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마 카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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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토야마 카즈하 ((とお(やま (かず()
'''한국명'''
'''서가영'''
'''영문명'''
키어스틴 토머스(Kirsten Thomas)/Kazuha Toyama
'''나이'''
17세[1]게자리
'''가족'''
토야마 긴시로(父), 토야마? (母)[2][3]
'''학교'''
가이호 고등학교[4]
'''특기'''
아이키도, 카루타
'''신장'''
160cm 이상[5]
'''거주지'''
오사카부 네야가와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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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무라 유코[6], 사쿠마 레이[스포일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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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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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돌린 라우
1. 소개
2. 핫토리 헤이지와의 관계
3. 작중 행적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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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오사카 본부경 형사부장토야마 긴시로의 딸이다. 핫토리 헤이지소꿉친구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 헤이지와의 인연은 아버지들끼리 친구이기도 한 탓에 생긴 것. 트레이드 마크는 포니테일말괄량이스러움. 극장판 진홍의 연가에서 카루타부를 같이하는 동기가 직접 말하니 말 다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항상 끈리본으로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이다. 그래서인지, 핫토리가 트윈테일을 한 카즈하를 카즈하인지 못알아 봤었다. 잠을 자는 장면에서는 머리를 풀고 있으며, 극장판 7기 미궁의 십자로에서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트윈테일 머리가 나오기도 했다.
아이키도 유단자로,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 등장 횟수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인지, 본편에서 합기도 실력을 발휘한 적은 많지 않지만 715화에서는 아이키도로 범인을 제압하기도 했다. 극장판 10기에서도 아이키도로 범인을 제압하긴 했으나 이 때 범인을 요시다 아유미 쪽으로 날려버려서, 오히려 아유미가 인질로 잡혀버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간혹 범인에 의해 납치당한다거나 총에 맞을 뻔한다거나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하는 등, 란과 비슷하게 고생한 적도 꽤 되는 게 여러모로 '오사카판 모리 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헤이지와 마찬가지로 오사카에 살고 있기에 등장 기회가 아무래도 도쿄의 인물들보단 적다 보니, 한 번 등장하면 애니메이션 기준 3부작 혹은 스페셜 에피소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란이 청순 + 괄괄 스타일이라면 카즈하는 새침 + 말괄량이 스타일. 여캐 중 하이바라, 베르무트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름은 토야마의 킨상과 어시스턴트인 오야마 카즈하에서 이름을 따왔다. 카즈하는 한자도 같다고 한다.

2. 핫토리 헤이지와의 관계


소꿉친구인 핫토리 헤이지를 좋아하지만, 표현이 서툴러서 항상 싸움이 벌어진다. 작중 언급을 보면 쿠도 신이치 & 모리 란의 모습과 비슷하며, <핫토리 헤이지 VS 쿠도 신이치, 스키장의 추리 대결(TVA 490화, 50~51권)> 편을 보면 이 둘도 평소 친구들이 부부라고 놀리는 모양.
한일 팬들은 '''헤이'''지('''平'''次)와 '''카'''즈하('''和'''葉)에서 글자를 따서 헤카 커플[7] 또는 한자 그대로 평화 커플이라고도 부른다.
핫토리 헤이지와의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미묘한 관계가 도저히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 카즈하는 먼저 고백할 결심을 할 정도로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자각하고 있고, 란보다 적극적이지만 헤이지가 신이치보다 훨씬 더 둔하다. 이렇게 둔한 놈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카즈하를 위해 눈물 좀 닦자. 게다가 카즈하가 은근히 용기가 없는 편이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근래에는 심경의 변화가 좀 있었는지 헤이지도 그에게 고백을 시도하려 하며 뭔가 진전이 있는듯 보였으나... 다 외부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것도 네번씩이나 말이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선 의외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이 발생하곤 한다.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에서 절벽에서 떨어지는 헤이지를 카즈하가 구하려다 그 반동으로 자기가 대신 떨어졌는데, 그걸 구하러 헤이지가 바로 뛰어들어서 절벽의 위태로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고, 카즈하가 헤이지에게 매달려 짐이 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때 그는 헤이지만이라도 살리려고, 가지고 있던 기념품 화살로 자신을 잡고 있던 헤이지의 손등을 찔러, 손을 놓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헤이지는 도리어 필사적으로, 카즈하에게 움직이지 말라면서, '''"우, 움직이지 마. 카즈하... 움직이면... 나한테 죽는다... (う、動くな和葉… 動いたら… 殺すぞ…)"'''[8]며, 끝까지 손을 놓지 않았고, 기어이 카즈하를 구출했다. 사건 종결 후, 란이 카즈하가 냈던 상처를 보여달라고 하자 헤이지는 찔리지 않은 반대편 손을 내밀면서 "자고 일어나니 다 나았다"고 둘러댔다.
