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레간자

 

대우자동차(현 한국GM)의 중형 승용차
뉴 프린스

'''레간자'''

매그너스
[image]
2.0 DOHC 모델
1. 개요
2. 제원
3. 상세
3.1. 출시 비화
3.2. 디자인
3.3. 출시 초
3.3.1. 장점
3.3.2. 단점
3.4. 출시 중후반기
4. 여담
5. 미디어에서
6. 둘러보기

'''DAEWOO Leganza[1]'''
'''Doninvest Kondor'''

1. 개요



개구리가 나오는 광고 (1)[2]

개구리가 나오는 광고 (2)

'''소리없이 강하다.'''

'''소리가 차를 말한다.'''

'''소리없이 겨울을 이긴다.'''

'''유럽에서 두려워하는 차.'''

대우자동차(현 한국GM)에서 1997년 3월 20일부터 2002년까지 생산했던 전륜구동 중형 세단이다. 광고 캐치 프레이즈는 '''소리없이 강하다.'''

2. 제원


'''대우 레간자(DAEWOOᆞChevrolet[3] Leganza)'''
제작 시기
1997년 3월 20일~2002년 12월 31일[4]
출시일자
1997년 4월 1일[5]
생산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공장)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러시아 크라스나 악사이
이집트 카이로
폴란드 바르샤바
베트남 하노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이전 세대 모델
대우 프린스 (V-Car)
다음 세대 모델
대우 매그너스 (V200)
프로젝트코드명
V100[6]
엔진
1.8 SOHC(C18NEDᆞF18S2), 1.8 DOHC(C18SED), 2.0 SOHC(C20NED),
2.0 DOHC(C20SED), 2.2 DOHC(C22SED)
배기량
1,796[7] 1,761[8] 1,799[9] 1,998[10] 1,998[11] 2,198[12]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출력
105/103/137[13]/110/146[14]/142마력
전장
4,671mm[15]
전폭
1,779mm[16]
전고
1,437mm[17]
축거
2,670mm
공차중량
1,315kg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변속기
수동 5단/자동 4단(ZF)

3. 상세



3.1. 출시 비화


[image]
1994년 대우자동차의 세계 경영의 일환으로 자동차 사업을 부풀리려던 김우중 회장은 자사와 GM 차량들의 기술 종속 관계가 심각하다 판단하였고, 이에 새로 편입한 워딩 테크니컬 센터와 부평 연구소 등에 신차 개발에 대한 주문을 넣은 끝에 1997년 출시하게 되었다. 당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분의 증언에 따르면, 시제차량들은 독일 오펠사의 최신 부품들을 제공받아 제작되었으며[18], 아우토반 등지에서 혹독한 성능시험을 했다. 특히 중/고속 주행시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진들이 어마어마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차음재 등을 대거 적용하다 보니 차체 크기에 비해 중량이 다소 무거워졌다. 실제로 레간자는 1,315kg로 상급 모델인 매그너스(1,285kg)보다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이다.

3.2. 디자인


[image]
[image]
디자인의 경우에는 지난 1991년 이탈디자인에서 재규어 측에 제안 모델로 디자인한 재규어 켄싱톤 컨셉트를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직접 수정한 것이다. 당시 대우차 측에서는 '한국적인 미'라는 포맷을 부탁했는데, 이에 쥬지아로는 한복과 매화, 고려청자 등의 고전 미술품들을 무려 '''1,300종'''이나 감상한 뒤 이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휠, 전면부 디자인, 전체 프로포션 등을 지금과 같이 수정했다고 한다. 재규어 켄싱톤의 전면부는 레간자에 비해선 괴리감이 있지만, 후면부 라인과 도어 라인을 보면 레간자와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다.

