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타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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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2. 성우 활동
뮤지컬 배우를 하다가 허리부상을 이유로 성우계로 넘어오게 되었다. 데뷔작은 《유유백서》의 쿠라마다 또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인공 이카리 신지 역으로도 유명하다. 성인남성부터 공주님 역할까지 다양한 음색을 소화해 내면서 데뷔 초부터 '일곱빛깔 목소리'를 가졌다는 찬사를 받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본인은 일부러 목소리를 바꾸려고 노력하지는 않으며, 단지 그 캐릭터의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임하면 자연스럽게 맞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한다.[3]
성우가 되기 전에 소속해 있던 극단이 없어진다는 것이 결정되고 최종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러 갔던 점방에서 '조만간 큰 만남, 몇달 후에는 큰 기회가 있다. 그것을 절대로 놓치지 않도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곧 잡지에서 아오니 프로덕션 연습생 모집 광고를 발견하고는 응모해 합격. 입숙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참가한 《유유백서》 오디션에서 "아오니 프로덕션의 오가타입니다"라고 하자마자 심사위원으로부터 "쿠라마다!"라며 역할이 결정되어, 바로 점 같은 결과가 되었다. 덧붙여 성우로서 성공하기 전에는 빵의 가장자리만 먹고 생활하는 등 빈곤한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4]
첫 소속사인 아오니에서는 카사하라 루미, 니이야마 시호, 이시카와 히데오와 동기였으며 카미야 히로시, 탄게 사쿠라 등의 2기 선배였다. 현재는 프리랜서를 거쳐 Breath Arts대표이다.
성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본인도 이카리 신지처럼 첼로를 켤 줄 안다고 한다.[5]
극단 시절의 습관이 남아있어서 성우로서 일을 할 때도 단순히 애프터 레코딩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스탭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교류를 하는 편이다. 주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캐릭터 연기상 보완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조언을 듣는 듯.
어릴때부터 아키하바라에서 자랐다. 하지만 그 시절 아키하바라는 단순히 전자상가였고 직장을 갖게 된 쯤 아키하바라를 나와보니 지금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말재주가 좋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여 사교관계가 좋다. 동료 성우나 출연작 스탭들을 집에 초대해서 음식이나 술을 대접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듯. 이러한 본인의 사교관계에 대해서 본인은 종종 "지인은 엄청나게 많지만 진짜 친구는 적다"고 표현한다. 히카사 요코나 키타무라 에리같은 에반게리온 세대의 젊은 여성우들한테 특히 인기가 좋다.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유일한 여성성우로 유명했지만 뒤에 '''사이가 미츠키'''라는 또다른 남성스러운 여성성우가 등장하게 되어 입지가 미묘해졌다.
2004년에는 5년 반동안 사귄 13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을 했다. 초혼은 아니며 성우데뷔 직후에 이혼한 적이 있다고 한다. 자녀는 없으며 라디오 등에서 배우자를 언급할 때는 '짝(相方)'[6] 이라고 칭한다. 참고로 '10년 뒤의 자신의 모습은?'이라는 앙케이트에 '아줌마'라고 답한 적이 있다.
2009년 음반 회사 란티스의 10주년 기념 이벤트인 란티스마츠리[7] 에 참가, 그 뒷풀이라 할 수 있는 12월 19일의 후야제에서 '제가 이따가 무슨 노래를 불러도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주세요' 하더니 milktub과 함께 아사히나 미쿠루의 캐릭터송인 사랑의 미쿠루 전설을 불렀다.
오가타 메구미가 나오이 아야토역으로 참여한 《Angel Beats!》의 라디오 방송에서 키타무라 에리가 종종 오가타 메구미의 성대모사를 하였는데 굉장한 수준. 팬이라면 꼭 들어보자. 이후 오가타 메구미 본인이 라디오에 직접 게스트로 참여하자 키타에리는 멘붕 상태에 빠지게 된다. 원래 성우업계에서 후배가 선배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은 굉장한 실례고 키타에리가 뒤에서 크게 혼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가타는 별 말 안하고 넘어간 듯. 하지만 키타무라 에리라면 ok라고 생각했는지 이후 키타에리는 오가타 메구미의 라디오에 종종 언급되는 존재가 되고 만다. 주로 좋지 못한 소재로…[8]
라디오 진행이 능숙해서 출연작의 라디오 단독진행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1996년 시작해서 2년간 계속되었던 《오가타 메구미의 은하에 짖어라!》라는 라디오 방송은 오가타 메구미 특유의 능숙한 말솜씨와 음담패설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다. 방송 당시 매주 2000통 가량의 엽서가 들어왔으며 방송 종료가 발표된 뒤로는 8000통까지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 때 만들어진 별칭으로는 '사령관', '남성 9단', '형님'이 있으며 이중 '형님(아니키)'라는 별칭은 아직까지도 자주 사용된다.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에는 성희롱에 가까운 사연들이 자주 들어온다. "야한 꿈을 꾼 뒤 첫 몽정을 하였습니다. 같은 남자인 형님이라면 제 기분 이해해 주시겠죠?", "코마에다군 덕분에 밤마다 반찬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등등. 이러한 사연들에 대해서는 "바보냐?"라든가 "잠깐, 너 여자였냐?"라는 식으로 대응하며 자연스럽게 스루하는 편이다. 본인의 말로는 자신의 오래된 팬일수록 순수하지 못한 사연을 보내는 일이 많다고 한다.