어느 쪽의 추리쇼[9]에서는 일부러 내기에서 져주려던 헤이지가 흥에 못이겨[10] 나불대다 추리를 끝내는 바람에 다카라즈카 가극단 공연을 보러 가지 못하게 되었으나, 정말로 보고 싶었던 건 헤이지의 반짝거리는 얼굴이었다고 독백하며 만족해한다.
원작이 아니라 극장판에서 언급된 것이기는 하지만, 핫토리 헤이지의 어린 시절 첫사랑이 카즈하이기도 하다.[11] 하지만 카즈하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다. 오히려 그 첫사랑에 대한 질투심을 가진 상태.
물론 5기 이후 극장판들은 페러렐 월드 설정이라 정식 설정인지는 애매...했으나, 2017년 5월 8일 발매된 '핫토리 헤이지 & 토야마 카즈하 시크릿 아카이브'에 실린 인터뷰에서 아오야마 고쇼미궁의 십자로에 대해 언급하며 "헤이지의 첫사랑이 실은 카즈하였다. 흔히 있는 패턴이지만, 역시 그쪽이 좋지 않을까 한다. 신이치의 첫사랑이 란인 것처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식 설정임을 긍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리고 역시 같은 인터뷰에서, 바로 '사랑의 암호'(에비스 다리 편) 에피소드에서 헤이지가 드디어 자신이 카즈하를 좋아한다는 걸 자각했다는 것도 작가가 인증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9권.[12] 도쿄(서울)에 갔다 온 뒤에 헤이지가 하도 '쿠도, 쿠도'라고 해서 그 '쿠도'가 '도쿄에서 사귄 애인'이라고 의심해 그의 도쿄 친구들이 왔다고 하자 몰래 미행해가지고선 헤이지가 없을 때 란에게 와 추궁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 문제의 쿠도는 남자임이 밝혀져서 무안해지고 말았다.[13] 2기 더빙판에선 미란이를 인성이의 여자친구인 남도일로 오해하였고, 이후 인성이가 도일이는 남자라고 설명하여 오해가 풀렸다. 하지만 약간의 의심이 남아 있었는지, 26권에서 쿠도 신이치를 처음으로 대면했을때 속으로 '진짜 남자였잖아'라고 생각했다. 칼을 휘두르는 연쇄살인범, 누마부치를 합기도로 제압하는 등 이쪽 못지않은 운동능력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 살인범, 검은 조직으로부터 킬러 수업을 받았던 사람이다!
헤이지와 란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건 들었지만 그 후에 만났을 때도 두 사람의 옷이 비슷하자, 커플티 같아서 계속 란을 경계하고 있었다. 그러나 카즈하가 헤이지랑 커플티 맞춘 거 같다고 한 말을 들은 란이 차 안에서, 새로 산 옷으로 갈아 입는 대담함을 보이자 놀란다. 참고로, 바깥은 신주쿠(명동)였다. 사정을 알게 된 뒤에는, 둘이 비슷한 처지라는 것 때문에 친한 사이가 되었다.
<톳토리 거미 저택의 괴이>편에선 범인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하나 헤이지와 코난에 의해 구해진다. 여담으로 카즈하는 이 편에서 머리를 푼 모습이 나오는데 평소와는 색다른 모습이다.