3.3. 출시 초


대우자동차가 20여 년 만에 대우 로얄 시리즈의 FR 플랫폼에서 벗어나 출시한 독자개발 중형차로 당시 라노스누비라 등에 적용된 대우자동차의 패밀리 룩인 3분할 그릴을 적용하였다. 대우자동차의 의욕적인 행보에 국내를 비롯한 동구권 국가 등 여러 나라에서 호조세를 보였으며, '''대우차 3분할 3총사'''라는 명성과 함께 현대차와의 국내 시장 점유율 격차를 많이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해낸 차량들 중 하나이다.
또한 지금까지도 성공한 마케팅 사례로 회자되는 '''소리 없이 강하다. 쉿~! 레간자'''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소비자들에게 레간자를 각인 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레간자를 출시하기 전 김우중 회장 앞에서 광고 기획을 비롯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는데 평소였으면 그냥 듣고만 있을 김우중 회장이 발표 내내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쏟아 냈다고 한다. 즉, 저 문구의 임펙트가 마케팅의 귀재 김우중 회장에게도 강렬했던 것이다.

3.3.1. 장점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5볼트 휠을 적용'''하여[19] 타사 차량 대비 주행성능의 향상을 꾀해 내었으며, ZF의 전자식 4단 자동변속기[20]가 주행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고, 출시 당시 '"쉿! 레간자"'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동급 대비 뛰어난 정숙성을 강조하는 미디어 광고를 대대적으로 주창하여 현대 쏘나타3와 기아 크레도스가 이루던 중형 구도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고, 그 결과 '''1997년 3~7월 월간 자동차판매량 조사에서 자가용 모델로는 쏘나타3를 제치고 중형차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1980년대의 영광을 잠시나마 재현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기어비도 DOHC 엔진의 경우에는 대우답지 않게 과감히 클로즈 레이쇼 사양으로 셋업을 변경해 대우차는 순발력이 굼뜨다는 인식을 불식시켰다. 당시 각종 잡지는 물론이고 PC통신 자동차 관련 게시판마다 대우차가 진짜 달라졌다! 라는 호평역시 넘쳐났을 정도. 그러나, 데시벨상으로는 엔진음이 굉장히 정숙하긴 하나 특유의 날카로운 금속성 엔진음 때문에 유난히 도드라지게 귀에 거슬리는 관계로, 부드러운 음색의 엔진이 장착된 EF 쏘나타나 SM5 1세대에 비해서 체감적으로는 다소 저속구간에서 시끄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었다고.
이외에도 대우차의 전통 답게 고속주행 시에는 진가를 발휘 했는데, 경쟁 모델보다 뛰어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DOHC 엔진의 경우 순정 모델들도 200km까지는 가뿐히 도달했으며[21], 실제로 2000년대 중반까지도 고속도로 내 과속 차량 모델 리스트에도 레간자가 계속 링크 됐었다. 그만큼 차가 잘 나갔다는 이야기. 다만, 이듬해 출시한 EF 쏘나타가 당시 남양연구소에 완공된 풍동시험장에서 담금질을 함에 따라 공력성능이 레간자 못지않게 크게 높아져 1km/h 차이로 레간자를 다시 따라잡기는 했다.
'''에어컨은 대우차!'''라는 장점 역시 더욱더 극대화 시켜서 '''중형 세단 최초로 AQS기능이 장착된 풀 오토 에어컨'''을 선보였으며, 후석 선반에 공기청정기 역시도 국산차 중에서 처음 선보여낸 바가 있다. 당시 대우가 집중하던 부분중에 하나가 AV시스템이었는데, 순깡통 오디오 조차도 라이벌들의 고급형 오디오[22]보다 월등한 성능의 출력과 음질을 자랑했다.

