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주나(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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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Fate/EXTELLA LINK'''
'''전신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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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탄 TV-CM'''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기본'''
'''1,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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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클래스'''
아처
'''키 / 몸무게'''
177cm / 72kg
'''출전'''
마하바라타
'''지역'''
인도
'''속성'''
질서 중용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고독
'''싫어하는 것'''
마음속에 들어오려 하는 자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아처 클래스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디자인 담당은 카르나를 디자인한 pako, 설정 담당은 히가시데 유이치로.
아처라는 이름에 걸맞는 거대한 활을 다루며 전장에 명예가 있는 활의 명수. 일인칭은 와타시(私)이며 내면의 모든 것을 털어놓을 때에야 오레(俺)를 쓴다.
마치 정의가 형상화된 것 같은 정직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극도로 근면하고 청렴하고 공명 정대해 모 태양의 기사도 당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 오로지 고대 인도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전사로서의 도리에 맞는 명예로운 싸움인지에만 관심을 가지는 더할 나위없는 완벽한 크샤트리아의 인격. 적어도 카르나를 포함해 주변은 그렇게 인식했다고 한다. 마스터를 상대로도 왕족으로서의 프라이드 같은 건 조금도 보이지 않고 온화하게 집사처럼 수행한다.

1.1. 인물 배경


'''아르주나'''
인도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대영웅.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모든 영웅이 집결하는 찬란한 이야기지만, 아르주나는 그 중심에 있는 존재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르나가 '베푸는 영웅'이라면, 아르주나는 '축복받은 영웅'이다. 쿠루왕의 아들, 판다바 오형제의 삼남으로 태어난 그는 동시에 뇌신 인드라의 아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숙명의 라이벌, 카르나는 이부형이었다.
그 기량, 성격, 모든면에서 확실히 나무랄데가 없는 영웅인 그는 형이 내기에서 패배한 탓에 나라에서 쫒겨나간다. 이 때 이미 그의 안에서는 카르나와의 대결이 불가피하다는 예감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카르나는 판다바 오형제를 숙적으로 노려보는 두료다나를 아버지와 같이 우러러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르나를 죽여야만 한다고 결의한 것은 언제부터였는가. 아마 처음 얼굴을 마주했을 때부터일 것이다. 그것은 신들에 의해서 정해진 운명은 아니다. 아르주나가 순전히 적의와 함께 고른 업(카르마)이다. 비록 올바르지 않았다고 해도, 아르주나는 그것을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내통자였던 마부의 손으로 카르나는 마차에서 떨어졌다. 바퀴를 움직이려고 발버둥치는 그를 쏘는 것은 전사의 길에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다. 비겁자, 외도, 그렇게 매도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행동이다.
그러나. 기회가 두 번 있다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르나는 활에 화살을 매기고─── 웃고 있었다. 물론 그건 아르주나에게의 조소가 아니다. 다양한 감정에 의한 미소였지만, 아르주나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았다. 이 순간 아르주나는 싸움에 환희를 품는 전사(크샤트리아)이기를 포기하고, 오로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기계가 된 것이다.
과연, 아르주나의 활은 태양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아르주나의 역할도 끝나게되었다.
영웅은 최후까지 영웅으로 굴면서 절멸하는 그 순간까지 영웅이었다. 화려한 영웅담은 최후까지 화려하게 끝났다. 그 후 모든 것을 깨달은 성인로서의 그도 아르주나이나, 그의 전사로서의 마음은 수없이 흐트러진 채 그대로.
──과연 태양을 떨어트렸던 그 화살을.
──자신은 한번 더 그를 쏠 수 있는것일까?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천(天).'''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판다바 형제의 셋째이자 실질적인 '''주인공.''' 별명은 "빛나는 왕관"(Kiriti), "승리자"(Vijaya, Jishnu), "부유한 자"(Dhananjaya), "잠자지 않는 자"(Gudakesha), "적을 파괴하는 자"(Parantapa), "별 아래서 태어난 자"(Phalguna). 세상 모두에게 사랑받은, 무한한 영광에 빛나는 "축복받은 영웅".
카르나가 처음으로 등장한 Fate/EXTRA CCC에서부터 시작해서, Fate/Apocrypha에서까지 꾸준히 언급되어 온 영령이다. 서번트가 되면서도 생전에 아무런 미련도 가지고 있지 않은 카르나가 유일하게 광적으로 집착하던 존재. 아르주나에게 있어서도 이것은 같았다고 한다. 즉 서로가 서로의 아치 에너미.[1]
생전엔 서사시의 내용과 같은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이며 원전대로 아내 공유 사건[2]이나 자식들의 죽음[3]도 겪었다. 그러나 카르나가 자신의 이부형제란 걸 아는지는 불명확하게 묘사되는데 당장 Fate/EXTRA CCC의 카르나 매트릭스에서도 그가 진실을 아는지는 모호하게 표현되며 본격적인 등장인 그랜드 오더에서도 관련 내용이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20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카마가 명확하게 카르나를 이부형이라고 지칭하는데 살기를 보이긴 해도 딱히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적어도 서번트로써 지식을 받는 지금은 알고있다.

