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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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이름의 유래는 '황소자리(Taurus).'
2. 제원
3. 상세
OZ의 차기 주력기로 개발된 모빌슈트. 때마침 OZ가 우주로 세력권을 확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우주환경상에서도 아무런 개조없이 실전투입이 가능한 기종으로 설계되었다. 비행형태로 변형하는 것이 가능한 가변형 기종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성능이 높은데다가 전용 빔 캐논은 건다늄 합금을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대가 모이면 충분히 건담에 필적하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토라스는 학습능력을 지닌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계가 살인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다섯 명의 과학자들에 의하여 타겟이 된 적도 있다.
그런 위협적인 성능과는 다르게 OZ의 상부조직인 롬펠러 재단이 모빌 돌의 개발에 나선 것에 의하여 유인기로서의 운용보다는 모빌 돌 시스템의 모태로서 활용된다. 토라스 자체가 톨기스 정도는 아니지만 고기동 기종이기 때문에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낼 만한 파일럿이 그다지 없었다는 점과 토라스의 학습능력이 원인인 듯하다.
그러나 모빌 돌 시스템을 탑재했을 경우도 전장의 복잡한 상황변동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3기당 1기씩 모빌 돌을 컨트롤하는 유인기가 필요했다. 보다 세련된 모빌 돌 시스템이 탑재된 비르고의 완성후에는 비르고의 지원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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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 캐논 - 우주용 빔 병기로 토라스의 전고보다 길다. 즉 사이즈는 17미터 이상. 단순히 크기만 한 것은 아니라 상당한 고출력이며 건다늄 합금을 충분히 파괴하고도 남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우주에서 사용하면 콜로니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은 물론 모빌슈트 부대를 단번에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요새용의 함포보다 긴 사정거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콜로니에 대한 위협이나 요새 공략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것 같다. 고출력인 만큼 방열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편이지만 일단 조정을 마치면 지구에서도 지속 사격이 가능하다.
빔 라이플 - 리오의 것보다 강화된 빔 라이플로 일격에 리오를 격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사력도 상당해서 토라스가 빔 사벨을 장비하지 않는 것은 빔 라이플만으로 근접전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레이저 건 - 대비르고용으로 개발된 고지향성 레이저 화기로 비르고의 플라네이트 디펜서를 무효화하는 것이 가능한 몇 안되는 무장이다. 순수한 위력으로는 빔 라이플보다 약하지만 플라네이트 디펜서를 무시하고 비르고를 격파하기에는 충분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인 41화의 화이트 팽의 벌지 공략전 당시 벌지 방위대의 토라스가 주무장으로 장비했으나, 최종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버 히트를 일으켰다. 형상은 우주세기 GM계 모빌슈트의 화기인 90mm 머신건과 동일하다.
빔 사벨 - 생크킹덤 방위군이 보유한 토러스를 개량할때 추가했으며 이때문에 생크 킹덤의 기체만 장비한다. 기존의 토라스는 빔 라이플만으로 충분하다하여 빔 사벨을 장비하지 않았다. 생크 킹덤의 토라스들에게 빔 사벨이 추가된 것은 아마도 루크레치아 노인의 취향인 듯 하다.
한편으로 그런 사정과는 별도로 양산된 유인기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세력에서 토라스를 운용했다. OZ는 검은색이며 화이트 팽은 분홍색, 생크킹덤은 흰색이다.
원래는 루크레치아 노인을 위하여 설정된 기종이지만 실제로 타는 것은 노인보다 레이디 언이 먼저였다는 미묘한 에피소드가 있다.
건담[1] , 서펜트를 제외한 모든 모빌슈트가 폐기된 엔드리스 왈츠에서는 노인 용으로 한 기를 제작했다고 하며 이후의 행방은 불명.
4. 작중에서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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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기스 이외에는 건담을 격파할 만한 기종이 없었다는 점 때문에 중반까지는 건담을 막아서는 역할로 등장했다. 건담 데스사이즈나 셴롱 건담을 포획한 것도 토라스였다. 톨기스의 경우 젝스가 모빌 돌 시스템 탑재 토라스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자폭시켰다.
