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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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크리스티안 바너드의 첫 심장이식 수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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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해 준 아들. 참고로 사진속에 나온 아들은 던전앤파이터 프로게이머 한지훈씨로 액션토너먼트 2015 SEASON 2와 2016 SUMMER SEASON에 출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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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조직이나 장기를 원래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 신체 조직이나 장기가 망가지거나 병에 걸려 쓰지 못하게 되었을 때 쓰며, 조직이나 장기를 옮겨 붙이는 일이니만큼 수술이나 시술이 꼭 필요하다.
보통 장기 이식이라고 하면 콩팥, 눈 같은 기관의 이식을 떠올리지만 사실 이론상으로는 다른 내장 부위들도 가능하다. 화상을 입은 곳에 피부이식을 하는 등. 골수 이식의 경우에도 이 이식으로 친다.
원래 있던 장기가 아닌 다른 것을 이어붙이는 일이라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식에 성공해도 계속 약을 먹지 않으면 위험하다. 그래서 장기 이식 수술을 하는 건 정말 최후의 수단. 예를 들어 위가 없을 경우에는 위를 이식하기보다는 그냥 장으로 연결해서 살게 한다. 각막 이식 같은 경우도 정말 여러가지로 고려한 끝에 이루어진다.
여러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논란이 많은 분야.
보통 이식에 사용되는 장기는 자기껄 쓰거나 장기 기증이나 장기 매매를 통해 확보한다. 거부 반응을 일으킬 때도 많고 장기가 맞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인공 장기를 개발하거나 환자 본인의 세포를 바탕으로 장기를 만드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지만 현 기술력으로는 아직 무리.
참고로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받을 경우 가장 거부반응이 적은 건 환자의 친형제의 것. 생물학적으로 가장 환자 본인과 비슷한 사람이기 때문이다.[1] 단 그렇다고 안 일어난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친형제라고 하더라도 MHC가 완전히 동일할 수는 없으므로, 이식 수혜자의 체내에서는 이식된 장기에 대해 거부반응이 일어나기 쉽다. 이를 방지하게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면역억제제.[2]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장기이식은 혈액형이 같아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요즘에는 면역 억제제가 잘 나와있어서 사실상 ABO typing은 이식 가능 여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보다 HLA crossmatching 여부가 더 중요하다.
심장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살아있는 사람에게선 받을 수 없지만 간이나 폐, 콩팥은 특성상 살아있는 기증자에게서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최초의 장기 이식은 치아. 진짜로 이를 빼다 썼다. 임플란트의 시초.
국내에서 행해지는 장기기증과 장기이식은 모두 질병관리청 산하 기관인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코노스,KONOS)에서 관리되고 있다. 코노스 홈페이지
2. 장기이식의 종류
장기기증으로 장기를 기증받아 이식한다. 장기 기증은 언제나 모자라기 때문에 장기 매매 같은 것도 일어나고 있다.
다른 사람의 것이니 당연히 항체가 이물질로 인식하므로 면역억제제를 먹어야한다.
2.1. 심장이식
기증할 경우 뇌사기증만 가능.[3]
장기이식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수술로, 보통 큰 수술이나 이식하면 먼저 떠올리는 수술이며 이식수술의 꽃으로 자주 불린다. 196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크리스티안 바너드(Christiaan Barnard) 박사가 심장 이식을 처음 실시하였고 이식받은 환자는 18일간 생존했다. 한국에선 1992년에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이식수술의 꽃답게 심장수술 중에서 가장 계획을 잘짜야 되는 수술이며, 이 수술을 하려면 잘 짜여진 이식팀은 물론이요, 여러 대혈관수술, 판막수술의 경험이 있는 집도의가 있어야 하며, 수술 후 관리를 도맡을 연륜있는 심장내과의도 필요하다.
보통 심장이식이 가능한 나이를 70까지로 보고 그 이전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고 한다. 단순 심장 이식수술 뿐 아니라 거부 반응의 방지를 위해 면역억제제를 계속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는 인공심장을 이식하는데, 가격이 정말로 장난이 아니다. 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보통 1억 5천만원 정도 된다고.