1.2. 크리슈나


"나의 마음에는, (크리슈나이 살고 있다."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백성을 사랑하고 있다,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어딘가에선 그것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자신이 있다.
두렵다. 자신의 어둠이 무섭다.
카르나와는 다르다. 그는 냉철함의 안에, 사람을 믿는 따스함이 있다.
자신은 온화함의 안에 절망적이기까지 한 체념과 관망이 있다.
카르나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결의한 것은 언제부터이던가. 아마 최초로 얼굴을 맞댄 순간부터일 것이다.
그 때, 소리 높여 카르나를 매도하는 형들에게 한 마디도 간하지 않았던 것은 어째서일까.
자신을 상회하는 무술을 보인 그를 질투했기 때문은 아닐까.
이 얼마나 추하고, 하찮은 감정.
그러한 것을 이 아르주나가 품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카르나가 알아서는 안 된다.
그 눈빛(통찰)로, 자신을 폭로한다면─── 자신은 분명, 틀림없이, 치욕으로 죽어버릴 것이다.
자신을 규제했다.
철저하게 규제하고, 규제하고, 계속 규제했다.
그렇기에 신들은, 아버지는, 어머니는, 아내는, 형제들은 아르주나를 사랑해준 것이다.
사랑받지 못한다면 자신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Ⅲ
아르주나는 마음에 "흑"이라 불리는 또 하나의 인격을 끌어안고 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비웃고 간계를 꾸미는 사악함'''이다.
그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의 곁에 있는 종자로 행동하게 했다.'''
......여담이지만 비슈누의 환생, 제8화신인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의 인격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영웅이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상술했듯 아르주나는 겉보기에는 그야말로 선하고 올곧음 그 자체인 성격이지만, 실제로는 타인이 생각하는 만큼 성실하지 않다. 아르주나에게도 카르나의 실력에 질투를 품거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에 대해 시큰둥한 마음을 품는 등 올바르다고 할 수 없는 '사악한' 면이 있다. 사실 사람인 이상 늘 긍정적이고 올바른 마음만 가지며 살 수는 없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런 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단정짓고 사랑받아왔기에 오로지 올바른 면만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여 이러한 마음을 '사악하다'고 규정해왔다. 제5특이점에서 아르주나의 강박증을 지켜본 나이팅게일은 아르주나는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성실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사악한것도 아니라면서, 남들에게 정해진채로 살아온 그의 일생은 필시 자유롭게 숨조차 내쉴수없는 답답한 삶이였을것이라 평했다.
아르주나는 자신에게 사악한 면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러한 면이 있다는 것이 들통나면 치욕스러움에 죽어버릴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늘 선한 모습만이 드러나도록 평생 동안 자신을 규제해왔으며, 덕분에 생전 카르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아르주나를 올곧고 정의롭다고만 인식했다. 그 결과 마음 속에서 새어나오는 유혹의 목소리를 종좌로서 보좌해주고 있는 크리슈나의 속삭임이라고 자기합리화해서 받아들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종의 이중인격 현상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4]
이런 식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억눌러온 반동인지[5], 평소에는 늘 완벽하고 명예롭게 행동하며 비겁한 수를 쓸 상황이 오더라도 극도로 주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행할 때에는 사악한 웃음을 띄우며 기뻐하고 있다.
인연예장에서는 모두가 아껴준 자신의 목숨을 판돈처럼 걸고 싸우는 것도 정말로 기분 좋은 행동이라 생각한다는 묘사도 있다.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과 달리 CM에서는 "영원한 고독"이 소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 코토미네 키레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서도 극심할 정도로 절제하는 인간이 한 번 끈을 놔버리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지는 일이 흔하다.
카르나를 쏠 당시, 진짜 크리슈나 본인은 마부로서 동행하지 않고 다른 장소에서 싸우고 있었기에 아르주나에게 속삭인 것은 다름 아닌 아르주나 본인의 마음 속 목소리였다. 결국 아르주나는 자기자신의 판단과 감정으로 카르나를 쏘았고, 전투가 끝난 후 크리슈나는 진상을 깨달았으나 아르주나가 느끼고 있는 굴욕을 알아차리고 입을 다물어주었다. 그렇게 아르주나는 자신 안의 악한 면을 인격으로 분리해, 존재를 용납하지 않으며 묻어둔 채 생을 마감하였다.
자신에게 이러한 어두운 면이 있다는 사실을 현실도피까지 하며 숨겨온 만큼, 남에게 들키면 '''죽여서라도''' 진실을 감추려고 한다. 자신의 어두운 면을 숨겨야 한다는 자책이 망집으로 뒤틀린 건지,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흑"을 봐버린다면 '''그 상대를 죽여야 한다'''는 모순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진짜 크리슈나가 아르주나의 본질을 눈치챘지만 입 다문 것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설령 들켜버린 상대가 아르주나의 어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더라도, 애시당초 아르주나 본인이 "흑"을 너무나도 부끄러워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뢰를 잃어버린다고. 만약 아르주나의 마스터가 키시나미 하쿠노처럼 서번트의 본질에 도달할 때까지 이해하려 드는 마스터라면 죽이려 들 가능성도 있다. 페그오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후지마루 리츠카와 인연이 강해지자 들키고 싶지 않다는 공포심이 훨씬 강해지는데, 강한 인연을 가지게 되면 서로의 내면을 보는지라 우연히 후지마루 리츠카가 아르주나의 내면을 봐버린 탓에 무의식에서 후지마루 리츠카를 죽이려고 했다. 결국 잘 수습되지만.
생전부터 카르나를 적대한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으로, 카르나의 통찰이 자신의 이런 면을 꿰뚫어보고 폭로하지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카르나와의 싸움은 신들이 정한 운명이 아님에도 스스로 적의를 담아 카르나와 싸우기를 골랐다. 그리고 끝내는 전장의 법도를 어기면서까지 카르나를 살해함으로써 입막음했는데, 실제로 카르나는 아르주나의 크리슈나 인격에 대해 알고 있었다. 다만 카르나는 그러든 말든 개의치 않았는데, 본인이 부정하는 면모지만 카르나에게 있어서는 딱히 사악하지도 불완전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6] 어째됐든 이렇게 선을 넘어 카르나를 죽인 아르주나의 전사로서의 마음은 흐트러졌고 이는 이후 모든 것을 깨달은 성인이 된 후에까지도 이어진다.
막간의 이야기 2에서 등장한 검은 쪽의 인격은 기존 아르주나와 구별하기 위해서인지 3차 재림의 비주얼로 나온다. 옥좌에 앉아 비웃는 미소를 보인단 운운을 보면 최종 재림 대사와 일러스트도 이 검은 쪽 인격을 표현한 듯. 이쪽은 기존 아르주나와 달리 다소 거친 말투를 쓰고 일인칭도 오레. 막간을 읽어보면 검은 쪽 인격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방어기제로 생성됐기도 하고 의외로 아르주나에게 헌신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인도 이문대에 나온 아르주나의 정체는 엄밀히 말하면 검은 쪽의 인격이다. 쿠룩셰트라 전투에서 아르주나가 검은 쪽의 인격을 누르지 못하고 반전해버렸다고. 다만 애초에 아르주나 본인이 심할 정도로 부정해왔을 뿐, 정작 아르주나의 악한 면 이래 봐야 어디까지나 인간으로서 가질만한 수준에 불과하기에 크리슈나가 에드워드 하이드 마냥 범죄를 즐기는 파탄자는 결코 아니다. 아르주나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극단적인 성격이 신들의 권능을 거둬들이며 폭주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뿐, 궁극적으로 선만이 남은 세계를 목표로 삼는다는 지향점을 보면 결국 아르주나 본인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그 원인도 친지들이 죽어나가는 전쟁에 멘붕한 것이였으니 뒤틀린 면모가 있을지언정 악인은 아니라고 해야할 듯.
이는 신들과의 연결이 끊어진, 서번트화한 아르주나 얼터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본과 1차 재림 상태에선 신성을 몸에 받아들인 탓에 인간성이 날아간 영향이 남아 조금 다르지만, 3차 재림까지 할 경우 크리슈나의 인격을 거의 되찾는데, 아르주나의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사라진 덕에 본래의 아르주나보다 온화한 성품을 가졌으며 마테리얼에서는 아예 소박한 청년이라고 지칭할 정도. 동일인물이니 본성은 소박하고 온화한 성격이란 말엔 기존의 아르주나에게도 해당되는 듯 이쪽도 종종 얼빵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강박적인 수준으로 흑을 숨긴 만큼 막간2 이후부턴 자신의 어두운 부분을 받아들여준 리츠카를 매우 잘 따르게 됐는데 막간 이전과 이후의 마이룸 대사를 비교해 보면 온도차가 크다.[7]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B
민첩 B
마력 B
행운 '''A++'''
보구 '''EX'''
고대 인도 최강급의 대영웅답게 우수한 스테이터스. 전 패러미터 랭크 B 이상이라 일부를 제외한 세이버나 버서커보다 우수하면 우수했지,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높다.[8] 특히, 근력과 행운은 역대 아처들 중에 최고로 높은 수치로 근력만 따진다면 진 아처와 그랜드 아처인 초인 오리온를 제외한 모든 아처는 아르주나보다 아래다. 행운 또한 그 길가메쉬조차 한 수 접고 갈 정도로 높은 랭크로 아처 중엔 원탑. 보구를 제외한 전 패러미터를 수치화하면 7+6+6+6+11=36으로, 헤라클레스와 동급이다.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
''''''
'''랭크'''
제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의 대규모 마술은 막지 못한다.
'''C'''
아처로서는 약간 높은 수준. 카르나와 동일하다.
''''''
''''''
''''''
''''''
'''랭크'''
마스터가 부재해도 행동할 수 있다.
단, 보구 사용처럼 방대한 마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터의 백업이 필요하다.
'''A'''
높은 랭크의 단독행동을 보유. 군대를 이끌고 싸우던 아르주나지만 단독행동 랭크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사실 쿠루크셰트라 전투와 크리슈나와 페어를 이룬 전승이 너무 유명해서 그렇지, 아르주나가 혼자서 적군을 막아내거나 도시를 함락시키는 전승도 상당히 많다.
■ 고유 능력
''''''
''''''
'''랭크'''
신령 적성의 유무. 높을수록 더 물질적인 신령과의 혼혈이 된다.
아르주나는 뇌정(雷霆)신 인드라의 아들이다.
'''B'''
주신인 인드라의 아들이기에 쿠 훌린 등과 마찬가지로 B랭크. 카르나나 헤라클레스와는 달리 사후에 신이 되거나 신과 일체화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A랭크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아르주나도 인도에서 신으로서 받들어지고 있긴 하지만[9], 헤라클레스와 카르나는 신화 안에서 신이 되었고 아르주나는 신화를 본 현실의 사람들이 숭배하는 것에 가깝다.
원전을 깊게 파고든다면 아르주나 역시 비슈누의 아바타라 중 하나인 쌍둥이 선인 나라-나라야나 중 나라의 환생으로서 신과 동일시하는 구절이 있다. 다만 나라야나는 비슈누의 신격적 측면이 강한 존재인 데 비해 나라는 인격적 측면이 강한 존재라는 해석도 있다.
''''''
''''''
''''''
''''''
''''''
''''''
'''랭크'''
태어날 때부터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누구에게서나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받을 수 있었던 대영웅 아르주나.
저주처럼 적극적인 원인이 없는 한, 아르주나는 무언가가 부족할 일이 없다.
'''A'''
카르나의 '가난한 자의 견식', '무관의 무예'와 대조되는 스킬인 걸로 추정될 뿐. 구체적으로 어떤 스킬인지는 불명. 팬들은 행운 랭크를 올려주거나 '여신의 총애'와 같은 힘을 발휘하는 스킬로 추측하고 있다.
''''''
''''''
''''''
'''랭크'''
시력의 좋은 정도. 원거리의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의 향상. 또한 투시가 가능해진다.
활을 쏠 때 극도로 집중함으로써 시간감각을 조작한다.
그는 당황하는 일 없이 느긋하게 목표를 정하고 쏠 수 있다.
'''C+'''
투시와 집중에 의한 시간감각 조작이 가능하다.
원전에서는 간다르바 앙가라파르나에게서 배운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천리안의 마술을 지니고 있었으며, 성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비슈누를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트여있었다. (타입문의 정안과 비슷하다. 애초에 정안 모티브가 부처의 눈이니 이쪽이 원류 중 하나다.)
'''마력'''
'''방출'''
'''(불꽃)'''

'''랭크'''
화염신 아그니로부터 건네받은 보구 "염신의 포효(아그니 간디바)"에 의해 부여된 스킬.
마력에 의한 제트 분사는 육체가 아니라 화살의 가속에 이용된다.
아르주나의 화살은 라이플 총알보다 빠르게 적에게 도달한다.
'''A'''
자세한 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2.2. 보구


'''염신의 포효 - 아그니 간디바''' (炎神の咆哮 / अग्नि ㆍ गाण्डीव)
랭크: 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1인

'''파괴신의 손그늘 - 파슈파타''' (破壊神の手翳 / पाशुपता )
랭크: 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100
최대포착: 1000인

3. 전투력


나의 정령이 '''단 일격'''으로 부서졌나. 과연 인도 최강의 영웅……!!

- 제로니모

기본적으로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간판급 대영웅인 만큼, 서번트 중에서도 톱 클래스로 여겨질 수준의 전투력의 보유자. 대인보구인 아그니 간디바를 진명개방해 제로니모의 대군보구를 박살내기도 했다. 범상한 서번트 정도로는 여러명이 달라붙어도 생채기 하나 없이 간단히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 실제로 빌리 더 키드는 보구의 진명해방까지 사용했으나, 아르주나에게는 경미한 상처를 입히는 수준에서 그치고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말았다.[10]
아처이면서 근접전 능력도 굉장하다고 여겨지는데, 체험 퀘스트에선 불리한 상황임에도 카르나를 쓰러뜨림으로써 "상성을 뒤집을 집념인가"라고 평가받았고, 5장에서도 활과 화살만 가진 아처로 현현했으면서도 근접전으로 카르나와 붙어서 아주 미세하게 밀렸을 뿐이었다. 누가 신에게 사랑받은 영웅 아니랄까봐 보구 역시 파격적. EX랭크의 보구를 가진 에디슨이나 테슬라가 답이 없었던 마신주를 '''28주'''나 날려버린다.[11]
Fate/EXTELLA LINK에서도 그 강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력상 열세였던 하쿠노에게 아군 서번트 중 전투는 물론이고 지휘마저 대신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서번트였다. 한번은 아르주나 하나를 잡기 위해서 질 드 레가 대군을 끌고온 적 있는데, 아르주나는 잡히긴 했으나 그 대군을 전부 패퇴시켰다고 한다. 루트에 따라선 대포를 파괴하기 위해 보구를 사용하는데, 아르주나가 없을 경우 이 역할은 알테라가 담당한다. 당시 아군측에서 아르주나처럼 장거리에 막강한 화력을 투사하는 영령이 알테라 말곤 없다는 소리니, 아르주나의 보구가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Fate/Grand Order



4.1.1. 카르나, 아르주나 체험 퀘스트


제목은 '다시금 신의 노래를 구하라'.

