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스프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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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설명
월 로제 남구 라가코 마을에서 자랐다. 엘런과 같은 104기 훈련병단 출신이며, 종합성적 8위로 졸업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 남동생, 여동생이 있다.
훈련병 초기 시절 도움을 청하는 엘런의 부탁을 잘난 채하며 거절한 일도 있었지만[2]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좋고 동료애가 강하다.
밸런스 감각이 좋고 정교한 입체기동이 특기지만 머리 회전이 둔하고 상황 판단력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는 훈련병단~조사병단 초기 시절의 얘기고, 그 후로는 나름 센스있게 행동하는 중. 성적이 좋아서 종합 8위로 수료했다.
3. 작중 행적
3.1. 1권~22권
본래는 헌병단에 입단해 마을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안쪽에서 살려고 했으나 해산식 밤에 열린 파티에서 엘런이 한 말에 마음이 바뀌어 조사병단을 지망하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뒤 초대형 거인이 다시 나타나고 트로스트 구에서 벌어진 거인과의 싸움에서 현실의 잔혹함을 목도하고 공포에 질려 마음이 흔들렸으나 장의 결심을 듣고 결국 조사병단에 입단한다.
이후 제104기 조사병단이 되어 벽 밖에서 제57회 벽 외 조사를 수행했다. 시종일관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어리둥절해 하며 얼른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작전이 비참한 실패로 끝나고 돌아오던 길에 사샤와 함께 말에게 여물을 주다가 "언제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까?"라고 자문(혹은 질문)하다가 사샤의 대답을 듣고 "죽은 사람들 시신에 대고 그렇게 말할 수 있겠어?"라고 다그치다가 이를 악문다. 사샤에게 엉뚱한 화풀이를 한 셈인데 그에 대한 자각은 있는 모양.[3]
월 로제 내부에 거인이 발생하자 다른 104기들과 마찬가지로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수색을 하다 거인이 나타난 방향에 있는 고향에 들렀는데, 아무도 남지 않은 것을 보고 고향을 잃었다며 침울해 하던 그는 마을 사람 시체나 혈흔 같은 흔적이 전혀 없자 다들 어딘가에 대피했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다.[4]
그런데 본인의 집 위에 드러누워 있는,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늘어 직립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인이 코니를 향해 "다녀 왔니?"라고 말했고, 나중에 코니는 '''그 거인이 자신의 어머니를 닮았다'''고 말했다.[5]
마을에 있었을 때는 많이 당황한 상태에서 라이너가 화제를 돌리면서 넘어갔고, 후에 우트가르드 고성에서 얘기를 꺼냈을 때는 유미르가 얼버무렸다. 우트가르드 고성에 거인들이 쳐들어왔을 때, 조사병단의 베테랑들 외엔 장비가 없었기에 다른 동기들과 함께 성 안의 물품들을 던지거나 문을 막는 등의 일을 하던 중 하마터면 방심한 틈에 거인에게 당할 뻔하다가 라이너에게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 스스로 거인임을 드러낸 유미르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한지 조에가 이끄는 다른 분대와 합류하게 된다.
43화에서 갑옷 거인과 초대형 거인의 습격을 받을 때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안 보이자 그들을 걱정하며 베테랑 선임에게 그들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후에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동기의 조사병단원들이 라이너를 얼마나 신뢰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45화에서 라이너와 베르톨트의 정체를 알게 된다.
45화에선 구출 별동대에 가담. 그들의 의도를 그들로부터 직접 듣겠다며 거인들이 있는 사지(死地)로 들어간다.
47화에선 다른 병단과 같이 숲에 도착, 거인화한 유미르를 알아보며 의사소통을 시도하지만 반응이 없자 '''머리를 발로 차는(...)''' 무모한 행동을 보여 준다. 물론 유미르의 관심사는 크리스타뿐이었기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유미르가 라이너 일행이 크리스타를 납치할 동안 병단의 이목을 끄는 등의 이유로 거인화를 했다면 꼼짝 없이 죽은 목숨이였다.
48화에선 말을 타고 갑옷 거인 가까이에 접근해 입체기동장치로 위로 올라타 지금까지 자신들을 속인 거냐고 물으면서 이후 훈련병단에서의 추억 등을 거론하면서 전부 거짓이었냐고 추궁한다.
