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디엡스트라텐

 


<color=#000> '''파비앙 디엡스트라텐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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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86e01><colcolor=#000> '''Fnatic Rising
Febiven'''
'''파비안 딥스트라턴 (Fabian Diepstraten)'''
'''출생'''
1996년 9월 23일 (28세)
'''국적'''
[image] 네덜란드
'''닉네임'''
'''FEBIVEN'''
'''포지션'''
미드
'''아이디'''
MSF FEB1VEN#
cxzczczcxzcxzcz#
MAMBA M#
'''소속'''
[image] Cloud 9 Eclipse
(2014.01.04~2014.05.??)
[image] H2k Gaming
(2014.06.01~2015.01.08)
[image] Fnatic
(2015.01.08~2016.11.29)
[image] H2k Gaming
(2016.11.29~2017.11.21)
[image] Clutch Gaming
(2017.12.03~2018.11.21)
[image] Misfits
(2018.11.21~2020.11.16)
'''[image] Fnatic Rising
(2020.12.05~)'''
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시즌 5
4.2. 시즌 6
4.3. 시즌 7
4.4. 시즌 8
4.5. 시즌 9
4.6. 시즌 10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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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color=#000> ''' Fabian "Febiven" Diepstraten'''
네덜란드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유럽무대에서는 프나틱H2k에서 활약했고, 2018 시즌에는 북미팀인 Clutch Gaming으로 넘어왔다가 2019시즌부턴 유럽무대로 복귀해서 미스피츠에서 뛰고있다. 2015시즌 프나틱에서 보여준 임팩트 때문에 미드명가 페씨 가문의 둘째라는 칭찬도 들을정도였으나 하단에 언급될 워크에씩 문제로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한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엔 유럽서버 챌린저에서 리븐 장인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H2k 시절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당시 탑인 Odoamne, 원딜인 Hjarnan과 함께 막강한 개인 기량을 과시했고, 프나틱 이적 후에는 수준급 팀원들의 지원을 받아 더욱 기량이 만개한 선수.
프로 데뷔 전 그의 AMA가 발굴되었는데, 리븐 장인답게 페비벤 이름의 유래는 '페비앙+리븐'인 듯하다.