──나는 그 순간을, 반복하고 있다.

오랫도록 이어지는 인간의 역사, 나의 생애 안에서는,

사실만을 털어놓자면 하잘것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설령, 그저 적을 쏘아죽였을 뿐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그 순간에 품은 비유할 길 없는 슬픔과, 분노와, 기쁨과,

무엇보다 안도를──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안도.

그래. 그것은 안도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상처딱지를 긁어내는 듯한, 기묘한 감각.

등줄기가 떨리는 듯한 공포는 이제, 어딘가로 사라져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찔러넣은 화살을 만질 수가 없었다.

목을 베지도 못하고.

그저, 망연히──그 화려한 승리를 받아들였다.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한복판 어느 난파선같이 생긴 배에서 소환되는데, 바로 옆에 후지마루 리츠카가 자고 있자 일어나라면서 깨우며 이 폭풍 속에서 느긋하게 낮잠이라니 호담함의 극이라고 평했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레이시프트 사고였는지 여기는 '어디고 넌 누구?'라고 반응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말해주며 보아하니 마스터 같으니까 얼마간 동행하면 안 되냐고 요청한다. 직후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나타나는데, 아니나다를까 레이시프트 중 기묘한 특이점으로 날아간 것이었으며 로마니 아키만과는 연락두절된 상황이었다.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 그는 자신이 들고 있는 무기가 활이니까 아처라는 건 알 수 있다며 스스로를 아처라고 말하는데,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세상에는 쌍검을 사용하는 아처, 곤봉으로 때려대는 아처, 종국에는 보구를 되는 대로 막 던져대는 아처도 있어서 활을 갖고 있다고 아처라고 생각하는 건 속단이라고 말하자 "세상에는 다양한 영웅이 있군요……."라면서 감탄한다. 그래서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아처로만 나온다.
직후 고스트 타입 에너미가 등장하자 해치운다. 전투 직후 아처는 "면목이 없군.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라고 하다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을 돌린다. 그걸 본 후지마루 리츠카는 미혹이 있었다면서 싸우고 싶지 않은 거냐고 물어본다. 이에 자신은 실제로 미혹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한다. 자신이 그동안 어떠한 성배전쟁을 거친 건지 알지 못하나 자신의 역량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기에 패했다 생각되지 않는다고.
만일 자신이 일패도지[12]했다면 필히 마스터가 자해라도 명령했을 거라 한다. 그 말을 들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대단한 자신이지만 거짓말이 아니라고 감탄한다. 아처 曰, 자신은 패배 같은 건 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허무하다며 승리도 패배도 사소한 일이며 살고 죽는 것조차 흥미가 없다며 후지마루 리츠카가 없었다면 싸우지도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이 때 섀도우 서번트의 모습으로 랜서 클래스의 서번트가 나타나서 너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사가 아니라고 반박한다. '랜서'라고만 표현되고 그림자가 진 모습이라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Fate/ApocryphaFate/EXTRA CCC를 접한 사람들은 그림자의 형체와 말투를 보고 누군지 바로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랜서는 아처를 보자마자 대뜸 시비를 건다.

지금의 너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는 게 아니다.

죽음을 보고 있지 않을 뿐이다.

너무나도 안온, 너무나도 안이하게 영광을 쌓고,

그러던 끝에, 꼴사납게도 생에 질렸다.

달관은 그 끝의 자포자기에 지나지 않아.

자신의 존재에 전혀 무게를 두지 않았을 뿐.

그것은 순교조차 아니다.

너에겐, 그 길은 허락되지 않아.

그를 보자마자 "너는 누구.... 아니, 나는 누구야...?"라면서 순간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진다. 그러자 랜서는 "부아가 치밀지만, 내가 진실을 말한다고 한들 너는 분명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뭐가 되었듯 너만은 인정할 수 없는 존재"라며 적대감을 드러낸다. 이 때 하는 말을 보면 랜서는 아처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고 있었던 모양.
아처는 흥분해서 순간적으로 화살 한 발을 쏘지만 간단하게 실패하고 랜서는 난폭, 조잡한 일격이라며 그게 실력이면 시위 걸기부터 다시 배우라고 디스한다.[13]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당황하면서 저 자 아군은 아니지만 적도 아닌 것 같은데 싸우려는 거냐며 진정하라고 말리지만, 아처는 "알고는 있지만 나는 절대로 너라는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반말로 바꾸며 싸움을 걸고 랜서는 받아들인다.

──조금은 상태가 돌아왔나.

그 강맹함, 그 불합리한 증오.

그 거만함이야말로 너의 진가다.

신벌 같은 분노야말로, 그 활의 주인에 어울린다.

누구든 거리낄 것 없이 내려치도록 해라.

뭐얼, 걱정은 필요없다.

나도 일절 손대중 없이,

이 그림자의 창을 너의 목에 찔러넣으마!

싸움이 이후 아처는 헉헉거리지만 "상성의 유리불리를 뒤엎는 집념"이라 평한 걸 볼 때 일단 아처 쪽에서 이긴 것으로 보인다. 일단 후지마루 리츠카도 아처 편이었고.

역시, 나와 너는 운명이 맞물려 있구나.

……하지만, 여기까지다.

우리들은 서로, 다시 한 번 『신의 노래』를 되물을 필요가 있다.

이야기는 그것이 끝나고 나서부터다.

……거기 마스터. 곁에서 계속 지켜보던 그대여.

……쓸데없는 참견이겠지만, 그를 이끌어 주어다오.

그것은 그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목적이 뭐냐고 묻지만 너를 이끌어야 되냐고 묻고, 랜서는 마음 씀씀이는 감사하지만 아처가 있는 이상은 자신은 적이라고 경고한다. 반대도 있을 수 있다고 대답하기는 했지만. "신화에선 미움받을 악이 필요하다. 나는 마음 속 깊이, 그러한 역할 분담에는 익숙해져 있어서 말이야."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랜서가 사라진 이후 아처는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사는 데 질린 건 사실이고, 싸울 기력도 전혀 없다고 실토한다. 하지만 그 랜서는 절대로 용서 못 한다고. 자신을 모욕해서가 아니라,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라는 존재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은 거라고 한다. 자신에게 그렇게 말하기는 해도 본래 그는 올바른 존재방식을 지닌 영웅일 것이지만, 그럼에도 그러고자 하는 자신의 마음이 잘못된 소망이라고 여긴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뭘 알아차린 건지 "잘못되지 않았어. 그는 분명 숙명의 적이야. 그걸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자"라며 위로해준다. 그 말에 와닿는 것이 있다고 감사해한다.

……아무래도 폭풍은 떠나가고,

꿈에서도 깨어나는 듯 합니다.

저는 아직도 헤메이는 자.

부디 현실에서 저와 해후했을 그 때에는,

함께 답을 찾아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안녕히 가시길, 저의 마스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런데 당시 왜 기억상실이었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4.1.2. 제5특이점 -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개장 이전부터 5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작가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아르주나와 카르나의 이야기는 반드시 다른 작품에서 다룰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감정을 드러냈고, 아르주나의 설정 담당이 히가시데 유이치로라고 밝혀진 상태이기에 홀수 장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됐고, 3장까지도 나오지 않아 5장으로 거의 확실시되었고 북미'''신화'''대전이라는 점도 근거 중 하나였다. 그리고 CM 공개 당시 코멘트에 "생전에 적으로 인정한 영령이 이미 현계하고 있다."고 나와 카르나와 만난다는 건 사실상 기정사실이였다.
CM에서부터 상당한 비중으로 출현. 당연하게도 카르나와 싸우는데, 그랜드 캐니언의 협곡이 이 둘 때문에 작살났다. 둘 다 마력방출을 사용한 탓에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일대가 와장창 폭파되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막에 바샤비 샤크티까지 사용하려고 하니, 협곡이 안쓰러울 수준. 카르나의 바사비 샤크티에 맞서 파슈파타를 사용하는데 이게 아무리 봐도 모 닌자 만화이걸 떠올리게 해서 화자됐다. 이 때 사용하는 모션을 보고 "역시 이놈도 아처였다"라고 평했다.
본편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적 포지션. 여왕 메이브의 비장의 카드로 등장, 암살조에 있던 빌리 더 키드, 제로니모와 싸우게 되는데 제로니모가 보구로 소환한 정령을 대군보구인 아그니 간디바의 진명개방으로 일격에 파괴하고, 빌리 더 키드가 쏜 총알은 대부분 쳐냈지만 몇발을 맞아 상처가 생겼고, 이에 근대의 무기로 신대의 존재인 자신에게 상처를 낸 것을 칭찬한다. [14] 하지만 이 둘은 시간벌기용이었고, 로빈이 도망가자 쓰러뜨리려고 쫓아가지만 난입한 스카자하 때문에 결국은 놓치고 만다. 이때 스카자하에게 그저 신에게 사랑받았을 뿐이라며 목숨을 건 진심이 없다고 까이고, 쿠 훌린 얼터에게는 스카자하는 너라도 버겁다면서 싸우지 말라는 말도 듣는다.[15]
이후 서번트들에 의해 그가 메이브 측에 있는 것은 그 누구의 지배력도 아닌 순수한 본인의 의지라는게 밝혀졌고 이후 카르나와 겨룰때 '''자신의 긍지를 거스르더라도 카르나의 반대편에서 그에게 덤비는 것이야말로 소원'''이라며 메이브측에 가담하는 이유를 밝혔다. 즉 카르나가 먼저 미국측에 가담했으니 자신은 메이브측에 가담했다. 일단 메이브 휘하로 들어간 건 그저 허언이 아니라 그녀를 제대로 호위하며 그녀의 명령도 따르나 딱 군신관계에서 선을 긋는 정도. 실제로 메이브 진영중 유일하게 켈트쪽 영웅이 아닌지라 전반적으로 겉도는 느낌도 강하다.
그리고 후반부에 들어, 주인공 측에 선 카르나와 대망의 일전을 치루는데[16] 미세하게나마 전황은 카르나쪽으로 기울고[17] 결국 카르나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이었으나 쿠 훌린 얼터가 그 전에 카르나를 뒤에서 기습해 치명상을 입힌 덕에 살아남아 버린다. 이에 대해 쿠 훌린에게 항의하나 쿠 훌린은 '''오히려 카르나를 꿰뜷은 가시에 안맞은걸 다행으로 여겨라'''라고 윽박지르자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쿠 훌린에게 덤비지는 못했다. 멀린이 환술로 벌어준 틈을 이용한 카르나가 최후의 바사비 샤크티를 쿠 훌린에게 맞춘 덕에 급하게 쿠 훌린이 복귀하나 그를 안따라가고 그 자리에 남아있는다.