49화. 크리스타를 낚아채고 퇴각. 도망중 유미르의 과거와 현재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고 크리스타에게 유미르의 의도를 역설한다. 이 당시의 상황이 정말 아이러니한데, 코니는 작중 '바보'이고 유미르와 코니는 '''앙숙 관계이다.''' '바보'이고 앙숙임에도 불구하고, 코니는 크리스타로부터 단 한번 자초지종을 듣더니 유미르가 구라를 치고 있다는 걸 간파했다. 그런데, 정작 유미르의 절친이며 유미르에 대하여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할 크리스타는 코니가 유미르의 의도를 역설하기 전까지 유미르의 거짓말을 몰랐다.
50화에서 크리스타와 함께 도망가지만 에르빈 가까이에 있던 유미르와 마주치자 크리스타가 스스로 유미르에게 간 것에 당황하지만 이후 같이 거인들을 공격하고, 거인을 조종하는 힘을 각성한 엘런 덕분에 안전해지자 크리스타와 도망치면서 유미르에게 돌아가자고 말한다.
51화에서 간신히 방벽 위로 올라온 후 우트가르드 수성전때보다 더 한 사지에서 돌아온 것 자체에 기진맥진했고, 그러다가 곁에 같은 동기들의 대화에서 엘런의 거인을 조종하는 능력이 언급되자 엘런에게 질문했고, 이후 평소의 쾌활한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운 표정으로 한지와 함께 월 로제를 둘려 본 후 픽시스와 에르빈, 리바이에게 보고를 하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일을 회상, 무너진 집의 잔해에서 양친의 초상화를 찾아 본인의 집 위에 드러누워 있는,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늘어 직립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인과 대조하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거인이 된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거인으로 만든 누군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일단 다른 동기들의 언급에 의하면 코니 또한 신 리바이 반에 편입된 상태로 보인다.
52화에서 아르민의 작전 내용을 듣고 여전히 완전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원수가 짐승 거인이라는 것을 이해했고, 유미르가 월 로제에 출몰한 거인들의 정체를 알고도 자신을 비웃었다는 사실에 악담을 퍼붓다가 크리스타와 약간의 말다툼을 했다.
53화에서는 다른 신 리바이 반과 함께 말을 타고 주변에 목격자가 없는지 수색했고, 이후 에르빈의 지령에 따라 야간에 있을 중앙 헌병단의 습격을 피해 트로스트 구로 향하고, 이후 리바이의 지휘하에 엘런과 히스토리아로 변장한 장과 아르민을 납치한 괴한들을 추격하고 있다. 54화에서 리바이와 미카사가 건물 내부에서 리브스 상회 사람들을 제압하는 동안 지붕 위에서 망을 봤다.
64화에서는 히스토리아와 엘런의 탈환을 막으려는 대인입체기동 병사 한 명을 칼로 죽였다. 이렇게 코니도 104기 조사병단 병사들 중 사람을 죽여본 경험이 있는 자들( 미카사, 엘런, 아르민, 유미르, 라이너, 베르톨트, 장, 사샤, 애니) 중 하나가 되었다. 66화에 엘런을 구한 와중에 로드 거인이 내뿜는 열기 때문에 죽게된 상황에서 쟝이 전의를 잃은 엘런에게 독설을 날리자 사샤와 함께 츳코미를 날렸다. 그나마 엘런이 갑옷 샘플 약을 마시고 경질화가 가능해 살아남았고, 67화에 사샤와 함께 동굴 밖으로 입구를 찾았다. 이후 다른 조사병단원들과 함께 월 시나의 오브로도 구에서 로드 거인 토벌에 나선다.
70화에서는 회식 도중 고향에 한 번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어두운 모습을 보였다. 거인이 된 어머니의 문제로 고통스러워 하는 과거 장면도 잠시 나왔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전이 벌어진 79화에서는 초대형 거인이 시간시나구를 마구 부수자 '"엘런의.. 엘런의... 엘런의 집이이이! 하하하하!"[6] 라는 말장난을 했다가 쟝의 지시를 받은 사샤에게 한 대 맞았다. '''뇌창으로...'''[7]
80화에서는 다른 104기 멤버와 더불어 초대형 거인의 목덜미를 노렸으나 증기로 인해 실패하고 목구멍을 데었다. 말은 잘 하는 것을 볼 때 경상으로 그친 것 같다.
