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와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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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금발 머리로 트로스트 구 출신으로 훈련병단 입단 당시에 키스 샤디스에게 목소리가 작다면서 목소리를 다시 연습하고 오라는 갈굼을 당했으며, 엘런이 입체기동 훈련을 할 때 키스의 보조를 했다.
엘런이 훈련병단을 졸업할 때 엘런이 상위 10명에 해당하면서 헌병단에 갈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병단에 들어가서 거인과 싸운다고 하는 것에 대해 거인에게 이길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는데, 엘런의 연설에 감화되어 조사병단을 지망하기로 한다.
2.1. 최후
848년에 트로스트 구에 초대형 거인이 다시 등장하면서 거인들이 벽에 다시 침공했을 때 '''"누가 많이 거인을 사냥하는지 승부야!"'''라는 패기 넘치는 대사와 함께 동료들과 함께 전투에 임하지만... 점프하는 기행종 거인에게 잡아먹히면서 제일 먼저 허망하게 끔살. 정확히는 아직 살아있을 때 산 채로 삼켜졌다. 실전을 겪어보지 않은 인간이 얼마나 허세를 부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클리셰만 남기고 죽었다. 하지만 토마스가 먹힌 직후, 엘런이 극노하는 걸 보면 3년 간 훈련하면서 엘런과 깊은 우정을 쌓기는 한 듯.
3. 기타
그리고 훈련병단 34조 일원들이 하나둘씩 거인들에게 끔살당하고 엘렌까지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이후의 장면을 보면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뼈저리게 와닿는다... 토마스를 죽인 거인은 거인화한 엘런에게 죽었는데, 이 장면은 진격의 거인 내에서도 매우 통쾌한 장면이다. 사실 토마스를 잡아먹은 거인이 나타나기 전까지 엘런게리온은 결국 다구리를 못 이기고 두 팔이 다 뜯어먹힌 상태로 린치를 당하고 있었는데 토마스를 쳐묵한 거인을 보자마자 엄청나게 분노하며 주변에 있던 놈들을 다 쳐죽이고 달려와서는 목을 물어서 바닥에 냅다 꽂아버린다. 이 과정에서 목 뒤가 뾰족한 지붕에 찔려서 끔살.
-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엘런과는 친한 사이였던 것 같다. 엘런이 토마스가 죽자 광분하여 토마스를 잡아먹은 거인을 쫓아가다가 다리 한 쪽을 잃어버렸다.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엘런이 거인화 한 이후 거인들에게 린치를 당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토마스를 잡아먹은 기행종 거인을 보자마자 분노하여 순식간에 달려들어 물어죽이고 말았다.
- 846년에 황무지 행군훈련에서 제2반의 반장을 맡아 훈련했다.
-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3화에서 라이너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TVA 기준 약 7년만의 재등장인 셈이다.[3] 함께 등장한 마르코와 달리 영향력도 별로 없는 인물이어서 편집을 예상했던 팬들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