2. 플레이 스타일


전성기 시절에는 유럽의 페이커라는 평가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토털 패키지 미드 라이너'''라 평 받은 올라운더 미드 라이너다. 리븐, 아리, 제드, 르블랑과 같은 암살자들의 장인으로 2부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지만 1부 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이와 반대되는 스타일의 챔프인 제라스로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챔프폭과 숙련도를 보여주며 이렇게 다양한 챔프로 상대를 찍어누르면서도 기복이 거의 없다는 점이 페비벤의 최대 장점. 라인전, 로밍, 한타가 전부 균형잡힌 의문의 여지 없는 '''시즌 5 유럽 최고의 미드 라이너'''다.
다만 바로 앞세대의 유럽 미드 라이너인 비역슨이 페이커와 비교해서 한타 센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페이커 아랫급으로 평가된다면, 페비벤은 단독 캐리력과 소위 크랙 기질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공격적인 코리안 듀오와 옐로우스타의 맵리딩이 뒷받침되었을 때는 이들이 연 싸움에 적극적으로 합류하며 이득을 챙겼지만, 좋은 팀원들을 잃어버리자 자신이 직접 자신의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팀원들에게 판을 깔아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 물론 1부 리그 데뷔 후 1년을 조금 넘긴 선수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요구하는 것은 좀 가혹한 면이 있지만 그만큼 페비벤이 새 프나틱의 코어이기 때문에 기대와 책임도 큰 것이다.
시즌 5에 대해서도 다소 피상적으로 롤을 보고 해석하던 시기에는 후니는 리턴이 큰 만큼 리스크가 있다, 페비벤은 리턴이 상당한데 리스크도 없다는 압도적 호평이 주를 이뤘지만, 시즌를 거치면서 둘의 행보가 갈린 시점에는 레인오버가 미드를 더 많이 봐줬고, 페비벤은 일단 투자를 받은 상태에서 안정적인 면모를 보였고 후니는 투자를 생각만큼 많이 받지는 않고 리스크를 바탕으로 리턴을 뽑아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즉 챔프폭이 넓고 공격성을 가졌다고 평을 받는 미드라이너치고는 의외로 모험심이 적은 편이라는 것과 그 공격성으로 인해 일단 어느 정도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과 맞물려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그러나 그만큼 밀어주고 다른 쪽이 심하게 망하지 않으면 엄청난 캐리력이 있다.
더불어 다른 챔프로는 기복이 없는데 아지르만 픽했다 하면 기복이 심했다. 롤드컵 EDG전 3세트처럼 캐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죽을 때 공격적으로 무리하다가 죽곤 한다. 잘할 때, 이길 때를 보면 못하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양날의 검이며 빅토르, 라이즈 등 다른 정적인 미드 챔프로는 오히려 이런 무리수를 잘 안 던진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페이커의 아지르와 비슷한 느낌. 다만 페이커와 달리 제라스로는 아지르와 비슷한 모습을 안 보이고 승률이 좋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전성기 폼 기준 한국 미드라이너 중에는 비디디와 가장 비슷했던 미드라이너.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미드까지 합치면 EDG의 스카웃과도 매우 비슷한 올라운더형이다.[1] 다만 최고의 커리어를 찍은 2015년 이후에 본인의 경기력 자체는 2개 시즌(16 서머, 18 서머)을 제외하면 잘 유지했지만 미드의 유럽이라는 별명답게 미드에 다른 신예들도 많이 치고 올라왔고, 워낙에 팀 커리어가 꼬이고 꼬였다보니[2] 팀 성적을 중요시하는 한국에서는 오히려 많이 저평가받는 미드라이너이다. 물론 비슷한 클래스의 미드 중에 부족한 전황을 뒤집는 능력은 오히려 챔프폭이 편중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몇몇 선수들과 비교해도 좀 아쉬운 편이나, 클래스 자체는 높다.
그러나 결국 원래 부족했던 변수 생성력과 북미 진출 2번째 시즌부터 하락한 폼, 급변하는 롤판의 문제 등이 겹치면서 2019 서머 시즌 시점에서는 망한 유망주 아베다게와 함께 토종 미드라이너 2약을 형성하게 되었다. 유럽 팬들이 개무시하는 한국 용병 미드 2명을 제외했을 때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강하지는 못한 라인전과 전무한 기동력을 보이고 있다. 이를 특유의 챔프폭을 통한 카운터픽과 한타 활약으로 커버하기에는 미스핏츠가 입는 중반 손실이 너무 크다.
그러나 다시 부진했던 1년 반을 뒤로 하고 2020 스프링 초반 미스핏츠의 뜬금 상승세를 이끌면서, 이 선수가 한때는 유럽 페이커라 기대받던 선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비록 현재 잘나가는 퍽즈, 캡스, 라센, 네메시스 등의 미드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기량이지만, 이 정도 폼만 유지해도 과거의 명성과 활약이 폄하당하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잠시라도 2020 스프링 MVP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하였다. 이 선수가 한국에서 중시하는 팀 커리어 면에서 완전히 꼬여버린 미드라이너라 그렇지, 2018 스프링 시즌만 해도 정규시즌 6위-최종 4위 팀을 이끌고 우승팀 미드인 포벨터 대신 북미 올스타 서드팀에 들어갔던 미드라이너였음을 잊으면 곤란하다.[3]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2015 EU LCS Spring 우승
2015 EU LCS Summer 우승'''
Alliance

'''Fnatic'''