나이팅게일: 아르주나, 치료를 받을 생각은 있나요?

아르주나: 치료? 제가 무엇을 앓고 있다는 말입니까.

나이팅게일: 카르나는 서번트이려고 했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제 2의 생을 부여받은 영웅이라 하더라도, 당신은 서번트이려 하지 않아. 우리는 어느 쪽으로도 가지 않아. 아욕이 있는 한편, 부여받은 사명(오더)이 있죠. 그 한 순간, 카르나는 서번트로 되돌아와 쿠 훌린을 멈추는 것이 승리로 이어질 거라고 믿었어요. 그건 당신의 망집에 어울리는 것보다도 올바른 것이라고 믿었죠.[18]

[19]

아르주나: 망집..이라고요? 나의 이 기나긴 소원을... 당신 같은 자가, 이해할 수 있겠나!

나이팅게일: 망집입니다. 후회는 앞서지 않고, 쏘아서는 안 될 화살을 쏘고 숙적을 쓰러뜨린 당신은-. 일생을 후회와 함께 사이좋게 지내야만 했을 겁니다. 그건 다른 영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칠 만큼이나 다시 하기를 바라고,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이루기를 바라며. 그러면서도 최후의 일선을 긋는 것이 서번트. 당신은 그 최후의 선을 마지막까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Fate/Grand Order 5장 19절 中

위와 같은 나이팅게일의 말과, 거기에 아르주나 자신 또한 일종의 분풀이로 결국 주인공의 서번트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20] 이 때 라마는 그의 전투력을 높이 평하고, 아르주나 또한 꽤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이 하는 말을 볼 때 생전에 만난 적은 없어도 서로의 존재는 그 시절부터 인식하고 있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21] 전투가 끝난 후에는 후련해진 듯, 자기만족에 어울려 주어서 감사하다고 하는 아르주나에게 마슈는 힘을 빌려달라고 하나, 아르주나는 "진심으로 그러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이나, 지금은 그럴 수 없다"며, 스스로가 행한 일에 대한 속죄는 반드시 하겠다 약조하며 떠난다. 그리고 그런 그에 대해 나이팅게일은 비록 큰 대가를 치렀으나, 그의 "병" 또한 나았다며 평한다. 이후 재등장때의 상황을 보면 나름 마음의 정리를 하기위해 미국을 떠돌고 있었으며 어느 진영에도 들리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나름대로 마음의 정리를 하고 오겠다는 겁니다. 그는 타인이 생각하는 만큼 성실하지도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사악하지도 않아요. 생전에는 필시 숨막히는 인생이었겠지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정해진 채로 살아온 것이니까요."

▶Fate/Grand Order 5장 19절 中

이후 최종전당시 메이브가 억지로 소환한 28기의 마신[22]들을 상대로 생존한 서번트들이 절망하면서도 겨우겨우 저항할 당시 에디슨이 자멸을 각오하고 보구의 최대출력으로 마신주들을 공격하려하나 아르주나와 사전에 계획을 짜둔 니콜라가 등장해 이를 만류하고 둘의 보구를 합쳐 마신주 28기를 한 장소에 묶어두자 아르주나가 파슈파타를 날려 '''28기의 마신주를 싸그리 쓸어버리고''' 본인도 영핵이 그 일격으로 부숴진지라 소멸하면서 카르나의 기분에 대해 이해하는듯한 말을 남긴다.
일단 적측 포지션으로 등장해도 상당히 괜찮은 결말을 맞이했다.[23] 행운이 낮아서 엉터리 주인을 만나거나, 잘 흘러가나 싶더니 뒷치기로 쿠 훌린에게 꿰인 이부형과는 천지차이. 단 이부형인 카르나는 정확히는 에디슨은 대통령의 망집에 잡혀있었을 뿐 에디슨 본인으로선 상당히 훌륭한 인격자였으니 전생보단 훨씬 나은 주인을 모셨던 셈이고 결국 전쟁도 사실상 미국+칼데아 연합이 이겼으니 최종승리도 거뒀다.

4.1.3. 다빈치와 7인의 위작영령


칼데아의 서번트 본인은 아니고, 흑막이 만든 위작 서번트 중 하나. 미안하지 않은 용살자를 미끼삼아 위작 아처와 함께 후방에서 리츠카와 마슈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보구를 쓸 수는 없었을 거라 평하는 에미야의 말을 들은 위작 아처가 "내가 보구를 쓰면 그 아이가 우니까" 곤란하다고 대답하자, "그녀를 울리는 것은 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위작 아르주나의 말을 들은 다 빈치는 그들 또한 "그녀"에게 "역할이 정해져 있으리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위작 아르주나는 『초 S이지만 여차할때는 살짝 데레를 보여주는 이과계 선배』, 위작 아라쉬는 『옆집에 사는 연상의 문과 소꿉친구』 위작 지크프리트는 『반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상냥한 아이돌』이라는 설정이었다. 위작 아르주나는 자신들의 마스터가 하는 행동은 특이점조차 되지 않는다며 인리 정초의 수복보다 이쪽이 우선시 될 이유는 없으니 이쪽이 공격하지 않는 대신 주인공 일행도 퇴각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에 싸우게 된다.

4.1.4.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제5특이점인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을 맡은 병장사 할파스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와의 연을 매개로 영령의 좌에서 직접 관위시간신전으로 찾아온다. 카르나를 보고 지금은 마신주가 우선이라면서 혼란을 진정하고 싸울려고 하지만 대항할 생각으로 왔다는 카르나의 말에 경계한다. 하지만 카르나의 말은 싸우자는 게 아니라 누가 더 많이 마신주를 잡냐에 대한 크샤트리아라면 누구나 하는 사냥 경쟁이라는 뜻이었다.

너는 나를 밉다고 생각한다ㅡ그걸로 됐다.

나는 성인같은 것이 아니다.

미움받으면 분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정당한 미움, 정당한 분함이다.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특별하지 않은 것은, 악이 아니다'''.

자신을 속이지 마라, 아르주나.

그러지 않아도, 우리들은 나란히 설 수 있다.

일찍이 그녀가 바랬던 광경과는 다르겠지만...

그 말을 듣고 솔직히 밉지만 부럽기도 했다고 인정한다. 증오가 사라지는 건 아니더라도 마주하며 나아갈 수 있다고 그럭저럭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설마 죽고 난 이후에 자신의 사상이 바뀔 줄은 몰랐다면서, 그 전과를 넘어서겠다고 자신만만해한다.
카르나는 지금까지였다면 대항하겠다고만 하고 서로 죽이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고 여기는데, 아르주나가 그 말을 듣고 의식이 바뀐 것은 역시 후지마루 리츠카와의 연 때문이냐고 묻자 그것도 맞지만 전부는 아니며 자신이 끊임없는 행운을 얻어왔음을 자랑(?)해 아르주나를 당황하게 한다. 특히 마스터 운이 최고라는 카르나의 말에는 아르주나 자신도 언젠가 그런 존재와 만나길 바란다고 답한다. 이후 길은 열렸으니 앞으로 나아가라고 후지마루 리츠카를 응원한다.
마신주가 해체되고 마신왕 게티아가 소멸하던 13절 시점에서 마신주와의 싸움 끝에 소멸했다고 언급된다. 본래는 비스트만 가능한 단독현현으로 억지로 현계한 탓에 자동 소멸하고 있었고, 그 붕괴를 견디면서 싸웠다고.

4.1.5. 발렌타인 이벤트


발렌타인 복각 이벤트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초코를 선물로 받자 잠깐 당황하다가 답례로 '''카르나를 죽인 화살'''을 선물로 주었다(...). 마스터가 준 초콜릿을 신이나 스승이 주는 축복이 아니라 순수한 호의=신뢰와 경애로 받아들여서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각오를 다진다는 의미라고. 궁극의 신뢰를 상징하는 것이라고는 하나 팬들의 반응은 너무 부담스럽다는 평.[24]
참고로 이 화살은 원전에서 안자리카스트라라고 불리며 아스트라의 하나로 취급된다.

4.1.6.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염마정의 소문을 듣고 영령의 좌에서 찾아온 서번트들 중 한 명이다. 당시 염마정에서는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이 모종의 사정 때문에 일하는 처지였는데,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자신과 서번트들이 맺었던 연을 이용해 영령들이 좌에서 놀러오게 만든 거라고. 본인의 경우에는 일본의 지옥이라는 말을 듣고 일본 불교의 지옥의 기원은 인도 신화의 지옥에서 파생한 것이라면서 방계가 어떠한 형태인지 궁금해서 온 거라고 한다. 처음에는 문화인으로서 전통을 지키는지 보러 온 것이었지만, 놀러온 기분인 카르나를 보고 태클을 건다.[25]
카르나가 이곳의 온천은 천연이라며 화산대국 일본 열도의 작열지옥탕이 기다리지 않냐고 도발하자 인내심 대결이라며 받아들이고 꽤 자신만만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 말에 따르면 베풂만 받던 게 아니라 인도 신화와 고대 힌두교, 초창기 불교가 으레 그렇듯 지옥의 고행도 거쳤다고 하는데,[26] 최고기록이 120도 사우나에서 12시간, 그 상태에서 여유롭게 인도식 카레를 먹었다고 한다. 1부 종장도 그렇고 은근히 카르나 쪽에서 먼저 시비거는 경우가 많다.