어렸을 때 핫토리 헤이지와 아버지(핫토리 헤이조)의 수갑으로 장난하다가 수갑이 풀리지 않게 되는 바람에 약 하루 동안 뭘 하든 둘이 같이 다녔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특히 화장실 갈 때가 곤욕이었돈 듯하다. 후에 카즈하는 이 수갑으로 부적 2개를 만들어서 하나는 자신이 가지고 다니고, 또 하나는 헤이지에게 주었다. 카즈하는 그 부적에 정말로 효험이 있다고 믿고 있어 소중히 한다. 실제로 어느정도 효험이 있는 듯 하다. 코난이 칼빵맞고 죽을 뻔 했을 때도 이 수갑 조각에 칼이 박혀 목숨을 구했다. 또한 헤이지도 언제나 이 부적을 들고다닌다. 주로 휴대폰에 걸려있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 커플링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취급받으며, 이 부적을 이용한 굿즈도 여러번 출시되었다. 사실 카즈하는 자신의 부적 안에 헤이지의 사진도 같이 넣어두고 있었는데, 헤이지가 다른 부적과 착각해서 그걸 카즈하네 옆집의 대학생에게 줘 버리는 바람에 도쿄까지 그 사람을 찾아 올라온 적도 있다(66권).[14]
그런데 그 대학생이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버린다. 부적은 어찌저찌 헤이지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헤이지는 부적의 내부를 보게 된다. 그 사진을 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도 있었지만..... 사진에 낙서가 돼있던 바람에 이야기가 꼬여버렸다. 사실 그 대학생이 카즈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괜히 중요한 시합이 있는 상황에 부적 하나 만들자고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내려간 게 아니었던 셈이다. 시합에서 우승 후 카즈하에게 고백할 예정이었다가, 그 사진을 부적 속에서 발견하곤 질투심에 낙서를 한 것. アホボケ(바보 똥개)라고 낙서하였다.
여담으로 이 부적은 TVA판에선 오사카쪽 스토리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평소 다음화 예고에는 코난의 나비넥타이와 안경이 나오는데, 오사카쪽 에피소드에서는 코난의 넥타이와 헤카 커플의 부적이 나온다.
그래도 74~75권에서는 란에게 신이치가 고백했었다는 소리를 듣곤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데, 정작 헤이지는 카즈하가 서두로 꺼낸 "쿠도 신이치가 모리 란에게 고백했다."는 말에 대뜸 코난에게로 뛰어가는 바람에, 본론을 듣지 못했다.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을 추궁해 저 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코난은 저 이야기를 핫토리에게 한 적이 없기 때문. 카즈하는 자기 말 다 안 듣고 사라진 헤이지가 코난을 붙잡고서 뭔가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대화하고 있는 걸 보고 둘이 친하다며 코난에게 질투심을 느끼기까지 했다. 그 탓에 근처에 있던 타카기 와타루만 뻘쭘해졌다.
83권에서는 핫토리 헤이지에게 "'''나의''' 카즈하에게 무슨 짓이야!!!"라는 고백 비슷한 말을 들었다. 하지만 당시 카즈하가 이를 물어봤을 때 헤이지는 "증거도 없이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라고 어물쩍 넘겼다. 그 이후 카즈하는 이를 보스가 부하에게 하는 말로 오인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764화에 나오며, 808~809화에서 헤이지가 코난에게 놀림받게 되며 녹음본이 나온다. 어떻게 설득해서 지우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미 문제의 녹음본은 소년 탐정단에게 퍼진 뒤였고, 그 중 하이바라는 심지어 휴대전화 벨소리로 쓴다고.
더빙판에서는 미방이었던 탓에 나중에 후일담으로 코난이 "우리 가영이에게 무슨 짓이야!"라고 녹음된 파일은 틀어주는 것으로만 나왔다.
91권에서 핫토리에 대한 뉴스를 보고 미래의 남편이라고 좋아하는 여고생 오오카 모미지가 나오면서 라이벌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지만, 헤이지도 일편단심이라....
