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시아캄

 


'''파스칼 시아캄의 수상 이력'''

[image]
'''2019'''

'''2019년 NBA 올해의 기량발전상'''
빅터 올라디포

'''파스칼 시아캄'''

브랜든 잉그램

'''토론토 랩터스 No.43 '''
'''파스칼 시아캄
(Pascal Siakam)'''

'''생년월일'''
1994년 4월 2일 (30세)
'''국적'''
[image] 카메룬
'''신장'''
206cm (6' 9")
'''체중'''
104kg (230 lbs)
'''윙스팬'''
222cm (7' 3.25")
'''포지션'''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16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
토론토 랩터스 지명'''
'''역대 소속팀'''
[image] '''토론토 랩터스 (2016~)'''
[image] 랩터스 905 (2017)
'''등번호'''
43번 (토론토)
'''계약'''
2020-21 ~ 2023-24 / $136,905,216
'''연봉'''
2020-21 / $30,559,200
'''수상내역'''
'''NBA 챔피언 (2019)'''
올-NBA 세컨드 팀 (2020)
NBA 올스타 (2020)
NBA 올해의 기량발전상 (2019)
1. 개요
2. NBA 이전
3. 커리어
4. 플레이 스타일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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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BA의 토론토 랩터스 소속의 파워 포워드이다.

2. NBA 이전


시아캄은 카메룬의 대도시인 두알라에서 작은 도시의 시장이었던 아버지 Tchamo와 어머니인 Victorie Siakam 사이에서 네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세인트 앤드류스 신학교 [1]에 다니면서 시아캄은 성직자가 되길 원했었다. 농구에 두각을 나타내 미국으로 대학으로 진학한 형들과는 달리 본인은 농구에 관심도 없었다고.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지내다가 시아캄의 인생이 바뀐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룩 음바 아 무테의 농구 캠프에 참여한 것 이었다. 이전에 농구에 경험이 없었던 시아캄은 캠프를 통해서 탁월한 운동신경과 열정을 보여주면서 많은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 캠프에 랩터스의 사장인 마사이 유지리도 있었는데 그는 시아캄은 뇌리에 강력히 박혀있던 선수였다고 했다. 이후 룩 음바 아 무테의 멘토링과 지도를 받으며, 시아캄은 결국 16살의 나이로 미국으로 향하며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텍사스의 루이스빌에 정착하며 학교를 다니고 뉴멕시코 주립대에 진학을 했다.

3. 커리어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7순위로 랩터스에 지명이 되면서 프로로써의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시아캄은 랩터 역사상 최초로 루키가 개막전에서 선발로 뛰는 기록을 세웠다. 사실 이 날은 시아캄이 처음 NBA경기를 눈앞에서 본 날이라고 한다. 그렇게 무난한 루키 시절을 보내며 종종 랩터스의 D 리그 소속인 랩터스 905에서 뛰며 NBA D League 우승을 달성하며 본인도 D-League Final MVP를 달성했다.
소포모어 시즌을 거치고 3년차에 들어서며 시아캄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단순한 파워포워드에 만족하지 않고 플레이메이킹까지 선보이면서 서서히 랩터스의 주요자원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18-19 시즌에는 본인의 커리어하이 득점을 2번이나 갈아치웠고 [2] 그리고 본인 커리어 최초로 2019년에 NBA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카일 라우리,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랩터스를 이끌고 있다.
2018-19시즌 레너드 및 다른 랩터스 선수들과 함께 훌륭한 활약을 펼쳐 NBA 우승을 이뤘으며, 반지에 이어 Most Improved Player (기량발전상)까지 수상하는 등 3년차 시즌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20시즌에 들어가기전 오프시즌때 카와이 레너드가 이적을 했는데 구단은 그를 1옵션으로 내정한 모양새다. 무려 4년 1억 3000만달러 라는 큰 돈으로 재계약했다.[3] 연평균 32M 수준으로 한 팀의 에이스급 대우다.
이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그간 보여준 모습으로 생각할때 오버페이는 맞다. 18-19 시즌에도 PER 18.7 16.9득점 정도를 해낸 셈이니 저 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인 셈. 하지만 요즘 NBA의 트렌드는 어린 선수들에게 코어로써 대접을 해주는것으로 계약 조건이 변하고 있다.[4]
시아캄이 18-19시즌때 큰 폭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팀도 '미래의 기둥'으로써 대우를 해주고 자존심을 세워줬으니 레너드가 빠진 토론토 로스터에서 1옵션으로 돈값을 할 수 있을지는 본인 하기에 달렸다.
시즌 초반, 개인 기록만 놓고 본다면 1옵션의 역할을 해나가는 데 있어 잘 해주고는 있고 MIP 2연패, MVP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이다. 코너에서만 쏘던 3점은 45도, 정면에서 자유자재로 쏘고 있으며 점프슛, 특히 학다리 페이더웨이도 장착되어서 터지는 날에는 아무도 막지를 못한다. 단점이라면 파울 트러블. 이제 6경기가 지났지만 이미 파울 아웃을 당한 경기가 2경기이고, 실제로 파울 트러블로 인해 출전 시간이 영향을 받지 않은 경기는 보스턴 전이 유일할 정도. 본인도 아직 파울 트러블의 이유를 파악하지 못해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 이후 착실히 파울 관리를 착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상대로는 약하다는 점. 밀워키전에서도 첫 득점을 2쿼터에 하였을만큼 아데토쿤보[5]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지난 시즌 MVP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아쉽게도 시즌 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를 꽤 쉬었다. 그래도 복귀하고나서 계속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월 11일 현재까지 출장 전 경기 2자리수 득점이라는 기록행진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버블에서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6] 팀의 탈락에 일조했다. 그럼에도 정규시즌에서의 좋은 모습 때문에 세컨드 팀에 선정, 이로 인해 로즈룰 적용대상이 되어 25%가 아닌 28% 규모의 계약이 발동되었다. 20년 플레이오프의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준다면 토론토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골치가 아플 것으로 예상된다.

