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츠키 십걸 평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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遠月十傑評議会
1. 소개
2. 멤버
2.1. 센자에몬 총수시절
2.2. 아자미 정권
2.3. 나키리 에리나 신 총수 체제
2.4. 졸업생
3. 행적
4. 비판
4.1. 부조리 및 도덕성 문제
4.2. 십걸의 권한에 대한 논란
4.3. 십걸들의 실력 논란
4.4. 십걸 석차 논란
5. 관련 문서


1. 소개


식극의 소마에 등장하는 조직으로 이름이 길어서 통칭 '''십걸'''(十傑)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작중 메인배경인 토오츠키다료 요리학원의 정점에 위치한 10명의 학생을 가리키며, 굳이 따지자면 학생회 정도의 위치. 단, 일반적인 학생회와는 달리 토오츠키 학원에선 십걸에 많은 권리를 학생 재량으로 넘겨주고 있는터라 사실상 학원의 지배자로 보는게 적당하다.[1]
실제로 편입 시험, 가을 선발 등 학원에서 실시하는 많은 이벤트에서도 운영 위원을 맡을 때가 많다. 그 외에도 상당한 권한과 예산이 주어지기에 다른 학생과는 사용할 수 있는 수단 자체가 다르다.
요리가 전부인 토오츠키의 방침에 따라 십걸은 요리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토오츠키의 예산을 마음대로 끌어쓸 수 있는 듯하며 장인들이 군침을 삼키는 식재, 장비들을 손에 넣을 수도 있고 몇 세기전의 레시피나 옥션에 나오면 200만엔은 가볍게 넘을 고전 요리서들도 간단하게 접근 가능하다고 한다. 더불어 석차가 높아질수록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늘어난다.
또한 조건만 충족[2]된다면 십걸 평의회가 자력으로 '''학원 총수의 해임 및 신임 총수의 선임'''도 할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요리가 전부인 토오츠키에서 십걸은 일반 학생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요리실력이 뛰어나지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십걸의 석차가 요리실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리실력 외에 부수적인 요소[3]를 전부 감안해 순위가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 대표적으로 전 십걸 1석이었던 도지마 긴은 당시 십걸 2석이었던 사이바 죠이치로보다 순위는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요리실력은 넘사벽 수준으로 밀렸다.[4] 죠이치로가 2석에 머물렀던 이유는 십걸의 업무를 게을리하는 등 행실이 불량했기 때문이다.
메구미가 이들과 첫 대면했을 때 서로 사이가 나빠보인다고 독백하는 장면 그리고 아자미 정권 이후 서로 대립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서로 적대하는 삭막한 관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적어도 십걸 내 같은 학년끼리는 유대감이 있는 모양이다. 서로 으르렁거리는 십걸 내 2학년들의 경우 1학년 시절 때 츠카사가 쿠가와 식극을 해놓고 다음날 쿠가의 존재를 잊어버리자 몰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당시의 1학년 전체가[5] 정색한 걸 보면 최소한의 유대는 있는 모양이다. 십걸 내 3학년의 경우 린도는 츠카사와 잘 어울려 다닌 모양이고, 메기시마에게 전에는 즐거웠다고 말하는 등 2학년들보다는 사이가 좋다.

2. 멤버



2.1. 센자에몬 총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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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나키리 에리나를 제외한 9인의 십걸 이미지이며. 좌측부터 에이잔 에츠야 - 쿠가 테루노리(키 작은 쪽) - 사이토 소메이(키 큰 쪽) - 츠카사 에이시 - 잇시키 사토시 - 키노쿠니 네네(안경, 땋은머리) - 아카네가쿠보 모모(인형) - 메기시마 토스케(비니) - 코바야시 린도 순.
토오츠키 십걸 평의회(나키리 센자에몬 총수 체제)
제1석
제2석
제3석
제4석
제5석
츠카사 에이시
코바야시 린도
메기시마 토스케
아카네가쿠보 모모
사이토 소메이
제6석
제7석
제8석
제9석
제10석
키노쿠니 네네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
에이잔 에츠야
나키리 에리나

2.2. 아자미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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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츠키 십걸 평의회(나키리 아자미 총수 체제)
제1석
제2석
제3석
제4석
제5석
츠카사 에이시
코바야시 린도
아카네가쿠보 모모
사이토 소메이
카부라기 쇼코
제6석
제7석
제8석
제9석
제10석
키노쿠니 네네
에이잔 에츠야
시라츠 쥬리오