82화에서는 라이너에게 뇌창공격을 성공시키고 사샤를 구하지만, 사샤는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 다행히 목숨은 건진 가운데 전투가 끝난 시간시나구의 보초를 맡았고, 수도 복귀 후 훈장을 받게 되지만 거인화 주사를 엘빈이 아닌 아르민이 선택받는 상황에서 말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프록에게 한 소리 듣는다.
3.2. 23권~
102화에서 재등장. 머리가 조금 길어 졌으며 키가 좀 더 자라 성숙한 모습이 됐다. 사샤와 함께 총을 사용해 마레 군인의 증원을 막았다. 4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바보 기질은 남았는지 불 밝히는걸 깜빡하여 사샤가 알려주었다.
103 ~ 104화. 임무를 완수하고 다른 동지들과 함께 살아남아 비행선에 올라 퇴각. 승리감과 더불어 이번에도 살았다는 안도로 서로에게 가벼운 디스를 하는 사샤와 쟝을 안으며 그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이라는 걸 주장한다. 그렇게 임무는 성공했고,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흐르는 도중에...
105화. 전사한 조사병단원 로보프의 입체기동 장치를 이용하여 비행선 안으로 잠입한 마레 소년병들 팔코 그라이스와 가비 브라운의 총에 사샤가 비장을 저격당해 쓰러지고, 비행선 내부 분위기는 순식간에 혼돈의 카오스로 뒤바뀐다. 다른 조사병단이 두 소년병들을 무력 제압하는 동안 사경을 해매는 사샤를 보며 필사적으로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고 지혈을 하는 등 사샤를 살리기 위해 동료들(미카사와 아르민도 합세한다)과 함께 고군분투했으나, 치명상을 입은 사샤는 '''결국 명을 달리하고''', 사령실에 들어와서 한지, 엘런, 리바이, 쟝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사샤가 죽었다는 비보를 알린다.
107화에서는 사샤의 장례식의 참석 마레인 니콜로가 찾아와서 엘디아인에게 맞을때 말리고 니콜로가 사샤의 죽음을 슬퍼하자 같이 슬퍼한다.
108화에선 엘런이 배신자라면 죽여야 한다고 말하며 처음으로 분노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연히 그 말을 들은 미카사는 반발했고 이에 코니는 "너도 우릴 배신하고 등질거냐?"라며 험악한 얼굴을 하며 미카사를 추궁한다. 미카사는 과거를 언급하며 '구' 엘런을 열심히 옹호하지만 코니 역시 엘런의 레벨리오 단독 급습, 사샤가 죽은 직후의 '현' 엘런의 반응을 언급하며 미카사의 엘런 옹호에 한 치의 물러섬이 없이 반박한다. 직후 아르민이 엘런과 대화를 통해 그의 의도를 알아보겠다고 말하자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119화에선 쟝과 함께 뇌창으로 갑옷을 제압한다.
120화에선 엘런이 가비한테 목이 잘리는 모습을 보고 쟝과 함께 경악한다.
124화에서는 4년 전 지크 예거에 의해 거인이 된 자신의 어머니를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포르코에게 턱 거인을 계승받은 팔코 글라이스를 아르민과 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납치한다.
125화에서 보면 팔코를 데려가는 와중에 거짓말로 팔코의 신뢰를 얻으면서 라가코로 향하면서도 코니의 얼굴은 어딘가 침울한 눈인데 이를 보건데 코니 역시 망설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126화에서 코니는 정말로 망설인 것으로 보이며[8] 때마침 달려온 아르민이 스스로 코니의 어머니에게 먹히려 하자 말린다. 그러고나서 코니는 친구와 아이를 죽일 뻔한 아들이 돼버렸다고 자책하고, 아르민이 단장을 대신하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병사가 되고 싶다며, '''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하러 가자'''라고 결의를 다진다. 이후 미카사와 가비 그리고 아르민과 합류한다. 이후 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애니 레온하트와 만나게 되는데 이 와중에 코니는 애니가 4년치 파이를 우겨넣는다고 놀린다. 이후 함께 이동하고 라이너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딜 가냐는 라이너의 질문에 '''세상을 구하러'''라고 대답한다. 코니의 몇 안되는 간지폭풍 장면이다. 126화는 코니를 위한 이야기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코니의 명장면이 많이 나왔다.
127화에서 파라디측 일행과 마레측 일행이 같이 모여 식사하는데 함께한다. 장이 마르코의 죽음의 진상을 알고 라이너를 두들겨 패자, 그를 말린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항구가 예거파에게 점거당했다는 차력의 보고를 듣고 놀란다.
