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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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첫 HD 타이틀로 2008년 XBOX360으로 발매됐다.
발매 동시에 엑스박스의 일본 판매량을 대폭 늘려서 과연 테일즈다 라는 소리를 나오게 만들었다. 테일즈 시리즈의 전통적 주제 중 하나인 '과도한 기술발전으로 인한 문제점과 각 세력관의 알력'이 스토리의 중심이다. 나름대로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줘, 2008년 연말 결산에도 여기저기 등장했다. 2008년 XBOX360 소프트 판매랭킹에서 16만 카피로 1위를 차지했다.
2. 상세
Vesperia는 개밥바라기-샛별의 Vesper에 접미사 ia를 붙여 만든 단어. 풀이하면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는 샛별 이야기쯤 될 것이다.
주제가는 BONNIE PINK의 '鐘を鳴らして'(종을 울려서). 같은 가수가 부른 영어판 오프닝도 따로 존재한다. 이쪽 제목은 'Ring A Bell'. 영어판이 먼저 아이튠즈에서 공개되었다.
그전까지 북미에 수출된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곡 저작권료 때문에 오프닝을 다 짤라먹었었지만, 베스페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어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지라 주제가 역시 영어판을 따로 녹음했다고 한다.
주제가뿐만이 아니라 그 외의 요소에서도 처음부터 해외 로컬라이징을 예상하고 만들었기에 영어판이 일찍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여담인데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나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처럼 제작진이 주제가를 담당한 BONNIE PINK에게 전반적인 줄거리에 대해 알려줬다고 하며, BONNIE PINK도 그것에 영향을 받아 주제가 가사를 썼다고 한다.(BONNIE PINK는 이후 베스페리아 관련 행사에도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콘솔게임중에 몇 안되는 현질이 가능한 게임인데 대놓고 돈을 주면 레벨을 올려준다.
2.1. EFR-LMBS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을 개량한 이볼브드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EFR-LMB)를 사용한다. PS2의 한계로 그다지 넓은 전투필드를 갖지 못했던 디 어비스에 비해 훨씬 넓어진 필드가 특징. 또 디 어비스에선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만으로 획득, 장착이 가능했던 스킬이 무기에 딸려 나오기 때문에 무기를 바꾸거나 무기를 일정시간 사용해서 스킬을 얻고 SP를 이용해 장착해야 하는 등 캐릭터 성장에 있어서 신경 쓸 요소가 늘어났다. C코어 돌려막기만 하면 최강캐릭이 됐던 디 어비스의 밸런스를 염두에 둔 개량인 듯.
또한 전투중 ↑, →, ↓ 3요소의 특성을 가진 특기, 오의들을 적에게 사용해서 게이지를 소모시켰을 때, 해당 속성에 해당하는 마크가 나타나며 이 때 R2를 누르면 강력한 일격을 사용할 수 있는 페이탈 스트라이크(FS) 시스템이 추가되어 전투에서의 전략성을 높였다. 일반 필드 몬스터나 병졸들은 일격사, 보스들에게는 특정 스킬 장착으로 데미지를 더 업시킬수도 있다.
페이탈 스트라이크에는 체인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는데, 체인이 높을수록 페이탈 스트라이크시 회복하는 HP나 TP의 회복량이 높아진다.
녹색 페이탈 기준으로 10체인지 TP가 30% 회복되는것으로 확인.
오버 리미트(OVL) 시스템 역시 개량되었는데, 각 캐릭터별로 OVL 게이지가 존재하던 것을 파티 전체가 공유하도록 변경되었으며, OVL 게이지 역시 단계가 추가되어 OVL 레벨의 개념이 생겨났다. 최대 4레벨까지의 OVL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게이지는 XBOX360 기준으로 최대 4게이지, 플레이스테이션3에서는 추가로 8게이지까지 축적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체적으로 파티 멤버들의 비오의 취득이 늦고[1] 비오의의 사용조건이 귀찮은 편.[2] 이를 염두에 둔 것인지 OVL 레벨과 관계 없이 오의 사용 도중 X버튼으로 발동 가능한 버스트 아츠가 추가되었다. 일종의 간의 비오의라 할 수 있다.
