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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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Stewart "Tom" Baker
1934년 1월 20일 ~ (90세)
1934년 1월 20일 리버풀에서 선원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자 계급의 가톨릭 가정에서 자랐다. 15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수도자가 되고자 수도원에 입회, 6년간 수도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신앙심을 상실한 뒤 수도원에서 퇴회했다. 1955년에 군대에 들어가 의무 부대(Royal Army Medical Corps, RAMC)에서 2년간 복무하면서 취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나중에 <신밧드의 모험>에서의 연기를 인정받아 1974년 닥터후에 4대 닥터 역으로 캐스팅되어 시즌 12부터 1981년 시즌 18까지 출연했다. 이전까지는 몇몇 드라마 출연에도 불구하고 매우 수입이 적을 정도로 오랜 무명 생활을 겪은 배우로, 경제상의 이유로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작업복을 입고 온 채 닥터후 오디션을 봤다고. 그래서 기자회견 때 촬영장에 있는 소품 의상을 제공받아 갈아입고 나왔는데 이 때문에 'Boiler Suit Tom'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56년에 로즈 브루포드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했으며 이 때 첫 번째 아내를 만난다.
1961년에 결혼한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이혼 후 아들들과도 연락이 끊겼다가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둘째 아들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다시 왕래를 하게 된다.
1981년에 4대 닥터 때 같이 연기한 2대 로마나 역의 랠라 워드(Lalla Ward)와 2번째 결혼을 하지만 16개월만에 이혼한 후 1986년 당시 닥터후 보조편집자였던 수 제러드와 3번째 결혼을 하여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1]
다른 닥터 배우들이 닥터후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닥터후 오디오 북에 출연했던 것과 달리 베이커는 '대본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그 동안 닥터후 오디오 어드벤쳐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2009년 9월에 출시된 5부작 에피소드 "Audio Adventure - Hornet's Nest"에서 4대 닥터 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했다.
같은 예로 1983년에 나온 20주년 스폐셜인 5명의 닥터(The Five Doctors) 에서 '''미묘하게''' 등장하는데, 이 때는 톰 베이커가 하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데다 닥터후 출연으로 출연료이 상상 이상으로 치솟았기에 톰 베이커는 출연을 고사했고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고 다짐 했기 때문에 사실상 1985년]에 나온 멀티 닥터 에피소드인 2명의 닥터 (The Two Doctors)의 출연도 거절를 하였으며 나중에 후회했다고 한다. 나중에 1993년 3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인 시간의 차원 에서 출연을 했지만 초반과 막판에 잠깐 출연하는것 말고는 나오는 장면이 없었다.
닥터후를 찍는 기간 중 개의 공격을 받아 입술이 엉망이 된 적이 있다. 그래서 <The Pirate Planet> 에피소드에서는 타디스 콘솔에 얼굴을 부딪혀 다친 걸로 처리했다.
또한 닥터후를 한참 많이 찍고 있던 중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에 걸려 살이 빠지고 야위어 무기력해지고 곱슬머리도 쭉 펴지는 이상한 증세를 겪게 되었다. 그래서 4대 닥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곱슬머리를 보여줄 수 없게 되자 매번 촬영 때마다 곱슬거리게 펌으로 머리를 밀고 난 후 촬영을 했다고 한다.
후일 닥터후 뉴 시즌을 조금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그 새로운 친구, 테넌트라고 했던가, 훌륭한 것 같아.(I think the new fella, Tennant, is excellent.)"[2]
닥터후 50주년 1년전이었던 2012년, 본인은 50주년 스페셜에출연할 것이라 말했으나 메인 작가인 스티븐 모팻은 올드 시즌 닥터들이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일이 있다. 이 때문에 출연하려다 불발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허핑턴 포스트에서 톰 베이커가 닥터후 50주년 스폐셜에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진짜로 출연. 다만 4대 닥터로는 나오지 않고 미래의 닥터의 모습 중 하나로 등장했다. 재생성하면 가끔 과거의 맘에 들었던 모습으로 재생성하기도 한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는 클래식 시절에 가장 인기 있었던 4대 닥터에 대한 오마쥬로 보인다.
키가 191cm로 굉장히 크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The Day of The Doctor에서는 맷 스미스랑 나란히 서있음에도 키가 비슷비슷해 보인다.
2015년 8월 경에 스타워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 여기서 톰이 말하는 '스타워즈'가 깨어난 포스를 의미하는 것인지, 에피소드 8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SF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굉장한 소식임에는 틀림없다.
