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마스터

 

1. 개요
2. 지원되는 게임
3. 제품
3.1. 레이싱 휠 본체
3.1.1. 입문형
3.1.2. 중급형
3.1.3. 고급형
3.1.4. 단종 제품
3.2. 레이싱 휠 애드온(Add-On)
3.3. 플라이트 조이스틱
4. 제품 특징
5. AS
6. 기타
7. 관련문서


1. 개요


Thrustmaster
미국의 하이-엔드 게임용 조이스틱 제조사. 실제 가격대는 중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992년 미국에서 창립되었다. 미 공군과 해군 그리고 나사 출신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었으며 조이스틱을 제조하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2. 지원되는 게임


트러스트마스터 뿐만이 아닌 다른 회사의 휠도 그렇지만, 윈도우 DirectX 의 휠 지원 API 를 사용하는 게임은 목록에 없어도 왠만해선 된다. 단, 트러스트마스터의 변속기와 사이드 브레이크는 별도의 컨트롤러로 인식되기 때문에, 복수의 컨트롤러에서 입력받도록 제작된 게임이 아니면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 시뮬레이션 성향 레이싱 게임들은 복수의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아래는 공식 지원 게임
  • Xbox One
    • 더트4
    • 더트 랠리 (한국 스토어 미출시)
    • 더트 랠리 2.0
    • 아세토 코르사 (한국 스토어 미출시)
    •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 - 5, 6, 7
    •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 - 1[2], 2, 3, 4
    • 프로젝트 카스 (한국 스토어 미출시)
    • 프로젝트 카스 2


3. 제품


  • 레이싱 휠 - 전기종 PC 호환 가능 - 재질은 고가형의 경우 부분적으로 금속을 사용하나 보통 페달부터 휠까지 플라스틱 재질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 가격대가 넓지만 그래도 T150 이상 제품들은 모두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오해가 있는데 이 회사 제품 중 T-GT를 제외한 제품들은 파나텍이랑 비교하면 안된다. 애초에 가격대를 보자. 이건 굉장히 불공평한건데 오히려 파나텍이랑 비등비등하다면 둘중 하나가 가격대가 이상하거나 파나텍이 창렬인거다! 특히 T500RS 아래의 중급 제품들은 로지텍의 G29랑 비교하는 것이 맞다. 플래그십인 T-GT가 아랫급들과 차별화되지 못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른 제품들까지 까이는 경우가 있는데 충분히 다른 제품들은 경쟁력이 있고 성능도 괜찮은 편이다. 전체적인 성능의 경우 레이싱 휠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 조이스틱
  • 헤드셋

3.1. 레이싱 휠 본체


아래 단계 구분은 가격대 별로 편의상 임의로 분류한 것이다

3.1.1. 입문형


  • T80 (PC, PS4), Ferrari 458 Spider (PC, XBOX ONE): 트러스트마스터가 발매한 레이싱 휠 중 가장 싼 제품군이다, 2페달에 270도 회전을 지원하며 포스 피드백과 진동 기능이 없다. 가격답게 당연히 운전대 교체 불가. 타 회사의 270도 지원 레이싱 휠보다도 성능적인 메리트가 떨어지지만 이 가격대 레이싱 휠들의 특징인 패드매핑이 아닌 진짜 레이싱 휠로 인식한다는 장점이 있다.
  • T150 (PC, PS4), TMX (PC, XBOX ONE): G29와 동급포지션의 제품으로, 이 제품부터 기본적인 스펙이 아랫 급과 넘사벽의 성능 차이를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2페달이며 회전각은 T150의 경우 1080도,TMX는 900도를 지원한다. 12비트의 해상력을 가지며 싱글 모터에 기어/벨트 혼합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한다. 운전대는 교체가 불가능하지만 페달은 T3PA와 T3PA PRO를 정식으로 지원한다. PRO 버전은 T3PA가 동봉된다.