4.1.7. 로스트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라마와 같이 모션개편을 받았다.

이번 편에서는 아르주나 본인이 등장하지 않고 이문대에서 전혀 다른 행적을 걷게 된 아르주나인 신이 된 아르주나가 등장한다.


4.1.8. 아이아이에 섬의 봄바람 ~마녀와 유쾌한 동료와 새로운모험~


카르나 없이 단독 등장. 마슈 말에 따르면 알준의 흰 옷은 위원장같은 느낌이란다. 마스터의 호위 겸 집사역으로 동행한다. 같이 미소특이점 해결을 위해 동행한 게오르기우스와 죽이 잘 맞으며 문제아 서번트 이아손곰리온을 제어한다. 특이점 도중 만난 오디세우스를 보고 뛰어난 전사이자 군사라는 평가를 남긴다.
특이점에 있는 미궁의 시련에서 얼음벽이 나타나자 모두 아르주나의 아그니 간디바를 기대한다. 하지만 본인은 전력을 다하면 미궁채로 파괴할 것 같아서 우려를 표하지만, 결국 마스터가 실망하지 않을 적당히 위력을 조절해서 녹여버린다. 이후 특이점에서 튀고 싶던 이아손이 키르케의 옷을 젖게 만들어 비쳐보이는 것 때문에 마스터를 포함한 남자들을 돼지로 만들 것을 우려해서[27] 마스터를 넘어트렸지만, 다행히도 특수소재여서 비치지는 않았다. 이아손이 이에 대해 자기 같은 대단한 사람이 실수했다는 식으로 사과하자 그게 사과하는 태도냐고 깐다.
다음 시련은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 함정이 있고 건너편에 스위치를 눌러야 통과할 있는데, 스위치를 보자마자 아르주나는 냅다 화살을 갈긴다. 하지만 화살이 방위용 레이저에 격추당하자 스위치 주제에 자기 화살을 튕겼다며 감탄한다. 이 모습을 본 이이손이 막 나간다고 경악하자 자기는 절대 그렇지 않는다며 오리베어 말로는 "자각이 없는 액셀"이어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평가한다. 이후 키르케의 큐케온을 대접받고 맛있기는 한데, 카레맛 큐케온 아니 그냥 카레가 먹고 싶다고 말한다.
미소특이점이 해결되고 에필로그에서 아르주나는 이아손과 곰리온과 함께 매운맛 카레 먹기 대결을 펼치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키르케는 이아손과 곰리온의 패배가 보인다고 한탄한다. 이때 키르케는 단발로 머리를 잘라서 이아손과 곰리온이 오디세우스에게 차여서 그렇냐고 실컷 놀린다. 키르케가 가볍게 받아칠 정도로 성숙해지자 이아손과 곰리온은 묘하게 뿌듯해 하는데, 아르주나 본인은 실연 당하면 머리를 자르는지 몰랐다며 뒤늦게 반응한다.

4.1.9. 영광의 산타클로스 로드 ~봉인된 크리스마스 프레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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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산타클로스 로드 ~봉인된 크리스마스 프레젠트~ CM'''
초반에 실루엣으로 카르나가 산타가 되면서 성격이 변해버렸다며 마스터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하고 걱정하지만, 자신은 크리스마스와는 연이 없을 것이라며 신경을 끊는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소동에 아버지의 숙적 브리트라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파르바티의 명령으로 마스터를 돕기위해 등장한다. 브리트라 전에 대한 대비로 게오르기우스, 카르나와 함께 파티의 고정멤버가 된다. 용살자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이번에 나온 이유는 그 남자 때문이 아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유이며 파르바티의 부탁이라는 걸 강조한다.
한편 산타가 된 영향으로 정신성이 수행자 시절로 돌아가 시종일관 하이텐션인 카르나를 보고 경악한다. 본인과 아슈와타마의 말에 의하면 아슈와타마의 아버지 드로나가 판다바와 카우라바 양 쪽을 가르쳤기에 카르나와도 같이 수행하고 자란 시기가 있으며, 지금의 카르나는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듯. 분명 사고를 칠거라고 골치 아파하며 예의주시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 발언 직후 카르나의 기행에 시달리며 영고라인에 들어선다. 눈길에 힘들어하던 마스터를 배려해서 짐들어줄려고 하다가 카르나에게 새치기 당하는 등 전체적으로 서로 맞지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마침내 브리트라가 나타나 인드라의 아들인 아르주나를 흥미로워 하는데, 아르주나는 아버지의 적이니 자신이야 말로 상대로서 어울린다고, 산타 카르나는 자신이 직접 피해 입었으니 반박하며 티격태격한다.
이렇게 카르나만 해도 골치가 아픈데 뭐만하면 용이라고 주장하며 죽이려고 드는 게오르기우스와 로테이션으로 따라붙는 용살자들의 망언도 듣고 있어야 했다. 그러다가 카마의 발언과 카르나의 발언[28] 을 듣고 무언가 모순점을 찾아냈는지 이건 자신의 관점으로는 알아낼 수가 없다면서 '그 남자'에게 물어봐야 겠다고 말한다.
다음 폐쇄특이점에서는 아르주나 얼터로 교대하여 등장하지 않는데, 여기서 얼터 쪽은 카르나의 복서 스타일 인사를 별 생각없이 받아주었다. 아르주나 쪽은 보통의 카르나는 이렇지 않다면서 당황하는 모습과는 정반대.
폐쇄 특이점을 전부 원래대로 되돌린 후 성배를 가진 브리트라가 전성기의 힘으로 일행들 전원을 압도하는 위기 순간에 통신으로 난입한다. 브리트라의 진정한 목적을 알고 있다며 일행을 놓아주라고 설득한다. 혼란스러웠던 마스터에게 지금은 알려줄 수 없다며, 브리트라는 히말라야 산맥에 있으니 일단 돌아오라고 말한다.
이번에 브리트라에게 져서 수행에 빠져있는 카르나에게 열심히 수련한다고 해서, 아낌없이 베푼다고 해서 산타 자격이 주어지는게 아니라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분명 카르나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고뇌할 것을 알고있던 아르주나는 마스터에게 대신 힌트를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만약 카르나가 깨닫지 못해 실패하면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고 한다. 다행히도 카르나는 진정한 산타라는 것을 깨우쳤는데, 그와는 별개로 아르주나 얼터를 같이 보낸 의도를 의아해 한다.
그동안 추리한 결과 브리트라는 일종의 '장해'라는 개념의 화신이라고 한다.[29] 전승에서 나온 것처럼 인간과 신들에게 큰 피해를 끼쳤지만 결국에는 인드라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결말이었다고 한다. 전승에서 물을 빼앗고 가뭄을 일으킨 것은 인간과 신을 멸망시키기 위해서가 아닌 그들에게 시련을 내려서 극복하는 걸 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 목적은 자기보다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보아온 후지마루 리츠카가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신뢰감을 보인다.[30]
에필로그에서 지나가던 카마가 아르주나에게 얼터를 보낸 이유가 인간으로서의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린 그에게 정신적으로 어려진 이부형와 만나게 해서 자극을 줌으로써 추억을 떠올리게 케어한 것이 아니냐고 놀리자, 거리를 벌리고 살기를 내뿜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뜬 칼데아를 보고 좋은 풍경이지만 크리스마스도 선물도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돌아서서 혼자 시간을 보내려하다가 누군가가 놔둔 전투 시뮬레이션 예약쪽지를 발견하고 끝난다.

4.1.10. 파르바티 막간의 이야기


시뮬레이션 룸에서 나오면서, 칼데아 풍기 순찰중이던 파르바티와 조우한다. 파르바티에게는 존댓말을 하며 시뮬레이션 룸에는 더 용건이 없으니 조용한 곳에서 다시 시바신에게 감사를 올리겠다고 말하며 퇴장.[31]
파르바티는 품행단정하고 공명정대한 전사라서 생활태도에 흠잡을 곳은 없으나, 좀 더 머리를 비우고 행동을 해도 될 것이라며 조언해 준다. 마테리얼에서 나온 대로 파슈파타를 쓸 때 조심하라는 충고도 받았다.

