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슈파타(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르주나의 보구.
힌두교의 3대신 중 파괴를 맡은 시바로부터 받은 무기. 5장에서 엘레나에 의해 언급되길, '''신대의 신조병장.'''[1]
대인보구인 것은 범위 내의 적 하나하나에 대해 즉사 판정을 하기 때문이다. 이 판정을 넘기는 데 실패하면 해탈(=즉사)한다. 신성이 높을수록 해탈할 확률이 높으며, 반영웅으로 불리는 서번트라면 해탈할 확률이 낮다.
이 즉사의 무서운 점은 즉사 능력은 둘째 치고, 그 전에 쏟아지는 물리적인 화력 또한 무시무시한 보구라는 점이다. 그러니까 파슈파타의 즉사 판정만 잘 넘기면 운 좋게 살아남는 보구가 아니라, '''먼저 물리력에 의한 파괴를 견뎌낸 다음 즉사 판정굴림까지 운으로 넘겨야''' 이 보구를 완전히 타파하는 것이라는 소리인데,[2] 그 화력부터가 카르나의 EX(엑스트라에선 A++)랭크 보구인 바사비 샤크티와 직접적으로 동급, 간접적으로는 티어 드롭 포톤 레이와 같은 묘사가 있다.[3]
파슈파타는 마하바라타에서 아르주나의 최종병기지만 그 위상 및 패러미터의 보구 랭크와 달리 의외로 EX가 아닌 A+랭크. 마테리얼 3권에서도 A+로 표기하고 있다. 마테리얼 출시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EX 랭크인 보구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아, 보구 패러미터가 EX인 서번트들 중 최초로 EX랭크를 가지지 않은 서번트가 되었다.[4]
2. 진명개방
'''신성 영역 확대, 공간고정, 신벌 집행기간 설정, 전 승인.'''
'''시바의 분노로써, 그대의 목숨을 여기서 끊겠다.'''
'''파슈파타!'''
보구로서는 특이하게도 같은 진명으로 여러 사용법이 있는 걸로 나온다. 대부분 폭발을 일으키는 공격 방식으로 나온다.'''
파괴신 이여, 그 힘으로 천벌을 내려라!'''
▶ 보구 퀘스트 中
- 순간이동시켜 터뜨리기
파슈파타를 상대 머리 위로 순간이동시켜 터뜨리는 사용법. FGO의 기본적인 사용법이다.
대사를 들어보면 구역과 기간을 미리 설정한 후 파괴신 시바[5] 에게 승인을 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출 자체는 원전의 나라야나스트라에 가까운 묘사인데, 원전에서 아르주나가 나라야나의 쌍둥이 형제인 나라의 환생이라고 언급되는 것을 반영한 듯하다.
대사를 들어보면 구역과 기간을 미리 설정한 후 파괴신 시바[5] 에게 승인을 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출 자체는 원전의 나라야나스트라에 가까운 묘사인데, 원전에서 아르주나가 나라야나의 쌍둥이 형제인 나라의 환생이라고 언급되는 것을 반영한 듯하다.
손에 파슈파타를 들고 직접 접근해 때려박는 사용법. 바사비 샤크티와 맞붙을 때 주로 쓰인다. 직선공격인 바사비 샤크티에 정면에서 맞서기 위한 사용법으로 보인다. 엑스텔라에서 바샤비 샤크티와 충돌했을 때에는 블랙홀 비슷한 게 형성되더니 일순간에 폭발해 둘 다 휘말려 죽기도 했다.
3. 작중 활약
3.1. Fate/Grand Order
5장 본편에서는 메이브가 성배로 소환한 솔로몬의 마신 중 28주의 집합체를 이걸로 소멸시킨다. 한 주만 해도 서번트 여럿이 달라붙어야 하고, 실제로 EX랭크 보구를 보유한 에디슨과 테슬라가 쩔쩔매던 상황에서 '''범위를 최소한으로 억누른 상태로''' 한방에 이루어낸 업적이라 어마어마하게 주가가 상승했다.[7]'''──신성 영역 확대, 공간고정, 신벌 집행기간 설정, 전 승인.'''
'''──마력집속 및 가속에 필요한 시간을 추정. ──
소비개시 .'''[6]'''시바의 분노로써, 그대의 목숨을 여기서 끊겠다.'''
'''
'파괴신의 손짓' ──먹어랏!!'''
3.2. Fate/EXTELLA LINK
엔딩 1 루트에서 마스터를 향한 폭격을 막기 위해 포대가 있는 섹터로 이동하려 하는데, 완전히 단절돼 있어서 이동하지 못하자 파슈파타를 이용해 '''섹터 채로''' 산화시켜버렸다.'''신성영역 확대, 공간 고정. 내 분노와 기도를 바쳐 카르나, 네놈을 이기겠다! 간다, 파슈파타!'''
'''산화하라아아아아아아!!'''
이후 아르주나가 기동성도의 마력을 받아 강화된 카르나와 붙는데, 고전하던 참 보구 발동 타이밍이 늦어 당할 뻔한 걸 샤를마뉴가 끼어들어 상쇄, 2연속으로 보구를 사용하는 카르나를 향해 보구를 발동한다. 왼손에 들고 직접 빔이 날아가는 형태로 사용되며 바사비 샤크티와 정면에서 충돌한 끝에 엄청난 소용돌이가 발생하더니 한번에 폭발, 둘 다 말려들어 끔살당한다.
4. 기타
- 아르주나 얼터의 버스터 평타 모션이 파슈파타와 비슷해 파슈파타가 아니냐는 소리도 듣는다. 효과음도 같다.
[1] 사실 파슈파타의 전승을 생각하면 신조병장이 아닌 쪽이 더 이상하다. 파슈파타는 시바가 공중도시를 격추할 때 쓴, 모든 신들을 몸체로 사용하는 화살이다.[2]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대미지가 먼저 들어간 뒤 즉사 판정을 굴리는 선대미지 후즉사 판정의 보구이다. 즉사가 메인인 보구들은 대부분 선즉사 후대미지 판정.[3] 엑스텔라 링크에서 공중도시의 섹터를 통째로 산화시킨 유이한 보구가 파슈파타와 티어 드롭 포톤 레이이다.[4] 반대로 보구 패러미터가 EX가 아닌데 EX 보구를 지닌 경우는 더러 있었다. 4차 라이더와 적의 어새신이 그 대표적인 예.[5] 파슈파타의 본디 전승은 힌두교의 여러 신들이 아수라의 삼중 도시를 함락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힘 절반을 합쳐 시바에게 건네준 것이다.[6] GO 1부 5장과 EXTELLA LINK에서만 나오는 구절로 GO 인게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7] 아르주나 자신도 사용 후 소멸할 정도의 소모가 있었고 에디슨과 테슬라가 마신들의 움직임을 봉해두던 상황에서 발동했기에 가능했던 것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어마어마한 업적이다.[8] 원전 인도 신화에서도 그녀의 남편인 시바도 아르주나에게 파슈파타를 내리면서 최악의 상황에서만 쓰라고 말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