G2 Esports

4. 선수 경력



4.1. 시즌 5


스프링 개막전부터 제드 아리 르블랑 3밴을 당했음에도 제라스를 뽑아 프로겐을 상대로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단순한 2부 리그 본좌가 아님을 증명했다. 더블리프트는 "페비벤 그거 꺼라"라고 트윗하기도.
제라스에 비해 오히려 암살자 챔프로는 인상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아직 팀이 성장 중이라 호흡이 잘 맞지 않을 때도 있음을 감안하면 다소 가혹한 평가. 엑스페케는 탈퇴 후 2부 리그행, SK의 Jesiz는 미국행, MYM의 Selfie는 팀 이탈(...) 후 복귀를 저지른 유럽에서 새로운 미드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CW와의 대결에서는 제라스 르블랑 제드 3밴을 당하고 꺼내든 오리아나가 너무 수동적이라 챔프폭이 좀 아쉬울지도. 그래도 아리-르블랑-제드 3암살자에 제라스까지 확실한 챔프폭을 가진 상태에서 이후 빠르게 새로운 챔프들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탑바텀이 CS를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미드 라이너가 강력한 라인전으로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고 서포터와 정글이 게임을 쉽게 풀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이후 미드 이즈리얼로 SK 게이밍의 폭스에게 털리며 흑역사를 생성하면서 친정 팀인 H2K에게 순위가 따라잡히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엔 포스트시즌에서 친정 팀 H2k를 만나 류를 압도하며 풀 세트 접전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 결승에서는 정규 시즌 프나틱을 두 차례나 물먹인 UoL을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으면서 본인의 커리어 첫 LCS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다.
MSI에서는 다른 미드 라이너가 쟁쟁해서인지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SKT와의 4강전에서 페이커를 상대로 두 차례나 솔킬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둘 사이의 격차는 오직 라인전에서 벌어진 격차밖에 없었던지라 실력으로 페이커보다 위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유럽 해설자들은 페비벤이 폰에게 미드를 배웠다고 말했다. 후에 페이커는 인터뷰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다만 페이커는 솔킬을 2번 따였음에도 라인전이 아니라 한타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내렸는데, 경기전 스크림에서의 결과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크림에서 페이커에게 탈탈 털리고 페이커 공포증에 걸렸다는 모양. '''"말이 안 된다. 내가 스킬샷을 전부 맞추는데 CS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유럽에서 이런 미드는 본 적이 없었다."'''라고. 반면 이지훈을 상대로는 오히려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SKT가 프나틱을 상대로 페이커를 출전시킨 것은 이러한 이유라는 듯하다. 참고로 후니가 말하길, 숙소로 돌아가서 페이커에게 솔킬을 딴 장면을 계속 돌려보면서 실실 웃고 있었다는 모양이다.
서머 시즌에서는 스프링 시즌보다 성장한 듯 평균적으로 보여주는 폼이 더 좋아져 팀의 정규 리그~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결승전에서는 그동안 팀의 캐리력을 담당하던 후니가 처참히 무너지고 레인오버마저 불안해져 전승우승은 둘째치고 구 프나틱에게 전승준을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정규시즌에서 코리안 듀오가 보여준 캐리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페비벤이 시종일관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버텨주는 가운데 듀오가 캐리하면서 본인의 커리어 2번째이자 팀의 5번째 LCS 우승에 성공했다.
당연히 프나틱의 우승을 이끌며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지만 레클레스처럼 팀빨 아니냐는 이야기도 가끔 나온다. 심지어 UoL의 파워오브이블이 유체미다, 심지어 Giants의 페피네로가 유체미다 하는 소수 의견도 있는데, 이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단 두 선수는 챔프폭이 페비벤처럼 넓지 않은 편이고 기복도 상당한 편이다. 파워오브이블은 뜬금없는 깜짝 카드를 제외하면 의외로 이지훈처럼 파밍형 AP DPS 챔프를 매우 선호하는 선수이며, 암살자나 테크니컬한 챔프는 의외로 그리 잘 픽하지 않는다. 반대로 페피네로는 암살자와 미드 원딜 챔프는 잘하는데 파밍형 AP 챔프로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서머 시즌 페비벤은 아지르로 프로겐의 에코에 말린 경기나 아지르로 페피네로의 미드이즈를 방치한 경기를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앞의 두 선수를 언제나 영리하게 요리했던 를 상대로 페비벤은 그냥 메카닉 차이를 보여주며 찍어눌러 인간상성을 만들어냈다. 엑스페케나 프로겐 등 전 세대의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들을 상대로도 판정승. 사실상 페비벤에게 남은 것은 한국 및 중국의 롤드컵 팀에 소속된 선수들, 즉 아시아 S급 미드 라이너를 상대로 검증받는 것뿐이다.