4.1.11. 막간의 이야기



첫 막간에서는 마스터인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자신을 다룰 자격이 있는지 시험한다. 자신이 마스터를 인정한다면 보구의 진정한 힘을 개방할 수 있으니 어떠한 명령이든 따르겠다고. 그리하여 몬스터를 쓰러뜨리러 간다.
여기서 자신감 넘치는 면모와 중2스런 면모, 그리고 은근히 얼빠진 면을 보인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잡으며 "염신의 업화로서 먼지처럼 사라지거라!", "파괴신이여, 그 힘으로 하늘에서 벌을 내리거라!", "나의 무기. 나의 보구. 함께 최강." 그러나 출력 조절에 실패해 게르마니아의 숲을 다 태워버린 것을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지적당하자 계속 "....." 하다가 곤란해하며 살짝 시무룩한 표정으로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하며 퀘스트는 종료. 여기서 1할의 위력만 쓰는 중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1.5부 시점에서 새로운 막간의 이야기가 나왔다. 후지마루 리츠카를 마스터로서 상당히 신임하고 있는데, 평범하고 무모한 짓도 자주 저질러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하지만 타인의 마음을 잘 알아채고 이해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평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악성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컸는데, 시뮬레이션 전투를 치르고 잠깐 날뛸 뻔하다가 진정한 뒤 후지마루 리츠카와 기분 좋게 해어지고, 잠에 든 후지마루 리츠카는 꿈을 통해 그의 내면을 보다 어둠의 인격이 누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알고 시선을 돌렸다 일순간 서로 시선이 마주치게 된다.
직후 정신을 차리니 옆에는 아르주나가 있었고 어느 건물이 있었는데, 아르주나의 내면임을 깨달은 후지마루 리츠카는 그와 함께 건물 안쪽으로 가서 그의 내면의 강적을 표현한 라마의 모습과 숙적, 그리고 자신을 깨우칠까 두려워하는 내면을 표현한 카르나와 대면하게 된다. 이 때 카르나의 환영을 없애려 하나 후지마루 리츠카가 무언가를 깨닫고는 멈추게 하고, 다 같이 내려가서 직접 만나게 된다.
아르주나의 독백을 보면 그에 대해서는 추악하다는 경멸과 인간으로서 꺼리낌없이 솔직한 모습에 대한 부러움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모양. 그래도 축복받고 축복해야 할 자신이 저런 악성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기본적으로 부정적이다. 이 때 자신의 친구이자 존경하는 존재인 크리슈나와 그의 이름을 사칭한 자신의 악성이 따로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 말을 한 뒤 크리슈나는 그 말대로라면서 자신을 안 자는 죽이는 신조라면서 후지마루 리츠카를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특이한 점은 평소 다른 사람에게 거친 말투를 쓰지만 후지마루 리츠카에게는 경어체를 사용했는데, 처음 마주했을 당시에는 반말을 썼다.
이때 카르나의 모습을 한 환영의 말을 보면 여기까지 들어온 자는 처음이라 내심 당황했는지 평소보다 말이 많다고 한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아르주나의 내면이 구현된 다른 자들과 달리 밖에서 흘러들어온 자이며, 그냥 그가 걱정돼서 일부러 찾아와준 거라고.
결국 한 판 뜨는데, 처음에는 없애버릴 기세였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는 그의 내면인 만큼 그런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되는 것을 알고 악한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며 그렇게 강박적으로 굴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이에 깨달음을 얻은 건지 그때 아르주나가 카르나를 죽인 것은 크리슈나의 꼬드김에 앞서 순수한 본인의 감정이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너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한 것에 사죄한다.
이 때 악성 쪽에서는 그런 말을 하면 수천 년의 저주를 받을 거라며 후회할 거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후회하겠지만 받아들일 거라는 아르주나의 말을 듣고 악성 쪽에서는 그 후회는 자신이 받아가겠다고 한다. 한편으로 자신이 어떤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떡밥을 뿌리고, 더 이상 만날 일은 없을 거라며 후지마루 리츠카를 안심시키며 깨어나게 해준다. 이를 보아 어둠의 인격이기는 하지만, 진심으로 그를 걱정해준 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잠에서 깨어난 후지마루 리츠카는 자신을 찾아온 아르주나와 대면하는데, 후지마루 리츠카가 내면으로 끌려간 이유는 자신이 리츠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끌고 가서 죽이려 했다는 것을 실토하고 목을 내놓아도 할 말이 없다고 용서를 빈다. 그렇다고 죽으면 싸울 수가 없기 때문에 처분은 맡기겠다고. 후지마루 리츠카는 좋은 아침이라며 순순히 넘어가 준다.
이에 감격한 아르주나는 자신이 얼마나 방황하더라도 이 자의 서번트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자신을 정의하고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막간의 이야기를 클리어한 이후에는 더 이상 성배에 바랄 소원같은 건 없다며 후지마루 리츠카와 함께 싸워나가는 지금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지마루 리츠카와는 정말로 드문 상성이기는 한 모양.
라마 막간 스토리에선 비슈누가 준비한 시련의 한 관문으로서 라마와 전투한다.

4.1.12.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카르나: 이미 역사상의 실제 모습&인물상에서 설명한 대로. 그야말로 숙명의 라이벌.
  • 라마: 라마야나의 주인공. 그 상쾌한 소년다움이 눈부시다. 아니 그래도, 아내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 줬으면 하다. 이쪽도 이것저것 사정이 있었으니까!
  • 아슈와타마: 아슈와타마, 무서운 난적입니다. 그가 아군이 된다면 1000명의 군사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일 테죠. 그런데 왜 화나있는 거죠? 혹시 현대에서 말하는 칼슘이 부족한 것일까요?

4.2. Fate/EXTELLA LINK


'''이번에야말로 네 목을 받아가겠다, 카르나!'''

세라프가 룰러에 의해 의해 난장판이 되자 키시나미 하쿠노 일행의 앞에 나타난다. 본래는 룰러가 일으킨 이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환된 7기의 톱 서번트 중 하나로, 그 때문에 자신의 실력에 상당한 자신을 가지고 있다.
키시나미 하쿠노의 밑으로 찾아온 이유는 카르나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다. 그 이유를 들은 세이버는 숙명의 라이벌은 중요한 거라면서 바로 납득하고 과거 아라비아의 왕과 편지로 서한을 교류하면서 들은 적이 있는 정의의 영웅이라면서 엄청 좋아하자 자기를 아는 건 당연한 거라고 은근슬쩍 자뻑을 한다.
이 때 오라클에 동화되지 않은 서번트들을 모아서 함께 데려오는데, 당시 세라프에 있던 많은 서번트들이 이미 오라클에 동화되어 동원할 수 있는 서번트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어 있던[32] 키시나미 하쿠노의 입장에서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였다.
루트 1에서는 한동안 키시나미 하쿠노세이버캐스터를 데리고 다른 지역을 맡는 사이 자신이 다른 지역을 맡았는데, 후반부에 최후의 결전이 가까워지자 카르나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키시나미 하쿠노와 함께 행동한다. 카르나와 대치하기는 하지만 오라클 때문에 맛이 간 상태의 카르나를 보고는 크게 실망했다. 카르나는 아르주나에게 호승심을 가지는 것과는 별개로 왜 그렇게 자신을 적대하는지 이유를 몰랐다. 섹터를 제압한 후 카르나와 일대일로 붙지만 당시 카르나는 기동성도의 마력을 받아 강화된 상태라 출력상으로 밀리고 있었다.
그리고 카르나가 먼저 바사비 샤크티를 발동해서 당할 뻔하지만 이 때 샤를마뉴가 보구를 발동해 겨우 상쇄한다. 아르주나는 먼저 가라고 했는데 왜 왔냐고 묻지만 샤를마뉴는 성이란 혼자 쌓는 게 아니라며 상대방은 대제와 함께 있기 때문에 이쪽도 팀워크로 승부하는 것이 맞다고 일갈을 날린다.
이에 아르주나는 약간의 깨달음을 얻고 카르나가 다시 한번 보구를 발동하자 자신도 파슈파타를 발동한다. 그런데 두 보구로 인한 격돌로 생긴 블랙홀 비슷한 연출이 있다 터진 엄청난 폭발로 아르주나와 카르나는 둘 다 휘말려들어서 소멸한다. 아르주나는 샤를마뉴가 어떤 존재인지 눈치를 챈 듯한 발언을 하고 어느 카르마가 눈앞에 있더라도 거기에 눈을 돌리지 마라며, 자신의 길을 가라는 조언을 해 주며 샤를마뉴와 키시나미 하쿠노와 함께 싸워서 다행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 조언은 결전 당시 샤를마뉴가 카를 대제의 앞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정하며 그에게 대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루트 2에서는 별 비중이 없고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함대를 격퇴했다고 한다.
루트 3에서 샤를마뉴와 카를 대제의 진실이 일찍 밝혀졌고, 하쿠노와 별도 행동 중 본진을 급습한 질 드 레의 대군을 격퇴한 뒤 소식불명이었다가 결국 카를 대제의 오라클에 동화되어 카르나와 성체화된 알테라와 함께 하쿠노 일행을 막아세운다. 둘이 의기투합하는 건 꽤 볼 만하다. 오라클이 풀린 이후는 설욕을 위해 카르나와의 결판을 미루고 함께 키시나미 하쿠노의 서번트로서 행동한다.
Fate/Grand Order에서 체험퀘나 막간 이야기에서 은근히 허당끼를 보인 것과 달리 정중하고 완벽한 태도를 계속 유지한다. 샤를마뉴가 가볍게 샤를이라 부르라고 해서 다들 샤를이라 부르는 와중에도 가웨인과 마찬가지로 꿋꿋이 샤를마뉴라 부르고 있다. 샤를은 아르주나를 아르주나 경이라 부른다.
사실 평소에는 가웨인보다 완벽한 집사라는 설정과 생전 자기 면모를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평소에는 저랬을 것이다. 즉 허당은 후지마루 리츠카 같은 사람에게만 드러내는 본래 성격이고, 평상시 태도는 집사. 전체적으로 Fate/Grand Order와 달리 어두운 측면이 전혀 나오지 않고 설정상으로만 있던 평상시의 태도가 잘 묘사되었다.
Fate/Grand Order의 마테리얼에서 공인된 것처럼 키시나미 하쿠노가 아르주나에 대해 작정하고 파고드는 모습을 보였다면 정말로 죽이려 들었을지도 모르나, 아르주나가 적당한 선에서 제지하고 키시나미 하쿠노 본인도 '알고 싶지만 상대가 엄청 싫어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대충 짐작하고 있어서 달의 왕과 달에 방문한 톱 서번트의 관계로 끝난다. 키시나미 하쿠노와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 확연히 보이는데, 마이룸뿐만 아니라 스토리적으로도 엮이는 일이 정말로 드물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와 별개로, 타입문 에이스에서 공개된 와다 아루코의 인터뷰에 따르면, Fate/EXTELLA에서 하쿠노의 복장의 모티브가 아르주나다.