토크 중에는 대표작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신지 네타가 제법 많이 나온다. 심지어 오가타 메구미를 성대모사하는 키타에리마저 에바 네타를 사용했다.[9]
2012년 12월 18일 성우 데뷔 20주년 기념 성인식 행사를 하였다.
2015년 2월 8일, 란티스 페스티벌 공연차 홍콩에 방문했다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을 청소하는 현지 청소직원에게 '남자 화장실에 가!'라고 한 소리 들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각종 인터넷 뉴스에도 소개되었으며, 소식을 들은 팬들은 '과연 남자 9단', '세계공통' 등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5년 7월 2일부터 《페르소나 3 THE MOVIE》 4장 개봉 예고 기념으로 특설 사이트에서 이시다 아키라와 함께 《이시다 아키라와 오가타 메구미의 쉐도 타임 라디오》(매달 보름 0시 갱신)를 진행하였다. 4장 개봉 뒤 한달 후에 종료.
단간론파 시리즈를 통해 오누이(나에기 마코토, 나에기 코마루) 연기를 같이 한 후배 성우 우치다 아야의 은사다. 당시 우치다 아야의 소속사는 신생 기획사였고, 우치다 아야가 당시 소속사의 1기생이었는데 그녀를 가르쳐 준 성우가 바로 오가타 메구미였던 것. 훗날 그래서 두 성우가 오누이 연기로 만나게 되었을 때 우치다 아야가 무척 기뻐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러브라이브에 우치다 아야가 출연하게 되었을 때 담당 프로듀서에게 '''그게 뜨겠어?'''라고 의아를 가졌지만 결국 러브라이브 프로젝트가 대성공하고 우치다 아야가 자신의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토닥여주며 '''그만큼 네가 노력해왔으니 성공한 거야'''라고 해주었다고. 덕분에 우치다는 감동의 눈물을 흘렀다고.
2019년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으로 '''범인은 절대 용서 못해'''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러나 아래에 후술할 혐한 및 수꼴 성향으로 인해 '너나 잘해라'라는 비아냥도 듣고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오가타 메구미의 목소리는 자신의 목소리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며, 설령 비슷하다고 쳐도 그것은 오가타 메구미의 성대모사일 뿐이라고. 성대모사는 오리지널을 뛰어넘을 수 없으며, 이미 자신이 존재하기에 필요없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라는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키타무라 에리[10] 는 바로 귀엽게(...) 사과하는 트윗을 올렸지만, 오가타 본인은 키타에리의 성대모사는 괜찮다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이 트윗은 요즘 성우들의 목소리나 연기스타일이 지나치게 다른 성우들을 따라하기만 하는 탓에 개성이 없어지고 획일화되어 가는 부분을 저격한 것일 수도 있다.
초대 철완 아톰의 성우로 알려져 있는 시미즈 마리의 딸과 고등학교 시절 친구사이였다고 한다. 오가타의 언급에 의하면 시미즈의 딸이 자신보다 1살 연상인듯 하며, 시미즈 마리는 오가타에 대해서 목소리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가벼운 편이라고 언급했다.
2.1. 연기력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린 마오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신지 등으로 출연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중성적인 보이스가 특징으로 주로 연약한 성격의 남자 아이, 미소년, 남성스러운 여성 캐릭터 역을 맡았다. 여담이지만 그 당시 최고 인기 미소년 캐릭터 중 하나인 유유백서 쿠라마로 데뷔했다. 역에 캐스팅된 것을 알고 나서는 기뻐서 반울음상태가 되었다고. 비슷한 시기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텐오 하루카를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1994년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남캐 1위 쿠라마, 여캐 1위 텐오 하루카, 성우 1위 오가타 메구미가 선정되었다. 한 성우가 남캐/여캐 1위를 같은 해에 동시에 석권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며, 동 투표에서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1위를 못한 것은 13년 동안 이 때 딱 한 번이었다. 심지어 이게 데뷔한지 2년만의 일이였으며 그 다음 해에는 본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에반게리온에 출연하여 신인성우 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였다.
