐 발매 예정은 현재로선 없는 상황.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물건은 더더욱 아니다.
2010년 겨울 코믹 마켓에서 이 물건의 설정 자료집이 나올 예정인데 이 소식을 접한 동방팬들은 대부분 '애니메이션을 못 팔게 막아 놓으니까 발악을 한다'는 반응.
대한민국 안에서 이 작품을 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 보안이 철저했는지 인터넷에 유출도 되지 않은 상태. 일단 보고 온 사람들의 말을 빌자면, '좋든 나쁘든 그냥 애니메이션이었다' 카더라.
이런저런 얘기가 있다가 조용히 잦아드는가 했는데, 2015년 10월에 이걸 패키지화 한단 얘기가 나왔다.
[1] 바로 밑의 인터뷰에 써 있듯 일절 참가하지 않았다기에는 무리가 크다. 그리고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말도 사운드 볼텍스로드 오브 버밀리온같은 경우를 보면 그다지 틀린 것도 아닌 것.[2] ufotable을 취재차 방문하려던 이치진샤 직원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엉겁결에 갔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