나키리 에리나→공석
3석인 메기시마 토스케, 7석인 잇시키 사토시, 8석인 쿠가 테루노리가 십걸에서 제명되면서 십걸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이후 빈 자리 3개를 차지한 3인은 각각 하야마 아키라시라츠 쥬리오, 카부라기 쇼코라는 뉴페이스.
확고한 1석과 2석인 츠카사 에이시와 코바야시 린도, 그리고 잠정 9석 자리를 받은 하야마 아키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순위는 아직까지 나온 적은 없다. 하지만 하야마 아키라는 이후 소마와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퇴학당했다.
나키리 에리나는 10석을 유지 중이었으나 연대 식극을 위해 스스로 자리를 반납했다.
217화에서 신 십걸의 순위가 모두 공개됐다. 물론 퇴학당한 하야마 아키라와 스스로 물러난 나키리 에리나의 자리는 공석. 카부라기 쇼코메기시마 토스케에게 79-56-84라는 쓰리 사이즈만 남기고 순식간에 당했다. -심지어 얘가 잘하는 요리가 무엇인지도 안나왔다.

2.3. 나키리 에리나 신 총수 체제


토오츠키 십걸 평의회(나키리 에리나 신 총수 체제)
제1석
제2석
제3석
제4석
제5석
유키히라 소마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
하야마 아키라
쿠로키바 료
제6석
제7석
제8석
제9석
제10석
나키리 아리스
타쿠미 알디니
에이잔 에츠야
키노쿠니 네네
타도코로 메구미
연대식극 종료 후 가장 큰 공헌자인 유키히라 소마를 나키리 에리나가 새로운 제 1석으로 추천,[6][7][8] 소마는 나키리 센자에몬과 나키리 아자미가 모두 물러나 공석이 된 토오츠키 총수 자리를 에리나가 이어받는 것을 조건으로 이를 승낙했다. 이로써 나키리 에리나 신 총수 체제가 성립, 유키히라 소마는 제 1석을 차지했다.
이후 연대식극으로부터 4개월이 지나 메기시마 토스케를 비롯한 기존 3학년은 졸업하게 된 시점에서 위와 같이 석차가 밝혀졌는데, 에리나가 총수로 취임함과 동시에 사실상 조건이 필요 없는 무제한 식극 풍토가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그간 석차를 결정하기 위해 치열한 식극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2학년들중 작중에서 실력이 톱클래스라고 여러번 묘사된 하야마, 쿠로키바, 아리스, 타쿠미, 메구미 5인방이 새롭게 십걸맴버로 들어갔고 구 십걸이었던 에이잔 에츠야키노쿠니 네네도 이 흐름에 올라타 자신의 실력만으로 십걸 재입성에 성공했다.[9] 한 편, 미마사카 스바루는 십걸에 발탁된 1학년들 중 유일하게 이러한 경쟁구도에서 버티지 못하고 십걸자리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10] [11]
그리고 과거 2학년 십걸의 상위권이었던 잇시키 사토시와 쿠가 테루노리는 전보다 5단계가 향상되어 각각 제 2석과 3석을 차지했다. 이는 무제한 식극을 통한 십걸 쟁탈전에서 소마를 제외하고 둘이서 각자 연대식극 이후로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2학년즈 십걸들[12]을 제압하고 그 자리를 쟁취했다는 뜻이 된다. 이로서 현(現)십걸들의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제1~3석들은 확실히 상위 세력의 십걸이며, 제4~6석의 중위권 십걸들보다는 명확히 한 수 위임을 알 수 있다. [13]