아주 드물긴 하지만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에메로드 공주나 《원반황녀 왈큐레》, 《흡혈희 미유》의 레이하,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의 나나세 같은 완전히 여성스런 배역도 있는데 기존 캐릭터들의 보이스 이미지에 익숙한 사람한테 이쪽 연기를 들려주면 놀랄 정도. 특히 《마법기사 레이어스》 전편에서는 에메로드 공주, 후편에서는 미소년 캐릭터인 이글 비전으로 나오는데(1인 2역) 이 두 사람의 성우가 동일인물임을 알게 되는 순간 충격과 공포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라라 크로프트를 맡기도 했다! 1편 한정이긴 하지만.(…) 참고로 레이어스에서 에메로드 공주 배역은 클램프쪽의 지명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외로 엄마 캐릭터도 잘 소화한다. 대표적인 것이 《타마유라》의 주인공 후우의 엄마와 GTO의 무라이 쿠니오의 엄마인 무리아 쥬리아. 전혀 소년 연기를 하는 성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엄마 캐릭터를 연기했다. 박로미가 처음으로 남성역을 맡았을 때 참고로 한 것이 오가타 메구미의 신지 연기라고 한다.[11]
2016년에는 공교롭게도 소년과 소녀 연기를 모두 들어볼 수 있게 되었는데, 바로 단간론파의 나에기 마코토와 코마에다 나기토로서 소년 연기를, 마법소녀 육성계획의 숲의 음악가 크람베리를 통해서는 소녀 연기를 들어볼 수 있다. (사실 소녀스러운 연기톤은 아니다)들어보면 '''정말 같은 성우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정말 다른 보이스를 들려주었다.
2020년에는 지박소년 하나코 군의 주인공 하나코를 맡았는데, 지금까지는 혹평이 거의 없다시피한 반면 이번에는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이제 그의 소년 연기톤이 21세기에 원하는 소년 톤과는 안 어울린다는 것이 이유. [12]
그 이후 아쿠다마 드라이브에서는 지금까지 맡은 배역과는 무척 드물게 섹시하고 팜므파탈이 느껴지는 여성 '''의사''' 역을 맡았는데, 하나코와는 다르게 잘 맞는 음색이라며 호평을 받았다.
2.2. 노래
자신의 대표적인 여성 캐릭터 중 하나인 텐오 하루카의 출연작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오프닝 곡 문라이트 전설을 커버해서 부른 적도 있다. 파워풀한 음성이 일품.
TV 애니메이션인 '새 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BURST'의 오프닝 테마곡인 'Over The Testament'의 노래를 담당한 유닛 'Metamorphose'의 멤버이다.
2016년 3분기 애니메이션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의 엔딩곡을 맡았다.[13] 여자가 이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나 싶은 저음을 선보여 준다.
탈법 록을 부른게 니코동에 올라와 있다(...) #
그리고 조만간 마법소녀 육성계획에서 자신이 맡은 크람베리의 캐릭터송도 발매된 예정인데 크람베리가 굉장히 여성스러운 톤[14] 이라서 어떻게 부를지 기대가 되었는데, 일부 샘플이 공개되어서, 같은 해 불렀던 단간론파 3 절망편 엔딩과는 전혀 다르게 조근조근한 아가씨 투로 불러서 '''여성 성우계의 양성류 최강자 성우'''라는 것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원반황녀 왈큐레의 삽입곡 '12월의 공주'를 부르기도 했다. 1절에서는 왈큐레의 청초하고 여린 미성으로 불렀다가, 2절은 왈큐레 고스트의 보이시하고 굵은 음성으로 부른다.
2.3. 《신세기 에반게리온》 관련 에피소드
- 에반게리온 제작 당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신지역으로 오가타 메구미를 점지어 오디션 참가요청을 하였으나 소속사에서는 거절했다고 한다. 오가타 메구미가 당시 일주일에 애니메이션 9편, 라디오 3편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세일러문 뒷풀이 여행에 참여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15] 초면인 오가타 메구미에게 "어째서 제 작품의 오디션에 참여하지 않았나요? 제가 싫으신거에요?" 라고 물으며 아직 신지역이 결정되지 않았으니 2차 오디션에는 꼭 참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계기로 오디션에 참가, 지금은 오가타 메구미의 최대 대표작으로 남게된다. 참고로 안노 히데아키가 오가타 메구미를 신지역으로 점찍었던 이유는 당시 본인이 원화작업으로 참여했던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R 극장판을 보면서 유년시절의 치바 마모루역을 담당했던 오가타 메구미의 목소리를 듣고 사다모토에게 신지역에 알맞겠다고 제안했던 것이라고 하며, 세일러문 뒷풀이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오가타 메구미의 촌스러운(田舎臭い) 목소리에 꽂혔기 때문이라고.