폐동맥의 심한 무리가 갈 것 같은 경우 이걸 줄이기 위해 아래 기술할 신장이식 처럼 심장을 일부러 남겨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 이소 심장이식이라고 한다.[4]
심장이식은 미국에선 고루고루 잘 시행되고 있지만, 한국 내에선 시행된 지 2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5] 수도권 미만으론 잘 시행되지 않고 있다. 우선 수술을 할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한 게 주 요인이기도 하지만 환자들이 뛰어난 의사들이 많은 수도권으로만 몰려 정작 지방권 환자들을 수술해야하는 의사들이 수술을 못해서 경험이 부족한 것도 큰 요인이다. 실적은 좋으나 활성화를 위해선 지방병원 시스템의 개선이 좀 더 필요한 상태.[6]
2.2. 폐이식
기존에는 뇌사자 이식만 가능했지만 2017년 11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폐이식 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한 뒤 법이 개정되어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기증 받을 수도 있다. #
폐에 이상이 생겨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다 못해 생명까지 위협을 줄 경우 시행한다. 다만 폐암의 경우 전이 위험성 때문에 못 받는다고 한다. 한국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수술수도 심장이식 보다 적고 수술 난이도나 성공률도 높지 않기 때문에 하는걸 보기 어렵다. 한국내에선 이 수술을 재대로 할 수 있는 병원이 적고, 비용도 가히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전망이 안좋다. 수술시에 인공심폐기를 사용하며, 드물게 심장과 같이 이식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폐만 이식하는 것보다 심장을 함께 이식하는 것이 술기가 더 쉽다. 심장과 폐의 혈관 모양, 크기는 사람마다 다른데, 둘을 함께 이식하면 이로 인한 위험성이 감소하는 것이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7] 의외의 사실이지만 심장 이식과 달리 지방에서도 이식 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2.3. 간이식
기증할 경우 뇌사기증, 생체기증, 사체기증 가능.
간경화, 간암 등 어떤 이유로 간을 영영 못쓰게 되었을때 받는다. 뇌사자 기증의 경우엔 간전체를 이식받고 생체 기증의 경우엔 간의 70%까지 잘라서 이식[8] 받는데(주는 사람은 적게, 받는 사람은 많이 받을 수록 좋기 때문에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체기증시 어른-어른간 이식은 주로 간의 오른쪽을(우엽) 어른-아이간 이식은 간의 왼쪽을(좌엽)을 이식받게 된다. 수술 후엔 기증자-공여자 둘다 잘라낸 간 단면이 자연적으로 재생해 천천히 원 상태로 되돌아간다. 이 점을 이용해서 뇌사자의 간을 2등분 해서 각각 두사람에게 이식하거나(분할 간이식), 기증자 두명의 간 절반을 각각 한사람에게 이식하는(듀얼 간이식) 별별 희한한 술식이 개발되고 있다. 난이도는 당연히 극악. 그중에서 듀얼 간이식은 한국에서 개발한 기술.
소위 "핏덩어리"라 불리는 장기라 그런지 수술 하는 도중 출혈이 많고 이어야 하는 혈관이 너무 작고 가늘기 때문에 수술이 많이 어렵다. 수술시간이 족히 10시간은 쉽게 넘어갈 정도.
간은 신장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이식 수술을 하는 장기이다. 2015년 기준 신장이식이 1,891건, 간이식이 1,398건 시행되었다. 이 두 장기가 전체 장기이식의 85%를 차지한다. 한국에서 간이식 수술이 많은 이유는 만성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와 간암이 많기 때문이다. 간이식은 말기 간경화와 비교적 초기 간암에서 시행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간경화와 간암 환자의 70~80%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이다. 90년대까지 인구의 약 8%가 만성B형간염보유자였기 때문에 그만큼 만성B형간염에 의한 간경화, 간암이 많을 수 밖에. 미국와 유럽은 2%이하이고 아시아계에서 비율이 높다.
서울아산병원은 전 세계에서 간이식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이다. 어느 정도냐면 2012년 기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하는 병원의 두 배를 했다(서울아산병원 402건 vs. UCLA 메디컬센터 200건). 그러면서도 생존률은 100%에 달하는 수준.
2.4. 신장이식
기증할 경우 뇌사기증, 생체기증 가능.