3.3.2. 단점


아이들링에서는 그시절 경쟁 차량들인 현대 쏘나타3기아 크레도스보다 음압(Db)이 높았고 정속 주행시 음압(Db)이 경쟁 모델 대비 낮았다. 그래서 아이들링 시 음압이 높은 것에 트집을 잡혀 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출고 후 1년 뒤까지는 경쟁 중형차에 비해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 정도로 신차성능은 월등했다.
이 당시 대우차가 그랬듯 아연도금 강판의 부재와 케비티 왁스의 내수사양 적용 취소로 부식 발생이 많다.[IMF발]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이유는 수출로 나간것도 있지만 녹 때문에 폐차된 댓수도 꽤 많다. 후륜 쇽앱소버 마운트가 부식에 내려 앉을 정도로 심한 차들도 있었고, 이런 부식 문제가 언론에 보도가 되기도 했다.
대시보드, 도어트림 들뜸현상이 두번째로 유명한 결함이며, GM대우에서 2003년에 해당 결함에 대해 무상수리를 하였지만 한국지엠으로 개편된 이후 아직까지 무상수리를 해주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동호회의 도움 및 정비망이 나름 괜찮은 편에 속한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해당 결함이 가장 치명적인데, 이미 망하고 없어진 회사가 GM에 흡수되어 GM에서 조차도 순수 대우차량에 대한 정비지원이나 부품 수급을 전혀 안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 해외의 경우 고칠 방법이라곤 폐차장에서 다소 상태가 멀쩡한 대시보드나 도어트림을 뜯어오는 것 말곤 없다. 해당 결함은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였지만 부품난으로 인해 제 수명을 채우지 못한채 폐차되어 사라진 레간자가 많아 요즘은 북미에서도 레간자를 비롯한 오리지널 대우차를 보기 힘들어졌다.
북미수출형 한정의 애로사항으로, C22SED 엔진 이외에는 상위급의 고배기량 엔진이 전무했던 대우자동차의 사정 때문에 북미시장에서는 고배기량 수요대응에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이때문에 시장에서는 비교적 출력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더군다나 당시 GM은 대우자동차가 자사와 결별 후 IAD 인수, 독일 GTC 설립, 부평연구소 대거 개편으로 독자개발에 나서는 것에 미묘한 반응을 보여서, 1980~1990년대처럼 대우자동차가 GM의 주력 엔진 공급을 쉽게 요청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둘 사이의 관계는 가까운듯 먼 사이인 것이었다.[23]
반면 미쓰비시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였었던 현대자동차는 고배기량 파워트레인을 미쓰비시에서 무리없이 가져올 수 있어서 북미시장 대응이 매우 수월했고, 현대 델타 엔진도 막 개발이 완성되어 기술자립도 한 수 앞선 상황이었다. 이때문에 레간자는 경쟁모델 대비 파워트레인 열세로 북미에서 힘든 상황이었다.

3.4. 출시 중후반기


그러나 이듬해 실내 공간과 승차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출시된 EF 쏘나타와, 삼성자동차 출범과 동시에 판매된 SM5 1세대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었으며[24], 또한 IMF로 인한 소비 심리 축소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호 세그먼트가 연료 및 유지비가 중형차보다 저렴한 경차와 준중형차로 옮겨갔고, 경쟁사들의 물량 공세 등의 영향으로 1997년의 판매량을 이어나가지 못하였다. 그래도 EF 쏘나타와 SM5 또한 IMF로 인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낮았고, 레간자 또한 이들 차량과 비등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경쟁 체제를 계속 이어나갔다.
[image]
레간자 1.8
이후 매그너스의 출시로 인해 판매간섭을 막고자 2000년 3월부터는 가솔린 1.8, LPG 2.0(택시) 모델들만 판매했으며[25], 1999년 서울 모터쇼 당시 컨셉트 패키지였던 에어로 팩을 장착한 블랙 & 화이트 에디션도 단종시까지 판매하였다.[26]가격도 기본형 기준으로 가격도 가솔린은 1,086만원으로 확 내려갔고[27] LPG(택시)는 835만원으로 확 내려갔으며, 이는 당시 시판되던 중형차들 가운데 기아 옵티마와 함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기록된 바이다. 엔진은 종래의 GM 패밀리 2엔진을 싹다 없애버리고, 대우의 소형엔진인 E-TEC 엔진을 기반으로 보어와 스트로크를 블럭이 감당할수 있는 한계까지 늘린[28] 자체개발 중형엔진인 N-TEC엔진으로 바뀌어 얹혀졌다. 국내에서는 2002년 12월에 단종되었고, 재고차는 2003년 4월까지 팔렸다고 한다. 이후에 이집트의 현지 쉐보레 공장으로 생산라인이 옮겨져 현지에서 2007년까지 생산 판매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위키피디아 영어 문서 참조. 2002년에 단종될 때까지 내수 17만대, 해외 16만대로 총 '''33만대'''를 판매했다.
현재 기준으로 출시된지 20년이 넘은 차량이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계속 밀어부친 정숙성 하나만큼은 우수하며, 고급 대형 세단 수준의 정숙성까지 구현해내지는 못했지만 동급 차량에 비해 확실히 조용하다는 인상이 아직까지도 이어진다. 물론 20년이 지난 현재로서는 리스토어를 거친 차량이 아닌 이상 출고 시의 정숙성을 유지하는 개체가 없으니 괜히 김칫국을 마시진 말자.
후속 모델은 매그너스(V200)가 대체했는데, 매그너스는 코드명만 V 계열인 대우의 신차일 뿐이지, 레간자를 베이스로 만든 차가 아니다![29] 참고로 레간자, 매그너스, 토스카는 모두 전륜구동이므로, 해당 차량들의 코드네임에 들어간 알파벳 V는 후륜구동 방식의 GM V-플랫폼이 적용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GM-V 플랫폼을 쓰는 후속 차종은 스테이츠맨과 카프리스였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생산이 아닌 수입 차량이며 평가는 매우 좋지 않았다.

