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음바 아 무테
1. 개요
휴스턴 로키츠 소속의 NBA의 선수. 이름이 특이한데 카메룬 출신이다.
2. NBA 입성 전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뛰었다.
3. NBA 커리어
3.1. 밀워키 벅스
2008년 2라운드 37순위로 그닥 기대하지 않는 선수로 밀워키 벅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좋은 수비력과 허슬 플레이로 9경기만에 찰리 빌라누에바를 제치고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 선발 출전을 한 두 번째 경기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9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를 101:96으로 승리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고, 이때부터 루키답지 않은 수비력이 돋보였다. 다만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 루키시즌 평균 스탯은 82경기 25.8분 7.2 득점 5.9 리바운드 1.1 어시스트 1.1 스틸 0.5블락.
음바 아 무테는 2010-11시즌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게 되고 덴버 너겟츠가 4년 1180만 달러를 제안하였으나 이에 밀워키는 매치[1] 를 하여 4년 1180만 달러에 룩 음바 아 무테와 재계약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2013년 7월 12일, 새크라멘토 킹스에 트레이드되며 밀워키에서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3.2. 새크라멘토 킹스
밀워키 벅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기에 킹스의 팬들은 기대를 한껏 하고 있었으나 9경기만에 다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데릭 윌리엄스와 트레이드되며 킹스에서의 선수 활동을 마감했다.
3.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새크라멘토에서 9경기만에 트레이드되어 왔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55경기 평균 14.7분 3.3 득점 2.2 리바운드 0.4 어시스트 0.4 스틸 0.4 블락. 결국 또다시 트레이드되며(...) 미네소타를 떠났다.
3.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필라델피아에서는 크게 돋보이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5년 7월 14일 킹스와 다시 계약에 사인하였으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이 취소되었고, 이후 LA 클리퍼스행.
3.5.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클리퍼스에서의 초반에는 활약이 몹시 좋지 않았다. 평소 해오던 파워 포워드 포지션이 블레이크 그리핀과 겹치는 탓에 그리핀의 백업멤버로 파워포워드로 뛰었으나 잘 적응하지 못하던 모습. 하지만 이후 폼을 찾으며 잘 적응해갔고, 2016-17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39.1 %를 찍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수비뿐만 아니라 점점 공격에서도 활약을 해주는 선수로 발전하였다.
3.6. 휴스턴 로키츠
2017년 7월 17일 휴스턴 로키츠와 연봉 21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휴스턴에서는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쳐 주었다. 생에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을 가본 것은 물론, 수비가 약한 제임스 하든과 점점 노쇠하며 수비가 약해지는 크리스 폴의 수비 공백을 PJ 터커와 완벽이 메우고, 동시에 컷인 플레이와 가끔씩 꽂아 주는 3점으로 상대팀을 힘들게 하는 선수가 되었다. 또 그 끈끈한 수비력은 양면에서 폴, 하든이 번갈아 공격할때 상대팀 백코트 에이스를 수비하여 맡는 등 휴스턴 시스템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기간이 다가오자, 견갑골 부상을 입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부상 트라우마 탓에 덩크도 하기 힘들어져 음바 아 무테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올스타들을 묶어주길 바랬던 휴스턴도 음바 아 무테가 고전하자 터커를 많이 사용하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부진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휴스턴에서 평균 25.6분 7.5 득점 3.0 리바운드 0.9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이후 음바 아 무테는 휴스턴에 남아 있지 않고 이전 팀인 클리퍼스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이에 제임스 하든은 "중요한 조각을 잃어 아쉽다." 라고 언급할 정도로 휴스턴에서 좋은 자원이었다.
3.7.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3.8. 휴스턴 로키츠
4. 플레이 스타일
수비는 정말 뛰어나나 그에 비해 공격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스탯상으로 보면 크게 볼 것 없는 선수. 다만 스탯으로 나타나지 않는 허슬 플레이, 수비로 팀 승리에 크게 공헌하는 선수다. 다만 루키 때에 비해 3점 슛도 차근차근 올려가고 있으며 컷인플레이 등 팀 플레이의 완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5. 여담
- 별명이 왜 The Prince냐면, 실제로 아버지가 카메룬 수도 인근 마을인 비아 메세의 왕이라서 그렇다.
- 카메룬 국가대표팀으로 뛰며 2007년 아프리카 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1] 루키계약이 끝난 선수가 자유계약선수일때 다른 구단이 금액을 그 선수에게 제시하면 그 선수가 FA 전에 소속되어 있던 팀이 그 금액과 같은 금액을 똑같이 제시하여 선수를 다른 구단에 주지 않고 계속 가질수 있는 조항이다. 대표적으로 잭 라빈에게 새크라멘토 킹스가 4년 7800만 달러의 거금을 제시했지만 시카고 불스가 똑같이 제시하여 지킨 경우. 적은 금액일 때는 상관없지만 돈의 스케일이 커졌을 때 무리해서 선수를 지키려다 망할 수도 있는 방법이다.[2] 첫번째는 뤼벤 붐체-붐체로 포틀랜드에서 뛰었다.