투석 받던 말기 신부전 환자들이 주로 수술 받는다. 생체기증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수술 받을 시엔 신장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이식받는게 아닌 자신의 옆구리 약간 윗부분, 정확히 말하면 방광의 바로 윗부분에 이식받는다. 전에 있던 신장은 당연히 남겨 놓는다. 자칫 떼어냈다가는 사망률이 올라간다고 한다.[9]
이식 전과 후가 정말 확실히 바뀌는 수술 중 하나인데, 평소엔 5시간씩 투석받으러 병원 왔다갔다하던 사람이 이제 멀쩡히 운동 다니고 집안 뒹굴뒹굴거리는 거 보면 참 인간승리 드라마 보는 것 같을 정도.
다만 그렇다고 완전히 일반인과 똑같아지진 않는다. 이식신의 수명이 무한하지 않다 보니... 관리 여하에 따라 30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수 년만에 다시 투석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과로, 스트레스, 짠 음식, 비만 등을 주의해야 한다. 물론 투석을 받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인생의 질이 달라지므로 이식신의 수명이 무한하지 않다 하더라도 충분히 받을 가치가 있는 수술.
이식수술 중 비교적 난이도가 낮고 사람 신체에 두 개가 존재하는 장기이다 보니 가장 많은 빈도로 행해지는 수술. 특별히 장기명을 붙이지 않고 '이식수술'이라 칭할 경우 이 신장이식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신장이식도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되지만, 2013년부터 면역억제제를 장기 복용할 필요가 없는 이식 방법도 시행되고 있으니 혹시 이 글을 보는 당신이 현재 투석중이거나 신장병을 앓고 있다면 희망을 가지자.
2.5. 췌장이식
기증할 경우 뇌사기증, 생체기증 가능.
1형 당뇨병의 마지막 치료법. 1형 당뇨병 특성상 신장이 약한 경우가 많아서 신장과 같이 이식받기도 한다. 수술 술식은 췌장을 방광에 붙이는 것과 소장에 붙이는 방법이 있다. 수술은 췌장 자체가 워낙 연조직이다 보니까 기증자의 것이 떼어내자 마자 바로 상하는 경우가 많고, 췌장액의 위험성도 존재해서 난이도가 많이 높다. 그리고 여담으로 췌도이식이라고 췌장안에 췌도의 세포만 떼어내 간안에 이식하는 방법이 있는데, 요건 췌장 이식과는 달리 시술로 시행되고, 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할 수 있지만, 한 번 하려고 하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2.6. 소장이식
기증할 경우 뇌사기증, 생체기증 가능.
여러가지 이유로 소장을 못쓸경우 시행된다. 세계적으로 수술건이 겨우 고작 1,500건으로 매우 적고, 장이 원래 빨리 부패한데다 연결해야 하는 혈관들도 매우 미세해 수술도 제법 어려운 편이다. 수술 대상은 주로 소아. 수술 뒤엔 인공 항문을 필히 달아야 하며, 오랫동안 약물로만 영양을 공급해와 간이 많이 손상된 경우 간도 같이 이식해야 한다. 또한 수혜자들은 이식때 까지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데다 이식 받은 장이 많이 약해서 아무거나 못먹기 때문에 처음에 식이에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꽃 핀다.
2.7. 각막이식
기증할 경우 뇌사기증, 사체기증 가능.
여러 이유로 각막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시행한다. 눈 전체가 아닌 각막만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수술보다 휠씬 쉽다. 마취도 거의 부분마취로 이루어져 환자의 부담도 많이 낮다. 백내장이 있을 경우 백내장 수술을 같이 하기도 한다. 그리고 각막은 이식면역 거부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면역학적 특권 부위라서 조직적합성 검사를 하지 않는다.
안구를 통째로 이식하는 건 아직까지 인간에게선 불가능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계속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2.8. 신경이식
신경은 전화선처럼 뇌에서부터 몸으로 정보를 운반하는 조직이다. 신경은 전화케이블처럼 절연체로 덮여 있어 조직의 바깥층은 전화케이블 바깥은 절연체처럼 신경을 덮어 보호한다. 하나의 신경은 절연체 안에 다수의 신경섬유로 구성된 다발로 구성되어져 있다.