128화에서 예거파를 죽여야 한다는 애니의 말에 반발하지만,[9] 달리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고 아무 말 못한다. 그리고 동기들을 배려해준 라이너의 말[10] 에도 '그럼 그냥 보고만 있으란 거냐'라면서 한탄한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는[11] 아르민의 말대로[12]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러고선 아르민과 함께 다즈와 사무엘한테 달려가서 '장을 죽인 차력을 쫓기 위해 비행정의 폭탄을 해제해 달라'라고 부탁하지만, 자신들에게 배신 의혹이 걸려있다는 걸 듣고 필사적으로 부정한다. 하지만 결국 배신이 들통나서 사무엘이 아르민을 쏘고 코니에게 배신한거냐고 따지자[13] 우리들은 동료라고 필사적으로 설득하지만, 아르민이 다즈에게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몰리자 결국 눈물을 흘리며 다즈와 사무엘을 죽인다.[14]
129화에서 죽은 사무엘을 보고 아르민과 함께 슬퍼한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아르민을 배까지 옮기고 배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다. 애니와 라이너가 뇌창으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예거파의 병사들을 베어버리면서 구해낸다.[15] 하지만 결국 예거파가 단체로 뇌창을 장착하고 달려들자 궁지에 몰리지만 팔코가 턱 거인으로 변신해서 적들의 포위망에 구멍을 내준 덕분에 예거파를 내쫓고 탈출에 성공한다.
130화에서 아르민을 부축한 채로 등장.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앞으로도 살아가길 바란다는 엘런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132화에서 마레 남동쪽 오디하에서 조사병단 일행과 함께 비행정를 고친다. 갑작스럽게 나타나 총을 쏴 비행정의 표면에 구멍을 낸 프록때문에 탈출에 실패할뻔 했지만, 한지의 희생으로 비행정은 무사히 출발한다. 이때 동료들과 함께 한지의 죽음을 슬퍼한다.
133화에선 비행정에서 자신의 전 동료 사무엘과 다즈를 쏴죽였다며 자신은 배신자에, 세계를 구하기위한다는 변명만 내세웠다는등 자책을 하며 라이너를 포함한 동향조의 기분을 알겠다고 한다.그후 라이너의 다짐과 함께 마음을 다잡으나, 에렌에 의해 일행과 함께 좌표의 세계로 불려진다. 좌표의 세계에서 에렌에게 "사샤가 죽었을때 너를 원망 했지만, 사실은 너도 엄청 슬퍼했던거지, 난 이기적이게 나만 생각했다." 라며 일행과 함께 소리치며 에렌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에렌의 굳은 의지를 알곤 내 예상이 맞은거 같다. 라며 절망한다.
134화에선 드디어 시조의 거인의 등위로 동료들과 함께 도착한다.
135화에선 거인에게 끌려간 아르민을 걱정하며 혼란스러워한다. 그후 나타난 베르톨트의 초대형 거인의 공격에 의해 시조의 거인의 갈비뼈에 매달린채 정신을 잃는다. 그후 나타난 거인[16] 에게 잡아먹힐뻔 하지만, 부상당한 리바이 병장이 나타나 거인의 눈을 벤다.[17] 그후 겨우 정신을 차려 의식을 잃고 떨어지던 리바이를 붙잡아내는데 성공하고, 시조새의 형태를 한 턱 거인이 된 팔코 덕분에 동료들과 함께 겨우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136화에서는 미카사, 애니와 함께 거인에게 먹힌 아르민을 구출하는 동시에 에렌을 죽이기로 결정한다.
4. 인간 관계
친구를 넘어 쌍둥이와 같은 사이. 자신과 비슷하게 바보 타이틀을 소유한 지라 죽이 척척 잘 맞는다.[18] 교전 상황 등 진지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최우선으로 챙겨준다. 2차 창작에서 제일 많이 커플이 되는 사이.그러나 105화에서 사샤가 사망하였고, 사샤가 죽자 코니는 "나의 반쪽이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미카사와 아르민만큼은 아니지만, 둘도 나름 친한 편이다. 엘런이 형같은 느낌. 게다가 마레의 전사대에 의해 가족과 고향을 잃은 점도 비슷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엘런의 무리한 독단적인 작전으로 사샤가 죽게 되자 동기들에게 필요하다면 엘런을 죽일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할 만큼 관계가 악화된다.[19] 땅울림 발동 무렵 비로소 엘런의 진심을 알게 되고 설득해 보지만 이미 늦었고, 결국 서로 죽고 죽일 수밖에 없게 됐다.
