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츠 사쿠베
富松作兵衛(とまつ さくべえ)
1. 개요
닌자보이 란타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오야마 토우코/김새해. 한국판 이름은 사쿠베(극장판), 토마(TVA).
12세. 인술학원 3학년 로(ろ)반, 처녀자리에 B형, 용구위원회 소속. 이름의 유래는 상당히 규모가 큰 토마츠 신사. 콩으로 유명했었다.
1인칭은 오레(俺), 윗사람에게는 와타시(私).
원작 35권 첫 등장, 이름의 공개는 39권. 애니메이션에서는 케마 토메사부로와 같이 16기 12화 첫 등장.
2. 캐릭터성
살짝 마이페이스지만 착실하고 책임감이 매우 강하며, 1학년들을 잘 이끌기에 용구위원장 토메사부로의 신임을 받고 있다. 위원장이 없을 때에는 후배들을 이끌며 케마의 행동을 잘 예측하기도 한다.[1]
TVA 한정으로 살짝 부정적인 과대망상 기미가 있다. 줄사다리 하나를 잃어버리자 호전적인 케마에게 혼날 거라고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데 그게 현실을 몇 배 이상 뻥튀기한 비전이었다.[2]
용구위원회의 다른 멤버가 6학년 한 명에 1학년 셋뿐이라 중간에 끼여서 꽤 분발 및 고생하고 있다. 그래도 3학년이라고 늘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이상을 해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헛수고일 때도 종종 있다는 듯. 그런 상태를 표현하려고 조금 군대식 말투가 되었다고 한다.
덧붙여 원작자 코멘트에 의하면 이렇게 딱 중간에 끼인 관계가 무척 재미있어서 위로 4, 5학년을 넣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였지만 54권의 뉴페이스인 4학년 편입생 하마 슈이치로가 용구위에 들어오면서 설정이 깨졌다.
같은 반 칸자키 사몬과 츠기야 산노스케 페어가 심각한 길치인지라, 사쿠베에가 눈에 불을 켜고 관리한다.[3] (거의 사몬과 산노스케 엄마수준..) 주위 사람들에게는 이미 두 사람의 관리자로 못박힌 상태라, 둘이 길을 잃어버렸을 때 왜 두 사람을 못 잡아두냐고 욕을 먹기도 했다.[4] 그 둘이 행방불명이 되면 찾으러 다니고 필요할 때는 밧줄로 콱 묶어서 잡고 있긴 하지만, 좀처럼 컨트롤할 수 없어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둘에게 시달리기도 하고 아예 밧줄이 끊어져 둘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다른 방향으로 가던 사몬과 산노스케를 한 손으로 제압, 끌고 가는가 하면[5] , 땔감용으로 꽤 커다란 나무 하나를 끌고 오기도 하는 모습[6] 과 신베를 업고 달리는 것[7] 등으로 보아, 힘이 굉장히 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