3.1.2. 중급형


  • T300RS (PC, PS4), TX (PC, XBOX ONE): G29보다 상급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기본적으로는 2페달이지만 GT 버전은 3페달을 가지고 있으며 회전각은 1080도를 지원한다. 브러시리스 듀얼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포스 피드백이 T150RS보다 강하고 섬세한 포스 피드백을 자랑한다.해상력은 16비트로 상위 제품군과 같다.
  • T300 Racing Wheel Servo Base (PC, PS4), TX Racing Wheel Servo Base (PC, XBOX ONE): 위 T300RS, TX 에서 휠과 페달 없이 본체만 판매하는 버젼이다.

3.1.3. 고급형


  • TS-PC Racer (PC): 이 제품 부터는 트러스트마스터 제품군 중에서도 상위급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같이 제공되는 휠 디자인이 F1/GT 스타일이며 퀄리티도 괜찮다. 기본 3페달에 회전각 1080를 지원한다.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 여러 새로운 기술과 개선이 적용됐다. 브러시리스 듀얼모터 벨트 방식의 포스 피드백과 16비트의 해상력 을 가지고 있으며, 전원 장치를 외부로 빼내어 장시간 사용에도 문제가 없도록 발열 문제가 개선되었다.
  • TS-XW Racer Sparco P310 Competition Mod (PC, XBOX ONE): XBOX ONE 을 위한 플래그쉽으로, 레이싱 업체 스파르코의 라이센스를 딴 제품으로 스파르코의 P310이라는 핸들을 1:1로 복제하여 만들었다. 기본적인 특성은 TS-PC 와 동일하다. 본체 윗면 커버가 금속성 검붉은색으로 되어있는 점이 다른 제품과 외관상 차이점이다.
  • T-GT (PC, PS4): PS4 을 위한 플래그쉽으로, 기본적인 특성은 TS-PC 와 동일하지만,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T-DFB(Depth Feedback)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들어가 있다. 쉽게 설명하면 차 내부의 진동을 체감형 진동 스피커(한마디로 버트 키커나 우퍼같은 느낌)으로 재현한 것인데, 이 기능 자체는 정말 괜찮지만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만 쓸 수 있는 DFB포스피드백과 로터리 인코더 기능 때문에 가격이 쓸데없이 비싸진 셈. 달려있는 기본 스티어링 휠도 하위기종인 T300보다도 지름이 작다. 결론적으로 PS4에서, 그것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위주로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 제품이다.

3.1.4. 단종 제품


  • T100 (PC, PS3): T80 과 스펙은 완전히 똑같지만 포스 피드백을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T80에 FFB만 추가한 느낌의 제품이다. 현재는 단종됐다.
  • T500RS(PC, PS3, 일부 PS4 게임 지원): TS-PC와 TS-XW-, T-GT가 나오기 전에는 플래그십이었던 모델이다. 기본 T3PA PRO에 회전각 1080도 지원, 12비트의 해상력을 지원하는데 특이하게도 공업용 듀얼모터 벨트 방식의 포스 피드백을 가지고 있다. 성능은 괴랄할 정도로 좋지만 아무래도 벨트가 공업용이다 보니 포스 피드백이 너무 거칠고 디테일함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패들시프터가 휠과 같이 회전하지 않고 베이스에 고정되어 있는데 사람에 따라 매우 불편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PS3 시절에 나온 제품이지만, 펌웨어 업데이트로 비교적 최근에도 출시된 PS4 레이싱 게임은[3] 모두 지원한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새로운 게임은 지원을 하지 않을수도 있으니 주의. 현재는 단종되었다.