4.3. Fate/Apocrypha


흑의 세이버와 교전하던 적의 랜서가 아르주나를 떠올리면서 흑의 세이버에게 "너와 닮은 눈을 가진 남자를 만난적이 있다."고 말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아르주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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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에이스 GO의 pako 축전[33]
영기재림 기본 이미지가 분홍색 메리야스다. 이것 때문에 카르나와 묶어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불호를 표하는 의견도 있다. 색배치는 인도 주요 도시들의 테마 컬러인 백색, 청색, 핑크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홍색은 인도사와 관계 깊어서 중요한 색상 중 하나며 동양의 파란색과 같은 취급으로 전통과 균형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수적이고 절도 있는 이미지의 색상이라 아르주나의 캐릭터성과 일맥상통한다...동양인 눈에는 이상해 보이지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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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살펴 보면 카르나와 대비되는 점이 매우 많다. 우선 카르나의 머리는 아무렇게나 기른 창백한 직모 백발이지만 아르주나는 가지런히 정돈된 반곱슬 흑발이다. 피부색은 말할 것도 없이 창백할 정도로 하얀 카르나와는 반대로 아르주나는 황흑색이며[35], 가슴의 장신구 보석이 카르나는 붉은 색과 황금색인 반면 아르주나는 은색과 푸른색이다. 거기에 더해 검은 옷과 하얀 제복이라는 점에서 옷도 대비되며, 카르나가 붉은 망토를 걸치고 있듯 아르주나 역시 영기재림 후 푸른 망토를 두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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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일러스트
선행유출된 3차 재림 일러스트는 2차에 목도리를 두른 정도였지만 정식 출시되며 교체, 현재의 디자인이 됐다. 출시 당시에는 민소매가 호불호 갈려서 이전 취향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팬의 리터칭. 시간이 지나며 현재의 화려한 망토 디자인 쪽을 호평하는 의견도 늘어났다. [36]
같은 인도인임에도 피부색이 밝은 수준을 넘어 하얀 색인 카르나와 달리 검은 피부의 캐릭터다. 여러 민족의 피가 섞인 인도 특성 상 인도인의 피부색은 정해진 특징은 없다. 하지만 아르주나("은빛의")라는 이름 자체가 그의 고결함과 흰 피부에서 온 것임을 감안한다면, pako가 민족 고증을 신경썼다기보다는 예전에 설정해 둔 카르나와 정반대인 것과, 아르주나 속의 "사악함"의 의미(크리슈나 = 흑)를 의식하고 일부러 저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 인연 마테리얼이 상당히 짜게 풀린 서번트이기도 하다. 보통의 서번트들은 그 서번트의 배경과 스킬, 보구의 설명이 어느 정도 포함되는데, 아르주나의 경우는 배경 설명만 가득하고 스킬, 보구의 효과는 하나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히가시데가 카르나와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고 한 만큼, 일부러 아르주나의 배경 설명을 자세하게 서술한 것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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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예장 '''버서스'''
pako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어떤 수를 써서라도, 네놈을──」

형제학교에서 각각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아르주나와 카르나는 문무 양쪽에서 서로 경쟁하는 영원한 라이벌.

어느 날, 성실한 아르주나의 마음에 싹튼, 처음 느끼는 검은 감정.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 마음의 행방──.

두 사람의 싸움의 결말은, 과연.

마슈 오더나 위작 이벤트나 개념예장에서는, "좋은 집안의 능력 있는 왕자님" 비스끄무리한 원전에 더하여 안경이 잘 어울리는 단정한 우등생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특히, 위작 이벤트에서 등장한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기본 도S에 간혹 상냥한 면을 보이는 이과계 선배"란 설정은 꽤 많은 팬들의 덕심을 저격했는지 이후 Pixiv 등지에 교복에 안경을 낀 일러스트나, 그러한 설정의 소설이 종종 올라오는 편.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Pako 또한 해당 복장의 일러스트를 올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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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라주쿠에서의 이벤트에서는 이부형과 함께 집사 복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르주나도 원전에 따르면 당연히 브라흐마스트라를 쓸 수 있을 텐데,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눈에서 빔은 카르나만의 전유물이라는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물론 브라흐마스트라는 아처 클래스라면 평범한 활로 구현되므로, 아르주나가 다른 클래스로 현현하지 않는 한 다른 Fate 작품에 출현한다 해도 눈에서 빔보다는 그냥 화살을 쏠 것이다.
담당 일러스트레이터 Pako가 본인 일러스트 북에 성전환된 아르주나를 그리기도 했는데 앞머리를 내린 원판과 달리 여신앞머리에 생머리를 하고있다.
이벤트에서의 묘사를 보면 카레를 좋아하고 매우면 매울수록 더 좋아하는 듯 하다.

5.1. 팬덤에서의 반응


엑스트라 CCC와 아포크리파에서 아르주나와 카르나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카르나가 각 작품에서 막대한 임팩트를 보여주어서 팬층을 확보했기 때문에, 그의 평생의 적수인 아르주나 또한 페이트 시리즈에서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많았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아포크리파가 완결된지 반년이 안 된 시점에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 TV CM 7주차에서 아르주나로 추정되는 아처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pako의 원화가 다소 너무 까맣다는 반응이라 호불호가 갈렸던 반면, CM이나 오프닝 영상에서 등장하는 모습은 살짝 CLAMP 느낌이 나는 그림체에 피부톤도 적절히 조정되어서 팬들, 특히 여성 팬들 사이에서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오프닝 중 후반의 시퀀스 중 화살을 쏘는 장면에 입덕했다는 팬도 있다.
또한 복장에 대한 평가(하얀 복장)는 대체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평이 중론. 모 사신만화에 등장하는 모 퇴마궁수 일족을 연상시킨다는 말도 있고, 교복이나 제복 같은 느낌이라는 말도 있다.
카르나랑 묶어부를 때는 인도 형제로 부른다. 아래 언급되듯 그렇고 그런 쪽의 썰과 드립들도 같이 심상찮게 나오는 중.
또한, BL이 아닌 2차 창작에서도 거의 대부분은 함께 등장하여, 이미 팬들의 반응은 "니들 실은 사이 좋지?" 원전만 따지면 사이가 좋을 일이 없지만[37] 상기했듯 역으로 시리어스한 창작물에선 이를 이용한다.
크리슈나 이중인격 설정으로 인해 처음 마테리얼이 유출되었을 당시 유저들의 반응은 충공깽 그 자체였으며, 4차재림 일러스트의 중2함과 재림시 보이스가 더해져 크리슈나 인격은 흑염룡이 잠든 오른손님 취급 받으면서 극도의 네타 캐릭터로 여겨졌다. 그렇지만 체험 퀘스트가 공개되자 생각보다 바르고 정중하며, 자신감 넘치면서도 겸허한 태도로 인해 호평이 나왔다. "그야말로 운명의 적을 미워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잘못되었다고 여긴다는 점에서 오히려 아르주나가 얼마나 올곧고 착한 사람인지가 보인다"는 말도 있다.특유의 효과음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매끄러운 모션과 미성(美聲), 네타가 될 수 있는 캐릭터성과 진지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
또한, 담당 성우 시마자키로부터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아르주나의 코스프레를 하거나, 핵과금으로 하루만에 풀돌[38]을 해주기도 했다. 페그오 7장 직전 스페셜 방송에서 자기 생일축하로 상반신 누드에 딸기로 유두를 가린 아르주나가 그려진 케이크를 받거나, 엘키두의 보구 시전용 희생양으로 아르주나가 당하자 왜 아르주나야! 하고 외치기도 했다. 성우 본인부터가 굉장한 타입문 팬 이며, 본인의 캐릭터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신의 캐릭터와 작품에 보이는 애정이 커, 팬덤에서는 덩달아 그가 담당한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좀 더 이미지가 좋아졌다던가 하는 호의적인 반응이 종종 있는 편이다.
다만 캐릭터의 완성도에 비해 너무 카르나랑만 묶여나오는 빈도가 많고 그럴 때마다 카르나에게 캐릭터가 눌린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캐릭터의 만듦새는 상술했듯 호평이 많지만 정작 공식에서 그 캐릭터성을 어필하지 못 한다는 것. 실제로 카르나 없이 혼자 나와 다른 캐릭터들과 새로운 케미를 만들었을 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실 카르나와 같이 나와도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문제 없지만 자꾸 카르나에게 집착하는 모습만 나와서[39] 이젠 카르나에게서 독립해야 한다는 소리도 있다. 출시 이후 얼마간은 카르나와의 관계로 주목받았고 케미도 있지만 이젠 나온지도 꽤 되어 분리할 필요가 있고 자립할 만한 포텐도 있는데, 라이터들이 카르나를 닦는 데만 써서[40] 이를 못 살린다는 평.
그러나 다행이도 20년에 들어서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카르나 없이 단독으로 활약하고, 크리스마스에서는 초반에 카르나의 기행에 휘둘리거나 자신들간의 악연을 잊은거 마냥 구는 걸 못마땅해하면서도 브리트라에게 패배한 카르나에게 일침해서 깨달음을 얻게하거나 카마의 말 한 마디에 진상을 제대로 추리해내고 얼터를 보내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등 카르나와 함께 나오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카르나와 얼터를 배려해주는 건 덤.
라이터진의 카르나 편애 또는 무능에 약간 밀리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메인이나 이벤트 스토리 등장 빈도도 괜찮은 편이고 막간의 이야기의 퀄리티나, 1부 2부의 TV CM 간판캐로 유일하게 2번 연속 출연하고[41] 엑스텔라 시리즈에도 참전하는 등, 페그오 오리지널 서번트치고는 충분히 비중을 챙겨주고 푸쉬를 해주는 캐릭터이다. 정말 푸쉬가 없는 게 아니라 카르나와만 엮이면 상대적으로 부족해진다거나 못내 아쉽단 느낌에 가까울 듯.