MSI에서 한국 팬들이 솔랭전사 같다며 무시하기도 했으나 올라운더자 암살자 달인답게 소프트웨어도 우수하다. 한국 쫄보메타라며 비하받던 빅토르가 중국과 북미에서도 연구 끝에 어느새 1티어가 되었는데, 유독 유럽에서는 POE, 페피네로를 포함해 갱킹에 망하고 한타에서 툭툭 잘리는 등 빅토르 실력이 다들 처참한 편이다. 그런데 SI에 나온 프로겐은 페비벤만이 유럽에서 빅토르로 초반 15분을 넘기고 성장할 줄 안다며 페비벤을 인정했다.
그리고 시즌 후에 한국으로 전지 훈련온 수많은 해외 프로 중에서 가장 먼저 챌린저를 달성했다. 레클레스와 듀오로 솔로랭크를 돌려 챌린저를 달성하고 얼마 이후 레클레스도 챌린저를 달성하고 난 뒤부턴 어느샌가 따로따로 솔로랭크를 돌리는데 항상 적으로 레클레스를 만나 레클레스 승률 깎아먹기에 일조하고 있다.
롤드컵 조별 리그에서도 말 그대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ahq와의 최종전에서 보여준 탑 2차 타워에서의 르블랑 스로잉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후니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갔다. 루키가 페비벤을 쳐바를 것이라던 중국 카더라는 완전히 비웃음거리가 된지 오래다. 루키가 잘하긴 했지만 페비벤도 잘했고, 두 팀의 나머지 포지션 차이는 너무 심했다.
8강 경기 시작 전에 페비벤에 대한 페이커의 코멘트가 나왔는데, MSI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자신이 페비벤에게 솔킬을 내준 덕에 평가를 올려줬다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롤드컵을 대비하며 페비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잘하는 미드가 맞는 것 같다며 태세를 전환하기로 한 모양.
8강에서도 취소되어 무효가 된 2세트(...)를 제외하면 3세트 내내 시즌 4 하반기부터 시즌 5 상반기까지 세체미로 군림하던 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4] 특히 재경기가 치러진 2세트에서 베이가를 개무시하고 상대 챔프를 슥슥 삭제하는 르블랑 하드캐리가 백미. 심지어 EDG의 서포터 메이코는 페비벤으로부터 데프트를 살리려 점멸 블랙 실드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점멸만 낭비하여 큰웃음을 주었다. 특히 이날 빅토르, 아지르, 르블랑이라는 대세 픽들로 모두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주며 현 메타에서 가장 잘나가는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르블랑은 2부 리그에서 갓 올라왔을 때부터 저격 밴을 당하던 장인 챔프이며, 빅토르는 유럽에서 페비벤만이 잘한다는 챔프, 아지르는 시즌 내내 상대의 견제에 흔들리면서도 꾸준히 밀어 이제는 경지에 오른 챔프이다. 이제는 한국 팀 소속 미드 라이너들과의 대결만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8강 후 승자 인터뷰에서는 조별 리그에 비해 자신감이 많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조별 리그를 너무 만만히 봤고 8강은 조별 리그에서 혼난 덕에 준비를 잘 했다는 모양. 실제로 팀 플레이뿐만 아니라 픽밴이 아주 돋보였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덧붙여 4강, 결승에서 어떤 한국 미드 라이너를 만나도 자신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폰은 아주 약간 과대평가된 것 같다, 페이커나 기타 미드 라이너[5]들만큼 공격적이지는 않다'라는 말을 해서 각국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이 말 뒤에 오늘 EDG가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조합을 준비해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기 때문에 경기 당일 폰을 상대한 소감일 뿐 폰이라는 선수의 성향을 본인이 마음대로 규정하는 것은 아님에 주의하자.
4강에서는 쿠로를 상대로 상성 우위와 텔포 대신 점화를 드는 스펠 등을 이용해 3경기 내내 라인전에서 CS 차이를 벌리고 주도권을 잡았다. 1, 2세트에서 르블랑과 아지르로 한타 기여도 또한 엄청났으나 조용히 후반을 도모하던 쿠로의 한타 기여도 또한 엄청났고 다른 포지션에서 레인오버가 엄청나게 던진 데다 안정적이던 봇 듀오마저 흔들리며 셧아웃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체로 루키, 비역슨과 함께 이번 대회 영고라인 중 톱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나틱 이적 초기에는 선진문물을 들여온 코리안 듀오 후니, 레인오버가 팀의 중심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불안정성이 남아 있는 탑 정글과 달리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을 보여주며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는 페비벤이 실질적인 에이스라는 평가가 힘을 얻었다. 김몬테도 비슷하게 평가했는데 스프링 시즌을 캐리한 것은 후니이고 서머 시즌에도 후니의 캐리 비중이 약간 더 높았지만, 후니가 롤코를 탔던 롤드컵을 포함하고 페비벤이 스프링 개막일부터 거의 부진 없이 꾸준했음을 감안하면 페비벤을 좀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캐리력 신봉자 김몬테가 이 정도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 얼마나 잘했는지 알 수 있다.