2.4. 졸업생


본편 시점 이전 졸업생들 중 십걸이였던 사실이 드러났거나 차석 졸업자 같이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만 서술.[14]
  • 도지마 긴 - 69기. 1석 출신
  • 사이바 죠이치로 - 69기. 2석 출신[15]
  • 나카무라 아자미 - 71기. 1석 출신[16]
  • 에비사와 리코 - 70기. 2석 출신[17]
  • 시오미 쥰 - 73기. 석차 불명이지만, 184화에서 십걸이었다는 사실이 확실히 나온다.
  • 시노미야 코지로 - 1석 출신. 79기 수석 졸업자
  • 미즈하라 후유미 - 79기 차석 졸업자. 십걸이였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 이누이 히나코 - 80기 차석 졸업자. 십걸이였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 츠노자키 타키 - 88기 차석 졸업자. 십걸이였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 키쿠치 소노카 - 89기 차석 졸업자. 십걸이였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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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시키 사토시는 10걸들과 그외 요리인들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144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십걸은 수업 성적, 합숙 등 행사의 실적, 학원에 대한 공헌도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식극의 전적 등 온갖 관점에서 평가해 차석을 결정한다고 한다. 즉 학원의 지배자 라고 해도 크게 이상한 건 아니고 요리 실력 순으로 순위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
요리 실력이 모든걸 결정하는 이 학원의 특성상 십걸들의 요리 실력이 대단히 뛰어난 건 확실하지만 졸업생들이 나오고 이들이 모두 전기수, 전전기수의 십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상이 떨어진 감이 있다. 사실 정말 실력이 없으면 자비없이 퇴학에 진급이나 졸업시험 등으로 최상위권만을 걸려내는 학원의 특성상 졸업생들은 십걸이나 그에 근접하는 실력자들만 남을 것이고[18] 현재 주인공인 소마가 92기면 거의 근 백년이란 소린데, 그동안 배출된 십걸 출신 요리사는 매우매우 많을 거라는 것.
이를테면 한 기수가 매우 뛰어나거나 아니면 망한 년도가 아니면 한 기수에서 십걸에 오르는 인원은 4~6명 정도일 것이므로 대충 계산하면 92기 까지는 약 4~5백명쯤 될 것이다. 물론 일본 내 모든 요리사중 5백명이라고 하면 좀 우수해 보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그렇게 십걸출신이라며 찬양해놓고 수백명 이상이나 있어놓으면 좀 없어 보이기도...
단, 십걸 출신이라고 해서 꼭 요리사를 하라는 법은 없고 요리 외적인 요소로 인해 요리인으로 남지 못하거나[19] 요리사 이외의 진로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으니,[20] 십걸 출신 '요리사'를 꼽아보면 또 수가 줄어들어 희소성이 높아 보일것 같긴 하다. 게다가 근 백년의 세월동안 배출되온 십걸들이라면 그중 은퇴하거나 유명을 달리한(...) 사람도 있을법 하고.
작중에서 118화 이전까지는 잇시키 사토시, 에이잔 에츠야, 나키리 에리나 외의 다른 십걸은 제대로 언급되지도 않았지만 118화에서 단풍놀이에서 십걸과 1학년 8명이 대면하면서 10명 전원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119화에서는 전원의 이름과 학년이 언급되었다. 현재 10석들은 1학년 1명. 2학년 4명. 3학년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위를 모두 3학년이 독점하고 있고 6~9위가 2학년. 10위가 1학년인 에리나인 구조. 참고로 2학년 4명은 상당히 사이가 나쁘다.(...)[21]
