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톨라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제로스의 거북 야생 신. 공식 설정상으로 '''우주방어의 최강자.'''"말해도- 좋다-."
"때가 되면- 복수할- 것이다-."
2. 행적
2.1. 고대의 전쟁
다른 야생 신들처럼 고대의 전쟁 당시 참전해서 활약했다. 악마 수백마리를 짓밟고 물어죽였는데, 거북답게 '''너무 느렸기 때문에''' 수많은 악마들에게 둘러싸이자 어쩔 수 없이 '''껍질로 숨어서 전쟁이 끝날때까지 안나왔다'''고 한다. 근데 이게 의외로 시간을 버는 효과가 있었고, [1] 덕분에 나이트 엘프 군단은 재정비를 하고 토르톨라의 방어선(?)까지 돌아와서 악마들을 모두 물리쳤다. 그후 전쟁이 끝나고 악마들의 시체에 둘러싸인 채 발견된 토르톨라는 시체들을 모두 걷어내자 고개를 내밀고는 "우리가 이겼는가?"라고 물어봤다는 전설이 있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2.1. 대격변
하이잘 산에서 등장한다. 죽지는 않았기 때문에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이미 황혼의 망치단에게 구속되어 갇혀있는 상태. 거기다가 황혼의 망치단은 토르톨라의 힘을 흡수해 가짜 거북 반신인 불거북 '네메시스'를 만들어 토르톨라를 대체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토르톨라를 도와서 토르톨라의 아이들(=새끼 거북)과 함께 불의 차원으로 들어가 라그나로스의 부하들이나 황혼의 망치단을 쓰러뜨리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네메시스를 처단하게 된다.
대격변이 등장할 당시에는 성우가 없었으나, 불의 땅 패치로 목소리가 추가되었다.
네메시스가 죽자 토르톨라는 원래 힘을 되찾고 하이잘 드루이드들을 돕게 된다. 이후 불의 땅 관련 일일 퀘스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으나, 토르톨라의 자식(거북이)들을 발로 차서[2] 호수에 넣어주고 네메시스의 환영을 쓰러뜨리는 일일 퀘스트가 있다. 토르톨라의 자식들을 걷어찰 때의 효과음이 매우 찰지다. 연계퀘스트에서는 타나리스에서 보았던 길 잃은 거북이 '''투가'''가 등장. 네메시스를 소환해주고 보호막도 쳐준다.
3. 하스스톤
본인이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하스스톤의 확장팩인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 '토르톨란'이라는 이름의 거북이형 종족이 등장하는데 종족명을 토르톨라의 이름에서 따온 모양이다.
이 토르톨란 종족은 와우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에도 등장한다. 다만 이들이 섬기는 신은 토르톨라가 아닌, 거북이 로아 토르가다. 그러나 여기 나오는 어떤 토르톨란이 토르톨라를 언급하기에 둘 모두를 섬기거나 지역마다 다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