4.2. 시즌 6


그리고 시즌 6에는 진짜로 고통받고 있다. 바뀐 코리안 듀오가 폭망하고 서포터는 와드를 안깔고 레클레스는 CS만 퍼먹자 페비벤이 고립되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그나마 시즌 중반에 레클레스가 정신을 차렸고 서포터도 교체했지만 감수와 스피릿의 부진은 계속되어 페비벤도 이를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IEM 쾰른에서는 중국의 한국산 미드 도인비에게 2, 3세트 내내 밀리며 비판을 받았다. 다만 2세트는 상성에, 3세트는 갱킹에 고통받았다는 평가도 있어 일대일로 판정패했다는 인식은 이르다는 반론도 있었다. 그리고 IEM 월챔에서 다시 만난 QG를 상대로 3세트 내내 도인비를 라인전에서 거세게 압박하고 캐리하며 완벽하게 갚아주었다.
플레이오프 6강전에서 Team Vitality를 격파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한타면 한타, 라인전이면 라인전에 기막힌 리산드라 이니시에이팅까지 보여주면서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4강전에서 G2에게 1:3으로 패배했다. G2에게 모든 라인이 열세였고 운영 능력 또한 한 수 아래였다. G2가 결승전에서 PoE와 페케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퍽즈가 스프링 시즌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등극했고 페비벤은 서머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런데 2016 MSI에서 퍽즈와 G2가 침몰하면서 유럽에 남아 있던 페비벤의 주가가 조용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올라간 주가는 본인이 서머 시즌에 고스란히 까먹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 온건지 아니면 반대로 스타병에 걸려 타락한건지 모르겠지만 폼이 심각하다. 단독 캐리력이 강하지 않다는 단점이 여전한 상황에서 특유의 장점인 안정감을 상실하면서 레딧에서는 Mid Woolite라는 조롱까지 듣고 있다.
포스트시즌에도 자신의 한끼 식사였던 류를 만나 블라디를 3연속으로 안겨주고 디나이해보려고 발악하다 자멸하는 어이없는 모습으로 역캐리를 했다. 1, 2세트의 리산드라는 텔 들고 타 라인에 쓰는 모습을 본 적이 없고, 3세트의 카시오페아는 상대 돌진 조합에 1타로 삭제되며 졸지에 유럽 최고의 미드에서 라인전 하나 말곤 볼 것 없는 미드로 추락했다.
오죽하면 4강 G2 vs UoL 경기에서 퍽스가 거나하게 싸는 것을 보며 트위터로 '퍽스 결승으로 탑승하네?' 드립을 쳤는데 레딧서 반응은 '넌 탑승해서 5위 했잖아.' 한 마디로 유럽 5위 미드 취급도 못 받고 있다. 팀은 멸망했어도 본인은 유체미 레벨이라던 스프링 시즌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류에게 털린 Exileh에게 털려서 팀을 탈락으로 몰았다. 그러니까 퍽스는 UoL 상대로 탑승을 했고 페비벤은 스피릿을 폭행해서 버스를 전복시키는 데 성공한 셈이다. 물론 봇 듀오의 폭행이 더 강력한 반면 G2는 반대로 봇이 운전을 정글과 같이 했다는 점에서 프나틱과 G2는 비교가 안되기는 했지만.
포기븐과 트윗으로 키배를 벌이다 여자 문제로 까이고 언팔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데일러에게 시달려서 망했든 아니면 정말로 데일러 쫓아내고 유흥에 몸을 맡겨서(...) 망했든 이것은 요즘 롤코타고 입 털어대도 어쨌든 노력은 하는 퍽스보다도 훨씬 더 실망스럽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는 셈이다.
그리고 시즌 종료 직후 현 시점에서는 포기븐의 트래쉬토크, 데일러의 인터뷰, 그리고 말을 돌려서 했지만 다른 팀원과 달리 페비벤에 대해서는 좋은 말을 잘 하지 않은 스피릿의 태도 등으로 간접적으로 추론해서 번아웃 증후군보다는 유흥설에 압도적으로 가능성이 쏠려있는 상태. 롤드컵 말아드신 퍽스와 더불어 신나게 까인다. 그러나 류, 엑사일에 밀려 올스타 투표 5위를 기록한 퍽스와 달리 2위는 찍은 것을 보면 국제대회 커리어가 좋기는 좋다(...)
시즌 후 코치인 니코가 새판을 짜면서 친정팀이자 자신이 통수를 치고 떠나온(!) H2k로 복귀한다는 ESPN 기사가 떴다. 한국에서는 류가 왜 나가냐며 부정적 반응 일색인 반면 현지쪽 팬들은 페비벤이 폭망한 16 서머 전까지만 해도 류를 늘 털어왔던 점과 류가 크라운에 이상할 정도로 깨져서 마무리를 좋게 짓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좋은 팀에서 마음 잡고 부활하라며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현지에서도 류가 메인오더라서 나가면 큰일난다 vs 오도암네와 얀코스로 오더는 충분하다로 싸우고는 있지만 한국과는 포커스가 좀 다르다.

4.3. 시즌 7


개막전 오리젠과의 경기에서 신드라를 픽해 오리젠의 한국인 미드 유내현 선수를 상대로 우위를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뚜벅이로 위험한 플레이를 하며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서머에 바닥을 쳤던 메카닉은 회복된 모습.
그리고 2번째 경기에서는 롤드컵 유럽 미드의 자존심이던 센컥스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미드 제이스와 카시오페아를 꺼내 라인전부터 센컥스의 신드라와 카타리나를 숨도 못쉬게 만들었고 한타에서도 어마어마한 전격폭발 명중률과 럼블과의 연계 그리고 카시오페아로 보여준 엄청난 딜링을 통해 시즌 5의 페비벤이 돌아왔음을 엿볼 수 있었다.
개인기량 자체는 괜찮은데 팀의 운영이 급속도로 망하면서 안정지향적인 미드라이너 페비벤 또한 감을 잡지 못하는 느낌이 매우 강하다. 시즌 6 서머급으로 노답은 아니고 시즌 6 스프링과 비슷비슷한 상황.
정말 꾸준히 기본기가 탄탄하고 두루두루 잘하는데 2%가 부족하다. 뭐가 문제인지 전문가들도 솔직히 잘 모른다. 정글 활용이 부족하다던가 타 라인 케어가 부족하다던가 심지어 변수 생성력이 부족하다던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실체는 무엇인지... 굳이 따지자면 팀 전체적으로 한타에서 이니시 능력이 부족한데 페비벤은 애초에 이니시에이터를 잘 픽하질 않는다.
캡스, 파워오브이블, 퍽즈 등 쟁쟁한 미드라이너들을 모두 제치고 서머 정규시즌 유럽 All-pro 팀에 들어갔지만 팀은 또 포스트시즌 4강에서 광탈당했다.
북미 클러치 게이밍 썰이 ESPN에서 떴다. 그리고 갔다.