3.2. 레이싱 휠 애드온(Add-On)


Thrustmaster 휠의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휠 본체의 쉬프터 연결 포트는 PS4, 엑스박스원 등 콘솔 게임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때에만 활성화가 되고, 컴퓨터에 휠을 연결하면 동작하지 않는다. 따라서 컴퓨터와 연결할 때에는 쉬프터, 핸드브레이크 등의 주변기기는 구매 시 제공된 USB 변환 케이블을 사용하여 컴퓨터 본체에 직접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여유가 된다면 훨씬 견고하고 좋은 파나텍 위주의 주변기기를 돌리는 편이 좋다. [4]
  • BT LED DISPLAY: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보조 대시패널. 시프트 램프/기어단수/속도/RPM 등등이 따로 표시된다. PS4와 PC에서만 지원.
  • ESPARCO 스티어링 휠: 레이싱과 튜닝용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스파르코사의 운전대 디자인을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는 교체용 운전대. 실제 스파르코 운전대와 모양은 똑같지만, 크기는 9/10정도로 약간은 축소되어 있다.
  • 페라리 스티어링 휠 : 위의 스파르코 스티어링 휠 처럼, 슈퍼카 페라리의 운전대 디자인을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는 교체용 운전대. 스파르코와 마찬가지로 8/10 정도로 축소시켰다.
  • TH8A Shifter: 수동 변속기 스틱(H Shifter)을 구현해 놓은 제품. 7단 + 후진을 지원하며, 플레이트를 바꿔끼우면 시퀀셜 변속기로도 사용할수 있다. USB 로 직접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변환 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PC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회사의 레이싱 휠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레이싱 휠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 T3PA Pedal: T150/TMX, T300/TX같은 중저가형 모델에 같이 제공되는 페달은 액셀레이터, 브레이크 페달 2개만 있다. 클러치가 달린 3페달 중 기본 모델. 레이싱 휠 본체가 트러스트마스터인 경우에만 작동하지만 아래의 어댑터를 써서 USB 포트에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 PC와 콘솔 모두 다 지원한다.
  • T3PA-PRO Pedal: 위 페달의 고급형. 가장 큰 차이점은 밑의 발판이 철 소재이며, 아래에 구동부가 붙은 포뮬러 경주용 차 스타일이 아닌, 일반 자동차나 GT 경주용 차 처럼 위에 구동부가 붙은 형태(Inverted)로 바꿀 수 있는 점이다. 포뮬러 경주용 차 스타일로 세팅되어 판매된다.
  • T-LCM: 2020년 1분기에 출시된 페달으로써, 트러스트마스터 제품군 중 최초로 로드셀 방식을 적용한 페달이다.
    • T.RJ12 USB Adapter: 페달을 직접 USB 로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어댑터. 이것을 사용하면 로지텍이나 파나텍 휠 사용자도 컴퓨터에서 트러스트마스터의 페달을 사용할 수 있다.
    • DB9 PEDALS T.RJ12 Adapter: 로지텍 등 9핀 형태의 커넥터를 가지고 있는 페달을 RJ12 형태로 변환해 주는 어댑터. 로지텍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사용자를 노리고 나온 물건으로 보인다.
  • TSS Handbrake Sparco Mod (PC): 랠리나 드리프트, 혹은 짐카나에서 많이 이용되는 사이드브레이크 레버를 구현한 제품. 시퀀셜 기어 모드(일반)과 핸드브레이크 모드(프로그레시브 모드)로 동작하여 시퀀셜 기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설정은 핸드브레이크 모드로 세팅되어 판매된다. 외관과 성능은 훌륭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까인다. 아래의 콘솔용과 달리, DirectX 의 핸드브레이크 지원 API 를 사용하는 게임이면 다 사용가능하다.
  • TSS Handbrake Sparco Mod + (PC, PS4, XBOX ONE): 위 핸드브레이크를 콘솔용 버젼. 가격이 더 비싸다. 이름에 + 가 붙은 것을 빼면 외관이 똑같이 생겼고 콘솔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기능도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PS4 나 XBOX ONE 에 쓰려고 구입하는데 실수로 위의 제품을 사는 경우가 없도록 구입 시 제품명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컴퓨터에서는 왠만해선 다 지원하지만 콘솔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게임이 있으므로 반드시 구입 전에 원하는 게임에서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 SIM HUB (PS4, XBOX ONE): 콘솔 사용자한테만 필요한 주변기기로, 2개 이상의 쉬프터, 핸드브레이크 등의 주변기기를 장착하려면 필요하다. 콘솔용으로 쉬프터와 핸드브레이크를 구입하고 SIM HUB 를 본체의 쉬프터 포트에 연결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3.3. 플라이트 조이스틱