6. 관련 문서



[1] 축복'''받은''' 영웅과 '''베풂'''의 영웅으로 상반되고, 외모도 의도적으로 상반되게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북미 스토리에서 똑같이 숙적을 만나 격전을 벌이면서도 승부의 결착보다 대의를 우선한 카르나와 그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아르주나로 또 한 번 대비되는데 이런 연유로 서로에게 안티테제가 된다 보기도 한다.[2] 아내 중 한 명이 5형제의 공동 부인이였다. 라마 인연대사에서 이를 디스당하자 사정이 있다면서 이야기하지 말아달란 반응을 보이는데, 사실 원전에서도 어머니가 말을 잘못 해서 일어난 사고였다.[3] 이문대의 모습의 회상이긴 하나 전쟁 중 전사한 자식 2명이 언급된다. 원전에선 아들이 넷 있었는데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1명 외엔 모두 전사했다.[4] 달 동네의 이중인격은 꼭 료우기 시키의 것과 같이 딱 나눠떨어지는 경우만 있지는 않다. 아오자키 토우코나 나나야 시키와 같이 감정을 바꾸는 스위치를 올리거나 내면에서 분할사고를 하는 식도 일종의 이중인격으로 해석되곤 한다. 거기다 사건부를 보면 감정을 바꾸는 스위치를 구사하는 마술사들은 제법 흔한 편이라고[5] 심지어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건낸 선물에서도 사악한 부분을 억제하려 하는 면이 드러나는데, '카르나를 죽인 화살'을 건내며 자신의 수치스러운 과거이자 원념이니 다시는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6] 아르주나가 전장의 법도를 어기면서 죽였지만, 카르나는 아르주나에게 법도를 어기는 사악함이 있었다고 놀라는 게 아니라 "마침내 나를 무사도에 반해서라도 처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적이라 봐줬구나."라는 기쁨만 품었다고 묘사된다[7] 아닌게 아니라 '''더이상 성배에 바라는 소망은 없다, 마지막까지 마스터(리츠카)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8] 그 강력한 만전의 기사왕과 비교했을 때 근력, 내구, 민첩이 동일하고 마력이 1랭크 낮은 대신 행운이 더 높다.[9] 실제 아르주나를 숭배하는 곳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알려진 곳은 인도네시아 디엥 고원의 사원과, 사원은 아니나 첸나이 마하발리 푸람의 아르주나의 고행 유적이 있다[10] 카르나가 지크프리트의 뛰어난 내구력을 보고 역시 그는 아르주나와 닮아있다고 재차 확신하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볼 때, 이렇다 할 방어보구는 없지만 그냥 그 자체로 튼튼한 듯하다.[11] 적 하나 하나에 판정을 내린다고는 하나, 이는 대인보구인 만큼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듯 하며, 파슈파타의 순수 파괴력으로 날려버린 것으로 추정된다.[12] 一敗地に塗れる: 싸움에 한 번 패하여 땅에 떨어진다는 뜻으로, 한 번 싸우다가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함[13] 작중에서는 랜서로만 주구장창 나와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이 자, 원전에서는 주로 활을 쓰던 궁술의 전문가다. 궁술은 사수의 정신상태와 기량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그의 상태도 금방 알아봤을 것이다[14] 이때 아르주나의 스탠딩 CG가 당황한 표정으로 바뀌고 느낌표를 띄우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5] 사실 스카자하는 신살자인 데다 이미 신령 레벨인지라 어지간한 대영웅이라도 이기기가 어렵다. 특히나 신의 아들인 아르주나는 더더욱 상성이 나쁘다.[16] 카르나와 아르주나 양쪽 다 신이나 저주, 숙명과 관계없이 순수하게 승부를 내 보고 싶었다고 한다. 생전에 신들의 저주나 모략 때문에 제대로된 승부를 이루지 못한채로 아르주나의 승리로 끝나기도 했고, 수천 수만의 세월을 거듭해서도, 서로의 상대는 서로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야말로 환희라고 생각했다만... 쿠얼터가 카르나를 뒷치한 덕에 이번에도 결판은 내지 못했다.[17] 이를 지켜보던 서번트들의 해석에 따르면 일단 클래스에 따른 차이(스킬, 무기등)가 있는 상태에서 근접전으로 붙으니 아르주나가 밀릴수밖에 없었다.[18] 다만 카르나 본인도 붙어보는 것을 바랐던 것은 사실이기에 마냥 어울려주기만 한 것도 아니다. 다만 카르나는 서번트로서의 사명(인리수복)을 우선했고, 아르주나는 세계가 멸망하든 말든 재전에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19] 그런데 카르나도 아포크리파에서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 [20] 아르주나: 그렇군요. 싸울 필요 따윈 없고, 화풀이를 할 기력도 없어. 단지 승부를 짓고 싶다. 이 마음의 어쩌지도 못할 무언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거절당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21] 사실 마하바라타에서 판다바 형제가 라마야나의 이야기를 현자에게 전해듣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적어도 아르주나는 생전부터 존재는 알고 있었다. 거기다 라마의 조력자였던 원숭이 하누만도 쿠룩셰트라 전투 당시 조력자로 나온다. 정황상 라마가 좀 더 윗세대로 추정된다. 그 이전에 아르주나의 평생 조력자이자 친구였던 크리슈나는 비슈누의 8번째 화신이고 라마는 7번째 화신이다. 전생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인도 신화 특성상, 라마도 생전에 자세히 기록은 되지 않았지만 아르주나의 전생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22] 각각이 개성과 지성을 지니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던 기존의 마신주들과는 달리 색도 검은색으로 통일 돼있고 의사소통도 불가능했다[23] 등장하는 분량 자체는 많지 않았으나, 생전의 연으로 적 측에 섰다 → 일종의 각성(?) 계기 → 막판의 희생과 활약이라는, "성장형 캐릭터"의 루트를 상당 부분 충족시키는 행적[24] 이때 '다시는 이런 비겁한 화살을 쏘지 않겠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생전 카르나와 제대로 된 싸움을 하지 못하고 책략으로 쓰러트려야 했던 것이 어지간히 마음에 걸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25] 인도 신화지옥일본 불교지옥 차이는 매우 크지만, 지옥은 지옥이라고 어딘가 고향이 연상된다고 한다. 원숭이들은 많은데 바나나가 없다면서 라마에게 선물로 바나나 만주를 줄 생각이었는데 가능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26] 실제로 마하바라타에서 아르주나가 고행하는 내용이 나온다[27] 여담으로 이아손이 이걸 생각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0.8초'''다. 그나마도 마지막 0.1초는 자신의 고속사고에 대한 자뻑이라서 사실상 '''0.7초'''다.[28] 카마는 '''살짝 맘에 안드는 점은 있지만''' 마찬가지로 인드라에게 시달린 동질감으로 자의적으로 나선것이라고 선언하고, 카르나는 '카마는 여느때와 다름없다'면서 그말을 긍정한다. 에필로그에서 밝혀지길 아르주나는 카르나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카마의 성격상 브리트라를 도와 마스터를 적대하는 상황은 '''무엇 하나 거리낄게 없었다'''. 그럼에도 무엇인가 맘에들지 않는점이 있다는 카마의 말에서 카마가 싫어할만한 행동을 유추해냈다. 그것이 바로 '''사랑''', 즉 브리트라가 저지른 일련의 행위는 '''악의가 아니라 애정에서 비롯되었다'''라는 것. 카마는 이에 대해 예리한 추리력이라고 감탄하지만 추리의 근원이 결국 '카르나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되지않았냐면서 이상하게 생각했다.[29] 원래 '''브리트라'''라는 이름 자체가 장해라는 의미다. 그래서 브리트라를 쓰러트린 인드라는 '''브리트라한(브리트라를 죽인 자, 혹은 장해를 극복한 자)'''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30] 이때 아르주나를 소지, 미소지시 대사가 살짝 달라진다. 미소지시에는 평범하게 신뢰감을 보이지만, 소지시에는 막간 2를 반영해서 유일하게 자신의 속내를 아는 마스터에게 신뢰감을 보인다.[31] 자세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뮬레이션룸에 있는 지존전사와 껄끄러운 사이여서일 가능성이 높다.[32] 아처는 오라클 따위 그 성격 상 통하지 않았지만 붙잡힌 채 영기가 갈려나가고 있었고, 룰러의 경우에는 잡혀서 영기가 갈려나갔다. 세이버와는 나중에 합류. 톱 서번트로 소환된 랜서 은 이미 오라클에 동화된 상황이고, 이외에도 여럿이 당한 상황이었다[33] 이 축전이 파슈파타 사용 모션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자세한 건 불명[34] 아르주나의 캐릭터와는 무관하나, 인도에서의 분홍색은 현재 "환영" 한다는 의미가 조금 더 크다고 한다. 실제로 영국의 왕족이 방문했을 시, 환영의 이미로 분홍색으로 건물을 칠했다는 것은 알려진 일화. 또한, 비단 인도 뿐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근대까지만 해도 분홍색은 남성에게 주로 사용되는 색이었다[35] 이 피부색 설정은, 상술한 "아르주나 본인의 다른 인격으로서의 크리슈나"라는 설정이 공개된 후엔 단순히 카르나와의 색대비 때문이 아니라, 이름이 "검은 자"라는 뜻인 "크리슈나"도 반영된 것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크리슈나는 피부가 짙은 청색, 그러니까 흔히 검은색이라 보이는 그 색이다.[36] 이 망토 디자인이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3차 재림 일러스트의 망토만 완전 파랑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어깨에서 뒤집혀있다. 최종일러는 팔을 감싸고 있고, 3차에서는 활을 다루기 위해 어깨 뒤로 넘긴 상태라 안감이 드러난 것. 즉, 바깥이 희고 안이 파란 디자인은 그대로다.[37] 카르나 입장에선 주군의 주적이 바로 판다바 형제들이였으며 그들에게 신분으로 욕을 먹었고, 아르주나 입장에선 자기 아내를 욕하거나 아들인 아비만유를 다구리로 죽인 사람 중 한명이 카르나다.[38] 그런데 시마자키는 엄청난 폐과금러라서 신 서번트가 나오면 바로 뽑고, 보구 5레벨이나 무기명도 심심치 않게 달성한다[39] 그나마 2부 4장에선 아르주나 얼터가 무덤덤하고 카르나가 열을 냈지만 결국 마지막 가서 다시 열을 내는 아르주나와 일침충 카르나 패턴으로 돌아와 버렸다.[40] 카르나와의 관계로 주목받았던 등 케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2부 4장의 편애 논란 등 같이 나오면 늘 상대적으로 묘사가 부족하거나 카르나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온다.[41] TV CM 간판캐로 등장한 캐릭터들 중 1부와 2부에 동시 출연한 캐릭터는 아르주나와 스카사하 뿐인데, 스카사하조차 스카디와 엄밀히는 다른 캐릭터인 걸 생각하면 사실상 유일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