- 촬영 당시 감독의 부탁에 의해 에반게리온에 관련된 인터뷰가 들어오면 캐릭터 이미지를 깨지 않기 위해 최대한 이카리 신지를 상기하며 인터뷰에 응했다고 하며[16] 이는 다른 성우들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인터뷰 중 엄하고 독하기로 유명한 안노 감독이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아……저…… 무, 무척 자기관이 확고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꾸해놓고 그날 저녁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안노오오오--!!! 우리 신지 그만 괴롭히랬지!!!!'라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한다. 그 후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는 전부 무척 아끼지만 그 중에서도 이카리 신지는 각별해서 '우리 신지(우치노 신지)'나 '신쨩'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 에반게리온 극장판 마지막 장면 레코딩에서는 감독의 요청으로 실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미야무라 유코) 성우의 목을 조르면서 연기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에 대해 오가타 메구미가 실제로 미야무라 유코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졸랐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오가타 본인이 "그럴려면 움직이는 마이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TV 방송에서 소문에 대해 부정했다.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신지의 자위 장면을 소화해낸 것도 유명한 일화 중 하나. 여성으로서 알기 힘든 부분이었기에 고민하다 이카리 겐도역의 타치키 후미히코에게 조언을 구한 후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이 때 '아버지, 저를 봐주세요' 하는 심정으로 연기했다고. 녹음 직전 타치키에게 "(신지 목소리로)아버지, 나 처음이니까 잘 못할지도 몰라.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말해줘요"라고 말한 뒤 녹음에 참여, 연기가 끝난 뒤에는 "어땠어요 아버지?", "잘해주었다 신지", "만세, 아버지한테 칭찬들었다!"라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 술 회식 후 파칭코 가게에 비치된 에반게리온 파칭코 기계를 발견하곤 '앗, 에바다!' 싶어 알딸딸한 상태로 도전했는데 자꾸 이카리 겐도가 나오자 신지 목소리로 화냈다는 일화도 있다.
- 에반게리온 수록 당시 전체적으로 수록현장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웠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오가타 메구미는 극중 신지의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특히나 더 힘들어했던 듯. 어느 날 미사토 역의 미츠이시 코토노가 녹음 스튜디오로 들어갔더니 오가타 메구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어라? 신지는? 신지가 없네", "화장실 간 거 같은데요", "어? 오가타 밖에도 없었는데?"라고 대화. 알고 보니 오가타 메구미는 녹음 스튜디오로 들어가는 이중문 사이에 혼자 웅크려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에반게리온: 서에서 라미엘과의 전투 중에는 소리를 너무 질러서 목에 화상을 입기도 하였다. 하지만 본인은 신지의 연기자체는 굉장히 편했다고 말한다. 이는 신지라는 캐릭터가 능동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행동에 "에?"하거나 우두커니 반응하기만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에반게리온을 수록할 때는 아무런 사전 준비도 없이 14세의 남자 중학생의 마음가짐만을 가진 채 녹음에 임했을 뿐이며, 에반게리온 전 출연진 중 자신이 가장 편했을 것이라고까지 평가했다. 반면에 '주위의 행동에 반응하기만 하는 캐릭터'라는 신지의 특성 탓에 게임이나 빠칭코와 같은 에반게리온 파생상품에서의 연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다같이 녹음을 하는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게임은 개별 성우가 혼자서 녹음을 하기 때문. tv판 방영 직후에는 다른 성우들의 연기를 기억해가면서 연기를 했으나 세월이 지날수록 기억이 흐릿해져서 단순히 과거의 자신의 연기를 흉내내는 기분이 들어서 힘들었다고 한다.
- TV판 방영직후 출연한 라디오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카리 겐도를 정말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신지는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참고로 한 사람의 여성의 입장에서는 카지 료지나 이카리 겐도를 좋아한다고 한다.
- 에반게리온: Q의 수록 전 회의에서는 안노 감독에게서 극중 전개상황을 듣고 충격을 받자 옆에서 같이 설명을 듣고 있던 이시다 아키라가 갑자기 일어나서는 "오 오가쨩, 내가 커피 타줄까? 설탕이나 밀크 같은 거 넣을까?", "어깨 주무를까? 오늘은 뭐든 해줄게!"라든가 "네, 네가 한 게 아니야, 네가 아니야. 신지가 한 거야."라며 달래주었다고 한다.
- 또한 에반게리온: Q를 녹음할 때, 엄청나게 강도높은 연기를 해서 이시다 아키라와 나란히 무척 지쳤던 모양. 단간론파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미츠이시 코토노가 "녹음 종료 이후 들어갔더니 이시다군이랑 둘이서 완전 지쳐있었지. 분위기 굉장했어."라고 말했을 정도. 너무 지쳐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신지와 카오루의 기분에 대해서, 연기 톤에 대해서 스텝들과 하나하나 대화하고 조절해나가면서 세심하게 연기했다고 한다. 원래 카오루의 그 신 이후에 신지에게도 대사가 있었는데 "이 상황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겠다"라는 오가타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사를 전면 커트했다고 한다.