사샤와는 정 반대로 성정이 완전히 따로 놀아 물과 기름이 따로없다. 그러나 성향이 다를 뿐, 딱히 나쁜 사이는 아니다. 104기 병사들이 성에 갇혀 전전긍긍할 때 유미르가 코니에게 칼 한 자루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코니 머리를 목탁 두드리듯 통통 치는 모습이나(..), 반대로 코니가 거인화한 유미르 어깨 위에서 겁도 없이 유미르를 발로 차는 모습을 고려했을 때, 서로 티키타카 하는 동료 사이가 아니었을까 하고 추정된다.
장은 코니를 조사병단에 합류시킨 장본인이다. 본래 코니는 헌병단원을 지망했으나, 자신을 깔보고 바보 취급하는 쟝도 헌병단원이 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조사병단으로 루트를 튼다. 그러나 장도 조사병단에 입단하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 결과적으로 장과 같이 한솥밥 먹는 신세가 된다. 그렇다고 둘의 사이가 마냥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 게, 장이 트리거 결함으로 거인의 밥이 되기 일보 직전일 때, 코니가 목숨을 걸고 거인의 머리통을 가격해 장을 구해낸다. 그간 쌓아온 동료애와 신뢰도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
고향인 라가코 마을을 덮쳐 주민을 모조리 거인으로 만들어 버린 가족의 원수. 마레국 전사들 때문에 어머니를 잃었다는 점에서 엘런과 같다.[20]
5. 명대사
그러니까! 우리도 이판사판이야! 저기에 몰려있는 거인을 죽이는 수밖에 없잖아? 여기서 우물쭈물하고 있어도 마찬가지야! 여기에도 거인들이 모여들 거라고!! 괜히 도망쳐 다녀봐야 얼마 남지 않은 가스만 바닥날 뿐이라고!! 기동력을 잃으면 진짜로 끝장이야![21]
나중에 잔뜩 경멸해 줄게! 일단은 여길 빠져나가자고![22]
유미르가 뭔가를 제대로 할 때는 다 너와 관련됐을 때뿐이야. 나야 녀석이 죽든 말든 알 바 아니지만. 정신 좀 차려! 지금 이 상황에선 우리 둘 다 죽을 수 있잖아! 그 정도는… 바보라도 알 수 있다고…
시끄러워, 듣고 싶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마! 넌 몰라! 이 녀석을 살리는 편이 이득이라고 말하려는 거잖아?! 그러니 엄마를 포기하라고! ''' 늘 옳기만 한 너 따위가 바보의 심정을 알 리 없지!'''
그러니... 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하러 가자.
'''세계를 구하러.'''[23]
6. 기타
- 후반부 훈련병 전체 사열 중 심장 쪽으로 주먹을 올리는 경례 자세를 반대로 해버린 탓에, 교관에게 머리가 들리면서 "네 놈의 심장은 오른쪽에 있냐!"하고 까였다.
- 11권 페이크 예고 거인병단에서 어째선지 초소형종 거인이 되었다. 진격의 거인 OAD 2화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주 작은 거인이 됐다(..).
- 긴박한 상황 속에서 유미르의 거짓말을 한 번에 간파해냈다는 점이서 의외로 통찰력이 있는 듯 보인다.
- 키가 158cm로 남자 병사들 중에서 가장 작았다. 그러나 성장 이후 무려 180cm의 장신이 되어 104기 남성 캐릭터 최단신 자리를 아르민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 파라디스 화에서는 사샤와 더불어 개그 바보 캐릭터를 담당했으나 마레 화에서 사샤를 잃은 비극을 겪은 후부터는 개그캐의 면모가 (과거 회상을 제외하고는) 없어졌다.
- 대인전이 많이 벌어지는 2부 특성상 안 그래도 거인 토벌 묘사가 적던 코니가 항구편에 들어선 예거파들을 총과 쌍검으로 줄지어 도륙해내는 등 맹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선보여 절단마 코니라는 별명이 붙어졌다.