2.2. 플레이스테이션 3 이식판 주요 변경점
- 총과 검을 사용하는 해적소녀, 패티 플레르가 파티멤버에 합류
- 이벤트로밖에 쓰지 못하는 프렌 시포가 파티멤버로 합류
- 메인 시나리오 풀보이스화[3]
- 새로운 스토리, 서브 이벤트, 던전, 코스춤 추가.
- 캐릭터의 기술, 비오의, 합동 비오의 추가[4]
- 극장판 The First Strike 연동요소.
- 그밖에도 추가요소 다수 존재.
3.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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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8에서 리마스터판이 발표되었다. 플랫폼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스팀) 등 전기종으로 발매. 2019년 1월 11일에 전세계 동시 출시되었다.
XBOX 360으로 먼저 발매되고 예전엔 PS3로 발매 예정이었다 취소된 글로벌판의 경우 추가 스킷·추가 영상·추가 요소 등 빠진 부분도 전부 현지화를 했지만 문제는 추가된 영상의 목소리에 주인공 유리의 목소리 녹음을 트로이 베이커가 아닌 다른 성우를 고용하여 녹음했고 북미의 유저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트로이 베이커 본인도 이에 대해 반다이 남코 북미 지부에서 추가 녹음에 대해 소식을 받은 적이 없다며, 애착이 가는 캐릭터였었는데 아쉽다며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근 13년의 공백을 깨고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한글화가 정식으로 확정이 되었다.(해당 루리웹 링크)[5]
따로 DLC로 팔던 캐릭터별 코스튬 아이템이 리마스터 버전에 기본 포함되어 있다.
스위치판은 휴대모드 기준 전투시 60프레임이 나오며, 좁은 건물안도 60프레임이 나오지만 마을에서는 30프레임, 월드맵에서는 20프레임정도까지 떨어지는 등 프레임이 들쑥날쑥하다. 다만 플레이타임의 대부분을 전투와 대화창으로 보내는 게임 특성상 월드맵 말고는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까진 아니다.
4. 극장판
2009년 10월 3일 개봉. 제작사는 Production I.G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The First Strike~을 참고.
5. 스토리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스토리 문서를 참고.
6. 주요인물
서브 이벤트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는 제외. 극장판에만 등장하는 인물은 항목을 참고.
6.1. 브레이브 베스페리아
스토리 2부에서 카롤 카펠이 만든 길드. 수령이 카롤이고 고용주는 에스텔인 형식이지만, 사실상 길드를 이끄는 인물은 주인공인 유리이다. 이하 멤버 중에서는 엄밀히 말해 길드 구성원이 아닌 인물도 있지만 사실상 동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유리 로웰 (CV: 토리우미 코스케/그랜트 조지)
- 에스테리제 시데스 휴라세인(에스텔) (CV: 나카하라 마이/에덴 리겔)
- 카롤 카펠 (CV: 와타나베 쿠미코/줄리 앤 테일러)
- 리타 몰디오 (CV: 모리나가 리카/미셸 러프)
- 주디스 (CV: 히사카와 아야)
- 레이븐 (CV: 타케모토 에이지/조 J 토마스)
- 래피드 (CV: 이시이 마코토)
- 프렌 시포 (CV: 미야노 마모루/샘 리겔)
- 패티 플레르(PS3 추가) (CV: 사이토 치와/샌디 폭스)
6.2. 제국
작중 세계인 테르카 류미레이스를 다스리는 유일한 제국. 10년 전 인마전쟁 이후로 황제가 없는 상태이다.
6.2.1. 황족
- 요델 아르기로스 휴라세인 (CV: 오가타 메구미)
6.2.2. 기사단
6.2.2.1. 프렌 부대
프렌이 이끄는 만큼, 기사단 중에서 가장 많이 출현한다.