- 프랑스에서 열린 2019 JAPAN EXPO In Paris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의 시간을 가졌으며, 드디어 에반게리온이 끝났다는 소감을 밝혔다.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에게 자신들이 죽기 전에 작품을 (끝)내달라고 몇번이나 요청했다고 하며, 감독이 처음으로 '신지라면 어떤 결말을 택할 것 같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는 듯.
3. 극우 의혹
2013년 12월 20일 '''위안부 동상 철거 서명에 관련된 트윗을 리트윗''' 함으로써 '''극우 의혹'''을 강하게 받게 됐다.[17] # 그 동안 맡아온 캐릭터들의 네임밸류와 그동안 이쪽 세계에서의 위상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센트럴 도그마에서 누군가가 자폭한 수준의 충격과 공포. 덕분에 한국에서의 좋은 이미지는 다 날아가버린 상태. 2006년 기미가요 사건을 일으킨 세키 토모카즈처럼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잘못을 사과하거나 하면 몰라도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18] 거기다 한국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급작스레 돌변해버린 행태에 학을 떼며 뒤통수 맞은 한국 팬덤은 싸그리 돌아섰다.
2018년에는 '''아베 신조의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을 두둔'''하면서 "지금 민생을 우선해야지 야당이 그런 걸로 집권당을 공격하면서 국회에서 일을 하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는 트윗을 남겨 사람들에게 맹비난을 받고있다. 모리토모 학원 비리 사건은 국가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큰 스캔들인데 경제나 민생을 위해 그걸 묵인하자는 발언을 해버린 것. 당연한 얘기지만 정치인의 그런 스캔들과 비리를 묵인해주면 그만큼 경제나 민생이 안 좋아진다.[19]
이로 인해 예전의 위안부 관련 트윗이나 각종 자민당 옹호 리트윗이 재발굴되었다. 자민당을 적극 지지하는 다른 성우로 오오츠카 아키오가 있지만, 역사 문제나 국외 문제는 건드리지 않고 있는 오오츠카 아키오[20] 와는 달리 '''역사 문제나 국외 문제까지 건드리는 발언이나 리트윗'''까지 일삼고 있다. 때문에 일본에서도 한국 못지 않게 안티를 양산중이다.[21] 참고로 여성 성우들 중에서 아예 위안부 날조 드립을 친 하라다 히토미를 제외하고 위안부 문제를 리트윗하고 사과까지 안 한 것은 오가타 메구미가 거의 유일하다. 정치적 성향과 성우로서의 커리어는 별개로 봐야 함을 감안해도 심각한 수준.[22] 아무튼 위안부 망언을 하는 것을 보면 보수정당 자민당을 지지하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우익사관에 너무 깊이 빠져든 것 같으며 이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고있다.
2019년 하순에는 가이낙스의 캐릭터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진 사다모토 요시유키도 극우 인증을 신나게 해버린지라 가이낙스와 에반게리온의 한국 팬들 중에는 아예 손절을 선언한 사람들도 있다.
정치 성향과는 무관하게 의외로 재일교포인 후배 성우 박로미와 친분이 깊은 사이인데 박로미는 태생 탓도 있고 해서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는 성우 중 한 사람이다.[23] 물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쭈욱 일본에 살아왔기 때문에 일본인이나 다름없긴 하나 혐한들이 재일교포를 바라보는 인식과 2019년도 들어 급격히 악화된 한일관계 등을 감안하면 오가타와 박로미의 친분은 특이한 편이다.[24]
2020년 코로나 19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처에 분노하여 아베 신조를 지지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히고 있다. 다른 나라 총리들은 국민을 향해 말하는데 아베의 회견은 국민이 대상에 들어가있지 않다고 해서 실망했다고 한다. #[25][26]
2019년 12월 23일 트윗에 한국 영화 기생충을 보고, 매우 만족했고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나올 수 있는 최고의 퀄리티의 재밌는 영화라고 평가하며 추천할만한 명작이라는 트윗을 올렸고# 한국 코로나의 대책에 칭찬하고, 일본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다는 자국 비판이 담긴 트윗을 올리기도 했으며#, 2013년 12월 27일에 "제 팬은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한국분과 중국분도 있고, 제 노래가 세계에 널리 퍼져 유명해지면 좋겠다"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다.#[27]
4. 출연 작품
4.1. TV 애니메이션
- 1993년
- 고스트 스위퍼 - 요코시마의 어머니, 장내 아나운서 등
- 정글의 왕자 타짱 - 시마 마르소9
- 드래곤볼 Z - 할머니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 - 페츠
- 1994년
