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아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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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Aristo/トヨタ・アリスト'''
1. 개요
2. 상세
2.1. 1세대 (JZS14, 1991~1997)
2.2. 2세대 (JZS16, 1997~2005)
3. 둘러보기


1. 개요


토요타에서 1991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E-세그먼트급 고급 세단이다. 1993년부터 렉서스 GS배지 엔지니어링되어 세계 시장에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2. 상세


당초 토요타 비스타점과 토요타 오토점[1]에서 병행 판매되었지만, 넷츠점 탄생 이후 단종 시기까지 넷츠점 전용으로 판매되었다. 토요타 셀시오, 토요타 윈덤, 토요타 알테자 등과 함께 렉서스 런칭[2] 이전에 토요타의 이름으로 판매된 3넘버 세단 중 하나로, 당대의 토요타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었던 터보 모델이 존재했다. 최상위 모델에는 JZA80형 토요타 수프라에 탑재되었던 2JZ-GTE형 직렬 6기통 엔진을 최초로 탑재하는 등, 당시 일본차 중 가장 빠른 세단으로 알려졌다.
인기가 많은 차량 중 하나였지만, 엔진 이모빌라이저의 전 사양 기본 적용이 늦었기 때문에, 2세대 JZS16형 초기형까지는 도난 사고가 많았다. 경시청이 발표한 2004년 차량 도난 피해 차종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때문에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된 중고차는 수가 적다. 또한, 속도 위반과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잦다 보니 보험료가 높은 편의 차량이었다.
토요타의 전 회장이었던 오쿠다 히로시가 이 차량을 소유하며 휴일마다 탔었는데, 1995년 7월 발행의 닛케이 비즈니스에 따르면, 꽤나 난폭운전을 일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에서 16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린다고 발언할 정도였다.[3] 이렇게 고급감과 고성능을 양립하고 있던 차량이다 보니 아리스토는 튜닝카의 기반 차량으로도 인기가 많았고 VIP 튠[4] 뿐만 아니라, 드리프트 주행을 위한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차량도 다수 존재했다.