4.4. 시즌 8


북미 데뷔시즌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기대치가 별로 없던 CG를 리라와 함께 조용히 상위권으로 이끌면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메카닉은 괜찮지만 전반적으로 2% 부족하던 현지인들까지 본인의 다재다능함을 통해 끌어올려주면서 그야말로 외인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하였다.
현 NA에서 젠슨, 비역슨과 함께 최상위권 미드라고 볼 수 있으나 pp지수에서는 왠지 저평가되고 있다. PP 지수가 기본적으로 KDA 등이 반영되어 강팀 그 중에서도 초전박살을 선호하는 팀[6] 멤버들이 이득을 많이 보기 때문에, 리라가 초반 다른 라인을 커버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중반부터 힘을 내는 팀인 CG의 경우에는 PP 지수상으로 크게 돋보이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리고 피닉스가 2라운드 거하게 꼴아박으면서 피닉스를 제치고 비역슨, 젠슨에 이어 정규시즌 미드 올스타 3위에 선정되었다. 어떻게 보면 과거에는 PP지수만큼의 공신력조차 없는 마구잡이 수상이 북미 All-pro 팀이었다면 지금은 pp지수가 잡아내지 못하는 부분도 북미 관계자들이 꿰뚫고 있는 느낌.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러한 높은 평가에 걸맞게 3:1 승리를 거두며 비역슨과 TSM의 결승 개근 기록을 박살내버렸다. 1세트 르블랑으로 퍼블 내준 것을 기점으로 완전히 망했으나, 2세트와 4세트에 스웨인으로 말 그대로 게임을 지배하며 이번 시리즈의 MVP 하쿠호와 함께 중후반을 캐리했다.[7] 이번 시즌 대 비역슨 세트전적 5승 2패를 기록, 2015 MSI의 프나틱 vs TSM 1승을 포함해서 6승 2패라는 대단히 좋은 상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서머에는 폼이 스프링만 못해서 육중해진 덩치만큼 게임 내 움직임도 무거워졌다고 유럽 팬들이 까고 있다.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북미 Top3 미드라던 스프링과 달리, 서머에는 훌륭한 주급도둑이 되었다.

4.5. 시즌 9


3주간 팀이 4승 2패를 찍는데 폼이 좀 덜 돌아왔다... 일단 대체로 1인분은 하고 적절한 슈퍼플레이도 나와주지만 미드의 수준이 워낙 높은 유럽이다 보니 잘하는 미드까지는 아니고 평범한 미드로 취급받고 있다. 작년 이맘때 비역슨, 젠슨과 함께 사실상 확실한 북미 탑3 미드였던 것에 비하면 지난 서머 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듯. 그래도 전임자 센컥스보단 훨씬 낫고 일단 바이탈리티전 갈리오 잡았다가 지주케에 털려버린 그 경기 빼면 최소 1인분은 보장해주면서 한스사마와 맥스로어를 보좌하고 있다.
그리고 연패를 끊은 경기에서 이렐리아로 피레안의 신드라를 집요하게 노려서 0/5/8로 만들어버린데다 집요한 스플릿 끝에 마지막 백도어를 성공시키며 수훈갑이 되었다. 사실 폼이 여전히 비역슨, 젠슨과 주고받던 작년 스프링만 못한 편이지만, 넓은 챔프폭을 통한 카운터픽과 막강한 라인전 그리고 잔실수는 있지만 큰 그림을 잘 보는 플레이로 클래스를 증명하였다. 재작년 이맘때의 파워오브이블이 딱 이랬기에 계속 폼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러나 서머에 그 이렐리아로 처참한 숙련도를 보여주며 Origen에 우주관광을 당하면서... 2부리그 씹어먹은 2팀의 LIDER를 콜업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솔직히 라인전 CS는 버티지만 이전에 골든글루가 먹었던 욕을 요즘 페비벤이 먹어야 할 상황일 정도로 시대에 뒤쳐지고 있다.