독자들 사이에선 하위권 십걸들과 가을 선발 결승 멤버들과의 실력비교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특히 소마와 동 학년인 나키리 에리나, 꼼수부리다 유키히라에게 종 당한 에이잔 에츠야가 자주 언급되며 월향제 전까진 소마를 무시하던 쿠가 테루노리 또한 "2학년 3위니까 소마(1학년 공동 2위)랑 비슷한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물론 소마의 인기 & 초일류 요리사인 아버지와 어릴적부터 요리대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안그래도 뛰어난 소마의 실력이 과대평가되면서 일어나는 현상. 현 2학년 십걸들은 '가을선발 결승 멤버들이 1년 정도 더 실력을 쌓은 수준'이라고 보는게 적절할 듯 하다.
134화를 기점으로 십걸들은 나키리 아자미를 확실하게 지지하는 인물들(츠카사 에이시, 코바야시 린도, 아카네가쿠보 모모, 사이토 소메이, 키노쿠니 네네, 에이잔 에츠야)과 아닌(혹은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한) 사람(메기시마 토스케,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 나키리 에리나)들로 나뉘었다. 아자미파는 1/ 2/ 4/ 5/ 6/ 9석, 반대파는 3/ 7/ 8/ 10석. 인원뿐만 아니라 평균 상위 석차 십걸이 아자미를 지지하는 쪽에 몰려있는 상황. 3학년 중 아자미를 지지하지는 않는 건 3석인 메기시마 뿐이고 2학년 최고 실력자인 6석 네네도 아자미를 지지하는 쪽에 섰다. 에리나는 무엇이 자신에게 있어 올바른 결정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나머지 어느 쪽도 명확히 지지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아버지와 대립하기로 작정하고 스스로 십걸 자리를 내려놨다.[22] 유키히라 소마가 에이잔 에츠야를 격파한 뒤 다른 십걸들에게까지 경고하면서 결국 모든 십걸들이 현재 소마라는 존재를 분명히 인지한 상태다.
3,7,8석에 해당하는 메기시마 토스케,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나키리 아자미에 의해 십걸에서 짤리게 된다.[23] 그리고 남은 찬성파 십걸들은 센트럴 배지를 차고 식극을 통한 잔당 사냥을 시작.[24] 그리고 이들은 그대로 유키히라 소마의 연대 식극 멤버로서 참여하게 되어, 총 8 : 8의 연대식극 전개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아자미 정권 편의 마지막 부분인 연대 식극에서 유키히라 소마 일행이 이기면 현 십걸의 자리를 모조리 차지한다는 조건이 붙으면서 아자미 정권 편 이후로 상당한 자리 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자미편 전 기준 십걸들이 4:6으로 갈라져 십걸 자리를 걸고 맞붙게 되었기 때문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한쪽은 십걸 자리를 모조리 뺏기게 생겼으니... 물론 다른 옥의 세대 탈락자들을 생각하면 여기서 맞붙는 멤버들이 그대로 십걸이 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일단 소마 일행의 목적이 십걸 자리를 6개 이상 탈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십걸 멤버들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할수 있다.
십걸들에겐 막대한 권한의 대가로 각종 시험에서 여러 패널티가 있다고 한다.