4. 플레이 스타일


현재 랩터스에서 빠질 수 없는 공수에서 활발한 에너자이저다. 신장은 보통이나 2.2미터나 되는 윙스팬을 가지고 있고 탁월한 운동신경과 체력이 있어 공수 양면에서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좋은 윙스팬에 포지션 대비 압도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트랜지션 상황에서 쏜살같이 상대 코트에 진입해 라우리의 롱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거기에 짧은 구력의 빅맨이라고 보기 힘든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에 기반한 오프 더 캐치후 스핀무브를 이용한 득점은 랩터스의 19시즌 주요 득점 루트중 하나이다. 공격에서 187번의 드라이브인을 시도했는데 턴오버는 단 8번이었다는 사실도 그가 동 포지션상에서 뛰어난 드리블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여준다. 거기에 18시즌에는 보여주지 않던 풀업 점퍼까지 던지면서 랩터스의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3점도 초반에는 성공률이 극히 낮으며 공격 옵션은 아니었지만 여름동안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현재는 37%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 옵션으로 쓸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양 코너에서 캐치앤 슛시 성공률이 높으며, 그 외의 3점은 아쉬운 수준이나 18시즌 22%의 3점능력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발전이다.
거기에 엄청난 윙스팬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수비력이 발군인데 블락 능력이나 빠른 발을 이용한 퍼리미터 수비 또한 위력적이라서 트렌드에 매우 걸맞는 수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버저비터를 꽂아넣을 수 있는 강심장이면서 팀을 위해 스탯에 연연하지않는 블루워커의 모습도 보인다는 것. 라우리와 레너드를 열심히 보조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본인이 나설 수 있다는 건 프렌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단점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긴 했지만 구력이 짧은 선수답게 무리한 공격전개를 하다가 무너지는 부분도 있고, 볼을 길게 끌다가 보여주는 림 러닝 마무리나 슈팅은 아직 타 팀의 메인스코어러급이라고 보긴 어렵고, 늘긴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코너슈팅 말고는 크게 좋다고 보기 힘들었던 외곽슛능력 정도이다.

5. 기타


  • 학창시절엔 엄청나게 똑똑했다고 전해진다. 사제가 되기를 바란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가톨릭 학교를 다녔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본인이 성직자가 되기엔 거리가 멀다 느낀 이후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며 자주 경고를 먹었다고 한다. 다만 학교 측에선 파스칼이 성적이 너무 좋아서 퇴학시키지도 못했었다고.
  • Spicy P 라는 별명이 있다.
  • 대학에 다니고 있을무렵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었다. 당시 시아캄은 미국에서 비자문제를 해결하고 있었기에 본국으로 가서 장례식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본인에게는 다시 돌이켜봐도 너무 마음이 무거운듯. 본인 SNS 계정에 자주 아버지에 관련된 글이나 사진을 올림으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한다.
  • 배우 박재민을 닮았다.
  • 등번호 43번은 4는 아버지와 세형제를 뜻하고 3은 어머니와 두 자매들을 뜻한다. 그래서 경기 전 루틴이 꽤나 특이한데, 아버지와 형제를 위해 4번, 어머니와 자매를 위해 3번 유니폼을 두드리고 하늘에서 지켜보실 아버지를 향해 두손을 위로 치켜든다.
  • 한국시간으로 2021년 3월 1일 새벽, COVID-19에 감염된것이 확인되었고, 그에 따라 같은날 예정되어있던 시카고 불스와의 홈 경기가 취소되었다.
[1] 사립학교와 동일[2] 11월 10일 뉴욕 닉스를 상대로 23점, 2월 13일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44점을 넣었다.[3] 23-24 시즌까지의 계약[4] 위긴스, 부커 등의 아직 보여준게 없는 선수들도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다.[5] 체격, 운동능력, 플레이스타일 등 아직까지는 모든 부분에서 시아캄의 상위호환이다.[6] 팀의 1옵션인 선수가 7경기 중 단 한 경기에서만 20득점을 넘겼다.(4차전, 23득점) 심지어 시리즈 3점슛 성공률은 단 9.3%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