신경은 뇌에서부터 몸으로 정보를 운반하는 전선과 같은 역할을 하며 운동신경은 뇌에서 근육으로 정보를 전달해 몸을 움직이게 한다. 감각신경은 다른 여러 부 위에서 발생하는 통증, 압력, 온도 등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며 운동신경과 감각신경등과 같이 개개의 신경섬유는 한 가지 종류의 정보만을 전달하며, 몸의 대부분은 양자 모두에 의해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신경은 부서지기 쉬우며 압력과 신전, 절단에 의해 손상 받을 수 있다. 압력과 신전 손상은 절연체의 붕괴 없이 정보를 운반하는 신경섬유가 부서지거나 작용 이 중단되어 발생한다. 신경섬유가 끊어지면 신경과 절연체 모두가 부서지며 신경의 손상은 뇌에서부터 혹은 뇌로의 신호 전달을 정지시켜 근육 운동을 하지 못 하게 하고 그 신경에서 전달받는 부위의 감각을 잃게 된다.
이렇틋 신경에 손상되거나 절단되면, 신경의 절연체 양 끝을 꿰매어 맞추어줘야 한다. 하지만 만약 신경의 끝 부위 사이가 틈이 있다면 신경을 고치기 위해 신경이식이 필요하다.
신경 이식을 통해 치료를 할 경우 신경섬유는 일반적으로 3주에서 4주 후에 치료부위를 지나 자라난다. 그 이후 신경섬유는 환자의 나이와 다른 요인 등에 따라 최대 달마다 1인치씩 빈 관을 통해 자라 내려가며 이는 팔의 신경손상이 손가락 끝에서 11 혹은 12 인치 이상일 경우 손가락 끝의 감각이 돌아오게 되는 데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경 이식을 통해 사지마비 환자의 팔 기능(팔꿈치와 손의 움직임·기능)을 회복시키거나,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가 수술 회복 후 다시 정상적으로 보행할 수 있다.
2.9. 수/족부이식
1998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시행되었다. 2017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단 '''70건'''의 사례가 있으며, 수혜자가 다시 이식부위를 절단 하는등, 경과가 영 좋지 않다. 2017년 2월 2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하였다.[10] 이 사람은 2017년 7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2018년 2월 2일 이식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손기능 70% 정도 회복하였다고 한다. # 2019년 2월 6일에는 완전 적응해서 일상 동작들을 별 무리없이 할 수 있게 되었고 악력도 정상 손의 80% 정도라고 한다.# 2020년 1월 3일 손에 나던 땀은 더 많이 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엄지를 편안하게 움직여서 숟가락으로 식사도 가능할 정도로 완전 적응됐다. #
2017년 인도에서는 교통사고로 양 팔을 잃은 소녀에게 뇌사상태인 20대 남자 대학생의 양 팔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아시아 최초의 이성 간 팔 이식 사례이며, 이식 당시 부자연스러운 접합부와 남성의 팔이였기에 수북한 털 등이 우려되었으나 3년 경과 후 손가락이 점점 얇아지고 피부색이 밝아지는 등 이식받은 팔의 여성화가 진행되었고 모든 생활을 지장없이 하며 글과 논문도 쓸 수 있다고 한다. #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8월 뇌사자의 손-팔 이식에 대한 법률이 법제화되었고[11] , 2021년 1월 세브란스병원에서 법제화 이후로는 처음으로(국내 두 번째) 팔 이식 수술이 시행되어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
2.10.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기증할 경우 생체기증만 가능. 기증에 대해서 더 자세한건 조혈모세포 기증 항목 참조. 이식에 관한 건 이 항목 참조.
2.11. 기타&개발 중인 것들
- 음경이식: 2006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을 때에는 안정적인 예후에도 불구, 피시술자의 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한 성기를 적출했었으나, 2014년 남아공에서 다시 수술을 시행, 성공하여 이식받은 음경으로 성관계 및 자녀를 갖는 데 성공했다.
- 안구 이식: 연구 중. 사람에 따라서는 이게 되면 뇌 이식도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까다로운 문제. 안구에 연결되는 근육과, 가장 중요한 시신경을 연결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
- 두부이식(뇌 이식): 성공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역사를 다시 쓰게 될 것이다.[12][13] 중국 연구팀이 원숭이 머리이식 수술에 성공했다라고 한다.
- 자궁이식: 아직 연구 진행중이다. 하지만 스웨덴에서 자궁없이 태어난 한 여성이 자궁을 이식받아 세계 최초로 이식된 자궁에서 자란 아기를 출산했는데 자연분만이 아니라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고 한다. 프랑스 2021년 사례 이외에도 MTF 트랜스젠더 중에서도 자궁이식을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MTF 트랜스젠더인 하리수는 자궁이식을 원하기도 한다고 한다.