4. 비판


나키리 아자미, 사이바 아사히와 함께 식극의 소마망작으로 만들고 있는 주요 요인이다. 사실 십걸 등장 이전에도 초반에 신선하다고 호평받던 부분들이 장기화 연재로 거품이 빠져 슬슬 매너리즘에 빠지던 때였는데, 십걸의 등장으로 그간 지적받던 문제점들이 수면 위에 드러났으며, 아자미 등장 이후에는 문제점들이 폭주하고 있다. 십걸을 띄어주려다보니 후술할 말도 안되는 진행은 물론, 작품 연출도 고착화되면서 완성도가 낮아지고 있다.
더불어 캐릭터들의 매력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비호감 행위로 독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무리수 설정과 저지른 행동을 무마시켜줄 캐릭터성도 부족하다. 과거 시노미야 코지로가 이런 유형이였다. 특히 말도 안되는 시험으로 메구미를 탈락시켰을 때. 그러나 소마와 식극을 하면서 알고보니 나름의 사정도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주인공의 조력자로 나올수록 인간적인 요소도 넘쳐 인식이 좋아졌다. 그것을 증명하는 예로 3번의 인기투표에서 모두 순위권 안에 들었다. 그러나 십걸은 전혀 그럴 기미가 없는게 문제. 그 근거로 제 3회 인기투표에서 7위에 오른 린도 정도를 제외하면 뉴페이스 십걸들의 순위는 다른 조연이나 단역들과도 차이가 없다.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다고 무조건 작품의 인기상승이나 재미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
그나마 연대 식극 아자미 정권편 이후의 느와르(가제)편에서 나오는 주인공측의 대립 요리사 집단 르 뀌지니에 느와르는 대놓고 범죄를 저지른 막장이라 십걸이 그나마 나았다고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25] 아자미의 편에 선 십걸의 도덕성이나 인격이 개판이었지만 최소 범죄는 저지르지는 않았다.