워트호그, HOTAS 쿠거를 포함하여 많은 플라이트 조이스틱을 제조하고 있다. 플라이트 스틱류는 국내에 진출한 회사가 그리 많지 않아 가격면이나 성능면이나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하드웨어중 끝판왕 취급을 받고 있다. 최근 T.16000M FCS와 TWCS Throttle을 발매하면서 20만원 아래로 구할 수 있는 보급형 HOTAS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였다.
  • T.16000M FCS 비행 조이스틱
보급형 플라이트 스틱 베스트셀러. 적절한 성능과 기능에 적절한 가격으로 인해 인기있다.
  • TWCS THROTTLE 비행 조이스틱
T.16000M FCS 비행 조이스틱용 스로틀.
  • T-FLIGHT HOTAS ONE 비행 조이스틱
  • T-FLIGHT HOTAS 4 비행 조이스틱
  • TFRP RUDDER 러더 페달
  • HOTAS WARTHOG
이름 그대로 실제 A-10C 워트호그의 패널 일부와 스로틀, 스틱을 본따 제작되었다. 실물과 재질까지 동일하지는 않으며,[5] 대부분 중저가 모델에 있는 트위스트 축이 없기 때문에 러더 페달은 필수로 함께 구매해야 정상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스틱은 너트 하나만 풀어 손쉽게 다른 것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스러스트마스터 정품으로 F/A-18의 스틱을 본딴 것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고, 이외에 비행 컨트롤러계의 신흥강자로 뜨고 있는 벨라루스의 버필(VIRPIL)도 이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그립도 대부분 호환된다.[6] 어떤 스틱을 쓰든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정교하게 짜여 있고 금속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내구도도 뛰어나서 김벌 베이스를 선호하는 매니아층에서 명품으로 회자되고 있다.
  • HOTAS COUGAR 비행 조이스틱 (단종)
  • TRP PENDULAR RUDDER 러더 페달
  • TCA Airbus Edition 비행 조이스틱/스로틀
에어버스 라이센스를 받아 에어버스 여객기의 사이드스틱과 스로틀 패널을 본딴 라인업.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출시에 발맞춰 내놓았다. T.16000M에서 역추진 버튼과 스틱의 생김새의 차이를 빼면 동일한 제품이다.