- 이종이식: 다른 종의 동물에서 적출한 장기를 이식하는 것. 사람의 경우 생물학적으로 가장 비슷하다는 돼지에게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역시 맞지 않으면 할 수 없고, 동물에게서 받을 경우 새로운 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1905년 이후 여러 번 시도되었지만 성공한 사례는 굉장히 드문 편이다. 장기를 붙여도 이물질로 인식하고 몸이 파괴하려 드는 것. 사람끼리도 있는 부작용인데 하물며 종이 다르면 부작용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다른 동물의 장기를 이식받고 가장 오랫동안 생존한 것은 1963년 뉴올리언스의 툴레인의대에서 침팬지의 콩팥을 이식받은 경우로, 환자는 9개월간 생존했다. 이후 1992년에 미국 피츠버그대 의학센터에서 개코원숭이의 간을 직접 이식하여 71일 동안 생존 후 뇌출혈로 사망한 적이 있다. 완전한 이식은 아니어도, 독일 본 대학의 한국인 의사가 개코원숭이의 간을 이용한 인공간을 만드는데 성공하는 등 간접적 이용은 이루어지고 있다.
3. 장기 이식과 새 삶
사실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들이 각종 매체에 나오듯이 건강이 한 방에 비약적으로 향상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건강한 장기를 받는 대가로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한다. 그 외에 장기기증에 대한 수많은 사연들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반드시 꼭 지키거나 알아둘 것.'''
- 장기 이식을 받고 6~10주 동안은 절대로 뛰거나 무거운 걸 드는 등 무리해선 안된다.
- 장기간[14] 부작용이 심한 면역 억제제[15] 를 복용해야 한다. 이는 면역세포가 이식한 장기를 외부의 이물질로 인식하고는 면역을 일으켜 제거하는 일명 거부반응이 발생 하기 때문이다.
- 면역 억제제는 환자의 면역력을 극도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고용량을 복용하는 초기 6개월 동안 밥 먹을 때 빼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이나 극장도 안 된다. 보통 사람에겐 조무래기일 균도 치명적일 수 있다.
- 역시 면역 억제제 때문에 날것은 절대로 금지다. 이식 수술후 수 개월간은 김치나 과일도 익혀 먹어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씩 먹을 수 있게 된다. 생선회는 기생충 우려가 없는 양식산의 경우는 이식 초기가 지나면 문제 없다. 자세한 건 안내책자를 참고하거나 주치의에게 물어보자.
- 역시 면역 억제제 때문에 예방 주사도 맞으면 안 된다.[16] 정확히 말하면 아무거나 맞아선 안 되고 주치의가 허가하는 종류만 맞아야 한다. 면역이 약한 만큼 특정 예방 주사는 반드시 맞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 면역 억제제는 신장에 무리를 준다. 그런데 신장 이식을 받아도 같은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한다. 2013년에 면역억제제 장기 복용이 필요 없는 신장이식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한다.[17]
- 정기적으로 병원에 들러서 각종 검사를 하고 상태를 측정한다. 이식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거부반응이 오면 끝장이다. 거부반응은 증상이 있기 때문에 금방 알 수 있다. 알아도 치료하기가 힘들다는게 문제지만.
- 면역억제제로 인한 부작용은 환자마다 천차만별이다. 온갖 부작용에 시달리며 차라리 투석이 나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기껏해야 여드름 정도 외에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사람도 있다. 보통은 젊고 평소에 몸 관리를 잘한 사람의 경우 부작용이 별로 없고 그 반대의 경우 각종 부작용에 시달린다.