4.1. 부조리 및 도덕성 문제


견제기관이 없어서 그런지 부조리한 행태가 아주 많이 보인다. 나키리 에리나의 독선적인 행정[26], 쿠가 테루노리의 독재적인 동아리 운영[27]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반발하는 모습들이 대표적. 이런 일들이 절차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사항을 결정하는 절차 자체가 부조리하다는 것이다. 그저 십걸 멤버들만의 의사로 안건을 상정하여 통과시킨 후 통과된 안건에 대해 무조건 따르라는 식은 전형적인 '''형식적 법치주의의 악용 사례'''이다.
결국 학원 내 권력자로서의 권한만 누릴 뿐, 최소한의 도덕성조차 갖추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초에 요리 실력 및 기타 공적만을 기준으로 하여 선발된 이들이기 때문네 도덕성이 결여된 인사들이 많을 가능성이 높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한 단체를 이끄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의무들이 꽤나 무시되고 있다. 그나마 정상인의 범주에 속하는 잇시키조차 십걸의 독단적인 행적에 대해 딱히 이의[28]를 제기하지도 않고 있고, 아예 방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도덕성의 문제를 피해가지 못한다.
그리고 유키히라 소마, 하야마 아키라, 쿠로키바 료, 나키리 아리스 등은 이 문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고, 나키리 에리나는 이 권한을 실컷 써먹었고 지금도 개선의지는 없으며, 그나마 옥의 세대 중 몇 안되는 상식인인 타도코로 메구미는 말석인 10석, 타쿠미 알디니는 7석을 받았기 때문에 때문에 부조리한 시스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4.2. 십걸의 권한에 대한 논란


134화에서 십걸 평의회 멤버 중 6명의 결정에 의해 현 총수인 나키리 센자에몬이 해임당하고 나키리 아자미가 신임 총수에 임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독자 사이에선 무리수라느니, 아무리 십걸이라도 학생이 그정도 권한을 가지고 있느나느니 등 여러가지 논란이 일어났다.
위에서도 나왔듯이 십걸은 일단 포지션은 일종의 학생회지만 그 권한은 기타 여러 매체에서 다뤄진 현실보다 말도 안되게 권한이 큰 서브컬쳐 매체에 등장하는 학생회와 비교해도 그 권한이 터무니없이 강하다. 그런데 교수를 보조하는 것도 아니고, 학원의 운영권을 학생에게 맡긴다는 건 말도 안된다. 애시당초 학교 경영[29]과 학교 행정[30], 학생 자치[31]는 완전 별개임에도 이 부분을 식극의 소마는 완전히 혼재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원래 십걸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학생 자치뿐이어야 하며 퇴학에 관련된 부분은 학교 행정에서 결정되어야 하는 사항이다. 당연히 학교 행정의 최고 결정권자는 교장이다. 또, 총수 진퇴는 학교 경영과 관련된 분야고 이 쪽은 이사회에서 결정해야 할 일이다.
총수는 교장+이사장이라는 포지션인데[32] 이런 자리에 앉는 인물을 교체하는건 정식회의도 아니고 그냥 야밤에 십걸 6명이 찬성했다! 라면서 날치기로 통과시킬만한 안건은 절대 아니다. 총수 교체라는 안건을 임원들도 아니고 고작 학생들 10명에서 과반수로 통과시킨 것이 웃기는 일. 보통 이런 중대한 안건은 정관에 따른 절차를 실행해야 가능하고, 이사회의 승인절차나 관계 기관의 인가 등 몇 겹의 제도적 장치를 깔아놓으며 투표로 정한다 해도 임원들의 3분의 2 이상이나 심하면 만장일치로 허들을 높게 짜놓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십걸이 이렇게 총수도 무시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면 '총수 직할'로서 그 아래에 있다는 십걸평의회의 위치에 대한 설명이 이상해진다. 또 십걸 평의회는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자치권을 보장받은 것일 뿐, 학원 총수의 해임 및 신임 총수의 임명 등은 애초에 학생들의 자치권 영역에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빼도박도 못하는 설정오류이다.
현실에서도 제도를 제정할 때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거나 실수, 혹은 상징적인 의미로서 만들었다가 된서리 맞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건 현실이 아니라 창작물이며, 이런 전개는 설득력을 감소시키고 개연성에 손상을 준다. 애시당초 현실에서는 허점이 많다 한들 토오츠키 학원의 제도처럼 막장으로 만들지 않는다. 차라리 십걸 6명의 막대한 영향력으로 총수의 정책에 딴지를 걸어 실질적으로 무력화시키고, 나키리 아자미에게 힘을 실어주어 '실질적 지배'를 하는 전개로 갔다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151화에서는 총수인 나키리 아자미가 이런 막대한 권한이 있는 십걸 중 3인을 또 아무렇지 않게 쳐내는 모습이 나와서 한때 쫓겨났던 사람을 최고 권력자로도 만들 권한이 있는 십걸들을 이렇게 쉽게 자른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십걸과의 합의를 거쳐 이루어졌다지만 안건 통과도 아니고 그저 '동의'였을 뿐이다. '십걸을 총수가 저렇게 쉽게 내칠 수 있었다면 저런 십걸들의 논의로 퇴출된 전 학원장인 센자에몬은 대체 왜 자신에게 반기를 든 십걸들을 자르지 않고 그냥 물러난거지?'라는 이유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것. 여러모로 아자미 편에서 십걸의 위상이 뒤죽박죽이 된 감이 없잖아 있다.
다르게보면 센자에몬이 십걸에게 너무큰 권한을 주었고 이를 아자미가 도리어 정상적으로 되돌렸다고 볼수 있다고 하는 주장이 있지만 회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되돌린것도 아니고 그냥 아자미 멋대로 돌렸기 때문에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다.[33] 앞으로 2학년이된 소마와 에리나가 이끄는 십걸평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느냐에 따라서 이 비판도 변화할지가 앞으로의 포인트라고 볼수도 있었지만, 여전히 학원의 지배자로 묘사되고 암흑 요리계 등장 이후로는 아예 일본 미식업계의 파수꾼처럼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