한편으로 모빌 돌 시스템과 비르고의 완성 후에는 이러한 활약은 줄어들지만 그래도 최후의 (TVA판 기준) 유인 양산기라는 점때문에 모빌 돌의 지휘관기와 생크킹덤군의 전력으로 등장, 생크킹덤 소속기는 몸통박치기 비슷한 공격으로 비르고의 플라네이트 디펜서를 깨고 머리를 으스러뜨리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5.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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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의 양산기 중 드물게 리오와 함께 LM 시리즈 건프라로 발매되었다.
6. 기타 매체에서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적기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군 기체로는 노인이 타고 나온다. 초기 작에서는 두 기체의 연출에 차이가 없었지만, W 이후의 작품에서는 노인이 타는 토라스는 적군의 토라스와 연출이 다르다. 당연히 노인이 타고있는 토라스의 연출이 화려하다.
갈아타기가 되는 작품도 있고 안 되는 작품도 있으며, 수리 기능이나 보급 기능을 달고 나오는 작품도 있다.
성능은 그냥 양산기 수준으로, 대부분의 작품에선 수리, 보급 등 보조 외에는 별 활약을 못하는 그냥 양산형 유닛이지만 (그나마도 수리,보급도 없어서 차마 못 써먹는 작품도 있다.) 차등 개조가 적용된 몇몇 작품에서는 적은 개조비용으로도 무기 공격력이 보통 이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대활약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GBA용 슈퍼로봇대전 A.
알파 외전에서는 적은 개조비용으로 공격력 4100, P병기, 사거리 5의 강력한 무기가 뽑혀서 풀개조 기준으론 윙 계열 사격 기체 중 가장 쓸만하다.
GBA용 A에서는 다른 윙 계열 유닛들이 중반 이후에나 들어오는 반면, 토라스는 초반부터 있기 때문에 계속 쓰다보면 다른 캐릭터들과의 신뢰도나 노인의 사격 능력치가 나중에 합류하는 윙 팀을 상회한다. 무기가 개별기조인 A지만 주력 무기인 빔만 개조하면 끝. A에선 다른 건담 유닛의 P병기가 빈약한데 토라스는 P병기가 잔탄 20, 사거리 1~5 짜리다. 파츠 슬롯은 4개라 V-UP을 장비하면 공격력, 성능도 상위권이 된다. 그리고 빔 캐논은 빔 속성이라 적군의 디스토션 필드를 풍풍 뚫어버린다. 추천 유닛 중 하나. 그러나 PSP용 A에서는 V-UP이 없어지고, 시스템이 바뀌면서 크게 약화되었다. GBA 때 만큼 활약할 수 없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노인과 힐데의 토라스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데, 힐데 기는 검은색으로 수리장치가, 노인 기=생크킹덤 사양은 보급장치가 달려있다. 보통은 해당 용도로만 쓰게 되지만 노인과 힐데는 토라스에만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격추수로 숨겨진 요소인 바이에이트/메리크리우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에 한해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토라스를 전투에 써야한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노인의 토라스(흰색)은 별 눈에 띄는 점이 없지만 힐데의 검은 토라스의 파트너 보너스가 우수해서 파트너 유닛으로 쓸만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작품 진도가 극초반인지라 OZ병이 탑승한 적으로만 나오고, 재세편에서야 아군으로 쓸 수 있는데, D처럼 처음에 수리장치 달린 힐데 토라스가 들어오고 나중에 보급장치가 달린 노인 토라스가 들어오지만, '''골때리게도 노인 토라스가 들어오면 힐데 토라스도 색깔이 흰색이 돼서 매우 헷갈리게 된다'''. 이름뿐아니라 노인 토라스에 맞춰서 빔 샤벨이 추가되고 기체 스펙수치까지 똑같아지기에 유일한 차이인 수리장치인지 아니면 보급장치인지를 확인하는 것 말고는 식별할 방도가 없는 셈. 더 골때리는건 스토리상 신, 카미유, 루나마리아, 화의 4명이 OZ 소속일때 자신들의 건담이 봉인당한 동안에는 이걸 탑승하고 싸웠다고 한다(…).
그러나... 토라스를 키울 때 가장 큰 문제는 '''재미가 없다.''' 연출이 후지고 전용 대사 같은 것도 몇 개 없어서.
6.1.1. 슈퍼로봇대전 W
- MS형
- MA
- 무장정보
[1] 정확히는 폐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