4. 제품 특징


레이싱 휠에서의 트러스트마스터의 제품군은 '다양하다'로 정의 가능하다. 무려 99 달러에서부터 799 달러 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파나텍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CSL Elite 세트의 가격이 700달러임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캐쥬얼 한 심 레이싱 게이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물론, 이 부분에서도 2017년 1월 기준 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T80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T80은 단순 스프링 복원 구조이기 때문. 레이싱 휠 자체의 성능이 일정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레이싱 휠은 각 콘솔의 정품 컨트롤러의 경험보다 나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안 사느니 못 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그렇다고 트러스트마스터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파나텍은 레퍼런스 레이싱 휠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때문에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CSL Elite 가 출시되기 이전에 파나텍 ClubSport 만으로 심레이싱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선 1,500달러 + @ 의 금액이 필요했다. 본격적으로 심 레이싱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파나텍의 선택사항이 될 수는 있어도 일반적인 게이머가 호기심에 접근하기엔 매우 큰 부담이 되는 비용이다. 콘솔 기기 자체가 399 달러인지 499 달러인지에 따라 흥행이 좌지우지 되는 게임 시장에서[7] 파나텍과 같은 업체만 있는 경우. 레이싱 휠은 게이머들에게 먼 나라 이야기 밖에 될 수 없다.
현재 신품으로 판매되는 로지텍의 제품이 G29, G920 밖에 없는 만큼, 트러스트마스터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파나텍 제품보다 싼 값에 소비자 가격이 책정되는 트러스트마스터 제품은 파나텍의 성능을 따라잡을 수 없다. 같은 기능을 하는 제품을 비슷하게 인건비가 드는 국가에서 비슷한 기술로 연구개발을 하고 비슷한 재료, 자재를 써서 같은 나라(중국)의 공장에서 같은 수준의 인건비를 받는 직원들이 생산한다. 그러므로 트러스트마스터에 투자된 가격으로 파나텍의 성능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코어 심레이싱 게이머들만이 게임 시장을 형성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레이싱 휠을 다루려는 게이머가 처음부터 파나텍에 접근하는 것은 이미 파나텍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추천하지 않는다.[8] 막연한 선망으로 구매한 뒤에 흥미가 식었다면 1,500달러는 한 번의 경험을 위해 소비된 것이다. 로지텍 제품이 모터를 하나만 사용하여 타회사 제품대비 부족한 포스 피드백 재현 능력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또한 캐쥬얼한 게이머는 조작성에는 거의 차이가 없고 포스 피드백이 좀 부실할 뿐인 제품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트러스트마스터가 '''로지텍파나텍의 완충지대'''라는 표현은 이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값싼 트러스트마스터의 제품은 그야말로 레이싱 휠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만 선사한다. 포스 피드백이 적용 안되는 제품부터 하나의 모터만을 사용하여 코너링 시에 부실한 포스피드백을 만드는 제품까지 가격대에 맞는 저가형의 모습을 보인다. 반면 어느 정도 가격대 이상의 트러스트마스터 레이싱 휠은 만족스러운 수준의 경험을 선사한다. 물론 트러스트마스터가 못나가는 것도 아니며, 트러스트 마스터의 제품이 인기가 있는 것은 저가형/중가형/고가형 별로 그 가격만큼의 성능을 잘 뽑아주기 때문이다.

5. AS


트러스트마스터는 한국 정식 출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입처를 통한 1년간의 AS 기간이 끝나면 AS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홍보가 잘 안되어 몰랐던것 뿐이지, 2014년경에 이미 제약회사(...)인 '''메디프론'''을 통해서 정식수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용산 전자상가 내 원효상가에 있는 메디프론 디비티를 찾아가면 A/S나 수리도 당연히 된다. 레이싱 휠 전문 취급점에서 병행수입 제품과 정식 수입 제품을 무분별하게 유통한 결과로 생긴 오해다.

6. 기타


스타워즈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에 이 회사 제품이 소품으로 등장했는데, 주인공 딘 자린의 우주선 레이저 크레스트의 조종간으로 두 개의 T.16000M FCS 비행 조이스틱이 사용되었으며, 모프 기디언의 아웃랜드 타이 파이터의 조종간으로 HOTAS WARTHOG가 사용되었다.

7. 관련문서



[1] TH8A는 별도의 유저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2] 하위호환 모드로 XBOX ONE 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버젼이 출시되었다.[3]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아세토 코르사, 프로젝트카스 2 등등[4] 로지텍이나 파나텍 제품은 콘솔에 꼽았던 USB 케이블 하나만 다시 컴퓨터에 꼽으면 된다.[5] 실제 스틱은 수지로 제작되어 있다. 스러스트마스터에 문의해본 결과 금속과 ABS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은 게이밍 장비로서의 조작감과 무게 밸런스를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6] 다만 국내에서 버필 제품을 구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국내 정식수입도 안 되거니와 직수입 판매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버필이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회사라 공장 규모가 작아서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바람에 매니아들이 줄을 서서 사 가기 때문이다.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에 가입된 국가 외에는 무조건 단 하나뿐인 공식 스토어를 이용하게 되어 있어서 국내에서 버필을 구하려면 개인 직수입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7] 이 둘은 미국인들에게도 적은 금액이 아니다. 신형 콘솔 기기가 왜 연말에 출시하는지, 왜 출시된지 몇달도 안된 시기에 가격을 인하하는지 그 이유를 알면 레이싱 휠 하나에 1000 달러가 넘는 거금을 들인다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게 된다.[8] PC게임 하나 하겠다고 에일리언웨어를 구입할 수는 없는 일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