2.1. 1세대 (JZS14, 1991~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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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동시기의 토요타 크라운 마제스타와 플랫폼, 메카니즘 등을 공유하는 형제차 관계였다. 차체 디자인은 이탈디자인에서 재규어 XJ40과 재규어 켄싱턴[5]을 베이스로 제작하여, 토요타의 취향에 맞춰 중량감 있게 수정되었다. 때문에 크라운 마제스타가 4도어 하드톱이었던 반면, 아리스토는 4도어 세단으로 판매되었다. 고성능을 강조한 컨셉트에서는 이례적인 경우라고 한다.[6]
파워트레인은 2JZ-GTE형 직렬 6기통 3.0 트윈터보 엔진과 자연흡기 방식의 2JZ-GE형 엔진 (230마력)으로 2종류가 있었다. 이후 토요타 셀시오와 동일한 1UZ-FE형 V8 4.0 DOHC 엔진이 추가되며 3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스포티한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4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쇽업 쇼바의 감쇄력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피에조 TEMS'가 장비. 4륜 ABS와 트랙션 컨트롤 등, 당시의 최신 기술을 두루 적용돠었다. 당초에는 2JZ-GTE형 엔진을 탑재한 '3.0V'와, 2JZ-GE형 엔진의 '3.0Q'의 2가지 사양이 존재했지만, 1UZ-FE형 엔진과 4WD가 채용된 '4.0Z i-Four' 가 추가되며,[7] 최종적으로는 3가지 사양이 존재했다.
1993년부터 북미 시장에서도 '3.0Q' 사양을 GS300으로 판매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도장을 개량했으며, 도막 내부의 결합력을 향상시켜 화학 안정성을 강화하였으며 당초 3가지 색상이었던 외장 도색을 새롭게 설정하였다. 1994년 8월의 페이스리프트로 전면 그릴, 후면부 범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변경되었으며, 차량 콘솔에 컵홀더가 적용되었다.이외에도 조수석 에어백이 옵션으로 설정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1년 후인 1995년 8월에는 안전 장비의 보강이 이루어졌는데 ABS, 앞좌석 이중 에어백, 프리텐셔너 안전벨트를 전 사양에 기본으로 적용하였다.
1996년 7월에 최종적인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는데, VVT-i 방식의 엔진, 헤드램프, 전면 그릴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내장은 우드그레인 패널 부분이 확대 적용되었다. 또한 카시트 고정 장치가 내장된 후면부 안전벨트도 전 사양에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3.0Q 리미티드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총 69,010대가 생산되었다. 1997년에 2세대 차량이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2.2. 2세대 (JZS16, 199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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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에 출시되었으며, 크라운 마제스타와의 형제차 관계를 끊은 대신에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었다.[8] 1세대와 다르게 토요타의 사내 디자인으로 되었으나, 타원으로 모티브로 한 디자인 콘셉트는 이전 세대의 것을 계승하였다. 또한, 신규 플랫폼의 적용으로 인해 1세대 차량보다 전장은 짧지만, 프론트 오버행을 줄어들면서, 휠베이스를 확대하는 것으로 주행성능과 차량 내 거주성을 모두 얻었다. 차체 중량 역시 스포츠형 세단에 맞게 전후면을 53:47의 이상적인 형태로 분배하였다.
1세대와 다르게 V8 엔진 버전은 생산을 하지 않았으며, 2JZ-GTE형 엔진과 2JZ-GE형 엔진은 1세대의 것에서 계승되었으나,1세대 최종 연식변경으로 인해 가변 밸브 타이밍&리프트 도구를 탑재했으며,환경적인 성능을 고려한 엔지니어링이 이루어졌다. 렉서스 사양에는 V8 엔진이 계승되었는데, 당초에는 GS400의 모델명이 유지되었으나, LS430의 전개와 함께 3UZ-FE형 엔진이 적용되면서 차량명 역시 GS430으로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차체 제어 장치(VSC)와 트랙션 컨트롤(TRC), ABS 등의 다양한 전자 장비들을 전 사양에 기본으로 적용하면서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2JZ-GTE형 직렬 6기통 3.0 트윈터보 VVT-i 엔진을 탑재한 'V300' 사양과 자연흡기 방식의 2JZ-GE형 엔진을 탑재한 'S300' 사양이 존재했으며, 1999년 8월의 일부 개량으로 옵션의 GPS 음성 내비게이션에 DVD 플레이어가 적용되었다. 차량 유지관리 정보와 통화기록 등을 검색할수 있는 버튼이 추가되었다. 또한 외장 색상에 화이트 펄 크리스탈 샤인과 실버 메탈릭이 추가되었다. 2000년 7월에는 페이스리프트로 전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메타 클러스터에 옵티트론 미터기가 적용되었다. 이것과 함께 S300에 스티어 시프트식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고, 전 사양에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표준 장비했다. 또한, S300의 고급 사양으로 월넛 패키지가 추가되었다.
2001년 8월에는 아리스토의 10주년을 기념하는 '10th Anniversary Edition'이 추가되어 12월까지 판매되었다. 2004년 11월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그렇지만 3세대 렉서스 GS가 전개되기 전까지 재고차로 판매가 계속되었으며, 2005년 8월에 재고차가 소진되면서 단종된다. 토요타 넷츠점에서 플래그쉽을 맡았던 아리스토의 포지션은 토요타 알파드 V[9]로 계승되었다. 또한, 2세대 아리스토의 코드명이 S160 계열이었기 때문에 10세대 토요타 크라운은 S150 계열이 되었지만, 아리스토의 단종으로 인해 11세대 크라운은 S170 계열의 코드명이 적용되었다.
1세대에 비해 특별 사양의 차량이 많은 편인데, 180대 한정의 V300 TTE 버전[10], 검은색 내장재와 17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 크롬 형태의 트렁크 스포일러를 장비한 '버텍스 에디션' 등이 있었다. 또한 톰스 사양으로 2000년 11월부터 200대 한정으로 비스타점에서 판매된 'VA300TOM'S' 와, 2002년 8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생산된 넷츠점 전용으로 판매된 V300TOM'S 버전이 있었으며, 같은 기간에 판매된 비스타점 전용으로 판매한 차량이면서 아리스토의 최고급 사양을 기반으로 한 VA300TOM'S G 사양이 있었는데,이는 생산 대수가 가장 적은 차량이었다.

3. 둘러보기





[1] 1998년에 넷츠 토요타점으로 이름이 변경되고,2004년에 토요타 비스타점과 통합하며 넷츠점으로 변경된다.[2] 렉서스 브랜드는 2005년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3] 오쿠다 회장은 자사의 테스트 코스에서 200km/h 이상의 속도를 내는 일도 잦았다고 한다.[4] 소위 '정션 튠'[5] 이후 대우 레간자의 디자인 베이스로 한번 더 우려먹어진다.[6] 이때의 3넘버급 세단은 '하이오너 카' 라는 명목으로 하드톱 보디를 채용하는 일이 많았다. 대표적인 예시가 미쓰비시 디아망테, 닛산 글로리아, 마쓰다 센티아 등이 있었다.[7] 마력 규제로 인해 2JZ-GTE형과 동일한 280마력을 낸다.[8] 이 플랫폼은 이후 토요타후륜구동 세단의 기본 구조가 된다. 이후 전개되는 11세대 토요타 크라운이 역으로 2세대 아리스토의 플로어 패널을 기반으로 한다.[9] 이후 토요타 벨파이어로 현재까지 판매 중이다.[10] 남색과 금색만 선택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