- 캡틴 츠바사 J - 미스기 쥰
- 은하전국군웅전 라이 - 히류
- 진권전설 타이트 로드 - 킥스 록웰
- 마법기사 레이어스 - 에메로드 공주, 이글 비전
- 무적용사 사자왕 - 로카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 - 텐오 하루카/세일러 우라누스
- 1996년
- 앨리스 인 사이버 랜드 - 찰리
- 하멜의 바이올린 - 사이져
- B'T X - 카렌
- 명탐정 코난 - 나가이 아야코(한국명 정은아, 31화)[28]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 - 텐오 하루카/세일러 우라누스
- 1997년
- 뱀파이어 미유 - 레이하/마츠카제
- VIRUS -VIRUS BUSTER SERGE- - 레온
- CLAMP 학원 탐정단 - 키사라기
- 1998년
- 2001년
- 기교기전 히오우전기 - 아리사카
- PROJECT ARMS - 알 보엔
- 2002년
- 2004년
- 블랙잭 - 키튼
- 2005년
- 엘르멘탈 제라드 - 라서티 티그레스
- 2006년
- 블랙잭 21 - 트리톤
- 2007년
- 쿄시로와 영원의 하늘 - 왈테이시아
- 블리치 - 티아 할리벨
- 2008년
- S.A ~ 스페셜 에이 ~ - 케이의 아버지
- 2010년
- Angel Beats! - 나오이 아야토
-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 린 마오
- 2012년
-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 유메시마 오보로
- 메다카 박스 - 쿠마가와 미소기
- 2013년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The Animation - 나에기 마코토
- 데빌 서바이버 2 애니메이션 - 호츠인 야마토의 어린 시절
- 2015년
- 암살교실 - 호리베 이토나
- 모두 모여라! 팔콤 학교 SC - 쥬리오
- Re: 하마토라 - 모모카
- 2016년
- 푸른 저편의 포리듬 - 카가미 아오이
-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 / 절망편 / 희망편 - 나에기 마코토, 코마에다 나기토
- 디바인 게이트 - 나레이션
- 마법소녀 육성계획 - 숲의 음악가 크람베리[32]
- 레갈리아 The Three Sacred Stars - 요한
- 2018년
-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 - 츠키시로 유키토/유에
- 하쿠메이와 미코치 - 마스터[33]
- 마법소녀 나 - 개조인간 이치고(후지모토 이치고)[34]
-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 - 이카리 신지[35]
- INGRESS THE ANIMATION - 인공 지능 ADA
- 2019년
- 겐간 아슈라 - 이나바 료
- 나무아미타불: 연대 UTENA - 아샤
-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에피소드 오라클 - 시온, 샤오
4.2. OVA
- 1993년
- 오! 나의 여신님 -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어린 시절
- 1995년
- 아이들의 장난감 - 하야마 아키토
- 이상한 나라의 미유키 - 토우레이
- 여신천국 - 줄리아나
- 1996년
- 지구인 - 엘비라
- 전략인간병기 카쿠고 - 하가쿠레 하라라
- 폭렬헌터 - 밀피유
- 레전드 오브 크리스타니아 - 제노바
- 1999년
- 멜티랜서 The Animation - 멜비나 맥가렌
- 2010년
- 타마유라 - 사와타리 타마에
- 2011년
- 2012년
- 원 오프 - 카게야마
-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 요정
- 2014년
- 절멸위우소녀 Amazing Twins - 메사이아 레이디
- 2015년
- 타마유라 졸업사진 - 사와타리 타마에
- 2017년
-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 프롤로그 - 츠키시로 유키토/유에
4.3. 극장 애니메이션
- 1993년
-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 - 어린 시절 치바 마모루
- 유유백서 - 쿠라마
- 1994년
-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 - 텐오 하루카/세일러 우라누스
- 유유백서 명계 사투 편 불꽃의 인연 - 쿠라마
- 1995년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 세일러 9 전사 집결! 블랙 드림 홀의 기적 - 텐오 하루카/세일러 우라누스
- 시작의 모험자들 레전드 오브 크리스 타니아 - 제노바
- 1996년
- (초) 극장판! 지옥선생 누베 - 이이지마 쿠미코
- 1999년
- 2000년
- 극장판 카드캡터 사쿠라 봉인된 카드 - 츠키시로 유키토/유에
- 도라에몽 극장판 노비타의 태양왕전설 - 티오
- 2007년
- 2009년
- 2012년
- 2014년
- 페르소나 3 THE MOVIE # 2 - 4 - 아마다 켄
- 2019년
- KING OF PRISM Shiny Seven Stars III 레오x유우x알렉 - 야마토 빅토리아, 도라치
4.4. 게임
- 그랑블루 판타지 - 그림니르
- 단간론파 시리즈 - 나에기 마코토, 코마에다 나기토[38]
- 드래곤나이트4 PS판/FX판 - 야마토 카케루
- 라스트 브롱크스 - 코우노 요코
- 랑그릿사 모바일 - 쿠라마(유유백서)
- 록맨 제로 시리즈 - 하르퓨이아, 오퍼레이터 조느
- [39]
- 록맨 ZX 시리즈 - 모델 H
- 블리치 BRAVE SOULS - 티아 하리벨