- 프렌 시포(대장)
- 소디아(부대장) (CV: 나가사와 미키) - 프렌 부대의 부대장. 프렌을 존경하지만 기사단을 나간 유리를 매우 꺼린다. 기사의 고고함을 들먹거리면서 프렌을 위해서라며 도중에 알렉세이가 깔려 죽은 잔해로 인해 동료들이 유리를 볼수 없는 사이에 몰래 유리를 죽이려고 칼로 찌르는 등 상당히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후회하긴 하지만 참 답없는 캐릭. 다만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경위를 짐작할수 있는데 프렌의 2차 합류 이후 스킷을 스토리 진행중 꼼꼼히 확인해보면 프렌은 그녀가 자신을 이상적인 기사이자 제국군의 귀감으로 여겨 매우 존경하고 따르지만 반면 지나치게 자신을 이상화한다고 평하는데 이를 듣고있던 패티는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너무 좁다고 말하며, 프렌도 그것을 긍정한다. 유리와 같은 일탈적인 성향의 인물이 프렌의 친구라는것을 매우 싫어하는것도, 홧김에 그를 칼로 찔렀던것도, 자신이 목표로 삼고 있는 공명정대하고 고귀함을 가진 대장 프렌이 다른이들로 인해 돌변하게 된다면 자신의 목표를 잃게 된다는 두려움 때문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 위틸 (CV: 오오모토 마키코) - 프렌 부대의 마도사. 특유의 머리모양때문에 유리는 사과머리라고 부른다. 꽉막힌 소디아와 달리 보는눈이 넓고 지식이 풍부하며 상황에 따라 융통성이 있게 행동한다며 스킷의 대화에서 유리가 긍정적으로 평했고 프렌도 그를 최고의 마도사라고 평하며 높게 평가한다.
6.2.2.2. 슈반 부대
작중 개그와 튜토리얼을 담당한다. 대장인 슈반은 정체불명의 존재. 슈반을 제외한 주요멤버 나머지 셋은 허당에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들이지만 기사도 정신 하나는 뛰어나서 중요한 순간 시민들을 돕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한다.
- 슈반 올트레인(대장)
- 루블랑 (CV: 히로세 마사시) - 슈반 부대의 소대장으로 아데콜과 보코스의 상사.
- 아데콜 (CV: 난바 케이이치) - 슈반 부대의 기사. 유리에게는 보코스와 더불어 '데코보코'로 불린다. 말 끝마다 '~である'를 붙이는 버릇이 있다.
- 보코스 (CV: 사쿠라이 토시하루) - 슈반 부대의 기사. 유리에게는 아데콜과 더불어 '데코보코'로 불린다.
6.2.2.3. 퀴모르 부대
- 알렉산더 폰 퀴모르(대장) (CV: 노지마 켄지)
6.2.3. 평의회
6.3. 길드
제국의 강압적인 통치에 저항하며 결성된 민간조직. 작중에서 제국과 함께 세계의 중심이 되는 양대 세력.
6.3.1. 아르토스크
'하늘을 쏘는 화살(天を射る矢)'이라 쓰고 아르토스크라 읽는다. 유니온 5대 길드 중 최고 길드이다. 레이븐이 소속되어 있다.
- 돈 화이트홀스 (CV: 카토 오사무) - 아르토스크의 수령이자 유니온의 수령으로 길드 세력의 대표자. 수많은 길드의 존경을 받고있다.
- 레이븐
- 할리 (CV: 오노 다이스케) - 돈의 손자. 유니온의 수장이자 존경받는 돈의 손자라는 입장때문에 상당히 마음의 부담감이 심할 무렵 리바이어던의 발톱으로부터 당신의 할아버지 돈의 맹우 베리우스가 아파테아를 지닌채 마물에게 잡혀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앞뒤 알아보지도 않고 베리우스를 구하고 마물을 무찌른 뒤 아파테아를 가지고 돌아오면 엄청난 공적이 될 것이라는 마음에 마를 사냥하는 검을 유니온 주도로 포섭하여 팰리스토라레를 야습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베리우스가 마물의 모습을 한 엔테케레이아인 것과 도시의 수장인 베리우스가 사망하며 아파테아를 남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고 후회한다. 결국 자신의 행동으로 전면전 직전까지 가는 상황에 돈이 자신의 목숨으로 화해하자는 제안을 보자 자신도 따라가겠다며 오지랖 부리다가 레이븐에게 한대 맞게 된다. 이후 어떻게든 유니온을 이끄는 대표가 되었다.
