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알렌

 

[image]
'''멤피스 그리즐리스 No. 9'''
'''앤서니 "토니" 알렌
(Anthony "Tony" Allen)
'''
<colbgcolor=#12173f> '''생년월일'''
1982년 1월 11일 (42세)
''''''
193cm (6' 4")
'''체중'''
97kg (213 lbs)
'''출신학교'''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포지션'''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드래프트'''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25순위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
'''소속팀'''
보스턴 셀틱스 (2004~2010)
'''멤피스 그리즐리스 (2010~2017)'''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17~2018)
'''등번호'''
9번
'''수상내역'''
'''NBA champion (2008)'''
'''3×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012, 2013, 2015)'''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011, 2016, 2017))
Big 12 Player of the Year (2004)
[image]
'''2008'''
'''멤피스 그리즐리스 영구결번'''
'''No.9'''


1. 소개


NBA의 전 농구 선수. 리그 최고의 백코트 수비수로 평가받았으며, 마크 가솔, 잭 랜돌프, 마이크 콘리와 함께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grit and grind''' 시대를 이끌었다.

2. 플레이스타일


'''최정상급 가드 수비수'''[1]
가드로서 역대급 수비를 가진 선수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통해 숨막히는 수비를 자랑하며 상대방이 패스할때 흐름을 끊는 스틸이 일품이다. 뛰어난 손질과 패싱레인 읽기를 바탕으로 한 맨투맨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 비단 맨투맨 수비 뿐만 아니라 쏜살같이 뛰어가서 차단하는 헬핑 디펜스에도 능하다. 흔히 윙디펜더나 가드가 단일시즌 D-PIPM이 1.5를 넘어가면 매우 뛰어난 수비력으로 평가받는데, 2014-15 시즌 토니 알렌의 D-PIPM은 무려 '''3.96(!)'''으로 역대 1위 자리에 올라있다. 참고로 DPOY를 수상한 시즌 마이클 조던의 D-PIPM이 2.2 정도였으니 그의 수비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2]
또한 공격 면에서는 뛰어난 허슬로 팀원들이 만든 기회를 잘 받아먹는다. 하지만 최근 턴오버를 많이 저지르며 폭풍 턴오버 토니, 줄여서 폭토라 불린다. 스틸 후 이지 레이업 혹은 덩크를 실패하는 모습을 보면 그의 뛰어난 수비력에 따라오는 세금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약점은 통산 성공률 28%에 불과한 3점슛.[3] 슛폼이 매우 기이한 편이며 슈터로서의 재능은 없었다.

3. 커리어



3.1. 보스턴 셀틱스


토니 알렌은 2004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5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되며 입성했다.
데뷔 시즌인 2004–05 시즌, 그는 77경기에서 평균 16.4분 출장, 6.4득점, 2.9리바운드, 0.99스틸을 기록했다. 루키 시즌부터 대단한 활약은 아니더라도 무난한 성적으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2006-07 시즌 중 그의 왼쪽 무릎 인대및 내측 측부 인대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하던 중 덩크 후 서투르게 착지하다가 찢어지고 말았다. 사실 이때 승부가 다 난 상황에서 굳이 득점하려고 할 필요도 없이 시간을 보내는게 불문율이었는데 이걸 어기고 팬들 앞에서 스웩 넘치는 덩크를 보여주려다 십자인대가 아작나는 부상을 당했고 상대팀 팬들이 비웃었을 정도로 반응이 쎄하기도 했다. 불문율을 어기기도 했고 비매너 행동으로 다친 거라 본인 책임이 크기 때문이었다.
2007-08시즌에 회복한 토니 알렌은 셀틱스의 NBA 파이널 진출에 기여했다. 셀틱스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두며 알렌도 우승반지를 얻게 된다.
하지만 2009-10시즌 레이커스와 다시 맞붙은 파이널에서 4-3으로 진 후[4]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3년 계약으로 입단한다.

3.2. 멤피스 그리즐리스


들어가자 마자 주전으로 활약한 알렌은 극한의 수비 짜내기라는 멤피스의 팀컬러에 잘 녹아 들었고 12-13시즌에 NBA All-Defensive first teams 뽑히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마이크 콘리,마크 가솔과 함께 4위 클리퍼스와 '''1위 오클라호마'''를 업셋(!)하고 '''멤피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지도하에, 리그 최고의 '양궁부대 팀'으로 변모해있있던 스퍼스의 3점슛에 의해서 4연패로 플레이오프를 마감하게 됐다.

3.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년 2.3밀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체결했다.

4. 기타


보스톤 켈트 출신인 앨런은 별명으로 '구찌'라는 애칭을 붙였다.
주니어 칼리지 2년을 포함해 대학 4년을 꽉 채운 선수임에도 성공적으로 NBA에 자리잡았다. 보스턴에서는 '''2008 championship''' 멤버 중 하나로 일찍이 반지를 손에 넣었고, 멤피스에서는 그의 등번호 9번이 '''영구결번'''이 되어 배너에 올랐으며, 선수 개인으로도 특기분야인 수비 쪽에선 굵직한 수상 이력을 남겼으니 여러모로 복받은 커리어를 보낸 셈.
2013년에 데레즈 로드리게즈라는 여성과 결혼했으며 아들이 한 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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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가드만 수비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 외에 상대 에이스 스코어러도 자주 전담하며, 실제로 2011년 NBA 플레이오프 당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를 전담마크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린 바 있다.[2] 다만 마진 스탯들은 팀사정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믿기는 힘들다. 소속팀인 멤피스 그리즐리스마이크 콘리, 마크 가솔, 잭 랜돌프등을 위시해 '''Grit&Grind'''로 대표되는 다운템포 늪농구가 일품인 팀이고, 전체적으로 수비가 우수한 팀의 영향도 크다.[3] 14시즌 820게임을 치르며 넣은 3점 갯수가 고작 125개이다. 참고로 KBL 수비스페셜리스트이자 대표적 3점 X자인 신명호는 12시즌 478게임 뛰면서 123개 성공시켰다... [4] 운명의 장난인지 2008 파이널에서 이겼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복수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