4. 여담


  • 1997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릴 신차소개회를 준비하기 위해, 당시 대우자동차에서 병역특례 중이었던 김우중 대우 전 회장의 둘째아들 김선협이 직접 차를 몰고 공항에서 개발 임직원을 모셔와 소소한 화제가 있곤 했다. 실제로 대우자동차 연구소에서 김선협도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프린스 이후 GM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모든 것을 대우 혼자서 제작한 차량이다 보니, 편의사양도 이전보다 다채로워졌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선루프 순정시공[30]을 선택으로 제시하였고, 풀 오토 에어컨도 국내최초로 기본으로 적용했다.
[image]
  • 대우 XK 엔진의 전신 격 되는 프로젝트인 XS 프로젝트 당시에는 레간자에도 XS-6라는 6기통 엔진을 얹으려는 계획이 있었고, 실제 상당부분 개발이 진척되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IMF 당시 대우사태로 인해 단기간에 개발 비용 및 유동성 자금들이 채무상환에 이용되어 프로젝트는 중단되버렸고, 대우자동차 말에서 적용 차량을 고심하다 2002년 L6 매그너스에 와서야 장착하게 된다. 상술된 미국시장 부진의 원인도 대배기량 엔진 개발 중단이 한 몫했다.
  • 1.8 SOHC 모델과 2.0 DOHC 모델로 출시 후 2.2 DOHC 모델[31] 출시되기도 했으나, 1999년 브로엄의 후속으로 출시된 매그너스의 등장으로 기아 옵티마/리갈의 관계처럼 레간자는 1.8 SOHC 엔진과 2.0 LPG 엔진 이 두 개만 남은 채 저가형 중형차와 택시로 포지셔닝이 된다.
  • 자동변속기는 SOHC 엔진이 ZF의 기계식 4단이, DOHC 엔진의 경우에는 ZF의 전자제어식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32] 대우 특유의 기어비 셋팅으로 시내에선 다소 무거운 반응이 있고, 세부 모델마다 각기 다르나 2.0 SOHC 기준으로 100km/h 때 2100 rpm을 마크. 4단 100km/h 때 3000 rpm 세팅이니 사실상 시내에선 톱기어(5단-오버드라이브 기어)를 넣지 않으면 현대차와 같은 시내 연비를 얻을수 있었다.
  • 승차감은 타사 경쟁 모델 대비 탄탄한 느낌을 주나 잔진동을 서스펜션과 버킷시트가 흡수하지 못해 세세한 면은 조금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대우자동차가 그동안 후륜구동 플랫폼을 그동안 주종목으로 만들다 보니 전륜구동에서도 핸들링과 코너링을 상당히 신경쓰고 만들어 동급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출처
  • 200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EF 쏘나타를 제치고 모터쇼 선정 가장 합리적인 선택의 4대 차량 중 중형차 부문 1위로 뽑히는 등[33] 그 성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 출시 당시 딴지일보 아류 사이트였던 대기업 패러디 사이트인 <왕따그룹> 사이트에서는 '레감자'라는 차를 냈다는 패러디 기사를 내보냈는데 여기에 사용된 움짤이 위의 광고 중 지나가는 동안 차의 소리는 하나도 안들리고 지나가는 길 위에 있던 개구리 울음소리만 들리는 광고를 패러디 한 걸로, 해당 패러디 움짤에서는 차가 개구리를 깔아뭉개는걸로 (......) 바뀌었다.
[image]
  • 러시아에서는 타가즈 자동차[34]의 전신이었던 도닌베스트 사[35]의 기술 제휴 요청으로 인해 Doninvest Kondor라는 이름으로 현지생산이 되기도 한 바가 있다.
  • "소리없이 강하다"라는 카피 문구 때문에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방귀를 레간자에 비유하는 농담을 하곤 했다.
  • 김구라가 한때 타고 다니던 차였다. 인터넷 방송에서 가끔 언급된다.
  • 민주당 국회의원 송영길이 택시기사였던 시절 인천의 경진운수에서 운행했던 차종이 레간자택시다.
  • 택시로는 2011년 이후 모두 대차되었으며, 자가용으로도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서 보기가 힘들어져가고 있다.[36]