6.3.2. 마를 사냥하는 검
작중 길드 중 가장 비중이 높다. 다른 길드와 다르게 조직명과 표기가 '魔狩りの剣'로 일치한다. 카롤이 소속된 길드였으나 짤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6.3.3. 길드 드 마르세
제국과 길드의 벽을 넘어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대규모 상업 길드. 본사는 카프와 드림에 있다.
- 메리 코프먼 (CV: 야마자키 와카나) - 길드 드 마르세의 수령. 유리 일행에게 피엘티아 호를 제공하는 등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6.3.4. 블러드 얼라이언스
원문 표기는 '紅の絆傭兵団'으로 '붉은 동료용병단'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대규모 용병 길드로 본래 유니온 5대 길드 중 하나였으나 유니온에 반기를 들어 제명되었다.
- 바르보스 (CV: 히로세 마사시) - 블라드 어라이언스의 수령. 라고우에게 고용되었으나, 사실 그도 라고우를 이용한다.
6.3.5. 리바이어던의 발톱
표기는 '해흉의 발톱(海凶の爪)'. 리바이어던을 '해흉(海凶)'으로 표기한다. 항목 참고.
6.3.6. 팰리스토라르
'전사의 전당(戦士の殿堂)'으로 쓰고 팰리스토라르(palacetolare)로 읽는다. 팰리스토라르는 조어(造語)로 '전당의 수호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투기장 도시 노드 폴리카를 통치하는 길드이다.
- 벨리우스 (CV: 쿠지라) - 팰리스토라르의 두체(통령). 그믐달이 뜨는 밤이 아니면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엔테레케이아이다. 팰리스토라르가 마을에서 시작할 때부터 이들을 통치하고 다스렸으며 자신의 최측근인 너츠와 같은 사람들이 아니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도 실수가 있었는지 팰리스토라르 투기장으로 가는 길 중간에 기도하는 할머니npc에게 대화하면 초승달 밤에 투기장에 거대한 마물을 보았다며 주장한다. 마를 사냥하는 검의 야습당시 자신보다는 너츠를 비롯한 부하들을 먼저 걱정하였으며 마를 사냥하는 검 보스와 부 보스를 무려 넉다운 시킬 정도의 무력을 지녔지만 그녀도 상처를 입게 되었는데 상처받은 자들을 가만두지 못하는 에스텔이 치유술로 치료하려하자 처음으로 당황하는 목소리를 낸다. 치유술을 받았지만 엔테케레이아에겐 독이나 다름 없기에 폭주하는 결과를 낳게 되고 유리 일행과 싸우지만 싸우면서도 내내 빨리 약해진 틈을 타 공격하라고 한다. 그녀가 아파테아로 되기 직전 에스텔의 의도를 잘 아니까 슬퍼하지 말라며 위로하고 자신을 보좌했던 너츠에게 이들을 미워하지 말라는 것과 자신의 아파테아를 자신의 맹우 돈 화이트호스에게 인도해 달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 너츠 (CV: 야나다 키요유키) - 팰리스토라르의 부대장이다.
6.3.7. 루인즈 게이트
'유구의 문(遺構の門)'이라 쓰고 루인즈 게이트라고 읽는다. 이름 그대로 유적 발굴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길드이다.
- 라기 (CV: 이와타 미츠오) - 루인즈 게이트의 수령. 노드 폴리카에 도착한 유리 일행에게 도움을 준다.
6.3.8. 세이렌의 이빨
표기는 '해정의 이빨(海精の牙)'로, '海精'을 세이렌으로 읽는다. 과거에 대해적 아이프리드가 이끌던 길드. 그러나 선원들이 대량학살 당한 블랙호프 사건이 일어나 길드의 흑역사로 남게된다. 아이프리드의 손녀로 불리는 패티 플레르와 관련이 깊다. 이 길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파티 항목을 참고.
6.4. 엔텔레케리아 & 정령
- 바울 - 10년 전 인마전쟁에서 주디스를 구해준 엔테레케이아. 그러나 아직 성장이 덜 되었다고 한다. 작중 교통수단으로, 바울이 피엘티아 호를 매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 페로 - 이프리트 (CV: 이나다 테츠[6] ) - 2부에서 에스텔을 습격한 엔테레케이아. 고골 사막의 한가운데에 살고있다.
