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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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소개
2. 참가팀
3. 일정
- 2015년 5월 7일 ~ 5월 8일 (현지시각 기준) : 조별 예선(개막전 Fnatic vs TSM) 조별 풀리그 단판제
- 2015년 5월 9일 ~ 5월 10일 (현지시각 기준) : 4강 및 결승으로 5전 3선승제
4. 경기의 진행
5. 결과
6. 이모저모
- 라이엇이 올린 2015 MSI 공식영상에 전용준이 나와서 바로 화제가 되었다.[6]
- 한국팀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팀들은 늦어도 4월 26일에 플레이오프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나 MSI에 가는 팀들이 정해졌기 때문에 미리 플로리다에 가서 시차 적응, 연습, 상대팀들에 대한 정보 수집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롤챔스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경기를 치러 결국 다른 지역보다 1주일 이상 늦은 5월 2일에 결승전을 치른 괴상한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플로리다에 가는 게 12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SKT T1에게 주어진 대회 시작 전 여유 시간은 많아봐야 3-4일. 시차 적응하기에도 빠듯하다. 즉 일종의 페널티를 안고 시작하는 셈이다. 케스파가 당사자인 SKT와 페이커한테는 얘기조차 꺼내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페이커 투어를 계획하여 중국 관광객들을 모아 돈을 벌려고 일부러 LPL 결승전 이후로 한국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배치했다 SKT와 페이커가 이 사실을 알고 안 한다고 거절하는 바람에 페이커 투어도 취소되고 경기 일정도 이렇게 꼬이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얘기가 사실이라면 케스파는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선수들에 대한 배려는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셈이 된다. 과연 정말로 이것 때문에 일정이 꼬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단 페이커 본인과 SKT와의 협의 없이 페이커 관련 여행상품을 추진했다 결국 취소된 건 사실이다. 이 얘기가 퍼지자 한국팬들 사이에서 케스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인식했는지 케스파는 MSI가 끝난 이후 SKT에게 추가 포상금을 주고 다소 안일한 인식과 부족한 준비지원에 대해 사과하며 향후 롤드컵을 비롯한 모든 국제대회에 있어 한국 대표팀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 TSM이 대회 전 스크림에서 EDG와 SKT를 꺾었다고 한다.
- 와일드 카드로 참가한 베식타스의 미드라이너가 페이커에게 이 룬으로 상대하겠다며 한 룬페이지를 공개했는데 룬페이지를 보면 고정방어/고정체력/고정마방/사망시간(...) 감소를 박아넣었다. 그 룬페이지 이름도 Have Mercy, 즉 님아 제발 자비좀(...).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로 경기에서 사용하진 않았다.
- 경기중에 관중들의 반응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북미 도서관이라고 하거나 해외에서도 관중들의 반응이 기대이하라는 평이었지만 사실 이번 이벤트는 해설자 자리도 다른 곳에 설치하여서 관중소리가 들리지 않게 중계한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 비꼬던 반응은 사라진 상태다 .
- EDG '메이코', 나이 속여 대회 출전했다? '논란' 기사가 떴다. 대회는 5월달에 치뤄졌는데 메이코의 생일은 6월이었으나 1월로 속여서 2015 LPL Spring과 2015에 출전했다는 것.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는 만 17세가 넘어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룰[7] 이 있고, 이 룰을 설정한 것이 라이엇인 터라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
7. 총평
7.1. 와일드카드
와일드카드 대표로 진출한 베식타스는 시즌 4 롤드컵의 카붐이 되지 못한채 미숙한 경기력으로 모든 경기를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ahq를 상대로도 나름 분전을 했고 크게 패배하는 와중에도 뭔가 살 궁리를 하고 미드라이너였던 에너지는 페이커와 맞다이를 해서 아깝게 졌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나름 기대할만 하다고 할 수 있겠다.
7.2. 북미
TSM은 IEM에서의 우승을 바탕으로 혹시 한국팀이라든가 중국팀을 잡을지도 모를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고, 선수들 코칭스태프 본인들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MSI 직전까지만해도 스크림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는 소식이 들어왔었고 북미관중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정작 본 경기에 들어가자 한국과 중국팀은 그렇다치고 '''안방에서''' 대만팀과 유럽팀에게 패배를 하는등 전체적인 졸전을 보여줬다. 하지만 대만팀은 그래도 SKT도 긴장케 만들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조금 미묘.