- 위와 같은 다양한 문제점들 때문에,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우울증이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18]
- 간 이식을 받은 고연령자 혹은 몇몇 젊은 환자들의 수술 직후 한동안 다소 정신이 나가는 경우가 목격된다. 이것은 일종의 간성혼수인데, 심각한 것은 아니고 종종 간이식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 신장 이식의 경우는 여성의 신장을 남성에게 이식하는 경우는 드물다[19] . 왜냐하면 남성의 혈액량이 여성보다 많은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신장의 기능도 남성이 더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선 엄마가 아들한테, 아내가 남편, 여동생이 오빠한테 신장을 기증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신장 이식이 주로 직계 존속끼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심장, 신장, 간 등의 주요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은 5급 장애인이 된다.[20] 기증자의 경우에는 군대 면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이식자 비지정 기증의 경우 1년 동안 정기 검진 진료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장기 기증자의 유급 휴가 보상금 지원 제도도 있다. 이식 전 검사와 이식 수술에 대한 의료보험 처리는 되지 않고 수혜자 측에서 부담한다. [21]
- 생체이식과 뇌사자이식 중 어떤 것이 이익이냐에 대해 논란이 많다. 심장같은 장기야 떼면 죽으니. 뇌사자이식이지만, 간의 경우는 부분이식이 가능하고 신장은 하나는 떼도 되니까 역시 생체이식이 가능하다. 보통 장기 자체가 튼튼해서 생체이식 쪽이 낫다고 하는데 간 같은 경우 부분이식이 아니라 전간이식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뇌사자이식이 떨어질 게 없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한국같이 부분이식이 많은 나라에서는 간이 자리잡고 서서히 커지는 걸 봐야하는데, 중국에서 이식받고 온 사람은 사진을 찍어보면 간 크기가 정상 사람 크기 라서 의사가 놀라는 경우가 많다.
- 장기 이식을 통해 암이 전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지만 실제 확인된 사례는 드물다. 실제로 2018년에서야 한 사람으로부터 장기 기증을 받은 4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최초로 보고되었다.# 이식된 조직이 광견병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이식자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 여기까지 읽었으면 장기이식이라는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수술인지 느낌이 올 것이다. 눈에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하나가 몸에 들어와도 거부반응을 보이는게 인체다. 그보다더 훨씬 거대한 항원 덩어리를 몸속에 집어넣는데 어마어마한 거부반응이 안나올리가 없다. 그리고 장기이식보다 더욱 무시무시한 것은 바로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조혈모세포는 여러 혈구와 면역세포를 만드는 세포이다. 다른 장기 이식에서는 그 장기 하나에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그 끔찍한 면역억제치료를 해야했으나, 조혈모세포이식은 역으로 이식받은 골수에 들어있던 성숙한 면역세포가 환자의 전신장기를 이물질로 인식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이를 이식편 대 숙주반응(Graft-versus-Host Disease. GVHD)이라 부르며, 증상이 전신에 걸처 나타나고 발병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치사율 100%이다. 하지만 2015년 7월 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가 네크로엑스라는 신약을 개발하여 기대 효과가 있을 모양이다. 그리고 이것을 막기 위해 이식할 골수는 시술 전에 모든 잔존 T세포를 제거해놓고 조혈모세포만 남겨놓는다.
- 이식 수술전에 공여자가 도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수술 전까지 가두어 놓기도 한다고 한다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기증자가 기증 의사 철회를 하면 강행할 수 없다. #
이렇게 보면 장기이식 받아 봤자 전혀 좋을게 없어 보이지만... 위에 나열된 각종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수술이다. 말 그대로 인생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냐면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삶을 힘들어하던 환자가 이식수술 후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고 열심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사례에서는 자신의 장기를 기꺼이 내준 사람 측의 훗날 이야기를 반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4. 이종장기이식
사람의 장기 기증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으며 실제로 실행한 적도 있다.
이종장기이식 연구는 196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침팬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했는데 이식 받은 사람은 9개월 동안 생존했다고 한다. 1984년에 레너드 베일리 박사가 아기에게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했으나 '''20일''' 만에 사망했다.
1990년,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이 시도한 이식 수술이 주목을 받았는데 개코원숭이의 간을 두명의 환자에게 이식하고 이 중 한명은 70일 동안 생존했다고 한다.
이종장기이식을 받을 때 일어날 수 거부반응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오랫동안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이종장기이식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않고 있다. 이유는 바로 '''거부반응''',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이 일어났을 때 처럼 동물의 장기를 이용하니 거부반응을 더옥 피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2000년대에 미국와 영국의 연구기관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한 형질전환 돼지를 만들게 되면서 이종장기이식의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2014년, 국내에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했는데[22] 이식받은 원숭이는 수술 후 30일에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
2016년, 국내에서 거부반응을 제거한 돼지 '사랑이'를 탄생시켰다. 여러 동물 중에서 돼지를 선택한 이유가 장기의 크기, 모양이 사람의 장기와 비슷하고 번식력이 높아 장기이식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5. 창작물&기타 매체등에서 나오는 관련 인물
※ 괄호의 (기)는 기증자, (수)는 수혜자.