4.6. 시즌 10


리더에 밀렸던 시즌 9 서머 후반으로 인해 이제 LEC 생활은 끝났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페비벤이 아닌 리더가 팀을 나갔다. 이어 리더의 대체자로 영입된 로날두가 비시즌에 꼬라박으면서 페비벤이 주전을 되찾았다(......)
1주차에는 전년도 서머의 그 육중해진 폼 그대로였다. 그러나 2주차에는 키아나와 르블랑으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단단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과거와 같은 라인전에서의 강력함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필요할 때 중요한 변수를 창출하던 그 페비벤의 모습은 약간 돌아온 것 같다. 우습게도 C9E-H2k 시절부터 영혼의 콤비였던 오도암네도 2년간 바닥을 치다가 뜬금없이 같이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도암네가 10위 팀에서 혼자만 사람인 것과 달리, 페비벤은 라조크와 단단이라는 엄청난 공격성을 지닌 신예들을 잘 지휘하여 미스핏츠의 막강한 상체를 구성하였다. 이렇게 미스핏츠의 7연승을 주도하면서 일부 올드 팬들에게는 MVP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단점이 한국의 페이커와 비슷한데, 전성기에 비해 압도적인 라인전이 퇴색된 편이며 조이를 포함한 신 챔프[8]에 대한 숙련도는 르블랑과 같은 올드 챔프에 비해 아쉽다. 그러면서도 전성기에도 마찬가지지만 페이커만큼 압도적인 변수 창출을 보여주는 선수가 아니다 보니, 현재 한국에서 3대 미드 소리 듣고 있는 페이커에 비하면 리그 차이고 뭐고 분명히 살짝 하위호환인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9] 연승이 깨어진 시점 페비벤의 폼은 확실히 퍽즈, 네메시스, 라센 등의 확고한 탑티어에 비비기는 다소 어려우며,휴머노이드나 뉴크덕과 비슷한 선에서 장단점이 보이는 느낌이다. 물론 그 아베다게와 비교당하던(...) 전년도에 비하면 그야말로 회춘하였다.
연패기간에도 전년도보다 훨씬 살아난 센스로 변수를 창출하지만, 오리아나로 키아나 압박을 충분히 못 넣을 정도로 젊은이들에 비해 애매해진 라인전 기량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변수 창출력이 완전히 망가졌으나 CS는 간신히 버티던 작년과 정반대가 됐다. 현재 라인전 기량은 미키, 아베다게와 함께 3약으로 CS 수급능력만 따지면 자신의 전성기때 밟던 뉴크덕은 고사하고 셀피보다도 딱히 나을게 없는 편이다.
스프링 올프로 3rd 팀에 들어갔다. 당연히 퍽즈와 네메시스가 퍼스트-세컨드 팀인 상황에서, 라센과 휴머노이드를 제치고 들어간 것은 상당히 의아한 수준. 물론 라센이 시즌 후반 팀과 함께 갑자기 무너진 것도 사실이고, 휴머노이드가 1라운드 내내 유머노이드 모드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7연승 기간을 제외하면 페비벤의 퍼포먼스도 굉장히 좋지 않았던데다, 저들과 달리 페비벤의 활약은 라조크의 갱킹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점이 문제. 이는 카르지와 한스사마를 제치고 수상한 캡스와도 일맥상통한다.
결국 캡스가 카르지에 대파당한 이틀 후, 본인도 단단이 핀에 너무 털려서 묻혔을 뿐 라센과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활약 끝에 팀의 광탈을 막지 못했다. 판타지리그와 pp지수 맹신의 시대를 극복하고 최근 상당히 공신력 있던 LEC/LCS All-pro 팀 수상이지만, 이번 스프링 유럽만큼은 너무 네임밸류와 올드게이머 향수에 젖은 것 아닌가 하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캡스의 경우 프나틱 코치인 미시가 1위표를 주는 트롤링(?)을 해서 그렇게 됐다고 하는데, 페비벤은 누가 그렇게 표를 줬는지 의문이다.
서머 들어서는 라인전 강캐/무상성캐 의존도가 높은 좁은 챔프폭이 문제지만 대략 1인분은 채우고 있다. 코비라는 뛰어난 원딜러가 있다 보니 한타에서 이를 보좌하는 능력은 출중하고, 운영 단계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뇌절도 적고 변수 창출도 된다. 다만 스프링 후반기 라인전이 워낙 좋지가 않았다 보니, 아지르와 오리아나 중심의 메타가 변하면 팀 내에서 어쩌면 단단을 넘어서는 불안요소라 평할 수도 있다. 아칼리와 조이를 픽한 경기들이 있었는데 실로 처참한 경기력으로 팀에 꽁패를 안겼다.
결국 2라운드 1승 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꿈이 박살나는 가운데, 데닉이 복귀한 SK전에서 연패를 끊고도 페비벤이 주챔프였던 아지르, 오리아나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마지막 날을 앞두고 팀의 플옵 탈락이 확정됐다. 조이를 통한 스노우볼링은 1820 페이커의 조이보다 훨씬 못한다고 보면 되고, 아지르도 LCK의 '스노우볼링 or 슈퍼토스 양자택일이 강제되는 챔프'가 아니라 조합에 따라 상대 팔이 길지 않으면 한타에서 지속딜을 잘 넣어 캐리한 것이었다. 즉 메타에 뒤쳐진 비뎅겅파 미드로 밝혀진 것이다. 유럽 전용 1티어였던 오리아나의 플레이 역시 라인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미드의 초반 로밍 등 영향력을 억제하는 플레이가 제대로 된 것은 아니다 보니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시즌 후 미스피츠를 나갔고 불러주는 팀이 없어서 2021시즌은 휴식 선언을 했다.
그러나 2020년 12월, 프나틱 2군이자 영국 리그에 속해있는 프나틱 라이징의 러브콜에 응해 정식 입단했다.