92권에서 긴자의 카페에서 하는 이벤트를 보러 헤이지와 함께 모리탐정사무소에 난입한다. 그리고 란과 코난을 데려가기 위해 저녁준비를 도와주기로 한다.
그리고 93권에서는 마지막에 그 모미지라는 여고생이 다시 마지막에 나오고 그의 부탁으로 집사라는 자가 헤이지 근처에 나타나서 사건을 협력한다. 덤으로 그 집사에게 '그 분(헤이지)의 아내가 될려면 이 정도는 기본' 이라는 말을 하는데 그 집사는 헤이지에 대하여 말하길, "과연 아가씨의 남편으로 손색이 없으나 곁에 방해되는 게(=카즈하) 있습니다. 허나, 이 몸이 반드시 막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둘의 애정전선에 수난이 몰려올 수도.
OVA 십년 후의 이방인 편에서는 10년 후 토야마 카즈하의 모습이 나왔다. 여전히 헤이지와 함께 있었지만 결혼은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또한 10년 후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리본 포니테일이 아니라 푸른 머리의 모습으로 나왔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10년 후의 카즈하가 고등학생 때의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아줌마스러워졌다는 것으로, 실망하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에도가와 코난의 꿈 속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OVA이므로, 원작과는 관계 없는 내용이다.
극장판 7기 미궁의 십자로에서 주연급 역할로 등장했다. 주연급은 커녕 극장판에 등장하는 일 조차 많지 않은 캐릭터이므로, 21기 극장판이 나오기 전까지 무려 약 14년동안 유일하게 카즈하가 주연급으로 활약한 극장판이었다. 사건 해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주는 모습이 나왔다. 이 극장판에서는 처음으로 카즈하의 과거 목소리가 등장했으며, 핫토리 헤이지의 첫사랑이 토야마 카즈하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쿠도 신이치와 짧은 대화도 나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극장판은 원작과 페러렐월드이다.
극장판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서도 조연으로 등장해 조금 활약했다.
극장판 17기 절해의 탐정에서는 직접적으로 사건과 연관되지는 않았으나 잠깐 등장했다. 작품 내의 비중은 매우 적었으나, 총에 맞을뻔 한 상황에 처하는 등 장면을 남겼다.
극장판 21기 진홍의 연가에서는 메인 스토리, 사건 등 모든 면에서 주연을 맡게됐다. 사고로 팔을 다친 미치코로부터 자기 대신 카루타 대회에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 카즈하는 자신은 아직 대회 출전 경험이 한번도 없어서 무리라고 난감해하는데 모미지가 다가오더니, 헤이지랑 무슨 관계냐고 캐묻는다. 그리고는 난데없이, 카루타 대결을 해서 이기는 쪽이 헤이지에게 먼저 고백을 하자는 이상한 내기를 걸어왔다.
카즈하는 얼이 빠졌지만, 헤이지라는 말에 덜컥 내기를 수락해버렸다. 이후 예전 카루타 챔피언이었던 헤이지의 모친 시즈카로부터 밤샘 특훈을 받는다. 사람을 얕잡아보고 업신여기는 모미지의 말투 때문에 극장판 내내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모든 오해가 풀린 후 모미지가 자신을 '카즈하 짱'이라고 부르자 씨익 웃어보인다.

4. 여담


에도가와 코난의 경우 코난으로서는 보통 '카즈하 누나'라고 부르나, 헤이지가 란을 가리킬 때 '누님/모리 아저씨네 아가씨/탐정님네 아가씨'란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말하는 것처럼 쿠도 신이치로서 카즈하를 가리킬 때는 그녀라고 부른다. 그래도 작중 정확하게 호칭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헤이지와 신이치 둘 다 란과 카즈하를 이름으로 부르기는 한다. 카즈하와 모리 탐정, 헤이지가 같이 란을 찾으러 다닐 때 헤이지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름인 '란'으로 불렀고, 코난=신이치는 83권 동영상 전화에서 카즈하로 보이는 여자가 보이자 "그 여자는 카즈하 쨩 같은데…."라고 핫토리에게 말했다. 진홍의 연가에서도 속으로 생각할때 "핫토리, 카즈하쨩..."이라 부른다. 란도 핫토리 군과 카즈하 쨩이라고 칭한다.