- 검은방2 - 양수연의 약혼자(기) - 서준용(수), 우희경(수), 허대수(수)[스포일러1]
- 가시고기 - 미도리(기) - 정다움(수)
- 개와 공주 - 대수령(기) - 백세군(수) 신(사상나선집합체)의 눈을 이식받았다. 오른쪽 눈을 이식받은 영향으로 오른쪽 신체능력이 사람을 초월한다.
-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 카스펠(기?)
- 노블레스 - 웨어 울프(기) - M-21(수)
- 나루토 - 우치하 오비토(기) - 하타케 카카시(수) 우치하 이타치(기)-우치하 사스케(수) 우치하 이즈나(기) - 우치하 마다라(수)
- 나무2 中 2DIOT*TWIN - 아래의 아일랜드와 동일.
- 더 로그 - 대지의 그루자트(기), 킷 아슬나하(수)
- 도쿄구울 - 카미시로 리제(기), 카네키 켄(수) [23]
- 미래로보 달타니어스 - 크롯펜(기), 하린 왕자 / 타테 하야토(수)
- 미안해 스이카 - 스이카(기), 유리에(수)
- 미워도 사랑해 - 김행자 (기), 홍석표 (수) & 구애숙 (기), 길은조 (수)
- 베터맨 - 아오노 케이타(수)
- 뷰티풀 마인드(드라마) - 이영오 (기), 계진성(수)
- 림월드 - 게임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장기 이식과 적출이 가능하다. 보통 전투에서 붙잡힌 포로들이 강제로 장기적출을 당하며 이 장기는 밀수선에 팔아먹거나 특정 장기가 손상된 캐릭터를 치료하는 데에 이용된다. 폐와 신장을 하나씩 뽑고 노예로 팔아넘기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서기 5500년의 미래라서 그런지 유전자 상관없이 아무에게나 이식 가능하며 후유증도 전혀 없다.
- 식객 - 나진욱(수)
- 심슨 가족 - 호머 심슨(기) - 에이브 심슨(수)
- 샤먼킹 - 파우스트 8세(기), 엘리제(수) 수혜자가 산자가 아닌 망자로 전투 중 다리뼈가 부서져서 자신의 다리뼈를 이식했다. 이후 휠체어를 타거나 네크로맨시로 부활시킨 애완견을 다리로 써서 걷는다.
- 스타크래프트2 - 의료선 (의료선에 탑승하려면 장기 기증 서약을 해야 한다.)
- 아일랜드 - 돈을 주고 의뢰하여 본인이랑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든다. 그런 후에 복제인간에서 필요한 장기만 적출하여 자신에게 이식한다.
- 왕 게임 - 사다케 마이(기) - 코쿠세 호타루(수)
- 안녕 절망선생 - 후우라 카후카(기), 코부시 아비루, 키츠 치리, 오토나시 메루, 코모리 키리(수)
- 엔젤하트 - 마키무라 카오리(기) 샹잉(수)
- 지어스 - 모지 쿠니히코(기) - 나기(수)
- 천국의 계단 - 한태화(기), 한정서(수)
- 청춘 돼지 시리즈 - 아즈사가와 사쿠타(기), 사쿠라지마 마이(기), 이름 모를 누군가(기), 마키노하라 쇼코(수)[24]
- 카나 -오카에리- - 토도 타카미치(기), 토도 카나(수)
- 크로스(드라마) - 아예 이쪽은 주제가 장기 이식이다.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 마커스 라이트(기), 존 코너(수) 죽어가던 존코너에게 자신의 심장을 기증했다. 물론 반인반기계였던 마커스는 그후 사망.