- 그시오스 - 놈
- 베리우스 - 운디네 (CV: 스미토모 유코)
- 크로네스 - 실프 (CV: 아라이 사토미)
- 아스탈 - 바크티온 신전에 거주하는 엔테레케이아. 바크티온 신전은 그를 숭배하는 신전이다.
- 에르실프 - 엔테레케이아의 총대장. 인마전쟁 당시에 인간의 편을 들었다.
6.5. 기타
- 듀크 판타레이 (CV: 코야마 리키야)
- 자기 (CV: 스야마 아키오)
- 행크스 (CV: 쵸) - 아랫마을에 사는 노인. 유리와 친하다.
- 토쿠나가 (CV: 미토 코조) - 피엘티아 호의 전 조종사. 길드 '괭이갈메기의 시'의 멤버로 코프만이 부탁한 짐을 피엘티아 호로 운반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파티가 합류한 이후 파티가 배를 조종한다.
- 헤르메스 - 정체불명의 마도기 '헤르메스기'를 만든 크리티아족의 과학자. 그의 정체는 리타나 주디스 항목 참조.
7. 평가
HD 세대 콘솔로 출시된 테일즈 오브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높고 정상적이라고 평가받으며,[9] 테일즈 오브 시리즈중 가장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는 시리즈다.[10] 처음으로 해외 시장 진출 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진 관계로 작품자체의 볼륨과 밀도가 높다.
서브이벤트와 페이스챗, 클리어 후의 남코도, 투기장 등의 특전요소가 충실하며 기술의 가짓수 또한 많은편이다. 최근의 엑실리아에서 제스티리아까지 이어지는 시리즈의 완전판 상술, 몹재탕, dlc 팔아먹기 등을 생각하면 수작으로 치기에는 충분한 편.
전투시스템은 어비스의 것을 개선한 방식으로 이후의 시리즈에 비교해 전투의 템포가 빠르고 화려한편은 아니지만 콤보를 넣는 재미는 충실한편이다. 특히나 주디스의 공중콤보는 난해하면서 화려하기로 유명해 니코동 등지에서 콤보 동영상의 소재로 많이 쓰였다. 각지 무기에 다른 스킬이 깃드는 베스페리아의 고유한 스킬 시스템 덕분에 그냥 능력치 좋은 다음 무기가 있으면 바로 갈아타는 다른 시리즈보다 여러 무기를 사용해야하며 스킬 포인트와 LP 게이지,그리고 OVL의 효과를 통한 스킬 분배 조합과 활용을 통한 전투가 파고들 요소가 많아 숙련만 된다면 오히려 손쉬운 조작과 강력하고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 이후의 시리즈보다 전투의 자유도가 높다는 평가도 많은편이다.
다만 XBOX 360 판에서 대놓고 완성판 추가 동료인 패티 플레르를 잘라서 내놓았다는 흔적이 발견되는 등 본작 역시 최근의 테일즈 시리즈의 잘라먹기 상술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정신적인 성장이 이미 끝난 흔치 않은 주인공을 선택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세상 물정 모르는 공주, 겁쟁이 소년, 마도기 오타쿠, 의문의 익살스러운 아저씨, 노출 많은 옷차림의 성숙한 크리티아족, 해적 소녀, 모범생 기사.
캐릭터 하나하나가 흔한 설정과 디자인도 아니고 실로 어느 부분에서나 노력이 돋보인다. 인간이 아닌 개라 비중면에서 불리한 래피드조차도 사실 독설가로 여태까지 살아온 유리 로웰에겐 정말 둘도 없는 파트너 관계로 묘사된다. 스토리상 비중은 없지만 독설가로써 사는 외로움을 래피드가 많이 달래온 듯하다. 작중에서도 유리가 래피드에게 맘을 털어놓는 장면도 자주 나오고 유리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았던 개이기도 하다.