4.3. 십걸들의 실력 논란


키노쿠니 네네, 메기시마 토스케, 유키히라 소마/비판 문서 참조.

4.4. 십걸 석차 논란


소마가 1학년이었음에도 1석에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반역자 연합의 승리에 상당한 기여를 한 타쿠미 알디니는 7석, 타도코로 메구미는 10석에 오르는 데 그쳤는데 연대식극 시작전에 진작에 3학년들에게 관광당하고 병풍이나 하고 있던 나키리 아리스와 쿠로키바 료우는 무려 각각 6석, 5석을 얻는다. 이건 말도 안되는 것인데 3학년 상대로 관광 당한 아리스와 료우와 달리 알디니와 메구미는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였으며 결국 아자미를 몰아내는데 공을 세웠으므로, 실력에서 더 우위이고[34] 공로도 몇 배로 큰데 십걸으로서 순위가 낮을 수가 없다. 메구미는 성격상 이후 식극을 많이 안했다고 둘러대면 그럭저럭 맞아떨어지지만 알디니는 그럴 수가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 일단 교육적인 면에서 살펴보자면 아무리 타도코로 메구미와 타쿠미 알디니가 탑클래스의 일류 요리사에게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는 수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애초에 배움이란 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며 특히 요리에 관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마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억지 논리와 다를 바가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퇴학 일보 직전의 학생이었던 메구미가 십걸 제 10석이 될 정도로 고속 성장을 했으니 작품 전개상 맞아떨어질 수 있다. 게다가 알디니 또한 당시 3학년 십걸이었던 제 2석 코바야시 린도와 싸워 3:0으로 완패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관광당했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작품 전개상 작가는 쿠로키바 료, 나키리 아리스처럼 차마 타쿠미의 식극은 생략할 수 없고 코바야시 린도가 관련된 연대식극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만약 료, 아리스가 당시 3학년 십걸들이 아닌 2학년 십걸들에게 발렸다면 그거야말로 타쿠미에 대한 십걸 석차 논란은 위의 반론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논리가 개막장이 될 수도 있다. 작가가 나키리 에리나 신(新) 총수 체제 하의 무제한 식극에서의 십걸 쟁탈전을 구체적으로 그려주지 않는 한, 이런 수상쩍은 석차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결국 작가의 역량이 낮은 탓에 이런 불상사가 발생한 뜻이 된다.
키노쿠니 네네는 어째서인지 9석으로 내려앉아 원래 자신보다 낮았던 에이잔 에츠야(9석에서 8석으로 상승)보다 석차가 낮아졌으며, 연대식극 편에서 반역자 연합에 가담해 싸우긴 했으나 1승도 못 올리고 츠카사 에이시에게 처절하게 관광당한 쿠가 테루노리는 무려 3석의 자리에 올랐다.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하는데, 쿠가 또한 츠카사 에이시에게 대응하기 위해 중화요리 외에도 다양한 요리법을 익혔고, 게다가 향신료의 지식 면에서도 하야마와 동급으로 빠삭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제 3석은 납득이 되는 석차다. 애초에 전(前) 제 1석이었던 츠카사 에이시는 현(現) 제 1석인 유키히라 소마, 그리고 소마 그 이상의 천부적인 요리센스를 갖고 있는 현(現) 제 2석 잇시키 사토시조차 1:1 식극으로는 절대 못 이기는 천재 요리사이기 때문에 츠카사에게 관광당했다고 3석의 자리는 맞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발언이다.
한편 키노쿠니 네네의 경우, 과거 2학년 십걸들 중 가장 순위가 높았지만 항상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잇시키, 컨설턴트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상위 십걸들은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린도에게 평가받았던 에이잔, 전(前) 제 1석 츠카사 에이시를 이기기 위해 자신의 틀을 깨부수며 성장한 쿠가 등이 있었기에 이들이 무제한 십걸 쟁탈전에서 전력을 다한 이상, 필연적으로 키노쿠니 네네의 석차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에이잔은 과거 소마와 타쿠미에게 처절하게 발린 경험도 있지만, 아마 무제한 식극을 통한 십걸 쟁탈전에서 소마 등의 2학년즈 십걸과 싸워 패했다면 8석을 배정받은 것은 납득이 가능하다. 에이잔은 여전히 현재도 컨설턴트에 주력하고 있으며, 십걸의 권한만 있으면 자신의 컨설팅에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십걸 석차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결국 작가가 나키리 에리나 신(新) 총수 체제 하의 무제한 식극에서의 십걸 쟁탈전을 아예 그리지 않고 생략해버렸기 때문에 현재 십걸 석차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특히 소마와 잇시키의 경우에 대부분의 독자들은 요리실력이 소마보다는 잇시키가 더 우위로 보고 있다. 소마가 제 1석이 된 이유는 나키리 에리나 신(新) 총수 체제의 성립에 대한 커다란 공헌도 때문이지 소마가 잇시키보다 요리실력이 우위이기 때문에 제 1석이다라고 주장하는 독자들은 거의 없다. 연대식극에서 소마가 츠카사 에이시를 따라잡은 것도 자신의 힘이 아닌 신의 혀를 가지고 있는 에리나의 힘을 빌렸기 때문에 '연대식극 당시 츠카사 에이시를 상대로 3:0으로 완패한 잇시키가 소마보다 아래다' 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잇시키는 자신이 충분히 제 1석을 쟁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부터 하라구로 속성도 강하고, 성격이 제 1석과 같이 전면에 나서는 타입은 아니며 제 2석의 위치가 자유롭게 움직이기 편하기 때문에 아끼는 후배인 소마에게 제 1석을 양보했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5. 관련 문서