5. 기타


한국인 팀 동료였던 후니와 레인오버의 평은 피지컬 하나는 대단하다고 한다. 전성기시절엔 유럽 솔랭 챌린저 10위권 안에 본인 계정을 4개나 올려놨을 정도이니 피지컬이 뛰어난 건 확실한 듯. 다만 게임 중 팀원들과 의사소통이 부족한 경향이 있는 모양.
데뷔시즌에 한국에서는 소환사명인 'Febiven'을 '파비앙'이라 읽어야 하는지, 아니면 '페비벤'이라고 읽어야 하는지, '페비븐'이라고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종종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단 유럽 LCS 중계진들은 '페비벤'으로 발음하고 있고 본인도 한국 서버 아이디를 ''''FNC 페비벤''''이라고 쓴 걸로 봐선 페비벤이 주된 발음으로 보인다.
얼굴이 잘생긴 편이라서 그런지 e스포츠 선수로 최초로 보그 화보를 찍게 되었다.
프나틱 말년인 16년만 해도 이 잘생긴 얼굴과 포기븐과의 대립으로 유흥설이 돌 정도였는데, 2017년도 H2K 복귀 후 살이 조금씩 붙더니 음식이 더 기름진 북미 가서는 얼굴이 달덩이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원판빨로 괜찮긴 한데 심각한 노안이 됐다. 유럽 팬들에게는 퍽즈의 트래쉬토크대로 LA에서 맛있는 음식과 좋은 날씨에 파묻혀서 저렇게 된 것 아니냐는 개드립이 먹히고 있다. 스프링에는 뛰어난 기량으로 비역슨이라도 잘 패고 다녔지만, 서머에는 아무리 골든글루 최적화 메타라고는 해도 골든글루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폼이 떨어져서 북미화되었다고 유럽 팬들이 주장한다.
뉴클리어가 유럽시절인 17 H2k 썰을 풀면서 팀원중에 팬미팅에서 팬이랑 키스한 선수로 추정된다.[10]
[1] 재미있게도 페비벤은 15 롤드컵에서 폰의 EDG를 상대로 실질적 4:0 관광을 선사하며 내리막 행보를 시작하게 만들었고, 스카웃은 16 서머에 EDG 주전이 되었다.[2] 1부리그 데뷔시즌인 2015시즌 이후 단 한번도 롤드컵에 올라오질 못했다.[3] 1, 2위를 독식하던 분들은 당연히 이 분이 분.[4] 페비벤이 폰을 압살했다기보다는 탑/정글 차이로 게임이 터진 것에 가깝다. 1경기 트페는 밥값 이상은 해줬고 2경기(비록 재경기를 했지만) 카사딘을 상대로 라인전에 밀렸다. 2, 3세트의 폰이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챔프 상성을 생각하면 크게 말렸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왕귀형 챔프만 픽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챔프폭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모습을 드러냈다.[5] 일단 원문은 faker or something. 굳이 페이커 한 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롤드컵에서 루키나 비역슨이 보여준 모습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6]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17kt, 현 북미는 에코폭스?[7] 페비벤과 하쿠호가 중후반을, 리라와 하쿠호가 초중반을 캐리했으니 하쿠호가 시리즈 MVP라고 보면 된다.[8] 너프먹어 나오지 않지만 페비벤도 전년도 기준 미드 사일러스 숙련도가 애매한 편이다. 게다가 페이커가 오른은 잘하는 것과 달리 미드 오른 숙련도도 처참한 모습을 노출하고 말았다.[9] 다만 페이커 쪽과 비교하면 분명 뇌절 빈도도 적은 편이다. [10] 뉴클리어는 선수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당시 같은 한국용병이었던 체이와 오른손이 여친이라 주장하는(...) 얀코스는 제외하고 그럼 17 H2k에서 남는 선수가 오도암네,페비벤인데 나름 여친과 길게사귀고있는 오도암네는 추측에서 제외하는 분위기이고, 페비벤의 여자문제는 전성기 시절에 워낙에 말이 많았다보니 사실상 기정 사실화 하는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