다만 1~2부에 비해 3부의 전개가 필요 이상으로 스케일이 커지며 전개가 급전개가 되는 점은 악평. 덕분에 2부에서 묘사된 유리 로웰의 '''죄'''는 3부에 들어서면서 증발해버린다. 최종보스가 스토리 플롯상으론 중심부에서 붕 떠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조력자였다가, 극 후반부에 갑툭튀하는 것도 평가를 떨어뜨리는 요소이다. 사실 2부의 끝에서 3부로 넘어가는 과정은 본편뿐만 아닌 최종보스를 만나야 하는 몇몇 스토리와 관련된 서브 이벤트나 스킷의 대화를 뺴먹지 않는다면 이미 암시가 되어있어서 연결은 자연스럽지만, 3부의 길이가 1,2부와 달리 짧기 때문에 3부의 길이를 더 늘렸다면 이러한 문제는 없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다.
루리웹 등 커뮤니티에서의 평가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베스페리아 이후 베르세리아가 나올 때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테일즈가 나오지 않고 그 중에는 제스티리아와 같은 망작이 나오기도 해서 매번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베스페리아와 비교되곤 했었다.[11]
캐릭터 면에서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상당한 평가를 얻었으며 이를 입증하듯 pixiv 등지에서의 2차 창작도 시리즈 중 상당히 활발한 편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까지 따로 개봉할 정도로 수익과 인기적인 측면에서는 성공한 작품이다.
특히 본작의 주인공 유리 로웰의 경우엔 테일즈 시리즈 최고의 주인공 캐릭터란 평까지 받으며 남녀팬 모두에게 큰 호평과 인기를 받았다. 순수 인기로만 따지면 테일즈 오브 시리즈 중 최고로 인기 많은 캐릭터라 해도 될 정도.[12]
8. 관련 용어
- 에아르 - 세계의 근원이 되는 일종의 에너지로 공중에 떠다니는 빛의 형태를 하고 있다. 쉽게 말해 마나나 기(氣)같은 걸로 보면 된다. 지나치게 방출되면 매우 위험하다.
- 마도기(블라스티아) - 에아르를 이용해 작동되는 도구들. 생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 하늘의 계전(데인노모스)
- 별먹기 - 한 마디로 세계의 멸망. 과거에 한 번 일어났으나 '보름달의 아이'의 힘으로 막아낸 적이 있다.
- 테르카 류미레이스 - 작중 세계의 명칭이다.
- 유니온 - 길드 중 가장 큰 다섯 길드가 모여서 결성한 최고 기관. 단그레스트에 거점이 있다.
[1] 레벨 30이면 스킬 "스페셜"이 생겼던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에 비해 본작의 스페셜은 스토리상 중요 무기, 혹은 서브이벤트로 얻게 된다.[2] OVL 레벨 3 이상, 오의의 마지막 타격이 명중할 것 등[3] 베스페리아는 용량 문제인지 메인 시나리오의 음성 비중이 다른 테일즈 시리즈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4] 유리와 프렌의 합동 비오의 무신쌍천파(武神雙天波)를 공개했다.[다운로드판] A B 다운로드판만 지원[5] 스팀으로는 네번째로 발매되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인데, 스팀으로 발매 된 것 중 첫 한글화이다. 그 이전작은 비한글화이며, 비공식 한글 패치가 존재하긴 하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한글 패치가 제대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6] 여담으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서도 정령 이프리트를 맡은 적이 있다. 그 쪽의 이프리트도 호전적인 성격인 건 덤. [7] 리뷰 최다 XBOX 360판 기준[8] 리마스터판 기준[9] 그 이후의 작품들인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부터는 스토리성, 캐릭터성 측면에서 비판받는 일이 많아지면서 높은 판매량에 반비례하게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위상 자체도 낮아져 버렸다.[10] 유일하게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만이 엑스박스360 이후 캐릭터를 추가하고 보강한 PS3이식판을 거쳐서 리마스터하여 PC, PS4, SWITCH등 여러 플랫폼으로 발매되고 있다.[11] 심하게는 그레이세스와 엑실리아 시리즈를 제스티리아급이라면서 망작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작품들은 전투 시스템만큼은 테일즈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작품들이며 그레이세스와 엑실리아 2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스토리도 나쁜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과소평가다.[12] 스스로가 정신적인 성장을 하는게 아닌 오히려 동료를 이끌면서 동료들의 정신적인 성장에 크나큰 도움을 주는 인격적으로 이미 완성된 테일즈 시리즈의 주인공은 없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인기를 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