Thomas Stewart "Tom" Baker
1934년 1월 20일 ~ (90세)
1934년 1월 20일 리버풀에서 선원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자 계급의 가톨릭 가정에서 자랐다. 15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수도자가 되고자 수도원에 입회, 6년간 수도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신앙심을 상실한 뒤 수도원에서 퇴회했다. 1955년에 군대에 들어가 의무 부대(Royal Army Medical Corps, RAMC)에서 2년간 복무하면서 취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나중에 <신밧드의 모험>에서의 연기를 인정받아 1974년 닥터후에 4대 닥터 역으로 캐스팅되어 시즌 12부터 1981년 시즌 18까지 출연했다. 이전까지는 몇몇 드라마 출연에도 불구하고 매우 수입이 적을 정도로 오랜 무명 생활을 겪은 배우로, 경제상의 이유로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작업복을 입고 온 채 닥터후 오디션을 봤다고. 그래서 기자회견 때 촬영장에 있는 소품 의상을 제공받아 갈아입고 나왔는데 이 때문에 'Boiler Suit Tom'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56년에 로즈 브루포드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했으며 이 때 첫 번째 아내를 만난다.
1961년에 결혼한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이혼 후 아들들과도 연락이 끊겼다가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둘째 아들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다시 왕래를 하게 된다.
1981년에 4대 닥터 때 같이 연기한 2대 로마나 역의 랠라 워드(Lalla Ward)와 2번째 결혼을 하지만 16개월만에 이혼한 후 1986년 당시 닥터후 보조편집자였던 수 제러드와 3번째 결혼을 하여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1]
다른 닥터 배우들이 닥터후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닥터후 오디오 북에 출연했던 것과 달리 베이커는 '대본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그 동안 닥터후 오디오 어드벤쳐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2009년 9월에 출시된 5부작 에피소드 "Audio Adventure - Hornet's Nest"에서 4대 닥터 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했다.
같은 예로 1983년에 나온 20주년 스폐셜인 5명의 닥터(The Five Doctors) 에서 '''미묘하게''' 등장하는데, 이 때는 톰 베이커가 하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데다 닥터후 출연으로 출연료이 상상 이상으로 치솟았기에 톰 베이커는 출연을 고사했고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고 다짐 했기 때문에 사실상 1985년]에 나온 멀티 닥터 에피소드인 2명의 닥터 (The Two Doctors)의 출연도 거절를 하였으며 나중에 후회했다고 한다. 나중에 1993년 3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인 시간의 차원 에서 출연을 했지만 초반과 막판에 잠깐 출연하는것 말고는 나오는 장면이 없었다.
닥터후를 찍는 기간 중 개의 공격을 받아 입술이 엉망이 된 적이 있다. 그래서 <The Pirate Planet> 에피소드에서는 타디스 콘솔에 얼굴을 부딪혀 다친 걸로 처리했다.
또한 닥터후를 한참 많이 찍고 있던 중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에 걸려 살이 빠지고 야위어 무기력해지고 곱슬머리도 쭉 펴지는 이상한 증세를 겪게 되었다. 그래서 4대 닥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곱슬머리를 보여줄 수 없게 되자 매번 촬영 때마다 곱슬거리게 펌으로 머리를 밀고 난 후 촬영을 했다고 한다.
후일 닥터후 뉴 시즌을 조금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그 새로운 친구, 테넌트라고 했던가, 훌륭한 것 같아.(I think the new fella, Tennant, is excellent.)"[2]
닥터후 50주년 1년전이었던 2012년, 본인은 50주년 스페셜에출연할 것이라 말했으나 메인 작가인 스티븐 모팻은 올드 시즌 닥터들이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일이 있다. 이 때문에 출연하려다 불발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허핑턴 포스트에서 톰 베이커가 닥터후 50주년 스폐셜에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진짜로 출연. 다만 4대 닥터로는 나오지 않고 미래의 닥터의 모습 중 하나로 등장했다. 재생성하면 가끔 과거의 맘에 들었던 모습으로 재생성하기도 한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는 클래식 시절에 가장 인기 있었던 4대 닥터에 대한 오마쥬로 보인다.
키가 191cm로 굉장히 크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The Day of The Doctor에서는 맷 스미스랑 나란히 서있음에도 키가 비슷비슷해 보인다.
2015년 8월 경에 스타워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 여기서 톰이 말하는 '스타워즈'가 깨어난 포스를 의미하는 것인지, 에피소드 8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SF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굉장한 소식임에는 틀림없다.
[1] 2002년에 프랑스로 이민 갔다가 2008년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2] 10대 닥터 역의 데이비드 테넌트가 어린 시절 닥터후를 시청하며 배우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 동기를 제공해준 계기가 된 게 4대 닥터(톰 베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