-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파이팅 EX 레이어 - 나나세
- 스타 글라디에이터 1편 - 준 린 밀리엄
- 슈퍼로봇대전 F, 슈퍼로봇대전 OGs - 린 마오
- 전격 스트라이커, 초전격 스트라이커 - 미러 대령
- 지금 당장 오빠에게 여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어! - 코바야시 류오
-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 - 쿠키 제 1형태
- 투신전 - 트레이시[40]
- 페르소나3 - 아마다 켄
-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 아마다 켄
- 푸른 저편의 포리듬 - 카가미 아오이
- 프린세스 나이트메어 - 팬텀
- スターリー ガールズ -星娘- - 데스
- Ingress - ADA
4.5. 기타
- 바람의 검심 CD북판 - 히무라 켄신
- 종언의 서표 프로젝트 - A야[41]
- 타임 리프(드라마 CD) - 와카마츠 카즈히코
- 지박소년 하나코 군 (드라마 CD) - 하나코
[1] 구 도쿄성전음악학교(東京声専音楽学校).[2] 본인이 설립한 개인사무소.[3] 이 때문에 본인이 맡았던 캐릭터의 성대모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곤란스럽다고 말하였다. 그 캐릭터의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요청을 받으면 그에 맞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4] 일본어 위키피디아 참조.[5] 사실 신지가 첼로 실력을 갖춘 것은 이러한 오가타 메구미의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6] 형사물, 탐정물에서 파트너를 친근하게 부를 때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7] 란티스 마츠리는 9월에 열렸는데 오가타 메구미는 둘째날인 9월 27일에 참가했다.[8] "(시모네타 대본을 읽은 뒤) 이런 대사 20대 여성우라면 못하겠지요…키타무라 에리라면 모를까" / "(오오야마 노부요 성대모사를 한 뒤) 저는 키타무라 에리가 아니라서 선배님 성대모사는 못하겠습니다만…"[9] 《Angel Beats!》 라디오 진행 중.[10] 위에도 나오지만 키타무라 에리는 오가타 메구미의 광팬으로 자주 그녀의 성대모사를 했었다.[11] 그랬는데 그 두 성우는 슈퍼 단간론파 2에서 만나게 된다. 그러나 박로미는 그 작품에서는 소년이 아닌 여고생을 맡았다.[12] 이는 한국 성우 김희선도 같은 이유로 라크스 클라인의 연기가 까인 적이 있었는데, 방영 시기는 21세기 초였으나, 그녀가 연기한 건 90년대 소녀 연기 톤이었기에 까였던 것. 시기만 조금 일렀다면 혹평을 받을 이유가 없었다.[13] 가수의 명의는 오가타 메구미가 아닌 '''코마에다 나기토'''로 되어있다.[14] 같은 해 연기한 코마에다 나기토 성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근조근한 소녀 톤이다.[15] 안노 히데아키는 세일러 우라노스의 변신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16] 본인은 이를 신쨩모드라고 칭한다[17] 그 트위터의 주인이 《바람의 빛》을 그린 만화가 와타나베 타에코이다. 바람의 빛 참조.[18] 다만 세키 토모카즈는 멋모르고 사건을 유발한 게 컸고 한국을 과거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등 한국 내에서도 팬들이 많을 정도로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 있었기에 후일 한국에 다시 와서 사과를 하여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 사실 세키 토모카즈는 그보단 한일 양국에서 과한 섹드립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혐한 논란은 없다. 아니, 세키 토모카즈는 이시카와 카이토, 세토 아사미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친한파 일본 성우들 중 1명이다.[19] 심지어 이 사건을 두고 사건을 보도하려던 기자가 의문사했다는 의혹마저 있다. 그런 걸 묻어두자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자민당의 광신도라 봐도 좋을 것이다.[20] 이는 아키오의 아버지가 전쟁 세대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아키오의 아버지는 전쟁 때문에 형을 떠나 보내야 했고, 자신의 꿈인 댄서도 포기해야 했기 때문에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극우와 전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2019년에도 관련 트윗은 일절 올리지 않았다. 또한 아키오는 한국 팬이나, 한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므로 혐한이라 볼 근거는 없다. 이런 성향이 자민당 지지자면서 특이케이스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자민당 지지자가 무조건 극우, 혐한인 것이 결코 아니다. 자민당은 파벌들이 실질적 야당 역할을 할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은 정당이며, 그 중 아베를 지지한다 해도 혐한이 아닌 경제가 이유인 경우가 훨씬 많다. 