다만 헤이지는 란과 곧잘 대화를 하는 편이지만, 그는 신이치와 만난 적이 별로 없어서인지 '''작중 유일하게 코난 = 신이치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15] 26권에서 처음 신이치의 모습을 봤지만, 멀리서 본 것이었고,[16] 62권에서야 제대로 만난 것이다. 미궁의 십자로 후반부에선 신이치가 헤이지로 변장해 그녀를 구하러 왔는데, 여기서도 둘 사이의 대화는 카즈하의 "쿠도?"이 다였다.
천공의 난파선 사건 직후를 다룬 OVA인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오디세이' 에서 헤이지에게 아기가 귀엽다는 이유로 "나 아기 갖고 싶어" 라는 말을 한 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극장판 절해의 탐정에선 스파이의 협력자가 쏜 총알이 그녀의 머리를 향했을 때 헤이지가 카즈하를 보호하고 대신 팔에 맞은 거 때문에 두 번이나 우는데, 울음소리가 무척 커서 주위 사람들이 그가 울 때마다 당황해 했다. [17]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연적과 신경전을 벌이는데 점점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요즘은 진짜 면전에서 직접적으로 신경 긁어대는 말을 하는 등... 이 차이는 모리 란과 하이바라 아이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있지만 가끔씩 하이바라가 툴툴거리는 등 별다른 신경전은 없다.[18]
심심하면 도쿄로 놀러 오면서[19] 의외로 구두쇠인지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망해가는 골동품 가게에서 고장났지만 장인이 만든 시계와 비싼 골동품 가격을 후려쳐서 기념품으로 사려고 하자 주인이 무리라고 하니 정가를 주겠으니 '''200만엔'''짜리[20]반지를 얹어달라고 하면서 헤이지와 함께 흥정을 하면서 망해가는 가게 기둥 뽑아먹으려 한 적이 있다.
국내 더빙판 진홍의 연가미궁의 십자로는 로컬라이징을 포기하고 인명을 포함한 모든 일어를 원문 그대로 번역해서 더빙했는데 더빙 연출진이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해 ‘가즈하’란 표기를 채택해서 당시 비트코인의 인기와 맞물려 ‘가즈아’로 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의외로 이쪽도 카루타 고수. 카루타부 부장 미키코(전국 4위 안에 드는 초고수)가 팔을 다쳐 카즈하에게 대신 대회에 참가할 것을 부탁한다. 그러면서, 카즈하의 실력이 최소 A급은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카루타 여제가 최소 4강까지는 무난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차기 카루타 여제이자 최대의 연적과 결승에서 만났다.[스포일러2][스포일러3]
[1] 생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하여 만 나이 16세이며, 한국식 세는 나이(로컬라이징 연령)를 기준으로 하면 고2이므로 18세이다.[2] 딸에게 도쿄 패밀리 레스토랑의 카레를 사오라는 심부름으로 작중에서 한 번 언급되었다. [3] 흡혈귀 저택 편에서는 우리 엄마도 김이 눅눅해질까봐 김을 냉장고에 넣으신다고 언급하였다.[4] 더빙판 4기 41화에서는 가이호((かい(ほう)를 한국 한자음 그대로 읽은 개방 고등학교라고 언급되었다.[5] 란과 카즈하의 키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작가 아오야마 교쇼가 란은 160cm이고 카즈하는 이보다 더 크다고 답한 바 있다.[6]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성우로 유명하다. 