[1] 실제 조직도를 보면 총수 바로 아래에 별도기관으로 존재하며 상위기관이 없다. 게다가 이들의 회의를 통해 내건 합의한 안건은 설사 총수라도 따라야한다. 정말로 학원을 지배하고 있는 셈[2] 멤버 전원 중 6명 이상의 찬성[3] '''학업성적, 식극에서의 승률, 토오츠키에 대한 공헌 등'''[4] 죠이치로와의 식극에서도 120번의 승부 중 고작 20번만 승리했다[5] 쿠가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그 에이잔마저도[6] 실제로 이번 연대식극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두고 또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건 유키히라 소마이다.[7] 키노쿠니 네네, 사이토 소메이, 츠카사 에이시코바야시 린도로 총 4명[8] 키노쿠니 네네잇시키 사토시를 제외한 2학년중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고, 사이토 소메이역시 당시 3석인 아카네가쿠보 모모가 파티시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 센트럴의 세손가락에 들어갔던 실력자이다. 츠카사 에이시코바야시 린도뭐...[9] 뒤집어 말한다면 같은 아자미 정권 하 십걸이었던 카부라기 쇼코시라츠 쥬리오 역시 기회가 있었음에도 10석인 타도코로 메구미를 넘지 못해 십걸 재입성에 실패했다는 게 된다.[10] 다만 미마사카 스스로 십걸에 들어가는 걸 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연대식극에 참여한 것도 소마에게 진 빚을 갚기위해서 참가한 거였으니.[11] 실제로 애니에서는 일부러 십걸이 되지 않은 것 처럼 묘사된다.[12] 하야마 아키라, 쿠로키바 료, 나키리 아리스, 타쿠미 알디니, 타도코로 메구미[13] 물론 십걸 내에서나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거지 당장 제10석의 메구미도 십걸이 아닌 일반 학생들은 간단하게 발라버릴 수 있는 압도적인 요리 실력을 갖고 있다.[14] 사실 토오츠키 졸업생 간판을 달고 나온 인물들 모두가 현역 스타 셰프나 그에 준하는 지위에 있기 때문에 학창시절 십걸이였다고 봐도 무방하긴 하다.[15] 본래 긴을 누르고 1석에 오를만한 넘사벽 실력이었으나, 1~2학년때 수업 + 십걸 업무를 내팽겨치는건 물론이고 괴짜요리를 만드는 등 온갖 기행을 일삼은 덕분에 이래저래 감점요소가 생겨 2석 랭크.[16] 2학년땐 선배인 긴과 죠이치로에 이은 3석이였고, 3학년으로 진급했을때 1석에 내정.[17] 아자미와 비슷하게 2학년때까지는 4석이였다가 3학년때 2석이 되었다.[18] 총수가 직접 졸업할 때 쯔음엔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가 남을 것이라고 했다. 즉 한 자리 수에서 많아봤자 열댓명만 졸업한다는 말.[19] 실제로 시노미야 코지로는 요리 실력은 뛰어나지만 가게 경영 문제 때문에 망할뻔 했다.[20] 이사회에 들어가 관광부문 경영인이 된 도지마나 연구, 교육자로 들어간 시오미 등.[21] 단풍놀이 때만 보면 잇시키는 분쟁을 말리려다 오히려 니가 뭔데 끼어드냐며 한 소리를 듣는 쪽이며 네네와 에이잔 사이에서는 마찰이 없었다.[22] 근데 다 떠나서 현 3학년들은 작중 시점으로 늦가을이므로 3학기를 포함해도 길어야 두세달이면 졸업한다.[23] 에리나의 경우, 아자미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사임시키지 않는다고.[24] 다만, 이상한게 여기서 1석인 츠카사 에이시는 보이지 않는다. 중간에 살짝 보인 하얀 머리일 가능성이 높지만, 리더 치고는 제대로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고 말도 없었다.[25] 281화에서 나키리 센자에몬의 설명에 따르면 느와르는 협박 고문 납치 등 범죄를 가리지 않는 어둠의 요리사 집단이라고 하는데 이미 고문 납치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시점에서 이들은 요리사가 아니고 요리 실력을 가진 범죄자라고 해야할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수장인 사이바 아사히는 토오츠키 학원에 잠입하기 위해 경력을 위조했고 아사히의 사주로 에리나가 납치당한 만큼 범죄행위 만큼은 빼도박도 못한다.[26] 일례를 들자면 자신의 기준에 차지 않는 연구회의 예산 삭감을 의제로 한 방안을 회의에 상정하여 통과시킴으로서 해당 연구회의 부원들을 궁지에 몰게 만든 뒤 자신에게 식극을 신청하도록 유도하여 차례차례 없애왔다.[27] 그가 주장으로 있는 중화요리 연구회도 원래는 다양한 중화요리들을 다뤄왔으나 쿠가로 인해 사천요리만 다루게 되었다. 이에 반발하는 인원들은 죄다 쿠가의 요리로 굴복시켜왔다.[28] 그나마 이의를 제기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면 가을 선발 때 소마를 배제시키려는 나키리 에리나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29] 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재정을 마련, 운영하는 것과 학교가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감사하는 등의 업무. 보통 이사회가 맡는다.[30] 더 쉽게 말하면 학사 운영이다. 학기 중 계획을 짠다든가 교재를 선택하는 것, 진도를 나가거나 시험 및 성적 관련 업무 등을 말한다. 보통 교장을 위시한 학교 선생들이 맡는다.[31] 학생 복지, 축제 등 이벤트, 동아리 관련 업무 등을 맡는다. 원래는 학생회가 맡아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대학교 이상에서나 해당되는 말이다.[32] 사실은 이런 것도 원래는 안되는 것이다. 위에서 나와 있지만 학교 경영과 학교 행정은 분리되어 있기 때문. 흔히 나오는 클리셰에서 이사장의 딸이 주인공을 퇴학시키려고 해도 교장에게 시키거나 혹은 인격자인 교장이 막거나 하는 식이지 아무리 이사장이라도 교장을 통해서가 아니면 함부로 학생을 퇴학시키진 못한다. 물론 교장도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결정권자는 교장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다.[33] 애시당초 '정상적'이라는 말 자체가 정상적인 제도를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운영해야 정상적인 것이다. 센자에몬이 거지같은 제도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아자미는 제대로 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엉터리로 제도를 개정한 것이기 때문에 둘다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34] 그것도 시노미야, 도지마, 죠이치로에게 교육까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