만약 해당 주장대로라면 지지율을 보면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혐한 극우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설득력이 전혀 없는 주장이다.[21] 일본도 사람 사는 곳인만큼 이 정도의 강성 발언이 현실에서 마냥 용인되지는 않는다. 한국에서도 박사모나 일베충들이 호남 지방을 상대로 인터넷 상에서 온갖 멸시와 조롱을 일삼지만, 현실에서 그랬다가는 손가락질 당하기 일쑤인것 처럼 일본 역시 끼리끼리 모여서 말하지 않는 이상 실생활에서 함부로 내비췄다가는 욕 먹기 쉽상이다.[22] 말은 별개라고 하지만 성우와 같은 연예인이 공공연하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좌우여부와 관계없이 커리어에 꽤 큰 흠집이 된다. 한국에서도 잘 나가던 김제동이나 이은미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이후로 보수층의 반감이 심해진 것이 그 예시. 게다가 정치성향을 드러내면 캐스팅 또한 매우 한정적이게 된다.[23] 야마구치 캇페이, 에구치 타쿠야, 마도노 미츠아키와 함께 트위터로 세월호참사 위로 트윗을 올린 성우 중 한 사람이다.[24] 물론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박로미가 업계에서 차별이나 멸시를 받은 적은 전혀 없다. 기껏해 봐야 2ch 안티 스레가 존재한단 게 다인데 여기는 악성 루머는 물론 싫어하는 성우 아무나 재일 프레임을 씌워대는 곳이라(...) 당연하지만 성우로서 능력을 여러 차례 인증한 거물이며 극우 성우로 유명한 카와하라도 박로미보다 까마득한 후배이기도 하니 그녀가 출생 문제로 불이익이나 차별을 당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25] 다만 우익인 아베 신조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는 극우사관에 대한 동조를 그만뒀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오카다 토시오처럼 우익에 비하면 적지만 좌익들 중에서도 엄연히 혐한 성향을 지닌 인물이 있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의 광적인 지지자들 중에도 친한파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례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아베에게 있어 혐한은 위기 모면을 위한 정치적 술수에 가깝고 주된 지지 요소는 아베노믹스처럼 경제 부문에서는 차선책에 가까운 인물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26] 아베를 싫어하면 우익이 아니라는 생각은 정당 정치에 대한 상식이 결여된 것이다.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한 정당 내에 여러 계파가 존재한다. 한국으로 예를 들면 박근혜를 싫어한다 = 보수가 아니다 이렇게 정의내리는 꼴이다.[27] 다만, 이것이 위의 아베 신조 지지 후회 발언과 마찬가지로 극우 여부를 단정지을 근거는 못된다. 최초의 논란이었던 위안부 관련 문제도 2020년인 지금까지 사과는커녕 언급 자체도 없고 자신의 극우 논란에 대해 사과했던 세키 토모카즈나 유키 노부테루 같은 사람도 있는데, 그저 한국에 좋은 소리 몇 마디 한다고 함부로 사면할 수는 없다. 최초의 논란 이전에도 한국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적이 있었던 만큼 더더욱. 잘못된 예시일 수도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한국인이면서 일본을 싫어하지만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각종 문화를 좋아하면 그 사람은 혐일일까? 같은 예시가 있다. 즉 한국을 칭찬하고 자국을 비판한다 해서 그게 꼭 역사관에 대한 이해가 한국이 원하는 형태라는 건 아니란 뜻이다.[28] 국내판 성우는 임미진.[29] 평소에는 나에기 마코토처럼 귀여운 미소년 보이스를 보이다가 추리를 할 때는 코마에다 나기토처럼 목소리가 음산해진다.[30] 무라이 쿠니오의 어머니.[31] 오가타 메구미의 참 드문 아줌마 연기. 그런데 은근 잘 어울린다![32] 참 오랜만에 소녀 연기를 선보인다! 사실 소녀보다는 아가씨 캐릭터 목소리다.[33] 원작 내에서는 마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34] 가면라이더를 패러디한 악당? 캐릭터.[35] 500 TYPE EVA 신칸센을 주제로 한 31화에서 특별출연[36] 간만에 맡은 주연이지만, 캐릭터와 목소리가 별로 일치하지 않아서 호불호가 무척 강하다.[37] 섹시한 누님 캐릭터인데, 소년 전문 성우라고는 믿기기 어려울 정도로 극도의 섹시한 연기를 선보였다.[38] 이 때문에 동일인물 논란이 있기도 하였다. 코마에다 나기토 문서 참조. 애니 단간론파 3 희망편에서는 아주 대놓고 자문자답 신이 나왔다! 여담으로 후속작인 V3에서 드디어 단간론파를 탈출하나 싶었는데 본편의 진실로 인해 또 출현하였고 결국 엔딩곡까지 맡게 되면서 이시다 아키라와 함께 본작을 전부 출연한 성우가 되었다. 오히려 모노쿠마쪽이 성우의 개인사정으로 교체되었다.[39] 오랫동안 정설로 여겨졌으나 캡콤 측에서 이를 부인했다.[40] 이 캐릭터도 해당 성우가 맡은 희소성 높은 여성 캐릭터다.[41] 스즈무와 인연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