5. 미디어에서


  • 영화 쉬리에서는 유중원(한석규)의 애마로 나와 자동차 씬에서 비중있게 출연한다.
  • 드라마 야왕 17회에서 등장하고 폭발하는데, 굉장히 고퀄리티 급으로 폭발한다.
  •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가 연기한 주인공 성시원의 아버지인 성동일이 타는 차로 등장했다.
  •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초반에 김찬우의 차량으로 나왔다가, 김찬우가 하차한 이후 이창훈권오중이 타고 다닌다.
  • 시트콤 세친구에서 정웅인이 타고다닌다. 안문숙에게 운전 연습을 시켰으나 직진만 계속하는 바람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버리는 레전드 에피소드의 등장 차량도 바로 여기에 나온다.
  •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는 한국 택시로 등장했다.
  • 2004년 개봉작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서 택시 모델이 등장한다.
  • 1999년 개봉작 영화 간첩 리철진에서 정규수가 택시 모델을 운전하였다.
  • 게임에서도 나온 적이 있었는데 아크로레이스레이시티에 등장하였다.

6. 둘러보기




[1] 영어 단어 E'''legan'''ce('우아함'이라는 뜻)와 이탈리아어 단어 For'''za'''('힘'이라는 뜻)의 합성어로, '새롭게 나타난 강자(來强者)'라는 한국어 의미도 함께 가진 이름이라고 한다. [2] 18초부터 24초까지 개구리 울음소리와 함께 개구리가 나오며, 이 광고는 무려 1997년 당시 한국광고대회에서 대상이라는 수상실적을 거두었다.당시 기사[3] 후에 쉐보레가 인수하는 대우자동차 이집트공장에서는 브랜드를 바꾸고 2008년까지 판매되었다.[4] 국내 생산 기준. 베트남에서는 2000년에 단종되었으며, 이집트에서는 2008년까지 생산되었다.[5] 시험생산은 1997년 2월 말부터 이루어졌다.[6] 출시 전부터 초까지 프린스의 차체를 유용했다는 설이 PC통신을 돌아다녀 당시 자동차 매니아들간의 설전이 벌어지곤 했다.[7] C18NED[8] F18S2[9] C18SED[10] C20NED[11] C20SED[12] C22SED[13] 이후 131마력으로 변경[14] 이후에 141마력으로 변경[15] 설계공정 변화로 1998년부터 4,670mm.[16] 설계공정 변화로 1998년부터 1,780mm.[17] 설계공정 변화로 1998년부터 1,435mm.[18] 이 차량들은 유럽 지역 법인에 근무하던 임직원들에게 제공되었고, 전체적인 내구성이나 성능면에서 양산차보다 우수했다고 한다[19] 물론 가솔린 2.0 DOHC/2.2 한정. 가솔린 1.8/2.0 SOHC/LPG 2.0(택시/렌터카/장애인차)은 4볼트 휠 사용. 그러나 매그너스부터 다시 4볼트 휠로 돌아갔으며, '''토스카까지 4볼트 휠이 계속 사용되었다.(...)''' 휠 볼트 갯수가 5개인게 왜 중요하냐면, 그만큼 허브 사이즈가 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허브가 큰 만큼 브레이크와 휠 사이즈가 커지게 되고 이는 곧 주행성능 향상을 의미한다. 참고로 북미수출형은 스틸 휠이 장착된 기본형 모델도 5볼트 휠로 나왔다.[20] 동급 국산차 최초로 점프스타트 방지장치가 달렸으며, 이는 토스카 프리미엄 6 모델에도 적용된다. 단, 토스카 프리미엄 6는 GM대우가 변속기를 독자개발했다.[21] 당시 대우자동차에서 밝힌 레간자의 최고속도는 206km/h.