- 하얀거탑 - 자이젠 고로(기)
- Angel Beats! - 오토나시 유즈루(기), 타치바나 카나데(수)
- Fate/stay night - 아처(5차)(기), 에미야 시로(수) [25]
- 아이 로봇 - 스푸너 형사
6. 관련 문서
[1]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MHC(주조식적합성복합체)는 어느 한쪽이 우성이 아니라 공동우성이다. 또한 매우 다양한 대립유전자가 존재한다. 때문에 자기 부모와는 기껏해야 1/2의 유전자 밖에 닮지 않았지만 친형제의 경우 최대 100%까지 동일한 경우가 가능하다. 특히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에는 생물학적으로는 거의 같다. 쉽게 말해, ABO식 혈액형 유전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2] 면역억제제는 장기이식 뿐 아니라 면역계가 자기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도 사용된다.[3] 현재까지는 뇌사기증에 해당하지만 2014년 호주 의료진들이 죽은 사람의 심장을 특수 기계를 연결해 되살려 이식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이 방법이 세계적으로 퍼진다면 부패하지 않은 사체 기증도 가능할듯.[4] 참고로 보통 사람이 심장이 2개면 동맥혈이 많아져 오히려 죽는다.[5] 한국은 1992년, 소련은 1987년, 일본은 1968년에 최초로 시도되었지만 실패했고 1999년에야 최초 성공했다.[6] 사실 이건 의료계에서 대대로 이어온 미래 과제이기도 하다.[7] 그런데 수술 생존률은 심폐 동시 이식이 심장, 폐 단독이식보다 낮은데, 이것은 통계의 맹점에서 기인한다. 동시 이식을 하겠다고 멀쩡한 장기까지 들어내 버리는 경우는 없으므로, 상태가 매우 위중하여 사망 확률이 단독이식의 경우보다 높은 환자들만이 동시 이식을 받기 때문이다.[8]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난 장기이다. 이렇게 잘라도 언젠가 원상복귀가 된다.[9]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다. 다낭성 신종(신장 표면에 수포같은 종양이 여러 개 생거나 확장성 심근병증같이 크기는 커지고 기능은 떨어지는 것.)같이 신장을 남겨두면 위험할 경우 떼어낸 후 이식을 하게 된다. 이 경우 기증자의 신장을 원래 신장이 있던 자리에 이식하기도 한다.[10] 왼팔을 이식했다.[11] 절단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하고 환자가 등록된 병원에서 심장과 간, 신장, 폐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뇌사자에게서만 손·팔을 기증받을 수 있다.[12] 다만 이쪽계열의 개념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참고[13] 다만 기사에 나온 러시아 남성은 후원금 부족으로 수술이 불발되었다고 한다.[14] 상당수에서 평생 동안. 단, 각막은 제외.[15] 사실, 이식 수술 후 고생줄의 원인 중 80%는 면역 억제제이다.[16] 예방 주사라는 게 그냥 해당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물이 아니라 죽거나 약해진 바이러스를 몸에 일부러 넣어 면역체계를 확보하도록 하는 종류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 맞으면 아무 문제 없지만, 면역억제제를 맞은 사람은 예방 주사가 생백신이라면 질병에 진짜 걸려버릴 수 있다.[17] 이를 신장 이식할때 조혈모세포도 같이 이식하는 것.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방식은 아니다.[18] 단, 예외로 간은 경과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다시피 간이란 게 워낙 회복력이 빠른 장기이다 보니..[19] 남성 수여자의 가족 중 기증할 남성이 없을 경우에는 여자에게서 남자로 이식하기도 한다. 그 편이 면역억제제를 덜 먹기 때문에.[20] 장기이식을 해야 할 정도로 중증의 환자는 대개 2~3급 장애인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근데 이식을 하고 나면 등급이 떨어져서 받을 수 없다. 반면에 간은 자각증상이 있다면 이미 회복 불능이라 장기이식을 하지 않으면 시한부인 경우가 많아서, 이식 수술로 장애 판정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21] 뇌사자 장기이식의 경우 의료보험처리되며, 생체이식의 경우 2019년부터 수혜자의 실손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22] 다만 기존 심장을 때어서 넣는게 아니라 기존 심장은 그대로 둔 채 돼지 심장을 이식한 것이다.[스포일러1] 사실 이건 누군가에게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있던 양수연이 약혼자의 장기를 적출한 불법 장기이식이긴 하다.[23] 강제에 가깝다. 카네키가 구울이 된 이유.[24] 내용 전개에서 양자 역학과 오컬트 현상이 합쳐져 분기가 발생하게 되어 쇼코는 세 가지 루트에서 각각 다른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는다.[25] Heaven's feel 루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