문제는 이런 경기력이 섬머시즌에도 이어진다면 미드가 갈릴것이 유력한 CLG, 유럽 최고의 솔랭전사 인카네이션을 영입한 C9 , 드디어 4위저주를 털어낸 팀리퀴드, 프로에 적응한 러쉬를 선두로 세운 TIP 에게 밀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담이지만 TSM은 탈락 확정 직후 레딧과 러스트보이의 트위터 사건 때문에 TSM에 대한 평판이 나빠진 인벤에서 씹뜯맛즐을 당했다.
7.3. 유럽
MSI에서의 프나틱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전혀 없었다. 최근 엄청 부진한 유럽의 국제대회 성적에 심지어 LCS EU Spring 2015 결승전도 내용면에서는 썩 좋은 내용은 아니라서 Ahq에게도 밀릴것이라는 전문가도 몇몇있던 상황이였다. 프나틱 선수들도 신인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8] 이번 MSI는 참가에 의의를 둔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던 만큼 기대를 안 했던것도 사실이고, 실제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TSM전을 제외하고 조별예선에서는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SKT와의 경기력은 충분히 칭찬할만 하다, 아니 충분히 자신들의 저력을, '''유럽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할만 하다. 특히 몬테는 MSI전에 프나틱은 한,중팀을 상대로 한세트도 따내지 못 할 것이라고 평했다.
7.4. 대만
대만은 IEM에 이어 MSI에서도 동남아 리그와의 분리 후 본인들이 리그분리를 괜히 한 것이 아니라는듯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모든 사람의 예상을 제치고 조별예선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롤드컵도 기대된다는 평이 다수
7.5. 한국
IEM쇼크로 인해 5부리그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하였고, 리그가 가장 늦게 끝나는 바람에 시차적응과 상대팀 분석하기도 바쁜 힘든 일정으로 대내외적 악재가 겹쳤던 한국팀이었지만 SKT는 조별리그 전승과 EDG와의 결승전에서 분전 후 아깝게 패배하면서 아직 한국 롤판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라인전이 강하다는것이 장점이었던 SKT가 오히려 라인전 단계에서 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운영으로 뒤집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과거의 용사냥꾼 메타였다면 크게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 즉, IEM에서의 패배 후 빠른 메타 변화가 약이 된 셈. 하지만 메타변화 이후에도 갑작스러운 한타 교전엔 당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좀 더 공격적인 운영이 요구된다는 평.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과 대만이 결코 한 수 아래가 아님을 보여줌에 따라 시즌3,4처럼 롤드컵에서 한국팀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치기는 '''어려웠으나.....'''
7.6. 중국
IEM에서 당시 하위권팀이던 WE가 호성적을 거두자 덩달아 중국리그의 평가가 올라갔고, 그 평가를 리그에서의 경기력으로 증명하면서 어부지리가 아닌 실력으로 세체팀이라는 평을 만들어낸 EDG는 이번 MSI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비록 시차문제와 탐색전이라는 생각에 픽밴조차 허술했던 1일차에는 살짝 고전했으나 이후 조별리그, 4강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MSI 우승으로 적어도 롤드컵 전까지, 즉 전반기의 세계 롤 최고의 자리는 중국이 차지하게 되었지만, '''우승으로 부터 5개월 뒤......'''
[1] 2014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 매치가 2015년 MSI로 이전되었다.[2] 2016 시즌부터는 MVP 선정이 바뀌어 시리즈별로 MVP 선정하는것으로 바뀌게 된다. 바뀐 2016 MSI 결승 MVP는 페이커이다.[3] 나머지 한자리가 확정되진 않았으나 폰의 건강상태를 생각하면 유력하다.[4] 터키의 축구팀 베식타스 맞다.[5] 그룹 스테이지 탈락.[6] 나온 대사는 지역에서 1위를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열정이 대단하다? 에이, 그거 가지곤 안됩니다. 그러면 훈련만 많이 하면 되느냐,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팀플레이 호흡이 잘맞으면 되느냐,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다일간의 서바이벌 게임 MSI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여러분은 여러분의 없는 실력까지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바로 집으로 가는 짐을 쌀 겁니다 이다.[7] 롤챔스에서도 이러한 룰이 공통적으로 적용되어 2015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한 피넛과 2016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한 BDD가 이 룰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이다.[8] 후니는 한국에선 아프리카TV의 멸망전과 삼성의 프로면접만을 봤던 신인이고 페비벤과 스틸백은 2부리그에서 뛴 경험은 있으나 2부리그와 1부리그의 차이를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