사실 명탐정 코난에는 미야무라 유코 외에도 주, 조연 캐릭터중에 에반게리온에 출연했던 성우진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유이 역의 하야시바라 메구미미야노 시호로, 이카리 겐도 역의 타치키 후미히코워커로, 나기사 카오루 역의 이시다 아키라하쿠바 사구루로, 이부키 마야 역의 나가사와 미키오키노 요코로, 카츠라기 미사토 역의 미츠이시 코토노미즈나시 레나로 등장한다.[스포일러1] 미궁의 십자로에서 나온 어린시절. 어째서 유코가 그대로 맡지 않은 건지는 불명이지만 작중에서 핫토리가 어렸을때 본 첫사랑이 카즈하라는 것이 거의 끝날 즈음에야 밝혀지기 때문에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일부러 다른 성우를 캐스팅하였다. 하지만 더빙판은 어린시절 때도 현재와 같은 한신정 성우가 담당해서 아는 것이 어렵지 않다...[7] 한국에서는 단순히 헤카라고 부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へい가 장음으로 발음 나기 때문에 헤-카로 읽는다. [8] 그리고 이 대사는 21기 극장판인 진홍의 연가에서 다시 한 번 나오게 되는데, 바로 헤이지가 카즈하와 탈출할 때 꽉 잡으라며 '''" 꽉 잡아! 카즈하. 만약 그 손 놓으면... 나한테 죽는다.(しっかり掴まっとけよ!和葉、その手ェ離したら… 殺すで…)"'''라고 하는 그 부분.[9] 한국 더빙판 미공개 X파일 2기 11~12화 <누구의 추리쇼>[10] 이때 헤이지는 코난하고, 카즈하는 란하고 팀이었다.[11] 7기 미궁의 십자로. 그런데 극장판은 5기 이후부터 원작과 패러렐 월드나 다름없는지라, 공식 설정이라 보는 건 무리. 다만 원작에서도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자세히 다뤄진 바가 없는지라 추후에 다뤄지게 된다면 극장판에서 원작으로 수입된 시라토리 경부처럼 이 설정이 원작에 역으로 수입될 가능성도 존재하기는 한다.[12] 일본판 118화/한국판 2기 스페셜 <복수의 연쇄 살인 사건>[13] 한국 라이선스판에서는 그냥 '신이치'라고 표기하는 바람에, 남자 이름인데도 그가 왜 여자로 의심했는지 알 수 없어서 이해하기 힘든데, 원래 헤이지는 쿠도 신이치를 성인 '쿠도'라고만 부른다. 결국 이후에는 쿠도라 부른다.[14] 한국어 더빙판 미공개 X파일 3기 3~4화 <부끄러운 부적의 행방>[15] 기껏해야 헤이지랑 형제같다 정도.[16] 신이치를 처음 봤을 때 한 생각이 '진짜 남자였네...' 였다.[17] 카즈하의 경우 캐붕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다. 오히려 캐붕이라 보는 사람이 캐릭터 해석을 잘못한 것.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카즈하는 본래 눈물이 많은 캐릭터다. 승부에서 질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절해의 탐정 외에 헤이지의 목숨을 걱정하던 상황에서 울음을 터뜨린 때도 있었다. 이후 헤이지가 잠 자겠다는데 왜 돼지 멱 따는 소리를 내냐는 등 성질 긁는 발언을 해서 카즈하가 열받는 바람에 싱긋 웃으며 아픈 부위를 꾹꾹 눌러댄 건데 이걸 원래 헤이지가 다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쿨한 여자로 해석하는 건..;; 평소 카즈하의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모습을 생각하면 절해의 탐정에서 보인 눈물이 캐붕이라는 말이 나올 수가 없다.[18] 뭐, 이건 란은 하이바라 아이를 전혀 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탓도 있지만...[19] 비행기나 신칸센의 최고 등급인 노조미를 이용한다.[20] 한화 약 2000만원으로 한국판에서는 ₩으로 바뀌어서 200만원 [스포일러2] 문제는 그 결승전에서 범인에 의해 저세상 갈 뻔했다는 것. 다행히 살아돌아오긴 했지만...[스포일러3] 화재가 나는 와중에도 둘은 경기를 계속해서 결국 카즈하가 결승에서 졌다. 하지만 전국구 초고수를 상대로 단 이틀 속성으로 배운 카즈하가 운명전(서로 패가 1장씩 남는 것.)까지 간 것만 해도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