[1] 4년간 22cm나 성장했다.[2] 엘런이 입체기동장치 사용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자 "난 천재니까 느끼라고 밖엔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엘런이 사람이 이렇게 부탁을 하는데 그렇게 말하냐고 하자, 코니는 엘런이 전날 힘이 없는 인간은 떠나라고 하지 않았냐며 엘런을 데꿀멍. 엄밀히 말하면 먼저 어그로를 끌은 엘런의 잘못인 셈이다. 그런데 이후 라이너, 베르톨트와의 대화를 보면 아무래도 엘런의 어그로가 어떻건 코니는 별다른 설명을 못 해줬을 수도 있다.[3] 본작에 등장하지 않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장면.[4] 같이 있던 베테랑들이 말해줬다. 사실 그들은 여전히 의문을 품고 불안해했는데, 분명 사람이 잡아먹힌 흔적이 조금도 없었지만 거인들이 집을 파손해놓았고 말 여러 마리가 남아있었다. 사람이 거인을 먼저 발견해서 발빠르게 대피했다고 할 경우 집에서 사람의 기척이 없을 터이니 거인이 집을 부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거인 상대로 말 없이 도망갈 리가 없는데 말 여러 마리가 마구간에 있었다. 단, 코니를 생각해서 조용히 있었다.[5] 후에 110화에서 지크 예거가 밝히기를 마레군이 자신의 척수액이 담긴 독가스를 살포한 후에 본인이 유사 좌표로 마을 사람들을 거인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자신은 하기 싫었지만 의심을 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도 남겼다.[6] '''엘런'''노 '''이에가'''(에렌의 집이)='''엘런 예거'''[7] 당연한 말이겠지만 동료의 속을 박박 긁는 짓이다. 심각한 상황에서 나름 분위기 전환시켜보려 한듯. 혹은 절망적인 상황에 반쯤 자포자기한 것일 수도 있다.[8] '제길, 사샤.. 너라면.. 이해해 줄 거냐'라고 중얼거린다.[9] 사람을 구하는 게 목적인데 왜 섬의 녀석들부터 죽여야 하는 거냐고 혼란스러워 한다.[10] 싸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손대지 말아라.[11] 한지가 거인의 움직임을 보고선, '이미 마레 대륙에 상륙했으며 북동쪽 도시는 괴멸 상태일 것'이라고 알려줬다.[12] 손도 더럽히지 않고 그냥 올바르게만 있으려 할 생각은 없다.[13] 같이 토지를 늘려서 고기를 먹자고 하지 않았냐는 사무엘의 울분에 아무 말도 못한다.[14] 마지막 컷에 써져있는 문구인 ''''함께 보았던 꿈이 악몽으로 끝난다''''가 이들의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15] 코니가 보급소에서 애니에게 한 번, 우트가르드 성에서 라이너에게 한 번씩 목숨을 빚졌다는 걸 생각하면 그 빚을 갚은 게 되는 셈이다.[16] 목이 길고 머리가 비늘 같은 것으로 덮여있다. 선대 갑옷이나 짐승거인으로 추정.[17] 눈을 벤 후 거인에게 왼다리를 물린다. 절단되진 않았으나 이후 묘사를 보아 최악의 경우 골절된 것일 수도 있고, 물린 후 의식까지 잃었다.[18] 다만 서로 내가 바보긴 해도 얘보단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상대가 자신을 바보라 생각하는 듯 할때는 바로 정색했다(...)[19] 사샤가 죽은 것까지는 코니도 엘런을 완전히 적으로 돌릴 정도는 아니었으나 사샤의 사망소식과 유언을 전해들은 엘런이 우습다는 듯이 웃어버리는 바람에 ‘우리가 아는 엘런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 게 불화의 계기가 되었다.[20] 어머니는 팔다리가 빈약하게 거인화 된 덕분에 움직일 수가 없어 라가코 마을 생가에 거인으로서 누워 있는 상태로 보존되어 있지만, 아홉 거인을 구해 먹여야 살릴 수 있다. 실제로 코니는 턱 거인을 계승한 팔코 글라이스을 납치해 어머니에게 먹이려 하지만 아르민의 목숨을 건 설득으로 결국 포기한다.[21] 가스 보급소가 거인들에게 포위된 후, 장에게 한 말.[22] 거인에 대한 공포심에 졌다는 것에 동료들에게 면목 없어 하는 사샤에게 한 말.[23] 어딜 가냐는 라이너의 질문에 대한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