[22] 크레도스(크로노스)의 기아전자 알파인 오디오, CL의 BOSE 오디오 등등.[IMF발] 금융위기가 휩쓸던 1998년 말 경, 대우자동차는 비용을 줄이겠답시고 국내에서 케비티 왁스를 원가절감의 명목으로 가장 먼저 내수차량의 케비티 왁스를 빼버렸다. 당시 대우의 사정을 보면 그럴만 하다만...... 그러나 나쁜건 귀신같이 빠르게 따라해 3개월뒤에는 현기가, 1년 뒤에는 쌍용조차도 똑같이 재빨리 따라서 케비티 왁스 적용을 내수시장에서 제외해버렸다. 끝까지 케비티 왁스를 주입해준건 국내에서는 르노삼성 오직 한곳 뿐.[23] 물론 표면적으로는 잭 스미스 회장이 대우자동차를 높게 평가하면서 양사의 모델을 교환생산하자는 계약도 논의할 정도였다.[24] 출시 6개월간 평균 6,000대 선의 규모로 약 3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큰 인기를 끌었으나, SM5 1세대는 입소문과 달리 오히려 삼성 그룹의 짐이었다. 당시 IMF로 그룹 상황이 영 좋지 않은 시기에 라이센스 비용으로 일본 회사에 막대한 외화를 지불해야 했으니 정부의 눈총과 자금 유출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던 것이다. 더군다나 생산규모에 비해서 SM5 단일차종의 생산량은 타산이 맞지 않았고, 이건희가 삼성차를 포기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 결과 현재 삼성차는 르노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다.[25] 1999년 12월부터 엔진 라인업 단순화가 이뤄졌으나, 기존 주문자들의 차량도 생산해야 됨에 따라서 2.0/2.2 가솔린 모델의 생산은 2000년 초까지도 이어졌다.[26] 가솔린 2.0, LPG 2.0(렌터카/장애인차)는 매그너스로 넘어갔다. 기존의 2.2모델은 매그너스로 넘어가면서 후속없이 단종.[27] 후대모델인 토스카 1.8 모델은 기본형 가격이 1,600만원대였다.[28] 기존에 사용하던 오펠의 1.8엔진은 내경 84.8mm에 행정이 79.5mm의 숏 스트로크 엔진이나, 대우 N-TEC 엔진은 내경 80.5mm에 행정 86.5mm로 롱 스트로크 엔진이다. 이 엔진은 이후에 레조의 수출형인 타쿠마에도 적용된다.[29] 매그너스는 본래 브로엄의 후속으로 기획되던 모델로, 개발 당시부터 준대형 세단로 개발이 이루어졌는데, 이상하게도 레간자의 차체를 유용해 개발했다는 낭설이 만연해있다. 이후 매그너스의 플랫폼은 별다른 손질없이 스킨체인지로 훗날 토스카(V250)로 간다.[30] 물론 그 전에도 선루프를 선택으로 내건 차량들이 있었지만, 이들 차량의 경우에는 차체가 이미 제작된 상태에서 선루프 공간만큼 차체 상단을 절단하였기 때문에 전복사고시 큰 위험성이 있다. 레간자의 경우에는 차체를 제작하면서 선루프 공간을 남긴 것.[31] 미국과 캐나다의 수출형 모델들로, 현지 판매량이 영 좋지 않아 (...) 국내에서 재고처리를 위해 출시된 엔진이다. 엔진은 프린스/브로엄 후기형부터 장착된 홀덴 개발의 C22SED 엔진.[32] 이후에 나온 매그너스 LPG 엔진과 토스카 초기형에는 토요타 계열사인 아이신 제의 자동변속기를 달았다.[33] 신장섭 저, 김우중과의 대화 참조.[34] 쌍용 무쏘, 쌍용 코란도(구)를 라이센스 생산했던 업체다. 누비라를 생산하기도 했었다.[35] 본래는 금융계 기업이지만, 이렇게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었다.[36] 그래도 쏘나타3이나 쏘나타2, 크레도스2 보다는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